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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건강,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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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건강, 우리가 지킨다' 함양교육청, 급식학교 위생교육 실시 [함양신문 윤하영 기자 ] 경상남도함양교육청(교육장 양정렬)이 지난 13일 오후 3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점검단 및 함양군 관내 전 초중고 급식학교 영양사, 조리사, 조리종사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청에서 목표로 하는 학교급식사고 제로화 및 하절기 식중독 사전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생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학교급식의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시스템)도입으로 급식업무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의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학교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독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하여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위생교육을 실시하였다. 양정렬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운영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학교급식사고 없는 해 추진에 더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경상남도함양교육청에서는 ‘학교급식사고 없는 해’ 추진을 위한 각종 위생교육 및 학교급식점검단을 활용한 급식위생점검 강화, 학교에서의 집단환자 발생시 교육청, 학교, 방역당국과의 신속한 보고체계를 수립하여 식중독예방 및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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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관리단 수변지역 학생들에게 급식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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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관리단 수변지역 학생들에게 급식비 지원 [디지털 진안일보 ] 한국 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원택)은 2005년에 이어 2006년도에도 농촌지역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교육복지증진은 물론 교육여건개선사업으로 수변지역 학생들의 급식비로 약 1억3천5백만원 지원은 물론 진안지역 특화활동 지원사업비로 4천5백만원 등 총 1억8천만원을 집행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이에 힘입어 진안교육청(교육장 진수룡)은 다양한 외국어 체험학습활동을 통한 자신감 키우기 및 문제해결력 신장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차원에서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학습 지원을 초·중 24개교에 교당 70시간에서 80시간씩 지원토록 함은 물론 방학동안을 통한 4개 권역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영어 캠프도 실시할 계획으로 되어 있어 학교는 물론 학부모에게 큰 기대와 호응을 받고 있다. 용담댐 관리단에서는 수변지역 학생들의 무료급식지원사업으로 농·산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양극화된 교육에서 탈바꿈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었으며 앞으로도 저학년 방과후 교실 운영에도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알려져 진안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큰 선물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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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 무료 영양건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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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 무료 영양건강교실 운영 월·수·금 9시부터... 영양교육 및 신체계측 실시 [메디게이트 뉴스] 고양시 일산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에 대한 영양상담을 제공키 위해 4월부터 매주 월,수,금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10주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영양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건강교실은 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비만관리와 성인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신체 조건에 따른 영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종 음식을 이용한 저칼로리 조리실습과 시식, 유산소 운동, 신체계측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신체측정 및 체지방 측정과 더불어 내 몸에 맞는 영양교육 및 식습관개선 방안과 몇 개월간의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과 건강의 상관관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영양상담을 도와주고 있다. 이번 영양건강상담실에 참석한 박미선 씨는 "식생활습관이 중요한지는 막연히만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영양사가 식단에 대하여 설명하여주고 체중관리까지 해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일산구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분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비만관리와 성인병 예방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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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환자식 질 관리...소급적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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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환자식 질 관리...소급적용 불가” KBS 생방송 ‘세상의 중심’ 서 향후 계획 밝혀 [메디게이트 뉴스] 복지부는 병원 식대 급여화 관련 식사의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모니터링 등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이상진 사무관은 17일 KBS TV 생방송 ‘세상의 중심’(사회 신윤주)에서 마련한 ‘병원 식대 무엇이 문제인가’ 코너에서 전화인터뷰를 통해 수가책정이후 환자식사의 질 하락이 우려된다며 건강보험공단이 중심이 돼 가산료 적정, 식사만족도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관은 “식사의 질이 더 떨어지면 안 되며 그렇다고 자발적인 노력만을 기대하기 어렵다” 며 “공단이 맡아서 환자식 점검을 진행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시민단체의 병원식대 급여 소급적용에 대해서는 “건보료 3.9% 인상은 식대외 보장성 강화를 위해 올린 것으로 6월 시행될 식대의 1월 소급적용은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패널로 참여한 병원협회 정영호 보험이사와 경실련 김태현 국장은 병원 식대 수가의 적정성을 놓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정영호 이사는 “식대 수가를 낮추는게 무슨 이득이 있는지 생각해볼 문제” 라며 “논의의 중심은 환자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수가로 질을 유지할 수 있는냐는게 병원계의 걱정이며 환자들도 이점을 우려하고 있다” 며 “치료식인 병원식사의 특성을 감안, 식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 국장은 “근거자료 없이 수가를 정한 복지부가 병원 손을 들어준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며 “가산방식도 옵션에 따라 수가를 올릴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방송인터뷰 내용중에는 영양사협회측이 치료와 치료보조 개념의 환자식에 대해 단순하게 접근하는것은 문제가 있다며 양과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의견을 냈으며 환자들도 식사의 질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 한양대병원 관계자도 7300원 원가의 환자식을 7200원에 제공하고 있어 지금도 적자인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질관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위탁업체는 가격을 다 다르지만 식자재 원가는 2000원미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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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당 섭취는 어린이 건강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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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일꿈]과다한 당 섭취는 어린이 건강의 적 [내일신문]2006-04-18 23면 1396자 과다한 당 섭취는 어린이 건강의 적문 은 숙 (소비자시민모임 기획처장)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식품에 과다 섭취로 인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혈당치를 상승시키고, 비만과 충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당(sugars, 설탕을 포함한 당질)이 과다하게 쓰이고 있어 문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발효유, 가공유(과즙 향 우유) 45개 제품을 대상으로 당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지난 3월에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알아보았다. 검사 결과 아이스크림, 발효유, 가공유(과즙 향 우유) 식품에는 당이 탄산음료보다 훨씬 많거나 비슷한 양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은 설탕도 듬뿍 들어있지만 말 그대로 당 범벅이었다. 아이스크림 100g에 최고 24.9g이나 되는 당이 들어있고 설탕도 최고 18.6g 까지 들어있었다. 최근 유행하는 저지방, 저칼로리라는 프로즌요거트 아이스크림과 ‘고급’을 표방하는 아이스크림들도 일반아이스크림과 다를 바 없이 설탕과 당이 듬뿍 들어있기는 마찬가지였다. 만약 아이스크림 1인분(160g)을 먹으면 약 40g까지 당을 섭취하게 되므로 어린이의 경우, 아이스크림 1인분만으로도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하루 당 섭취 권고치를 초과할 수 있다. 그 이상 당을 섭취하면 당 과다 섭취가 되는 것이다. 바나나 맛, 딸기 맛 등 가공우유 제품에는 당도 많지만 설탕을 넣고 있다. 어른들이 마시는 우유는 ‘무설탕’이지만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가공유(과즙·향 우유)는 한 병에 설탕이 10g을 넘기도 한다. 아이에게 건강을 위해 우유를 권하지만 사실은 설탕 탄 우유를 마시게 하는 꼴이다. 발효유도 마찬가지였다. 일반 발효유는 설탕을 거의 첨가하지 않지만 어린이용 농후발효유에는 100ml당 10g에 달하는 설탕이 들어있었다. 현재 가공식품에 총 당(sugars)함량 표시는 의무화되어있지 않다. 당 중에서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설탕이지만 사실은 총 당(sugars)섭취를 고려해야 한다. 무설탕 제품이라도 당 함량은 높을 수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총 당 함량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당 과다 섭취를 막고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 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미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식품에 들어있는 당 함량은 꼭 필요한 정보이다. 달콤함과 편리함으로 어린이를 꼬드기는 설탕 범벅 식품은 어른들의 욕망에서 출발한다. 시장이 욕망을 부추겨가며 유지되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한다 하더라도 어린이라는 약자를 대상으로 욕망을 부추겨 그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것을 절제하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다. 해당 업체의 자성과 정부의 강력한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단지 외국에는 이 정도는 문제없다가 아니라 국내 소비자의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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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알레르기의 식품 및 영양관리의 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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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알레르기의 식품 및 영양관리의 이론과 실제 1. 저항원 식품 2. 식품 알레르기의 진단 3. 식품알레르기의 치료-식품 회피 4. 영양관리 [국민영양]
회원자료실_임상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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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④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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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④고추 매운맛 내는 캅사이신 위암 억제자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와 고추장의 주 원료인 고추는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이다. 고추는 고온성 작물로서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중부 이남지역에서 재배된다. 인구기준 소비량을 볼 때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고추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 중의 하나로 국민 1인당 하루 5.1g, 연간 2-4 ㎏에 이른다고 한다. 단순히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하고 미각을 돋우는 기능 외에도 고추는 한방에서 발한, 건위, 구충제로 이용되며 양방에서는 신경통, 류머티스, 기관지염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실제로 고추에는 오렌지나 레몬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으며, 당근만큼이나 비타민 A가 듬뿍 들어 있다. 고추의 독특한 매운맛은 캅사이신 (capsaicin)이라는 알칼로이드 화합물 때문이다. 고추의 종류와 경작 조건에 따라 캅사이신의 함유량은 0.1%에서 1%까지의 범위 안에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캅사이신은 고추씨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껍질에도 상당량 들어 있다. 이 물질은 고추의 2차대사 산물로 고추의 발육에는 별 상관이 없으나 다른 식물이나 동물들로부터 고추를 보호하고 그 씨를 퍼뜨려 종자의 번식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자극성이 있는 매운 음식의 섭취가 위점막을 손상시켜 만성 위염의 원인이 되고 결과적으로 위암발생률을 높인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고, 속설과는 달리 통상적인 고추 섭취량으로는 위점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실험적으로 유도된 위궤양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편 고추 추출물과 그 매운 성분인 캅사이신을 쥐에 투여하였을 때, 아스피린이나 알코올로 유도된 위점막 손상에 대해 보호효과를 나타내었다. 또 캅사이신이 배양된 헬리코박터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는 위암발생의 원인으로 인식되는 헬리코박터에 의한 위점막 손상이 고추에 의해 예방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고추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인들에서는 다른 남방민족들보다 위암이나 대장암의 발생률이 훨씬 낮은데, 이는 고추의 캅사이신이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고 위점막을 방어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에서 높은 비율로 위궤양이 발생하는 것은 아마도 이들이 앞서 언급한 싱가포르 내 타인종들에 비해 고추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멕시코와 같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도 매운 고추의 섭취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위암의 빈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와 함께 고추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위암의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매운 음식의 섭취와 한국인의 높은 위암 발생률이 관계가 깊다는 속설은 재고되어야 하며 오히려 캅사이신의 위장관 보호 효과에 대한 좀더 과학적인 조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민족과 마찬가지로 매운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멕시코에서 실시된 역학조사 결과도 고추 섭취량과 위암발생과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오히려 고추나 캅사이신이 발암억제제 또는 항암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캅사이신은 항산화, 염증 억제 작용을 나타냄으로써 조직의 산화적 손상을 막고 종양 촉진이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발암성 화학물질들은 우리 몸에 들어와 간에서 대사되어 반응성이 높은 중간체로 활성화된 후 표적세포의 DNA를 공격함으로써 암화과정을 개시하는데, 캅사이신은 발암원 물질들의 대사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발암과정을 억제하는 것이다. 필자의 연구실에서 수행한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캅사이신은 위에서 생성되는 대표적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소아민의 돌연변이성을 억제하는 한편, 암세포에 넣었을 경우 아폽토시스를 통한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함으로써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추는 한국민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와 고추장을 담그는데 가장 필수적인 향신료이다. 고추의 기능성과 약리활성을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식품을 산업화하고 더 나아가 세계화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고추에 들어있는 캅사이신을 비롯한 각종 화합물들의 생리활성 및 약리작용을 세포 및 분자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신약 후보물질들의 도출에도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서영준 교수 = 서울대 약학대학 발암기전 및 분자암예방 국가지정 연구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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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더불어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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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더불어 살아갑시다 얼마 전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 공중 화장실 문고리, 할인점 쇼핑 카트 손잡이, PC방 마우스 등을 수거해 세균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채취한 120개의 샘플 중 95%에 해당하는 114개에서 일반 세균이 10cm2 당 7~1만7000CFU(Colony Forming Unit:세균밀도지수)가 검출돼 화제가 됐습니다. 세균이 가장 많이 검출된 것은 쇼핑 카트 손잡이로 평균 1100CFU였으며, PC방 마우스 690CFU, 버스 손잡이 380CFU, 화장실 손잡이 340CFU, 지하철 손잡이 86CFU였습니다. CFU란 현미경으로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세균이 서로 뒤엉켜 현미경으로 보일 정도로 크게 집락을 이룬 것입니다. 한 집락의 세균 수는 일정치 않지만 어찌됐든 10cm2 당 수억~수십억마리의 세균이 바글거린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보도를 접한 사람들은 “세균에게 포위돼 산다”며 ‘호들갑’을 부립니다. 그러나 세균의 입장에서 보면 이 세상은 ‘당연히’ 세균의 세상입니다. 지구의 토양과 물과 공기는 물론이고 우리가 만지는 모든 물건, 사람의 손과 얼굴, 심지어 내장까지 세균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세균에 포위돼 산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그다지 놀랄만한 일도 아닙니다. 세균이라면 모두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병원성 세균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세균 중 99%는 그 자체로 무해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병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등 병원균은 샘플의 5.8%에서만 검출됐습니다. 따라서 세균이 포위하고 있다고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갑자기 항균·살균제품이 불티나게 팔린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지나치다는 느낌입니다. 세균이 없는 상황을 만들겠다는 게 도대체 실익이 있는지, 가능하기나 한 것인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세균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해야 하며, 그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사람의 손을 경계해야 합니다. 세균은 문고리, 손잡이, 전화기 등 생활 주변의 물건들을 매개로 한 사람의 손에서 다른 사람의 손으로 옮겨집니다. 이번 조사에서 포함되지 않은 엘리베이터 버튼, 도서대여점에서 빌린 책, 지폐 등에는 아마도 더 많은 세균이 있을 것입니다. 깨끗해 보이는 사람의 한쪽 손에는 6만 마리 정도의 세균이 있다고 합니다. 손에서 발견되는 피부 상재균(常在菌)으로는 스타필로코쿠스, 스트렙토코쿠스 등이 있으며, 이질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장구균, 쉬겔라균, 각종 진균류(곰팡이) 등 병원균도 손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그러나 설혹 병원성 세균이 손에 묻어 있더라도 그것 자체로 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호흡기나 입 등을 통해 인체 내부로 침투했을 때만 병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세균과 더불어 사는 가장 중요한 지혜는 철저한 손 씻기 입니다. 손 씻기만 잘해도 감염성 질환의 70%는 막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의사들은 하루 8번 손 씻기를 권합니다. 특히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에서 돌아온 직후, 기저귀를 갈고 난 후, 환자와 접촉한 후, 식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서 손 가락 사이사이와 손톱 밑까지 철저하게 씻어야 합니다. 비누로 깨끗하게 씻으면 세균은 거의 100% 제거되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손바닥과 손등만 대충 씻기 때문에, 미국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물로만 씻을 경우 세균의 60%, 비누로 씻을 경우 80%만 제거된다고 합니다. 세균과 더불어 살기 위한 두 번째 지혜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세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아무리 조심한다 하더라도 세균과의 접촉을 100% 차단할 수 없습니다. 세균을 의식하다 보면 맨 손으로 문고리도 못 만지고, 다른 사람과는 악수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서 손을 씻은 뒤 손 대신 몸으로 문을 밀고 나옵니다. 이것은 강박장애 등 일종의 정신질환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때에 따라선 세균과 당당하게 ‘맞짱’을 떠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평소 건강을 다져서 면역력을 증강시켜야 합니다. 면역력 증강은 어떻게 보면 손 씻기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똑 같은 공간에서 호흡을 했는데 어떤 사람은 감기(물론 감기는 세균이 아니라 바이러스지만)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안 걸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의 면역체계는 일상생활을 통해 접촉하는 웬만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병에 걸리게 됩니다. 좀 무리를 해서 피곤하면 갑자기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혓바늘이 돋거나, 구내염(口內炎)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갑자기 세균에 감염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존재하던 구강 내 세균이 인간의 허점을 틈타서 공격을 한 결과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신경에서 방출되는 호르몬이 혈류 속으로 들어가 병원균들을 파괴하는 면역 체계 세포들의 활성을 억제하므로 질병에 걸린다는 사실이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연구팀의 연구 결과 밝혀졌습니다. 셋째는 음식입니다. 생활 환경의 개선으로 세균이 인간에게 침투하는 고전적인 경로, 예를 들어 재래식 변기나 우물 등은 대부분 차단됐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세균들이 유용하게 이용하는 도구 중 하나가 바로 음식입니다. 음식을 만들고 유통하고 보관하고 섭취하는 과정에서 세균이 침투해서 세력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1990년대 후반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O-157균 같은 것들도 대부분 음식을 매개로 하고 있습니다. 이질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병원균들도 대부분 음식을 매개로 병을 일으킵니다. 음식을 통한 세균 감염을 막으려면 철저한 식탁안전이 필요합니다.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주방용품과 식기를 철저하게 소독하고, 음식을 조리할 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된 음식과 조리되지 않은 음식의 접촉(예를 들어 날 계란을 만진 손으로 나물을 무치거나, 날고기를 쓴 칼로 계란말이를 자르는 것 등)을 차단하고, 조리한 음식은 즉시 먹되 보관할 경우엔 10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보관했던 음식을 먹을 때는 다시 뜨겁게 가열하는 등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수칙’들을 지켜야 합니다. 건강에 대한 정보가 홍수를 이루면서 건강염려증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들에겐 세상의 모든 것이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무책임한 사람들이 뚜렷한 과학적 근거도 없이 퍼트리는 그 숱한 가능성들에 모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제대로 숨을 쉴 수 조차 없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그렇게 나약하게 창조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든지 이길 수 있습니다. 세균 등 주변의 위해 요인을 두려워하기 보다 적극적인 건강·위생 관리로 그것을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임호준-조선일보 의료건강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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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구팀 "주름살 퇴치엔 야채와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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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야채들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주름이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연구팀이 밝혔다고 독일 잡지 ’피부과 의사’ 최신호가 전했다. 심지어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들일지라도 많은 당근, 토마토, 붉은 파프리카를 포함하도록 식단을 바꾸면 피부가 더 젊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고 베를린 샤리테 병원 연구팀이 이 잡지에 보고했다. 불안정한 산소분자들인 활성산소들이 피부 조기 노화와 피부암의 주요 요소인데 인체 내의 항산화물질들은 활성산소들에 의한 피해를 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인체가 자체적으로 항산화물질들을 생산하지 못하기때문에 비타민 A, C, D, E 및 베타카로틴같은 성분들로 보충해 주어야 하며, 당근, 토마토, 파프리카, 케일같은 야채들은 녹차처럼 많은 항산화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 샤리체 병원에서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 피부 속에 항산화물질들이 많은 사람들은 주름이 더 적기때문에 더 젊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식주의자들이 비채식주의자들보다 몸에 항산화물질들이 더 많다고 이번 연구는 전했다. 그러나 식품 보충제들의 대량 복용을 통한 항산화물질 과다 섭취는 활성산소들에 의한 피해를 가속화할 수도 있다고 ’피부과 의사’ 잡지는 경고했다. 그러나 식품 보충품들을 안 먹고 그 대신 과일과 야채들을 먹으면 이런 피해는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베를린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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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많이 보는 어린이 비만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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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많이 보는 어린이 비만 가능성 커" TV를 지나치게 많이 시청하는 어린이들이 다른 어린들에 비해 비만 가능성이 높지만 부모가 비만인 경우 그 가능성은 더욱 확실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소아.청소년의약저널(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 최근호에 실린 한 논문에 따르면, 부모가 정상 체중인 어린이의 경우 TV시청과 비만과의 상관성이 거의 없었으나 부모중 적어도 한명이 비만인 경우에는 상관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논문 저자인 텍사스대의 엘리자베스 반데워터 교수는 “TV와 비만의 영향을 모든 어린이에 일률 적용해서는 안된다”며 “부모의 체중이 TV시청과 어린이 비만의 중요한 척도로, 어린이 비만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어린이와 함께 부모에 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논문은 지난 2002년 6세부터 19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 1천483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일반적으로 모든 어린이에 대해 부모의 비만이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4-19세의 남자 청소년과 10-13세의 여자 어린이가 부모 한쪽이 비만일 경우 TV를 보는데 투자하는 시간에 비례해 체중이 늘어날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그 나이대에서 부모가 정상 체중인 경우에는 TV 시청이 비만과 별다른 관련이 없었다. 한편 이 저널에 실린 다른 논문은 미국 10개 지역의 취학전 아동 1천16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어린이가 2시간 미만 시청 어린이에 비해 비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이들 어린이 가운데 3분의 2 가량은 하루 2시간 이상 TV를 보고 있으며, 미국 소아학회에서 권유하고 있는대로 하루 2시간 미만 시청하는 어린이는 32%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 3살짜리 어린이의 경우 전체의 6%가, 4살반짜리 어린이는 10%가 비만이었지만, 2시간 이상 시청하는 경우 비만 가능성이 세배로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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