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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칼로스 쌀 시중유통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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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칼로스 쌀 시중유통 안될듯 [서울경제신문] 밥쌀용 수입쌀로는 첫 공매를 거쳐 민간에 풀리게 된 미국 칼로스 쌀 10㎏짜리 4,000 포대(40톤)는 일단 일반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9일 농 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공매 때 낙찰된 칼로스 쌀 40톤은 급식 업체를 통해 시중에 풀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결국 단체급식소나 음식을 만들어 공급하는 케이터링을 통해 식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소비자들은 칼로스 쌀인지도 모른 채 소비할 가능성도 있 다.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제3의 업체에 전매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앞 으로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유통과정을 철저히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공사 는 5일 유찰된 칼로스 쌀 1,329톤을 오는 12일 전자입찰 방식으로 공매할 계획이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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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 하루 안전섭취량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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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 하루 안전섭취량 제시 [서울신문] 정부가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겨 먹는 햄과 소시지에 ‘1일 안전섭취량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어린이가 햄이나 소시지를 매일 27g 이상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발색제로 쓰이는 식품첨가물 아질산염의 위해성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9일 “국민 건강을 위해 아질산염에 관한 정보와 햄·소시지의 안전섭취량 가이드라인을 곧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일반 식품의 섭취량 안전기준을 제시하기는 처음이다. 가이드라인은 햄·소시지의 안전섭취량을 ‘체중 1㎏당 하루 2.7g 이하’를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몸무게별 섭취량 상한선은 ▲10㎏ 아이는 하루 27g ▲30㎏은 81g ▲50㎏은 135g 등이다. 가이드라인은 식약청이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햄·소시지를 비롯한 325개 가공식품의 아질산염 사용실태와 섭취량, 위해성 평가 등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들었다. 실태조사에서는 19세 이하 청소년의 38%가 전날 햄·소시지·베이컨 등 아질산염 함유 가공식품을 먹었다. 특히 이 가운데 1.6%는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하루 아질산염 허용섭취량(ADI)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1∼2세 아이의 초과비율이 4.3%로 가장 높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도희 박사는 “ADI 초과집단은 대부분 햄이나 소시지를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면서 “부모와 급식교사가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식이 가이드라인’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질산염이란 햄·소시지·베이컨 등 육가공품이 붉은색을 내도록 하는 식품첨가물이다. 식중독균을 억제하기도 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헤모글로빈 기능을 떨어뜨린다. 특히 체내에서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어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은 유아식품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박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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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 색소도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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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 색소도 위험하다 [서울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동안 유해성 논란이 일어 온 주요 식품첨가물에 대해 오는 2009년까지 섭취량·위해성 조사 일정을 잡아둔 상태다. 지난해 발색제(아질산염)·표백제(아황산염)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엔 착색제인 타르(tar) 색소, 내년엔 각종 보존료,2008년엔 감미료 등이 대상이다. 타르 색소에 대해선 섭취량 조사에 앞서 사용실태에 대한 선행조사가 이미 완료됐다. 시민환경연구소(소장 장재연 아주대 교수)가 식약청 연구용역 과제로 제출한 ‘식품 중 타르계 색소 사용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타르색소 역시 아질산염 만큼이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사탕과 빙과류, 껌, 초콜릿, 음료 등 323개 시판 제품 가운데 136개(42%)에서 각종 타르 색소가 검출됐다. 제품 별로는 사탕류가 66%로 가장 높았고, 빙과류(58%), 껌(23%), 음료(14%), 초콜릿(6%) 등 순이다. 모든 제품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색소는 ‘황색4호’였으며 그 다음 ‘적색40호’,‘청색1호’ 등 순이었다. 특히 미국에서 발암성을 이유로 사용을 금지시킨 ‘적색2호’도 7% 가량 제품에서 검출됐다. 총 276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섭취빈도 조사에선 ‘11세 이하 어린이의 섭취량·빈도가 고학년의 2∼3배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환경연구소는 “나이가 어릴수록 타르색소 노출 확률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 백명수 연구원은 “아이들 간식제품에서 검출된 적색2호, 적색3호, 적색40호, 청색1호 등은 세계적으로 발암증거가 확인되었거나 선진국에서 사용금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들”이라면서 “어린이 건강에 바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선 타르색소의 전면 사용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연합, 일본 등과 달리 타르색소 함량기준이 없는 상태다. 식약청은 올해 중 타르색소 섭취량 조사 및 위해성 평가결과가 나오는대로 기준 개정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박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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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나물, 보약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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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생] 향긋한 봄나물, 보약보다 좋다? [한국경제신문] 봄이 되면서 춘곤증으로 인해 잠이 많아지고 몸은 왠지 축 처지는 느낌이다. 한의학에서는 외부에 만연한 목(木)과 화(火) 기운에 비해 몸에서는 목 기운이 상징하는 간장과 화 기운이 상징하는 심장의 기운이 약해 생기는 증상으로 보 고 있다. 이럴 때 신맛과 쓴맛을 가진 봄나물을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간장과 심장의 기를 올려주는 데 효과적이다. 한마디로 보약보다 낫다고나 할까. 봄나물로 부부사랑을 확인해 보자. ◆간과 눈에 좋은 냉이=잎과 함께 뿌리째 데쳐먹는 냉이는 봄철 미각을 돋우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동의보감에서는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끌어다 간에 들어가게 하고 눈을 맑게 해준다며 효능을 강조하고 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산후 출혈,피로감,생리불순에 좋다. ◆감기와 부인병 특효 쑥=속을 덥게 하고 습(濕)을 없애준다. 감기나 여성의 냉증,생리통 등을 치료하는 데 효능이 뛰어나다. 칼슘 섬유소 비타민 A,B,C와 다량의 엽록소를 갖고 있다. 특히 항암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 A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성인병 및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남편 기 살려주는 달래=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을 갖고 있으며 작은 마늘로 도 불린다. 양기를 보강하는 뛰어난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남성에게 좋은 봄나 물이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며 비타민 C가 많아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고 인체 면역력을 길러준다. ◆신경통에 좋은 죽순=대나무의 새순인 죽순은 체내의 풍을 제거해 담을 없애주 므로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나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성질이 차가우므로 속이나 손발이 찬 사람은 많이 먹으면 안 된다. ◆허약 어린이에겐 씀바귀=나물 가운데 가장 쓰다. 쓴 나물은 대개 염증을 내려 주고 열을 풀어주며 식욕을 증진시켜준다. 봄에 씀바귀 나물을 먹으면 식욕을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좋게 하므로 더위에도 강해진다. 식사를 많이 해도 팔 다리가 마르고 허약한 어린이 반찬으로 제격. ◆삶의 활력주는 두릅=봄철의 귀한 산채로 꼽힌다.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어린 순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고 비타민 C도 풍부해 사무직이나 학생들 건강 식품으로 제격이다. 독특한 향기가 있어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데 일품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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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과일 '객' … 항암성분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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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생] 베트남 과일 '객' … 항암성분 듬뿍 [한국경제신문] 베트남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전통가옥에 덩굴처럼 자라며 붉은 과일이 달린 것 을 흔히 볼 수 있다. 동남아시아인들에게 천국의 열매로 불리는 '객'이다. 항산화 작용과 피부건강 유지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 려지면서 최근 해외에서 성분 분석연구가 활발하다. 베트남에서는 수명을 연장하고 활력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 로 평가받고 있다. 12월과 1월에 결실을 맺는 크고 밝은 붉은색을 띠는 달콤한 조롱박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 어린이들의 성장과 눈 건강,상처회복을 돕는 데 쓰여지고 있다. 결혼식이나 설날 등 명절에는 '쏘이 각'이라는 붉게 물들인 쌀을 만드는 데 사 용된다. 객이 주목받게 된 것은 베트남의 리 튜이 벙 박사의 연구에서 시작됐다. 베트남 어린이들의 비타민 A 결핍에 대한 연구과정에서 객이라는 과일에 항상화 및 항암작용에 뛰어난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된 것이 밝혀 졌다. 베타카로틴은 당근보다 10배,라이코펜은 토마토보다 70배나 많았다. 일반적으로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주성분으로 녹황색 채소나 과일류의 녹색,붉은 색을 만드는 성분이다. 이 영양소가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 A가 풍부해져 여러가지 유익한 작용을 한 다. 특히 유해산소인 활성산소가 세포를 파괴하는 항산화작용을 해 피부노화나 성인 병을 예방한다. 더구나 객에는 베타카로틴이 지용성 형태로 저장돼 있어 수용성보다 체내흡수율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 등 붉은색 채소나 과일의 색소성분으로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라 이코펜 또한 지용성 형태로 들어 있다. 객 과일을 원료로 한 건강음료가 곧 나올 예정이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 과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등 항산 화물질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특히 영양보급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 인들에게 좋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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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들이 말하는 “급식 이렇게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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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들이 말하는 “급식 이렇게 바뀌어야” [한겨레] “학교급식 정상화하려면 무조건 직영 급식을 해야 합니다. 직영 급식을 하면 학교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의 급여가 교육청에서 지급되고, 급식비를 전량 식자재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식관리도 학교 운영위원회가 아니라 학생을 상대로 한 주기적인 설문조사와 외부 감시기관이 해야 합니다. 식자재의 공급은 한 업체에서 책임지고 공급해야 하며, 농민과의 직거래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영양사뿐 아니라 주방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도 학교가 직접 고용하고,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줘야 합니다.”(급식업체 종사했던 ㅂ씨) ‘계란탕 급식’ 이후 학교급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한겨레>에는 지난달 28일부터 급식관련 제보가 100여건 넘게 이어졌다. 급식에 대한 학생들이 불만이 팽배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학교급식법은 1968년부터 시행됐지만, 문제점은 1997년 이후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학교급식의 확대를 추진하면서 재정지원보다 학교급식장의 시설 확충과 위탁급식업체 양산에만 초점을 맞췄다. 영양사나 조리사의 처우나 학교급식의 관리, 재정지원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급식시설의 확장에 치중하다 보니 결국 ‘맛있고 균형잡힌 학교급식’은 ‘멀고 먼 일’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학교급식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전문가들은 현행 위탁 위주의 급식제도를 직영으로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초등학교는 대부분 직영체제로 전환돼 식중독이나 부실한 식단에 대한 불만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중·고등학교의 경우 90%가 위탁급식이다. 위탁급식은 급식비의 60% 가량만 식자재 구입에 사용하고 영양사나 조리사, 조리원 등의 인건비 등을 별도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급식의 영양이나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끼 2500원의 급식비가 배정돼 있다면, 재료 구입비로는 1500원 정도만 쓰이는 형편이다. 외부업체가 위탁받은 학교 급식은 식단의 내용보다 ‘이윤 추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소신을 갖고 식단을 짜야 할 영양사나 조리사 또한 학교가 아닌 위탁업체에 속해 있어 영양가나 음식의 맛보다는 ‘값싸고 조리하기 쉬운 식단’을 요구받는 사례가 많다. 영양사·조리사가 개선을 요구하고 싶어도 업체에 고용된 비정규직 신분이어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처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영양사는 “영양가나 내용 면에서 충실한 식단을 제공하고 싶지만, 싼 값의 식자재를 사용한 메뉴를 내놓지 않으면 잘리는 분위기이고, 영양사의 능력을 ‘값싼 재료 구입’으로 평가하는 상황에서 소신을 갖고 급식에만 신경쓰는 일이 쉽지 않다”고 취재진에 털어놓았다. 또다른 영양사도 “계약직으로 신분보장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1000~2000명의 급식관리를 하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초등학교의 경우 직영이고, 인건비가 교육청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식품비 운영이 여유가 있지만 중·고등학교 영양사는 신분보장도 못 받고 월 70만~80만원 받으며 고되게 일하고 있는 사실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 학교가 위탁급식을 고집하는 까닭은? ‘위탁급식’의 문제는 ‘직영’으로 전환하면 쉽게 해소될 수 있다. 방법도 어렵지 않아 학기별로 희망학교가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경제적 이점도 있다. 학교들이 위탁에서 직영으로 바꾸면 해당 교육청으로부터 1억원 이내에서 시설개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영양사나 조리사 등의 인건비도 지원받는다. 영양사나 조리사의 신분이 보장되고 처우가 보장되면 이들의 책임감을 높일 수 있으며, 급식비 전액을 식자재 구입비로 쓸 수 있어 저질 식자재가 급식에 오를 가능성도 크게 준다. 학교도 손해볼 게 없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직영 전환에 소극적이다. 배옥병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대표는 “직영으로 전환하는 일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고, 학교로서도 여러가지 면에서 지원을 받아 유리한 점이 많은데도 위탁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식중독 등 급식사고 문제에 있어 학교장이나 학교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최순영 의원실 이원영 보좌관도 “급식업체는 영리 목적으로 학교에 들어와 장사를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학교급식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에 학교급식의 목적이 있다면 위탁업체를 철저하게 배제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직영 전환’을 명시한 학교급식법 개정이 시급성을 강조했다. 직영급식의 또다른 이점은 식중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안전성이다. 지난 2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에 비해 고등학교의 식중독 발생율이 5배나 높고, 직영급식보다 위탁급식의 식중독 발생율이 3.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 이를 방증한다. 배 대표는 “한 업체가 여러 학교와 계약을 맺어 동일한 식자재와 식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업체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사건이 대형화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 중학교의 교사도 “인근의 중학교와 초등학교 전담 영양사가 순회하며 급식관리해 메뉴가 같은 형편”이라며 ‘도미노성 식중독 사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지원 뒤따라야 ‘위탁’의 ‘직영’ 전환뿐 아니라 중요한 것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다. 학교급식 운동을 해왔던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내걸었던 6% 교육재정만 확보해도 전국의 초·중·고교 급식을 직영으로 바꾸는 동시에 전량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럴 경우 우수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이 식단에 오르게 돼 전국 700만 학생들에게 균형잡힌 식단과 영양, 올바른 식습관 교육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정작 정책 입안자들은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학교급식 개선을 요구해온 학교급식운동본부가 초안을 낸 최순영 의원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이고, 전국 170만 주민들이 서명 발의한 지자체의 급식조례안 제정에 일부 지자체가 외면하고 있다. 학교급식운동본부의 노력으로 서울·경기 등 16개 광역자치단체와 105개 기초자치단체가 조례안을 제정했음에도 행정자치부는 ‘학교급식에 우리 농산물만 사용토록 명기’한 것이 WTO 규정에 어긋난다며 오히려 대법원에 제소하는 등 발목을 잡고 늘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일본, EU 등이 이미 학교급식에 자국산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자부의 이런 처사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배 대표는 “기초자치단체는 아니지만 광역자치단체 조례안의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어 해당 내용을 고쳐 수정안을 냈다”며 “서울 은평구나 구로구가 WTO 위반을 이유로 조례 제정에 ‘각하’ 또는 ‘부결’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배 대표는 “아토피, 소아 당뇨, 비만 등 학생들의 건강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학교급식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당장 학교급식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10년 뒤 우리나라는 이러한 질병 치료를 위해 훨씬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범이 학교급식운동본부 집행위원장도 “각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부가 지원하지 않으면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며 “각 지자체별로 학교급식심의위원회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들어 수요와 공급량을 책정, 국내 생산자와 직거래를 유도하는 한편 식단의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원영 보좌관도 “우수한 식재료가 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지원을 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초·중·고교 급식을 무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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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밥값 부담 최대 80% 줄어 [중앙일보 정철근] 6월부터 입원 환자의 병원 밥값 부담이 최대 80% 정도 줄어든다. 전액 환자가 내던 병원 식대의 상당 부분을 건강보험에서 부담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보험 급여 대상이 되는 입원환자 식대를 일반식은 최고 5680원, 치료식은 6370원으로 결정했다. 일반식의 경우 기본식 가격은 3390원으로 하고 선택메뉴(620원), 직영(620원), 영양사 고용(550원), 조리사 고용(500원) 등에 따른 가산금액 2290원을 합쳐 5680원까지 받도록 했다. 당뇨 환자 등이 먹는 치료식은 기본식 4030원에 가산금액 2340원으로 6370원이 최고 금액이다. 멸균식은 9950원, 분유는 1900원으로 정했다.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식대 중 기본식의 20%, 가산금의 50%다. 암과 심장질환 등 중증 환자는 기본식 가격의 10%만 부담한다. 또 자연분만 산모와 6세 미만 아동은 기본식 가격 전액을 보험에서 부담한다. 단 이 경우에도 가산분에 대해서는 환자 본인이 50%를 부담해야 한다. 식대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일반식을 먹는 환자는 한 끼당 최저 680원에서 최대 1825원만 내면 된다. 그러나 환자가 특별 고급식을 원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고 환자 본인이 식대 전체를 부담토록 했다. 복지부는 병원 식대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연간 5000억원 정도의 건보 재정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복지부는 건보 재정 지원금에 비해 질 낮은 음식을 제공하는 병원이 있는지 정기적인 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 회의에서는 경제정의실천연합과 경영자총협회 등이 식대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며 반발, 논쟁이 벌어졌다. 경실련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 식대 원가가 한 끼에 2500원가량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정부안의 식대가 현실에 비해 낮다고 주장했던 병원 측은 정부안을 대체로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위는 결국 정부안을 표결에 부쳐 위원 20명 중 찬성 13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의결됐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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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식품 안전 지킴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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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식품 안전 지킴이 나선다” [쿠키 건강] 대전지방식약청은 오는 11일 식품전공 대학생 등 74명에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식품관련 단체 회원에게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교육 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74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앞으로 2년 동안 대전, 충남북 지역의 학교위탁 급식소 위생지도, 유통식품의 표시기준 및 과대광고, 위반행위 모니터링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74명 감시원)이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의 이해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HACCP 지정 업소를 직접 방문해 체험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임무 및 활동요령, 위해식품 식별요령, 식중독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74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에게 주기적으로 직무교육, 연찬회 개최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시켜 올해 1인당 10회 이상을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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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밥상을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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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건강한 밥상을 차리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란 격언은 이제 우리 시대에 가장 경계해야 될 말이 되었다. 내가 먹는 음식에 MSG가 들어 있든지, 발색제가 들어 있든지, 유전자 변형식품이든지, 국물 맛 끝내주고 때깔만 좋으면 선택하게 되는 요즘, 이제부터라도 나와 사랑하는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과감히 밥상을 다시 차릴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를 알고 조심하며 사는 것과 모르고 사는 것 사이에는 매우 다른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이다. (전문은 첨부파일에) [국민영양] 백승국 동의대학교 윤리문화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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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주는 대화로 따뜻한 이미지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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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주는 대화로 따뜻한 이미지를 만듭니다. 첫째, 호감을 주는 목소리, 즉 음성 이미지가 좋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호감주는 목소리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객에게 말하기 전 자세를 똑바로 합니다. 특히 가슴을 바르게 폅니다. 눈썹에 약간의 힘을 넣고 입 꼬리를 귀쪽으로 당겨줍니다. 톤을 2도정도 올려서 말합니다. 생동감을 잃지 않고 활기차게 말하며 끝을 살짝 올려줍니다. 가까이서 설명할 때는 음성을 조금 낮추어 따뜻함을 전달합니다. 둘째, 호감주는 대화는 고객의 말씀을 경청하는데서 시작됩니다. 셋째, 긍정적 맞장구는 고객의 호감을 부릅니다. [국민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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