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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구분해 사용하십니까
글쓴이 :
관리자
2007.01.26
고무장갑, 구분해 사용하십니까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주부들의 손을 온갖 세균이나 위해 요소들로부터 막아 주고 있는 고무장갑. 주방 내 빨간 고무장갑 하나면 청소 할 때도, 조리를 할 때도 두 손 든든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무장갑의 잘못된 쓰임으로 인해 음식조리 시 유해성분이 섞여지거나 피부가 더욱 악화되는 등, 겨울철 자주 이용되고 있는 고무장갑의 올바른 사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고무장갑은 식품과 직접 접촉해 사용하는 경우 식품용 기구로 분류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음식을 조리할 때 쓰이는 고무장갑은 천연소재인 천연고무(라텍스)로 만들어 진 것이 좋다. 천연소재인고무(라텍스)로 만들어진 고무장갑은 DEHP등의 가소재가 첨가되지 않아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환경호르몬)이 용출될 우려가 없다. 따라서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용 기구로서의 고무장갑은 천연고무 라텍스 소재이므로 인체에 안전하다. 다만, 고무장갑 용도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쓰는 경우 다른 유해성분이 음식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아 보건복지부에서도 고무장갑의 용도를 구분해서 쓸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식당에서는 이를 지키는 경우가 드물고, 학교 급식 현장에서도 고무장갑이 마구잡이로 쓰이는 등 확실한 용도 구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개 빨간색 고무장갑은 쓰레기 처리나 청소용, 분홍색은 설거지나 잔반처리용, 조리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노란색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색깔별로 고무장갑을 구분해서 쓴다는 것은 번거로운 일일 수도 있기때문에 개인 위생에 맞게끔 구분해두고 사용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즉, 청소, 음식 조리, 쓰레기 처리 등 가지각색 이용하는 고무장갑을 하나만 두고 사용해서는 안되므로 용도별로 구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무장갑의 용도별 구분이 중요함과 더불어 착용 시 올바른 사용법도 숙지해야할 필요가 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세균감염의 위험성이 내재해 있다는 것을 염두하도록 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고무장갑이나 일회용 장갑을 잘못 사용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되기도 한다.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손 시림을 예방하기 위해 물과 오랜 접촉을 할때도 주의해야 한다. 이에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우 교수는 “불가피하게 세제나 오랜 시간 물과 접촉해야 할 경우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며 “다만 오랜 시간 고무장갑을 착용하게 되면 안에서 손이 습해지고 땀이 나고 피부염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마른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고무장갑 속 습한 땀을 면이 흡수해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즉, 오래일해야 한다거나 자주 일한다면 답답하더라도 반드시 면장갑 그위에 고무장갑을 착용해주면 피부염이나, 건조해 질 수 있는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때 마른 면장갑을 여러번 갈아 껴주면 효과가 좋다. 또한 설거지를 할 때 그을음이 묻은 프라이팬 등을 씻게되면 고무를 썩게 하는 기름때가 묻게 된다. 설거지 후에는 장갑을 낀 채 세제용액으로 손을 잘 씻고 난 다음 벗어서 깨끗이 헹구어 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다. 식약청이 배포한 고무장갑의 올바른 사용법에 따르면 고무장갑을 사용 후에는 세제로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거꾸로 걸어 건조, 보관 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은 고무장갑은 습해서 세균들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든다. 이것을 그대로 손에 착용하게 되면 피부염에 노출 될 수 있음을 염려해야 한다. 그밖에 일회용 위생장갑도 음식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되, 한번 쓰고 깨끗하다고 해서 놔뒀다가 다시 사용해서는 안된다. 정은지기자 jej@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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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결한 부엌 수세미, 전자레인지 2분이면 깔끔 소독
글쓴이 :
관리자
2007.01.26
불결한 부엌 수세미, 전자레인지 2분이면 깔끔 소독 '불결한 스펀지형 수세미, 전자레인지면 고민 해결' 스펀지형 수세미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소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23일 더 타임스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플로리다 대학의 연구팀은 미국 학술지 ‘환경 건강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통해, 전자레인지를 2분간 작동시키면 스펀지형 수세미 속 박테리아, 바이러스, 해충의 99%가 죽거나 활동을 멈추게 된다고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가브리엘 브릿 교수는 ‘식기 세척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세미를 씻는데 멈추지 않고 살균하려면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또한 요리사들은 수세미나 조리복의 위생 상태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수세미에는 제공 인치 당 대장균,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등 1만 마리가 살고 있다는 것이 더 타임스의 설명. 또한 미국의 경우 매년 7천 6백만 명이 음식에 들어 있는 세균 때문에 병을 앓는다. 이상범 기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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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보균자 합격 취소는 불합리 차별
글쓴이 :
관리자
2007.01.26
B형 간염 보균자 합격 취소는 불합리 차별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라는 이유로 합격을 취소시킨 업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시정 권고를 요구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4일 활동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를 불합격 시킨 K회사(종합건설업체)대해 피해자에 대한 불합격 조치를 취소할 것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차별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최모씨는 지난해 3월 "활동성 B형 간염 보유자라는 이유로 채용에서 탈락된 것은 병력을 이유로 한 불합리한 차별"이라며 대리인을 통해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최씨는 2006년 2월, K회사의 건축분야 신입사원 채용에 응시해 서류전형 및 면접에 합격한 후, 최종합격자 발표일인 3월경 회사로부터 활동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이기 때문에 채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K사는 단체생활 시 활동성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타인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고, 공사현장에서의 철야작업과 휴일근로 등 육체노동의 강도가 높아 건강 악화 시 언제 B형 간염으로 발전 될지 모르고, 해외 오지 근로 중에는 정기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불합격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피해자에 대해 신체검사를 실시했던 해당 병원과 대한간학회, 보건복지부 등에 B형 간염에 대한 전문가 의견 조회를 실시한 결과, 직장 생활을 해나가는데 큰 무리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권위가 신체검사 기관인 N의원에 의뢰한 결과, ‘활동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특별히 전염성이 많다는 의사소견이 없고, 피해자가 수행할 업무와 현재 질병과의 적합성 여부에 대해 소견을 제시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육체노동으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건강이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힘겨운 작업이나 노동은 피해야 한다는 소견을 밝힌 적이 없다는 게 인권위의 설명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위생분야 종사자 등의 건강진단(보건증)시 B형 간염 진단해석 지침’(1996. 2. 1.)을 들어, HBeAg(e항원)은 음성인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염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증식(복제)되고 있다는 의미의 활동성일 뿐, 활동성 간염 보유자도 전염 경로가 비활동성 간염 바이러스와 같으므로 HBeAg(e항원)양성이 전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제시하고 있다. 대한간학회 역시 일반인들은 과로나 스트레스가 간 질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그 인과관계가 의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과, 단지 바이러스가 활발히 증식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현재 건축분야 업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위는 이같은 의학적 전문 견해를 더 존중해야 한다는 판례 등을 근거로 볼 때, K회사가 피해자를 불합격 시킨 것은 활동성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오해로 업무 적합성 여부에 대한 의학적 소견이 배제된 상태에서 판단된 것이므로, 이는 병력을 이유로 한 불합리한 차별 행위라고 판단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권고를 통해 B형 간염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기업들의 인식이 크게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형기자 k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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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발생 AI, 중국형 바이러스와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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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7.01.26
日발생 AI, 중국형 바이러스와 일치 한국서 발생한 AI와 같은 계통 추정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최근 일본 미야자키(宮崎)현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재작년 중국 등에서 유행했던 바이러스와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당국이 대량 폐사한 닭의 바이러스를 채취, 유전자를 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筑波)의 동물위생연구소에 보내 분석한 결과 2005년 5월 중국에서 발생한 H5N1형의 맹독성 AI바이러스 유전자와 염기배열이 99% 이상 일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동남아시아에서 맹위를 떨친 H5N1형 바이러스와는 유전자가 달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중국 대륙에서 철새 등에 의해 바이러스가 일본으로 건너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관계 당국에서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작년 11월 한국에서 발생한 AI도 같은 계통일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형 바이러스는 최대 호수인 청해호에서 철새 수천마리를 폐사시킨 바이러스로, 그 전까지는 야생 조류에는 일반적으로 AI가 감염되지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철새를 대량으로 죽게함으로써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었다. lhk@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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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탕은 몸에 좋다고?
글쓴이 :
관리자
2007.01.26
흑설탕은 몸에 좋다고? 비타민 등 무기질 함유량 높아 판매 급증… 화장품에 응용도 25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 식품매장을 찾은 한 여성 고객이 흑설탕 제품을 고르고 있다. 신세계 제공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등 ‘3백(白)’ 식품이 질병을 부르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갈색설탕과 흑설탕 등의 소비가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지난해 할인점에서 흰설탕의 판매량은 늘지 않았지만 흑설탕 판매량은 10%이상 증가했다. 흑설탕은 감미료는 물론이고, 최근 화장품, 세제 등의 원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웰빙 바람타고 흑설탕 열풍 설탕은 제조공정에 따라 크게 흰설탕(white sugar), 갈색설탕(medium brown sugar), 흑설탕(brown sugar)으로 나뉜다.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에서 정제ㆍ결정화 공정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해 처음 생성되는 게 흰설탕이고, 이 흰설탕을 가열한 것이 갈색설탕이다. 흑설탕은 갈색설탕에 캐러멜을 첨가하고 원당(原糖)인 사탕수수 고유성분을 지닌 ‘당밀’을 혼합한 뒤 가열해 얻는 설탕이다. 흰설탕이나 갈색설탕은 정제ㆍ결정화 공정에서 영양소의 대부분을 빼앗기지만, 흑설탕은 당밀이 혼합되면서 비타민, 미네랄,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성분의 함유량이 높아진다.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 덕택에 갈색설탕과 흑설탕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있다. CJ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정용 흰설탕의 연평균 매출 신장률이 2% 선이지만 갈색설탕은 매년 18%, 흑설탕은 14%씩 판매가 늘고 있다. 삼양사 식품마케팅팀 윤병각 과장은 “흰설탕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과 웰빙 열풍으로 갈색설탕, 흑설탕 시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자연 퇴비로 재배한 사탕수수를 원당으로 한 남미산 유기농 갈색설탕과 흑설탕의 매출증가가 눈에 띈다. 흰설탕이 ㎏당 1,500원 선인데 비해 이들 제품들은 ㎏당 5,000~9,500원으로 상당히 고가이지만 꾸준히 판매고가 늘고 있다. 옥션 식품담당 고현실 대리는 “집에서 직접 간식을 해먹는 홈베이킹이 조명을 받으며 최근 유기농 흑설탕이 일반 흑설탕에 비해 2배 이상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흑설탈 응용 제품도 다양 흑설탕은 미네랄, 비타민 등의 함유량이 높아 세안용 팩, 보습팩, 보습용 바디클렌저의 원료로 쓰인다. 입자가 굵고 당 성분이 각질을 부드럽게 해 각질제거 제품으로도 활용된다.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흑설탕팩이다. 흑설탕에 토고페롤, 스쿠알렌 등을 첨가한 아베니크 흑설탕 팩(2만4,000원)은 옥션에서 월평균 1,000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도 지난해 말부터 흑설탕을 원료로한 이니스프리 블랙슈가 스크럽팩(7,000원)을 내놓았다. 이밖에 에뛰드의 브라운 슈가필링 흑설탕팩(7,000원), 각질제거 기능이 뛰어난 스킨푸드의 블랙슈가 마스크(7,700원), 헐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면서 널리 알려진 바디제품 ‘럭키칙 슈가 바디스크럽’(3만8,000원) 등도 인기다. 한편 당 성분에 표백기능이 있는 점에 착안, 흑설탕과 올리브유 등을 원료로 만든 천연세제 ‘슈가버블’도 주부들 사이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계면활성제로 석유 추출물을 쓰는 기존합성세제와 달리 독성이나 자극, 냄새가 없어 약한 아기 피부를 걱정하는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G마켓에서 20% 이상의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이왕구 기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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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초콜릿에 관한 모든 것
글쓴이 :
관리자
2007.01.26
초콜릿에 관한 모든 것 ‘초콜릿’은 동화다. 어릴적 추억을 제일 많이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친구의 초콜릿을 얻어 먹기 위해 소원을 들어주던 기억, 아버지가 사오신 초콜릿을 많이 먹겠다고 동생과 싸우다 어머니에게 혼나던 기억, 초콜릿을 뺏기지 않으려 손에 꼭쥐고 잠자다 다 녹아버린 초콜릿에 한바탕 울어버렸던 기억 등 초콜릿에 얽힌 추억은 누구나 다양하다. 몇 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초콜릿에 대한 유혹은 ‘악마의 유혹’과도 같이 거부하기 힘들다. 입안 가득 느껴지는 달콤함과 부드러운 초콜릿을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지난해 개봉된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도 이런 초콜릿에 대한 상상을 다룬 영화로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이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유명하며 베일에 싸인 윌리 윙카의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고 평생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을 얻을 수 있는 황금 초대장의 주인공을 찾는데서 부터 시작된다. 20여년간 굳게 닫혀있던 천재 초콜릿 개발자 윌리 웡카의 공장에 황금 티켓을 얻은 5명의 어린이들이 초대받는다. 아이들이 초대된 윙카의 초콜릿 공장은 꿈의 궁전과 같다. 누구든지 어릴 적 꿈꿔 봄직한 세상이다. 초콜릿이 흐르는 강,사탕으로 만든 배,먹어도 줄지 않는 다양한 과자들,카카오를 먹기 위해 공장에서 일하는 움파룸파 소인까지 이런 환타지 같은 장치들은 아이들은 물론 향수어린 어른까지 유쾌하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다섯명의 아이들 중 최후 티켓의 주인공인 된 ‘찰리’.누구나 한번쯤 이러한 찰리가 되길 소망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초콜릿은 이 처럼 성년이 된 지금에도 다양한 향수와 재미있는 이야기꺼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초콜릿이 최초로 도입된 시기는 언제일까. 조선시대 러시아 공관원이 명성황후에게 선물로 전달된 초콜릿이 최초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방직후까지도 일부 특권층의 ‘귀한 음식’대접을 받았다. 일반인에게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6.25 사변 중에 미군을 통해 들여온 간식용 군용 초콜릿부터다. 당시 어린이들이 초콜릿 맛에 반해 미군만 보면 ‘기브미 쪼코레또’하며 ?v아다니는 영화 장면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생산된 최초의 초콜릿은 무엇일까.국산 초콜릿은 지난 1957년 해태제과에서 내놓은 ‘해태 쵸코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해태제과 사보에서는 명실상부한 국산 1호 초콜릿은 67년 해태제과에서 내놓은 ‘나하나’ 초콜릿이라 밝히고 있다.이후 68년 동양제과(현 오리온)에서 ‘넘버원 초콜릿’을 선보인데 이어 ‘님에게 초콜릿’ 3종(하이밀크, 세미밀크, 스위트)을, 74년엔 최장수 인기 기호품으로 자리잡은 오리온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순수 우리 기술의 초콜릿은 68년 동양제과 및 해태제과에서 시작하였고 롯데제과는 75년부터 초콜릿 시장에 참여했다.지난 1975년 2월에 탄생한 가나초콜릿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제품으로 3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건재하다. 국내에 초콜릿이 생산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 초콜릿 문화의 확산은 유럽이나 일본에 비해 빠르게 확산되어 왔다.이러한 성장에는 전 세계 연인들의 축제인 ‘밸런타인데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3세기경 로마에서 황제의 허락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결혼시켜줬다가 순교한 밸러타인 사제의 이름에서 유래된 ‘밸러타인데이’는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80년대 중반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 밸런타인데이는 이제 초콜릿회사의 상술이라는 인식을 넘어섰다.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정성껏 포장해서 선물함으로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젊은 연인들에게는 일년 중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연중 행사이다.매년 밸런타인데이(2월14일)을 기점으로 판매되는 초콜릿의 매출만 해도 대략 650∼700억원(전체 3000억원시장)에 이른다. 동양 유교 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도 낯설고 국적 불명의 문화인 밸런타인데이가 완전히 자리 잡으며 초콜릿의 사라의매개체로 인식되고 있다.현재 전 세계 초콜릿의 종류만도 8000∼1만여개,국내에선 300여개가 된다. 소득 수준의 향상과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욕구, 해외여행으로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접한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초콜릿은 단순한 기호식품에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하나의 음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신의 음식으로 불리는 '초콜릿'.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는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 유역과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강 유역이 주요 원산지다. 하지만 콜럼부스가 아메리카로 4번째 항해를 하던 중 유카탄 반도 연안의 원주민으로부터 빼앗은 카누에 카카오빈이 있었는데,이를 스페인으로 갖고 돌아온 것이 유럽 초콜릿의 효시다. '초콜릿의 어원'은 아즈텍어에서 유래했다. 아즈텍의 호칭방법에 Chocolatl이라고 했던 것이 스페인 사람들의 인쇄실수로 Chowkfaht 표기된 것이 일반화 되면서 유럽에 전파, 프랑스에선 초콜라, 영국에서는 초코레타, 쇼코같드, 쟈코라드, 초코라트 등으로 불려지고, 오늘날의 초콜릿 호칭이 미국에서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초콜릿의 정의는 테오브로마 카카오(Theobroma Cacao) 나무의 종실에서 얻은 원료에 다른 식품을 첨가해 가공한 것을 말한다. 여기서 테오는 '신'이란 뜻이며 브로마는 음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이 먹는 음식'이란 신성함을 내포하고 있다. 일각에선 향과 효용이 뛰어나지만 인간과 코코아가 인연을 맺었던 마야문명 때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신의 음식'으로 불렸다는 전설도 있다. 카카오나무를 신의 식물이란 의미의 테오브로마로 학명을 붙인 사람은 18세기경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린네'로 전해지고 있다. 초콜릿은 주원료의 성분배합 기준에 따라 △초콜릿 △가공초콜릿 △코코아가공품으로 분류된다. 이중 코코아 가공품함량이 20%이상인 것을 초콜릿이라고 한다. 초콜릿은 카카오 반죽에 우유(분유),유지,설탕,향료 등을 첨가한 음료 또는 이것을 틀에 부어 넣어 굳힌 과자이다. 카카오에는 우울한 기분을 자극해서 원기를 찾아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카페인이다. 미량의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가볍게 자극해서 침체되어 있는 기분을 밝게 해준다. 초콜릿 성분의 하나인 '데오브로민'은 대뇌 피질을 부드럽게 자극해서 사고력을 올려준다. 또 강심작용,이뇨 작용,근육완화 작용 등 뛰어난 약리작용을 인정받고 있다. 디오프로만,카페인 등은 알칼로이드로 불리고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물질이다. 피로회복, 스트레스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초콜릿의 당분은 신경을 부드럽게 해서 피로를 낫게 해준다. 또 카카오의 향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인다. 그렇기 때문에 초콜릿은 시험공부, 독서, 회의, 잔업 등에 꼭 맞는 식품이다. 코코아 중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작용이 강해 암, 노호를 방지하고, 위액의 분비를 억제하는 카테킨이 들어 있어 식사 전후에 적당히 섭취하면 위산을 조정해 준다. 또 초콜릿에 포함된 흑당, 타우린, 카테킨에는 알콜류를 적극적으로 분해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음주 전후에 숙취해소 효과가 있고 알콜성 위궤양의 억제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초콜릿을 너무 따뜻한 장소에 장시간 보관하면 형태가 변형되고, 또 냉장고에 오래 넣어 두는 것도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없어 좋지 않다. 초콜릿은 열기에 의해서도 손상되는데 초콜릿 표면은 28℃ 이상이 되면 녹는다. 다시 굳을 때는 카카오 버터가 응결되면서 하얗게 된다. 초콜릿을 보관하기에 이상적인 온도는 15∼18도이다. 빛도 온도와 마찬가지로 카카오 버터를 변질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며, 맛의 질에 손상을 입힌다. 그러므로 초콜릿은 상자에 담아 건조한 장소에서 보관해야 한다.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15도씨 이하일 때 제맛이 난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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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푸드는 건강의 적-'패스트 패션'은 환경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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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패스트 푸드는 건강의 적-'패스트 패션'은 환경의 적> 케임브리지대 보고서.."면제품 화섬보다 환경오염 심해" 英 1인당 폐기의류 연간 30kg..옷도 자동차처럼 리스하자 (서울=연합뉴스) 전세계에서 특히 청소년을 중심으로 쉽게 입고 버리는 이른바 '패스트 패션'이 갈수록 대중화됨으로써 환경에 또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케임브리지대 보고서가 밝혔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25일자가 전한 '잘 입는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티셔츠와 스웨터 값이 어떤 경우 샌드위치보다 더 싸게 판매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 때문에 패스트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패스트 푸드 못지않게 심각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이런 추세를 감안해 올드 네이비나 타깃 같은 미국의 유통 체인들이 패스트 패션 매출 비중을 높이고 있어 환경에 더욱 부담을 준다면서 제조업체와 유통회사, 그리고 소비자 모두가 의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한 예로 면과 화섬 의류를 비교하면서 면이 화섬에 비해 생산 단계에서는 원가가 덜 들지 모르나 이후 세탁과 다리미질 등 관리 비용까지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면제품이 환경에 더 많은 부담을 준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점에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주고 반납받듯이 옷도 리스한 후 메이커나 유통점에서 회수하는 방안이 대중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서는 제의했다. 그러면서 값비싼 웨딩드레스나 턱시도가 이런 식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다반사임을 상기시켰다. 보고서는 이어 '면제품은 좋은 것'이지만 '화섬은 나쁘다'는 식의 통상적인 사고도 바뀔 때가 됐다면서 T셔츠의 면제품이 화섬에 비해 장기적으로 두배 가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전세계 의류시장이 연간 1조달러를 넘는다면서 이 가운데 유럽과 미국이 각각 3분의 1을, 아시아가 4분의 1 가량을 차지한다고 집계했다. 그러나 패스트 패션이 대중화됨에 따라 옷 '대물림'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한 보고서는 영국의 경우 여성복 판매가 지난 2005년까지 4년간 21% 가량 늘어 470억달러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옷은 제대로 리사이클이 되지 않아 영국인이 한해 버리는 옷이 1인당 평균 30kg 가량이나 된다고 덧붙였다. 자선기관 등에 보내지는 것이 불과 8분의 1도 채 못된다는 것이다. 또 패스트 패션의 경우 성격상 제품 내구연한 이전에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영국 유통체인 마크 앤드 스펜서가 이런 점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유기농 식품과 생산 과정에서 노동력 착취가 심하지 않은 '깨끗한 커피'를 판데 이어 조만간 친환경 의류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마크 앤드 스펜서가 처음 유기농 식품을 팔기 시작할 때 매출이 줄지 않을까 경영진이 조바심을 냈으나 소비자 인식이 좋아지면서 오히려 12% 늘어났다면서 따라서 의류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의류회사 한나 앤더슨이 10여년 전 입던 옷을 가져오면 20%깎아주는 마케팅을 했다가 2년 만에 철회했던 것처럼 패스트 패션 외면 전략의 위험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반면 환경과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의식하기 시작한 소비자들이 저개발국의 노동력 착취로 생산되는 이른바 '땀이 밴 스웨터'나 아프리카의 부패 산물인 '피묻은 다이아몬드'를 사지 않으려는 추세가 확산되는 점과 관련해 패스트 패션을 외면하는 마케팅이 먹혀들 소지가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jksun@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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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식이섬유 많이 섭취하면 유방암 위험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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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의학> 식이섬유 많이 섭취하면 유방암 위험 낮아져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식이섬유가 함유된 식품을 많이 먹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 대학 역학-생물통계학센터의 재닛 케이드 박사는 의학전문지 '국제역학 저널(Inter 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35-69세 여성 3만5천명을 대상으로 7년에 걸쳐 식사습관과 유방암 발생여부를 조사한 결과 식이섬유를 하루 30g 섭취하는 폐경전 여성은 섭취량이 20g미만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BBC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케이드 박사는 영국인들의 하루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12g이라고 밝히고 30g을 섭취하려면 아침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시리얼을 먹고 흰빵이나 갈색빵은 통밀빵으로 바꾸고 하루 5차례 과일과 채소를 먹야한다고 말했다. 케이드 박사는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폐경전 여성에게만 한정되고 폐경이 지난 여성들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는 식이섬유가 폐경전 여성에게 많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조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사가 시작되었을 당시 폐경전 여성은 1만6천명이 조금 못되었고 폐경여성은 1만8천여명이었다. 조사기간 중 발생한 유방암 환자는 폐경전 여성이 257명, 폐경여성이 350명이었다. skhan@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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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직장인' 2천만 건강시장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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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피곤한 직장인' 2천만 건강시장 바꾼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돈을 벌려면 건강을 잡아라!’ 아침을 거르는 20대 370만명, 피곤한 직장인 2010만명, 성인 비만인구 40만명. 이들을 잡아야 돈이 보인다. 올해 기업경영과 상품개발 계획을 짜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정부 정책 담당자들이 명심해야 할 테마다. 무엇보다 이들은 이미 새로운 시장을 만들면서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통계청 정책홍보담당관실 김선옥 과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업의 마케팅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는 물론 소비자들의 미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까지 속속들이 읽어내야 한다”면서 “주요 사회 및 인구통계 속에 숨어 있는 국민 생활 변화는 새로운 소비자와 시장을 찾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블루슈머 6’을 중심으로 건강 테마가 이끌고 있는 새로운 시장을 점검해봤다. ◇아침 'NO', 아침대용식 'YES'=먼저 ‘20대 아침 사양족(Hungry Morning)’. 이들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침배달서비스를 비롯해 아침용 건강음료, 즉석죽, 컵 스프, 포장용 조각케익, 생식용 두부, 커피전문점의 모닝세트 메뉴, 떡전문점의 아침떡 메뉴 등을 만들어냈다. 통계청의 ‘2006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20대 인구 2명 중 1명(49.7%)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20대 인구가 약 746만1000명으로 그 중 절반인 370만8000명이 아침식사를 건너뛰고 있는 셈이다. 아침을 거르는 30대가 34.8%, 40대 23.5%, 50대 16.6%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15~19세 청소년 중 아침을 먹지 않는 비중이 35.2%인 것과 비교해도 14.5%포인트 차이가 난다. 이처럼 아침을 거르는 20대 남녀는 증가하고 있지만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젊은층을 위한 간편한 ‘아침밥 대용 먹을거리’에 대한 수요는 한층 커질 전망이다. 해태음료 장성혜 브랜드매니저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아침식사 대용식품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침대용식 중에서도 건강에 좋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이 향후 전체 식음료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피곤한 2천만 직장인, TV 버렸다=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일이 끝난 뒤에도 ‘피곤함’을 호소한다. 일명 ‘피곤한 직장인(Weary Worker)’이다. 이들은 최근 인기가 높은 차(茶) 전문점, 마사지숍, 스파, 요가, 아로마테라피, 팬션여행, 스트레스 클리닉의 높은 이용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마라톤, 댄스 스포츠 등 ‘운동 열풍’을 선도하는 주력부대다. 문화관광부가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소장 김선진)에 의뢰해 실시한 ‘2006년 국민 생활체육활동 참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국민의 20.5%가 운동 및 스포츠 활동으로 여가시간을 보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무려 20년만에 운동이 TV시청(18.1%)을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피로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직장인들의 고군분투는 생활 패턴까지 바꿔놨다. 통계청의 ‘2004년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89.1%가 “업무가 끝난 후 피곤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숫자로 환원하면 무려 2010만명에 달하는 인구다. 이는 1999년 조사(85.4%) 때보다 3.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주5일제 실시 후 직장인의 육체적 노동시간을 줄어든 반면 피로도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로의 상당부분은 육체적 피로보다 경쟁 심화와 장기적인 경기불황, 고용불안, 노동강도 증가 등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결국 이같은 피로의 증가는 직장인들의 휴식에 대한 적극적인 욕구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 박재항 소장은 “앞으로 직장인들은 노동시간은 줄어도 정신적 피로도는 증가하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스트레스 해소산업이 더욱 확대되고,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동시에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산업군이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살찐 한국인, 무지방·무칼로리 인기=한국 사회를 바꿔 놓을 또다른 건강테마주는 ‘살찐 한국인(Heavy Korean)’이다. 지난해 복지부가 내놓은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보면 우리나라 비만인구는 10년 전보다 남자는 2배, 여자는 1.3배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의 32.4%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살찐 한국인은 먹는 즐거움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살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무지방, 무칼로리 식품시장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최근 식음료 업계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떠오른 혼합차, 저칼로리 면, 무지방 우유 등 상당수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거의 없는 제품들이다.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지표’에는 2005년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지방질 공급량이 88.6g으로, 전년의 85.8g보다 2.8g이 증가한 것으로 나와 있다. 2000년(80.1g)과 비교하면 10.6%, 1980년(36.6g)과 비교하면 무려 142%가 늘어난 수치다. 또 2000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국민 1인당 하루 총열량 공급량은 2003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05년에는 3014㎉로 조사됐다. 이처럼 지방질 섭취량과 칼로리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웰빙과 웰루킹(Well-looking ·건강과 아름다움 동시 추구) 트렌드의 영향으로 날씬한 몸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의 욕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신세계 이마트 가공팀 김윤아 팀장은 “무칼로리에 가까운 녹차, 혼합차 등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작년 차음료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음식점의 칼로리 표시제, 식품업계의 트랜스지방 표시제 시행 등으로 올해 무지방, 무칼로리 상품시장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k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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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전 아이 건강 관리… 군것질 줄이고 배변습관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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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취학전 아이 건강 관리… 군것질 줄이고 배변습관 교정 [한국일보] 주부 유모(37)씨는 새 봄이 오면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지만 또래 아이들보다 1년 일찍 취학을 하다 보니 걱정도 많이 따른다.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오줌을 지리지 않을까. 집에 있으면서 편식에 길들어진 아이가 학교급식에 적응할 수 있을까. 엄마의 근심은 한도 끝도 없다. 건국대병원 소아과 소아클리닉 교수들이 짚어주는 조언을 토대로 취학 전 아이의 건강관리 포인트들을 ‘예습’해 본다. 규칙적인 생활 익히기가 최우선 취학까지 남은 한 달 동안 아이의 규칙적인 식 습관을 체크하고 편식을 없애도록 교육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아과 김교순 교수는 25일 “급식생활에 익숙해 지도록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는 버릇을 길러주고 인스턴트 음식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며 “미리 아이에게 학습장애가 있는지 확인하고 학교가 재미있고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등하굣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부모가 아이와 함께 취학 전 학교 가는 길을 수 차례 점검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병원을 찾아 챙겨둘 것도 많다. 소아과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성장발육,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혹시 모르는 질병이 없는지 점검해 둔다. 빠뜨린 예방접종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잊지 말자. 학교에 가면 시력이 금세 나빠질 수 있다. 미리 안과 검진을 받아 시력이 어느 정도인지 엄마가 알아두어야 한다. 행여 학습 스트레스, 틱 장애, 강박증이 있다면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는다. 뚱뚱한 아이,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소아비만은 성인이 된 후에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학교에서 자신감을 잃거나 심한 경우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부작용도 배제할 수 없어 부모들이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한다. 비만의 정도가 심하다면 학교 선생님과 부모, 의사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이가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둬야 한다. 간혹 아이들이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소아들에게서 상습적인 두통은 흔하지 않은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외국의 연구사례에 따르면 신경계 증상으로 내원하는 아이들 중 두 번째로 흔히 보이는 병증이 두통이며 취학 연령인 7세 소아의 35%에게서 상습적 두통을 경험했다는 대답을 들을 정도로 빈도가 늘고 있는 추세다. 소아과 이란 교수는 “아이들의 두통은 어른과 달리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종종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두통의 특징은 갑자기 터질 듯한 격심한 통증이 따르거나 구토, 자극 과민, 머리둘레 팽창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축농증이나 안과질환으로 인한 두통, 편두통,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 등이 있을 수 있다. 미리미리 시력 체크는 기본이죠 아이들이 이미 취학 전에 각종 디지털 기구를 접하면서 시력발달에 방해를 받고 있는 상태인 경우도 많다. 어린이의 시력은 어른과 달리 태생 후부터 지속적으로 발달해 생후 두 달 때 0.05, 6개월 때 0.1, 3세 때 0.6정도에 이르고 5세 정도가 되면 1.0의 시력을 갖게 된다. 또한 양안 모두 같은 속도로 시력이 발달해야 사물을 입체적으로 인지하는 기능이 완벽해지기 때문에 발달과정에서 시력체크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안경 전문가들은 보통 생후 36개월 무렵부터 시력검진을 받기를 권한다. 안과 이승태 교수는 “소아의 안과질환에는 선천 백내장, 선천 녹내장, 미숙아 망막증, 각막혼탁, 굴절이상, 사시 등이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 때 시력이 교정되지 않는 약시가 초래될 수 있다” 며 “선천적인 약시는 시력발달이 끝나기 전에 치료해야 하는데 대개 4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면 양호한 시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책이나 먼 곳의 물체를 볼 때 얼굴을 찡그리고 두통을 호소하는 지 틈틈이 봐두는 것도 중요하다. 취학 한 달 전 가정에서 챙겨야 할 것들 *규칙적인 식습관을 들이고 편식을 없애도록 교육한다. *배변 습관을 확인하고 미숙한 점이 있다면 교정한다. *취침시간을 일정하게 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양치질 습관을 들인다. 특히 잠자기 전 양치질 잊지 말도록. *TV시청과 컴퓨터 사용은 하루 2시간 이하만 허용해 통제력을 익히도록 한다. *학습장애가 있는지 미리 확인한다. 소아비만 해소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사항 *식사와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한다. *식사 전에 물과 국을 마신다. *음식을 여러 번 씹고 천천히 먹는다. *고 칼로리 드레싱이나 소스를 적게 사용한다. *식탁 위 등 눈에 쉽게 띄는 곳에 과자나 음식을 놓지 않는다. *패스트 푸드를 주지 않는다. *아이가 직접 상점에서 과자나 사탕을 사먹지 않게 한다. *TV에 식품광고가 나오면 다른 채널로 돌린다. *될 수 있으면 많이 움직이도록 유도한다.(심부름 시키기 등)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와 사귀도록 한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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