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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품/영양)농산물 값은 목요일에 제일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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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값은 목요일에 제일 싸 극심했던 봄 가뭄과 장마철 잦은 비로 채소 가격이 많이 올라 주부들의 장바구니가 많 이 가벼워졌다. 농산물이란 시간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것들인데, 요즘 같 아서는 채소도 구매계획을 세워 계획적으로 장보기를 하는 것이 알뜰쇼핑의 한 방법이 다. 그렇다면 일주일 중 언제 시장에 나가면 채소를 가장 싸게 살 수 있을까? 이번 주에는 요일별 반입물량 및 거래금액 변동 추이를 살펴보자. 그래프는 지난해 7월부터 금년 6월까지 1년 동안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농산물의 요일 별 평균 반입량과 t당 단가를 나타낸 것이다. 반입물량과 가격의 변동 추이가 요일별 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주초인 월요일에 가장 많은 물량이 반입되었고, 거래가격 도 이날 가장 높게 형성되었다. 월요일 반입량이 많은 이유는 주초 수요를 겨냥한 활 발한 출하작업과 더불어 일요일 휴장에 따른 누적 출하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 이다. 거래가격이 높은 이유는 대형유통업체, 요식업소, 식자재 등의 납품 수요가 증 가하고, 동네 채소가게 등 소매상들이 휴일을 지나면서 소진된 재고물량을 채우기 위 해 구매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반입 물량은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며, 거래가격은 주 중반인 목요일에 가장 낮게 형성된 후 주말로 가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말에는 재고 발 생을 우려하여 산지에서 출하를 억제하는 면이 있으며, 수요자들은 일요일 휴장일을 고려하여 구입량을 다소 늘리려는 경향을 나타내 거래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농산물은 주초와 주말에 비싸게 거래되고, 주중인 목요일에 가 장 싸게 거래된다. 가락시장의 가격은 곧바로 백화점, 할인점을 비롯한 대형 소매점 이나 소매상들의 가격 추이와 연동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굳이 가락시장만의 특 수 현상이 아니다. 따라서 지혜로운 주부라면 위에서 살펴본 요일별 거래특성을 고려 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주 중반을 ‘시장 보는 날’로 정하는 것이 어떨까? [조선일보] 2001. 8.3 ( 노광섭 조사분석팀장·서울농수산물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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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위 생)학교주변 식품판매점 451곳 위생불량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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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학교주변 식품판매점 451곳 위생불량 적발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 구멍가게나 노점상에서 파는 식품의 20% 이상 이 유통기한을 넘겼거나 보관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내 초등학교 536곳 주변 소규모 식품판매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부 터 한달동안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대상업소 2021곳 중 22.3%인 451곳이 식품위생 법 규정을 위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간 실시한 점검 때의 위반율 23%에 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수치다. 적발된 유형은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을 진열·판매한 곳이 35.7%(161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업소명 등 표시기준 위반(23.9%) ▲무신고 제품 판매(20.8%) ▲ 보관 기준위반(15.7%) 순이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 곳은 지난해보다 63%나 늘어났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주로 사탕·빵·라면·건포 등이고, 보관 기준을 위반한 것은 유제품·소시지·과자·김밥·떡볶이 등으로 어린이들이 애용하 는 식품들이었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곳 중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적발된 곳 19곳에 대해 과태료 20만원 의 처분을 내리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시정 또는 경고처분을 했다. [조선일보] 2001. 8.3 (이규현기자 whil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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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강/의학)""비만클리닉 찾는 여성 절반 정상체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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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비만클리닉 찾는 여성 절반 정상체격"" 살을 빼기 위해 비만 클리닉을 찾는 여성중 절반이 실제로는 정상 체격을 지니고 있 고, 정상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느끼는정신적 스트레스는 비만 여성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이화여대 대학원 의학과 박샛별씨의 석사학위 논문 ‘비만클리닉에 내원한여성 의 심리적 특성’에 따르면, 서울 시내 비만클리닉을 찾은 여성 116명을 상대로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0%인 58명이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가 25.0㎏/㎡ 미만인 정상체중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31.9%인 37명은 체질량지수가 23.0㎏/㎡ 미만인 정상이하 체중군에 속하는데도 체중 감량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비만한 여성과 비만이 아닌 여성이 느끼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큰차이가 없고 오히려 정상 이하의 체중군에 속하는 여성이 비만인 여성보다도 더 높은 스트레 스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 이하 체중군에 속하는 여성들이 우울증을 느끼는 정도를 수치화시킨 우울증 척도 는 평균 44.6점으로 실제 비만한 여성의 우울증 척도인 평균 44.1점보다 0.5 점 높 았다. 또한 정신적인 불균형 상태에서 기인한 집착증세를 나타내는 편집증 척도는 정상이하 체중군이 평균 44.5점으로 비만한 여성의 평균 45.4점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박씨는 실제 비만이 아닌데도 병원을 찾는 여성이 많은 현상에 대해 “여성들이체중조 절 행위를 건강관리보다는 외모관리의 차원에서 인식하기 때문”이라면서 “비만클리 닉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컴플렉스와 스트레스를 덜어주도록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2001. 8.3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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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품/영양)""김치는 '돈되는' 최첨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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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돈되는' 최첨단 산업"" 부산대 김치연구소 실험실. 바깥은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돼 숨쉬기 조 차 어려운 지경이지만 실험실의 실험용 쥐들은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쾌적한 환경속에서 여유있게 김치를 갉아먹고 있었다. “김치의 다이어트 효과와 항암효과를 실험하기 위한 쥐들입니다. 통통한 놈은 비만 치료 중입니다. 정상으로 보이는 놈은 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죠.” 올해로 설립 8년째를 맞는 부산대 김치연구소에는 방학인 데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연 구진들이 ‘기능성 김치’ 개발을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항암김치, 다이어트김 치, 항동맥경화김치 등 ‘맛’뿐 아니라 ‘기능성’이 강화된 새로운 김치 제품 개발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치연구소를 ‘식당의 주방’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실험용 쥐를 키우고, 암세 포 배양기계, 분자생물학적 분석 도구, 각종 실험 기자재 등으로 가득차 있다. 김치 도 접시가 아닌 플라스크에 담겼다. 도마와 칼도 없다. 연구소 박건영 교수는 “김치는 더이상 단순한 ‘밑반찬’이 아니라 과학”이라며 “‘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최첨단 산업”이라고 했다. 연구소 측 의 주장을 뒷바침 하는 증거는 속속 드러나고 있다. 현재 김치는 한국의 농산물 수출의 5%를 차지하며 매년 1억달러를 벌어들이는 수출 효자 상품. 김치의 최대 수입국인 일본에서 김치는 야채 발효식품 시장에서 다쿠앙(= 단무지)를 누르고 점유율 1위. 더구나 최근 한국의 김치는 약 30% 더 비싼 조건을 내세우고도 일본의 기무치를 제치고 일본 자위대에 납품계약을 맺는데 성공할 정도로 일본에서 인정받고 있다. 얼마전 제네바에서 열린 제24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김치의 제품 이름을 ‘김치(Kimchi)’로 통일하는 단일규격안을 확정했다.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 도 회복한 것이다. 박 교수는 “요즘 음식은 맛보다는 기능성이 더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며 “김치는 첨가되는 다양한 재료를 통해 그 기능성을 강화하기가 아주 편리한 음식이다”고 말했 다. 어떤 채소류든 ‘김치화’가 가능하고, 맛은 각 지역에서 많이 나는 재료를 통 해 ‘현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기 때문에 ‘치즈’나 ‘햄버거’에 버금가는 세 계화 가능성을 가졌다는 것. 그래서 김치연구소는 ‘캔 김치’ 개발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기능성에 대한 연구 못 지 않게 ‘포장’과 ‘보관성’이 세계화의 관건이라는 판단에서다. 일반 김치는 캔 에 담으면 미생물이 발생시키는 탄산가스로 인해 캔이 터지거나 변형된다. 살균하면 ‘죽은 김치’다. 요즘「캔 김치」는「김치 찌개」나 「볶은 김치」를 담은 것이지 살아있는 김치가 아니다. “항암·다이어트 기능을 가진 맛있는 김치를 캔에 담아 장기보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면 테헤란밸리 벤처기업이 부럽겠습니까?” 김치연구소 측은 ‘기능성 김치’는 ‘상품화 일보 직전’, ‘캔 김치’는 5년 후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선일보] 2001. 8.2 ( 염강수기자 ksyou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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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설탕과 당뇨병/ 환자는 일단 조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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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당뇨병/ 환자는 일단 조심을 일반인들도 그렇긴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은 설탕에 대해 좀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 환자는 음식에 첨가된 극히 소량의 설탕은 섭취해도 큰 영향은 없다. 하지만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 설탕은 우리가 식사할 때에 섭 취하는 곡류의 주 성분인 전분과 달리 장에서 빨리 소화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 히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혈당의 급격한 상승은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기 위해 식사를 소량씩 입에 넣고 충분히 씹은 뒤 삼키도록 함으로서 식사 시간을 길게 하는 것이 권장된다. 식사 때에 밥 이외에 고기나 생선류, 야채류를 골고루 섭취하면 장에서 당분 흡수를 지연시켜준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꿀은 과당이 주성분이다. 과당 자체 는 혈당을 즉시 상승시키지 않으나 혈중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킬 수 있 어서 당뇨병 환자가 꿀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설탕이나 과당 대신 감미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스파탐, 사카 린, 솔비톨 등이다. 당뇨병은 혈액 속에 당이 넘쳐서 생기는 병은 아니다. 혈액 속에 들어 있는 당을 인 체의 기관이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병이다. 따라서 당 섭취를 무조건 줄인다 고 해서 당뇨병이 낫거나, 개선되지는 않는다. 당이 너무 부족하면 에너지가 모라자 고, 심하면 뇌가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당을 적절히 섭취하되, 혈액 속에 든 당의 이용률을 높이는 쪽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 운동이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몸의 근육에서 당분을 많이 이용케 함으로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약물보다 몇 배 높 다. 또한 뼈와 근육에 힘이 생기고 정신적인 상쾌함까지 가져다줌으로써 정신 건강에 도 좋으며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 다. [조선일보] 2001. 8.2 ( 차봉연·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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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설탕, 건강 위협하는 '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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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설탕, 건강 위협하는 '적'인가 糖은 인체의 필수 영양분...지나친 경우에만 '문제' “나는 3백 식품은 잘 안먹어.” “그게 뭔데?” “색깔이 흰 설탕, 밀가루, 조미료 지.” 식당이나 커피숍 등에서 이런 말을 가끔 듣는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은 먹 는 것에 예민하다.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이 갈수록 증가하는 시 대 상황도 먹는 것을 고민하게 만든다. 특히 많은 이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설탕’이다. 커피를 마실 때도 각설탕을 넣지 않고, 주스도 무가당 주스를 고집한 다. 설탕은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일까. ◆ 설탕은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설탕은 넓은 개념으로 당의 하나이다. 당은 다 른 말로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이 많은 대표적인 식품이 밥이다. 따라서 설탕은 밥 의 친척이다. 당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 성분이다. 인체의 세포들이 서로 수많은 ‘상호작용’ 을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센서 역할을 하는 것이 당분이다. 당(포도당)은 또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특히 뇌 활동에는 당만 에너지로 쓰인 다. 식사 중에는 일반적으로 당분이 함유된 것이 가장 많은데, 그 이유는 가장 값싸 게 열량을 얻을 수 있으며, 다소 많이 먹더라도 별로 해롭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인 이 섭취하는 열량의 약 75%는 당분. 밥, 잡곡, 옥수수, 국수, 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 때문이다. ◆ 밥은 이롭고, 설탕은 해롭다? =밥과 설탕이 ‘가까운 친척’이라면 의문이 생긴 다. 밥은 꼭 필요하고 몸에 이롭다고 알고 있는데, 왜 설탕은 해롭다고만 하는가. 식품 중에서 가장 쉽게 포도당을 만드는 것이 설탕이다. 기력이 없는 사람이 포도당 주사를 맞거나, 등산, 마라톤을 하다 저혈당에 빠진 사람이 설탕, 사탕, 초콜릿 등 을 먹는 이유는 이들 음식이 당 흡수가 빨라 몸에 에너지원을 빨리 공급해주기 때문이 다. 당은 크게 2가지 형태가 있다.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 있고, 밥이나 감자 등에 든 전분처럼 ‘다당류’가 있다. 몸에 흡수된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 해된 다음 에너지원으로 옮겨진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이 는 영양섭취 균형의 문제이다. 설탕이 대사되는데 특히 필요한 비타민 B₁을 충분히 섭취만 한다면 큰 문제는 없다. ◆ 설탕은 얼마나 먹어야 하나 =한국인의 설탕 섭취량은 세계 평균 수준이다. 우리나 라 사람들이 설탕을 지나치게 먹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증가율은 높은 편이다. 설탕 그 자체가 몸에 해롭지는 않다. 다만 지나친 경우에는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쓰고 남은 당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저장되면서 비만의 원인이 된다. 설 탕이 체내에 흡수되면 혈당치가 오르기 시작하는데, 올라간 혈당치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인슐린이 혈당치를 낮추면 배고픔을 느끼게 되며,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들 게 돼 체중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설탕은 또 위액분비를 지나치게 촉진해 위경련 을 일으킬 수 있다. 충치를 일으킨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당은 다당체(자연의 식품에 있는 당)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설탕이나 포도당 과 같은 단순당은 총 당질의 10%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임형균기자 hyim@chosun.com ) ( 도움말:김광원·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홍성관·서울중앙병원 내분비 내과 교수 ) ■설탕 QA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몸에 좋은가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몸에 좋다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다. 설탕은 천연원료인 원당 을 정제해 만드는데, 찌꺼기나 이물질을 제거해 가장 깨끗하게 정제한 것이 백설탕이 다. 흑설탕이나 황백당은 상대적으로 백설탕보다 정제가 덜 돼 일종의 ‘불순물’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흑설탕에는 원당 고유의 성분 중에 미네랄이나 기타 미량 성분이 일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이 건강에 도움을 줄 정도는 아니다.” -토마토를 먹을 때 설탕을 뿌려먹으면 좋지 않나.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된다’는 말이 있 다. 토마토가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뜻이다. 서양 요리에서는 토마토가 샐러드나 요 리 재료로 이용되지만, 우리는 여전히 ‘식후 과일’로 먹곤 한다. 토마토는 야채이 다보니 과일에 비해 단맛이 거의 없다. 그래서 많은 가정에서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체내에서 설탕을 대사하 기 위해 토마토에 들어 있는 비타민B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다른 과일도 마찬가지이 다.” -키토산 올리고당이란 말이 있는데 키토산도 당이란 뜻인가. “키토산은 게, 가재, 새우, 오징어뼈 등 갑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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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헬리코박터 균 '난치성 빈혈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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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균 '난치성 빈혈 주범' 삼성병원 최연호 교수, 소아 분야 권위지에 밝혀 소화성궤양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균이 청소년 난치성 빈혈을 초래하는 주범이라는 사실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최연호 교수는 철분투여에도 불구하고 낫지 않는 사춘기 난치성 빈혈환자에 대해 H.P균을 박멸한 결과, 상태가 호전됐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논문을 소 아과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저널 오브 피디아트릭스’지 7월호에 발표했다고 최 근 밝혔다. 이 논문에 따르면 최교수팀은 220명의 체육고 학생들과 440명의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 으로 채혈검사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일반학생들의 경우 H.P감염률이 22.7%인 데 반해 운동선수들의 경우 43.2%로 2배 가량 높았다. 또, 철분결핍빈혈 역시 운동선수들이 일반학생들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 되는 등 H.P균 감염과 철분결핍빈혈 발생이 비례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H.P균을 제거하면 이러한 빈혈증세가 호전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최교 수팀은 밝혔다. 최 교수는 “이는 H.P균이 위점막 조직내에서 사람에게 필요한 철분결 합단백질을 빼앗아 H.P균 자신의 성장에 이용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결과”라며 “ 이 러한 사실은 H.P균이 난치성 빈혈을 유발하는 주범이라는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빈혈에 취약한 사춘기 운동선수들이 철분을 장기간 투여해도 빈혈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우선 H.P균 감염여부를 의심해 보고 감염사실이 확인되면 H.P균을 없애야만 빈혈을 치료할 수 있다고 최 교수는 설명했다. H.P균은 전세계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는 소화성궤양 원인균으로 소화기계 질환의 원 인을 제공하며, 감염된 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평생 감염상태가 유지될 뿐 아 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이 재발되는 악성균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의 75%, 청소년 이하 연령층의 22%가 H.P균에 감염돼 있는것으 로 알려져 있다. [식품신문]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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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고령자용 고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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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용 고기 개발-물에 녹고 굳지 않아 소화걱정 `뚝' 일본 프리마햄사는 효소처리로 식육의 영양가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면서 높은 가공 적성을 부여, 이제까지 식육을 원료로 사용할 수 없었던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 등 에도 이용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 이 식육소재는 `e -meat'란 제품명(상표등록 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식육은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중노년층의 경우 에도 1일 100g 정도의 고기를 섭취하길 권장하고 있는데 기름기가 많고 단단해서 충 분히 씹기가 어려워 고령자일수록 위에 부담이 있기 때문에 기피되고 있다. `e -meat'는 식육을 효소처리했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된다. 또 물에 잘 용해되 고 재가열해도 전혀 단단해지 않는다. 물이나 기름과의 상성도 좋고 냉장이나 냉동으 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 어떤 종류의 육류도 원료 로 이용할 수 있는 등의 특성을 갖고 있어 여러 식품에 이용할 수 있다. `e -meat'에 식용유를 가하여 에멀션(유화제)으로 만들면 소시지맛이 나는 핑크색 의 커스터드크림이 되고 아이스크림에 넣거나 푸딩 또는 무스 등에도 이용할 수 있 다. 특히 씹거나 삼키기가 어려운 고령자용 식품에 단백질 공급원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리마햄사는 기타사토대학 수의축산학부와 공동으로 `e -meat'의 기능성에 대해서 도 연구, 현재까지 실험용쥐(랫드)를 사용한 실험에서 혈압강하작용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식육이 단단해지는 것은 식육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이 응고되기 때문인데 이 단백 질을 효소로 분리함으로써 응고되는 것을 막은 것. 프리마햄사에선 사용하는 효소와 온도·농도·시간 등의 분해조건을 상세히 검토한 결과 엔드형과 엑소형의 효소를 배합하여 가장 적합한 처리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는 것을 알아냈다. `e -meat'의 제조방법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프리마햄사는 우선 병원급식용 식 품 소재로 공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가공식품 소재로 용도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음료신문] 2001. 0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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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기능성식품 정보 난립 혼란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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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식품 정보 난립 혼란 초래 - 산,학,관,연 협력 세계시장 직접 진출 절실 [진흥원, 27일 기능성식품 포럼 개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기능성식품관련 정보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어 소비자 혼란 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7일 열린 '기능성식품의 관리정책 방향과 연구개발동 향'에 관한 포럼에서 이형주 교수(서울대 식공과)는 기능성식품 산업의 현안 문제점 으로 과다 정보에 의한 소비자 혼란, 소비자교육, 국제적 흐름을 감안한 법규정비, 판매망에서의 전자상거래 등장을 꼽았다. 이 교수는 특히 '기능성식푸므이 연구개발 동향'에 대한 발표에서 기능성식품 시장 은 지속적인 발전이 전망되는 만큼 기술의 선진화와 산하관연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 에 직접 진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식품 기능성에 관련된 연구의 국제화를 비롯해 소비자 및 사화 요구를 반영한 보 건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고말했다. 기능성식품의 연구개발 방향으로는 활성성분 분석 및 작용 기작 규명, 활성성분의 효육적 생산공정 개발, 다양한 제품 개발 등을 꼽고 사회적 변화에 따라 계속적인 성 장이 예상되는 만큼 제품 효능의 과학적 근거와 고품질 제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병태 사무관(식약청 식품안전과)은 '기능성식품의 관리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에 서 기능성식품시장의 활성화는 최대현안이 되고 있는 질병을 예방해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건강기능성식품법 제정 등 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김영찬 박사(진흥원 식품산업단)는 기능성식품의 유용성 평가와 안전 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선결요건으로 분류체계 확보, 용어의 표준화, 인증 원칙, 개발, 제조지침의 설정 등과 국내,외 기능성식품소재에 대한 정보구축작업이 시급히 이루어져야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박사는 특히 보건기능성식품으로 관리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신소재를 사용한 건 강표방성 기능성식품과 기준,규격형에 부합되지 않는 식품 중 건강표방을 원하는 제 품은 개별허가형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주석 박사(품질평가실)는 기능성식품은 소비자들의 건강지향적인 욕구 충족 과 성인병예방, 의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므로 앞으로도 이에 대한 수요가 크 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능성식품에 대한 정보는 일과성인 토론으로 그칠 것 이 아니라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수행되어 학계, 업계, 소비자들에게 파급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2001. 7. 28 [일간보사] 윤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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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생)사과-배 섭취 폐질환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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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섭취 폐질환 예방 효과 사과와 배 등의 과일을 섭취하면 만성 폐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국립보건환경연구원 고라 타바크 박사팀은 미국 흉부ㆍ응급의학회지 7월호 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과일섭취에 따른) 폐질환 예방효과가 이미 심장질환과 일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라 불리는 식물화합물군중 하나인 카테킨으로부 터 나오는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학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플라보노이드가 세포보호 노화(산화)방지제로 작용한다 는 사실을 밝혀왔으며 노화방지제가 폐질환을 예방해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같은 선행연구에 덧붙여 타바크 박사팀은 사과와 배를 포함한 '단단한 과일' 자체 에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폐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들 연구진은 만성 질환에 대한 위험요인 연구에 1만4천명의 성인남녀에 대한 자료 를 분석, 서로 다른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만성적 기침 호흡장애와 같은 만성적 폐색 성 폐질환(COPD)가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COPD는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 등 심각한 폐질환을 포함 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또 흡연, 연령, 신체체적과 다른 요인들을 고려하더라도 카테킨성분을 많 이 섭취할 수록 만성적인 기침과 호흡장애 위험을 덜고 플라보놀, 플라본과 같은 플라 보노이드계 성분은 만성적 기침에만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한 주요 카테킨 성분은 차와 사과에서 추출했으며 차는 플라보노이드 에 대한 다른 연구에서도 가장 큰 출처가 됐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차 한 성분만을 놓고 시험을 한 결과 차의 섭취량이 많을 수록 폐 질환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사과 배와 같은 고형과일은 많 이 먹을 수록 폐 기능이 더 건강해지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타바크 박사 등 연 구진들은 ""COPD와 관련이 있는 카테킨과 플라보놀, 플라본의 섭취에 대한이번 첫 연구 는 키테킨을 많이 섭취할 수록 유익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이들 연구원들은 자신들의 발표와 달리 카테킨이 폐 기능을 개선시키지 않을 수 도 있음을 인정하면서 연구결과를 확인하려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고 다양한 종류 의 플라보노이드에 대한 생물학적 작업이 더 심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아일보] 200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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