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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연구원 생기나…국가영양관리법 추진
글쓴이 :
관리자
2008.11.10
영양연구원 생기나…국가영양관리법 추진 손숙미 의원 등 12인 '국가영양관리법' 발의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복지부 산하에 국민영양정책위원회를 두고 영양연구원을 신설하는 등 국가 차원의 영양관리가 추진된다. 7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국가적 영양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영양연구원 설치 및 각종 영양사업의 실시, 영양사의 전문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영양관리법'을 의원 12인의 공동발의로 6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 법안이 수시로 불거지는 먹거리 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가 가능해짐은 물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건강관리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되어 만성질환 치료에 소요되는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과다한 영양섭취로 비만과 성인병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특히 운동부족, 흡연 및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국민영양관리법안의 제정으로 체계적인 국민영양관리 및 국민영양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연령·계층·질병 등의 기준에 맞춘 생애주기별 영양관리사업을 실시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법안에는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의 수립․조정 및 중·장기적 국민영양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소속으로 국민영양정책위원회를 두고, 5년마다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또 국민의 식생활관리 및 영양개선을 위해 영양교육사업, 생애주기별 영양관리사업, 영양취약계층의 영양관리사업, 시설 및 단체의 영양관리사업, 질병예방을 위한 영양관리사업, 지역사회의 영양문제에 관한 조사·연구사업 등의 영양관리사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영양소 섭취기준과 생애주기별 식생활지침을 제정․보급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개정·보완하고, 국민영양과 관련된 연구, 영양상태 모니터링, 영양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 등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재단법인 형태의 한국영양연구원을 설립하도록 하고, 정부출연금, 기부금, 수익금으로 운영토록 했다. 손숙미 의원은 “WHO(세계보건기구)는 영양섭취 불균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병으로 암, 심혈관, 간질환,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꼽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일반식생활과 관련된 것들”이라며 “선진국들의 경우 영양관리에 대해 오래전부터 나름의 플랜과 실천방안을 수립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연구 활동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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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차 한 잔에 숙면 푹, 숙취 싹~
글쓴이 :
관리자
2008.11.11
허브차 한 잔에 숙면 푹, 숙취 싹~ [생활2.0] 허브 연구 권위자 이성준 교수 지방간·혈당조절·비만 등 효과 기존 치료법 대신 쓰는 건 잘못 임신부에겐 오히려 해로울 수도 “일과가 끝난 뒤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을 허브차로 풉니다. 자기 전에도 캐모마일이나 라벤더와 같은 허브를 마시면 깊고 편안한 잠을 자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요.” 고지혈증·당뇨 등 생활습관병을 개선하는 물질을 허브에서 추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인 이성준(41·사진) 고려대 식품공학부 교수는 스스로도 ‘허브 마니아’이다. 매일 오후 늦은 시간이나 저녁에 주로 허브차를 마시는 그는 특히 숙면을 이끌어내는 데 허브차를 이용한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밤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등 자는 시간이 불규칙하다 보니 잠자리에 들어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이때 긴장을 풀어주는 캐모마일이나 라벤더, 또는 생강차를 마시면 편안하게 잠이 듭니다.” 술 마신 뒤 숙취 해소에도 허브차가 제격이다.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라는 이 교수는 “넓은 의미의 허브에 속하는 녹차를 비롯해 대다수 허브차가 숙취 해소 효과가 있다”며 “꿀을 살짝 타서 마시면 더 좋다”고 말했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비만이 있어 지방간이 생겼다면 시골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경이라 일컫는 차전초 차가 도움이 된다. 차전초를 잘 말려 하루 2~3번 정도 차로 마시면 핏속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지방간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 교수팀은 차전초의 특정 성분을 추출한 뒤 쥐 등 동물에 투여해 그 효과를 확인했고, 현재 특허 출원 중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어머니가 고지혈증이 있어 운동, 식사량 조절 등과 함께 약물 치료도 받고 있다”며 “차전초 차를 즐겨 마시고 계신다”고 말했다. 차전초와 함께 ‘코리아 민트’ 또는 중개풀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실제 학명에도 ‘코리아’가 들어간다는 배초향도 핏속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른 허브들도 동물 실험 등으로 그 효과가 확인된 것이 많은데, 예를 들면 레몬 밤은 혈당을 조절하고 우울한 기분을 달래는 효과가 있다. 체지방을 줄여주는 효과를 지닌 히비스커스는 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에게 좋다. 배초향은 미백 등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확인되고 있다. 식품 분야가 전공인 그는 원래 음식과 콜레스테롤에 대해 연구해 오다가, 10여년 전부터 허브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사이 세포 배양 및 동물 실험을 통해 쑥이나 차전초, 배초향, 레몬 밤 등의 콜레스테롤 조절 작용 등을 증명해 관련 논문을 여러 차례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바이오그린 21 사업’의 연구 과제 공모에서 그의 연구가 생활밀착형 최우수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교수는 허브를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하거나 이미 검증된 다른 치료법보다 우선 쓰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교수는 “고지혈증이 있는데 허브차만 마셔 이를 조절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기존에 증명된 운동, 식사량 조절, 약물요법 등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역시 혹시 유전될지도 모를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등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을 즐긴다. 별다른 질환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그는 “30대 후반부터 체력이 떨어지고 배가 나오려고 해 일주일에 2~3번은 10㎞ 가량 되는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으며, 한달에 3번 정도는 가까운 산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로운 점이 있으면 부작용도 있는데, 허브 역시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임신부는 로즈메리와 같은 허브 차를 매일 마시는 것은 그 자신이나 아이에게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허브는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다. 라벤더, 레몬 밤, 차전초 등 대부분의 허브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물만 충분히 주면 잘 큰다. 이 교수는 “허브에 물을 주는 등 기르는 것 자체도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며 직접 길러보는 것을 적극 권장했다. 이성준 교수가 권하는 허브 이용법 ■ 숙면을 못한다면 : 라벤더, 레몬 밤, 생강차 ■ 콜레스테롤 조절 : 차전초, 배초향, 레몬 밤 ■ 혈당 조절 : 레몬 밤 ■ 체지방 분해 : 히비스커스 ※주의할 점 : 임신부는 매일 마시는 것 피하고, 질병이 있다면 다른 검증된 방법과 함께 할 것 ※권고 사항 : 허브를 직접 기르는 것 자체가 삶의 활력소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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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살찌면 2050년엔 90%가 뚱보
글쓴이 :
관리자
2008.11.11
지금처럼 살찌면 2050년엔 90%가 뚱보 “우리는 생명을 먹어 없애고 있다.” 이번 주 영국에서 터져 나온, 비만에 대한 비명이다. 지난 9일 영국 보건부 장관 앨런 존슨은 “현재 추세대로 비만이 늘어나면 오는 2050년엔 전체 성인의 90%가 비만이 될 것이며, 청소년의 3분의 2가 비만이 되면서 비만 때문에 수명이 이전 세대보다 줄어드는 첫 세대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세계 최고의 뚱보 나라는 미국이다. 그러나 값싼 정크 푸드가 인기 있고, 아이들은 운동장보다 컴퓨터 속에서 놀며, 자동차 이용이 늘어나는 이른바 미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나라일수록 ‘비만의 미국화’도 빨리 이뤄지고 있으며, 그 대표적 나라가 바로 영국이다. 생명을 먹어 치우는 ‘비만병’ 사례는 15세 소녀 조지아 데이비스의 경우에서 확인된다. 의사로부터 “살을 빼지 않으면 당장 죽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데이비스 양은 “다른 사람들은 마약을 택했지만 나는 나를 죽이는 음식을 선택했다”며 음식에 대한 공포를 토로했다. 영국 보건부는 “현재의 비만 추세가 꺾이지 않으면 14세기의 대역병(흑사병 창궐로 7500만명이 사망)이 21세기에 다시 한번 펼쳐질 것”이라며 “21세기의 흑사병을 막을 ‘체인지 포 라이프(Change4Life)’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 캠페인의 슬로건은 ‘잘 먹고 더 움직여 더 살자’로 정해졌다. 영국 정부가 예산 500억 파운드(105조 원 상당)를 투입할 이 캠페인은 당장 이번 주부터 △과일과 야채 섭취 장려 홍보 △사람들이 소모하는 지방질을 이미지로 만든 충격적 광고 △운동량을 높이는 아이디어 공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매년 비만 관련 병으로 9000명 이상이 사망한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50년 연간 비만으로 인한 영국의 사회적 비용은 500억 파운드로 늘어나고, 영국인들의 평균 수명은 7년 줄어들 전망이다. 비만으로 인한 질병은 관상동맥질환, 여성불임, 비만성 당뇨, 지방혈증, 고혈압 등이 있다. 세계에서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미국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국인의 비만 증가율 역시 무서운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가 공동 조사한 '한국 성인의 비만율'에따르면 현재 한국 성인 비만자는 매년 40만 명 정도씩 늘어 현재 10명 중 3명이 비만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집계에 따르면 국내 2~18세의 비만율은 1997~2005년 8년 사이에 1.7배(5.8%에서 9.7%)나 증가했다. 남자 유아-청소년의 비만 증가율은 1.9배(6.1%에서 11.3%)나 됐으며, 여자는 같은 기간 5.5%에서 8.0%로 1.5배 늘었다. 영국 보건부의 캠페인은 영국 방송 iTV와 인터넷 뉴스 타임즈온라인 등이 10일 보도했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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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불감증 속 먹거리 바로 알기
글쓴이 :
관리자
2008.11.11
식품불감증 속 먹거리 바로 알기 달콤 살벌 ‘빼빼로’ VS 순수 먹거리 ‘가래떡’ [쿠키 건강] 11월 11일을 기념하는 ‘빼빼로 데이’가 업체의 과대 광고에 힘입어 이슈화 되는 듯 하다. 그러나 식재료불감증 등의 이유로 오히려 그 동안 가려져 있던‘가래떡 데이’가 새롭게 뜨고 있다. ‘가래떡 데이’는 ‘빼빼로 데이’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바꾼 것으로, 국내 한 IT 기업에 의해 시작됐다. 최근에는 멜라민 과자파동으로 음식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빼빼로보다 가래떡이 몸에 좋고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등 믿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각되고 있는 것. 바른체한의원 김강식 원장은 “단순당과 첨가제, 카페인 등이 함유된 빼빼로나 초코렛을 많이 먹는 것은 건강상 해로울 뿐만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된다”며 “1회성 기념일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많은 양의 가공식품을 전달하는 것은 그리 좋은 의미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빼빼로- 비만과 성장 방해, 골다공증 유발 빼빼로는 당분과 초코렛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당의 변동을 쉽게 유발하며 흡수가 잘돼 지방으로의 축적이 쉽다. 특히 혈당의 심한 변동은 인슐린저항성에 문제를 만들어 비만에 영향을 주게 되며 빼빼로 속에 다량으로 함유된 단순당이 빠르게 흡수되어 지방으로의 전이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빼빼로의 주성분인 초코렛은 카페인과 당분의 함량이 높아 칼로리가 높고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다량으로 섭취했을 시 불면, 신경질, 과민반응, 변비, 소화장애 등을 유발한다. 또한 성장기 청소년이나 여성들에게는 뼈의 칼슘을 방출시켜 성장에 방해가 되고 골다공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빼빼로 등 가공 제품에 들어있는 각종 첨가제인 합성감미료와 유화제, 인공색소 등은 유해성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으며 당분과 첨가제는 단 맛에 대한 역치를 높여 점점 더 많은 당분을 섭취하고픈 중독현상을 일으킨다. 최근 보고에는 호르몬 분비의 교란을 가져와 비만이나 호르몬 질환을 유발한다는 조사도 있다. 가래떡, 주성분 에너지원 활용 단순당과 첨가제, 카페인 등이 많이 함유된 빼빼로나 초코렛과 달리 쌀이 주 원료인 가래떡은 복합당을 가지고 있어 혈당의 변동이 완만하며 조금만 먹어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주어 군것질로 인한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줄여준다. 또한 소화과정에서 대부분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지방축적으로 인한 비만 확률이 낮다. 뿐만 아니라 빼빼로와 달리 몸에 유해한 첨가제가 없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래떡에 대한 인식이 호전되면서 맛과 모양이 단순한 가래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금치, 호박, 복분자, 자색고구마 등 천연 제료로 오색가래떡을 만들거나 고명을 얹어 먹는 등 다양한 레시피가 제시되고 있다. 특히 현미로 만든 가래떡은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고 섬유질도 풍부해 건강식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또한 동치미 무와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영양소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고, 고추장이나 고추냉이를 이용한 떡 꼬치로의 변신은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열 대사를 촉진시켜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는 효과를 준다. 그러나 가래떡에 단맛이 적다고 설탕이나 꿀을 찍어 먹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설탕과 꿀은 빼빼로의 초코렛처럼 단당류로 되어 있어 앞서 말한 여러 가지 건강상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 이런 경우 고소한 맛이 더할 수 있게 가래떡을 구운 뒤, 약간의 소금으로 가미하거나 간장에 졸여 쫄깃쫄깃한 맛을 살려줌으로써 가래떡을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김강식 원장은 “무슨 음식이든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칼로리 과잉으로 인한 지방축적 및 체중증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아무리 몸에 좋고 건강한 음식이라 하더라고 주식이 되거나 식사를 방해할 정도로 과다 섭취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숫자로 인한 기념일이 늘어 나면서 다양하고 기발한 먹거리 선물 외에도 운동이나 스포츠, 공연 등 기발한 이벤트 아이템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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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찬 소음인, 하체 비만 많다
글쓴이 :
관리자
2008.11.11
몸이 찬 소음인, 하체 비만 많다 [정지행 원장의 다이어트 칼럼]비만에 대한 고민은 참으로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젊은 층의 불만의 으뜸은 뭐니뭐니해도 하체 비만일 것이다. 날씬하게 스커트를 입고 한껏 맵시를 내고 싶은데 헐렁한 바지만 입어야 하니 말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하체비만을 걱정하는 사람은 그만큼 자신이 젊다는 얘기와도 같다. 중년 이후 비만 환자들은 출산을 겪고 살림을 하면서 복부 비만, 즉 상체 비만이 심한 ‘와인잔 체형’ 이 되어 하체 비만을 걱정할 겨를이 없으니 말이다. 재미있는 것은 하체 비만자들은 체질적 특성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원래 사상 체질 분류상 비만이 잘 생긴는 것은 태음인과 소양인이며 소음인이 비만인 경우는 드물다. 소음인들의 특징이라면 소화기관이 약하고 한여름의 선풍기 바람도 싫을 정도로 몸이 차며 대체적으로 몸집이 작고 꼼꼼하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하체 비만자는 이러한 소음인들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몸이 차서 체질적으로 특히 상체보다 하체의 기혈 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의 대류 순환을 생각해보자. 뜨거운 물은 위로 향하지만 차가운 물은 아래로 향한다. 몸이 차니까 아래쪽이 쉽게 붓는다. 아침이면 그런대로 봐줄 만한데 저녁 때가 되면 코끼리 다리처럼 퉁퉁 부어서 신발신는게 겁난다. 조금만 눌러도 아프다는 사람도 많다. 또한 변비가 있으면 하체 쪽으로 순환이 안되면서 살이 찌는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하체가 살이 찔 때는 ‘부어서’ 찌는 경우가 가장많다. 흔히 단단한 살을 근육살이라 생각하고 물렁물렁한 살을 지방살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오해이다. 운동을 많이 안하는데도 살이 뭉쳐서 단단하고 아프다고 한다면 체수분이 순환이 안 돼서 만성적으로 부어 있고 노폐물이 배설이 되지 않은 경우이기 십상이다. 이런 경우 전체적으로 순환을 돕는 약을 쓰면서 다리에 부항, 침 치료를 계속하면 통증과 붓는 경향이 없어지며 다리 살이 빠진다. 지방살이 많이 잡히는 경우라면 지방 분해를 위해 전기침 요법도 도움이 된다. 은행에서 일하는 C양은 전형적인 소음인 하체 비만의 예이다. 얼굴은 예쁘장한데 다리는 코끼리 다리 같다. 전체적으로 몸은 차고 상체는 말라깽이. 소화는 잘 안되며 저녁 때면 하체가 붓고 아프다. 이환자는 기혈순환을 돕는 약침을 시술하면서 종아리와 허벅지에 전기침과 부항 마사지를 약3개월 시술했다. 집에서는 수영과 스트레칭을 하도록 했다. 만일 변비와 전체적인 비만이라면 장 세척을 하는 것도 좋다. 이런 경우엔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면서 하체도 같이 빠진다. 하체의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해주면 아픈 것도 없어지고 날씬해진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 용법이라면 각탕(다리찜질)을 하여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면 좋다. 종아리(안되면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용기에 43℃ 정도 되는 물을 부어 20분 정도 발을 담가 준다. 물속에서 발가락 운동을 하면 더욱 좋다. 끝나면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마무리를 한다. 여기에 박하, 계피 등의 한약재를 물에 띄우면 향기 덕분에 몸이 이완되고 편해진다. 지압을 해주는 것도 좋다. 용천혈(발바닥에서 가장 움푹 들어간 곳)을 자극하고 발가락 사이사이의 음푹한 곳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주면 시원하다. 다리의 안쪽 면과 바깥 면을 따라 아래에서 위로 심장 쪽을 향해 지압해준다. 발이 피로하고 다리가 피곤할 때는 이렇게 풀어주고 자도록 하자. 자신의 몸을 스스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정성껏 돌봐주면 신체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난 왜 이렇게 못났지? 하고 원망만 하지 말고, 스스로 관리해주는 습관을 가져보자. [글 : 정지행한의원 정지행원장, 한의학 박사] [OSEN=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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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자고 무작정 시작한 ‘조깅’, 사망에 이를 수도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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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살 빼자고 무작정 시작한 ‘조깅’, 사망에 이를 수도 [쿠키 건강] 70년대 미국의 쿠퍼 박사가 ‘유산소운동’을 처음 제창한 이후 유산소운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지방을 줄이는 최고의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도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헬스클럽에는 트레드밀(러닝머신)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뜨겁다. 그렇다면 유산소운동이 등장한 지난 30년 동안 심혈관질환과 비만은 크게 줄어들었는가? 결과는 그 반대다. 최근 유산소운동에 대한 회의론을 들고 나오는 학자들이 늘고 있는 이유다. 1985년 미국 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존 켈리 2세가 아침에 조깅을 하다가 급사했다. 모나코 왕비였던 여배우 그레이스켈리의 오빠이기도 한 그는 조정과 장거리 달리기 선수였다. 1977년 출간된 베스트셀러 ‘달리기에 대한 완벽한 책’의 저자 짐 픽스(Jim Fixx)는 35세에 담배를 끊고 조깅을 시작해 체중을 25킬로그램이나 줄였다. 하지만 그의 나이 52세 되던 해 그는 조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지면서 사망했는데 사인은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마비였다. 이른바 ‘짐픽스 현상(Jim Fixx phenomenon)’이라 불렸던 이 사건은 유산소운동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본격적인 계기가 됐다. 유산소운동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20분 이상 지속하면 그 이후에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들을 보면 하루 30분 운동이나 10분씩 세 번에 나누어 하는 운동 모두 체지방 감소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퀘벡시의 라발(Laval)대학 연구팀은 45분간 쉬지 않고 중등도 강도로 자전거를 탄 그룹과 15∼90초의 짧은 시간동안 전력으로 운동한 후 중간에 짧게 휴식시간을 주고 이를 반복하게 한 그룹으로 나누어 운동 효과를 관찰했다. 장기간 유산소운동을 한 경우 운동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는 단기간 운동그룹에 비해 2배나 많았다. 하지만 체지방검사 결과 단기간 운동을 반복한 그룹에서 지방이 훨씬 더 많이 빠졌다. 소모한 1칼로리당 지방체중의 감소는 단기간 운동그룹에서 무려 9배나 많았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순환운동(circuit training) 혹은 인터벌 트레이닝(interval training)은 조깅 같은 유산소운동보다 시간을 적게 투자해도 체중감량 효과가 훨씬 크다. 유산소운동의 또 다른 문제는 근육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를 반복해서 근육 손실이 많이 생긴 저근육형 체형을 가진 사람들은 살을 빼겠다고 저열량 식사를 하면서 유산소운동을 병행할 경우 근육 손실을 피할 수 없다”며 “위 검사 결과를 보면 체중 44.7kg, 비만지수 19.2(정상은 21∼22)로 표준보다 미달이지만 체지방율은 29.3%(정상은 18∼22%)으로 높은데 이는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군살이 많으면서도 저체중으로 나온 저근육형 비만형으로 이런 사람이 복부, 팔뚝, 허벅지 군살을 빼겠다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유산소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은 더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즉 저근육형 비만형은 단백질섭취량을 늘리면서 근력강화운동을 먼저 시행해서 근육량을 지금보다 늘린 다음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대다수 전문의들은 유산소운동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좋다는 생각에 내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시작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고 유산소운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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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E, 아스피린' 심장마비·뇌졸중 예방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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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비타민 C·E, 아스피린' 심장마비·뇌졸중 예방 '글쎄' [메디컬투데이 이선호 기자] 비타민 C와 비타민 E 모두 심장마비나 뇌졸중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스턴 여성병원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또한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이 당뇨병을 앓는 일본인들에 있어서 심장병과 동맥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이 같은 질환 예방을 위해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는 바 이 같은 보충제 섭취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지를 보기 위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평균 연령 64세의 1만4641명 의사들에서 평균 8년에 걸쳐 위약과 비타민 C, E 중 하나를 섭취케 했다. 연구결과 비타민을 섭취한 사람들이 위약을 섭취한 사람들 보다 만성질환 예방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채소속에 풍부히 든 비타민 C와 E 모두 항산화제로 세포나 조직및 인체 장기에 해를 줄 수 있는 유리기에 의해 유발되는 손상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심장병이나 암 및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돼 왔다. 그러나 과거 진행된 이 같은 연구들이 다른 항산화제와 이 같은 두 종의 비타민을 병행 섭취시 효과를 본 바와 달리 이번 연구는 개별적으로 비타민 C와 E의 효과만을 분석한 바 연구결과 비타민 C와 E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539명의 2형 당뇨병을 앓는 일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것이 심장병과 뇌졸중및 말초동맥질환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병과 뇌졸중은 비만과 연관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사망을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질환인 바 연구팀은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것이 현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널리 권장되고 있지만 실제 효과적일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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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먹어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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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술 안 먹어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 술을 안 먹어도 지방간이 올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대한간학회가 최근 5년간 삼성의료원 건강 진단을 받은 75만 명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성인 지방간 환자 중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었다. 이 수치는 미국∙유럽의 성인 비알코올성 수치와 비슷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당뇨∙고혈압∙비만 등이 있을 때 발생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40대에서 알코올성 지방간을 크게 앞질렀다. 간에 쌓인 지방 자체는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하지만 간세포 속의 지방덩어리가 커지면,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천구 기자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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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비만, 보통사람보다 사망위험 최고 8배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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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흡연+비만, 보통사람보다 사망위험 최고 8배 높아진다 건강의 적으로 알려진 흡연과 비만이 더해지면 사망위험이 보통사람에 비해 최고 8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안네마리 코스터 박사는 미국은퇴자협회(AARP: 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 회원 350만명(50~71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만 흡연자는 담배를 전혀 피운 적이 없고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6~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7일 보도했다. 비만까지는 아니더라도 허리둘레가 정상을 벗어나는 흡연자는 허리둘레가 정상 이하인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터 박사는 흡연과 비만 중에서 특히 나쁜 것은 흡연이라면서 금연을 한 사람은 모든 체중 그룹에서 사망률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체중에 관계없이 사망위험을 결정적으로 낮추어 줄 수 있는 건 담배를 끊는 것”이라고 코스터 박사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학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11월호에 실렸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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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병 '당뇨',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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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국민병 '당뇨',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당뇨병은 '국민병'이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으니 말이다. 생활양식이 서구화되며 당뇨병 유병률은 1970년대 1% 미만이던 것이 1980년 3%, 1990년대 5~6%를 거쳐 2000년대에는 8~10%로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정도니 미국이나 유럽 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당뇨병 해결을 위해 전세계가 나서고 있는 이유다. 국제당뇨병연합(IDF)은 매년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정하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세계적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당뇨병이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병이다. 정상인의 경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 역할을 하지못해 혈당이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 소변으로까지 배출되는 상태가 당뇨병인 것이다. 당뇨병은 노화나 비만, 스트레스 등이 주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지만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하며,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역시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뇨병은 췌장에 문제가 생겨 생명유지에 필요한 인슐린을 합성하지 못하는 제1형과 인슐린을 잘 합성하지만 인슐린이 작용하는 부위에 저항성이 생겨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제2형으로 나누어진다. 보통 40대 이후 비만한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당뇨병이 제2형이다. 1형은 소아나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한다.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갈 때 체내의 수분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양이 늘어난다. 수분이 지나치게 빠져나가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영양분이 몸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피로감이 이어지고 체중도 줄어든다. 따라서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을 당뇨병의 '삼다(三多)' 증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김민선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외에도 눈이 침침하거나 손발이 저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심하지 않을 경우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조기에 대처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당뇨병은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단한다. 과거에 많이 시행하던 요당검사는 정확하지 않아 실시되지 않고 있다. 1997년 당뇨병의 진단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는 당뇨병 진단기준으로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며 원인없이 체중이 감소되고, 식사와 관계없이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8시간 동안 열량섭취가 없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 △경구당부하검사에서 75mg의 포도당을 섭취한 뒤 측정한 2시간째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제시하고 있다. 위 세가지 조건 중 하나만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은 췌장의 인슐린 생성능력 감소가 원인이기 때문에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췌장의 인슐린 생산능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약물이 아직 개발돼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사나 운동요법, 약물치료를 병행해 조절하는 수밖에 없다. 김 교수는 "당뇨병은 혈당이 올라가는 병으로 혈당 상승이 수년 동안 지속될 경우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혈관이 막힌다"며 "따라서 식사조절이나 운동, 약물을 통해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해 고혈당으로 인한 혈관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치료의 모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미국 당뇨병협회는 정상적인 혈당수치로 △당화혈색소 7 % 미만 △공복시 혈당 70~130 mg/dL △식후 1~2시간 혈당 180 mg/dL 미만을 권고하고 있다. 증상이 없더라도 45세 이상 성인이나 45세 미만 중 비만한 사람, 가족 중 당뇨환자가 있는 사람, 고혈압이 있는 사람,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 있거나 4kg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혈당 조절만 적절히 해도 당뇨망막증이나 신부전증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며 "단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은 혈당조절과 더불어 혈압과 고지혈증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당뇨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우선 당뇨병을 유발하는 환경인자, 즉 비만이나 좌식생활, 고지방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을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당뇨위험에 노출됐다면 가장 기본적인 것이 식사요법이다. 하루에 필요한 열량에 맞춰 6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필요한 열량은 '[(신장-100) x 0.9] x 30~35 kcal' 계산식에 맞춰 계산할 수 있다. 3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55~60%, 지방 20~25%, 단백질 15~20%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특히 식사량과 식사 시간의 변동이 크면 혈당의 기복의 심해지는 만큼 가능한 일정량을 일정시간에 먹는 것이 좋다. 운동은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키고 비만증을 개선하는데 있는 만큼 다리의 큰 근육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적당하다. 걷기나 등산,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줄넘기, 계단오르기 등이 그것이다. 일주일에 3회 이상 한번에 30~60분 정도가 좋다. 특히 식후 1~2시간 이내에 해야 식사 후 혈당이 올라가는 것과 운동 중 혈당이 내려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약물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약물, 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억제하는 약물로 나누어진다. 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이 사용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약효가 감소하고, 저혈당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김 교수는 "저혈당은 인슐린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라며 "식사량이 감소하거나 식사시간이 늦고, 평소에 비해 활동량이 많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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