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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30대주부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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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30대주부가 더 많다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골다공증 증세를 보이는 30대 주부가 50대에 비해 오히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복지재단 ‘사랑의 전화’산하 이동복지관이 서울지역 아파트거주30~50대 주부 423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실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30대 주부는 100명 중 49%(49명)가 여성 호르몬제 복용이 필요한 골밀도 3등급인 ‘골다공증 초기’ 증세를 보였다. 의과적 치료와 운동, 호르몬제 복용을 병행해야 하는 골밀도 4등급인 30대 주부도 9%(9명)나 됐다. 40대는 골밀도 3등급과 4등급인 주부가 99명 중 43%(43명)와 7%(7명)씩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골다공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인식돼 온 50대는224명 중 3등급과 4등급이 각각 26%(57명)와 2%(5명)로 조사대상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동복지관측은 이에 대해 “50대 주부들은 심각성을 인식, 운동과 약 복용을 통해 적극 예방에 나선 반면 30대들은 심한 다이어트 등으로 골다공증에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정호기자 [연합뉴스] 200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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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줄이면 혈압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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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줄이면 혈압 떨어진다 (워싱턴 UPI=연합뉴스) 비만이고 혈압이 높은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대학의 조이스 하프 박사는 의학전문지 '비만 연구'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체중이 줄면 혈압을 높이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효소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의 활동이 감소하면서 혈압도 내려간다고 밝혔다. 하프 박사는 비만이지만 비교적 건강한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 감량이 지방조직에서 만들어지는 혈압조절 ACE를 감소시키는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결과 체중 감소와 함께 ACE 활동이 크게 저하되고 혈압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ACE 억제제는 혈압강하제와 동맥경화-당뇨성 신장병 치료제로 세계에서 가장 자주 처방되는 약이다. skhan@yonhapnews.co.kr (끝) * 2002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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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칼럼] 위-식도 역류질환 '가슴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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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칼럼] 위-식도 역류질환 '가슴앓이'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명치 윗부분이 심하게 쓰리고 아픈 것을 ‘가슴앓이’라고 한다. 영어로는heartburn이라 하는데 말 그대로 심장이 타는 것 같이 쓰리고 아프다. 가장 흔한 원인은 식도와 위의 연결부위에 있는 괄약근이 약해져 위산과 위 속 내용물이 식도쪽으로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별다른 통증 없이 목에 무언가 걸려있는 듯한 느낌(이물감)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가슴앓이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잘 알려져 있다. 우선 괄약근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식도를 직접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들이 있다. 기름기 많은 음식, 초콜릿, 박하, 토마토와 토마토 소스로 만든 음식, 감귤 같은 신 음식, 주스, 청량음료, 술 등이 대표적이다. 커피와 담배도 해롭다. 아스피린 같은 약물은 식도를 직접 자극해 증세를 가중시킨다.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하는 경우 가슴앓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달리기보다는 고정식 자전거나 속보 같은 운동이 좋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정신적 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의심되면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제한한다. 술, 담배, 커피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둘째 식사량을 평소보다 줄이고 잠자기 2~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셋째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다. 넷째 잠을 잘 때 상체를 약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며, 높은 베개를 베는 것이 좋다. 다섯째 체중을 조절한다. 이런 방법으로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다른 질병일 수 있는 만큼 의사와 상의해 봐야 한다. 복용중인 약 때문에 가슴앓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한국일보] 200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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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필수아미노산 듬뿍 고급 스태미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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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필수아미노산 듬뿍 고급 스태미나식 가을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원기 충전의 시기’이다. 요즘 제철을 맞이한 새우는 단백질을 충전하기에 제격이다. 매년 9~10월경이 출하기인 새우는 지금이 일년 중 가장 맛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흔히 새우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새우는 콜레스테롤이 다른 생선보다는 많지만,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육류에 비해서는 아주 적다. 또 새우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은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이 주종을 이루기 때문에 무턱대고 새우를 꺼릴 필요는 없다. 새우 속의 불포화지방산과 타우린 성분은 오히려 피 속의 콜레스테롤의 양을 떨어뜨려 주기까지 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만만치 않다. 새우는 우리 몸에 요긴한 메치오닌이나 라이신, 글리신 같은 필수아미노산 성분을 듬뿍 함유한 고급 스태미너식이다. 특히 왕새우를 칭하는 대하가 으뜸으로 본초강목에 따르면 “대하에는 신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남성의 양기를 고양시키는 식품”이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대하는 주로 찜이나 스테이크, 튀김으로 즐기는 게 풍미에 어울린다. 대하 찜을 만들 때에는 새우에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시켜 줄 오이와 표고버섯, 배 등을 곁들이면 영양적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반면 비린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두드러기, 천식, 위통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하 찜 조리법은 인터넷한겨레( www.hani.co.kr에 연재중인 ‘서상호의 조리법’을 참고하면 된다. 안병철 전 경희대 한의대 교수 hanmedic@lycos.co.kr 서상호 신라호텔 총주방장 seoyang@samsung.co.kr [한겨레신문] 20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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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껍질까지 먹으면 일석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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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껍질까지 먹으면 일석삼조 "사과를 비롯한 과일을 껍질까지 먹으면 일석삼조의 이득이 있습니다. 꼭 껍질까지 먹읍시다" 농촌진흥청이 사과 껍질까지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농진청 산하 한국농업전문학교 정혜웅 교수에 따르면 식물은 외부의 공격에 스스로 저항할 수 없기 때문에 나름의 비법을 마련하는데 그 비책의 물질이 바로 '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rtrient)'다. 파이토뉴트리언트란 식물성 생리활성 물질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에 대한 자연방어력을 부여하는 예방 의학적 영양소다. 과일의 경우 외부 공격에 노출돼 있는 과일 껍질에 이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다른 물질의 공격을 막는 한편 과육이 잘 영글도록 지켜준다. 포도 껍질의 안토시아닌, 당근의 카로틴 등이 모두 파이토뉴트리언트의 한 종류로 이들 물질은 곤충과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공격을 막아내며 생장을 유지시켜 준다. 사람이나 동물이 파이토뉴트리언트를 섭취하면 암이나 심장병 등을 예방할 수 있고 노화를 억제하는 면역 물질로도 활용된다. 과일의 껍질에는 생리활성 물질 외에도 다량의 섬유질이 함유돼 있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체내의 노폐물이나 독성물질을 배설시키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 요즘 문제가 되는 음식물 쓰레기 역시 껍질까지 먹으면 한시름을 덜 수 있다는 것이 농진청의 주장이다. 소비자들은 당연히 껍질에 남아 있을 농약을 걱정한다. 농진청은 잔류 농약을 없앨 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과일이나 채소를 흐르는 물에 몇 번 씻은 다음 식초나 소금을 탄 물에 5∼10분정도 담갔다 다시 씻으면 농약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정 교수는 "대부분 과일의 껍질에는 신이 선물한 엄청난 영양분이 숨어 있다"며"자연이 준 고귀한 선물을 제대로 섭취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밝혔다. (수원/연합뉴스) [한겨레신문] 200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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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뱃살 동맥경화증 유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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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뱃살 동맥경화증 유발 가능성 건강한 여성이라고 할지라도 아랫배에 살이 찔 경우 동맥경화증의 조기 현상인 혈관 내피세포 기능 이상을 초래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특별한 질병이 없고 주1회 이하의 운동량을 가진 20~45살의 폐경전 여성 75명(비만 44명+정상 3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복부 비만과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 이상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고혈압, 당뇨, 뇌졸중, 허혈성 심질환, 흡연력 등 다른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건강한 폐경전의 여성한테도 아랫배 비만은 동맥 경화증을 예고하는 초기 증세라고 할 수 있는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 이상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즉 복부의 내장에 찐 지방이 혈관 내피세포에서 유래된 NO(나이트릭 옥사이드)에 의한 혈관 확장기능에 이상을 초래해 혈관이 탄력을 잃게 함으로써 동맥경화증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뜻이다. 심 교수는 “생리주기 중 여포기에 신체계측과 체지방측정, 혈액검사, 약물유발검사를 통한 맥압 파형 분석을 통해 혈관 내피세포 기능 이상을 측정했다”며 “이번 연구는 복부의 내장 지방만이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이상을 설명해줄 수 있는 독립적인 인자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또 “이번 연구를 토대로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적절하게 줄일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 이상 및 염증 반응에도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한겨레신문] 20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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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용유 제대로 알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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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용유 제대로 알고 먹자 올리브유, 불포화지방산 많아 암 예방 효과 옥수수-콩기름, 산화빨라 저온 조리에 적합 일반 식용유보다 2~3배 비싼 올리브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옥수수나 콩(대두) 식용유 대신 홍화유·해바라기유·채종유 등 고급 식용유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고, 최근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다이어트 식용유’도 등장했다. 그러나 식용유는 종류마다 맛과 영양·성질이 다르므로 비싼 식용유가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조리법과 음식 재료 등에 따라 적절한 식용유를 선택해야 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물성 식용유는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코코넛유와 팜유 다가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옥수수유, 대두유, 홍화유, 해바라기유 단일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올리브유 등으로 구분된다. 포화지방이 많은 코코넛유와 팜유는 향미(香味)가 좋고, 고온에서도 변질되지 않으므로 튀김 등 고온 조리에 적합하며, 기름의 산화(酸化)가 더뎌 스낵 등 조리한 음식을 오래 보관하는 데 좋다. 그러나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증가시켜 심장질환 등을 유발한다는 게 단점이다. 따라서 가급적 적게 섭취하는 게 좋다. 반대로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옥수수유·대두유 등은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 그러나 산화가 빨라 장기간 보관하는 데 불편하며, 고온 조리에선 변질될 수 있어 부침개 등 저온 조리에 더 적합하다. 특히 여러 번 사용하면 심장병과 암 등을 일으키는 ‘트랜스지방산’으로 변질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소하고 깨끗한 맛이 나는 홍화유·채종유 등은 샐러드 드레싱이나 무침용으로도 좋다.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80% 가까이 들어 있는 올리브유는 심장병 예방효과가 가장 뛰어나며, 각종 암(특히 결장암)을 예방하고, 그 속의 폴리페놀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산화 정도는 포화지방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의 중간 정도며, 모든 종류의 조리법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유가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사람이 많으나 사실과 다르다. ‘올리브유 다이어트’가 시작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사람들이 날씬한 이유는 올리브유 외엔 다른 음식을 아침에 먹지 않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로 먹는 햄·계란·감자 등보다 올리브유 한 숟가락의 칼로리가 적기 때문이지, 올리브유 자체가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올리브유 한 티스푼의 칼로리는 약 45㎉로, g당 칼로리는 어떤 음식보다 오히려 높다. 한편 최근 개발된 ‘다이어트 식용유’는 지방산의 구조가 2개(일반 식용유는 3개)인 ‘디글리세라이드 식용유’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소화과정을 거친 식용유는 장 점막에서 다시 지방으로 변하는데, 이 과정을 억제하므로 같은 양을 먹는다면 일반 식용유에 비해 살이 덜 찐다는 원리다. 실제로 일본 가오생물과학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디글리세라이드식용유는 기존 식용유에 비해 내장지방·피하지방·비만지수(BMI) 등의 감소효과가 30~50% 높았다. 그러나 ‘살이 덜 찐다’는 데 안심해 기름을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더 뚱뚱해 질 수 있다. 체중감량을 위해선 어떤 식용유든 적게 섭취하는 게 좋다. ◆식용유 구입·사용시 주의점 -식용유는 뚜껑을 개봉한 순간부터 신선도가 떨어지고 상하므로 가급적 작은 용기의 것을 선택하며, 뚜껑 개봉 뒤엔 2개월 이내에 사용한다. -직사광선을 피해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구입시 성분 등의 표시가 정확하게 돼 있는지 살피고, 제조연월일을 잘 살펴 가장 최근 것을 구입한다 -침전물이나 거품이 없는지 살펴보고, 가장 색이 연한 것을 고른다. -용기가 손상됐거나 뚜껑이 잘 봉해져 있지 않거나, 용기에 기름이 흘러 묻어 있는 것은 사지 않는다. ◆변질된 식용유 식별법 -낮은 온도에서 연기가 난다. -가열 과정에서 쉽게 기포가 생긴다. -조리시(또는 상온에서조차) 기름 냄새가 난다. -담황색이던 기름 색깔이 진한 갈색으로 바뀌었다. -사용 후 기름이 끈적끈적한 느낌이 든다. (임호준기자 hjlim@chosun.com ) [조선일보] 20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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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일의 추천음식/ 새우와 아욱의 토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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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일의 추천음식/ 새우와 아욱의 토장국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을 지키려면 단백질과 체내 대사를 도와주는 비타민·무기질 등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제철 맞은 새우와 아욱으로 토장국을 만들어 밥과 나란히 밥상에 올려보자. 소박한 식단이지만,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값진 영양분이 듬뿍 들어있는 훌륭한 제철 보양식이다. 우선 토장국에 넣을 아욱은 잎과 줄기를 으깨듯 주물러 파란 물과 풋내를 뺀다. 토장국에는 쌀뜨물을 사용하는데, 아욱의 남은 풋내를 제거해준다. 새우는 국거리에 맞는 작은 새우나 마른 보리새우를 사용해도 괜찮다. 쌀뜨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끓인 후, 아욱과 새우, 각종 양념을 첨가해 한소끔 끓인다. 토장국을 끓일 때, 지역에 따라 콩가루를 섞기도 하는데, 된장과 어우러져 고소한 맛과 단백질을 배가시킨다. 조리시 주의할 것은 아욱과 같은 채소를 손질할 때, 비타민 C와 같은 수용성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 절대 미리 썰어서 물에 씻지 말아야 한다. 이는 채소가 들어가는 모든 국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또 토장국을 끓일 때에도 물의 양을 과하게 넣지 말고, 되도록 단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제철 건강요리로 아욱과 새우를 꼽은 이유는 영양적 보합관계 때문이다. 가을 채소인 아욱은 당질을 비롯해, 섬유소·철분·칼슘·칼륨 등의 무기질이 듬뿍 담긴 알칼리성 식품. 특히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필요한 칼슘은 시금치보다 2배나 많으며, 섬유질은 장의 운동을 도와 변비예방에도 유익하다. 반면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은 부족한데, 이를 새우가 채워준다. 새우에는 단맛을 내는 글라이신이라는 아미노산과 베타인·아르기닌 등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 1년 중 새우의 맛이 가장 좋을 때가 9∼10월쯤이어서 요리 맛을 높여준다. 대하 100g에 담긴 단백질 양은 약 18.9g. 메티오닌·라이신 등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다. 크기가 작은 새우의 영양가치 역시 대하와 유사하다. 주로 젓갈이나 국물요리에 많이 사용되지만, 키토산이 함유된 껍데기까지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영순·고려대보건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 [조선일보] 20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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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0세이후-다이어트 여성 골밀도 검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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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0세이후-다이어트 여성 골밀도 검사 필수 골다공증…조기 폐경·위암 절제술 여성 발생률 높아 우리나라 골다공증 환자는 약 20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해마다 갈수록 늘고 있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빠져나가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상태로, 이로 인해 사소한 충격에도 골절의 위험을 갖는 질환이다. 현재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면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환자도 덩달아 늘고 있지만, 취약한 국내 보건의료 여건은 가족의 간호에 전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골다공증은 이제 단순한 질환의 범주를 넘어서 사회·경제적인 커다란 짐으로 떠오르고 있다. ◆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라 골다공증으로 척추뼈가 주저앉는 척추 압박골절은 일단 발생하면, 1년 이내에 추가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척추 압박골절을 입은 환자들의 30%만이 엑스레이 진단 등을 통해 본인에게 압박골절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으로 조사된다. 골다공증으로 척추가 주저앉고 있는 것을 모르고 지내다 서서히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요즈음에는 매우 정밀한 골밀도 측정기들이 각 병원에 널리 보급되어 있다. 본인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조기진단·조기치료를 받아 나이가 들어서도 꼿꼿한 허리를 지닐 수 있다. 검사는 50세 이후 모든 여성들은 물론 조기에 폐경이 온 여성 장기간 무월경이 있었거나 스테로이드 및 갑상선제재를 장기복용 했거나 위암 등으로 위 절제술을 받았거나 심한 다이어트를 한 여성의 경우 등은 골다공증 발생 위험 높아 정기적으로 골밀도를 찍어봐야 한다. 골밀도의 60~7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므로 가족 중에 골다공증 환자가 있거나 있었다면 더욱 철저한 검진이 필요하다. ◆ 칼슘 많이 먹는다고 방심하지 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섭취하는 칼슘의 약 2/3는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다. 이 때문에 칼슘 이용 효율이 떨어져 실질적으로 체내에서 쓰여지는 칼슘량은 부족하다. 특히 폐경 여성은 뼈 성분이 형성되는 비율보다 소실되는 비율이 더 빠르기 때문에 골격의 기본이 되는 칼슘이 많이 필요하다. 또한 폐경 후에 생기는 대부분의 골다공증은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뼈에서 무기질들이 뽑혀 나오는 상태다. 따라서 단순하게 칼슘을 많이 먹거나 칼슘제재를 복용한다고 해서 골다공증이 예방된다고 할 수 없다. 그래서 아연·동·망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D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이나 영양제를 섭취해야 하며, 충분한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 이미 골다공증이 왔다면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폐경기 증상 개선과 골다공증 예방 등에 만병통치약처럼 사용되던 여성호르몬 제제는 최근 미국에서 시행한 대규모 연구에서 장기복용 시 관상동맥질환과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골다공증이나 심장질환을 예방을 목적으로 이 약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최근에는 뼈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고 무기질이 뼈에 달라붙는 것을 증가시키는 약물(포사멕스·마빌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폐경 여성에게 유방암 발생 위험도 낮추고 뼈의 소실을 억제 시키는 약물(에비스타 등)도 이용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겨울이 길어 햇볕으로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소장에서 칼슘을 효과적으로 흡수시켜주고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D(400단위 이상) 및 활성형 비타민D제재의 복용도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제제들은 대부분 뼈 성분의 소실을 주로 억제하는 효과를 내므로 골다공증이 이미 심하게 진행된 환자들에게는 여전히 골절의 위험성이 높다. 최근 미국 등지에서 뼈 성분의 형성도 촉진하는 새로운 약제가 개발돼, 1~2년 후면 국내의 중증 골다공증 환자도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골절을 줄일려면 설사 골밀도가 다소 낮더라도 낙상하지 않는다면 골절은 발생하지 않는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발은 굽이 낮고 편안한 것을 신고, 실내의 조명을 밝게 해야 한다. 또 앉았다 일어날 때 잡고 일어날 단단한 끈을 집안 곳곳에 설치하거나, 목욕탕 바닥을 미끄럽지 않은 자제로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능한 걸음걸이에 지장을 초래할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으며, 시력을 적절히 교정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육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한다. 대퇴부의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진단된 경우는 대퇴부 골절 보호용 코르셋을 착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임승길·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조선일보] 20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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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 운동, 암 예방-치료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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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 운동, 암 예방-치료에 효과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규칙적 운동은 갖가지 암의 예방뿐 아니라 암으로 부터의 회복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BBC방송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의 두 연구팀이 각각 이같은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이 방송은 전했다. 브리스톨대학 운동-보건학과의 켄 폭스 교수는 이 중 한 연구보고서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15건의 운동과 암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규칙적 운동이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자궁내막암 등을 예방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폭스 교수는 규칙적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험이 각각 40-50%, 30%, 4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결장암예방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유방암의 경우는 폐경여성이 운동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폭스 교수는 밝혔다. 폭스 교수는 이러한 암 위험 감소효과를 기대하려면 최소한 1주일에 3일 이상매일 30분씩 강도가 보통이 넘는 운동을 평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브리스톨대학의 클레어 스테빈슨 교수는 또다른 연구보고서를 통해운동의 질병치료 효과에 관한 36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운동이 백혈병,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스테빈슨 교수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 항암치료는 신체기능 저하, 피로, 구토, 우울증, 불안 등의 부작용을 수반한다고 지적하고 이런 암 환자가 운동을하면 체력과 기분이 개선된다고 말했다. skhan@yonhapnews.co.kr (끝) * 200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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