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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지수 더 똑똑해진다
글쓴이 :
관리자
2007.09.08
식중독지수 더 똑똑해진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앞으로 기온 뿐 아니라 습도까지 고려한 식중독 지수가 제공돼 식중독 위험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기상청은 6일 기상청에서 '식약청과 기상청간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식약청의 식중독 정보와 기상청의 기상예측정보를 접목시켜 지역별 기온과 습도를 기초로 새롭게 개선된 식중독 지수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개선된 식중독 지수는 7일 오전부터 두 기관 홈페이지에 제공된다. 새로 개발된 식중독 지수는 온도와 습도를 모두 고려해 식중독 위험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두 기관은 온도만을 반영해 식중독 지수를 산출했다. 식중독 지수는 0부터 100 사이의 수로 나타내며 지수 85이상은 '위험', 50~85 '경고', 35~50 '주의' 그리고 10~35 '관심'의 네 단계로 구분된다. '위험' 단계에서는 조리후 즉시 섭취해야 하며 '경고'는 4시간 이내, '주의' 6시간 이내에 섭취하도록 하고 '관심' 단계에서는 음식물 취급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식약청은 당부했다. 이밖에 식약청과 기상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영역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식품안전 기술의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공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가 일어날 경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tree@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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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중독 이젠 꼼짝마!
글쓴이 :
관리자
2007.09.08
식중독 이젠 꼼짝마! 앞으로 기온 뿐 아니라 습도까지 고려한 식중독지수가 제공돼 식중독 위험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기상청은 6일 기상청에서 ‘식약청과 기상청간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식약청의 식중독 정보와 기상청의 기상예측정보를 접목시켜 지역별 기온과 습도를 기초로 새롭게 개선된 식중독 지수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개선된 식중독 지수는 이날 오전부터 두 기관 홈페이지에 제공된다. 새로 개발된 식중독 지수는 온도와 습도를 모두 고려해 식중독 위험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두 기관은 온도만을 반영해 식중독 지수를 산출했다. 식중독 지수는 0부터 100 사이의 수로 나타내며 지수 85이상은 ‘위험’, 50∼85 ‘경고’, 35∼50 ‘주의’ 그리고 10∼35 ‘관심’의 네 단계로 구분된다. ‘위험’ 단계에서는 조리후 즉시 섭취해야 하며 ‘경고’는 4시간 이내, ‘주의’ 6시간 이내에 섭취하도록 하고 ‘관심’ 단계에서는 음식물 취급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식약청은 당부했다. 이밖에 식약청과 기상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영역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식품안전 기술의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공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가 일어날 경우식중독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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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쇠고기 한우로 허위표시한 음식점업자 유죄
글쓴이 :
관리자
2007.09.08
수입쇠고기 한우로 허위표시한 음식점업자 유죄(종합)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30여t에 이르는 수입 쇠고기를 한우 고기인 것처럼 허위표시해 판매한 음식점 대표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수입 갈빗살과 안창살 등을 판매하면서 한우로 허위표시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준 뒤 받은 이자소득 세금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음식점 B사 대표 나모(41)씨에게 식품위생법 위반죄와 조세범처벌법 위반죄를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종업원 윤모(49)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인터넷과 방송매체를 통해 최상급 한우만 엄선해 판매한다고 홍보하고, 식당 내부에 한우사육 사진을 게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외국산 수입 갈빗살ㆍ안창살 30여t이 마치 한우 고기인 것처럼 허위표시한 것은 식품위생법 위반이라고 인정한 원심 판결은 옳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수입육 판매로 인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상습 사기를 저지른 혐의에 대해 "피해자와 피해금액 등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식당 매출신고 누락으로 인한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zoo@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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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에서 화학감미료.방부제 검출"
글쓴이 :
관리자
2007.09.08
"중국산 김치에서 화학감미료.방부제 검출" 【서울=뉴시스】 김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05년 기생충 김치파동이후 부적합 김치 수입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종합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7일 대통합민주신당 김춘진 의원(보건복지위, 전북 고창.부안)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식약청이 제출한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7월 한달 간 수입 김치 부적합현황' 자료에 따르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화학감미료와 방부제 등의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김치가 다량 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카린나트륨 사용량이 기준치의 5배를 초과한 제품이 2건이나 적발됐고, 사용할 수 없는 합성보존료 등의 성분도 검출됐다. 이번 부적합 성분이 검출된 제품을 수입한 업소는 H무역을 포함 9곳으로 업소별 ㎏당 최고 33.4㎎이 검출됐다. 이 제품들은 모두 중국산으로 허용외 첨가물과 신고되지 않은 첨가물이 나온 곳도 10여곳이나 된다. 이밖에 미국이나 호주에서는 허가되지 않는 허용외 식품첨가물인 싸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된 김치도 10개 업체에서 214톤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지난달 5일 이후 모든 수입김치에 대해 싸이클라메이트 검사를 의무화하고, 싸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된 업소의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폐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년간 수입된 중국산 김치의 수입량은 2004년 4292건에 7만3039t이었던 것이 2005년에는 6501건에 11만2346t으로 급증했다. 이후 2006년에는 수입량이 더욱 증가해 8716건에 18만569t, 올 6월까지 4621건 9만1518t으로 급속 증가추세에 있다. 김춘진의원은 "수입김치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마당에 화학성분과 방부제가 섞여 있어 먹지도 못하는 다량의 김치가 수입돼 국민건강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홍관기자 s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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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여성 살 빼면 임신 성공율 ↑
글쓴이 :
관리자
2007.09.08
불임 여성 살 빼면 임신 성공율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자궁내막이 뚱뚱한 여성의 불임 위험을 줄이는데 미약하지만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발렌시아대학 벨버 박사팀의 연구결과 불임 치료를 받는 과체중 혹은 비만 여성들은 살을 빼는 노력을 하는 것이 임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뚱뚱한 여성들은 임신이 되는데 더욱 많은 장애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또한 유산이 될 위험 또한 크다. 과체중은 난자를 생산하는 난소에 작용하거나 수정된 난자가 착상하는 자궁내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불임치료를 받는 26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체질량이 증가함에 따라 임신 성공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체질량지수가 25인 사람의 불임 치료 한 사이클당 20주 이상 지속되는 임신 성공율은 45.5%인데 비해 체질량 지수 25 이상인 사람은 38.3%에 불과했다. 또한 유산및 체외 임신율 또한 체질량지수가 커짐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체중이 임신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임신 성공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자궁내막 혹은 내막내 환경의 영향은 작은 것으로 보이나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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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집단급식시설 및 급수시설 종사자 집중 보균검사
글쓴이 :
관리자
2007.09.08
[경북]포항시, 집단급식시설 및 급수시설 종사자 집중 보균검사 13일부터 종합병원, 도시락제조업체 등 식중독 유발 관리업소 29개소 대상 2007-09-07 19:41:49 포항시 북구보건소(소장 채정욱)는 각종 행사로 인한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선린병원 등 종합병원, 대학교, 사회복지시설, 도시락제조업체 등 식중독 유발 관리업소 29개소에 대한 집단급식시설 종사자인 영양사, 조리사, 조리보조원 등에 대해 집중 보균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검사수수료는 무료이고 검사 시 건강진단결과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검사항목은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등이다. 한편, 채정욱 북구보건소장은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전염병이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발병이 빈발함에 따라 식중독과 관련한 집단 발생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급식시설종사자들이 기간 내 빠짐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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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비정규직 무기계약자 전환 정년보장 [영양사 등]
글쓴이 :
관리자
2007.09.08
울산시교육청, 비정규직 정년 보장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원을 무기계약자로 전환키로 한 노동부의 방침에 따라 학교 등 각급기관에 소속된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오는 10월부터 무기계약근로자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무기계약근로자 전환 대상자는 올 5월31일 기준 2년 이상 근무한 영양사, 구육성회직원, 사무.행정보조원, 교무보조원, 과학실험보조원(발명보조원 포함), 실습보조원, 조리사, 조리원, 특수교육보조원으로서 상시적, 지속적 업무에 종사한 직종의 비정규직 근로자 2679명 중 1651명(61%)이다. 무기계약근로자들은 매년 계약을 갱신해오던 기간제근로자에서 앞으로는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된다. 근속기간이 2년 미만인 근로자들은 내년 6월 추가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전환대상에서 제외된 직종에 대해선 각급기관(학교)장이 판단해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후 요건이 충족될 경우 무기계약으로 전환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각급 학교 행정실장 및 담당자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무기계약근로자 전환 연수를 실시하고 실무요령을 전달했다. 조현철기자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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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효소 활성화 암 억제 -파파야-
글쓴이 :
관리자
2007.09.08
암억제 식품사전-파파야 해독효소 활성화 암 억제 ‘천사의 열매’로 일컬어지는 파파야. 나카무라 교수와 연구팀은 과일이 가진 해독효소의 활성을 높이는 기능에 주목, 그 기능이 가장 뛰어난 과일로 파파야를 꼽았다.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과일이지만, 디저트용으로 훌륭할 뿐 아니라 채 익지 않아 푸른빛을 띠는 파파야는 야채로도 이용할 수 있다. 덜익은 열매 야채로 활용 가능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는 여러 가지 발암물질이 흘러넘치고 있다. 발암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우선 간으로 운반되는데, 거기서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초래할 만한 형태로 대사가 이루어져 활성화된다. 그러나 활성화된 채로 있으면 유전자가 다치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그 활성화된 발암물질을 해독시키기 위한 효소를 원래부터 갖추고 있다. 그런데도 암세포가 발생하는 까닭은 대응할 수 없을 만큼의 유해물질이 한꺼번에 들어오거나 저항력이 떨어져 해독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발암의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해독효소의 활성을 높여두어야 한다. 그러면 그만큼 많은 발암물질을 무독화할 수 있다. 나카무라 조수는 암 억제의 관점에서는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과일에 관심을 두고, 17종류의 과일의 추출액을 실험용 쥐의 간세포에 투여해 해독효소를 활성화하는 기능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가장 탁월한 활성화 기능을 가진 것이 파파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활성화의 강도는 고추냉이나 브로콜리 같은 식품에 필적할 만한 것이다. 파파야에 함유된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해독효소를 활성화시켰던 것은 바로 이소티오시아네이트였다. 과일 100그램당 약 3밀리그램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브로콜리에서와 거의 같은 양이다. 이 성분은 담배의 연기에 포함돼 있는 발암물질에 의한 폐암을 비롯해 간·위·대장암에도 유효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폐·간·위·대장암에 유효 파파야는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고, 잘 익은 열매는 말랑말랑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익지 않아 푸른빛을 띠는 파파야 열매를 야채 대용으로 볶음요리에 쓰기도 한다. 숙성되지 않은 파파야에는 ‘파파인’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함유돼 있어서 식용 이외에 고기의 연화제나 세안액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식후 디저트로 적합> 평소에 먹을 때는 덜 익어 단맛이 적을 때 오이 대용으로 먹는 방법이 있다. 생식으로 단맛을 즐기고 싶다면 식후에 먹기를 권한다. 소화효소인 파파인이 위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디저트로 적합하다. (자료제공=도서출판 전나무숲)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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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이어트·원기회복에 좋은 ‘죽순’
글쓴이 :
관리자
2007.09.10
양향자 교수의 건강코디 다이어트·원기회복에 좋은 ‘죽순’ 봄날이 가고 여름이 초입에 들면 대나무밭은 생명력으로 가득하다. 전남 담양은 우리나라에서 대나무가 가장 많은 곳. 단정한 모범생 집단처럼 올곧은 대숲이지만 땅속은 사정이 달라 대나무 뿌리와 줄기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땅속줄기 마디마 디에서 땅 위로 돋아나는 어린순이 바로 ‘죽순’이다. 아이 손바닥만 한 것부터 어른 키만 한 것까지 길이도 제각각인 이 죽순은 5월 초순에서 6월 중순이 제철이다. ‘우후죽순(雨後竹筍).’이라는 말처럼 죽순은 성장이 무척 빨라 한 시간에 약 2~3cm가 자라 30~50일이면 성장이 끝난다. 이렇게 빨리 자라는 이유는 성장한 대나무에서 볼 수 있는 형질을 죽순이 다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죽순의 한 켜 한 켜가 땅속 수분과 영양분을 빨아들이면 마치 용수철 늘어나듯 동시에 자라 대나무의 마디가 되는 것이다. 죽순이라고 해서 다 캐는 것은 아니고, 대나무로 웃자라지 못할 작은 순만 캐서 음식 재료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맘때 바람 부는 날을 피해(채취할 때 바람이 들어가면 쉽게 굳는다) 대밭에서 캔 죽순은 은은한 향과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이다. 껍질이 반질반질한, 길이가 30cm쯤 되는 죽순을 골라 캔 뒤 배추 포기 가르듯 밑동에 칼을 대고 서걱서걱 길이로 이등분하니 뽀얀 죽순 속살이 드러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대나무의 종류는 70여 종이나 되지만 그중 식용이 가능한 것은 맹종죽(맹죽), 분죽(솜대), 왕죽(왕대)의 어린순이다. 5월 중순에 가장 먼저 나는 것은 맹종죽으로 겉껍질에 갈색 톤의 보릿빛이 돌며 아작아작 씹는 맛이 좋다. 5월 말에서 6월 초순에 나는 것은 분죽인데, 크기가 맹종죽보다 작고 색은 밝으며 맛은 순하고 쫀득해 죽순 중 최고로 친다. 6월 중순에 마지막으로 나는 것은 왕죽으로, 씹는 맛이 떨어진다. 죽순은 캐자마자 되도록 빨리 조리하든지 가공해야 한다. 죽순은 생장 중인 식물이어서 아미노산과 당류의 소비가 진행돼 시간이 흐르면 맛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염장 등의 방법으로 손질만 잘해두면 1년 내내 자연의 생생함을 즐길 수 있는 재료이다. 대나무밭이 많은 담양은 자연스레 죽순 요리가 발달해 죽순회, 죽계탕, 죽순된장찌개, 죽순제육주물럭, 죽순전, 대통밥, 댓잎술, 죽순주 등 다양한 죽순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담양 대부분의 식당에서 취급하는 대통밥은 불린 쌀과 흑미, 대추, 은행, 밤, 잣 등을 대통에 넣고 찐 밥으로 고슬고슬하고 차지며 대나무 향취가 배어 있다. 대나무 통 속의 얇은 반투명 막인 ‘죽황’이 밥이 익는 동안 자연스럽게 배어들어 독특한 향을 내는 것이라서 대통밥을 짓는 대통은 단 한 번만 이용해야 한다. 죽황 성분은 체내의 열과 독을 없애준다고 한다. 이 대통밥은 대접에 덜어 여러 가지 나물과 토하젓을 넣고 비벼 먹어야 제 맛이다. 밥을 덜어낸 대통에는 댓잎차를 부어 마시고, 대통은 집에 가져가서 밥을 한 번 더 해 먹거나 연필꽂이로 이용하면 된다. 또한 커다란 대통에 영계와 쌀, 댓잎 분말, 한약재를 넣고 대나무 수액을 넣어 삶아낸 죽계탕은 대나무가 닭 기름을 빨아들여 살이 졸깃졸깃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담양의 어느 음식점을 가도 대표 메뉴는 단연코 죽순회다. 죽순과 우렁, 오이, 고추, 미나리 등을 초고추장에 무쳐낸 것인데, 초고추장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해 싱싱한 햇죽순의 향과 참맛을 가려버린 것이 아쉽다. 생죽순의 은은한 맛과 향을 즐기고 싶다면 강한 양념의 죽순회보다는 들깨 가루를 넣은 심심한 죽순볶음이 제격이다. 죽순은 맛도 좋지만 몸에도 좋다. 특유의 씹는 맛은 섬유질 때문인데, 이 섬유질에는 특수 효소가 함유돼 있어 장속의 유익한 균이 잘 자라도록 돕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므로 변비 해소나 숙변 제거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칼로리도 낮으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강력 추천할 만하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칼륨이 체내에 있는 여분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 환자에게 좋으며 이뇨 작용을 돕기도 한다. 또한 ‘동의보감’에 따르면 죽순은 맛이 달고 약간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번열과 갈증을 해소해주며 몸속의 체액이 순조롭게 순환하도록 해주고 원기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린 죽순에서부터 대나무는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다. 대나무 수액인 죽력수는 고로쇠보다 더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죽순은 고급 식재료로 인기가 높고, 나무와 잎은 죽세공품의 재료로 사용되며, 대나무숯은 참숯에 비해 효능이 네 배나 된다고 한다. 죽순은 ‘아침에 캔 것은 그날 안에 먹는다’ 라고 할 정도로 신선도가 중요한데, 캐낸 것을 바로 요리해야 하며, 날 것 상태로 저장은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죽순은 시간이 지날수록 떫은맛이 강해지고, 수분이 줄어들며,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제철이 아니고서는 죽순을 통조림으로 밖에 먹을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죽순의 떫은맛을 없애려면 삶아서 껍질을 벗긴 뒤 하루 정도 맑은 물에 우려내야 하는데, 이때 쌀뜨물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떫은맛을 없앨 수 있다. 쌀에 들어있는 효소가 죽순의 산화를 억제하고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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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다리·X다리 ‘휜 다리’ 어떻게 바로잡나
글쓴이 :
관리자
2007.09.08
O다리·X다리 ‘휜 다리’ 어떻게 바로잡나 【서울=뉴시스】 미니스커트, 핫팬츠, 스키니 진 등 짧은 치마나 달라붙는 바지가 유행이다. 그러나 다리가 휘었다면 이런 옷을 입었을 때 미관상 좋지만은 않다. 본인 스스로의 심각한 콤플렉스는 물론 관절염, 척추 변형 등 신체적 병까지 야기한다. 휜 다리를 단순한 신체 결점으로 여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휜 다리는 O자형과 X자형 다리를 가리킨다. 각각 의학적 용어로는 내반슬, 외반슬이라 한다. O자형과 X자형 다리를 구별하려면 거울 앞에 정자세로 선 뒤 발 뒤꿈치를 붙인다. 이때 허벅지와 양 무릎이 벌어지고 다리가 밖으로 휘어 있으면 O자형 다리다. 반대로 발 뒤꿈치를 붙인 상태에서 양 무릎이나 그 주변이 안으로 휘어 있으면 X자형 다리가 된다. 구루병, 내분비이상, 염증, 외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희박하며 후천적인 요인, 즉 잘못된 자세, 생활 습관, 영양의 불균형, 운동 부족 등에 의해 휜 다리가 되는 수가 많다. 단, 2~3세 소아는 O자형 다리, 4~5세 소아는 X자형 다리를 유지하다가 이후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4세 이후까지 O자형 다리이거나, 6세 이후까지 X자형 다리라면 휜 다리를 판별하는 검사가 필요하다. 다리가 O자형, X자형이면 골반 형태가 대개 기울어지거나 벌어져 있다. 엉덩이가 아래로 처져있기도 한다. X자형 다리는 평발, 팔자걸음과도 연관이 있다. 무엇보다 휜 다리는 퇴행성 관절염을 부른다. 골반과 고관절, 대퇴골이 비틀어짐에 따라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무릎에 가해져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고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휜 다리로 인해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나 요통, 디스크가 나타나기도 한다. 청소년의 휜 다리는 만성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일으킨다. 뼈와 성장판 연골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쳐 성장을 지연시키기도 한다. 여성은 외형상 문제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미니스커트, 핫팬츠 등 다리가 드러나는 옷을 입기가 쉽지 않다. 골반이 기형적으로 벌어지게 돼 생리통, 방광염 등도 생길 수 있다. 신촌연세병원(www.scys.co.kr) 수족부외과 박승준 소장은 “휜 다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좌식 생활보다는 입식 생활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시간의 좌식 생활은 고관절과 무릎관절, 발목관절을 뒤틀리게 하기 때문이다. 서거나 앉을 때 등을 최대한 똑바로 세우고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몸이 직선이 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청소년은 자세를 바로잡아야 성장에 도움이 되고 학습능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걷기 운동이나 실내 자전거, 수영 등 운동을 하면 무릎 근육을 단련시켜 휜 다리를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엎어서 키우거나 일찍 보행기에 태우면 다리가 휘어질 수 있다. 어린이는 6~7세에 성인의 다리 모양을 갖추게 된다. 이때 양쪽이 비대칭이라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박 소장은 “휜 다리의 치료에는 교정, 운동 요법, 전기 저주파 자극 등이 사용된다. 심하게 휜 다리라면 무릎 아래의 종아리뼈를 바로 잡아 다리 모양을 반듯하게 해주는 경골 절골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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