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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근로자 실신 `농약 부추전`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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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근로자 실신 `농약 부추전`때문 지난 10일과 11일 울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근로자 15명의 집단실신 사건은 한 무허가 음식점에서 맹독성 살충제를 다량으로 넣어 만든 부추전을 먹었기 때문이라는 감식결과가 나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근로자들의 위 내용물에서 농약으로 쓰이는 맹독성 살충제(엔도설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문제를 일으킨 울산시 남구 용연동 M식당의 주방에서 흰가루로 된 이 살충제가 가득 든 항아리를 압수했고, 국과수의 감식 결과 식당에 남아있던 부추전과 밀가루 반죽, 부추전을 만들었던 용기에서 동일한 성분의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식당 업주 배모(53.여)씨의 친정 어머니 신모(73.여)씨가 지난 10일 오후 부추전을 만들다 밀가루가 모자라자 항아리에 담긴 흰색 분말인 이 살충제를 밀가루로 착각, 이 살충제를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부추전을 만들어 근로자들에게 판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배씨가 이 살충제를 지난해 여름 화장실 살충제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근 시장에서 구입했다는 진술도 받아냈다. 경찰은 이날 식당 업주 배씨를 업무상 중과실 치상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농약 부추전을 먹고 입원중인 신씨도 상태가 호전되면 압건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6시께 남구 용연동 K사 하청업체 근로자 이모(44), 권모(31)씨 등 5명과 지난 11일 낮 12시께 전기업체인 C사 최모(47)씨 등 근로자 7명, 식당 업주의 친정 어머니 신씨 등 식당 종업원 3명 등 모두 15명이 이 식당에서 만든 부추전을 먹고 발작과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일으켜 울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근로자 이씨와 최씨는 중태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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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효과 높인 '레스베라포도'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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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항암효과 높인 '레스베라포도' 시판 포도의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 성분 함량을 대폭 늘린 ’레스베라포도’가 본격 시판된다. 경북 영천농업기술센터는 12일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뛰어난 포도의 레스베라트롤 성분 함량을 10배 이상 증가시킨 포도를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해 7월 레스베라트롤 함량을 증폭시키는 기술을 공동개발한 휴시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단국대와 기술협약협정을 맺고 지난해 시범적으로 이 기술을 영천 포도에 적용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레스베라포도는 수확한 포도를 자외선을 쪼여주는 특수장비인 증폭기에 통과시켜 기존 포도보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10배까지 늘린 포도다. 영천지역에는 올해 31농가에서 800톤의 레스베라포도를 생산할 예정이며 일반 포도보다 가격이 30% 정도 비싸게 팔리게 된다. 영천시는 오는 21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시판 행사를 갖고 농협과 연계해 전국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포도의 과피에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 성분으로 항암, 발기부전치료, 항산화효과가 있는 물질로 포도 1㎏에 0.5~5.0㎎이 포함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기술을 적용해본 결과 시장 평가가 좋아 상업화했으며 10년간 영천 포도에만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 “증폭기를 통과하더라도 포도의 품질저하없이 안전하며 레스베라포도 상업화는 세계적으로도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 영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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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비만과 별도로 녹내장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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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형 당뇨병, 비만과 별도로 녹내장 위험 높여" 2형 당뇨병이 녹내장인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POAG)’의 위험을 높이며 여기에는 2형 당뇨병의 주 원인인 비만 이외의 다른 요인도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 의대, 보건대학 연구팀은 ’간호사건강조사(NHS)’에 포함된 76만 3천여 명의 여성을 1980년부터 2000년까지 20년간 관찰한 결과 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 비만의 영향을 보정했을 때 POAG의 위험이 높았다고 ’안과학(Ophthalmology)’ 7월호를 통해 밝혔다. 이 학술지에 따르면 2형 당뇨병과 POAG의 관계는 체질량지수(BMI, 비만 척도의 일종)를 보정했을 때도 동일하게 관찰됐으며 당뇨병을 앓은 기간과는 관계가 없었다. 연구팀은 그 밖에 나이, 인종, 고혈압, 신체활동, 음주, 흡연과 녹내장의 가족력의 영향을 보정했다고 밝혔다. 논문의 주 저자 루이스 파스콸 박사는 “2형 당뇨병이 비만과 밀접히 관련돼 있지만 비만과 무관한 요인들이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안압을 높이고 녹내장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이번 연구결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병으로 미국에서 POAG는 녹내장의 대부분(60~70%)을 차지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약 10%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검사하기 위해 1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받도록 권하고 있는데 이 때 시신경의 상태를 같이 점검하게 된다. 1형 당뇨병은 주로 소화당뇨 등 선천적 요인에 의한 당뇨를 의미하며 2형 당뇨병은 비만 등의 영향으로 후천적으로 얻게 되는 일반적인 성인 당뇨를 말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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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태아 보호 위한 자연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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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태아 보호 위한 자연의 섭리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입덧은 음식에 담긴 미생물이나 화학물질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자연의 섭리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 대학의 크레이그 로버츠 박사는 영국학술원에서 발행하는 ’생물학 저널(Biolog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1개국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56건의 입덧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BBC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로버츠 박사는 입덧은 대개 설탕, 감미료, 카페인, 육류, 우유, 계란, 생선 등에 대한 혐오감을 수반한다고 밝히고 이런 식품 또는 음료들은 지금과 같은 현대식 냉장고나 식품처리기술이 없었던 시대에는 해로운 미생물이 묻어있거나 아니면 태아의 장기형성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입덧과 이러한 특정식품에 대한 혐오는 음식물의 미생물과 독소로 부터 태아를 보호할 목적으로 진화과정에서 여성의 신체에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인 것으로 믿어진다고 로버츠 박사는 말했다. 임신 첫 3개월 사이에 임신여성의 거의 80%에게서 나타나는 입덧은 최근까지만 해도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의 부산물로 여겨져 왔다. 로버츠 박사는 또 입덧은 유산위험 감소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로버츠 박사는 임신 중 오심(惡心)과 구토는 특히 설탕, 알코올, 기름, 육류의 과잉섭취와 관련이 있으며 가장 연관성이 없는 식품은 곡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육류는 병원균이 침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만 설탕과 기름은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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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립선암(男)-갑상선암(女) 가장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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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립선암(男)-갑상선암(女) 가장 급증` 국립암센터-美국립암연구소와 공동협력 협약 체결 최근 한국인에게서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 대장암이며, 여성은 갑상선암과 유방암, 대장암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암연맹 총회 및 세계암총회에 참석중인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은 11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1995년과 2002년 한국의 암환자 통계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남성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지난 1995년에 비해 2002년에 무려 211% 증가했고, 대장암은 184% 늘어났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이 246%, 유방암이 199%, 대장암이 16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2002년 신규 등록된 암환자는 9만9천25명으로 2001년에 비해 7.7% 증가하는 등 한국에서 암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인에게 가장 발병률이 높은 암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의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의 경우 암이 발병한 뒤 5년간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은 지난 1995년을 기준할 때 전체적으로 41.4%로 미국(1995~2000년)의 64.1%보다 크게 낮았으며 특히 간암이 10.5%로 가장 낮았고, 폐암(11.4%), 위암(43.9%), 대장암(54.8%), 자궁경부암(76.4%), 유방암(7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 원장은 워싱턴 방문기간 이태식 주미대사 및 교민단체장 등을 만나 내년 초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국립암검진센터의 활동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한인들을 대상으로 암예방검진을 적극 홍보했다. 유 원장은 "한국사람에게 많이 발병하는 위암, 간암, 자궁암 같은 암은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진단 및 치료기술이 우수하다"면서 "교민들에게도 미국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높은 암 검진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국립암센터는 이번 유 원장 방미동안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인력교류, 정보교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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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사망률 20년간 10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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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우리집 주치의] 콜레스테롤 심장병 사망률 20년간 10배 ↑ 콜레스테롤 과다가 주요 원인 서구화의 영향 탓일까요. 질병도 선진국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대표적 사례가 심장병입니다. 심장병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부동의 사망원인 1위입니다. 미국의 경우 전체 사망자의 28.5%가 심장병 때문이며, 이는 22.8%의 암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제가 의과대학에 다니던 20년 전만 해도 심장병은 생소한 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암과 뇌졸중에 이어 사망원인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10대 사망원인 중 가장 빠른 증가 속도입니다. 최근 20년간 사망률이 무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심장병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콜레스테롤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단일 인자로 가장 중요한 심장병 위험요인이 바로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 발생률은 2~3% 증가합니다. 문제는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10년마다 10㎎/㎗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느 정도나 되는지요. 200㎎/㎗ 아래라야 정상입니다. 200~240 ㎎/㎗면 기름진 고기를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하는 등 생활요법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240 ㎎/㎗을 넘어가면 약물요법 등 전문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요법에서 핵심을 이루는 것이 핏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강제로 떨어뜨리는 스타틴 계열 약물입니다. 대표적 약물인 리피토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만 127억 달러(11조8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전세계 처방약 매출 1위를 차지했을 정도입니다. 콜레스테롤과 관련한 가장 큰 오해는 마른 사람이나 채식주의자는 콜레스테롤에 관한 한 안심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드물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전적 체질 탓입니다. 자신이 이러한 체질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여러분의 발뒤꿈치 아킬레스건을 손가락으로 잡아보는 것입니다. 보통은 1㎝ 내외입니다. 그러나 1.5㎝ 이상 두꺼워져 있다면, 그러면서 동시에 아킬레스 건에 간간이 통증을 느끼거나 눈 주위 피부에 노란 반점이 있다면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유전자가 있는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조금씩이라도 삼겹살 등 기름진 고기를 먹지 않고선 견디기 힘들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경우 최근 국내 의료계에 도입된 바이토린이란 약물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은 기존 스타틴 계열 약물의 효능 외에 식품 속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는 효능도 함께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생활요법이 됐든, 약물요법이 됐든 결론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200 ㎎/㎗ 아래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심장병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는 비결입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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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지방…생긴 건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 하는 짓은 혈관 막는 포화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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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지방…생긴 건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 하는 짓은 혈관 막는 포화지방 식물성 지방인 마가린에 듬뿍 부드럽고 고소한 음식에 많아 ´지방(脂肪)파´의 새로운 ´악동´ 트랜스 지방에 대한 전방위 공세가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부터 일부 식품에 트랜스 지방 함량을 의무 표시하도록 하기 위해 관련 기준 개정안을 현재 입안 중이다. 또 미국 심장학회(AHA)는 최근 발표한 새 심혈관 건강지침에서 "트랜스 지방의 섭취를 전체 열량 섭취량의 1%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신규 조항을 포함했다. 아직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트랜스 지방이 우리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또 이를 회피하는 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포화 지방보다 더 나쁘다 =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의 식용유를 고체의 지방으로 바꾸는 과정(경화)에서 생긴다. 마가린.쇼트닝에 트랜스 지방이 많은 것은 이래서다. 트랜스 지방은 혈관 건강에 해롭다. 동맥경화를 악화시켜 심장병.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혈관을 청소하는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서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송영선 교수는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 지방의 일종이나 혈관에선 마치 포화지방(동물성 지방)처럼 활동한다"며 "동맥경화 환자에겐 오히려 포화지방보다 더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관한 한 트랜스 지방의 해악이 포화 지방의 두 배라고 추정했다. 트랜스 지방은 두 가지 신화를 깨뜨렸다. 첫째, ´불포화 지방(식물성 식품.생선의 지방)=혈관 건강에 유익한 지방´이란 등식이 깨졌다. 둘째, 버터(동물성 지방)보다는 마가린(식물성 지방)이 건강에 이로울 것이라는 일반인의 막연한 인식을 흔들어 놓았다. ◆이미 과다 섭취 상태= 세계보건기구(WHO)와 AHA는 하루 섭취 열량 중 트랜스 지방에 의한 열량이 1%를 넘지 않도록 권고한다. 매일 2000㎉의 열량을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트랜스 지방의 하루 섭취량이 2.2g 이하여야 한다는 계산이다. 한국식품연구원 하재호 박사는 "인스턴트 식품.패스트푸드의 소비가 늘어나는 등 식생활의 서구화로 우리도 이미 트랜스 지방을 꽤 섭취하고 있다"며 "우리 조사에선 하루 평균 2.6g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미국(6~15g).캐나다(8.4g) 사람보다 덜 먹는 것은 맞다. 그러나 덴마크(2g 이하).프랑스(2.3g 이하) 정부가 정한 하루 섭취 상한선은 이미 넘어섰다. ◆섭취를 줄이는 법= 트랜스 지방을 덜 섭취하려면 식품 라벨에 표시된 트랜스 지방 함량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1회 섭취 분량에 트랜스 지방 함량이 0.5g 이상 든 식품이라면 일단 기피 대상이다. 그러나 라벨에 표시된 식품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올 9월부터 업계가 자율적으로 트랜스 지방 함량을 표시한다고 하니 이를 적극 활용해 보자. 쇼트닝.마가린도 이미 트랜스 지방 함량을 대폭 낮춘 제품이 나와 있으므로 구입 시 참고한다. 일상생활에서 트랜스 지방 섭취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식의약청 박혜경 영양평가팀장은 "튀김 요리를 할 때에는 쇼트닝보다 콩기름 등 식물성 식용유를 쓰는 게 좋다"며 "토스트.볶음밥을 만들 때도 마가린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튀김용 식용유는 너무 오래, 여러 번 반복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콩기름을 24시간 튀겼더니 트랜스 지방량이 처음보다 5~10% 증가했다는 국내 조사 결과도 있다. 일반적으로 빵.과자.전자레인지용 팝콘.치킨 등에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 중 부드럽고(패스트리.케이크) 고소하며 바삭바삭할수록(치킨) 트랜스 지방이 더 많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기억하자.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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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칼슘 얕보단 뼈저린 후회 [한겨레] 섭취 모자라 뼈건강 ‘빨간불’ “우리나라 13~19살 청소년의 칼슘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의 55.4%에 그쳐 심각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영양조사 결과를 내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칼슘 섭취에 빨간불이 켜져 있음을 경고했다. 청소년기의 칼슘 섭취량 부족은 장기적으로 뼈가 엉성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로 변하는 골다공증을 부를 가능성이 높아 고령화시대의 국민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란 예상이다. 이번 영양조사 연구를 수행한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영양팀장과 골다공증 전문가인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의 도움말로 청소년기 칼슘 섭취량 부족사태의 현황과 대책에 대해 알아본다. 13~19살 권장량의 55.4% 그쳐…성장한 뒤 골다공증 우려, 우유·새우 많이 먹고 운동해야… ■ 여중·고생 칼슘 부족 ‘비상’ 지난해 4~5월 전국 4천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의 칼슘 섭취량은 한국영양학회가 제정한 권장섭취량의 76.3%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1~2살 아이들만 100.9%로 권장량을 초과했을 뿐,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권장섭취량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13~19살 청소년이 55.4%로 가장 낮았다. 이어 65살 이상 65.4%, 7~12살 68.7%, 20~29살 76.9%, 3~6살 77.5%, 50~64살 77.7%, 30~49살 83.9%의 차례로 낮았다. 여성의 1인당 칼슘 섭취량은 13~19살이 493㎎으로 7~12살의 541㎎보다 적은 기현상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도 13~19살이 560㎎으로 7~12살의 539㎎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런 청소년의 칼슘 섭취량 부족사태는 학교 급식의 차이에서 비롯됐다. 초등학교 때는 우유 급식이 의무화되어 있으나, 중·고등학교는 자율에 맡겨져 있어 우유 급식을 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자 중고생들은 상당수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먹는 양 자체를 줄임으로써 칼슘 섭취량 부족사태를 부추기는 것으로 추정됐다. ■ 칼슘 함량 높은 음식 늘려라 청소년의 칼슘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디(D)가 많이 든 등푸른 생선, 달걀 노른자, 간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새우는 일반 생선의 3~4배, 육류의 8배에 이르는 칼슘이 들어 있어 어린이 성장이나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중·고등학생들은 우유 급식을 의무화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우유 및 유제품은 칼슘 함량이 높고 체내 이용률이 좋아서 칼슘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우유 및 유제품의 체내 칼슘 흡수율은 25~40%로 매우 높지만, 채식 위주의 식단에서는 10~30%로 낮고, 시금치는 약 5%에 불과하다. 반면에 칼슘 흡수를 저해하는 물질이 많이 든 식품은 자제하는 게 좋다. 흔히 탄산음료 같은 가공식품에 인위적으로 다량 포함된 인은 적절하게 섭취하면 장내 칼슘의 섭취를 도와주고, 신장에서 단백질에 의한 칼슘의 배설을 감소시키지만, 다량으로 섭취하면 장내 칼슘의 흡수를 크게 방해한다. 시금치, 땅콩 등에 많이 함유된 수산도 장내에서 칼슘과 불용성 복합체를 형성하여 흡수되지 않고 배설된다. 칼슘 흡수 방해 물질로 알려진 피틴산은 곡류, 콩류, 종실류,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다. ■ 신체를 많이 움직여라 칼슘 섭취량이 많지 않았던 과거에 골다공증이 없었던 것은 신체 활동량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몸을 많이 움직이면 30살께 최대치에 이르는 골밀도를 높게 할 뿐 아니라, 그 이후에는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나 소아마비, 뇌졸중 등으로 장기간 병상에만 누워 생활하는 경우 걷거나 운동을 하지 못하면 근육이 약해지고 양도 줄어들어 근육에 의해 둘러싸인 뼈에 있는 미세 혈관의 혈류량이 감소한다. 이에 따라 물리적 자극을 전달하는 뼈세포가 필요한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되어 건강한 골세포를 유지하기 어렵다. 약해진 골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골 흡수가 증가하는 반면 골 형성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뼈가 엉성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칼슘 섭취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신체 활동량도 매우 부족해 우유 같은 식품을 많이 먹고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 특히 여성은 골량과 운동량이 원래 적고 폐경에 따른 골 소실이 남성에 비해 크기 때문에 칼슘 섭취량 및 활동량을 늘리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 20대 여성 75% “뼈가 빠져나가요” 여자 중고생의 칼슘 섭취량 부족사태는 곧바로 20대 직장 여성의 뼈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한방병원은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 건강검진을 한 결과 전체 직장 여성 127명 중 20대 여성은 16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은 골감소증, 1명은 골다공증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대 직장 여성의 75%가 뼈 건강에 이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30대 직장여성은 46명 중 30명(65%), 40대는 37명 중 28명(76%), 50대는 26명 중 22명(85%), 60대는 2명 중 1명(50%)이 골감소증 또는 골다공증을 보였다. 이 통계는 일반 여성 검진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일반 여성들의 뼈 건강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이성광 광동한방병원 양방내과 원장은 “의학적으로 골밀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는 20대라고 알려져 있다”며 “최근 음주와 흡연, 운동 부족,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20대부터 뼈 손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 뼈 건강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10계명 1. 자주 걷는다. 골 밀도가 낮은 사람은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골절의 위험이 있으므로 일주일에 4시간 이상 무리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걷는다. 2. 콩류를 먹는다. 두부나 된장, 청국장 등 칼슘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다. 3. 견과류를 섭취한다. 땅콩과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다. 4. 카페인을 멀리한다. 커피와 콜라 등 카페인 음료는 소변을 통해 칼슘 배설을 촉진한다. 5. 채소를 많이 먹는다. 근육에는 고기가 좋지만 뼈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나간다. 골다공증 예방에는 채소가 좋다. 6. 칼슘과 비타민 디(D)를 함께 섭취한다. 비타민 디는 칼슘을 운반하는 구실을 한다. 예컨대 멸치는 버섯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7. 되도록 오전 11시 이전의 햇볕과 친해진다. 한낮의 햇볕은 자외선 등 독성이 강해 장시간 노출됐을 때 역효과다. 8. 규칙적인 식생활을 한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신체 조절기능을 마비시켜 정상적인 영양섭취를 방해한다. 9. 담배와 술을 멀리한다. 담배는 되도록 끊는 것이 좋고, 소주는 한달에 1병 이하로 마신다. 10. 섬유소를 줄인다. 섬유소는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대변으로 칼슘을 빼앗아가므로 뼈가 약한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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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공단 인근 무허식당서 음식섭취 독극물중독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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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유화공단 인근 무허식당서 음식섭취 근로자 13명 독극물중독 증세 ◇ 11일 오후 남구 용연동 모식당에서 국밥과 파전을 먹은 석유화학공단 근로자 13명이 심한 발작과 신경마비,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울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지환 기자 경련·신경마비·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 시·노동부 진상조사…음식물 감식의뢰 울산 석유화학공단 근로자 13명이 음식을 먹은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계 질환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경찰과 울산시 등 관계당국이 일제히 진상조사에 나섰다. 11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남구 용연동 모 식당에서 국밥과 파전 등을 먹은 S화학공장 하청업체 근로자 권모(32)씨 등 8명이 경련과 신경마비, 호흡곤란 등 간질과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시내 울산병원과 중앙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6시께 남구 용연동 K화학공장의 하청업체 근로자 우모(42)씨와 최모(38)씨 등 5명도 공장 안에서 파전 등을 나눠먹은 뒤 같은 증상을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울산병원과 중앙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병원으로 옮겨진 근로자 13명 중 2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 등에 입원했으며 나머지 근로자 11명도 의식은 있지만 복통과 두통 등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중인 근로자 권씨는 “이날 낮 12시께 인근 식당에서 직장 동료들과 국밥과 파전 등을 나눠먹은 뒤 갑자기 한 명이 경련과 호흡곤란 등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구급차로 이송하던 중 나머지 동료들도 현기증과 복통 등 유사한 증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의들은 쓰러진 근로자들이 음식을 먹은 뒤 증세가 나타났지만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아닌 경련과 호흡곤란 등을 비롯해 혈뇨(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현상 등을 나타내고 있어 식중독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병원 신경과 박영석 과장은 “식중독은 위장계통에 증세가 나타나야 하지만 근로자들이 발작과 간질 등의 증세가 두드러져 식중독은 아닌 것 같다”며 “일단 독성물질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근로자들의 혈액과 소변, 가검물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틀 사이 동일 식당에서 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음식물을 섭취한 근로자들이 잇따라 간질과 발작 등의 증세를 보이자 경찰과 울산시, 노동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관계당국이 일제히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오후 울산시는 피해가 발생한 식당의 식기류와 음식물 등을 모두 수거해 역학조사에 나섰고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근로자들이 근무한 화학공장 등에 대해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경찰은 근로자들이 독극물에 의한 중독 증상을 보임에 따라 식당음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해 식당 음식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 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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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식중독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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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식중독 예방 총력 외출 후 손 씻기 생활화 필수 청주시는 최근 고온 다습한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식중독사고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식중독사고 예방 및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력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식중독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김밥전문점 153개소와 집단급식소 및 도시락제조업소 위생관리 책임자 등 연인원 4천747명에게 식중독예보지수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공서 및 음식업소에 설치된 전광판을 이용,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식중독사고 발생 취약업종인 위탁급식영업소 영업자 및 영양사 120명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7일에는 식품위생관련단체 및 상당·흥덕보건소와 성안길과 용암동 제일약국 앞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식중독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시청 및 보건소 의사, 간호원, 운전요원(구급차), 방역요원, 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된 ‘식중독상황처리반’을 편성,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시민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주시는 장마철 식중독 예방은 관심과 주의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침수된 채소류는 반드시 폐기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으며 음식물은 냉장·냉동 또는 뜨겁게 보관토록 당부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철저한 손 씻기라며 외출 후와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 씻기를 생활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환경시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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