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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식대 보험급여 적용 3대 원칙에 합의
글쓴이 :
관리자
당정, 식대 보험급여 적용 3대 원칙에 합의 저럼한 가격등...식사수준 향상 위해 가산항목 설정 열린우리당과 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문병호 열린우리당 제5정책조정위원장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입원환자식의 보험급여 적용방안과 관련 3대 원칙을 두고 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식대 급여전환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문병호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날 당정협의는 당의 요구 복지부가 받아들여 이같은 원칙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당정합의에 따르면 먼저 입원환자 식대는 국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문 위원장은 상당수 병원이 지금까지 높은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여 환자부담이 컸던 것에 우려를 표하면서, 환자식에 대하여 보험을 적용함으로써 입원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또 입원환자 식사 서비스의 질과 영양, 그리고 이를 위해 영양사등 고용 인력이 고려된 가격체계를 설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당정은 환자의 식사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요양기관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으며, 이를 위해 환자식사의 질과 서비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선별하여 가산 항목을 설정하기로 했다고 문 위원장은 밝혔다. 문 위원장은 아울러, 영양사등 관련 종사자 고용 정도를 가산항목에 반영함으로써 식사의 질 향상과 함께 전문직종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인센티브 장치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마지막으로 입원환자 식대의 보험급여와 함께 발생되는 환자식의 본인부담금도 본인부담상한제에 포함시켜 입원환자들의 실질적인 보장성이 강화되도록 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당정협의에 따라 복지부는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식대 보험급여 방안을 심의하기로 하는 한편, 건강보험법 시행령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와 별도로 비용효과적인 보험급여체계 마련을 위해 우선적으로 건강보험 약제비 절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문 위원장은 덧붙였다. 박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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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품에 알레르기반응 보이는지…우선 체질을 알자
글쓴이 :
관리자
2006.03.31
어떤 식품에 알레르기반응 보이는지…우선 체질을 알자 [동아일보] 《주말이면 대형할인점에서 자녀와 함께 일주일 치 간식거리를 사오는 맞벌이 주부 김민선(34·서울 서초구 서초동)씨에게 최근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한 TV 방송을 통해 과자 속 식품첨가물의 위해성이 부각되면서 아이들에게 사주려니 영 찜찜한 것. 그렇다고 과자를 대체할 만한 마땅한 먹을거리도 없어 고민이다. 과자, 어떻게 해야 할까.》▽식품첨가물, 얼마나 해롭나?=식품첨가물이란 ‘인체의 위해성에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향미, 저장성 등을 높일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이라고 한국식품과학회는 정의한다. 국내에서는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인정된 614개 품목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안전성이란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의미일 뿐 일부 첨가물은 알레르기 체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황색 4, 5호와 같은 식용 색소 △아황산나트륨과 같은 표백 또는 보존제 △화학조미료 등은 알레르기 체질에 아토피 피부염, 천식,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들 첨가물을 식품에 표기해 주의하도록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첨가물의 작용은 계란 우유 콩 돼지고기 같은 천연식품도 특정 체질엔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과 같다”며 “첨가물은 과자뿐 아니라 라면 등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 있어 피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먹으면 알레르기 질환 생기나?=의학적으로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첨가물을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첨가물을 많이 먹을 경우 모든 사람들(특정 물질에 과민 반응을 보이지 않는)에게 알레르기 질환이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연세대 의대 알레르기내과 박중원 교수는 “일반적으로 각종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체질’에다 ‘유해한 환경’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결합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정 첨가물에 반응하지 않는 체질이라면 그 물질을 많이 먹는다고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은 복숭아를 아무리 먹어도 이상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 서울대 의대 알레르기내과 김선신 교수도 “다른 사람에겐 문제가 되지 않는 물질에 반응하는 것이 알레르기 체질”이라며 “특정 체질에 영향을 주는 첨가물의 영향을 모든 아이들에게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 유발 빈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세대 의대 피부과 이광훈 교수는 “음식 알레르기에 의해 악화되는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2세 미만에 나타나지만 자라면서 급속히 준다”며 “사춘기 이후에는 2% 미만”이라고 말했다. ▽과자와 ‘더불어’ 살기=전문가들은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첨가물보다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식품이 과자의 원재료에 들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피라”고 말한다. 식약청이 정한 11개 알레르기 원인식품은 난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등이다. 연세대 의대 박 교수는 “드물게 깨 해바라기씨 번데기 등과 같은 식품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체질도 있다”며 “자신이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를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과자는 첨가물보다는 비만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 크다고 말한다.▶표 참조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과 강은희 과장은 “과자는 당과 나쁜 지방이 많아 소량에도 열량이 많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과자를 많이 먹게 되면 단맛에 익숙해져 균형 잡힌 식단으로 먹기 어려워진다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유해하다고 알려진 식품첨가물의 종류이름유해성아스파탐단맛을 내며 청량음료 빙과류에 사용, 소변으로 페닐케톤이 빠져나가는 증상을 가진 페닐케톤뇨증 환자 주의식용색소황색 4호음료, 사탕, 빙과류의 착색에 사용. 1만 명 중 1명에게 두드러기 발생사카린나트륨청량음료 등에서 단맛을 냄. 쥐 실험에서 과량을 투입할 경우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나 지나치게 과량을 투입했다는 논란이 있음.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안전한 물질’로 허용아황산나트륨산화방지를 위해 사용, 천식환자에게 유해할 수 있음자료: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자 등 간식거리의 열량종류이름용량열량(Cal)과자오리온 초코파이1개(34g)140해태 홈런볼1봉(51g)250롯데 마가레트100g500해태 오예스1개(28g)125오리온 포카칩1봉(80g)464가공유빙그레 바나나우유1개(240ml)175롯데 검은콩우유200ml110서울 커피포리1개(200ml)125델몬트 바나나우유1개(235ml)176빙그레 딸기맛우유1개(240ml)175요구르트치즈남양 이오1개(80g)80서울 체다치즈100g295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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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을 아십니까… 팝콘-스낵-케이크 등에 많아
글쓴이 :
관리자
2006.03.31
‘트랜스지방’을 아십니까… 팝콘-스낵-케이크 등에 많아 [동아일보] 《직장 사무실에서 피자나 햄버거로 자주 점심식사를 해결해 온 이옥경(29·여·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씨. 최근 들어 짬을 내 한식당을 찾거나 야채가 든 샌드위치를 먹는 일이 잦아졌다. 즐겨 찾던 패스트푸드가 열량이 높을 뿐 아니라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외식이 늘고 식습관이 급격히 서구화하면서 국내에서도 트랜스지방이 주목받고 있다. 또 위해성 논란을 부른 가공식품의 식품첨가물과는 달리 심장질환에 미치는 악영향이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간암-유방암과도 관련 있다” 트랜스지방은 혈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연세대 의대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는 “트랜스 지방을 섭취하면 혈관을 좁게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증가하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줄어든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이나 당뇨병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적지 않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심장질환자와 정상인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트랜스지방과 심장질환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열량에서 트랜스지방을 2% 더 섭취하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28% 늘어난다. 이화여대 의대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간암 유방암 등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심장질환을 앓은 가족이 있거나 과체중, 운동부족, 외식이 잦은 직장인 등은 트랜스지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모든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는 2007년부터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 한국인은 안전한가 세계보건기구(WHO)는 트랜스지방의 1일 섭취량을 총열량의 1%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2000Cal를 섭취할 경우 이 가운데 트랜스지방 함량이 약 2.2g 이내라면 비교적 안전하다는 뜻이다. 최근까지도 한국인의 평균적인 식단에서는 트랜스지방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조사 결과 국내 성인의 1일 평균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총열량(2000Cal)의 약 0.7%(1.54g)였다”며 “우리와 식습관이 비슷한 중국 일본도 트랜스지방이 문제가 되지 않아 섭취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식약청이 2004년 과자류, 각종 기름, 패스트푸드 등 448개 식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 식품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비스킷 0∼9g △스낵과자 0∼10.3g △초콜릿 0∼7.1g △감자튀김 2∼6.1g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2005년 조사에서도 페스트리, 케이크, 전자레인지용 팝콘, 각종 스낵류에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았다”고 말했다. ○ 어떻게 먹어야 할까 트랜스지방은 많은 가공식품에 들어있지만 식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섭취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과에 의뢰해 각각 ‘전통 식단’(총열량 1500Cal)과 ‘패스트푸드 식단’(총열량 1850Cal)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비교한 결과 0.53g과 4.93g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튀김 등 요리를 먹을 때는 마가린 쇼트닝 정제가공유지 등을 사용한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마가린을 쓸 때는 가능한 한 찻숟가락 1개 분량 이하로 쓴다. 요리를 할 때는 같은 기름을 오래 가열하거나 여러 번 가열하면 트랜스지방이 많아진다는 점을 유의한다. 심경원 교수는 “올리브유가 콩기름보다 끓는 온도가 높아 튀김요리를 할 때 트랜스지방이 덜 생긴다”며 “부드러운 빵보다는 딱딱하고 거친 빵을 먹고 혈관의 노폐물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호두 잣 등의 견과류, 등 푸른 생선을 주2회 이상 먹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식단별 트랜스지방 함량 (자료: 서울아산병원)구분전통식단패스트푸드 식단아침잡곡밥 1공기, 콩나물국, 김치, 시금치나물, 계란부침버터 바른 식빵 2쪽, 시리얼(30g), 계란프라이 1개, 커피(설탕)점심잡곡밥 1공기, 시금치국, 멸치볶음, 계란찜, 김치, 구운 김햄버거 1개, 우유, 샐러드 (과자 50g, 고구마튀김 2개)저녁잡곡밥 1공기, 된장찌개, 고등어조림, 김치, 두부부침피자 2쪽열량(Cal)15001850트랜스지방(g)0.534.93 :트랜스지방: 원래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을 간편하고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고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물질로 동물성 기름인 버터 돼지기름 등보다도 몸에 더 해롭다.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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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늄 강화식품 부작용 주의
글쓴이 :
관리자
셀레늄 강화식품 부작용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셀레늄과 게르마늄 등의 성분을 강화한 농축산물이 기능성 웰빙 식품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 소비자와 생산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식의약청 이건호 위해관리팀장은 "일부 농가에서 과다 섭취 심혈관계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되는 셀레늄이나 게르마늄을 쌀이나 닭 등의 재배.사육에 사용한 뒤 기능성 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식품에 직접 첨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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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식대 한끼당 670-1천980여원에서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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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환자 식대 한끼당 670-1천980여원에서 결정될 듯 건정심 회의에서 복지부 방안 제시 오는 6월부터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식사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음에 따라 식사 한끼당 환자가 지불해야 하는 식대가 최저 670여원에서 최대 1천980여원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환자 식사의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환자 기본식 가격으로 3천390원을 제시하고 각종 가산액을 붙일 경우 최대 6천원까지 건강보험을 인정해 주는 쪽으로 의견을 내놨다. 이 방안에 의하면 환자는 기본식 가격의 20%만 본인이 지불하되 가산액에 대해선 50%를 부담해야 한다. 다만 암 등 중증 질환자는 기본식 가격의 10%만 부담하면 되고, 자연분만하는 산모나 6세 미만 아동은 기본식 전액을 보험에서 지급한다. 하지만 가산액에 대해선 모두 50%를 부담해야 한다. 또 환자의 몸상태에 맞춘 치료식의 경우 기본식 가격보다 20% 정도 더 높은 4천60여원을 기본 가격으로 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러나 이 같은 기본식 가격 등에 대해 일부 참석자가 조정을 요구, 다음주중 회의를 다시 열어 식대의 구체적인 보험 적용 방안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가산액 산정에 있어 가산 항목과 각 항목마다의 가산 금액 등을 놓고서도 의견이 엇갈려 추후 논의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환자 식사의 보험 적용에 따라 매년 5천억원의 재정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식사 질 관리 등을 위해 요양기관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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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권위지 선정 김치 등 세계 5대 건강식품 효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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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권위지 선정 김치 등 세계 5대 건강식품 효능은 [쿠키 건강]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건강전문지 헬스>가 세계 최고의 5대 건강식품을 선정했다.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의 김치를 비롯해 일본의 콩요리, 스페인 올리브오일, 인도의 렌틸콩, 그리스의 요구르트. 그중 김치는 주재료인 배추, 무, 열무,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에 다량의 항산화 비타민 A, B, C 와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섬유질이 많은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발효식품이 많은 우리나라의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그렇다면 김치 외에 나머지 4개의 건강식품은 어떤 효능효과를 지니고 있을까? # 일본 콩요리 일본은 콩 특유의 담백한 맛과 영양을 살린 두부, 된장국, 간장, 콩기름 등의 가공식품이 발달 돼 있다. 특히 콩을 발효시킨 일본식 된장 ‘미소’와 우리의 청국장과 비슷한 ‘낫토’ 등의 식품이 일본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콩을 발효시키면 뇌발달에 필요한 글루타민산이 생성되고, 과산화 지질 형성이 적게 일어나 세포의 노화가 적은 장점이 있다. 이외에 콩의 일반적인 특징은 가장 경제적인 단백질 공급원으로, 식물성 단백질이 약 35% 정도 들어있어 곡류의 2배, 육류의 1/2가량 되므로 동물성에 뒤지지 않을 만큼 영양가가 높다. 특히 대부분의 식물성 단백질에 부족한 리신이 많이 들어있으며,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칼슘 손실이 적고, 혈관 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때문에 콩은 골다공증, 심장질환, 유방암, 췌장암, 결장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며, 혈당과 비만 문제에 관여한다. # 스페인 올리브오일 웰빙바람이 불면서 다양한 올리브오일이 요리재료와 다이어트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대형할인매장에는 국내산 올리브오일부터 고가의 수입산 올리브오일까지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그중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제품은 스페인산 올리브오일. 스페인은 올리브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인데다 엄격한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최상의 올리브가 생산되고 있으며, 세계 올리브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올리브오일의 주산지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지의 사람들은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공복상태에서 두 숟가락씩 올리브유를 먹는다고 한다. 올리브오일이 항산화 물질 및 심장을 보호하는 물질이 풍부하고, 심장마비, 뇌출혈, 유방암, 알츠하이머에 효과적이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이 제품에 ‘심장건강 향상 효과’를 명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참고로 올리브오일은 ‘산도’에 따라 품질등급이 나뉘어지는데, 산도가 낮을수록 향과 순도가 높은 제품이다. 올리브 열매의 씨앗에서 처음 자내 산도가 1%미만인 ‘엑스트라 버진’이 최고급. 뒤이어 ‘파인’(1~1.5%), '버진'(1.5~3%), 그리고 등급이 일정치 않은 올리브 열매를 섞어 짜낸 ‘퓨어’(3%) 순으로 등급이 매겨진다. # 그리스 요구르트 흔히 시중에서 접할 수 있는 액상형태의 요구르트가 아닌 진한 크림형태의 요구르트를 그리스인들은 수천년 동안 섭취해 왔다. 그리스인들이 즐기는 진한 크림형태의 요구르트는 면역체계와 뼈조직을 강화하고, 항암효과가 크고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 게다가 체중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다이어트식으로 각광받고 있고, 장과 자궁을 튼튼히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탁월한 해독능력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해독작용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는 비타민 B2로, 대사활동을 담당해 단백질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비타민B2의 함유량은 두부의 3.5배 이상, 연근보다 무려 14배 이상 높다. 그리스식 요구르트가 특별한 이유는 세균배양에 있다. 살균공정을 거친 우유에 세균을 배양해 자연스럽게 모든 박테리아를 죽이는 것. 또한 어떠한 첨가물 없이 순수하게 우유와 세균배양만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진정한 웰빙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요구르트는 인체노화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의 프랫박사를 통해 ‘14가지 슈퍼푸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 인도의 렌틸콩 인도의 음식에 빠지지 않고 첨가되는 렌틸콩은 우리나라의 쥐눈이콩보다 작고 녹두와 비숫하게 생긴 일종의 ‘마른 콩’으로 인도에서는 ‘달(dal)’이라고 부른다. 원산지는 유럽, 중동, 인도 등으로 특히 인도산 렌틸콩이 효능 효과가 높다. 인도에서는 매일 빵이나 밥과 함께 콩을 먹는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인들도 스튜나 샐러드를 만드는 데 렌틸콩을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렌틸콩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아연은 다른 콩보다 두 배나 많다. 또한 임산부에게 필요한 특히 검은색 렌틸콩은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B군과 태아의 기형을 막아주는 엽산이 풍부하며, 심장병, 암,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 역할도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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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산 지방 유해성 논란에 식품업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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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산 지방 유해성 논란에 식품업계 반발 [쿠키 건강] 트랜스산지방의 유해성에 관한 논란이 뜨겁다. 언론에서 잇따라 트랜스산지방의 위험을 보도하는 가운데, 식약청에서는 유해여부를 검토후 사실이 확인되면 올해 안으로 유해경고 및 트랜스산지방 함량 표시를 의무화 하겠다고 밝혀 식품업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트랜스산지방은 마가린 및 쇼트닝 가공유지나 이 성분들을 원료로 제조한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것으로 액체상태의 식물성 기름을 고체화 하기위해 수소첨가 하는 과정중이나 식품을 기름에 튀기거나 고온 처리할 때 생성된다. 트랜스산지방은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우리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다량 섭취 시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 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식품업체는 식약청의 규정에 따라 트랜스산지방을 사용했으므로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주장한다. 식품업체 대표들은 식약청장과의 면담에서 트랜스산지방 사용의 안전성을 주장했지만, 문창진 식약청장은 규정에 따른 사용이 안전을 증명하지는 않으므로 정책과 관련한 업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는 것이다. 즉, 새로운 위험성이 제기 된 만큼 기존의 규정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식품첨가물은 과자 등의 식품 가공 시 일정량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트랜스산 지방은 사용량이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고 밝히며 "따라서 사용을 대폭 줄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트랜스산지방의 과다 사용이 인체에 해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한다. 인제대학교 가정의학과 김철환 교수는 “트랜스산지방은 인류가 불을 사용해 요리를 하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섭취해 온 것으로 생야채 등만 먹지 않는 한 어느정도는 섭취할 수 밖에 없지만 그 양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몸에 해를 가하는 섭취량에 관한 정확한 연구는 아직 없으나 다량 섭취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추정할 수 는 있다”며 “트랜스산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이나 대장암등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계질환의 발생률을 높인다”고 밝혔다. 이는 과자와 아토피의 관계가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과자를 많이 먹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당연히 높은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부산대학병원 신동분 영양과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종전에는 미국에 비해 트랜스 지방산의 섭취량이 상당량 적은 편이었으나 최근 섭취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과장은 “과자뿐만 아니라 케이크, 감자튀김, 칩, 팝콘, 핏자, 도넛, 닭튀김 등에도 트랜스산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무엇보다 성장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간식 선택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한국식품공업협회의 주관하에 민·관대책반(T/F)를 구성하고 가공유지의 공정개선과 대체품의 개발·활용 등 저감화 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9월안에 이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는 식약청의 발표에 따라 트렌스산지방 유해논란에 관한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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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트랜스지방 저감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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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트랜스지방 저감화 본격 추진 [쿠키 건강] 식약청이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 저감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가공식품 중 트랜스지방의 과잉 섭취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 및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표시기준을 강화하는 등 트랜스지방 섭취 저감화를 위한 본격 작업에 들어간다. 식약청은 그동안 2004년부터 판매된 가공식품에 대해 트랜스지방 함량 모니터링을 추진했으며, ‘작년부터 민·관 T/F를 구성해 트랜스지방 분석 및 저감화 기술 지원으로 그 토대를 마련해왔다. 식약청은 올해 안에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작년도 1/3 수준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한 기술적 사항 및 정책적 수단을 연구·검토하기 해 관·학·연 및 소비자단체, 식품산업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트랜스지방 저감화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1차 위원회 회의는 오는 31일에 개최키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트랜스지방 저감화를 위한 식품산업체 공정 개선방안 등 원천적 저감화 기술 및 표시방안과 권장규격 설정 방안 등 정책적 수단을 연구·검토할 예정. 식약청은 위원회의 작업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 이전에 표시기준 개정을 완료해 1년 동안은 자율적으로 트랜스지방 함량을 표시토록 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트랜스지방의 저감화가 실제로 얼마나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올해에도 트랜스지방 함유 주요 식품군에 대한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청 영양평가팀 박혜경 팀장은 관련 정책이 정착될 때까지 “▲튀김을 할 때에는 쇼트닝보다는 액상의 식물성 식용유를 사용하고,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을 것 ▲토스트, 볶음밥 등 조리 시 마아가린 사용을 줄일 것 ▲원재료 명에 쇼트닝, 마아가린, 정제가공유지 등 경화유를 사용한 가공식품은 가급적 섭취를 줄일 것”등의 식생활에서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당부했다. 한편 트랜스지방은 유지의 이중결합에 수소의 결합이 서로 반대 방향에 위치한 지방산을 가진 지방으로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수치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춰 포화지방보다 건강에 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알레르기, 면역력 저하, 암, 당뇨 등 다른 질병과의 연관성이 제기되었으나 아직까지는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지방 및 트랜스지방 추정섭취량으로 볼 때 미국, 캐나다 등에 비해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되나, 소비자의 알권리 보호 및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정부차원의 능동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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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제보 잇따라…부실한 학교급식 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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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제보 잇따라…부실한 학교급식 그 원인은? [한겨레] 광주광역시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급식으로 제공된 ‘계란탕’을 소개한 한겨레> 28일 기사에 대한 독자들 반응은 뜨거웠다. 기자의 메일함에는 학교 급식의 문제점을 성토하는 독자들의 제보가 빗발쳤다. ‘부실한 급식’ 제보는 지역을 가리지 않았다. 경기 광명과 이천, 강원 춘천, 경북 안동, 경기 이천 등 전국에 걸쳐서 제보가 쏟아졌다. 다음>, 네이버> 등의 포털에도 학교급식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이나 사진이 올라왔고, 한겨레> 기사엔 수천건의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의 제보가 발단이었지만, 부실한 급식으로 ‘속앓이’하고 있던 학생이 한 둘이 아니었음이 확인된 것이다. 학교급식은 700여만명에 이르는 성장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음에도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식중독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고, 영양 균형과 위생에 대한 문제제기도 잦았다. 지난 6일과 7일 전북 완주와 대구의 고등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학교급식은 맛과 영양을 떠나서 ‘식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부실한 급식은 성장기의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식사의 즐거움’을 맛보기 힘들게 만들었다. 재정이 부족하다, 급식 대상 인원이 많다는 게 되풀이되는 변명이었다. “반찬 최악이고요. 맛도 이상해요. 돈가스 줄 때는 한 개도 안되는 사이즈를 반 잘라서 줍니다. 김치는 빠지는 날이 없고, 왜 반찬이가 국에서 무는 하루도 빠지지 않는 건지. 감자는 제대로 깎지 않고 밥에서는 양파망이나 나사 같은 것도 나와요.”(경북 구미의 ㄱ중·고등학교) “식판과 숟·젓가락이 제대로 닦이지 않는 날이 많아요. 하루 급식비가 2200원꼴인데, 24일 저녁 메뉴가 잔지국수, 밀쌀밥, 참치김치볶음, 고구마맛탕인데 참치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어요. 오죽하면 선생님들도 밖에서 밥을 먹겠습니까.”(인천광역시 ㅇ고등학교) 한겨레>에 접수된 학교급식 제보를 종합해 보면 허술한 식단과 식자재 관리말고도 인스턴트·반조리식품이 거의 매일 메뉴에 오르고 있었다. 2000원 안팎의 급식비를 받지만 학생들 다수는 ‘1천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실한 식단’이라는 불만을 쏟아냈다. 단무지, 카레라이스, 라면과 떡볶이, 무국이나 파국 등 급식메뉴는 대동소이했다. 중소 급식회사 중간관리자라고 밝힌 이는 ‘계란탕’ 급식원가를 따지면서, 국산 포기김치가 Kg당 1400~1800원임을 감안하면 배식된 양이 100g 남짓이어서 140~180원, 만두처럼 보이는 냉동식품 150원, 오이무침인지 무말랭이 100원, 밥은 정부미를 쓰기 때문에 200원, 계란탕 140원(계란 90원, 국물 50원)으로 최대 800원을 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이 제보자는 “98년 학교급식을 추진하는 초기부터 지켜봤는데, 문제는 예산부족을 빌미로 위탁급식이라는 정책을 만든 정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 학교급식 ‘불만’ 끊이지 않는 배경엔? 수백~수천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급식은 “모든 학생의 입맛에 메뉴나 맛을 맞추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급식 관계자의 설명처럼 힘든 일이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위생·청결’, ‘식재료·음식의 종류’가 도마에 오르는 것은 문제다. 문제가 지속되는 이유는 뭘까. 현행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은 △조리실·식품보관실 면적과 시설·설비 기준 △조리 및 급식설비·기구의 기준 외에 학교급식공급업자에게 △식품의 조리·가공, 포장·운반등 급식을 위한 전과정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것 △식품재료는 다양한 종류의 자연식품(안전성 확보된 가공식품 일부 사용 가능)을 사용할 것 △염분·유지류 또는 식품첨가물 등을 과다하게 사용하지 말 것 등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감시하고 개선을 유도할 만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미흡한 실정이다. 시행규칙은 급식 과정에서의 불만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7인 이상 15인 이하의 학교급식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지만, 위원 구성을 학교장이 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급식위원회가 학교장의 재량권 안에 있는 까닭에 효율적 감시와 비판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학교급식제정및조례제정운동본부,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 제정운동’ 진행 학교급식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실 이원영 보좌관은 이번 일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학교급식비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저질 식재료가 납품이 되고, 인스턴트·반조리식품이 식단에 오르는 것”이라며 “정부와 정치인들이 부실급식이나 식중독 문제가 터져 나오면 말로만 해결하겠다고 했지 실질적 개선책을 내놓지 못해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학교급식소위원회가 참여업체 선정이나 식재료 구입과정에 참여해야 하지만 학교장이 자기 사람을 심으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라며 “업체를 선정할 때도 단순히 금액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유통과정이나 검증이 된 식자재를 납품할 수 있도록 수의계약 등의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우리농산물 사용, △직영급식 전환, △무상급식 확대 등이다. 이는 지난 2003년 발족한 학교급식법개정과조례제정을위한국민운동본부(운동본부)가 급식문제 해결을 위해 내건 가장 큰 목표이기도 하다. 운동본부는 그동안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이윤추구의 수단으로 전락시켜온 잘못된 급식정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실과 함께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구체화했다. 그러나 현재 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1년 가까이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그 사이 ‘알탕 같은 계란탕’ 메뉴가 급식의 이름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한겨레>에 제보된 부실급식 실태 일부를 소개합니다. 제보자는 익명으로 처리합니다. [사례1] 저는 올해 2월 대구 S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입니다. 저희 고등학교 급식, 입에 담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쓰레기’였습니다. 국에서는 탄 냄새가 나는 게 일쑤이고, 간은 맞지 않으며, 밥은 고두밥 아니면 백설기였습니다. 반찬은 주메뉴가 부족하기 일쑤였고, 반찬은 하나같이 먹으면 아플 것들이었습니다. 학교 급식비는 한끼당 2300~2400원이었지만 받은 급식은 1천원짜리였습니다. 영양사의 부적합한 식단표 작성,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개념없는 조리, 거기에 이런 실태를 고발해도 묵인해 버리는 학교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횡포를 부렸습니다. 그 절정은 2005년 1월21일 중식 시간이었습니다. 그날 메뉴는 김치, 샐러드, 돈까스, 밥, 콩나물국이었습니다. 배식이 중간쯤 끝났을 때쯤 돈까스는 동이 났고 결국 김을 나눠줬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짜증내며 먹던 김을 뱉으며 ‘김 맛이 왜 이래?’ 이러는 것이었습니다. 다급히 찾아본 유통기한은 어이없게도 2004년 12월13일이었습니다.(사진참조) 그 김 봉지를 가지고 교무실로 가져가 학생과로 넘겼습니다. 그리고 이렇다 해명 없이 그 영양사는 몇개월 더 있다 사라졌지만 그 뒤에도 쓰레기 같은 급식은 계속됐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그 사건을 크게 제보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전교생이 알게 해서 학교나 영양사의 사과를 받아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지금에서야 급식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생각해 도움을 주고자 제 경험담을 몇줄 적어 보내드립니다.(ㄱ씨) [사례2] 경북 안동 한 남고 저녁 급식 메뉴(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라면, 떡볶이, 삶은계란, 김치였습니다. 2000원 이상의 돈을 내면서 부모님은 자식들이 밥을 제대로 얻어 먹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떡볶이와 라면에 삶은 계란이라니요? 학교 앞 분식점이랑 1:1 맞짱 뜹니까? 이럴 거면 차라리 친구들이랑 돈 모아서 다른 것 사먹죠. 그날 급식소 여기저기에서 ‘이게 뭐야!’, ‘이게 밥이야?’라는 말이 터져 나왔습니다. 작년에는 김치에서 벌레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ㄴ군) [사례3] 이 사진(사진 참조)은 중학교 졸업하기 바로 전 마지막 급식이었는데, 정말 허무하고 맛도 없었어요. ㅠ_ㅠ (ㄷ양) [사례4] ㅈ고등학교인데요. 2년 전 위탁급식일 때 위생문제로 인해 학생들의 80~90%가 식중독을 앓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뒤 교내에 급식소를 만들었는데, 그런데도 위생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끔은 닭요리에서 탄 냄새가 납니다. 전에는 찐 밥에 벌레가 함께 나와 충격을 받았는데요. 그때 급식소 아줌마는 우리가 찍어놓은 사진을 지워버리고 오히려 우리를 불러서 혼냈던 적도 있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일 커지게 하지 말고 조용히 하라고 했었고요. [사례5] 강원도 춘천 ㅅ고등학교의 급식비는 한끼에 2500원이다. 그러나 반찬은 연근, 미역, 깍두기, 밥, 김칫국… 이것이 진정 2500원짜리 급식인가. (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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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음료도 유기농 두부도 못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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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음료도 유기농 두부도 못믿어" [동아일보]비타민 음료도…식약청 “36개 제품서 벤젠 검출”여성환경연대는 국내에 시판되는 음료 중 안식향산나트륨과 비타민C를 함유한 제품 10종을 전문기관이 시험한 결과 5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10개 제품 중 2개는 벤젠이 각각 17ppb(1ppb는 1ppm의 1000분의 1)와 16ppb가 검출돼 국내 먹는물 기준(10ppb)을 초과했고 5개는 미국의 먹는물 기준(5ppb)을 넘었다. 벤젠은 국제암연구센터(IARC)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체 발암물질로 규정한 독성 물질로 빈혈과 혈소판 감소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월 방부제(보존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안식향산나트륨과 비타민 C가 혼합되면 벤젠을 형성할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제조 금지나 회수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으나 제조 기업들에 이 두 성분을 같이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 조치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성환경연대의 발표와 2월 미국의 조사 결과를 입수하고 사전 안전 조치 차원으로 자체 수거한 37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36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검출된 벤젠의 양이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를 분석하기 위해 현재 위해평가를 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벤젠이 검출됐다고 회수 조치하도록 행정 처분을 내릴 기준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비타민C와 안식향산나트륨을 혼합할 경우 빛과 열 등 여러가지 영향으로 벤젠이 형성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제조업체들과 협의해 앞으로 음료수 제조에 안식향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병기 기자weappon@donga.com유기농 두유도…유명업체 제품서 GMO성분 나와국내 유명 식품회사의 유기농 두유 제품에서 유전자조작농산물(GMO) 성분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홍문표(洪文杓) 의원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5년도 유전자재조합식품 모니터링 조사결과'에 따르면 I사와 Y우유의 유기농 두유에서 GMO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홍 의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자체 의뢰해 분석한 결과 N사와 J식품의 유기농 두유에서도 GMO 성분이 나왔다고 말했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유기농 표시를 한 가공식품에서는 GMO 성분이 검출돼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홍 의원은 “유기농은 화학비료나 유기합성 농약을 3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을 때 붙는 이름이며 그래서 값도 일반 제품보다 최대 50% 비싸다”며 “수입 유기농 원료에 대한 지속적인 GMO 검사와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농산물품질관리법상 ‘GMO 표시 요령'에 따르면 원료에 GMO가 들어 있지 않다는 구분유통증명서가 있는 경우 GMO가 우발적으로 3% 이내에서 섞일 수 있다고 인정해 주고 있다. 이는 수입 원료로 만들어진 가공식품 가운데는 GMO 표시가 없더라도 GMO 성분이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식약청은 “유기농 표시 의무를 어긴 I사에는 시정명령을 내렸고 Y우유, N사, J식품에 대해서는 GMO가 나오면 시정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中냉동 장어도…‘말라카이트그린' 든 어류 유통발암의심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들어 있는 중국산 냉동 장어가 식품당국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대거 유통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최근 서울지역에서 유통 중인 중국산 냉동 장어 8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됐다”며 “이들은 모두 지난해 7월 ‘중국산 장어의 말라카이트그린 파동' 당시 적발돼 유통이 금지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들 냉동 제품의 유통기한은 2년이다. 말라카이트그린은 산업용 색소의 일종으로 양식어류의 곰팡이와 세균 감염 방지제로도 일부 사용돼 왔다. 그러나 발암의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환경부는 올 2월 말라카이트그린을 취급제한금지물질로 지정해 식용 어류의 소독제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유통 중인 중국산 냉동 장어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수거 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입 장어제품에 대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문제가 되는 제품을 직접 전량 수거해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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