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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처럼 먹는 비타민 내 몸에 보약 될까
글쓴이 :
관리자
2008.06.12
밥처럼 먹는 비타민 내 몸에 보약 될까 올바른 영양제 복용법 출판업을 하는 김형식(50)씨는 3년 전부터 매일 비타민C 1000㎎짜리 세 알을 복용하고 있다. 6개월쯤 전 제약회사에 다니는 약사 친구가 "술을 많이 마시니 비타민B군(群)이 많은 복합 비타민제와 혈액순환 촉진제를 먹어보라"고 해서 그때부터 그것들도 복용하고 있다. 또 얼마 전엔 의사 친구가 "영양 밸런스를 위해 지금 복용하는 것 외에 종합 비타민제 한 알쯤 더 먹을 필요가 있다"고 해서 그때부터 수입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고 있다. 간장약, 글루코사민, 클로렐라, 오메가3지방산 등도 비슷한 이유로 최근 추가됐다. 그러다 보니 아침 식사 후 약 골라 먹는 데만 한참 걸린다. 김씨는 "필요하다고 해서 하나씩 추가하다 보니 어느새 한 움큼씩 먹게 됐다"며 "먹긴 먹는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비타민제와 영양제, 꼭 먹어야 하나? 대부분의 의사, 식품영양학자, 심지어 약사들도 세 끼 식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은 별도로 비타민제나 영양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즉 종합 비타민제에 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의 양은 대부분 일일 영양 권장량에 해당하는 용량인데, 그 정도는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대부분의 비타민은 필요한 만큼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빠져나가기 때문에 굳이 돈을 들여 비타민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으며, 설혹 편식을 해서 일시적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해 지더라도 건강에 바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들은 비타민제를 오랫동안 복용한 사람들이 오히려 특정한 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2007년 2월 미국의학협회지에는 비타민A, 비타민E, 베타카로틴 등의 합성 비타민 보충제가 수명연장 효과가 없을 뿐더러 사망 위험까지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옹호론자'들은 다음의 다섯 가지 이유 때문에 영양제 복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Getty images 멀티비츠 첫째, 예전보다 불규칙한 식사를 하거나, 편식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채소를 거의 먹지 않거나, 고기만 너무 많이 먹거나, 밀가루 음식만 먹는 등 '균형식(均衡食)'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두 가지 영양소가 결핍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소식을 하는 사람도 일부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둘째, 식품 자체에 들어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양이 과거보다 크게 적어졌다. 미국 오버탈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의 엽산 함유량은 약 20년 전인 1985년에 비해 50%로 줄었고, 콩 속 비타민B6 양은 1/3, 바나나의 B6는 1/10, 사과의 비타민 C는 1/5 줄었다. 셋째, 과거보다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이 훨씬 심해졌다. 체내에 들어온 환경 오염물질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들어낸 유해한 활성산소들을 없애려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소모되어야 한다. 활성산소 양과 비타민과 무기질 소모량은 비례한다. 따라서 더 많은 비타민과 영양소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넷째, '최소 요구량'은 결핍증상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적극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키지는 못한다. 피부 미용, 골 밀도 증가, 면역력 강화 등을 위해선 하루 최대 허용량만큼 먹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다섯째, 지금까지 발표된 비타민제가 사망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대부분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이미 특정 질환에 걸려 있거나 건강이 나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또 특정 영양제 하나만 고용량으로 섭취했을 때 문제가 된 연구결과들이 있긴 있지만 그 외 다른 비타민을 같이 복용했을 때는 정 반대의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비타민 복용 시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들도 많으며 실제 병원에서도 치료를 목적으로 고용량의 비타민을 처방 했을 때 질환이 호전되는 사례들이 많다고 주장한다. 영양제 복용 찬반론자의 설명을 종합해 보자. 평소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세 끼 식사를 하는 사람은 종합 영양제가 필요 없으나, '특수 목적'을 위해 몇 가지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평소 식사를 잘 거르거나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많은 사람은 종합 영양제와 '특수 목적'을 위해 몇몇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를 복용해도 문제가 없을까? 비타민 류를 제외한 다른 영양제(기능식품 포함)는 동시에 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 예를 들어 오메가3지방산, 클로렐라, 글루코사민, 달맞이꽃유, 유산균 등의 건강기능식품은 성분도 다르고, 몸에 흡수돼 각자 다른 부위에서 전혀 다른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은 서로 상호작용을 해서 역효과를 내기도 하고 반대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한다. 칼슘 제제와 철분 제제는 같이 먹었을 때 역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이다. 따라서 칼슘이나 철분 성분이 모자라 모두 복용해야 한다면 한 달씩 번갈아 가며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보충용으로 사용되는 클로렐라, 스피루리나(녹색플랑크톤 식물), 아미노산 제제 등과 칼슘 제제도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비타민E와 비타민K, 철과 비타민C, 철과 아연 등도 서로 상충 작용을 일으키기 쉬우나 현실적으로 상충작용을 일으킬 만큼 많이 먹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메가3지방산이나 글루코사민 등의 건강기능식품에도 비타민E·C 등이 포함돼 있으나 매우 적은 양이어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고용량 비타민 제제를 2~3개씩 복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비타민A·E·C, 셀레늄 등 항산화제만 따로 모은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종합 비타민과 항산화제 제품을 같이 복용할 경우 비타민A가 과용될 수 있기 때문. 비타민A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일일 최대 허용량이 적으며, 이를 초과하면 피부건조, 졸도, 간 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면서 1000~2000㎎의 고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식약청 고시 기준 하루 최대 허용치인 2000㎎을 넘기면 사람에 따라 설사, 속 쓰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영양소들도 있다. 철분이나 비타민E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C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인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오메가3지방산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오메가3지방산 제품을 고를 때에는 비타민E가 포함돼 있는 제품을 고르거나 비타민E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정세영 경희대 약대 교수,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양정책지원센터 박사, 좌용진 약사, 여에스더 에스더클리닉 원장, 신동우 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기능식품기준과 보건연구사 / 배지영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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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녀성장, 5가지 맛 활용하기
글쓴이 :
관리자
2008.06.12
자녀성장, 5가지 맛 활용하기 줄탁동시(口+卒啄同機)라는 말이 있다. 부화시기가 되면 알 안에서 병아리는 온 힘을 다해 껍질을 쪼아댄다. 3시간 안에 나오지 못하면 질식하므로 사력을 다하게 되는데 어미 닭 역시 바깥에서 알을 쪼아주어 부화를 돕는다. 한 생명이 온전히 탄생하기 위해서는 주체와 객체의 역할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비단 태어날 때만 이런 보살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사람은 양육기간이 제일 긴 동물로, 신체적인 성장은 물론 정신적인 성장이 함께 이루어져 완전하게 한사람 몫을 하기 위해선 20년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성장 역시 부모에 노력에 의해 많은 부분이 좌우될 수 있다. 서정한의원 박기원 박사는 “규칙적인 수면패턴과 전자파를 멀리하는 등의 생활습관은 아이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자기제어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은 부모가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으로 인간은 일생 동안 50톤 정도의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 습관이 곧 ‘그 사람 자신’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에게 상황과 환경에 따라 적절한 음식을 마련해 주라고 조언한다. 한방에서는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 가지로 구분하는데 각각의 맛은 각기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게 된다. 보통 ‘어디에 좋은 음식’은 약한 장기를 보해줄 수 있는 음식들을 말한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특정한 맛의 음식만을 천편일률적으로 먹일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맛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두면 음료수를 고를 때, 식단을 짤 때, 간식을 살 때 쉽게 적용할 수 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지쳤다면-신맛 신맛은 몸 안으로 기운을 모아주는 작용 때문에 아이가 피로하고 지쳐 보이며 움직이는 것을 힘들어 한다면 매실, 부추, 등푸른 생선, 녹즙 등 푸른색 음식과 귤, 딸기, 유자, 매실, 오렌지 등 신맛 과일을 챙겨준다. 신맛은 한의학적으로 간과 쓸개를 강화해 줘 근육과 인대, 손, 발이 튼튼해진다. 하지만 신맛은 몸 안으로만 기운을 모아주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이면 구토를 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친구와 싸워서 씩씩대면-쓴맛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생성 과정이 성호르몬 생성과 연결돼 있고 구조적으로도 유사해 과도한 스트레스는 아이에게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근대, 냉이, 상추, 쑥갓, 셀러리, 쑥, 고들빼기, 취나물 등 쓴맛을 가지고 있는 야채류와 곱창, 선지 등의 육류, 더덕과 도라지 등의 뿌리채소류 등이 해당된다. 쓴맛은 흥분을 진정시키고 열을 내려 아이가 화가 났거나 너무 놀랐을 때 먹으면 진정 작용이 되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쓴맛은 심장과 소장을 강화해 주는 음식이라 피로회복을 돕고 위액이 잘 분비되도록 하는 작용도 있어 설사를 자주하는 아이에게도 도움이 된다. 단,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하므로 평소에 몸이 찬 아이들에게는 많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시험기간, 팽팽하게 긴장해 있을 때-단맛 대두, 참외, 단감, 단호박 같은 황색 식품과 대추, 망고, 파인애플 등의 단맛 과일, 고구마줄기, 시금치 등 단맛 채소 등이 해당된다. 단맛은 영양과 원기를 보충하고 근육을 이완해 조급함이 누그러지도록 돕는다. 아울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에서 독소를 내보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긴장감에 눌려 키가 크지 못하는 것을 막아준다. 단맛과 관련이 있는 기관은 위장과 비장, 따라서 단맛을 이용한다면 무릎이 튼튼해지는데 일조할 수 있다. 단, 지나치면 신장과 뼈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긴장해 있을 때 적절히 이용한다. ◇슬프고 우울할 때-매운맛 매운맛은 기분이 급하강해서 축 처져 있을 때 체온을 올리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활력을 더해준다. 폐, 대장과 관련이 있어 호흡을 깊게 해주고 변비를 해소한다. 파, 마늘, 양파, 무, 배 등 흰색 식품과 생강차, 수정과 등 매운맛 차, 계피, 고추, 후추, 생강, 겨자 등의 매운 양념이 해당된다. 기운을 밖으로 발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땀 분비가 과다해 질 수 있으니 주의. ◇권태로움에 몸이 가라앉을 때-짠맛 짠맛은 기운을 모아주는 맛으로 신장, 방광, 생식기를 강화한다. 짠맛 식품이 모자라면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되고 소화력이 떨어져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데, 권태감이나 피로를 느끼는 이유가 된다. 적절히 먹으면 뼈, 골수, 정강이, 발목, 체모가 튼튼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질 수 있다.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우 짠맛이 과하게 될 경우 생식기가 지나치게 빨리 성숙해 성조숙증으로 성장판이 이른 나이에 닫힐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맛이다. 새우젓, 명란젓, 조개젓, 돼지고기 등의 육류와 소금, 된장, 간장류의 조미료 등이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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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품위생직에서 교사직 전환 영양교사들 정기인사
글쓴이 :
관리자
2008.06.12
식품위생직에서 교사직 전환 영양교사들 정기인사 ‘내년 3월로 연기’ … 도교육청, 이달중 공고 속보=식품위생직에서 교사직으로 전환한 일부 영양교사들의 오는 9월 정기인사(본보 4월22일자 4면 보도)가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인사발령에 불만을 제기한 일부 영양교사들의 발령을 오는 9월 정기인사에 적용할 방침이었지만 이럴 경우 지역 만기를 넘어 같은 지역에서 근무하는 사례 등 또 다른 불만이 발생해 부득이 내년 3월 정기인사로 미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4일 도내 영양교사모임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인사발령에 대해 논의한 뒤 최종 공고를 이달중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식품위생직에서 교사직으로 전환된 일부 영양교사들은 지난해와 올해 3차례의 교원 정기인사에서 2007년도 신규 채용 영양교사들에 밀리거나 그 자리에 머무는 이른바 ‘제자리 인사발령’을 받아 불만을 제기해 왔다. 2003년 초중등교육법과 학교급식법 관련 조항 개정으로 영양교사제도 도입이 예고됐지만 본격 시행 1년이 지나도록 도교육청은 인사지침을 마련하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영양교사들과 모임을 갖고 일부 불만을 제기하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다수가 만족하고 공감하는 인사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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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출산 후 빠지지 않는 뱃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글쓴이 :
관리자
2008.06.12
출산 후 빠지지 않는 뱃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정지행의 한방 칼럼]요즘은 뒷모습만 보아서는 처녀인지 아이를 낳은 아줌마인지 헷갈리는 아줌마가 있다. 일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펑퍼짐하고, 배나온 아줌마’는 이제 예말이 되가고 있다. 이렇게 예쁘고 날신한 아줌마들의 등장으로 출산후 방심하고 있다가는 영락없이 아줌마가 되어 회사나 사회뿐 아니라 남편의 시선도 곱지 않아 거울앞에 서기도 두려워지는 현실이 되었다. 특히 출산 후에 줄어들지 않은 뱃살 때문에 고민인 아줌마들이 많다. 출산 후 출산휴가가 끝나 회사로 복귀한 김민영씨(31)는 요즘 출산 후 빠지지 않은 뱃살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회사의 교육팀에서 강의를 다녀야 하는 김씨는 빠지지 않은 뱃살과 살로 인해 맞는 옷이 없고, 전문적인 강사의 이미지를 잃어 가는 것 같아 점점 의기소침해 지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일을 시작하면서 손발뿐아니라 몸이 붓고, 기력이 떨어져 일하는 것도 힘들다. 정지행 한의원을 찾은 김씨는 “출산 후 몸이 예전같지 않아 힘들고, 살을 빼려고 운동과 식이조절을 해도 몸만 힘들고 오히려 체중이 는다”며 고민을 토로 했다. 또 요즘처럼 여름을 앞두고 있으니 더욱 기력이 없고, 피곤하며, 몸이 붓고 소화도 잘 안된고 했다 이처럼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출산 후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이렇게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건강하고, 날씬한 처녀적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스트레스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뱃살은 여자들에게는 치명적이다. 팔과 다리가 아무리 날씬해도 뱃살과 허리라인이 두루뭉실 하면 실제보다 뚱뚱해 보일 뿐 아니라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출산후의 뱃살은 예쁜 몸매를 망칠 분 아니라, 변비나 생리불순, 냉증, 부종등 상체와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고, 체내의 노폐물이 쌓여 몸이 더 안좋아 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런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운동과 각종 다이어트 방법을 사용해 보지만 살이 빠지기 어려운 부위인 만큼 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지행 원장은 “한방에서는 출산 후 미쳐 빠져나가지 않은 어혈과 담(순환되지 않은 체약이 고이는 것)‘이 아랫배에 쌀이면 좀처럼 빠지기 힘든 살이 된다. 또한 수독이라 하여 변이나 땀등으로 체외로 배출되어야 하는 체내의 노폐물이 배출 되지 못하고 몸안에 남아 있으면 부종과 불필요한 지방을 쌓이게 하여 비만을 부르는 요인이 되고, 비만이 만성적으로 된다.”고 설명 했다. 따라서 “ 이러한 출산 후 생긴 만성적인 비만은 무엇보다 출산 후 빠진 기력을 보하고, 이와 함께 몸안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해독치료, 그리고 몸의 순환을 돕고, 기운을 올리는 방법을 써야 한다.” 고 조언했다. 김씨도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먼저 몸의 컨디션을 회복해야만 했다. 식사량을 무턱대고 줄이는 것보다는 오히려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다. 살이 찐 사람은 대부분 체지방 과다인 경우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탄수화물과 지방류는 최대한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류를 풍부하게 섭취하기 위해 야채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양을 줄이기보다는 오히려 챙겨서 적당히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것이다. 그 외에 김씨는 해독요법으로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면서 기력을 보완하는 약침과 한약을 투여했다. 서서히 몸이 좋아지면서 드디어 체중계의 눈금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피로도 덜해지고 운동에도 탄력이 붙었다. 특히 뱃살이 몰라보게 빠졌으며, 몸이 점점 가벼워지면서 매사에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출산 후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그리고 운동과 다이어트의 효과도 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몸을 체크해서 현명한 다이어트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정지행 원장은 “각 사람마다 살찌는 원인이 다르므로 먼저 비만의 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고치는 것이 순서이며,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각 사람마다 다른 비만의 원인을 찾아내서 거기에 딱 맞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치료를 해주어야 몸에도 부담이 없고 요요 현상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전한다. 먼저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면 살은 저절로 빠지며, 이와 함께 전기분해침과 약침, 부항, 경혈 마사지 등을 하면서 부위별로 살을 뺄 수가 있다. 한방다이어트는 건강까지 체크해서 몸에 맞추어 들어가는 비만치료는 오장육부간의 기능을 조절하고 이들 장기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종합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면서 처녀적 몸매까지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글 : 정지행 한의원 정지행원장]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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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질(質)과 학업성적 ‘비례’
글쓴이 :
관리자
2008.06.12
식사 질(質)과 학업성적 ‘비례’ [쿠키 건강] 알버타대학 폴 보젤러스(Paul J. Veugelers) 교수팀은 건강한 식사를 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못한 식사를 하는 어린이에 비해 학업 성적이 좋다는 조사 결과를 Journal of School Health(2008; 78: 209-215)에 발표했다. 보젤러스 교수는 아동의 라이프스타일과 학업에 관한 연구(the Children's Lifestyle and School Performance Study)에서 캐나다 초등학교 5학년 약 5천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는 식사, 신장, 체중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고 아동의 종합적인 식사의 질적 평가에는 국제 지표인 Diet Quality Index-International(DQI-I)를 이용했다. DQI-I 점수는 0∼100단계로 점수가 높을수록 식사의 질적 수준이 높다. 건강하지 못한 식사의 영양소로는 포화지방산이나 식염 등이, 건강한 식사의 영양소로는 과일, 야채, 곡물,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적당한 지방 섭취 등이 분류됐다. 한편 어린이에게는 표준적인 읽기, 쓰기 능력을 평가했다. 또한 식사의 질적 수준과 학업성적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중회귀법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그 결과,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지방 등의 칼로리 섭취량이 적은 어린이는 읽기, 쓰기 평가에서 불합격되는 경우가 매우 적었다. DQI-I 점수가 높은 군에서는 낮은 군에 비해 불합격되는 어린이가 41% 적었다. 교수들은 “이번 연구에서 사회경제적 요인 외에 식사의 질적 수준이 학업성적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 증명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어린이의 식사 수준, 학업, 그리고 장기적으로 볼 때 어린이의 건강도 개선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학교 영양프로그램을 보다 확산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프로그램에 투자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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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물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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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물 상식_1 운동할 때 물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外 운동할 때 물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적절한 운동을 하면 체온과 혈액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막혔던 모세혈관이 열리고 산성 노폐물이 용해돼 나온다. 운동이나 목욕을 한 뒤 어지러울 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혈액 속에 용해된 산성 노폐물이 몸을 노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때 노폐물을 빨리 몸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알칼리 환원수를 마시면 산성 노폐물이 중화돼 어지러움이 사라지고 노폐물도 신속하게 소변으로 배출된다. 지나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몸 안에는 많은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따라서 운동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알칼리 환원수를 충분히 마셔야 한다. 비만 피하려면 청량음료 대신 물 마셔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청량음료나 주스에는 설탕이 많이 함유돼 있다. 밥을 먹으면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서서히 증가하지만 달콤한 청량음료나 주스를 마시면 포도당 농도가 곧바로 높아진다.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즉시 인슐린이 분비돼 포도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바꿔 저장한다. 문제는 여분의 인슐린. 일시에 많이 분비된 인슐린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고도 계속 작용해서 혈액 속 포도당 농도는 단 음료를 마시기 전보다 더 떨어지게 된다. 결국 단 음료를 마시면 몸은 오히려 저혈당 상태가 되는 것. 저혈당 상태는 뇌에 영양결핍을 초래해 나쁜 영향을 끼친다. 또한 인슐린은 몸 안의 합성작용을 촉진해 비만을 초래한다. 아이들에게는 달콤한 주스나 청량음료 대신 몸에 좋은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_ 김현원 저 ‘생명의 물 기적의 물’ [주간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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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음료, 대사 작용에 긍정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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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요구르트 음료, 대사 작용에 긍정적 효과 [쿠키 건강] 생균이 든 요구르트 음료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대사 작용에 확실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대학 임페리얼 컬리지 생체분자의학 제레미 니콜슨(Jeremy Nicholson) 교수는 스위스 네슬레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쥐 대상 실험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Molecular Systems Biology(2008; 4: 157)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장내 세균의 에너지 회수, 지질 대사, 에너지 대사조절의 생화학적 특징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처음으로 자세히 조사한 것이다. 장내 세균은 사람마다 다르며 최근에는 일부 균종에 이상이 발생하면 당뇨병이나 비만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니콜슨 교수는 사람 장내 세균을 이식한 마우스에 Lactobacillus paracasei 또는 Lactobacillus rhamnosus의 일부 유산간균이 든 2종류의 프로바이오틱 음료를 먹였다. 프로바이오틱 음료는 이른바 ‘좋은 균’을 갖고 있으며 장속에 좋은 균을 투여하는 것은 소화기계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보고도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에서 간, 혈액, 뇨, 변속 각종 대사물의 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군에서는 생화학적 특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효과는 2종류의 유산간균 사이에서 크게 다른 것으로 판명됐다. 좋은 균을 투여하면서 발생하는 장내 세균의 조성 변화는 좋은 균 수의 증가 뿐만 아니라 좋은 균과 다른 장내 세균의 상호작용에 의한 효과가 추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한 쥐에서는 담즙산의 대사가 바뀌었다. 프로 바이오틱스가 담즙산의 대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 인체가 흡수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속에는 적어도 100조개의 균이 존재한다. 니콜슨 교수는 “일부에서 요구르트 1병에 든 10억개 이상의 균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로는 장내세균총을 바꿀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교수는 그러나 “이번 연구는 프로 바이오틱스에는 효과적이며 국소적인 생식 환경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다른 균에 작용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좋은 균을 투여하면 장내 세균 전체의 동태를 바꿀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장내 세균의 상호작용에 관한 새로운 지견이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요법을 개발시켜 환자의 상태나 대사 조직 차이에 따라 치료를 조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연구자인 네슬레연구센터 수닐 코카르(Sunil Kochhar) 박사는 “소비자의 건강을 유지·증진시키는 영양법을 개인에 맞춰 개발할 때 이른바 좋은 균이 발생하는 숙주의 분자 레벨 변화를 이해하는게 전제 조건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개별적 영양법으로 대응하는데 매우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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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교급식 쇠고기 불안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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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광주 학교급식 쇠고기 불안 줄인다 초중고 254곳 검수시스템 활용 발급번호 조회 산지 등 확인 학부모·학생 불안감 해소 보탬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광주지역 학교들이 급식용으로 들어온 축산물의 산지·등급·부위 확인을 강화한다. 광주시교육청은 11일 “광주시내 초·중·고 254곳의 학생 28만여명이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축산물의 검수를 강화하겠다”며 “20일부터 축산물등급판정소(kormeat.com)의 축산물 검수시스템을 활용해 학교별로 납품받은 쇠고기의 산지·품종·등급·부위 등을 낱낱이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학교의 영양사들이 납품 때 받은 등급판정 확인서의 발급번호를 조회해 축산물의 검수날짜, 도축업체, 납품업체, 성별과 품종, 부위별 납품량, 6단계 등급 등을 두루 검증할 수 있다. 학부모들도 이 시스템의 안심서비스에 들어가 이런 사항을 보고 안전성을 가늠해 보는 참여가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10일 학교급식을 시행 중인 초·중·고 254곳의 영양사들과 보원·농협·하남유통·세움·건우축산 등 축산물 납품업체 5곳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의 구성과 기능을 소개했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조공순씨는 “학교급식 납품목록에 수입산 쇠고기는 아예 들어 있지 않아 일선 학교에서 급식용으로 수입산 쇠고기를 들여올 수 없다”며 “국내산 쇠고기를 들여올 때도 납품업체들이 가격 차액을 노려 부위나 등급을 속이지 못하도록 재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이 졸속으로 이뤄지면서 불거진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광주 ㄷ고·ㅈ중 등 일부 학교에서는 지난달 초 광우병을 우려한 상당수 학생들이 학교 급식으로 나온 ‘쇠고기 덮밥’ 을 먹지 않은 채 항의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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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왜 광우병 소를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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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우리가 왜 광우병 소를 먹어야 하나" '6월항쟁 주역들 21년만에 뭉쳤다' 10일 6.10항쟁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 학생을 비롯 농민, 여성계, 종교계 등 각계 인사 5만여 명이 광주 금남로에서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과 대운하 폐기 등을 촉구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6·10 항쟁 21주년을 맞아 절정에 달했다. 87년 6월항쟁의 현장인 광주시 동구 금남로가 21년만에 미 쇠고기 재협상과 이명박 정부 심판을 외치는 성난 촛불로 뒤덮였다. 전국적으로 100만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광주는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6월항쟁 이후 최대 인파인 5만여명(경찰 추산 2만여 명)이 운집해 쇠고기뿐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와 교육, 노동정책을 규탄하며 밤샘시위를 벌였다. 광주지역 촛불문화제는 시민과 학생, 노동자 등이 오후 5시부터 거리를 메우기 시작, 집회가 시작된 9시쯤 집회 무대가 설치된 옛 전남도청 광장 뿐 아니라 금남로를 따라 옛 광주은행 본점 네거리까지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득 메웠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쇠고기 재협상을 하지 않으면 국민 항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정부가 미국 쇠고기 수입과 한반도 대운하 등 국민들이 반대하는 정책을 폐기하지 않는 한 결코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참가자들은 시국 자유발언 자리에서 이명박 정부를 일제히 규탄했고,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등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이날 밤 광주 금남로를 수놓은 '촛불대행진' 현장에서는 "아빠가 출근할 때 기름값/ 엄마가 시장갈 때 미친 소/ 아이들 학교갈 때 0교시/ 아이들의 수면시간 4시간/ 우리는 민주시민 주권지킴이/ 미친소 민영화 대운하 싫어"등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개사곡이 울려 퍼지기도 했다. 3시간 남짓 이어진 이날 집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각계 시민들이 참가하는 시국 자유 발언. 50대 자영업자에서 40대 시민 활동가, 30대 회사원, 20대 대학생, 어린 초등생에 이르기까지 무대에 선 시민들은 저마다 한 두마디씩 쓴소리를 내뱉었다. 신모(광주 서구 양동)씨는 "국민 건강권을 등한시한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은 절대 안된다"며 "광우병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급식으로 먹을까 겁난다"고 말했다. 한 여고생(18)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급식, 교육문제 등으로 학교 친구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불신이 팽배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처장은 "현 정부가 사회복지예산을 10% 줄이려 하고 있으며, 이는 복지도 신자유주의식으로 추진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한 뒤 "장애인도 살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MB 정부는 이들을 다시 시설 골방으로 처박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외국인도 가세했다. 전남대 사회학과 객원교수인 조지 카치아피카스 미국 웬트워스공대 교수(59)는 "1980년 당시 미국이 5.18 항쟁에 대한 무력진압을 승인한 것은 '신자유주의를 한국에 시작한 것'이라는 사실을미 국무성과 의회문서를 통해 확인했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미국 대기업을 위한 정책일 뿐이며 5.18때 전남도청 앞에서 군사 정부에 항거했듯 신자유주의에 맞서면 이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등학생인 이모(18.여고2)양은 기자를 향해 대뜸 “이명박 대통령께서 강조하는 섬김의 대한민국 운영이 살수차 등장이냐”며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들을 배신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양과 손을 붙잡고 촛불집회 현장을 찾은 강모(18.여고 2)양도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에 가서 마음대로 쇠고기 협상을 하고 왔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 대통령은 싫다”는 의사를 과감없이 내비쳤다. ▲ 10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촉구를 위한 촛불문화제에 수녀들이 동참, 촛불을 들고 있다. 이에 앞서 광주공원에서 총파업 관련 사전 집회를 가진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비롯해 전남대에서는 대학생들이, 금남로와 금남공원에서는 여성계와 종교계 인사들이 각각 집회를 가진 뒤 옛 도청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미국 쇠고기 수입 협상을 비롯해 공공부문 민영화와 교육정책 등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들고 거리행진을 가졌다. 이날 촛불집회는 시민사회단체에서 쌀과 떡 등 먹을거리를 기증해 참가자들이 함께 나누는 등 공동체의 장이 되기도 했다. 농민회 광주ㆍ전남연맹의 1만명분 김밥(40㎏짜리 백미 20가마)과 광주ㆍ전남여성단체협의회의 8000명분 떡을 비롯해 즉석에서 시민들이 성금을 내놓는 등 먹을거리 기증이 잇따랐다. 이들은 이날 오후 10시쯤 촛불집회를 마치고 광주 북구 중흥동 한나라당 광주ㆍ전남 시도당사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거리행진을 하면서 참가자들은 쇠고기 재협상 촉구와 함께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운하, 교육, 노동 등 각종 정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여 긴장감이 감돌았다. 앞서 행사 시작 1시간전부터 금남로를 찾은 시민과 학생들은 도로위에 펼쳐진 플래카드에 "쇠고기 재협상" "이명박 퇴진" "대운하 결사반대" 등의 글을 남겼다. 대학생 동맹휴업에 이어 교수들의 시국 선언도 이어졌다. 조선대 교수 105명은 집회에 앞서 발표한 시국 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반(反) 민주적 국가 정책 추진과 민주 역사에 역행하는 폭력적 공권력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며 '한반도 대운하' 폐기 등 8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전남지역에서도 여수와 순천, 목포, 나주시 등 18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이 모여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했다. 특히 시청앞에 3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수 촛불집회에서는 민주노총 건설노조원 1천여명이 합세했다. 여수 촛불집회에서는 한국농업경영인 여수연합회 정안조 회장 등 회원 4명이 삭발을 하고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했다. 이날 촛불집회에서 한국농업경영인 여수연합회 정안조 회장 등 회원 4명은 삭발을 하고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했다. 한편 대다수 경찰 병력이 서울로 차출된 탓에 경찰은 이날 행사장 주변의 교통 통제에만 주력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다행히 기존의 평화적 진행 기조를 유지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충장로 주변과 한나라당사 주변에 교통 의경 및 경찰관들로 구성된 5개 중대를 배치했으며, 전남지방경찰청도 대규모 집회 예정지를 중심으로 2개 중대 규모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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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쇠고기 병원급식, 산별교섭 최대쟁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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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美 쇠고기 병원급식, 산별교섭 최대쟁점 부상 [쿠키 건강] 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을 위해 사측이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을 반대하는 노사공동선언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주문하고 있어 산별교섭에 '미 쇠고기 병원급식 문제'가 최대 쟁점사항으로 급부상했다. 따라서, 이번 산별교섭은 미국산 쇠고기의 병원급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에 의하면 산별중앙교섭에서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를 전체 노사공동선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사측에 제안했으나 사측 대표는 “정치적으로 예민한 문제”라며 대답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또 노조의 제안에 “광우병 위험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기 전까지는 병원급식을 하지 않겠다는 노사공동선언을 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로 급식해 새로운 병을 발생시키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벌써 병원 내부에서는 입원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쇠고기 병원급식에 대해 불안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의 이 같은 제안은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병원이기 때문이라는 것. 노조는 “사용자측이 앞장서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고 환자급식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해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무책임하고 몰상식한 입장을 취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런 사측의 태도는 최근 30개월 미만 살코기만 사용한다는 맥도날드 사의 해명보다 못한 인식 수준으로서 과연 의료인으로서, 병원 경영진으로서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11일 제7차 산별중앙교섭에서 병원 사용자측이 기존과 같은 태도로 노사공동선언을 회피한다면 긴급 투본회의를 열어 노사공동선언에 불참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노사공동선언을 불참하고 있는 병원 명단을 언론과 인터넷에 공개하고, 시민과 환자보호자, 네티즌들과 함께 전면적인 항의투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의사협회, 병원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간호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의료기사협회 등 평소 국민건강권 실현에 앞장선다고 자부하는 보건의료단체들이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 건강주권과 생명주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발언하고 동참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기 위한 방법을 놓고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파업 찬반투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6일에는 전국 12개 병원의 노동조합 간부 대의원 3000여명이 서울로 집결 ‘고시철회, 전면 재협상, 의료영리화 반대 보건의료노동자 대행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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