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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식중독사고 치료비 등 보상키로
글쓴이 :
관리자
학교 식중독사고 치료비 등 보상키로 박현태 기자 올해 9월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이 교내는 물론, 등하굣길에 안전사고나 폭력 피해를 당할 경우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신설되는 학교안전관리공제회로부터 치료비와 간병비 등을 지급받게 된다. 또, 교사들은 교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라도 중과실이나 고의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피해 학생들에 대한 보상 책임을 지지 않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관련 시행령을 마련해 올해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교육터전이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만큼 학교에서 생기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원이 교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달라"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교원단체들의 20여년에 걸친 요구를 반영해 제정됐다. 이 법률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 16개 시ㆍ도별로 자체 재원으로 운영돼온 학교안전공제회를 없애고 재단법인 형태의 학교안전관리공제회를 신설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공제회 기금으로 안전사고 피해자들에게 보상한다. 공제회 가입 대상에는 국내 정규 학교는 물론, 외국인학교와 고교 졸업 이하의 학력이 인정되는 평생교육시설도 포함된다. 재정자립도가 차이가 나는 시ㆍ도별 보상 기준을 통일해 동일 사고 피해자에게 같은 금액을 보상토록 했고 요양급여와 장해급여, 유족 급여로 제한된 급여 범위에 간병급여와 장의비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학생이 교내에서 폭력이나 안전사고 등으로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호송과 진찰, 검사, 치료, 간병 등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공제회 기금에서 지급되는 만큼 신속한 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전사고에 따른 치료 및 보상 대상은 기존의 학생 외에 학교장의 요청에 따라 교육활동을 보조하는 사람과 교직원도 포함했다. 그동안 보상이 제한됐던 자해나 자살, 위탁급식에 의한 식중독, 등하굣길 사고 피해자에게도 먼저 치료비 및 보상금을 지급하고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있을 경우에만 해당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안팎의 수업이나 특별활동, 재량활동, 과외활동, 수련활동, 체육대회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교사들에게 과실 책임을 물었으나 앞으로는 관련 교사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한 금전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했다. 학교장에게 제한된 보상 청구권 대상에는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추가했다. 박표진 교육부 교육단체지원과장은 "학생과 교직원, 교육 보조자의 생명과 신체적 피해를 신속하고 적정하게 보상하기 위해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보상기준과 안전예방대책 등을 담은 시행령이 마련되는 9월부터 이 법이 시행된다"라고 밝혔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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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경기지역 유통농산물 12%서 농약 검출
글쓴이 :
관리자
경기지역 유통농산물 12%서 농약 검출 일부 친환경농산물에서도 농약성분 나와 조정현 기자 경기도내 유통 농산물의 12.6%에서 잔류농약성분이 검출됐고 무농약 농산물로 인식하고 있는 일부 친환경농산물에서도 소량의 농약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에 유통중인 농산물 3천95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6%인 389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중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14.4%인 56건이었고 나머지 333건에서는 기준치 이내로 나왔다. 검출된 농약 성분중 가장 많은 빈도로 검출된 것은 엔도설판으로 139건이었으며 프로시미돈 74건, 아족시트로빈 39건 등 순이었고 농약이 많이 검출된 작물로는 상추 69건, 시금치 44건, 얼갈이 33건, 호박 25건 등 순이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157건을 분석한 결과 무농약 피망, 무농약 잎비트, 전환기 브로컬리 등에서 각 1건, 저농약 참외 2건 등 모두 5건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친환경농산물의 잔류농약 허용기준은 일반 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의 10분의 1 이하, 저농약 농산물은 2분의 1 이하로 각각 규정하고 있어 이들 5건 모두 `식품공전 및 친환경육성법'이 정한 기준에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 재배시 유기농산물은 농약을 2∼3년간 일체 사용할 수 없고 전환기 유기농산물은 농약과 비료를 1년간 사용할 수 없으며 무농약 농산물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비료를 평균보다 3분의 1 이하로 사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농약성분이 검출됐다는 점에서 친환경농산물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한다는 지적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록 기준치 이하라 할지라도 친환경농산물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은 자칫 소비자의 신뢰를 잃을 수도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된다"며 "생산단계부터 보다 철저한 관리와 엄격한 기준적용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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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로얄젤리서 항생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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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로얄젤리서 항생제 검출 식약청, 검사 결과 18일께 발표 박현태 기자 중국에서 수입한 로얄젤리에서 항생제인 ‘클로람페니콜’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는 바짝 긴장한 상태다. 지난 16일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에 들어온 중국산 로얄젤리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소량의 항생제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3월부터 로얄젤리 원료상을 중심으로 제품 및 판매 유통 경로를 철저히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식약청에서는 로얄젤리 원료와 제품에 대한 수거 및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이번 결과가 자칫 기능식품이나 양봉 산업 전체에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는 실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로얄젤리 등 생 원료를 거의 가공하지 않은 제품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며 “프로폴리스와 같이 추출, 가공 과정을 거친 기능성 원료에서는 항생제 검출 등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또다른 업계 한 관계자는 “호주에서 직수입한 로얄젤리는 FDA의 엄격한 관리 감독 하에 제조되므로 아무런 하자가 없는 반면 중국에서 들어 온 로얄젤리는 정식 수입제품인지 비정상적인 루트를 통해 들어온 제품인지 구분할 수 없을뿐더러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제품 속에 무엇이 첨가된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본래 로얄젤리에서는 항생제 등 다른 요소들이 불검출돼야 정상이다”며 “오는 18일께 언론을 통해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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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전 위생안전 위주로 제ㆍ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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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전 위생안전 위주로 제ㆍ개정 식품유형 480개서 210개로 통폐합 박현태 기자 식품안전과 무관한 품질 규제 완화 신종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 및 규격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식품위생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식품공전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주최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식품공전 제ㆍ개정을 위한 정책 설명회’에서 식약청 위해기준팀 한상배 연구관은 “기존 식품공전은 산가, 단백질 등 안전과 무관한 규격 규제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장애가 된다는 지적과 함께 영세업자들의 경우 어려운 용어, 복잡한 구성 체계로 인해 선의의 위반 행위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식품공전 제·개정을 통해 식품안전을 도모하면서 안전과 무관한 품질규제를 완화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관이 제시한 식품공전 제ㆍ개정안에 따르면 산가, 조단백질 등 현행 430여 개의 일반기준 및 품질규격 수는 130여 개로 줄이고, 삭제와 완화된 내용은 업계별로 자율적인 운영 방침을 정해 관리하도록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또한 신제품 개발에 따른 제형 규제는 폐지되고 캅셀 및 정제형태는 수용되고 샐러드, 새싹류 등 신선편의식품(fresh-cut)에 대한 식품유형 및 기준이 새롭게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식품접객업소 제품의 기준ㆍ규격과 아울러 식품제조용수 수처리제 및 수처리 방법, 노로바이러스 등 세부적인 기준도 설정된다. 현행 480개의 식품유형은 규격 동일성(standard of identity)에 따라 210개로 통폐합되고, 식품공전의 구성 체계는 소비자, 업계, 관련 공무원 등이 쉽게 이해하도록 개선된다. 특히 장류 제품의 경우 제조 방식을 감안해 메주(한식메주, 개량메주), 한식간장(재래한식간장, 개량한식간장), 양조간장, 산분해간장, 효소분해간장, 혼합간장, 된장, 조미된장, 고추장, 조미고추장, 춘장, 청국장, 혼합장, 기타장류 등 그 유형이 새롭게 분류된다. 식약청의 위해기준팀 한상배 연구관은 “기존 두부류와 묵류는 통합되면서 두부, 전두부, 유바, 가공두부, 묵 등 5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어 혼합묵과 건조묵은 삭제했다”며 “비포장 두부는 대장균 기준 마련 여부가 현재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은 오는 25일과 5월 중 2차에 걸쳐 개정안을 입안 예고한 다음 10월경에 규제 심사를 거쳐 11월에 고시할 예정이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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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햇살이네집] 위기를 기회로! 한미FTA로 세계와 경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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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7.04.16
[햇살이네집] 위기를 기회로! 한미FTA로 세계와 경쟁하자! 한미 FTA 협상 결과보고 및 대책 2007년 4월 2일, 2006년 2월 협상출범 이후 1년 2개월만에 한미 FTA 협상이 종결되었습니다. 여덟 차례의 협상과 두 차례 고위급 협의를 통해 쟁점을 논의 했고, 3.26~4.2 새벽까지 열린 장관급 협상에서 최종 타결되었습니다. 이번주 만화로 보는 농업정책 햇살이네집에서는 한미 FTA의 협상 결과와 국내 대책 방향에 대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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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학령기아동의 영양관리 [소아비만]
글쓴이 :
관리자
2007.04.16
학령기아동의 영양관리 [소아비만] * 소아비만의 원인 * 소아비만의 영양교육방법 - 행동변화 과정의 이해 및 관련 기술 - 영양상태 판정법 - 개인 영양상담의 유의점 - 단체 비만교육의 유의점 [대한영양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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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강칼럼> 아기의 성장에 따른 영양지침
글쓴이 :
관리자
2007.04.14
[일산병원] 건강칼럼> 아기의 성장에 따른 영양지침 우리 아기 영양이 충분할까요? "아이가 입이 짧아요. 편식을 많이 해서 잘 안 크는 것 같아요. 음식으로 영양이 충분한지 모르겠어요...." 부모들이 아기를 키우면서 흔히 하는 걱정들이다. 신생아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성장속도도 다르고 각 시기마다 요구되는 영양도 다르다. 또한 음식에 대한 선호도 아이마다 다르며 성장속도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아기의 성장에 따른 필요한 영양지침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소아과 윤신원 교수의 도움말로 정리해보았다. □ 영아기의 영양공급 신생아기∼4개월까지 - 모유영양은 모든 영아에게 이상적이다. 모유수유를 못하는 경우에는 조제된 분유로 대치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모유나 조제분유 이외의 음식을 먹여서는 안 된다. 4∼6개월 -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이다. 우윳병에 이유식을 주지 않는다. - 음식에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을 하지 않으며, 새로운 음식은 한번에 한가지씩 주어서 음식에 대한 반응을 잘 관찰한다. 6∼9개월 - 과일즙 등을 먹일 수 있다. - 음식을 만들 때 신선한 재료로 고유의 음식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여러 가지가 배합된 선식은 위생 면에서나 영양 면에서나 적합하지 않다. 9∼12개월 - 컵을 사용해서 먹일 수 있다. - 12개월 이후에는 생우유를 먹이며 주식은 밥이 되어야 한다. - 숟가락 사용이 서툴기 때문에 아기가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도록 한다. - 12개월 이전에는 꿀이 보툴리즘 식중독을 일으키므로 먹이면 안 된다. - 두유는 12개월 이후에 우유 대신 먹일 수 있다. □ 걸음마기의 영양공급 영아기 때는 잘 먹다가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잘 먹지 않는다는 호소를 하는 부모가 많다. 언어와 운동 기술을 배우면서 식사 때를 싫어하기도 하나 이러한 행동은 정상적인 발달의 일부이다. 유아의 음식섭취는 전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어른에게 있다. 부모는 끼니마다 영양가 있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고 얼마나 먹을지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한 끼 식사량이 적고 입맛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매 끼를 잘 먹여야 된다는 생각보다는 1주일을 기준으로 충분한 영양섭취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면 된다. - 다양한 음식물을 제공한다. - 적은 양을 주고 더 먹고 싶어하면 더 준다. - 아기에게 맞는 밥상을 준비한다. - 음식물을 상이나 벌 또는 유혹물로 사용하지 않는다. - 먹는 것을 즐겁게 느끼는 분위기를 만든다. 먹는 것을 강요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먹는다. - 땅콩, 건포도 등 크기가 작은 것은 3세 미만에게는 기도로 흡인될 위험이 있으니 주지 않는다. - 새로운 음식물을 아이가 처음에는 거부할 수 있으나 이것이 그 음식을 항상 싫어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2∼5세 어린이를 위한 영양공급 - 2세 이후에는 우유와 유제품을 저지방으로 바꾸어 줄 수 있다. - 다양한 식사를 하고 있는 아동에게는 비타민 보조제가 필요 없다. - 소금은 적게 사용하고 신선한 과일을 준다. - 먹지 않는 음식물은 조리법을 다르게 하여 준다. □ TIP 알레르기 때문에 먹이는 것이 두려워요. 아토피나 알레르기에 대한 걱정으로 음식을 무조건 제한하면 영양결핍의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 심한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 영아를 위한 예방지침 - 임신 중에는 의사가 섭취를 제한하는 음식 이외에는 골고루 다 먹는다. - 첫 6개월 동안에는 모유를 수유한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저알레르기 분유를 먹일 수도 있다. - 수유모는 땅콩, 견과류를 먹지 않는다. 우유와 달걀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모유로 알레르겐(알레르기 원인균)이 넘어가므로 수유모는 골고루 먹어서 특정 알레르겐 농도를 높이지 않는다. - 첫 4∼6개월 이전에는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는다. 이유식은 쌀 미음으로 시작하여 새 음식재료를 한 가지씩 첨가하며 1주일 정도의 간격을 둔다. - 생우유는 12개월, 계란 흰자는 2세, 땅콩과 견과류는 3세 이후에 준다. (끝) [연합뉴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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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음주문화 '심각'-교육현실 '부실'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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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4
초·중·고생 음주문화 '심각'-교육현실 '부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최근의 청소년들은 조숙하다. 고등학생만 되면 이미 절반 이상은 음주 경험이 있다. 이같은 음주 경험은 범죄를 더 조장하며, 중독성 행동의 관문 역할을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다. 그러나 정작 음주 문화를 해야 할 일선 학교들은 수업시간중에 관련 교육시간을 끼워 넣기 조차 꺼려하고 있는 현실이다. ◇ 전체 학생중 절반 가까이 “음주경험있다” = 최근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 연구회와 전교조 보건위원회가 공동주관하고 한길리서치 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전국 초중고 학생 건강태도와 의식조사 결과 술을 마셔보았다는 초·중·고등학생이 전체의 42.9%로 나타났다. 총 10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서는 중학교때 마셔보았다는 학생이 54.4%, 초등학교 고학년때가 26.5%로 조사됐으며 초등학교 저학년때 처음 마셨다는 학생도 14.1%에 달했다. 여학생들의 음주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중고등학생 8만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행태조사 결과 고3 여학생의 음주율은 지난해 38.5%로 2005년 성인 여자 음주율 36.3%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음주 경험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으며 여성음주율이 특히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기 음주문화 부작용 심각 = 조기 음주문화에 대한 부작용도 심각한 것으로 우려된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지난해 학생 3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주와 청소년 범죄와의 상관성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음주 후에 하는 범행과의 관계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 후 저지르는 범행 비율은 폭력범죄가 가장 높고(14.58배), 무면허운전이나 보호관찰법 위반 등(12.61배), 그리고 절도 등 재산범(9.9배)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들의 문제제기도 상당한 편이다. '청소년 음주 Zero.net' NGO연대는 청소년보호법의 제도적 보완과 청소년 음주를 부추기는 일체의 사회 경제활동 중지를 촉구하고 청소년 주류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제도적 장치마련을 주장한 바 있다. ◇ 성인 돼도 영향 이어져 = 특히 이같은 조기음주는 성인이 된 뒤의 음주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기초로 청소년기에 형성된 음주 등 건강위험행태는 청장년기까지 지속적으로 악화시키며 장년기에 발생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 질환의 선행 질환은 노인기까지 지속 악화시킨다며 발표했다. 다사랑광주병원 황인복 원장은 “청소년기에 술을 많이 마시면 뇌손상을 일으키기 쉬우며 술 문제가 다른 중독성 행동의 관문역할을 한다”고 지적한다. 또 “건강한 대인관계를 해칠 수 있으며 비행이나 폭력적인 행동의 온상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전했다. 특히 청소년기, 인격이 형성되기 이전에 빠지면 건강한 인격 형성이 어렵다며 “건강한 인격 형성이 안되고 즉각적이고 인격 형성을 만들어 나이가 들어도 패턴이 유지, 몸은 어른이지만 인격은 의존적이고 충동적인 어린아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 부실한 학교 보건교육 = 하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인 대책이 전무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황인복 원장은 “음주 관련 치료는 전문가들과 상담하는 것이 낫지만 전문치료기관이 많지 않고 부모들이 신경정신과 상담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게다가 학교에서의 관련 교육도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길리서치 연구소의 설문조사에 응답한 초·중·고등학생 1062명 중 86.7%의 학생이 체계적으로 보건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학교 보건 교육은 관련 비디오 시청(54.9%), 학급시간이나 계발활동 시간 등에 교내 방송(44.8%), 가정통신문 등 인쇄물을 통한 교육(54.9%), 강당에 모여 여러반이 교육(33.3%), 학교축제 등에 전시를 통한 교육(6.5%)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그나마도 연간 1-2회가 41.0%로 가장 많았고, 3-4회가 26.1%, 9회이상이 11.1%에 불과했으며 그 중 음주 및 약물남용 예방교육은 49.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연구회 관계자는 학교에서의 보건교육이 관련교과에서 일부보건관련 수업을 산발적으로 배치하고 있거나, 비정규시간에 실시하고 있어 보건교육의 효과가 매우 저조하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 “보건교사가 보건교육을 해도, 수업은 교과교사가 한 것으로 표기하는 등 현장에서의 교육 현실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교육연구회 우옥영 상임대표는 “이같은 현실에도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업무가 각자 나눠져 있는데다 대부분이 교육인적자원부가 보건교육까지 담당하고 있어 건강보건교육의 진행이 원활하지 않다”며 보건교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동근기자 windfl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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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며 밥먹는 가정서 '비만아동'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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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4
TV 보며 밥먹는 가정서 '비만아동' 나와 【서울=뉴시스】 TV를 보면서 저녁 식사를 하는 가정에서 비만 아동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아시안뉴스 인터내셔널(ANI)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NI에 따르면 TV를 보면서 저녁 식사를 하는 가정의 미취학 아동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아동보다 나쁜 식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으며 미취학 아동을 둔 저소득 가정일수록 TV를 보면서 저녁 식사를 하는 경향이 높았다. 보니 톱-딕스 미 영양협회 대변인은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 아이들은 정신이 TV에 집중돼 자신이 먹는 양을 계산하지 못하고 더 많은 양을 먹게 된다"면서 "아동 비만이 유행병처럼 확산되고 있는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뉴욕의 헌터대학의 영양학 교수는 "TV를 켜놓으면 (가족과의 대화 없이) 혼자 식사할 수밖에 없다"며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자녀를 둔 부모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미 영양협회저널(JADA) 최신호에 발표됐다. 배혜림기자 b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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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만 키울 수 있다면” 초경 늦추기 ‘위험한 母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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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4
“키만 키울 수 있다면” 초경 늦추기 ‘위험한 母情’ 주부 박모씨(39·대전 탄방동)는 얼마전 초등학교 4학년인 딸이 키가 120㎝인 상태에서 초경 조짐을 보이자 한의원에서 운영하는 성장 클리닉을 찾았다. 초경을 늦춰 키를 키울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서다. 김씨는 한의사로부터 특수처방한 한약을 먹이면 1년 정도 생리를 늦추고 키도 크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약값은 한 달에 30만~35만원. 1년간 복용해야 한다고 했다. 김씨는 한의원을 돌아나왔다. 약값도 고가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지 긴가민가해서다. ‘얼짱’ ‘몸짱’ 등 외모 중시 세태속에 여자 아이의 키를 크게 하기 위한 ‘초경 늦추기’가 유행이다. 일부 부모들의 극성과 병·의원, 한의원의 상혼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다. 서울 서초구 ㅎ한의원. 인터넷 홈페이지에 139.1㎝였던 이모양(12)에게 여성 호르몬을 낮추는 치료를 실시했고 1년 반 만에 키를 10여㎝ 키웠다며 치료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상담사례에는 ‘초경을 하면 키가 크지 않을 수 있으니 호르몬 요법과 탕약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 ‘키성장 전문’이라는 강남구의 ㅇ한의원도 마찬가지. ‘또래보다 키가 매우 작은 상태거나 초경이 너무 일찍 시작되면 충분히 크지 못하고 성장판이 닫힌다’ ‘여학생은 초등학교 1~3학년 정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광고하고 있다. 한의원에서는 비만(체지방)을 줄이는 약재와 혈열을 식히는 약재 등을 써서 초경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비만이 초경을 빨리 불러온다는 점과 맥에 혈열이 있으면 초경이 임박한 것으로 보는 것에 근거한 것이다. 병·의원에서는 성장자극 호르몬 억제제를 활용해 여자 아이의 초경을 늦추는 처방을 하고 있다. 치료비는 한의원과 별 차이가 없다. ‘초경 이후엔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딸아이의 초경시기를 1~2년씩 억지로 늦추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사실은 어떨까. 많은 전문가들은 “초경이 시작됐다고 반드시 성장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라며 인위적인 ‘초경 늦추기’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김상범 한의학 박사는 “자연스러운 성장주기에 초경이 오는 것을 막으려다 보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아이들의 경우는 운동과 좋은 영양섭취 등을 통해 키를 크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한의사 오용진씨는 “초경을 늦추기 위해 율무·인진쑥·오가피·마황 등의 약재를 써서 비만을 줄이고 혈열을 낮추는 등의 처방을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초경을 실제로 얼마나 늦출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검증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이런 것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충남대 의대 전병화 교수는 “성장 호르몬 등을 잘못 사용하면 자칫 말단비대증 또는 암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윤희일·김다슬기자 yhi@kyunghyang.com〉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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