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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고가약 1개 청구액 저가약 10개값보다 많아
글쓴이 :
관리자
김홍신 의원, '약가차 상위 20개 분석결과' 밝혀 동일성분으로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는 C제약의 '서팩텐주’와 Y사의‘뉴팩탄주’가 41만원이라는 약가 차이가 있는 등 고가약 처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일성분내 가장 비싼 고가약 1개 품목의 청구액이 나머지 저가약 10개 합친 것보다 많은 경우가 발생하는 등 비싼 약의 처방독식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홍신 의원(한나라당)은 동일성분에 속해있는 약들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비교, 약가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상위 20개를 분석한 결과, 동일성분약 중에 약값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것은 41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는 C제약 ‘서팩텐주’와 Y사 ‘뉴팩탄주’가 그것으로 ‘서팩텐주’는 102만6,000원인데 ‘뉴팩탄주’는 61만6,000원으로 41만원의 약가차이를 보였다. 또 악성종양에 사용되는 노반트론주20㎎(H사, 39만4,000원)과 산트론주(Y제약, 11만3,000원)가 28만1,000원의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큰 약가차액은 13만4,000원(엠텍세이트피에프주사50㎖, M약품, 32만원 / 네오트렉세이트5g주, P사, 18만5,000원 / 악성종양에 사용), 11만원(그라신주사액600㎍, J약품, 15만7,000원 / 류코카인주300, 씨제이, 4만7,000원 / 혈액 및 체액용액) 등으로 동일성분 내에서 10만원 이상의 약가차를 보이는 것이 4개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최고가약 1개 제품 청구액이 값싼 약 여러 개를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가 차이가 큰 상위 20개 중 절반 이상인 11개 동일성분 약이 이같은 경우에 해당됐다. 악성종양에 사용하는 B제약의 '네오플라틴주450mg’은 동일성분 내에 10개의 저가약이 있다. 그러나 ‘네오플라틴주450mg’의 청구액은 나머지 10개의 저가약 청구액을 합한 것보다 많다. ‘네오플라틴주450mg’의 작년도 청구액은 7억3,000만원인데 나머지 10개의 청구액은 2,000만원에 불과했다. 7억1,000만원이나 차이가 났으며, 32배 차이이다. 또 안과에서 사용하는 P사의‘힐론주’는 9개의 저가약보다 3억3,000만원, H의 '노바트론주20mg’(악성종양에 사용)은 7개의 저가약보다 4억2,000만원이나 청구액이 많은 등 비싼약에 처방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고가약 사용이 계속된다면 안정되고 있는 건보 재정에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오리지널 고가약을 무기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다국적사의 점유율이 2005년이면 70%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또 "저가의 국내 카피약사용을 촉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건보공단이 약값을 일정수준에서 통제할 수 있는 약가계약제를 시행해야 한다"며 "원가분석제도를 통한 고가약의 약값을 내리는 방안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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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야간식이증후군, 밤참의 유혹을 물리쳐라
글쓴이 :
관리자
밤늦도록 깨어있는 사람들에게 밤참은 커다란 행복이다. 출출한 속을 채우고 나면 나른한 포만감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하지만 밤참은 건강의 적. 특히 밤에 먹는 음식의 양이 낮보다 훨씬 많다면 야간식이증후군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새벽 1시. 미혼의 직장여성 서모(32)씨는 오늘도 가스렌지에 냄비를 올려놓았다. 출출한 속을 달래기 위해 라면을 끓여 먹을 생각에서다. 서씨의 야식 습관은 하루 이틀 사이에 생긴 것이 아니다. 낮에는 별로 식욕이 당기지 않는데, 밤만 되면 먹을 것을 달라고 뱃속이 아우성이다. 밤에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밤참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밤참을 찾는 이유가 단순히 출출해서만은 아닌 데 있다. 꼭 밤참을 먹어야 잠자리에 들 수 있거나 잠을 자다말고 무언가를 먹는다면 혹시 ‘야간식이증후군’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야간식이증후군은 스트레스 탓 학계에서는 하루종일 섭취하는 음식의 양 중 저녁 때 먹는 양이 반 이상을 차지할 때 ‘야간식이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야간식이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음식물에 들어 있는 당분이 뇌신경 전달물질인 셀로토닌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기 때문에 밤에도 자꾸 음식을 찾게 된다는 설명이다. 야간식이증후군, 이것이 문제 잠자리 전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정확히 왜 먹지 말아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밤참, 도대체 왜 안 좋은 것일까? 비만- 같은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잠자기 전에 먹게 되면 살이 찔 위험이 훨씬 더 높다. 낮에는 교감신경의 작용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향에서 대사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화돼 몸에 축적된다. 게다가 움직임 도한 현저하게 줄어들어 에너지를 소비할 겨를이 없다. 부종- 밤참을 먹고 난 다음날 얼굴이 붓는 현상은 밤참을 먹으면서 다량의 염분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밤참으로 먹는 라면 등은 많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고 잠을 자게 되면 밤사이 염분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수분을 배출시키지 않고 체내에 저장하게 된다. 이 때 저장된 수분이 바로 부종의 원인이다. 소화불량- 잠이 들면 신진대사가 감소하고 몸의 모든 기관들은 휴식에 들어간다. 따라서 밤이 되면 위산분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쉽다. 위염, 위궤양, 식도염-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 등은 위에 자극을 주어 위염을 발생시키기 쉽다. 밤참의 대명사인 기름진 보쌈이나 감자탕, 치킨, 족발 등은 위에 자극을 주는 식품들이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이들 음식을 먹게 되면 위궤양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식도염도 주의해야 한다. 식도의 괄약근이 열리면서 위 안의 음식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염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야간식이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야간식이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이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이상분비인 만큼 생체리듬을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끼 식사로 생체리듬 회복하기 야간식이증후군인 경우, 다이어트는 금물.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침은 거르지 말아야 한다. 잠에서 깨어난 후 아침식사를 하면 뇌가 활성화되면서 인체에 활력을 더한다. 점심식사 역시 중요하다. 활발히 활동하는 시간이므로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해 열량을 충분히 공급한다. 하지만 저녁은 가급적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단, 먹기 위해서 잠에서 깰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사람이라면 저녁 식사를 든든히 해서 위장을 채우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숙면으로 온몸에 휴식을 숙면은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 가장 좋은 약이다.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그 여파는 계속 누적된다. 숙면을 위해 습관적으로 수면제나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 대신 멜라토닌을 복용하는 편이 낫다. 멜라토닌은 잠을 자는 동안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중독성 등의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수단 찾기 밤참을 찾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필수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때문에 먹는 생각을 잊을 수 있는 자신만의 오락거리나 운동, 음악 감상, 청소 등 나름의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다. 밤참을 꼭 먹어야 한다면 저녁을 늦추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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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부지방 많으면 DNA손상 심해"
글쓴이 :
관리자
비만이 아니더라도 내장에 지방축적이 심한 사람일수록 체내 DNA와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이종호(식품영양학과).장양수(심장내과) 교수팀은 정상체중 남성 102명(평균 체질량지수 23.8, 나이 35.6세)에게 샌드위치를 먹게 한 뒤 혈액과 소변을 채취해 섭취 전과 비교 조사한 결과, 복부 내장지방량이 많을수록 DNA 손상이 심하고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내장지방 축적은 피하지방 축적보다 심혈관 질환에 더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있지만, 식후 지질대사와 내장지방의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널(Journal of Lipid Research) 12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논문에 따르면 복부 내장지방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혈중 중성지방이 대사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었으며, 최장 6시간 후에도 높은 농도의 중성지방이 혈액 속에남아 있었다. 또한 혈당과 인슐린 농도도 지방량이 많을수록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지질대사산물(지질과산화물질)인 혈중 말론다이알데하이드(malondialdehyde) 등도 지방량에 비례했다. 이종호 교수는 “복부 내장지방 축적량이 많을수록 중성지방이 대사 되지않고 혈액 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며 “이 같은 내장비만은 혈액과 소변의 지질과산화물질 생성을 높이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의 이상과 DNA 손상을 불러 일으켜각종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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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날도 선선한데 땀좀 내볼까"
글쓴이 :
관리자
기초 대사량이 줄어드는 여름이 끝나자 마자 맞은 한가위 연휴. 몸무게가 눈에 띄게 늘어나 찜찜해하는 사람이 많다. 때는 바야흐로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는 천고마비의 계절. 아침 저녁 서늘한 공기를 맛보며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일교차가 커 감기 등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는 운동만한 보약이 없다. 그러나 넘치는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한 법. 속담처럼 욕심만 앞세워 섣불리 덤볐다가는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가을에 적당한 운동 가을에 하기 적당한 운동으로는 걷기를 비롯해 등산, 조깅, 자전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 걷기는 관절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노약자나 심장병 환자,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달리기는 가장 손쉽게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관절염이나 심장병 환자, 비만인 사람보다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 운동하는 사람에게 좋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2~3㎞ 정도 20분 정도 달리는 것이 좋고, 2~3주 마다 5분 정도씩 늘려가는 게 바람직하다. 등산은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무릎과 허리 등의 관절도 튼튼해진다.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기에 좋다. 수영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알맞은 운동으로 관절에 거의 부담이 없으면서 심폐기능을 향상시킨다. ◈ 준비ㆍ정리운동은 필수 운동 효과를 높이면서 부상을 예방하려면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은 기온이 낮은 아침에 운동할 때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10~20분 정도 가볍게 걷거나 뛰면서 스트레칭을 반복하는 것이 준비운동의 요령. 발목, 무릎, 허리, 어깨, 목 등 주요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서 가장 흔히 저지르는 잘못은 반동을 주는 것인데 이는 근육과 인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한 자세당 10~15초 정도 쭉 편 상태로 스트레칭 효과를 최대화해야 한다. 또 본 운동을 마치면 반드시 정리운동을 해야 본운동으로 인해 변화된 혈액 순환, 심장박동수, 혈압 등을 평상시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 정리운동도 준비운동처럼 천천히 걷기, 가벼운 조깅, 맨손체조, 스트레칭을 10~15분 정도 하는 게 좋다. 복장은 가능한 한 긴 소매에 긴 바지가 좋다.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 너무 간편한 복장을 하면 운동 후 땀이 빠르게 증발됨으로써 열 손실이 크고 체내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 등 감염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 운동복은 땀 흡수가 잘 되고 열 손실이 적은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땀복은 좋지 않다. ◈ 운동은 하루 30분 정도 처음 운동을 시작하거나 여름에 운동을 접었던 사람은 운동 강도나 종목 선택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을 갑작스럽게 하면 그 동안 운동량이 부족해 강직되거나 이완된 근육이 파열될 수 있다. 따라서 올 들어 처음 운동을 시작했다면 한 번 운동한 뒤 48시간 정도 쉴 필요가 있다. 이후 한 달 간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을 이틀 간격으로 하면 된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하루 20분 정도만 하다가 한달 이내에 점차 40분~1시간으로 시간을 조금씩 늘린다. 운동은 1주일에 3회 이상 해야 효과가 있다. 운동 강도는 운동하면서 가볍게 말할 수 있는 정도가 좋다. 운동을 하다 실패하는 원인 중의 하나는 갑작스럽게 강도높은 운동을 하는 것. 운동에 적응되지 못한 신체에 갑자기 충격이 가면 근육 내 젖산 등이 쌓여 쉽게 피로하게 된다. 처음에는 5분이라도 좋으니 무리하지 않게 시작해 서너 달을 내다보고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하루 운동시간은 30~45분으로, 위밍업 5분, 본격운동 20~30분, 마무리 스트레칭 5분 정도로 시행하면 좋다. 한번 운동시 300㎉의 칼로리를 소비할 정도가 적당하다. 구체적으로 운동 강도가 최대 맥박수(최대 맥박수=220-자신의 나이, 예를 들어 서른살이면 1분당 190이 자신의 최대 맥박수)의 65% 이하이면 하루에 한 번, 65% 이상이면 이틀에 한 번 하는 게 좋다. ◈ 나이에 맞는 운동을 운동은 근력이나 지구력, 기초대사량 등을 고려해 나이에 맞게 하는 것이 좋다. 20대는 기구를 이용한 운동이나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자신의 신체를 이용한 중량운동으로 근력을 키운다. 하루 20~60분 1주일에 3~4회 꾸준히 한다.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체력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30대는 조깅이나 축구 등의 고강도 운동보다 하루 20분 정도 산책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30대 여성은 골다공증에 대비해 조깅, 윗몸 일으키기 등 근력운동이 바람직하다. 40대는 비만해지기 쉬운 때이므로 체중감량에 초점을 맞춘 운동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강도가 낮은 운동에 속하면서도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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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온 5도 하락하면 뇌졸중 1.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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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온이 5도 떨어지면 뇌졸중 환자가 평상시보다 1.4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와 인하의대 홍윤철 교수팀은 지난 98~2000년 인하대병원에 뇌졸중(허혈성 뇌혈관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545명을 대상으로 기온 강하와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기온이 5도 하락하고 하루 정도가 지난 뒤 뇌졸중 발생률이 평균 1.4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환경역학회가 발행하는 저명 저널인 '역학(Epidemiology)'최근호에 실렸다. 뇌졸중은 뇌혈류 공급 부족에 따른 갑작스런 신경이상으로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병을 말하는데, 허혈성 뇌혈관질환과 뇌혈관이 파열돼 발생하는 출혈성 뇌혈관질환으로 크게 구분된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뇌졸중으로 입원한 당일의 위험요인과 일주일 전.후의 위험요인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기온이 5도 하락한 지 대략 24∼28시간이 지난 뒤에 허혈성 뇌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환자 발생률은 ▲여름보다 겨울에 ▲남자보다는 여자 ▲65세 이상의 노인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높게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김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급작스런 기온 하락이 뇌졸중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고혈압.고지혈증 환자들은 환절기나 겨울철추운 온도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만 뇌졸중 발생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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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추출 '시자르' 암세포 파괴 확인…가톨릭大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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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대 연구진이 정액 속에서 난소암을 죽이는 물질을 찾아낸 것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는 ‘과학자의 근성’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열린 사고’ 때문에 가능했다. 그동안 의학계에서는 성관계를 많이 하는 여성일수록 난소암에 덜 걸린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었지만 그 이유를 집요하게 파고든 사람은 드물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통일산부인과 원장인 박래옥 객원연구원은 2000년 초 불임에 대해 연구하다 우연히 난자가 들어있는 주머니인 난포(卵胞)에 정자가 파고들어 수정되는 과정을 관찰하고 정자가 난소암 세포를 죽이는 데도 효과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는 즉시 스승인 가톨릭대 배석년 교수를 찾아갔으며, 배 교수는 이론적으로 일리가 있다고 결론짓고 박씨와 함께 일말의 가능성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들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먼저 정액에서 정자만을 추출해 난소암 세포에 투여했다. 그러나 의외로 정자는 난소암을 죽이지 못했다. 그래서 정액에서 정자를 뺀 정장액(精漿液)을 난소암 세포와 정상세포에 투여했다. 신기하게도 암세포는 죽고 정상세포는 멀쩡했다. 배 교수는 “끓인 정장액에도 여전히 난소암 세포가 죽는 것을 확인했다”며 “결국 열에 약한 단백질이 아니라 열에 강한 무기질이 난소암을 죽인다는 가설을 세워 항암작용을 하는 아연 등 특정 물질들을 찾아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물질들을 합친 ‘시자르’는 난소암 세포의 성장을 막고 암세포가 죽게 만든다. 또 암 억제유전자인 박스(Bax) 등을 활성화시키며 암 활성 유전자인 Bcl-2, Bcl-xL을 감소시킨다. 난소암은 자궁암, 유방암과 함께 3대 여성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가 잘 안되는 고약한 암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매년 5000명이 이 암에 걸리고 있으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배 교수는 “시자르는 난소암 세포를 죽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며 “시자르의 성분 중 아연은 현재 미국에서 백혈병에 대한 항암제 보조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립샘암이나 직장암 치료에도 시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자르는 이르면 2년 안에 항암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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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눈병] 예방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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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유행하는 눈병은 지난해 번졌던 아폴로눈병과는 다른 종류로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눈병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인후결막염의 두 가지 증상으로 분류된다. 둘 다 환자와의 직간접 접촉으로 감염되지만, 유행성 각결막염은 10일 이상 최고 3주까지 앓아야 하며, 각막의 상피층이 벗겨져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만큼 아프다. 인후결막염의 경우 눈병은 일주일가량 비교적 가볍게 앓지만, 인후에 염증을 일으켜 감기·몸살 증상을 동반한다. 그래서 이를 ‘눈감기’라고도 한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종복 교수는 “최근 유행성 눈병 환자의 30%가량이 인후결막염 환자로 추정되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이 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방·치료법은 둘 다 마찬가지. 문고리, 지하철이나 버스의 손잡이 등 환자가 만진 물건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눈병이 유행하는 기간에는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특히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손으로 눈을 만지는 것도 삼가야 한다. (임형균기자 hyim@chosun.com )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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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음·과식 피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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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맹신말고 식욕자제 과음땐 충분한 수분섭취를 마음과 물질이 모두 풍족하고 날씨까지 좋은 즐거운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연휴로 쉴 수 있는 환상적인 스케줄 속에 잡혀져 있어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가을철 중에서 응급실이 가장 바빠지는 때도 바로 추석 연휴이다. 추석 연휴에 특히 더 발생하는 가장 큰 건강 문제들은 과식ㆍ과음과, 교통사고, 야외 생활로 인한 전염병 등이다. 이 문제들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서울대병원 조비룡(가정의학과ㆍ사진) 교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과음ㆍ과식은 금물=아직도 인류는 축제 등 좋은 일이 생기면 음식으로 파티를 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사실 음식을 먹는 것은 인간의 본능을 만족시키는 행복한 것이다. 하지만 요즘같이 항상 잘 먹는 시대에는 한번의 축제는 과음, 과식으로 인한 문제들을 유발시킨다. 과음 과식에 대한 예방책은 음식욕심을 내지 말고 적당량만 먹는 것이다. 충천하는 에너지는 먹는 데 쓰지 말고 뛰어 놀거나 운동하는 데 쓰도록 생각해보자. 과식은 며칠 앓으면 그만이지만 과음으로 인한 사고는 인생을 망치기도 한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자가 운전이 많아지므로 음주 운전이 되지 않도록 마음의 다짐을 꼭 해야 한다. 추석연휴 교통사고 사망사건의 절반이상이 음주와 관련되었음을 꼭 되씹어야 하고 주위에서는 절대로 음주운전을 말리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과식에는 특별한 치료가 없다. 소화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고다. 시중의 소화제를 사용해 볼 수는 있지만 거의 효과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과음에도 물이나 주스를 충분히 마시고 술이 해독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병원에서 빨리 해독될 수 있는 조처를 취해줄 수 있으나 요즘과 같이 응급실이 미어터질 때 응급실을 과음으로 간다면 주위 응급환자와 의사들에게 눈총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교통사고 예방에 신경을=차량 이용이 많아지다 보니 교통사고도 급증하는 시기이다. 성급한 성질의 소유자나 그전에 교통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꼭 자가 운전을 해야 할 때는 시간에 쫓기는 운전을 가능하면 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의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장거리 운전도 많아지는데 2시간 이상 계속 운전하면 사고의 확률이 높아지므로, 2시간에 한번 이상은 10분 이상씩 쉬어주도록 한다. 또 차 내부는 항상 산소가 모자라는 상태이므로 자주 환기에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에어컨이나 난방기를 틀 때는 환기 기능을 사용하도록 하고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형사고에는 음주와 졸음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음주운전은 말할 것도 없고 장거리 운전 전에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도록 해야 한다. 운전 도중에 졸음이 몰려 올 때는 운전자를 바꾸거나 잠깐 잠을 잘 수 있는 여유를 갖자. 가을이면 온도의 일교차가 커서 감기가 유행할 때가 많은데 감기 자체가 졸음을 유발시키기도 하며 대부분의 감기약이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운전 전에는 피해야 한다. ◇나들이로 인한 전염병 주의=가을은 야외 나들이로 인한 전염병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증 등이 이 때 증가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야외에서는 긴 옷을 입고, 물이 고인 논이나 웅덩이에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100%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므로 만약 야외 나들이 이후 몸에 반점과 함께 열이 날 때는 병원을 꼭 방문하도록 하고 야외 나들이를 하였다는 것을 이야기하도록 한다. 설령 이런 균이 몸 안으로 들어왔더라도 몸 상태가 아주 좋을 경우는 큰 무리 없이 지나갈 ?있으므로 연휴기간 몸이 너무 피곤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외에도 연휴 다음 첫 출근 날의 우울과 피로를 피하기 위해서 연휴 마지막 날은 마음과 몸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몸 컨디션을 잘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생활의 규칙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가능하면 평소와 비슷하게 하고 식사 시간도 평소와 다름없이 지키도록 하는 것이다. 대부분은 가을 연휴를 즐겁게 보내겠지만 분명 이번에도 연휴사고의 희생자는 발생함을 알아야 한다. 그 예방법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반해 효과는 매우 높고, 예방법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의 희생은 의외로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박상영 기자 sane@sed.co.kr]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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