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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차례상 음복하듯 마시면 '보약'
글쓴이 :
관리자
추석이면 누구나 차례상에 올린 술을 한두 잔 음복(飮福)한다. 조상의 음덕을 입어 후손들이 잘 살게 해달라는 뜻의 이 관습은 건강을 지키는 음주법에 대한 조상의 지혜를 담고있다.‘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음복 만큼만’으로 건강 음주법의 기준을 만들어보자. 도수 약한 술을 마셔라 차례상에 오르는 청주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산사춘, 백세주, 복분자주 등은 모두 알코올 도수가 20도 미만인 발효주들. 독한 위스키나 소주보다 흡수되는 속도가 느리고 결과적으로 천천히 취하게 된다. 흔히‘싼 술은 뒤끝이 좋지 않다’며 전통주를 기피하고 위스키를 찾는 이들이 있는데 근거가 있을까? 술 마신 다음날 두통의 원인은 알코올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와, 술의 맛과 향을 내는 각종 첨가제의 독성이다. 때문에 성분이 순수한 증류주보다 첨가물질이 많은 발효주나 약주의 숙취가 더 심할 수 있다. 비슷한 도수의 술이라도 백포도주보다 적포도주, 보드카보다 버본이나 스카치 위스키의 첨가물이 많아 숙취가 오래 간다. 여러 술을 섞어 마셨을 때도 상호 화학반응으로 숙취가 심하다. 다만 비싼 술은 조금만 먹기 때문에 숙취가 덜할 수는 있다. 한두 잔만 마셔라 더욱 중요한 것은 음주량을 지키는 것. 음복을 하듯 매일 1~2잔씩만 술을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좋다. 이 정도 음주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줄인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로 확인됐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도를 1로 했을 때 하루 와인 반잔 정도 마시는 사람의 위험도는 0.68, 하루 와인 1~2잔을 마시는 사람은 0.57로 알려졌다. 포도주뿐 아니라 맥주, 청주 등에 대한 연구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폐경 이후의 여성을 조사했더니 음주자의 골밀도가 비음주자보다 13% 정도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소량의 음주에 한하는 이야기다. 술을 입에 대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우리의 음주습관은 술의 해악만 남긴다.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알코올은 과하면 간경화와 지방간 등 간질환을 유발하고 만성췌장염, 췌장암, 위염, 골다공증, 치매를 일으킨다. 지방, 단백질을 곁들여라 풍성한 한가위 음식과 비타민 C가 풍부한 햇과일은 술에 곁들이기에 안성맞춤이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에 머무르지 않고 곧 소장으로 내려가 흡수되기 때문에 빨리 취한다. 반면 전이나 고기 등 기름기 있는 음식으로 속을 채워놓아야 술이 음식과 함께 위에 오래 머무르며 흡수가 천천히 일어난다. 흡수가 느릴수록 간에서 처리되는 술의 양이 비교적 일정하기 때문에 덜 취한다. 또한 뇌세포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의 양이 적어진다. 또 비타민 C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몸 안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보고가 있다. 차례상에 올린 햇과일이 좋은 안주라는 얘기다. ----------------------------------------------------------------- ◈ 음주 둘러싼 허와 실 -술은 마실수록 는다? 일부는 진실, 일부는 거짓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보통인 정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는 술을 마셔버릇한다고 늘지 않는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5보다 높을 땐 간세포의 마이크로좀에서 사이토크론 P 450이라는 ‘응급 처리반’을 급파하는데 이 효소는 술을 마심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즉 술을 전혀 못하던 사람이라면 늘기가 어렵지만 소주를 매일 한 병 넘게 마시는 수준이라면 마실수록 주량이 늘어날 수 있다. -술 깨는 약을 먹어라? 술 깨는 약이 할 수 있는 기능은 알코올 분해효소의 작용을 돕는 조효소를 활발하게 만드는 것. 즉 술을 깨는 데 직접적인 작용은 한다고 보기 어렵지만 위약 효과를 포함해 도움을 줄 수는 있다. -술 마신 뒤 사우나, 커피가 좋다?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해독작용을 하는 간기능이 활발해지게 한다. 그러나 술을 마신 뒤엔 뜨거운 사우나는 오히려 피하는 게 좋다. 대사되지 않고 남은 알코올이 땀으로 배출되면서 탈수를 일으키기 쉽다. 또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은 상태에서 체온이 오르면 혈압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 커피 역시 이뇨작용을 해서 숙취를 악화시킬 수 있다. -술이 빨리 깨는 비법이 있다? 꿀, 과일주스 등 당이 든 식품이나 물을 마시는 것이 속을 가라앉히고 숙취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술이 완전히 깨려면 알코올이 분해돼 체외로 배출되는 것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비법이나 신약은 없다고 봐야 한다. -섞어 마시면 빨리 취한다? 위스키 등 증류주는 맥주 등 발효주에 비해 흡수속도가 빠르며, 이를 섞어 마시면 흡수가 빠르다. 탄산음료, 이온음료와 섞어 마셨을 경우에도 빨리 흡수된다. -술을 마신 후엔 꼭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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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통주=약주 등식 맞을까?"
글쓴이 :
관리자
동물실험서 암 억제효과 "주종보단 양이 중요" 중론 최근 적포도주가 심장질환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찾는 이가 부쩍 늘었다. 이러한 효과는 포도만의 독특한 효능일까? 한약재까지 든 우리 전통주는 어떨까. 프랑스인에게 심장질환이 적은 ‘프렌치 패러독스’를 규명하기 위해 1990년대 이후 적포도주 연구가 이어졌다. 최근엔 포도 껍질과 씨에 많은 레스베라트롤 등 폴리페놀계 항산화물질이 동맥경화를 막는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동맥경화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산화에서 시작되는데 항산화물질은 이러한 산화를 막아준다. 솔깃한 얘기이지만 사실 이 주장을 입증하기는 쉽지않다. 포도주에 포함된 항산화물질이 그러한 효과을 내기엔 너무 소량이고, 비타민 E 등 다른 항산화물질은 장기 복용해도 동맥경화가 억제되지 않는다는 연구가 많기 때문이다. 이밖에 적포도주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의 원인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앤다는 설명도 있다. 실제 하루 1,2잔의 적포도주는 HDL을 12%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덜 끈끈해져 피떡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포도주만의 효과라기보다 알코올의 효과다. 우리 전통주나 맥주, 위스키도 이런 정도의 효능은 있다는 얘기다. 하루 한두 잔의 음주가 심장에 좋다는 것은 술의 종류를 따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전통주는 ‘약주’라는 이름이 있을 만큼 인삼, 구기자, 복령, 백하수오 등 한약재 등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한약재가 첨가된 전통 발효주, 첨가되지 않은 전통 발효주, 청주를 암 모델 쥐에 섭취시켰을 때 한약재가 포함된 전통주가 암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했다는 동물실험이 있다. 일본에서는 청주 역시 적포도주처럼 항산화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약주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임상연구가 없다.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승운 교수ㆍ한국식품개발연구원 전통식품연구본부 최신양 박사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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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강]추석 뱃살 "올해는 꼼짝마라"…저칼로리 조리법
글쓴이 :
관리자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추석 명절. 두둥실 보름달 아래 일가친지들과 밀렸던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세상사 모든 고통이 사르르 녹아내린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옛말에는 궁핍했던 시대상이 숨어있다. 굶고 못 살아도 추석만큼은 넉넉하게 지내고자 했던 선조들의 지혜였던 것. 그러나 지금은 ‘과잉’의 시대. 특히 비만과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에게 추석은 치명적인 ‘위협’이다. 이것저것 집어먹다 보면 어느 새 배는 남산만 해지고 어기적거리며 걷게 된다. 평소 성인 하루 섭취 칼로리가 2000Cal인 반면 추석에는 4000Cal에 육박한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려면 과식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그러나 음식을 만들면서 칼로리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름을 줄여라=재료를 기름에 볶기 전에 먼저 살짝 데치면 기름 흡수량을 줄일 수 있다. 또 프라이팬에 전을 부치거나 고기를 볶을 때 기름을 계속 붓지 말고 중간에 물을 조금씩 붓는 것도 좋다. 기름과 물이 지글지글 섞이는 과정에서 약간씩 튀긴 하지만 물이 음식이 타는 것을 방지하면서 칼로리는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다. 딱딱한 재료를 먼저 프라이팬에 올리도록 한다. 또 불을 세게 해서 단시간에 볶으면 기름 흡수를 줄일 수 있다. 단 두꺼운 고기와 생선은 겉만 타고 안이 덜 익을 수 있어 낮은 온도로 오래 볶는다. 튀김옷은 얇게 입히도록 한다. 프라이팬은 처음부터 기름을 두르지 말고 뜨겁게 달군 뒤 기름을 올린다. 이 때도 기름을 붓지 말고 종이에 묻혀 살짝 닦아내는 기분으로 바른다. 만들어진 음식을 소쿠리에 보관할 때는 냅킨을 두툼하게 여러 장 깔아 기름을 확실히 빼도록 한다. ▽조리법 업그레이드=추석 이후 비만의 주범은 송편이다. 이번 추석에는 송편의 속을 다양하게 만들어 보도록 하자. 비만 체형의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풍부한 콩이 들어간 송편을, 어린이들에게는 밤과 콩이 든 송편을 주면 좋다.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쓰면 같은 양을 써도 단맛이 200배 이상 나기 때문에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미묘한 감칠맛을 놓칠 수 있는 게 흠이다. 이 밖에 돼지고기를 삶아 편육으로 만들거나 튀김과 구이보다는 조림이나 찜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 다이어트 식용유 사용을 검토할 수 있다. 일반 식용유는 지방산이 3개 구조 형태인 ‘트리아실글리세롤’로 돼 있지만 다이어트 식용유는 2개 구조 형태인 ‘디아실글리세롤’로 돼 있어 지방 축적을 억제하기 때문.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도 15% 정도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양이 많아 보여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좋다. 생선 고기는 뼈째로, 조개는 껍데기째로 조리한다. 야채는 작은 접시에 수북이 담아 부피감이 있도록 한다. ▽시부모와 갈등 피하라=집안마다 대대로 내려온 조리법을 고수해 젊은 며느리들이 자신의 뜻대로 음식을 만들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 전통 조리법의 입맛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저칼로리 조리법’ 음식에 대해 맛이 없다고 타박할 수도 있다. 따라서 며느리들은 현실적으로 고칠 수 있는 부분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손대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고치려 든다면 당장 갈등이 생기기 때문. 가령 전을 부치면서 물을 붓는 조리법이나 딱딱한 재료를 먼저 요리하는 것 등을 먼저 시도하는 게 좋다.(도움말=서울아산병원 영양팀 강은희 과장, 삼성서울병원 조영연 영양과장)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 ▼평상시 칼로리 줄이는 법 ▼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 살을 빼도 한 끼 ‘배 터지게’ 먹으면 도로아미타불이다. 평소 칼로리를 줄이기 위한 요리법을 알아두는 게 필요한 이유다.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라=설탕은 비만을 유발하는 큰 원인. 그러나 꿀이나 물엿은 정제와 가공과정을 적게 거치기 때문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또 첨가물도 적기 때문에 해로운 물질도 적다. 그러나 이 역시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싱겁게, 담백하게, 식초 많이=고춧가루나 후춧가루, 겨자, 생강 등은 비만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지만 미각과 후각을 자극해 과식을 유발한다. 따라서 평소 싱겁고 담백하게 먹는 게 좋다. 만약 입맛을 돋우기 위해 자극을 원한다면 식초를 먹는다. 새콤한 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없다. ▽해조류와 채소를 먹자=무침을 만들 때 김이나 미역 등 해조류를 재료로 사용하면 칼로리가 높아질 염려가 없다. 단 설탕과 기름의 양은 줄이도록 한다. 또 야채샐러드 역시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손색이 없다. 그러나 마요네즈 드레싱을 넣을 경우 칼로리가 급격하게 올라간다는 점에 유념한다. ▽저칼로리 식품 이용=라면과 햄, 요구르트, 우유 등 자주 먹는 식품은 칼로리가 일반 제품보다 크게 낮은 저칼로리 식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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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국 눈병 비상… 일부 休校
글쓴이 :
관리자
눈 주위가 붓고 통증이 있으며 각막(눈동자)에 염증이 생기는 유행성각결막염이 전국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어 유행성각결막염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보건원은 7일 “6일 현재 전국 16개 시도의 안과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북 2257명을 비롯해 강원 2108명, 서울 276명, 부산 253명 등 모두 6036명의 유행성각결막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발생 지역 환자(명) 서울 276 부산 253 대구·경북 2,340 인천·경기 263 강원 2,108 대전·충북·충남 406 광주 235 제주 155 계 6,036 자료:국립보건원 ------------------------ 유행성각결막염 발병에 따른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강원과 경북지역의 일부 학교는 아예 휴교를 하거나 눈병에 걸린 학생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있다. 눈병에 걸린 학생들은 대부분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일부는 근육통 증세까지 보여 제대로 수업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휴교와 등교 중단 사태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역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강릉 속초 등 동해안에서 발생한 눈병이 점차 원주 평창 영월 등 내륙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릉 율곡중학교는 눈병환자가 크게 늘자 5, 6일 이틀간 임시휴교 조치를 내렸다. 경북에서는 안동 영주 봉화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눈병이 심해 학생 1000여명에게 등교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눈병에 걸린 학생은 5일 1260명에서 6일 17개 시군의 165개교 2257명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대전은 대덕구 신탄진동과 중리동 등 일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눈병환자가 발생해 인근 29개 초중고교로 번졌다. 충남지역에서도 7개 시군 45개교에서 눈병환자가 발생했다. 전국의 교육청들은 각 가정에 학생들의 외출을 자제시키고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는 통신문을 보내는 한편 학교에 △일일 눈병 모니터링 △철저한 손씻기 운동 홍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유행성각결막염 예방 강화 및 교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시달했다.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이맘 때 아폴로눈병이 집중 발생했다”며 “특히 이번에는 추석 연휴까지 겹쳐 유행성각결막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가정마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 ▼아폴로눈병과 다른점▼ 유행성각결막염은 아폴로눈병(급성출혈성결막염)과 다르다. 우선 원인 바이러스가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인 반면 아폴로눈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이다. 또 아폴로눈병이 눈물 등 분비물에 의해 주로 전염되는 것과 달리 유행성각결막염은 이것 외에 침으로도 감염된다. 증세도 달라 유행성각결막염은 눈동자에 염증이, 아폴로눈병은 눈 흰자위에 출혈과 통증이 나타난다. 전염성은 유행성각결막염이 훨씬 강하다. 아폴로눈병은 병에 걸린 이후 다른 사람에게 옮겨지지만 유행성각결막염은 잠복기(4∼12일) 중에도 다른 사람에게 옮겨질 수 있다.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주로 항균제가 든 안약으로 증상별로 치료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병의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극장 PC방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의 출입을 자제하고 외출 후 귀가한 뒤 반드시 손을 비누로 1분 이상 씻는 게 좋다. 또 개인용 수건과 세면도구를 사용하고 화장실과 문손잡이를 자주 소독한다. 보기 흉하다고 안대를 하면 눈 속의 온도가 높아져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염수나 소금물로 씻을 경우에도 눈에 자극을 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의사의 진단 없이 아무런 안약을 사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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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AIDS 감염예방 주의 사항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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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도기 공용에 의한 HIV감염의심 사례 보도(연합뉴스, `03.9.5)에 대해서 ○ 동 기사는 AIDS 잡지 최신호(`03.9.5발행)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인용 보도한 BBC 기사(`03.69.4)를 인용 보도한 것임 ○ 동 사례의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99.1월 헌혈액 검사과정에서 호주의 16세 소녀가 HIV양성으로 판정되었음 - 역학조사 결과 감염자의 언니(18세)도 HIV 양성으로 밝혀졌으나, 첫 감염자는 성 행위나 마약사용 등 감염위험행위를 전혀 허지 않아서 당시에는 감염원인 미상으로 처리되었음 - 수 년에 걸친 학자들의 연구결과 두 자매 모두 호주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러시아형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음 - 추가 역학조사 결과 언니는 `96.12월에 러시아 남자와 성행위를 하였는데 그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 동생은 언니의 감염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언니와 다리의 털을 깍는 면도기를 함께 사용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됨 - 면도기 공용이 HIV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의심은 `90년대 초반에도 제기되었으나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동 기사에 소개되지는 않았으나 같은 논문에서는 통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감염이 전파된 다음 사례도 보고하고 있음 - `97.6월 헌혈액 검사과정에서 호주의 55세 주부가 HIV양성으로 판정되었음 - 역학조사 결과 감염자의 아들도 HIV 양성으로 밝혀졌으나. 첫 감염자는 감염위험행위를 전혀 하지 않아서 당시에는 감염원인 미상으로 처리되었음 - 수 년에 걸친 학자들의 연구 결과 55세 주부와 그 아들 모두 호주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E형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음 - 추가 역학 조사결과 아들은 평소에 건선을 심하게 앓고 있었는데 `90년대 초반 동남아시아에 거주하던 중 성행위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 55세 주부는 아들이 `96.12월 귀국하여 6개월간 함께 살았는데 이때 아들의 건선 상처 부위에 맨 손으로 연고를 발라주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됨 □ HIV/AIDS 감염은 주로 성행위, 주사용 마약사용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데 이번에 보고된 두 사례는 \''면도기 사용 중의 작은 상처\''나 \''맨 손으로 연고를 발라주던 중의 작은 상처\''에 감염자의 혈액이 침투해도 감염전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임 □ 따라서, 국립보건원은 HIV/AIDS 감염예방을 위해 의료인과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당부하였음 ○ 다음 행위는 HIV/AIDS 감염이 전파될 수 있는 개연성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함 - 면도기, 손톱깍기 등 사용중에 상처가 날 수 있는 도구를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행위 - 충분히 소독·멸균되지 않는 기구를 이용한 침, 문신, 귀뚫기 등의 행위 - 피가 나거나 진물이 흐르는 상처에 맨 손으로 연고 등을 발라주는 행위 ○ HIV/AIDS 감염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국민들은 다음 사항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함 - 면도기, 손톱깍기 등 사용중에 상처가 날 수 있는 도구는 공용하지 말고 개인 전용으로만 사용하는 등 개인 위생 철저 - 침, 문신, 귀뚫기 등은 충분한 소독·멸균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비위생적인 업소 이용 자제 - 피가 나거나 진물이 흐르는 상처에 연고 등을 발라줄 때는 면봉을 이용하거나 장갑을 착용하는 등 개인 보호 행위 습관화 ○ 의료기관이나 관련 업소는 다음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함 - 이·미용실 등 관련업소에서는 면도기 등을 반드시 충분한 소독·멸균을 한 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는 등 감염예방 준수사항 철저 이행 - 침, 문신, 귀뚫기 등에 사용하는 기구는 반드시 충분한 소독·멸균을 한 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는 등 감염예방 준수 사항 철저 이행 - 감염예방에 대한 직원, 환자, 보호자 교육 철저 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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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생백신 재고 바닥…추가접종 어린이들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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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일본뇌염 생백신이 바닥나 추가접종 대상 어린이들이 접종을 받지 못해 부모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H제약회사는 5일 “지난해 수입한 일본뇌염 생백신 ‘씨디제박스’가 8월 15일로 유효기간이 만료돼 시중에 있던 제품을 모두 수거했으며 추가수입이 지연돼 2004년 2월경에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생백신은 중국산으로 H제약회사가 지난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수입허가를 받아 들여온 뒤 모두 50만명의 어린이에게 접종했다. 생백신 접종자가 많은 이유는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처음 접종을 받으면 1년 뒤 재접종을 받고 6세 때 추가접종을 받는 등 접종 횟수가 세 번에 불과해 기존에 이용하던 사백신의 접종 횟수(5회)보다 적기 때문. 그러나 예기치 못한 생백신의 공급 차질로 지난해 8월 15일 이후에 생백신을 접종받아 1년 뒤 재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추가접종을 못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보건당국의 지침이 없어 소아과의사들이 생백신 대신 다시 사백신 접종을 권하거나 생백신이 수입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는 등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혼란을 주고 있다. 주부 최모씨(33·서울 종로구 혜화동)는 “지난해 8월 생백신을 맞힌 세살난 아들을 데리고 동네 소아과 네 곳을 다녔지만 어느 곳에도 생백신이 없었다”며 “네 곳 중 세 곳은 사백신을 권했고 한 곳은 ‘기다려보자’고 말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국소아감염병학회 손영모(孫英模) 부회장은 “현재로는 추가접종자가 생백신을 기다리는 방법과 사백신으로 다시 시작하는 방법 외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에서는 사백신을 권장하는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생백신과 관련해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생백신은 독성을 없애거나 약하게 한 상태로 살아 있는 균 또는 바이러스로 만든 것이고 사백신은 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여서 만든 백신이다. 일반적으로 생백신이 면역성도 길고 효과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감 예방백신이 대표적인 사백신이고 결핵 백신은 생백신이다.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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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데 포장지에 파리유충까지… "학교 밥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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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12시20분경 서울 종로구 청운중 3학년생 교실 복도. 학생들이 급식 차례를 기다리며 식판을 들고 줄지어 서 있었다. 이 학교는 식당이 없어 학교 조리장에서 요리한 음식을 교실까지 가져와 배식해야 한다. 학부모가 한 끼에 2400원을 부담하는 이날 급식 메뉴는 볶음밥과 우거짓국, 깍두기, 제육볶음, 튀김. 3학년 박모군(16)은 “메뉴가 단조롭고 가끔 반찬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서울 K고. 이 학교 2학년생 김모군(17)은 학교 급식 대신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고 있었다. 급식이 맛이 없어 매일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학교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질이 낮아 시비가 잇따르고 일부 학교에서는 조리시설의 위생상태마저 부실해 식중독 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학생의 불만을 사는 급식의 품질=서울 K고 교감은 “주변 학교보다 급식의 질이 높은 편인데도 전교생 2000명 가운데 400명은 급식을 거부하고 집에서 도시락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이 학교 급식을 거부할 정도로 질이 낮은 것은 정부가 한정된 예산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수를 늘리기에만 급급해 왔기 때문이다. 1996년 학교급식법을 개정해 위탁급식제도가 도입된 것도 학교에 조리장과 식당 등 설비를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급식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한 끼에 2000∼2500원 선인 급식비에서 위탁급식업체가 이익을 남기기 위해 일정액을 떼어내면 식재료나 안전설비 등에 투자할 금액은 그만큼 적어진다. 함께하는 교육시민모임의 김정명신 대표는 “모든 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정부에서 값싸고 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위탁급식을 하더라도 학교운영위원회가 1년 단위로 급식업체와 계약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식 안전 비상=부실한 급식 제도에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올 8월 말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급식 식중독 사고는 35건 3625명으로 지난 한해 동안의 9건 806명에 비해 4배가량 늘었다. 5일 서울 J중학교에서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 16명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 지난달 27, 28일에도 서울 J고와 C중에서 위탁 급식을 받은 학생 154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2월에는 4년 만에 처음으로 겨울철 식중독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급식 사고 가운데 감염 경로가 밝혀진 것은 단 한 건도 없어 더욱 문제다. ▽사고 더 많은 위탁급식=올해 발생한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 가운데 위탁급식 학교에서 발생한 사고는 학교 직영 급식의 15배나 된다. 전국의 학교 급식은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직영이 99.3%나 되지만 중고교는 각각 67.9%, 46.9%에 불과하다. 특히 서울에서는 중학교의 100%, 고교는 96.6%가 위탁급식을 받고 있다. 배옥병 학교급식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위탁급식을 하는 한 학교에서 최근 음식물에서 파리 유충이 발견됐으며 포장 비닐 등 이물질이 발견된 사례도 수없이 많다”고 주장했다. 위탁급식업체는 설비 비용만 8000만∼1억5000만원가량을 부담하고 계약기간 3년 이내에 이 비용을 회수해야 하기 때문에 값싼 식재료를 사용하게 되어 오염 등 문제점이 발생하기 쉽다는 것. 급식업체인 ㈜아라코 정순석 대표(59)는 “정부는 급식비의 65%가량을 식자재비로 사용하라고 하지만 이 기준을 지키면 적자를 본다”며 “정부가 재정 지원과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급식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지자체 학교급식 지원 팔걷어▼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하도록 규정한 ‘학교급식 지원 조례’를 전남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했다. 이 조례는 자치단체가 일선 학교에 급식 재정을 지원하도록 규정,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줄이고 급식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전남도 학교급식 재료 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는 유전자 조작이 없거나 농산물 품질관리법 등 국내법 규정에 맞는 농축수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이 조례는 △전남도가 우수한 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하고 △도교육청이 지도 감독을 맡으며 △자금 배분이나 농산물 구입 방법 등 민감한 사안은 전남도에 설치될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전남도는 행정자치부에 조례를 송부해 재의(再議) 요구가 없을 경우 이를 공포하고 10월 중 2004년도 학교급식 재료 사용 및 지원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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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푸드]새내기 주부들의 도전! 차례상 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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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석(11일)이다. 오랜만에 가족이 한데 모이는 명절이지만 주부들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특히 새내기 주부들로서는 처음 맞는 추석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명절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추석 시간표를 만들어 미리 준비하면 좋다. 예를 들어 추석 일주일 전에는 차례상에 올릴 음식, 손님 접대용 상차림 메뉴 등을 정한다. 집에 있는 재료와 음식을 미리 점검해두는 것도 방법. 장은 두 번에 나눠서 보는 게 좋다. 4일쯤 전에는 장기보관이 가능한 북어포 약과 밤 한과 대추 곶감 등 마른 제수용품을 사두고 양념거리도 다듬어 놓는다. 추석 이틀 전에는 생선 쇠고기 과일 등 신선한 재료를 산다. 마른 나물도 이때쯤 불려둔다. 송편의 소로 쓰일 녹두 밤 깨 풋콩 등은 손질해 밀폐용기에 담아둔다. 떡쌀은 물에 담가 하룻밤 불린다. 추석 하루 전날은 가장 바쁜 날.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치고 나물을 만드는 등 요리 과정이 남았다. 이제 요리전문학원 라퀴진의 한식전문 강사 이보은씨의 도움으로 차례상 차리기에 도전해 보자. 토란탕, 새우완자전, 오이뱃두리, 표고버섯 볶음, 닭찜을 기본 요리로 선택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 토란탕 ▽재료=토란500g 쌀뜨물적당량 쇠고기(양지머리)1kg 다시마1장 굵은대파2대 들깨가루2큰술 국 간장 소금 마늘1큰술 (고기양념용) 국간장 다진마늘 참기름1큰술씩 소금2작은술 후추 ▽요리법 핏물을 뺀 양지머리를 굵은 파와 함께 끓여 육수를 만든다→쇠고기가 익으면 다시마를 넣고 끓인다→고기는 결대로 찢어 고기양념으로 무치고 다시마는 채썬다→토란은 껍질을 벗겨 끓는 쌀뜨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 건져낸다→육수에 토란을 넣고 끓이다 고기와 다시마를 넣고 다시 끓인다→파 마늘 들깨가루를 국에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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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 MAPK, 암세포 전이에 핵심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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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서 발견되는 종양유전자의 일종인‘H-ras’가 암세포의 전이를 유도하며, 이 과정에서 세포내 신호를 전달하는 인산화효소인‘p38 MAPK’가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규명됐다. 암치료 실패의 주원인이 암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전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연구결과는 향후 암세포의 전이를 차단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덕성여대 약학과 문애리 교수는 3일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연구비 지원으로 유방 상피세포에서 종양유전자의 일종인 H-ras와 N-ras가 각각 첨가된 세포와 정상세포에서의 암 전이과정에 대해 실험한 결과, H-ras가 첨가된 세포에서 암세포의 전이가 활발히 일어나며, 전이과정에서 인산화효소 'p38 MAPK'가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암세포가 전이되기 위해서는 세포를 둘러싼 단백질들을 분해하는 침윤성(浸潤性)이 일어나고 이를 통해 세포가 이동하는 이동성(移動性)이 수반돼야 하는데, 인산화효소 'p38 MAPK'는 유방암세포 주변에서 일어나는 침윤과 이동에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단백질 분해효소 'MMP-2'의 발현이 전이활성화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고 말했다. 출처 :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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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고 정수기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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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OO고등학교는 요즘 어수선 하다. 사건은 발단은 지난 목요일부터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발생을 했기 때문. 학생들 중 100여명이 배앓이를 했고 이중 3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금요일 역시 20여명이 유사한 증상으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을 할 정도의 학생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측은 즉각 급식을 중단하고 추이를 살피고 있다. 처음에는 단체급식을 의심했다. 그러나 학교급식을 중단한 후에도 계속되는 배앓이 호소에 사건의 원인을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 보고 있다. 학교 단체급식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이 학교 2학년7반 김아정 학생은 "이번 문제는 단체 급식이 아닌 것 같다" 면서 "학교급식 중단 이후에도 계속 복통이나 배앓이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을 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급식보다는 물에 원인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 학교의 위탁급식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홍진규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사건이 발생한 목요일 이후 한번 더 급식을 했는데 그때에는 육류를 완전 배제한 야채쪽 위주의 식단을 마련했다"면서 "조금 더 있으면 물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그 검사가 나와봐야 모든 것이 명확하게 밝혀 질 것 같다"는 것. 지난 4월에도 식중독 사건으로 급식을 중단 하기도 한 이 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4월 이후 철저한 급식관리를 하고있다. 아마도 문제는 지난 토요일 학교축제가 있었는데 축제 기간 중 학생들이 시켜먹은 다량의 피자 콜라 햄버거 삼각김밥등이 문제인 것 같다"고 다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의심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학교 정수기는 그동안 대량 세균이 검출된 바 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용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출처 :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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