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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쏘옥', 동구보건소 비만탈출프로그램 운영
글쓴이 :
관리자
2007.04.06
'뱃살이 쏘옥', 동구보건소 비만탈출프로그램 운영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보건소(소장 정인호)는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비만 해결을 위한 다이어트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4일부터 8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체중감량 프로그램에는 앞서 건강증진지원센터에서 운동부하 및 체지방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선발된 25명의 구민들이 참여, 보건소가 지정한 헬스장에서 운동.영양.행동수정요법 등 전문가들에게 맞춤식 체중감량법을 배우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민들이 만병의 근원인 비만에서 탈출, 건강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철호기자 ch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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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벌어지는 건강격차]하위층 남자, 상위층보다 뇌졸중 2배
글쓴이 :
관리자
2007.04.06
[벌어지는 건강격차]하위층 남자, 상위층보다 뇌졸중 2배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 성인 절반 이상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계층간 건강격차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심층분석한 결과, 하위층 남자의 경우 상위층보다 뇌졸중 유병률(인구 1000명당 환자 수)이 2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국민영영조사는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및 영양상태를 파악하고 건강증진 및 질병관리 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할 목적으로 1998년부터 3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05년 4~6월 사이에 전국 1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하위층 7년동안 뇌졸중 유병률 80% 증가 = 심층분석 결과, 남자의 경우 하위층의 뇌졸중 유병률은 27.1명으로 상위층의 12.6명보다 2배이상 높았다. 중위층은 24.9명이다. 특히 1998년 조사당시 하위층의 뇌졸중 유병률은 15.0명으로 상위층(11.6), 중위층(10.4)과 차이가 2005년 조사때보다 적았다. 7년동안 하위층의 유병률은 80% 증가한 반면 상위층은 8.6% 늘어나는데 머물렀다. 이는 하위층의 건강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2001년 조사 때 수치는 하위층 18.2, 중위층 16.7, 상위층 13.5였다. 하위층은 소득수준 월 100만원 이하, 중위층은 101만~400만원, 상위층은 401만원 이상으로 분류했다. 2005년 여자의 뇌졸중 사회계층별 유병률은 하위층이 22.8, 중위층이 17.8, 상위층이 18.2로 나타났다. 허혈성 심질환(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경우도 마찬가지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위층 남자의 허혈성 심질환 유병률은 1998년에 4.8에서 2001년 3.6으로 줄었다가 2005년 20.4로 급격히 올랐다. 2005년 유병률은 1998년에 비해 무려 325%가 증가한 셈이다. 중위층의 경우는 1998년 6.4, 2001년 4.9, 2005년 16.5로 158% 올랐다. 상위층을 보면 1998년 5.9, 2001년 2.1, 2005년 9.6으로 63% 상승했다. 2005년 여자의 허혈성 심질환 사회계층별 유병률은 하위층 22.4, 중위층 14.5, 상위층 12.8로 나타났다. ◆성인 절반 만성병 한가지 이상 질환 = 20세 이상 64세 미만인 청장년층 절반 이상이 고혈압이나 당뇨, 이상지혈증, 비만 가운데 1가지 아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뇌혈관 질환 고위험군에 속하는 것이어서 2차적인 만성질환 발병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의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2~5배 높다. 고혈압 환자 2명 가운데 1명은 본인이 환자인지도 모르고 있으며 약물치료로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환자 비율은 전체 환자 3명 가운데 1명 꼴이다. 또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한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노인 5명 중 1명은 일상생활이 어려워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움이 필요한 일상생활은 옷입기 세수하기 목욕하기 식사하기 화장실 사용 등이다. 청소년의 건강지표도 악화됐다. 에너지 섭취가 7년 사이 31kcal나 증가하면서 소아청소년 비만은 1998년 26.3%에서 2005년 31.7%로 증가하는 등 비만인구가 급증했다. 성인비만은 1998년 26.3%에서 2005년 31.7%로 매년 0.75%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이 증가해 자살시도와 자살사망도 크게 늘었다. 1995년 인구 10만명 당 11.8명에서 2005년 10만명 당 26.1명으로 늘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살지만, 평균 삶의 질은 남성보다 낮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 건강은 남성보다 더 나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강건강도 선진국에 비해 현저하게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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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5가지만 지키면 우리집 아이도 키 '무럭무럭'
글쓴이 :
관리자
2007.04.06
우리 아이 키가 안 큰다고요? 돈 없이도 됩니다 생활습관 5가지만 지키면 우리집 아이도 키 '무럭무럭' TV를 켜면 브라운관에는 키 크고 잘 생긴 연예인들 일색이다. 경찰이 되려고 해도 남성은 167cm, 여성은 157cm를 넘어야 한다. 키 작은 사람은 직업 선택의 자유도 없는 건가. ‘작은 고추가 맵다’며 자존심을 추슬러 보지만, ‘큰 키 대접하는 사회’는 엄연한 현실이다. 2004년 정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20대 초반 평균키는 남성 173.8cm, 여성 160.7cm. 80년대만 해도 남성 167.7cm 여성 155.4cm이던 것이 불과 20년 만에 5~6cm나 커졌다. 그런데도 우리 아이는 평균보다 더 키우고 싶은 것이 부모 욕심이다. 값비싼 성장호르몬이나 한약에 의지하지 않고 크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박수성 교수가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시도해 볼만한 돈 들이지 않고 크게 키우는 법을 소개한다. 박수성 교수는 키 성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방법들을 ‘디센(DISSEN)’으로 집약했다. 디센은 비만 예방(DIet), 햇볕 쪼임(Sun light)을 통한 비타민D 합성, 스트레칭(Stretching)과 규칙적인 운동(Exercise),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Nutrition)가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을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먹고 자고 활동하는 모든 생활습관을 키가 크는데 가장 효과적인 형태로 교정해주자는 말이다. ▦ 비만 예방 옛말 틀린 것 하나도 없다고는 하지만 ‘살이 키로 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너무 말라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면 성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요즘 길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어린이들과는 거리가 멀다. 비만은 키가 크는 것을 막는 제일 큰 적이다. 몸에 지방성분이 쌓이게 되면 성 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비되고, 성 호르몬이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키가 자라지않는 결과를 가져온다. 1997년과 2004년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결과를 보면 비만과 성장의 상관관계가 실증적으로 나타난다.표 참조> 10대의 체중은 1997년에 비해 2004년 모든 연령대에서 적게는 0.9kg, 많게는 5.1kg이 늘어났다. 반면 키의 증가율은 매우 더딜 뿐 아니라 줄어드는 경향까지 보였다. 체중의 증가와 성장 폭 감소는 남녀 모두에게 나타나 비만 예방이 키를 크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떠올랐다. 비만을 막기 위해 식탁에서 치워야 할 것은 칼로리가 높은 인스턴트 식품, 짜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다. 대신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무턱대고 몸무게를 줄인다고 갑자기 먹는 양을 줄이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결과를 초래한다.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게 돼 키도 자라지 않고 뇌 활동이 저해돼 공부하는 데까지 지장을 줄 수 있다. 한 가지 더, 아침을 거르는 것은 뇌 활동과 비만에 좋지 않다. 아침을 꼭 먹여 학교에 보내자. ▦ 비타민D 합성을 위한 햇볕 비타민D는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잘 흡수되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비타민D를 약으로 먹을 필요는 없다. 햇볕을 쬐면 몸에서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D가 합성된다. 만약 어린이가 그늘진 실내에서만 지낸다면 칼슘이 든 음식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에는 흡수되지 못한다. 하루에 최소한 10~15분은 햇볕을 쬐며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 ▦ 스트레칭 움직이기 싫어하는 어린이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일부러 운동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거나 운동기구를 살 필요도 없다. 하지만 효과는 만점. 성장판 가까이 위치한 관절과 근육을 자극하기 때문에 키가 크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팔다리를 쭉쭉 펴 주는 동작이면 충분하다. 단, 아이들에게 절대 무리한 동작을 강요해선 안 된다. 흥미를 떨어뜨려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려 하고, 심지어 통증을 유발하는 등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누운 채로 팔과 다리를 쭉 뻗어주고 근육과 관절이 늘어나는데 정신을 집중하면서 심호흡을 해보자. 하루 10분 정도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규칙적인 운동 아이들은 뛰어놀면서 자란다는 말이 있다. 성장판이 어느 정도 외부 자극을 받아야 뼈가 잘 자란다는 사실을 알기 쉽게 표현한 말이다. 운동은 뼈와 성장판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성장판 주위에 모세혈관을 증가시켜 키가 더 잘 클 수 있도록 돕는다. 근육에 있는 성장판도 자극해 근육 세포를 자라게 한다. 줄넘기, 조깅, 맨손체조, 수영, 댄스, 배드민턴 등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등에 땀이 날 정도면 충분하다. 하지만 기계체조, 씨름, 레슬링, 마라톤, 럭비 등 과격한 운동은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다칠 위험도 크다. 특히 남자아이는 과도한 운동이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성장을 억제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 영양식 최근 조사를 보면 북한 어린이와 우리 어린이들의 평균 키가 남자아이는 약 6cm, 여자아이는 약 4cm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한다. 같은 유전자를 물려받았어도 영양가 높은 음식 섭취가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성장에 좋은 음식은 고단백 저지방, 칼슘과 비타민이 많은 것이 좋다. 콩이나 두부 등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등 푸른 생선은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비만 예방과 성장 촉진에 그만이다. 우유 치즈 멸치 미역 등으로 뼈가 자라는데 필수적인 칼슘과 무기질을 공급해주자. 육류도 단백질 공급원으로 좋지만 가능하면 기름기를 제거하고, 후라이드치킨 같이 튀긴 고기는 지방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이런 음식들과 같이 먹게 되는 탄산음료로 뼈의 칼슘을 녹여내 성장에는 독이 된다. 냉동식품 햄버거 등도 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반드시 피해야 할 먹을거리 중 하나다. 박수성 교수는 “한의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운동센터 등에서 키를 크게 해준다며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받고 있는데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은 없다”면서 “비만을 예방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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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이원화, 여전히 의견 분분
글쓴이 :
관리자
2007.04.06
식약청 이원화, 여전히 의견 분분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이원화가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이를 중심으로 한 '식약청 확대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한나라당 문희 의원은 "식약청의 조직 기능은 강화되지 않고서는 기대한 역할의 수행이 곤란하다"며 "작은 정부 방침을 일률적으로 모든 기관에 강요하는 것이 적절치 않으며 기능이 죽은 조직은 불이고 기능이 늘어나야 할 조직은 늘리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식품의 경우,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안전을 주장하고 있는데, 유통만 담당하고 있는 식약청이 생산단계를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찰과 같은 강력한 권한을 부여해 식약청이 권위를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신뢰하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식약청장의 임기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기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식품영양정책팀장은 식약청 조직 개선에서 식품, 의약품의 2 차장제 도입을 검토할 것과 지방청 확대 개편, 그리고 '수입관리팀'을 6개 청에 확대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식약청은 과학적인 전문행정 기관이면서 동시에 연구기관"이라며 "식품과 의약품의 물적 관리(안전관리와 산업육성)에 대한 정책기능부여 및 독립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식약청을 식품의약부(장관급) 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독립차관급)로 격상 및 확대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 이철호 교수는 지정토론에서 "관리책임이 불분명하고 식품과 약품이 혼동되는 관리 실수로 대형 식품사건이 줄이어 터지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수년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각계의 의견을 모아 식품안전처 신설 계획을 만들었고 어렵사리 관련부처들의 합의를 얻어냈고 당정협의를 끝내고 국회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의 조직적인 반대 공세에 부딪혀 국회 행정자치위 법안심사소위의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신설되는 식품안전처는 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의 전 과정에 대한 안전 확보를 일관성 있게 기획 관리하고 위해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하고 독자적인 법령제정권을 가진 부처로 승격하는 것"이라며 "식품안전처가 설립되면 어느 한 분야가 축소되는 것이 아닌 독성학 전문가를 포함한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 과학행정 영역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약학계는 국민의 보건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문가 그룹으로서 식품안전처 설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형기자 k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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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먹는 `화이트데이' 아십니까"
글쓴이 :
관리자
2007.04.06
"닭고기 먹는 `화이트데이' 아십니까"> (수원=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4월 9일은 사탕이 아닌 닭고기를 먹는 `화이트데이'입니다" 2002년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가 시작해 2005년부터는 농협이 주관하고 있는 토종 화이트데이는 한 해가 시작된 지 99일째 되는 날(4월9일) `백색고기인 닭고기를 먹고 백수(白壽)를 누리자'는 뜻에서 제정됐다. 100(百)에서 1(一)을 뺀 99세를 백수(白壽)라 부르며 장수와 건강을 축하했던 점에 착안한 백일(白日)을 영어로 하면 `화이트데이(White Day)'가 된다. 물론 축산물 수입개방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를 돕자는 의미도 담겼다. 축산연구소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고 양질의 단백질이 많아 봄철 꽃샘추위에 허해진 몸에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고 권했다. 또 `날개를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 속설은 날개에 많은 콜라겐 성분이 피부를 좋게 하고 노화방지 효과가 큰 데다 맛도 좋아 젊은이보다는 웃어른에게 드리려는 뜻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eoyyie@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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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외식’땐 꼭 영양균형 맞추자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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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커버스토리]‘아침 외식’땐 꼭 영양균형 맞추자 음반회사 직원 임모씨(31·여)의 아침 메뉴는 빵이었다. 토스트, 샌드위치가 대부분이었고, 8개월 넘도록 베이글만 먹은 적도 있었다. 지난해 6월 항문에서 출혈이 생겨 병원을 찾은 임씨는 궤양성 대장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인스턴트 식품,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한 것이 원인이었다. 아침식사를 포함해 식생활이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임씨 같은 대장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대장항문 전문 대항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대장 검사를 받은 사람 중 대장 질환이 발견된 사람의 비율은 2000년 38.5%에서 2005년 45.5%로 늘어났다. 특히 30대의 대장질환 발견율은 같은 기간 7.5%포인트 늘어나 타 연령대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방·육류를 많이 먹고 채소를 적게 먹는 서구식 식습관은 20·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아침 식사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식품영양재단 김주현 책임연구원은 “빵 자체에 지방이 포함돼 있는데다 빵이 햄·소시지 등 육류와 어울리기 때문에 서구식 아침 식사는 한식보다 지방·육류 섭취가 높다”고 지적했다. ▲‘커피&베이글’로는 비타민 부족 전문가들은 패스트푸드 매장의 아침 메뉴에 대해 지방의 양이 많다고 우려했다. 맥도날드 맥모닝 세트의 베이컨 에그 맥머핀(141g)에 들어있는 지방은 14g으로, 딸려나오는 해쉬브라운의 지방량 12g과 합치면 성인의 한끼 지방 권장량(여성 14.8g, 남성 18.5g)을 훨씬 웃돈다.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토스트도 버터나 마가린을 발라서 굽기 때문에 지방의 양이 많다. 비타민·무기질을 공급하는 채소의 양도 한식보다 부족하다. 커피전문점의 아침메뉴 세트인 ‘토스트+커피’ ‘베이글+커피’도 채소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균형잡힌 식사로 볼 수 없다. 토스트나 베이글은 탄수화물을 공급하지만 설탕·크림을 넣지 않은 커피는 열량도 영양소도 거의 없다. 그렇다고 비타민을 섭취하겠다며 ‘샐러드+커피’로 아침을 먹는 것은 더욱 바람직하지 못하다. 아침식사의 필수 성분인 탄수화물이 전혀 없는 식단이기 때문이다. 아침식사는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먹는다. 두뇌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에서 나오는 포도당으로만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아침밥을 먹어야 두뇌회전이 빠르다. 또 일정량의 아침식사는 점심 폭식을 막고 하루의 식사량을 조절해준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아침식사는 굶는 것보다 무엇이든 먹는 것이 낫다”면서 “가능하다면 곡류를 중심으로 먹되 외식이 잦은 점심·저녁때 부족하기 쉬운 채소·과일류를 챙겨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커피 대신 과일주스로 비타민 보충 김연구원은 “탄수화물, 비타민, 약간의 단백질, 수분이 고루 갖춰져야 균형잡힌 아침식사”라며 “밥·빵, 채소·과일, 육류·해산물, 물·우유의 4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한가지씩 고루 먹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아침식사 양은 하루 전체 식사량의 4분의 1정도가 적당하다.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남성의 에너지 1일 필요량은 2600kcal, 여성은 2100kcal다. 즉 남성의 아침식사는 650kcal, 여성은 525kcal 정도면 된다. 빵과 밥 중에서는 밥이 낫다. 밥은 빵과 달리 반찬 없이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단백질과 비타민을 섭취하게 된다. 죽은 탄수화물 중심이면서 소화하기 쉬운 형태여서 아침메뉴로 알맞다. 단백질과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도록 새우, 쇠고기, 야채 등을 넣으면 좋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수프는 정식 아침 메뉴는 아니다. 서양에서는 저녁 정찬에 앞서 입맛을 돋우기 위해 먹는다. 버터와 밀가루가 주 성분이므로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밥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베이글+커피’ ‘토스트+커피’ 세트는 샐러드와 함께 먹는다. 샐러드를 추가하기 어렵다면 커피 대신 과일주스를 선택한다. 서양 아침 식사에 과일주스가 빠지지 않는 것도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우유를 부어 먹는 씨리얼은 간편하지만 비타민이 부족해지기 쉽다. 과일을 한입 크기로 잘라 넣어 함께 떠먹으면 탄수화물·단백질·비타민·수분의 균형을 이룬 식사가 된다. 최근엔 고구마와 우유를 아침 대용식으로 먹는 경우도 많다. 여기에 물김치를 추가하면 비타민까지 섭취할 수 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화영 교수는 “바쁜 현대인들이 끼니마다 집에서 갖춰 먹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길거리나 편의점에서 사 먹더라도 영양 균형을 생각해 고루 먹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최명애기자 glaukus@kyunghyang.com〉 [경향신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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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사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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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커버스토리]아침밥? 사먹어요! 자취생활 9년차인 조지현 포니캐년코리아 과장(31)은 아침밥을 출근길에 산다. 서울 역삼동 버스정류장에서 사무실까지 가는 길에 커피전문점, 제과점, 도너츠가게가 차례로 나온다. 커피와 샌드위치, 베이글, 샐러드 등을 사서 사무실에 가져가서 먹는다. “일주일에 3번은 아침밥을 사 먹어요. 직접 해서 먹는 건 한달에 2번 정도? 9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침밥 안하긴 마찬가지지만 요즘은 파는 아침 메뉴가 많아서 더 이상 굶지 않죠.” 아침밥 봉지를 들고 출근하는 직원은 조과장만이 아니다. 같은 사무실의 12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7명이 아침밥을 사온다. 김밥, 샌드위치에서 수프, 죽, 샐러드, 베이글, 와플 등으로 메뉴도 다양하다. 아침밥이 신세대를 만나 기존의 밥·국·김치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테이크 아웃’ 덕분에 ‘굶모닝’ 20대 줄어 간편한 아침 메뉴가 늘어나면서 아침식사 결식률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3년 단위로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05년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38.0%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의 59.4%, 2001년의 45.4%에 비하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전체 결식률도 98년 35.1%, 2001년 21.1%에서 2005년 16.7%로 줄어들었다. 한국식품영양재단 김주현 책임연구원은 “배달 식사, 패스트푸드, 길거리 식사 등의 간편한 아침 메뉴가 늘어나면서 2005년의 아침 결식률이 2001년보다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직도 20대의 절반 가까이가 아침을 굶고 있다. 통계청은 최근 20대의 49.7%가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다는 2006년 사회통계조사 결과를 인용, ‘20대 아침사양족(Hungry Morning)’을 향후 소비시장을 주도해 갈 블루슈머의 하나로 발표했다. 블루슈머란 경쟁자 없는 시장(블루오션)의 새 소비자(컨슈머)를 뜻한다. 아침 배달 서비스, 아침 건강 음료, 즉석죽, 커피전문점의 모닝세트 등 간편한 아침 메뉴의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던킨도너츠의 지난 1월 베이글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배가량 늘었다. 카페 베이커리 믹스&케이크는 2005년말 4개 매장에서 아침 뷔페를 실시했으나 이용자가 예상을 넘어 폭주하는 바람에 서비스를 중단하기까지 했다. 믹스&베이크 관계자는 “아침식사를 원하는 시장의 수요를 새삼 확인했다”며 “조만간 다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피·샌드위치에서 죽·수프·샐러드까지 외식업체들은 ‘20대 아침사양족’을 겨냥, 앞다퉈 아침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맥도날드는 서울 관철점 등 4개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아침메뉴 ‘맥모닝 세트’를 지난 2월부터 전국 300여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개장부터 오전 11시까지 맥모닝 세트만 판매한다. 롯데리아는 서울역점에서만 팔던 아침세트 메뉴를 지난 1월 전국 39개 매장으로 늘렸다.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 베이커리 카페 투썸플레이스 등도 최근 새 아침메뉴를 내놨다. 커피·빵 일색이던 메뉴도 다양화하는 추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수프’. 차가운 샌드위치 대신 따뜻한 국물을 맛보고 싶어하는 이들을 겨냥해 수프가 잇달아 아침 메뉴판에 올라오고 있다. 테마파크 서울랜드는 지난 1월 서울 역삼동에 수프전문점 ‘크루통’을 냈다. 클램차우더나 버섯수프뿐 아니라 바닷가재 수프, 해산물 누룽지 수프 등 10여가지 수프를 판매한다. 웨스틴조선호텔 델리 베키아 앤 누보도 지난 2월부터 수프 판매에 나섰다. 마르쉐, 투썸플레이스도 수프를 아침메뉴에 추가했다. 비빔밥전문점 카페 소반은 수프와 함께 전복죽·야채죽을 아침 메뉴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비타민 부족을 우려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샐러드도 아침 메뉴로 등장했다. 카페 베이커리 오봉뺑은 샌드위치에 커피, 수프, 샐러드가 딸려나오는 세트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1만원이란 가격이 아침식사로 부담스럽지만 커피전문점의 달콤한 세트메뉴를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에게 영양식으로 인기다. 믹스&베이크의 샐러드팩도 잘 팔리는 아침메뉴다. 점심·저녁 식사를 판매하던 오므토토마토도 지난달 12일 오믈렛을 중심으로 샐러드, 소시지, 수프를 곁들이는 아침메뉴 판매에 나섰다. 오므토토마토 관계자는 “사무실 근처에서 아침을 사먹는 직장인들이 이제 건강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패스트푸드나 김밥으로 대표되던 직장인 아침식사가 유기농, 웰빙 등의 트렌드와 접목돼 다양한 건강식 먹거리들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 최명애기자 glaukus@kyunghyang.com〉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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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 탓 C형간염 감염 3명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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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수혈 탓 C형간염 감염 3명 보상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1년 4월에 수혈로 C형간염이 감염된 김00(여/62세) 등 3명에 대해 혈액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보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2001년에 수혈 받은 김00씨는 2006년에 수혈부작용을 신고했고 질병관리본부는 같은 혈액이 수혈된 2인을 조사한 후 감염사실을 확인해 함께 보상키로 한 것. 이 사례의 혈액은 헌혈 당시 C형간염 항체검사가 음성이었으며, 항체 미형성 기간에 헌혈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에는 감염 후 약 82일 동안 C형간염을 검출할 수 없었으나 핵산증폭검사를 시행한 2005년 이후로는 23일로 크게 단축돼 안전성이 크게 강화됐다는게 복지부의 설명. 복지부는 "앞으로도 혈액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HTLV(인체T림프영양성 바이러스), B형간염 등의 검사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해 안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형기자 k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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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여성, 건강 더 신경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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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부자·여성, 건강 더 신경쓴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수입과 교육수준 그리고 음식 가격에 대한 가치관이 식습관과 다이어트와 이로 인한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이 같은 건강한 식습관에 더욱 큰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존홉킨스블룸버그공중보건대학(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왕 박사팀이 20-65세 사이 43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회 경제적 수준, 영양의 중요성, 개인의 식사에 영향을 주는 다른 인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입과 교육수준에 의해 평가되는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해가 되는 음식은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을 덜 먹는 반면 섬유소나 과일, 채소와 칼슘 섭취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식사에 사회경제적수준이 미치는 영향은 성별, 인종, 종교적 인자에 의해 다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이나 백인들일수록 남성이나 아프리카계 사람들에 비해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음에 따라 건강에 좋은 식습관을 가지며 특히 포화지방산을 적게 먹고 섬유소 섭취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또한 건강및 영양에 대한 관심 정도가 식사 내용에 큰 영향을 미쳐 식사나 영양에 대한 건강 인식을 가진 사람일수록 건강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 같은 현상 역시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사회경제적 수준에 무관하게 음식의 가격을 부담감으로 느끼는 사람일수록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질 위험성이 커 이 같은 사람들의 경우 염분은 많이 섭취하고 섬유소는 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영기자 hanm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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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내 몸은 지금 알칼리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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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생활]내 몸은 지금 알칼리를 원한다 정상 혈액은 약알칼리성… 산성화되면 공격성향 나타나고 성인병 유발 올해 나이 39세의 직장인 김태준씨. 직장과 집의 거리가 유난히 멀어 세 끼를 모두 밖에서 해결하다 보니 어느새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어버렸다. 게다가 유난히 육식을 좋아하고 기름진 음식과 패스트푸드 등을 자주 먹다 보니 전에 없던 짜증과 욱 하는 성질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것. “20대 때는 정말 호리호리한 체격에 감기 한 번 걸리지 않는 건강 체질이었죠. 물론 남에게 싫은 소리도 잘 못할 만큼 순한 성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거의 매일 끼니를 밖에서 해결하다 보니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먹게 되었고, 시간에 쫓겨 패스트푸드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15년 정도를 생활하니까 언젠가부터 자꾸 무기력해지고 감정이 들쭉날쭉 기복이 심해지더니, 이제는 거의 컨트롤이 안 될 만큼 성격이 거칠어졌습니다. 부하직원들도 이젠 제가 나타나면 슬슬 눈치 보기 바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됐는지….”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도 원인 결국 몸에 이상신호를 느껴 병원을 찾았고 성인병 초기 징후와 더불어 혈액의 산성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몸에 질병이 있거나 산성식품 위주의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의 경우, 혈액의 산성화가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우리 몸 속의 정상 혈액은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지만, 식생활 균형이 깨져버리면 점점 산성화로 기운다. 이는 공격적인 성향이나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영남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정승필 교수는 “정상 혈액의 PH는 7.35~7.45로 약알칼리성에 해당하지만 각종 질병이나 특정 음식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영향 때문에 혈액의 산성화가 진행될 수 있다”며 “혈액이 산성화될 경우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우리 몸에 질병이나 질환을 유발시키는 등 인체의 균형을 깨뜨리는 주범이 된다”고 덧붙인다. 내 몸에 산성화가 진행되면 온몸 구석구석 이상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이 심리적인 변화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거나 감정을 제어하기 어려운 공격적 성향이 나타나게 된다. 이 상태에서 과도한 스트레스가 겹치면 소화불량은 물론 위궤양이나 위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액이 탁해지거나 잘 응고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되며 노폐물도 많이 쌓인다. 이로 인해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 유발률이 높아지고, 질병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력도 현저히 떨어진다. 혈액의 산성화가 진행되면 피부를 통해서 그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 피부가 거칠어지고 하얀 각질이 자주 일어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피부에 더 많은 유분을 분비하도록 자극해 피부 트러블이 쉽게 생긴다. 따라서 피부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식생활 습관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혈액의 산성화가 진행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여러 가지 질병·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승필 교수는 “신경과민이나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은 혈액을 산성화시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며 “기름기 많은 동물성 지방은 산성식품에 속하기 때문에 평소 야채 위주로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혈액의 산성화를 막기 위해서는 알칼리성 식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물론 산성식품을 아예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알칼리성식품 위주로 섭취하되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쌀밥, 육류, 기름진 음식이 산성 우리가 주식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 즉 정제된 쌀로 지은 밥과 동물성 기름이 많은 육류, 기름진 음식 등이 대표적인 산성식품에 속하며, 야채와 과일류는 대부분 알칼리성식품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굴, 생선류, 살코기, 간, 닭고기, 칠면조, 대부분의 곡류, 계란, 쌀(정제된 쌀로 지은 밥), 견과류, 편두, 자연숙성치즈, 땅콩 등은 대표적인 산성식품이며, 무화과, 콩류, 살구, 시금치, 건포도, 당근, 샐러리, 오이, 감자, 파인애플, 상추, 양배추, 토마토, 사과, 포도, 수박, 코코넛, 메밀 등은 알칼리성식품, 우유, 버터, 식용유, 백당은 중성식품에 해당한다. 정승필 교수는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부산물이 바로 산성이기 때문에 무조건 산성식품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실로 위험한 발상”이라며 “산성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고 알칼리성식품만 섭취하면 우리 몸이 에너지를 원활하게 만들지 못해 몸이 차갑고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으므로, 산성식품 대 알칼리성식품을 7 대 3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이처럼 혈액의 산성화를 피하기 위해서는 육식을 자제하고 되도록 채식 위주로 섭취하되 알칼리성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산화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술, 담배, 카페인은 금물. 또 충분한 수면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도 좋다. 간혹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혈당을 높이는 음식도 개인에 따라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당분이 적은 과일을 섭취하거나 염분을 낮춰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문명의 혜택을 받는 대신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를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 모든 병은 급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나태하고 안일한 생활로부터 발병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지금이라도 당장 알칼리성 식생활 습관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피옥희 객원기자 piokhee@empal.com> [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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