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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비만예방 학교.가정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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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 식습관에 따른 영양과잉으로 아동들의 비만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학교와 가정에서의 비만예방 및 교육은 소홀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7일 경남 창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42개 초등학교 9천13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비만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도비만~고도비만인 학생은 전체 8.7%에 달했으며 과체중인 학생도 10%나 됐다. 보건소는 지난 99년부터 지역 내 어린이 비만도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과체중이나 비만인 학생수는 해마다 2~4%씩 증가추세에 있다. 해마다 비만학생이 늘어나자 보건소는 지난 2000년부터 학교별로 비만예방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는 비만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숙박하며 영양캠프를 열고 있지만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보건소측은 이처럼 비만이 줄지 않는 것은 공동급식을 실시하는 학교단위의 비만교육 및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영양섭취가 가장 많은 가정에서의 관심부족이 가장 원인으로 꼽는다. 게다가 비만학생 스스로도 노출을 꺼려 비만치료에 효과를 감소시키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시 보건소 김명선 보건교육담당은 "비만은 질병으로 성인까지 비만이 이어져 기타 합병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좋다"며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하는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학교와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21@yonhapnews.net * 2002/11/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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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동
글쓴이 :
관리자
[맛] 알쏭달쏭 식품상식 / 우동 '국물 맛이 끝내줘요'라고 강조했던 모 회사 우동 광고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따끈한 국물을 찾아 우동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마련이 다. 우동은 지금부터 1300여 년 전 헤이안 시대에 당나라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홍법대사가 일본의 우동제조법을 가지고 들어온 데서 유래됐 다고 한다. 소면은 무로마치시대 전부터 있었으나 우동은 무로마치시 대에 번성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에도시대 중기에는 일본 나가노현과 스즈오가현을 경계로 동쪽은 소 바, 서쪽은 우동이 발달했으며 특히 오사카에서는 면발이 연하고 야 들야들한 우동이 전성기를 맞았다. 일본 우동은 지역에 따라 관동식 과 관서식 등 두 가지로 나뉜다. 관동식은 진간장으로 간을 해 달착 지근한 맛이 강하고 관서식은 국간장으로 간을 해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우동의 생명은 면발과 국물 맛에 있다.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와 다 시마를 기본으로 부재료 첨가, 배합비율, 끓이는 시간과 기술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우동의 면은 밀가루로 반죽한 뒤 4~5㎜ 두께로 잘 라 탱탱하게 만드는데 겉은 부드러우면서 씹으면 쫄깃한 맛을 내야 한다. 우동은 밀가루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 전분을 넣기도 한다. 전분은 우동 면발을 부드럽게 하며 면발 색깔을 윤기있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전분을 많이 넣으면 우동 고유의 식감을 잃을 수도 있다. 국물에 면을 담고 그 위에 어떤 재료를 곁들여 내는지에 따라 우동에 다양한 이름을 붙인다. 가는 파를 송송 썬 것 외에 별다른 웃기를 올 리지 않은 기본 우동은 가케우동, 간장에 졸인 유부를 올리면 기쓰네 우동이 된다. 튀김류를 올리면 덴부라우동으로 불린다. ◇ 도움말=풀무원 * 2002.11.14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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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초등학생 비만예방 학교.가정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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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비만예방 학교.가정에서부터 식습관에 따른 영양과잉으로 아동들의 비만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학교와 가정에서의 비만예방 및 교육은 소홀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7일 경남 창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42개 초등학교 9천13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비만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도비만~고도비만인 학생은 전체 8.7%에 달했으며 과체중인 학생도 10%나 됐다. 보건소는 지난 99년부터 지역 내 어린이 비만도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과체중이나 비만인 학생수는 해마다 2~4%씩 증가추세에 있다. 해마다 비만학생이 늘어나자 보건소는 지난 2000년부터 학교별로 비만예방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는 비만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숙박하며 영양캠프를 열고 있지만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보건소측은 이처럼 비만이 줄지 않는 것은 공동급식을 실시하는 학교단위의 비만교육 및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영양섭취가 가장 많은 가정에서의 관심부족이 가장 원인으로 꼽는다. 게다가 비만학생 스스로도 노출을 꺼려 비만치료에 효과를 감소시키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시 보건소 김명선 보건교육담당은 "비만은 질병으로 성인까지 비만이 이어져 기타 합병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좋다"며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하는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학교와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한겨레신문] 200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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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남자들도 갱년기 앓는다
글쓴이 :
관리자
남자들도 갱년기 앓는다 40~55세 男호르몬 급감…성욕감퇴·식욕저하 몇년 전 ‘간 큰 남자’ 시리즈라는 우스개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젊은 시절 큰소리치던 남성이 중년이 되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모두 소외돼 가는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갱년기 장애를 앓는 남성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여성에게 갱년기 증세가 나타나는 것처럼,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이 점점 줄다가 40~55세에 현저히 감소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되고 대인관계와 부부생활에도 지장을 받는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는 “최근 남성 갱년기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지만 대부분 단순 노화로 여겨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갱년기, 여성 전유물 아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40대 이후 매년 1.2%씩 줄어들다가 70대에는 3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54세 남성의 여성호르몬 농도가 59세 여성보다 높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남성 호르몬 감소를 촉진시키는 주요 요인은 노화와 음주, 흡연, 스트레스, 비만, 영양결핍, 수면ㆍ운동부족 등이다. 특히 만성적인 음주 습관은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주범.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짙어지는 것도 남성 갱년기를 유발하는 한 원인이다. 남성 갱년기 증상의 첫 신호탄은 대개 성생활에서 나타난다. 40대 이후 남성의 80% 이상이 성욕 감퇴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는 성관계 횟수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성적인 상상력이나 환상도 시들해진다. 심하면 발기부전이나 발기불능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밖에 신체 활동의 저하, 복부 지방 증가, 체지방 감소, 피부탄력 감소, 식욕 저하, 불면, 체모 감소, 근력 저하 등도 갱년기 장애 현상이다. 심지어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골다공증이 발병하기도 한다. 호르몬 요법으로 증상 완화 남성 갱년기 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이를 자연적인 노화현상으로 치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부족해진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호르몬 보충요법. 소량의 호르몬제를 먹거나 주사, 패치제 등으로 남성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방법이다. 호르몬 주사를 2~4주마다 한 번씩 6개월~1년 정도 맞으면 정신적인 안정감 회복과 함께 성욕 및 골밀도 증가, 근력 향상, 뱃살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배철영 교수는 “남성 갱년기 환자 275명에게 6개월간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실시한 결과, 피로감,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계산 및 학습능력 저하, 우울증 등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면 전립선과 심폐기능이 약해지고 수면 중 무호흡증이 악화되며, 여성형 유방이 생기거나 여드름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호르몬 보충요법을 실시하기 전에는 전립선과 간기능 검사, 말초 혈액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식습관 개선과 적절한 운동을 식습관 개선이나 적절한 운동도 남성 갱년기 장애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다. 강서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부장은 “하루 100㎎의 아연과 함께 100~200㎎의 비타민 B6를 복용하면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성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굴, 갑각류, 간, 해조류와 땅콩, 호두, 고등어, 참치 등이 있다. 이외에도 두부와 콩은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며 브로콜리와 양배추, 커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식물은 과도한 여성호르몬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소염진통제, 콜레스테롤 저하제, 이뇨제, 항(抗)우울제 등을 장기복용하면 여성호르몬의 양이 늘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복부 비만이 되면 아로마타제라는 효소의 작용이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갱년기에 적합한 운동은 아령ㆍ역기 들기, 팔 굽혀 펴기, 턱걸이 등 노화를 억제하고 체력을 키워주는 근력 운동이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한국일보] 200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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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심장의 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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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심장의 毒? 머릿속에서 맴도는 옛 노래 가사처럼, 과학적인 증거는 없지만 뇌리에 남아 있는 의학 상식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커피는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카페인에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이나 카페인 중독증인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두커피를 마셔도 별 해가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하루 약 340억ℓ의 원두커피가 만들어지며 이를 매일 1억명 이상이 마신다. 이 양은 2주마다 앰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채울 수 있다. 커피가 건강에 주는 나쁜 영향에 대한 보고는 수세기 전으로 거슬러 간다. 1679년 프랑스 과학자는 커피는 탈진, 중풍, 그리고 성적 무능력을 초래한다고 했다. 20세기 초에는 커피 중독은 마약 또는 알코올 중독과 같다고 보고됐다. 또 20세기 중반에 들어서면 커피는 췌장암, 고혈압, 심장병의 원인이 된다고 보았다. 그러나 이 연구들은 커피를 마시는 습관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이 흡연 습관을 가졌다는 사실을 감안하지 않았다. 커피가 전혀 해가 없지는 않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독성과 기분 변화를 가져오지만 하루에 몇 잔 정도의 커피는 심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커피가 아닌 차를 마시는 것은 더욱 안전하며 오히려 차는 심장을 보호해준다. 수많은 알갱이의 원두커피는 그 특유의 향과 맛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커피가 주는 이 같은 생의 기쁨보다는 카페인의 역효과에 신경을 더 곤두세우고 있는 것 같다. 커피의 카페인은 사람에 따라 심장의 박동을 약간 빠르게 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심장이나 허파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말초동맥을 축소시키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커피 한 잔이 뇌의 혈관 팽창으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없애주는 이유이다. 한 잔의 커피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는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지만 오히려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는 별 영향이 없다. 혈압에 대한 최신 지침서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연구 결과는 카페인과 고혈압과는 관련성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1947∼68년 미국 존스홉킨스의대를 졸업한 1000명 이상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 하루 5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고혈압의 요소 즉 흡연, 음주, 비만, 운동 등의 영향을 감안했을 때 커피가 만성 고혈압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커피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주는 요소가 있지만 원두커피의 필터가 이를 제거할 수 있다. 단지 인스턴트 커피나 에스프레소에만 이 요소가 함유돼 있고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 하루에 인스턴트 커피 6잔은 콜레스테롤을 12mg/dl 정도 올려준다. 몇몇 사람들에게는 커피가 심장 박동의 불규칙성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커피는 심장박동과 무관하다. 만일 카페인이 당신의 심장 박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느껴지면 매일 조금씩 커피량을 줄이거나,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셔 보라. 여성간호사와 남성건강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하버드 의대의 연구에서도 하루 5잔의 원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커피가 심장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의학회는 하루에 몇 잔의 커피는 건강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버드대의 토머스 그레보이스 박사와 수잔나 베델 박사는 1998년 미국심장학회지에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카페인에 민감해 마치 심장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다. 당신이 이런 경우라면 커피를 마시지 말라. 그 외는 정확한 과학적인 증거도 없는 사실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서 느끼는 인생의 기쁨 중 하나를 그리 쉽게 포기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보라.” (자료〓하버드 심장 통신, 제공〓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동아일보] 200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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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껍질, 암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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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빵 껍질, 암 예방 효과" 빵 껍질에 암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듬뿍 들어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독일 뮌스터대의 식품화학자 토마스 호프만과 식품학연구소 베로니카 파이스트가 공동 연구한 결과 빵 껍질에 항암 및 심장병 예방 작용을 하는 프로닐 라이신이 다량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호프만 박사는 “프로닐 라이신은 빵을 구울 때 곡물 단백질의 일종인 아미노산 라이신이 밀가루 속의 전분과 반응해 생겨난다”고 말했다. 프로닐 라이신은 흑맥주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맥과 호밀을 섞어 만든 빵이나 오래 발효시킨 거친 호밀가루로 만든 검은빵에는 흑맥주 속에 함유된 만큼 특히 많은 프로닐 라이신이 들어 있다. 연합 [동아일보] 200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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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심장질환 걱정?…비타민 E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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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심장질환 걱정?…비타민 E 드세요 피부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비타민A는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2, 3개월마다 피검사를 통해 간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염창환 전임강사는 “건강한 사람은 종합비타민제만 먹어도 충분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이것만 먹어서는 부족하다”며 “환자는 종합비타민제에 포함된 특정 비타민의 수십∼수백 배를 섭취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선 일부 질환을 제외하고 각종 질환 치료나 예방제로서 비타민 효능에 대해 논란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국내에 비타민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신호철 교수는 “평상시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금연 및 간접 흡연 피하기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타민은 어디까지나 건강 보조제로 먹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외국에서 어느 정도 알려진 비타민 효능을 중심으로 겨울철에 많이 생길 수 있는 뇌혈관 질환, 관절염 등의 맞춤 비타민 처방에 대해 알아본다. ▽심혈관 질환과 뇌중풍 예방〓평소 심장질환을 앓거나 흡연을 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심장질환의 위험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E(토코페롤)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 E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올리브기름, 콩기름, 참기름, 옥수수, 해바라기, 땅콩 등이다.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 C도 심혈관 질환이나 뇌중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비타민 E를 하루에 토코페롤 한 알에 들어있는 200∼400IU(비타민의 양을 표시하는 국제단위)만 먹으면 된다. 비타민 C는 하루 200∼2000㎎을 섭취하면 된다. 피 속에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이 높으면 심장동맥 질환이나 뇌중풍이 올 수 있다.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을 섭취하면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뼈가 약할 때〓일조량이 감소하는 겨울철에는 사람의 피부에서 비타민 D를 만드는 능력이 떨어진다. 나이가 많아져도 그렇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나이가 40세 이상이거나, 예전에 뼈가 잘 부러졌거나, 직업상 햇빛을 쬐는 시간이 적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비타민 D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400IU짜리 한두 알을 복용하면 된다. 많이 복용하면 몸 속 조직에 칼슘이 많이 축적돼 딱딱해지므로 세 알 이상 먹지 않아야 한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는 비타민 외에 하루 1∼5g의 칼슘이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에어로빅이나 조깅 자전거타기 등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좋다. ▽연말 술자리가 잦은 경우〓술은 비타민이 몸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또 식욕을 떨어뜨려 결국 음식물을 통한 비타민 섭취도 줄어들게 된다. 비타민B1을 1.3㎎정도 복용하거나 하루 400∼600㎍의 양이 들어 있는 엽산을 보충제로 사용하면 과음으로 오는 몸의 기력, 기억력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 오렌지 주스를 하루에 4∼9잔 마시거나 시금치를 많이 먹는 것도 좋다. 베스트클리닉의 이승남 원장은 “술자리가 잦은 경우엔 균형 있는 식사가 특히 중요하며 이것이 힘들면 종합 비타민제 1알 정도를 매일 복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중독인 경우 비타민 B1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의료계에선 환자에게 정맥 주사로 비타민 B1를 보충해 주기도 한다. ▽당뇨병이나 관절염이 심한 경우〓일부 전문가들은 비타민 C를 최소 6g 이상 복용해야 된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용량에 대해선 논란 중이다. 당뇨병 환자가 비타민 C를 먹으면 췌장 속의 인슐린 분비가 증가한다는 외국의 연구결과도 있다. 한편 당뇨병 환자가 비타민 B6을 복용하면 피 속에 있는 혈당이 인체 내 여러 조직에 붙는 것을 막아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종합비타민제에 들어있는 비타민 B6의 양 2㎎보다 25배 많은 50㎎을 별도 제제로 먹어야 된다. 한편 비타민 B12는 당뇨병 합병증인 신경 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정량은 하루 1000㎍ 정도. 관절염의 경우 각종 염증 물질의 분비를 막아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비타민 C를 별도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동아일보] 200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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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肝에만 치명타? 온몸을 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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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肝에만 치명타? 온몸을 갉는다! 연말까지 한 달 남짓 동안 송년회 동창모임 등 술자리가 이어지게 마련이다. 술꾼 중에는 간(肝) 만 조심하면 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술은 온몸을 ‘융단폭격’하고 만병(萬病)의 원인이 된다. 술이 인체에서 어떻게 여행하는 지를 알면 왜 그런지, 어떻게 해악을 줄일 수 있는지도 알게 된다. 술을 마시면 입과 식도의 점막에서 극소량이 흡수돼 혈액으로 들어간다. 알코올의 10∼20% 정도는 위(胃)에서 그대로 흡수된다. 일부는 위에 있는 알코올탈수소효소에 의해 수소를 뺏겨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뀌어 혈액으로 들어간다. 여성은 위의 알코올탈수소효소가 남성보다 훨씬 적어 술에 빨리 취한다. 또 술을 마실 때 위 안에 음식물이 있으면 알코올 흡수가 지연돼 덜 취한다. ▼관련기사▼ - 술, 관절에도 영향…"뼈도 녹인다" 나머지 80% 정도는 소장에서 분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수돼 혈액으로 들어간다. 나머지 일부는 대장에서 흡수된다. 이렇게 혈액 속에 들어간 알코올은 간 문맥을 거쳐 ‘인체의 화학공장’인 간으로 들어간다. 간에서는 알코올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뀌며 이는 또 알데하이드탈수소효소에 의해 초산으로 바뀐다. 초산은 혈액을 따라 돌면서 몸 곳곳의 세포에서 탄산가스와 물로 바뀐다. 탄산가스는 허파를 통해 ‘술냄새’로 배출되고, 물은 소변이나 땀으로 빠져나간다. 에서 알코올의 일부는 에탄올산화계효소(MEOS)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 초산으로 바뀐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서양인이 동양인에 비해 선천적으로 알코올탈수소효소와 알데하이드탈수소효소가 많다. 선천적으로 정해진 이들 효소의 양은 노화에 따라 양이 줄어드는 것 외에는 변하지 않지만 MEOS는 음주량이나 음주 빈도에 따라 많이 생기고 활동력이 강해진다. 술이 약한 사람이 억지로 술을 먹으면 주량이 느는 것은 MEOS 덕분이다. 간의 기능을 고려해 체중 60∼70㎏인 남성이 소주 한 병을 마시면 대개 8시간이 지나야 완전히 분해된다. 분해되지 않은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는 혈액 속에서 온몸을 돌면서 온갖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우선 간의 정맥을 통해 나가서 하부대정맥을 거쳐 심장에 모인다. 심장의 혈액은 허파를 거쳐 다시 심장으로 왔다가 온몸으로 빠져나간다. 뇌로 간 알콜…기억 감퇴 유발 인체에서는 뇌가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면 뇌에서 각종 부작용이 나타난다. 알코올을 신경흥분제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알코올은 신경억제제로 뇌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사람마다 주사(酒邪)가 다른 것은 뇌의 취약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뇌의 이마엽(전두엽)이 공격받으면 판단이 흐려지고, 평소와 달리 떠들거나 공격적이 된다. 혀가 꼬부라지는 것은 브로카 영역, 말할 때 낱말이 기억나지 않는 것은 베르니케 영역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필름이 끊긴다’고 말하는 단기(短期) 기억상실은 대뇌의 옆 부위에 있는 가장자리계(변연계)가 영향을 받아서 일어난다. 이 부위의 해마에서 기억을 입력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때 알코올이나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소가 뇌세포를 직접 파괴하지는 않고, 세포와 세포 사이의 신호전달 메커니즘을 교란시킨다. 아예 뇌에 정보가 입력되지 않은 것이므로 능숙한 최면술사가 최면을 걸어도 당시 상황을 기억할 수 없다. 이 부위가 영향 받으면 감정 조절에도 문제가 생긴다. 또 뇌의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등 발기와 관련된 부위가 공격받으면 발기부전이 생긴다. 소뇌가 영향 받으면 균형감을 잃고 비틀거리게 된다. 숨골(연수)에 알코올이나 아세트알데히드가 미량 침투하면 노래를 부를 때 음정과 박자를 무시하게 되고, 다량 침투하면 ‘숨을 못 쉬게’ 되는 경우도 벌어진다. 과음 뒤 숨지는 사고는 대부분 숨골의 이상 때문이다. 순환기 및 생식기 공격…고혈압-심장병-발기부전-불임의 원인 알코올은 뇌 외에도 온몸을 통해 번져나가 세포들을 죽이기 때문에 모주망태는 온갖 병에 걸리기 십상이다. 잦은 음주는 소화기에서 식도염과 위염, 이자염, 간질환을 일으킨다. 신경계에서는 치매, 중풍의 원인이 되며 술을 마시지 않아도 ‘필름이 끊기는’ 특수한 질병(베르니케, 코르사코프 증후군), 소뇌 퇴행, 정신분열증, 다리 감각이상, 손저림증 등의 원인이 된다. 순환기에서는 고혈압, 부정맥, 심장기능저하증의 원인이 되며 심장의 근육이 흐물흐물해지는 알코올심근증이 생긴다. 알코올은 구강암 식도암 이자암 직장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알코올은 생식기를 직접 공격해서 ‘삶의 질’을 크게 훼손한다. 알코올은 음경의 말초신경을 공격해서 발기부전을 일으킨다. 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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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관절에도 영향…"뼈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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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관절에도 영향…"뼈도 녹인다" 술이 뼈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확실히 영향을 미친다. 인체에서는 비타민D와 갑상샘에서 만들어지는 ‘칼시토닌’과 부갑상샘호르몬이 뼈와 치아의 칼슘 밀도를 조정한다. 오랜 기간 술을 마시면 비타민D의 작용에 문제가 생겨 칼슘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또 술을 갑자기 많이 마셔도 소변으로 칼슘이 다량 빠져나가고 부갑상샘호르몬이 결핍돼 뼈가 약해진다. 알코올은 뼈 성분을 만드는 조골(造骨)세포에 직접 손상을 준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뼈엉성증(골다공증)에 걸리기 쉽고 허리가 쉽게 굽는다. 40대부터 남성에게는 술이 LG프로야구단의 김재현 선수가 걸린 ‘넙다리뼈머리 무혈괴사’의 주요 발병 원인이 된다. 폭음을 하면 넙다리뼈의 윗부분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차렷 자세 때 손이 닿는 부위인 엉덩관절이 썩게 되는 것이다. 알코올은 통풍의 한 원인 이다. 통풍은 인체에서 세포가 죽어서 생성되는 ‘퓨린’이 만드는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서 생기는 병. 술 자체에 요산이 포함돼 있는데다 술이 퓨린의 생성을 촉진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요산의 배설을 억제하며, 술을 마실 때에는 이뇨작용이 탈수를 촉진해 일정한 혈액 속의 요산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한편 관절염 치료 전문병원인 인천 힘찬병원의 이수찬 원장이 동인천길병원 교수 재직 시절이던 올 7, 8월 관절염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가 소주를 기준, 2홉들이 반 병 이상의 술을 마시면 다음날 통증이 배로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은 “술은 관절 속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노폐물이 쌓이도록 만들어 통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성주기자 stein33@donga.com [동아일보] 200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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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제4차)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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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제4차)고시] 제 목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표 담당자 권기철 담당부서 기획관리실/정보화담당관실 자료구분 자료실 전화번호 503-7526 통계청 고시 제 2002-1호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다음과 같이 개정 고시한다. 1. 통계법 제17조 규정에 의하여 제4차 개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2003.1.1. 부터 시행한다 2. 제3차 개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통계청 고시 제1993-3호)는 2003. 1. 1.부터 그효력을 상실한다. 3. 본 분류는 질병.상해 및 사인에 관한 표준분류이므로 이에 관한 통계작성과 공표에 있어서 관련기관은 본 분류를 사용하여야 한다. 단, 특수 사정으로 인하여 본분류 이외의 다른 분류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통계법 제17조 2항 및 통계법 시행령 제23조 2항의 규정에 따라 통계청장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2002년 7월 23일 통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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