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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품/영양)오박사의 음식이야기/ 찐 감자
글쓴이 :
관리자
오박사의 음식이야기/ 찐 감자 올해 초 큰 딸이 대학에 들어간 뒤에 생긴 일이다. 입시지옥도 끝났고 미팅도 해야 되 니 체중을 조금 줄이고 싶어했다. 그런 터라 저녁 때 텔레비전 보면서 간식으로 잘 먹 던 찐 감자를 갑자기 먹지 않으려고 했다. 친구들이 감자를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한 모 양이다. 밥 먹는 양도 줄이려고 하는데, 그러면 허기가 져서 군것질을 더하게 돼 고민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딸아이의 체중은 그다지 줄어드는 것 같지 않아 보인다. 체중 1kg을 빼려면 7,500cal를 소모하거나 덜 먹어야 하는데, 배고픔을 참으면서 시작 하는 다이어트는 95%가 실패한다. 그런데, 오히려 감자와 쌀밥이 살찌지 않게 하면서 영양을 공급해주는 음식이라는 것 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 큰 찐 감자 하나는 150cal이지만 스테이크와 같이 나오는 크 림으로 요리한 감자는 400cal이다. 쌀밥 한 공기가 300cal인 반면 감자튀김 1인분은 350cal나 된다. 감자를 먹으면 살찐다는 것은 감자 때문이라기보다는 감자를 튀기거 나, 요리할 때 섞이는 지방분과 기름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복합 탄수화물인 쌀, 보리, 과일, 채소, 콩 등은 콜레스테롤을 낮 춰 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어느 정도 과식해도 극소량만 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에 식후 에 적당히 운동하거나 움직이면 아랫배가 나오지 않는다. 또 우리 몸에서 복합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데 쓰이는 칼로리가 지방을 소화시키는 칼 로리보다 더 많다. 즉 칼로리 소비를 더 촉발한다는 의미이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 과 스탠포드대학의 연구를 보면 열량섭취와 체중증가와는 아무 관계가 없고, 오로지 매일 먹는 지방, 특히 포화지방의 섭취량과 체중이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자는 다른 채소와 달리 고온에 삶아도 비타민의 손실이 아주 적고, 식이 섬유가 풍 부하여, 변비에도 좋다. 칼륨이 많아 고혈압에 도움이 되고 돌연변이도 예방해준다. 세계 장수촌에서 감자 소비량이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니며, 특히 살 빼기를 원하는 사 람은 감자와 쌀밥 먹기를 주저할 필요가 없다. ( 오동주·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조선일보] 20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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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강/의학)뱃살 줄이려면 술 끊어라
글쓴이 :
관리자
뱃살 줄이려면 술 끊어라 중년 남성들의 최고 고민 중의 하나가 ‘뱃살’이다. 아들 딸에게 “아빠는 배둘레 햄’이란 놀림을 받아도 허허 웃고 넘기지만, 속으로는 ‘이대로 가다가는 성인병이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 어머니가 정성껏 마련한 음 식을 사양할 수 없어 다 먹은 뒤 허리띠 구멍을 한 칸 늘였는데도 숨이 턱턱 막히는 경험을 하면서 뱃살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와 뱃살로 고민 중이거나 치료 중인 김영주(44· 85㎏·37인치), 송철호(35·97㎏·39인치), 정해용(36·86㎏·39인치)씨가 병원 근처 ‘라바헬스클럽’에서 만났다. ▲박용우 교수 =뱃살이 문제라고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김영주 =앉았다 일어날 때, 계단 올라갈 때, 조금 뛰기라도 하면 숨이 가쁘다는 것 을 느끼면서 뱃살을 의식하게 됐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운동을 꽤 했는데, 나이 들면 서는 운동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박 교수 =많은 분들이 나이들면서 배가 나오면 으레 나잇살이려니 생각하고,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이 오면 그제서야 화들짝 놀랍니다. 사실 뱃살은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배가 나온 것은 그동안 건 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 즉 평소 생활이 결코 건강하지 않았다는 것을 상 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김 =나이먹으면 젊을 때보다 체중이 느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은가요. ▲박 교수 =20대 초반에 60㎏인 사람이 40대에 65㎏이 됐다고 가정합시다. 단순히 지 방이 5㎏ 증가한 게 아닙니다. 근육은 오히려 2㎏ 줄고, 지방은 7㎏ 늘었다고 봐야 합 니다. 배가 나온 모양은 비슷해도 20대와 40대의 내장 지방 양은 무척 다릅니다. ▲송철호 =결혼 전에는 68㎏ 정도였는데 몇 년 만에 30㎏쯤 늘었습니다. 배가 나와도 별로 불편한 것은 없는데…. ▲박 교수 =송 선생님의 경우 부인께서 병원에 예약해서 지금 비만 치료를 받고 계십 니다. 본인보다는 가족이 뱃살의 심각성을 더 느끼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송 =선생님도 체중을 많이 줄이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 교수 =지난 일년 동안 72㎏에서 60㎏으로 줄였습니다. 허리도 35인치에서 30인치 로 줄였죠. 작년 8월 미국에 교환 교수로 가면서 운동이 자율신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한 연구 프로젝트에 지원해 주로 운동을 통해 살을 뺐습니다. 아는 분들이 살을 뺀 비 법을 알려달라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려 좀 많다 싶을 정도의 운동 외에 비법 은 없습니다. ▲정해용 =종합검진에서 비만 판정을 받고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먹는 양은 예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습니다만, 운동량을 늘이는 것은 어려워요. ▲박 교수 =현대 도시 사람들은 일부러 운동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출퇴근 때도 승 용차를 이용하면 운동량은 형편없이 적습니다. 저는 지금도 만보기를 차고 다니는데, 꽤 걷는 날도 7000보를 넘기기 어렵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걸어야 1만보를 걸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저녁에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 가서도 아이들 놀 때 혼자서 주 위를 뛰는 등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정 =체중을 어느 정도까지 줄여야 합니까. 기준이 있나요. ▲박 교수 =어느 정도의 체중이 건강에 가장 바람직한 지 기준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체중, 체형, 대사율 등이 다르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는 20대 초반의 체중 더하기 5㎏ 정도로 봅니다. ▲정 =술을 끊으면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박 교수 =비만에서 가장 큰 문제가 술입니다. 저는 맥주를 참 좋아하는데, 작년 미 국 가서 술을 끊으니까 일주일만에 2㎏이 빠지더군요. 그와 아울러 운동을 시작해 체 중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체중을 줄이려는 분들께 저는 ‘3개월만 술을 끊어보라’고 권합니다. 이 기간 동안 술을 끊고, 체중을 줄이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면 그 이후에 는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본인이 알아서 음주량을 조절합니다. 그러려면 술 좌석에 서 ‘너 혼자만 오래 살아라’는 등 욕먹는 것은 각오해야 합니다. ▲송 =직장인들은 회식 때 고기 먹은 다음 대개 밥이나 냉면을 먹습니다. 또 술 먹고 집에 가서 밥을 챙겨 먹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이런 것들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됩 니까. ▲박 교수 =그렇습니다. 고기 먹고 밥먹는 습관만 없애도 뱃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회식 자리에서 고기를 남을 만큼 시켜서 배불리 먹게 한 다음 ‘음식 남기 면 죄’라는 식의 분위기를 조성, 과식을 유도하는 문화도 빨리 사라져야 합니다. 음 식을 남기는 것도 문제지만, 과식이 이어져 비만 인구가 늘면 그에 따른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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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강/의학)직장인 스트레스 조절 10가지 방법
글쓴이 :
관리자
직장인 스트레스 조절 10가지 방법 직장에서 새로운 상사와 부딪힐 때, 아랫사람이 밉게 보일 때, 일은 쌓여가는데 제대 로 처리하는 건 하나도 없을 때, 한다고 하는데 결과는 티도 안 날때, 돈 벌어오라고 하는데 막막하기만 할 때, 카드결제날이 다가올때.. 스트레스는 주위에 널려있다. 하지만 그래서 괴롭고 병이라도 나면 나만 손해다. 스트 레스를 완벽하고 신속하게 제거하기란 습기있는 발에서 무좀을 제거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 스트레스를 완벽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그러나, 스트레스 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스트레스 조절법 10가지, 알아두고 편해지자. 너 스트레스냐, 나 직장인이다, 하나 스트레스를 인정하라 '난 절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다' 라며 자신만만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뒷목이 땡기고 얼굴이 붉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왜 이러지라고 생각은 한다. 그들에게 ""스트레스 받는 거야""라고 하면 극구 부인한다. ""나는 그런 거 안받는다""라 고. 하지만 그럴 필요없다. 인정한다고 자신이 무능하다거나 바보같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내가 변화하는 과정중에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부산물이라고 생각하 라. 잔에 물은 반이나 남았다. 아직 먹을 물은 충분하다. 스트레스가 무엇이라 말할 수 있는자는 누구인가 둘,전문의와 책을 통해 지식을 쌓아라 스트레스에 대한 지식을 쌓을 것. 스트레스의 원인, 영향, 관리법 등을 전문의에게 익 히라. 하지만 다른 일도 할 시간이 없는데 그럴 시간이 어딨어라고 생각하는 당신, 혹은 스 트레스 조절방법까지 익혀야 한다는 강박이 드는 순간 이것이 또다른 스트레스로 느껴 지는 당신이라면 그냥 이 글만이라도 읽어라. 긴장을 푸는 방법도 있다 셋, 근육이완법 등 심신 긴장을 푸는 방법을 배워 실천하라. 그 밖에도 심호흡, 명상, 스트레칭, 규칙적인 기도, 독서, 영화감상 등 당신의 신체 와 마음을 이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시행해보자. 영화는 성룡류의 강한 액션이 스트레 스를 날리는 데 도움이 된다. 책은 여행기가 좋다. 대리체험으로 즐거워진다. 생각 하고 있는가 넷.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라.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남들과 충분히 대화해 정확한 판단을 내리도록 하라. 당신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말이나 행동을 잘못 했다고 너무 자신을 질책할 필요는 없다. 대신 다음부터는 실수를 줄인다. 말을 하기전에 생각을 하기가 어렵다면 메모를 해보는 것 도 좋은 방법. 무엇을 말할지 메모를 해본다. 정당한 분노인가 다섯. 화를 가라앉히고 우선 상대방의 말을 들어라 화가 날 때 침착해지도록 자신을 다독인다. 다혈질의 경우 화가나면 인정사정 볼 것 없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 경우 뒤끝이 좋지 않다. 게다가 자책감까지 생기는 경우 도 적지 않다. 화가 나는 순간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 보는게 우선 이다. 말을 들어보면 입장도 이해가 되고 상대방의 논리의 헛점도 짚어낼 수 있다. 특히 나 중에야 ""왜 이런말을 못했지""라며 후회하는 사람들, 오히려 그런말을 하지 않은게 낫 다. 하지 못해 후회하는 말들은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히기 쉽기 때문이다. 내 시각도 잘못 될 수 있다 여섯. 스스로를 돌아보라 반성은 뼈아픈 법이다. 하지만 유연한 사고는 반성에서 나온다. 내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는게 어렵지 수긍하는 부분이 정말 발견되면 스트레 스도 줄일 수 있다. 어떻게 화를 풀고 있는가 일곱. 나만의 화푸는 방법을 알아내라 어떤 식으로 하면 화를 푸는지 자신에 대해 알아내라. 헤비메탈을 들어야 하는지 아니 면 쿨재즈인지, 어쿠스틱인지 아니면 락엔롤인지 가요인지 뽕짝인지 그것도 아니면 뮤 지컬인지. 어떤 종류를 통해 자신의 화가 해소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내 화를 풀 고 즐겨라 안 먹거나 너무 먹고 있지는 않은가 여덟. 제때 골고루 먹어라 균형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 스트레스 해소 물질인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된다. 몸을 무시말라 아홉. 규칙적으로 움직여 몸의 리듬을 들어라 규칙적으로 운동할 것. 신체의 근육 상태 등도 스트레스 관련 신경전달물질 분비와 관 련이 있다. 몸을 움직이다보면 시간이 흐르고 시간이 흐르다보면 감정도 희석된다. 질질 끌고 있지 않나 열. 끝내야 할 때 끝내라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들이 있다. 한 곳에서 끝장을 봐야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일 수록 완벽에 도전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집중하다보면 다른 부분의 시간이 줄어 들 수 있다. 그리고 늘 시간에 쫓기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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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품/영양)맛있고 다양한 밥짓기
글쓴이 :
관리자
맛있고 다양한 밥짓기 햅쌀이 속속 출하되고 있다. 포장지의 투명한 비닐창으로 통통하게 여문 쌀알을 확인 하는 주부들의 얼굴이 밝다. 자르르 윤기 도는 햅쌀밥은 예부터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 는 맛난 음식으로 꼽혀왔다. 요즘에는 환경농업으로 일군 각종 무공해·저농약쌀이 쏟 아져나오고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생산한 각종 기능성쌀도 눈길을 끈다. 쌀표면에 각종 버섯균을 배양시키거나 식이섬유, 인삼 등 성분을 코팅한 기능성쌀은 미래의 쌀로 불 리기도 한다. 하지만 맛이야 햅쌀을 따를 수 있을까. 최근 150여가지의 쌀음식을 담아 ‘어머니가 해주시던 바로 그 맛, 맛있는 밥 죽 도시 락’을 펴낸 요리연구가 김종애(65)씨. 그는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쌀소비가 줄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쌀은 다른 잡곡 또는 야채와 해물 등 다양한 식품과 조 화시키면 얼마든지 영양이 풍부한 새로운 음식으로 태어난다”고 말한다. 그의 도움말 로 쌀을 이용한 ‘밥의 멋진 변신’을 식탁위에서 연출해보자. ▨모양도 맛도 신선한 ‘흑미대나무통밥’:〈재료:4인분 기준〉흑미 2컵, 쌀 1컵, 물 3컵〈만드는 법〉1. 흑미와 쌀은 서너차례 문질러 씻은 후 맑은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 다. 30분 정도 물에 담갔다 체에 건진다. 2. 쌀을 대나무통에 1인분씩(통의 6~7할까지 만) 담고 밥물을 쌀분량만큼 붓는다. 3. 대나무통을 압력솥에 넣고 솥안에 반정도 물 을 부은후 뚜껑을 덮고 끓인다. 압력이 올라오면 불을 껐다가 식은후 다시한번 압력 을 올리면 맛이 더 차지다. ▨바다내음 담긴 ‘홍합밥’:〈재료〉쌀 2컵, 홍합살 200g, 새우 100g, 은행 10알, 참 기름 다진파 조선간장 각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물2컵〈만드는법〉1. 쌀은 씻어 불리고 홍합살은 수염을 떼고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새우도 창자를 빼고 소금물 에 씻어 물기를 뺀다. 은행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볶아 껍질을 깐다. 2. 솥을 달궈 참기름을 두르고 홍합살 새우 파 마늘을 볶는다. 해물이 익으면 불려둔 쌀 을 붓고 함께 볶는다. 쌀알이 투명해지면 물(혹은 홍합 삶은 물)을 붓고 은행과 간장 을 넣은 뒤 밥을 짓는다. ▨겨울에 더 맛있는 ‘무생굴밥’:〈재료〉쌀 무채썬것 각 2컵, 굴 200g, 소금 약간, 양념장〈만드는법〉1. 쌀은 30분 이상 물에 담갔다 체에 받아 물기를 뺀다. 무는 채썰 어 소금을 약간 뿌려두었다 물기를 꼭 짠다. 굴은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솥 에 쌀을 넣고 밥물을 부어 끓이다가 거품이 뚜껑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무를 고루 밥위에 펴고 불을 약간 줄여준다. 3. 뜸들이기 직전에 굴을 얹어 익힌다. 간장 파 마늘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에 비벼먹는다. ▨달짝지근한 맛의 ‘고구마밥’:〈재료〉쌀 1컵, 고구마 2개, 물2컵〈만드는법〉 쌀 은 씻어 불려둔다. 고구마는 수세미로 문질러 씻어 길이로 반 혹은 4등분한 후 5㎜두 께로 썬다. 불린 쌀과 고구마를 섞어 밥을 하는데 평소보다 밥물을 약간 적게 한다. ▨명란과 조화이룬 ‘다시마쌈밥’:〈재료〉밥 4인분, 쌈다시마 1팩, 명란젓 3쪽, 밥 양념, 명란양념〈만드는법〉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 소금1큰술, 참기름과 깨소금 각 2큰술을 넣어 섞은 후 식으면 랩을 씌워둔다. 2. 다시마는 두세번 물을 갈아 짠맛 을 뺀 후 길이 9~10㎝, 폭 3~4㎝으로 썬다. 3. 명란을 알만 빼내 다진파 참기름 조미 술 깨소금으로 양념한다. 4. 1의 밥을 한숟가락씩 갸름하게 뭉쳐 다시마에 김밥처럼 말아 싼다. 이 위에 양념명란젓을 조금씩 얹는다. ▨머리가 좋아지는 ‘너트볶음밥’:〈재료〉밥 3공기, 호두 5알, 잣 호박씨 해바라기 씨 각 2큰술, 양파 1개, 버터 식용유 다진마늘 각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만드는 법〉1. 호두알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속껍질을 벗기고 잣은 고깔을 마른행주로 닦아 벗긴다. 해바라기씨 호박씨는 물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다. 2. 양파는 굵게 다져 버터 와 식용유를 두른 팬에 마늘과 함께 볶는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견과류를 모두 넣고 볶다가 밥을 넣는다. 센불에서 볶으며 소금 후추로 간한다. /이형숙 기자 jsu@munhwa.co.kr [문화일보] 200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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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아침이면 몸이 푸석푸석 ""속병 생겼다는 신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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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몸이 푸석푸석 ""속병 생겼다는 신호죠""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과 손 등이 푸석푸석하고 붓는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종(浮腫)은 두통이나 어지럼증처럼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그 자체가 병은 아니다. 그러나 몸 전체에서 부종이 나타나고 장기간 지속될 때는 각종 질환의 ‘경계경보’ 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부종이란〓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와 세포 사이의 조직액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모세혈관 속의 수분이 갑자기 혈관 밖으 로 빠져나와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고인 때문이다. 다리와 얼굴, 손 등 신체 일부 또는 전체에서 나타난다. ◇ 부종의 증세 전형적인 증세는 신체 각 부위가 이유없이 붓는 것이다. 대개 △아침에 일어나면 눈 주위 등 얼굴이 붓거나 △저녁이 되면 발이 부어 신발을 신기 힘들고 △손가락이 부 어 반지를 끼기 힘든 경우 등이다. 특히 몸 전체가 붓는 증세가 오랫 동안 지속될 때 는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 부종의 종류 주로 간과 심장, 신장 등에 이상이 생기면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질병과는 무관 하게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 ▽특별한 질환이 있을 때〓판막과 심근 이상 등 각종 심장 질환으로 인해 혈액 순환 에 차질이 생겨 혈관내 압력이 상승하면서 혈관 속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갈 경우 부 종이 나타난다. 신장 질환의 경우 주로 당뇨병으로 인해 단백질이 소변으로 과다하게 빠져나가는 단백 뇨 때문에 부종이 생긴다. 단백뇨가 심해지면 혈관내 수분 함량을 조절하는 혈중 알부 민 농도가 낮아져 수분이 혈관에 머물지 못하고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간경화 등 간 질환이 생길 경우에도 간의 알부민 생성 기능이 떨어지고 미세혈관의 압 력이 높아져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부종의 발생 위치와 증세에 따라 관련 질환을 추정할 수 있다. 간과 심장 질환은 주로 다리가 많이 붓고 신장 질환은 팔과 다리가 함께 붓는 사례가 많다. 심장 질환은 부종과 함께 숨이 차거나 호흡 곤란 증세가 동반되며 신장 질환은 혈뇨 (血尿)가 생기거나 단백뇨로 인해 소변에 거품이 많이 발생한다. ▽질환이 없을 때〓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주로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앉아 서 일을 할 때 △자기 전에 너무 짜게 먹거나 과식했을 경우에 부종이 생기기 쉽다. 특히 여성들은 월경을 전후해 신체내 여성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 치료와 예방 부종이 생겼다고 무조건 질환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우선 간단한 혈액 및 소변 검사 를 받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 검진을 받으면 된다. 진단 결과 별다른 질환이 없으면 여러 병원을 다니며 같은 검사를 반복하거나 약을 사 먹기보다는 식습관 등을 먼저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유없는 부종이 자주 나타날 때는 △가급적 한 자리에 오래 서거나 앉아서 일을 하 지 말고 △자주 누워 다리를 높이 올려놓거나 △물과 소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 직하다. 또 취침 3∼4시간 전부터는 가급적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도움말〓연 세대 세브란스 병원 신장내과 강신욱교수, 부천세종병원 신장내과 강재영교수)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 부종을 다스리기 위한 생활 원칙 -소금 섭취량을 하루 10g이하로 줄인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린 자세로 쉰다 -하루 30분씩 유산소운동을 한다 -비만,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을 줄인다. [동아일보] 200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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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폐·대장·췌장·전립선암 선진국형 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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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대장·췌장·전립선암 선진국형 암 급증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사망원인 통계조사에 따르면, 암에 걸려 숨진 사람이 최 근 10년간 10% 이상 증가한 가운데, 암 종류에 따른 사망자에도 판도 변화가 생겼다. 폐암·대장암·췌장암·유방암·전립선암 사망자가 증가하는 반면, 위암·간암·자궁 암 사망자는 줄어든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고지방식 등 서구식 식생활 도입과 관련, 서양인에게 많이 생기는 암 이 한국인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위암, 자궁암, 간암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내시경·자궁세포진 검사 등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간염 백신의 보급으로 만성간염 등이 원인이 됐던 간암의 발생 도 현저히 줄고 있다. 이른바 ‘선진국형 암’이 늘고, ‘후진국형 암’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은 “최근 위암 등 기존에 흔히 발생하는 암의 조기진단에만 신경쓰다가 대장암 등 의외의 암에 걸려 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발 생이 급격히 늘고 있는 암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40세 이후 최소 3년 한번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 조영술을 받아야 한다. 또한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만 져보는 ‘유방 자가검진’을 매달 한번씩 정기적으로 생리가 끝난 후 약 3~5일 후에 시행하고, 35세 이상 여성은 1~2년에 한번씩 의사진찰을 받아야 한다. 또 최소 1~2년 한번은 유방촬영술이 권장된다. 전립선암은 장년 이후 매년 손가락으로 직장을 통해 전립선을 만져보는 ‘직장수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빈뇨·잔뇨감 등이 있을 때 는 전립선 초음파 검사와 전립선암의 표지인자인 ‘PSA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췌장암은 췌장이 뱃속 깊숙이 위치해 조기발견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복부 초음파 검사로 췌장암이 빈번히 생기는 췌장 머리 부분을 검사할 수 있어, 이 또한 정기 검사 가 필수적이다.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 [조선일보] 200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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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마늘 감기예방·회복에 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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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감기예방·회복에 특효 마늘이 감기를 예방할 뿐 아니라 감기의 회복을 촉진시키는 데 특효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됨으로써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영국 의 BBC방송이 3일 보도했다. 영국 이스트 서섹스에 있는 마늘연구센터의 피터 조슬링 박사는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 신이 함유된 마늘 보충제로 실시한 실험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이 방송은 전했다. 조슬링 박사는 14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3개월동안 반수에게는 마늘보충제 알리맥스를 하루 한 캡슐씩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에게는 위약을 준 결과 실험기간에 알리맥스 그룹에서는 총24회의 감기가 발생한 데 비해 비교그룹에서는 감기 발생빈도 가 65회로 2배가 훨씬 넘었다고 밝혔다. 또 감기에 걸린 사람도 알리맥스 그룹이 비교그룹에 비해 회복 속도가 훨씬 빨랐으며 재발 빈도도 현저히 낮았다고 조슬링 박사는 말했다. 조슬링 박사는 이 실험결과가 앞으로 감기 치료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오래전 부터 감기치료법을 연구해 왔지만 이제야 예방과 완치의 실 마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디프대학 감기치료 센터의 론 에클스 박사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 고 평가했다. 에클스 박사는 식물은 인간처럼 면역체계가 없기 때문에 자체가 가지고 있는 화학물질 로 바이러스와 감염을 차단한다고 밝히고 알리신은 마늘이 가지고 있는 그러한 방어물 질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 특파원) [조선일보] 2001.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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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오박사의 음식이야기/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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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박사의 음식이야기/ 마늘 10년 전 미국 유학시절 때 서울에서 오신 은사님께서 우리 집에 들리셨다. 미리 슈퍼 의 생선부에 부탁해 놓은 자연산 광어와 해파리 냉채로 은사와 함께 고달픈 유학생활 을 잊으며,행복한 일요일 저녁을 보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날 일어났다. 미국 남 부의 보수적인 대학병원이라 동양인 의사는 필자밖에 없었는데, 한 여자 교수가 마늘 냄새 때문에 같이 일을못하겠다고 아침 브리핑시간에 들고 나온 것이다. 생선회와 같 이 먹은 마늘과 마늘 범벅의 해파리 냉채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그후 작년 워싱턴에서 열린 학회에 갔을 때, 그 여자 교수가 두시간이나 차를 몰고 나 를 찾아왔다.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그 미국 교수의 핸드백에서 나온 것은 놀랍게도 마늘가루 였다. 그 교수는 마늘가루를 스테이크에 흠뻑 뿌려 먹으면서 옛날 일을 다 시 한번 사과했고, 자신이 심장병 환자들에게 마늘을 권유하는 「마늘 팬」이 됐다고 했다. 마늘에는 피를 엉기지 않게 하는 특효가 있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에서는 수술전에 환 자에게 마늘 섭취 여부를 확인하고, 수술전 일주일간 마늘섭취를 중지하도록 권유하 고 있다. 이는 마늘이 피를 응고하지 않게 하는 작용때문에 수술 자리에 출혈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우려 때문이다. 마늘의 효과를 역설적으로 시사한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경색환자들이 예방목적으로 매일 한 알씩 먹는 아스피린은 「트롬복산」이란 혈액 응고 물질을 차단, 심장병 예방효과를 낸다. 그런데 마늘이 똑 같은 작용으로 피를 엉기지 않게 해 준다. 또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혈관의 노화를 막아주고 콜레스테롤 감소효과도 있다. 간혹 마늘 먹기를 권유받은 환자 중에는 “마늘을 구워먹어도 되냐”고 묻는다. 마늘 의 효과는 하루에 생마늘 한쪽이면 충분하지만, 냄새가 싫거나 속이 쓰린 분은 조금 양을 늘려 구워서 먹어도 좋다. 삼계탕의 삶은 마늘, 간장에 절인 마늘도 효과가 있 다. 파, 마늘쫑, 양파, 락교, 부추, 냉이 등도 비슷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탁에 이 런 음식이 나오면 한 점씩 더 집어먹기를 권한다. ( 오동주·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조선일보] 200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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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한국인 암사망률 폐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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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암사망률 폐암 1위 한국인의 암 사망률에서 폐암이 위암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는 최근 통계청의 발표 는 예상됐던 일이었다. 인구 10만명당 폐암 사망자는 90년 14.4명에서 2000년 24.4명 으로 증가했고, 위암은 같은 기간에 31.5명에서 24.3명으로 줄어 간발의 차이로 2위 로 내려앉았다. 앞으로 이 차이는 점점 더 벌어져 폐암 사망율이 인구 10만명당 70명 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폐암은 앞으로 최소 20년 이상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당장 특단 의 조치를 취하더라도 증가 추세를 막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20년 뒤부터라도 폐암을 줄이려면, 비록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 폐암이 암 사망율 1위이지만, 감소세로 돌린 미국의 사례를 곰곰이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금연정책사에서 획을 그은 해가 1964년. 1950년 흡연이 폐암의 원인이라는 논 문이 미국과 영국에서 최초로 나온 지 10여년만에 미 의회가 흡연과 건강에 대한 보고 서(surgeon general)를 냈다. 당시 미국의 담배소비량은 최고 수준이었다. 보고서를 계기로 미 정부는 금연정책을 적극 펴기 시작했다. 금연정책은 크게 ▲흡연의 폐해 교 육 ▲금연 방법 교육 ▲금연 환경 조성 등으로 이뤄졌다. 초기에는 흡연의 폐해를 알 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금연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담뱃값을 계속 올리고, 담배 피울 수 있는 공간을 점점 좁혔으며, 담배 광고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이같은 초기 노력에도 불구, 폐암 사망률은 계속 증가해 94년쯤에는 인구 10만명당 70 명을 넘어서 최고를 기록했다. 금연운동을 시작한 지 30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한국 의 담배소비량과 폐암 사망률 추이 그래프는 미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준다. 지금부 터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펴더라도 2020년까지 폐암 사망률은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 다. 지금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80%에까지 육박했던 지난 70년대 남성 흡연률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금연정책을 아무리 적극적으로 펴더라도 20~30년 전부터 담배를 피워온 사람들은 그 혜택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95년 국민건강증진법이 제정된 이래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오고 있다. 그러나 흡연율은 65%(남성 성인)에서 감소 추세가 주춤하고 있다. 게다가 여성과 청소 년 흡연율은 상당히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담배를 끊는 성인들은 늘고 있지만, 그 이 상으로 담배를 새로 피우는 청소년들이 늘기 때문에 폐암을 줄이기 위한 금연정책의 실효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40~50대는 대부분 20세 이후에 흡 연을 시작했으나, 요즘 청소년들은 15세를 전후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다. 흡연 시 작 연령이 낮을수록 폐암 발생의 위험성은 높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는 “폐암은 5년 생존율이 10%선인 무서운 암이지만, 모든 암 중에서 예방법이 가장 뚜렷한 특징이 있다”며 “담배를 끊는 것은 무척 어려 우므로 유치원, 초등학생 때부터 교육을 통해 아예 담배를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정책 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 임형균기자 hyim@chosun.com ) [조선일보] 200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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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보리차, 물속 중금속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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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 물속 중금속 제거 옥수수차와 함께 납 비소 등 유해물질 농도 줄여 수돗물에 볶은 보리나 옥수수를 넣어 보리차나 옥수수차로 만들어 먹을 경우 납이나 비소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상당부분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학교 김희갑 교수(환경과학과)팀은 ‘보리차 및 옥수수차 제조에 따른 음용수 중 일부 금속들의 제거’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만들어 먹으 면 음용수에 오염물질로 존재할 수 있는 주요 금속성분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최 근 밝혔다. 김교수팀은 납과 카드뮴, 비소, 크롬, 망간, 구리, 니켈, 코발트 등 8가지 금속이 각 각 녹아있는 수용액을 만들어 볶은 보리와 볶은 옥수수, 티백 보리차 등을 넣고 끓인 결과 망간을 제외한 나머지 금속의 농도가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속 제거율은 볶은 보리를 넣어 만든 알곡 보리차가 가장 높았고 옥수수차, 티백, 보 리차 순으로 나타났다. 알곡 보리차의 경우 납과 카드뮴, 비소의 경우 금속농도가 증 류수의 30% 수준이었으며 구리와 니켈, 코발트 등은 50% 정도였다.또, 크롬은 제거율 이 8~9% 정도인 반면 망간은 모든 차에 있어서 오히려 5~1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이들 곡차의 제조시 망간이 물중으로 용출되어 나오기는 하지만 티백중의 보리 조강에 거의 흡착되지 않아 제거되지 않기때문이라고 김교수팀은 설명했다. 김희갑 교수는“그러나 이 정도 농도의 망간은 우리나라의 먹는 물 기준치인 리터당 30㎍의 10분의 1 수준이라 면서 하루 2ℓ씩 평생 먹을 것을 가정하고 위해도 검사를 했을 때 안전한 범위에 들어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옥수수차의 금속제거율은 보리차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대부분 금속의 농도를 절 반 이하로 떨어뜨렸으며 티백 보리차의 경우에는 제거율이 가장 낮아 주요 금속의 경 우 30~40%를 나타냈다. 김교수는 “이번실험은 각 중금속의 농도를 50 ㎍/ℓ로 고정시킨 상태로 진행되었으 나 수돗물의 경우에는 이 보다 더 낮은 농도로 다양하게 분포한다”며 “따라서 이들 차의 각 중금속 제거율을 평가하여 음용수 섭취에서 비롯되는 금속 노출 평가를 실시 한다면 보다 더 실질적인 위해도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식품신문] 200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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