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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음주 ‘음주관성’ 막아라
글쓴이 :
관리자
2008.12.23
연일 계속되는 음주 ‘음주관성’ 막아라 1주일에 이틀은 술 없는 날로, 집에 가는 시간 정해놓아 예방 [쿠키 건강] 연말, 연일 계속되는 술자리. 음주 브레이크를 잡아야 한다. 바로 음주에도 관성이 법칙이 있어, 한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자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른바 음주에 ‘관성’이 붙은 단계다. 보건복지가족부 선정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병원은연말 술자리가 많아지는 12월 첫째 주, 대기업에 다니는 술을 마실 줄 아는, 30대 이상의 직장인 남성 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70명 응답자 중 55명(78%)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업무적인 술자리가 아닌 자발적인 술자리를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과반수에 달하는 34명(48%)은 “술 약속이 없으면 허전해서 스스로 술자리를 만든다”고 응답해 음주관성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8명(40%)은 “음주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기분이 나쁠 때도 있다”, 본인의 음주 습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술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도 32명(45%)나 됐다. 다사랑병원 이종섭 원장은 “음주 관성형 음주자는 아직 완전히 알코올 의존이 형성되지 않은 초기단계의 문제 음주자(early-stage problem drinker)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단계가 장기간 지속되면 결국 ‘알코올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관성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요즘과 같이 연말 연일 이어지는 술자리, 흥청망청 마시다가는 자칫 음주관성으로 이어지기 십상. 음주관성에 빠지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 관성 붙은 연속 술자리 왜 문제인가? 음주관성이란 알코올 의존이나 남용과는 다르다. 신체적 의존 없이 심리적, 환경적 의존이 일어나는 경우로 음주에 대한 통제 능력 상실은 크지 않고 신체적 합병증은 거의 없다. 즉, 병적인 증상이라기보다 사회적 기대치 때문에 술 마시는 기회가 많아지다가 습관적으로 술을 찾게 되는 경우이다. 이런 사람들은 나중에 술자리가 없으면 허전하고, 그래서 술자리를 찾으러 먼저 전화를 돌리거나, 스스로 술자리를 만드는 행동패턴으로 발전하게 된다.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정신의학에서는 음주유형(음주의존)을 알파, 베타, 감마, 델타형의 4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음주관성형 음주는 알파형에 가깝다. 대인관계 장애는 있지만 음주 조절기능이 있고, 순전히 술의 약물효과(불안제거, 긴장이완 등)를 기대하는 심리적 의존만 나타난다. 베타형은 신체적 합병증(성신경염, 췌장염, 간장염 등)은 있으나 심리적, 신체적 의존은 없다. 감마형은 술을 갈망하는 심리적 의존과 함께 음주 조절기능을 상실하면서 신체적 의존 형태인 금단증상도 나타난다. 델타형은 감마형과 유사하나 금주가 불가능한 경우로 술을 1-2일만 끊어도 금단 증상이 오며 알코올 문제로 입원하는 환자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결론적으로 음주관성형은 문제적 음주자의 초기 유형에 속하기 때문에 바로 이 시기에 예방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면역력 저하, 기분장애 심하면 알코올의존증으로 악화 음주관성과 같은 지속적인 음주습관은 신체적으로 면역력 저하를 초래한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자주 몸이 아프고 감기와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많이 걸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매주 일주일에 3일을 연속 술을 마실 경우 간질환 위험 노출이 일반 음주자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아지며 비타민 B1 결핍으로 뇌세포 변성으로 오는 건망증이 오기 쉽다. 증상이 심해지면 우울증, 조증이 발생하거나 기분장애를 일으키고 알코올 의존 상태로 진행되어 술을 끊기가 어렵다. 이들의 주요 행동적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더욱 바빠진다는 것. 술 생각이 밀려오며 술 약속을 잡기 위해 본인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전화를 한다. 전날 마신 술기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아침 출근길에 몰래 맥주 캔을 사서 물마시듯 들이키는 사람도 있다. 이런 음주자는 이미 음주 조절능력을 상실한 상태이므로 외부의 도움이나 전문기관의 심리평가를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음주관성 습관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종섭 원장은 “습관성 음주에 해당하는 음주관성은 의학적 정신질환으로 구분되는 알코올 의존에 이르지는 않더라도 초기 문제음주자인 알파형과 매우 유사해 이에 준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 “신체적으로 알코올을 필요로 하는 감마나 델타형과는 달리 정서적으로술에 기대어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습관성 음주에 해당하므로 습관 개선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첫째, 자신의 연말 음주습관을 체크해보자- 나도 음주관성형? △연말만 되면 기분이 들떠 연속 술자리 약속을 일부러 만든다. △연말에 왠지 우울한 기분이나 처세 한탄으로 폭음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말연초에 늘 단주, 혹은 금주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실패한다) △연말 송년 모임이 1차에서 끝나면 왠지 허전해 2차를 외치곤 한다. △송년 술 모임 후 오히려 대인관계가 서먹해진 경험이 있다. △송년 술 모임 후 꼭 블랙아웃(단기기억상실)을 경험한다. 다음 중 4가지 이상 해당 시 초기 문제음주자인 음주관성형일 가능성 높다. 둘째, 술 대신 운동이나 취미생활로- 운동량 많은 마라톤 등이 좋아 스스로 술자리를 만드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술 마시는 일이 삶의 유일한 취미이자 관심인 사람들이 많다. 기쁘거나 화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만들었던 술자리 습관을 다른 쪽으로 분산시켜야 한다. 등산, 골프와 같이 끝나고 술 모임이 많은 운동 보다는 좀 지친다 싶을 정도의 마라톤(하프코스)이나 철인3종 경기가 좋다. 요즘처럼 추운 계절에는 실내 자전거타기나 역기 들기와 같은 운동이 좋다. 물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다. 셋째, 술 마시는 자세 중요-1주일에 이틀은 술 없는 날로! 음주에는 철칙이 있다. 술을 마실 때에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동료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마셔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마시기 시작하면 오히려 폭음과 과음으로 이어지고, 또 다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본인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하다. 음주량은 가능한 한 각 주종별 표준잔으로 2잔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늦어도 마지막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집으로 갈 수 있는 시간에 술자리를 끝내도록 하고, 매일 계속해서 술을 마시지 않고 최소한 1주일에 2일은 ‘술 없는 날’로 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도 필요하다. 음주 관성형 동료(혹은 친구, 선후배)에게는 술을 권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1차에서 끝내자고 유도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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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노릇노릇 삼치나 구워볼까?″
글쓴이 :
관리자
2008.12.23
″오늘 저녁, 노릇노릇 삼치나 구워볼까?″ [쿠키 생활]매서운 바람과 추운 날씨에 출퇴근길 서둘러 걸음을 재촉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날은 일찍 집에 들어가 뜨끈한 아랫목에 몸을 녹이고 맛있는 저녁을 먹는 상상이 가장 즐거운데, 동네 골목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어느 집에서 나는 냄새인지 모를 군침 도는 고소한 생선구이 향에 침을 꿀꺽 삼켰던 적이 있을 것이다. 생선구이 한 마리는 밥도둑이 따로 없다. 부드러운 살코기와 특유의 향이 코끝을 맵도는 삼치구이로 시들해진 겨울철 입맛에 활기를 전해주기 때문이다. 삼치는 고등어과에 속하는 등푸른 생선으로써, 지방함량이 많아 살살 녹는 씹는 맛을 자랑하다. 삼치에 들어 있는 지방은 건강을 해치는 지방이 아닌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데, 풍부한 DHA와 EPA, 단백질, 비타민 A, B1, B2, 칼슘, 철, 무기질 등의 성분은 학습능력과 청소년 성장, 동맥경화와 심장병, 치매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10% 정도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삼치는 살이 약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 회로 먹는 것이 쉽지 않다. 삼치를 회로 뜨려면 숙련된 솜씨와 많은 경험이 필요한데, 쉽게 먹기 위해 살짝 얼어 있는 삼치를 회로 뜨기도 한다. 삼치는 아주 신선도가 중요한 생선 중에 하나인데, 등의 푸른빛이 선명하고 눈이 맑은 것이 싱싱한 것으로, 살에 탄력이 없거나 눌러 보았을 때 내장이나 즙액이 나오는 것은 좋지 않다. 기름기 많은 삼치는 노릇노릇 구워내는 맛이 일품인데, 칼집을 몇 개 내주면 속도 잘 익고 먹음직스럽게 구울 수 있다. 소금으로 살짝 뿌려 미리 간을 한 다음 나중에 간장과 고추냉이를 섞은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좋은데, 고소한 삼치의 맛과 알싸하면서도 깔끔한 소스의 향이 어우러져 밥 한 공기는 금방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전통 일식집 나리스시 역삼점 조재룡 부장은 “삼치를 구을 때는 소금 간을 한 등쪽부터 올리는 것이 좋다. 석쇠에 구우면 기름이 적당히 빠져 아주 담백한데, 오븐에 구워도 무방하다. 생선을 구을 때, 가장 큰 고민거리는 생선이 석쇠에 달라붙어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것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석쇠를 미리 달군 다음 기름을 살짝 발라 주면 된다. 굽히는 사이사이에 생선을 한 번씩 들어다 놨다하면 눌러 붙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본래 모양대로 예쁘게 구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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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침식사가 하루 식단을 건강하게 만든다
글쓴이 :
관리자
2008.12.20
건강한 아침식사가 하루 식단을 건강하게 만든다 【뉴욕=로이터/뉴시스】 아침식사가 하루의 식사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임상영양저널 11월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아침에 낮은 칼로리의 음식으로 식사하는 사람들의 경우 하루 전체 식단의 질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한 아침식사를 하는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경우, 아침을 거르는 경우보다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가 몸무게가 더 적게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질 높은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이 과체중일 확률이 적다는 이전 연구 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침식사로 시리얼 한 그릇을 먹는 사람은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스테이크와 계란을 먹는 사람들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도 아침식단으로 저칼로리에 에너지 밀집 식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남은 하루의 식단 역시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아침식단이 하루의 식단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제임스 리페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특별한 점은, 칼로리는 낮지만 에너지가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몸무게 관리에 도움이 되고 하루 식단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과일과 채소, 고섬유질의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곡물 등은 저칼로리에 에너지가 밀집된 식품이고 덴마크 패스트리나 도넛 등은 고칼로리의 에너지 밀집 식품이다. 리페 박사는 “이 같은 사실이 확실해지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999년~2004년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된 연방 건강 조사에 참여한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정원 인턴기자 jw08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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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약청, 다이옥신 정보 홈페이지 제공
글쓴이 :
관리자
2008.12.20
식약청, 다이옥신 정보 홈페이지 제공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칠레산 돼지고기 등에서 다이옥신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다이옥신 정보를 홈페이지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개되는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이옥신은 연소과정, 흡연,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 의해 생성돼 대기호흡, 토양 및 식품의 섭취로 인체에 노출된다. 이러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금연, 쓰레기 분리수거, 대중교통 이용 및 1회용 생활용품 줄이기 등이 실천해야 한다. 식약청은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국가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이옥신을 조사해 기준을 설정, 관리하고 있다. 식약청 조사 결과, 최근 4년간 (2004~2007년) 우리나라의 하루 섭취량은 평균 0.41 피코그램으로 일본의 1.19 피코그램과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적은 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의 식육 중 다이옥신 기준은 쇠고기 4.0, 돼지고기 2.0, 닭고기 3.0 피코그램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이옥신 분석 자료를 수집하고 국가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기준 재평가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설화기자 ysh97@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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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밤에 먹으면 살 찐다’는 편견
글쓴이 :
관리자
2008.12.20
밤에 먹으면 살 찐다’는 편견 잘못된 상식 시간대는 관계가 적어…문제는 많은 양을 먹는 것 숙취에 좋은 음식은 없어…휴가철 자살률 안 높아 늦은 회식이 잦아져 몸무게가 늘어나는 건 아닐까? 연말연시 이어지는 술자리 후유증을 말끔히 걷어내줄 가장 좋은 숙취해소제는 무엇일까? 미국 인디애나의대 소아과 의사들은 19일 연말연시 연휴와 관련해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상식들이 잘못된 통념이라는 연구 결과를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 12월호에 발표했다. 레이철 브리만과 아론 캐롤 박사는 의학논문 데이터베이스와 구글 사이트 등을 검색해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는 증거들을 찾아냈다. ■ 야식과 비만의 관계 연말연시 잦은 회식에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연구자들은 ‘밤에 먹으면 살찐다’는 고정관념이 잘못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비만인 여성 83명과 정상인 여성 94명을 대상으로 한 스웨덴 연구는 비만여성들이 오후 이후에 음식을 먹는 경향을 보였지만, 비만의 원인은 늦은 식사시간이 아니라 적정칼로리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데 있다고 결론지었다. ■ 숙취해소 비결 인터넷에 소개된 숙취해소제는 아스피린·바나나에서부터 절인 배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연구자들이 숙취와 관련한 의학연구 논문들을 검색한 결과 효과적인 숙취해소 방법이 제시된 경우는 하나도 없었다. 브리만은 “과음 후유증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술을 덜 마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 모자와 체온 조절 겨울철 모자를 쓰는 이들 가운데 “머리를 통해 체온의 40~45%를 잃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식은 미 해군이 북극 적응훈련 연구를 하는 과정에 만들어졌다. 특수복장을 착용한 군인은 혹독한 날씨 속에 머리를 통해 많은 열을 빼앗겼지만,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는 온몸에서 고르게 열이 발산됐다. 평상시 머리를 통한 발열량은 10%가 채 안된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 휴가철 자살률 휴가철이면 가족간 갈등이 있거나 혼자 사는 사람의 절망감이 커져 자살률이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도 잘못된 것이다. 미네소타 주민들을 대상으로 35년 동안 진행된 연구에서 주요 기념일과 생일에 자살이 특별히 늘어나지 않았다. 다만, 자살은 연휴 전에 줄어들고, 연휴 뒤에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 ■ 설탕과 개구쟁이 설탕이 아이들을 버릇없게 만든다는 오래된 부모들의 신념도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돼야 할 상식이라고 연구자들은 주장했다. 적어도 12건의 연구에서 사탕이나 초콜릿 등 설탕 음식을 먹은 아이들과 먹지 않은 아이들에게서 과민장애 증세의 유별한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무설탕음료를 먹이면서 마치 설탕음료를 먹인 것처럼 꾸민 한 실험에서 부모들은 아이들이 주의가 산만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포인세티아의 독 크리스마스 장식용의 빨간색 화초인 포인세티아에 독이 들어 있다는 것도 잘못된 소문이다. 미국중독통제협회가 1996년 2만3천여건의 포인세티아 관련 독성 검사를 벌였으나, 한 건도 독이 있는 것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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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우유 ‘석화’
글쓴이 :
관리자
2008.12.20
양향자 교수의 건강 코디 바다의 우유 ‘석화’ 석화는 영양이 풍부한 굴로 한자로는 ‘돌에서 피는 꽃’이란 의미에서 ‘석화(石花)라 부른다. 기름진 갯벌에서 자란 굴을 장작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구워먹는 맛은 말로 이루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경험하지 않고서는 감히 그 맛을 논할 수 없다. 석화를 이용한 것은 동서양을 통해 그 역사가 깊은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선사시대의 여러 패총에서 출토되는 굴 껍질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역사는 오래인 듯 보이나 기록상으로는 1454년 단종 2년 공물용으로 한 기록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화는 우리나라 전 해안에 분포돼 생산되나, 옛 부터 이름난 석화 산지는 함경북도의 황어포, 함경남도의 영흥만, 경상남도의 낙동강하구, 전라남도의 광양만, 해창만, 영산강하구, 황해도의 용호도, 평안북도의 압록강하구 등 이었다. 그러나 무분별한 갯벌파괴 및 간척사업으로 인해 석화의 규모 축소 및 수질오염으로 지금은 청정해역인 통영 부근 및 여수 가막만에서 그 대부분이 생산되고 있다. 석화는 온도가 낮은 해안에서 서식하며, 석화의 맛이 좋은 12~2월에는 지질과 글리코겐, 엑스분의 양이 증가해 우유처럼 부드러운 맛이 나고 영양이 풍부하다. 석화껍질은 여방 또는 호보라 하고, 굴알은 여황이라고도 한다. 석화의 이름을 서민층에서는 굴이라 했고, 지식층에서는 모려와 석화로 널리 불렸다. 또한, 중국에서는 석화를 호라고 널리 사용하고 일본에서는 모려라고 널리 쓴다. 그리고 서양에서는 수산물을 날것으로 먹는 습관이 없는데, 굴만은 예외적으로 날것을 즐겨 섭취하고 있다. 때문에 전체 수산물의 생산량에서 굴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높다. 서양에서 석화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를 들어보면, 대작가인 발자크는 한번에 12타스 (1444개)의 굴을 먹었다고 하는 이야기와 고대 로마제국의 황제 위테리아스는 굴을 좋아해 한번에 1000개의 굴을 먹는다고 호언장담 했다는 이야기도 남아있다. 또한 동양에서는 굴을 단순히 먹는 식용뿐만 아니라 의학용으로도 이용했다. 석화는 ‘바다의 우유’라 할만큼 우수한 영양식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굴의 단백질 함량은 10%정도로 어류의 평균 20%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나 우유의 3%에 비하면 2배정도 많다. 석화는 우유와 같이 영양분을 균형있게 함유하기 때문에 영양적인 면에서 닮은 점이 많다. 또한 석화에 많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에는 일반 곡류에 적은 라이신, 히스티딘, 글루타민산 등이 풍부하고 독특한 맛을 내는 알라닌과 아스파라긴도 많이 함유한다. 그리고 석화의 당질은 대부분이 글리코겐이 차지하고 있으며, 미량영양소인 아연(Zn)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생굴회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고, 기타 비타민, 무기질, 효소성분 등 생체에 유익한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석화에 함유된 글리코겐은 에너지의 원천으로서, 아연은 정액 중에도 다량 존재해 성호르몬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굴을 최음성 식품으로 간주하고 있다. 석화에 포함된 칼륨은 나트륨과 마찬가지로 혈액 삼투압의 조절 작용을 하고 근육의 긴장이나 장의 운동, 지각 작용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은 자극에 의한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한편, 근육의 흥분을 높이는 등의 작용이 있고, 하루의 필요량은 200~700㎎으로, 석화에 본 성분이 적정량 포함되어 있다. 망간은 뼈나 간장의 효소 기능을 높여주고, 뼈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며, 아연은 탄산탈수효소, 유산탈수효소 등의 성분으로 피부 골격을 유지한다. 또한 생굴회에는 고혈압, 동맥강화, 심장병, 백내장, 관절염, 류마티스성 질환, 간장병, 당뇨병, 암 등에 유효한 식품이다. 그리고 석화는 여성에게도 아주 이롭다. 석화에는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성분과 비타민 A가 풍부해서 살결을 희고 곱게 만들어준다. 옛말에 “배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하얗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하얀 살결을 원하는 사람에게 굴은 효과적인 식품이다. 또한 빈혈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석화에는 조혈효능이 있는 철분, 아연, 인, 칼슘이 고루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굴을 외면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물론 굴은 돼지고기나 마요네즈보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몸에 이로운 단백질 식품들이 거의 그렇듯 굴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산과는 다르다. 오히려 굴은 약알칼리성 식품이라서 피를 맑게 해준다. 신선한 석화란 우선 눈으로 보기에도 신선하고 상처가 없어야 하며, 살이 탱탱하고 가장자리 검은 색이 선명하고 광택이 날수록 신선한 것이다. ©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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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잘 끓이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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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팥죽 잘 끓이는 비결 생팥 껍질째로 두번 삶고 나무주걱으로 오래 저어야 팥은 물에 불리지 않고 삶아야 한다. 팥은 오랫동안 물에 담가둬도 불지 않을 뿐 아니라 씨눈에만 물이 스며들어 삶을 때 배가 터져 맛이 떨어진다. 첫번째 삶은 물은 떫은맛이 나기 때문에 따라버리도록 한다. 애벌로 삶은 팥은 새 물을 붓고 무를 때까지 푹 삶는다. 이때 중불로 은근히 삶아야 색이 예쁘고 맛이 구수하다. 팥을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쉽게 물러지지 않으므로 소금은 넣지 않도록 한다. 삶은 팥을 으깨 앙금을 내릴 때 껍질을 빼는 경우가 많은데, 껍질째 팥죽을 쒀야 팥의 영양성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껍질 때문에 먹기가 불편하면 체에 걸러 곱게 갈아 사용하면 된다. 팥앙금 내린 물에 쌀이나 새알심을 넣고 팥죽을 끓일 때는 눋지 않도록 주걱으로 계속 저어줘야 한다. 이때 나무주걱을 사용해야 팥죽이 삭지 않는다. 팥죽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살짝 넣는 것은 상관없으나 지나치면 도리어 건강에 해로우므로 너무 달게 하지 않도록 한다. 팥죽은 지역별로도 약간의 차이가 있어 전라도에서는 새알심만 넣고, 경상도에서는 찹쌀과 멥쌀을 넣어 쑨다. 충청도에서는 찹쌀죽을 쑤다가 팥물을 붓고 새알을 올린다. 팥칼국수는 전라도에서만 먹던 음식이다. ◇도움말=오은경〈요리연구가〉 이승환 기자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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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이야기] 겨울철 선비를 살찌우는 생선 肥儒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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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청어 이야기] 겨울철 선비를 살찌우는 생선 肥儒魚 서울 청어구이, 포항 과메기, 호남 청어찜 겨울철이면 등 푸른 생선이 제 맛인데 그 중에서도 요즘은 청어가 제철이다. 청어구이부터 포항의 과메기, 호남의 청어 찜까지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요즘은 우리나라에서 청어가 많이 잡히지 않아 주로 수입산을 먹지만 예전에는 청어는 흔하디 흔한 생선이었다. 그래서 청어에 얽힌 이야기도 많다.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이 있다. 흔한 것을 표현할 때 쓰는 말로 거의 ‘구라’에 가까운 말이지만 옛날에는 어느 정도 사실이었던 모양이다. 작고하신 어류학자 정문기 선생은 1939년에 발간된 신문에서 “1900년 무렵에만 해도 부산항 내해에는 배가 다니기 불편할 정도로 청어가 많았다는 전설이 있다”고 전한다. 청어 떼가 몰려 다녀 배가 다니기 힘들 정도였으니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이 사실이었던 모양이다. 그러니 전기가 없던 시절에는 청어 기름으로 등잔불을 밝혔을 것이다. “맛 좋기는 청어, 많이 먹기는 명태’라는 말처럼 청어는 맛도 좋고 많이 잡혀 예전에는 가난한 선비들을 살 찌우는 생선이라고 했다. 옛 문헌에서는 청어를 한자로 ‘비유어(肥儒魚)’라고 했다. 살 찔 비(肥), 선비 유(儒), 물고기 어(魚)자를 쓰니까 선비를 살찌우는 생선이라는 뜻이다. 값이 싸고 흔하지만 영양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이기 때문에 가난한 선비가 쉽게 영양 보충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청어를 순수 우리말로는 비웃이라고 한다. 우리 말 표현에 “비웃 두름 엮듯 한다”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비웃이 바로 청어다. 죄인들을 오랏줄에 묶어 줄줄이 감옥으로 끌고 갈 때 쓰는 말인데 비웃은 청어, 두름은 조기나 비웃(청어)를 10마리씩 두 줄로 묶어 20마리를 엮은 것을 말한다. 청어가 무척이나 흔했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새해에 청어 놓고 소망을 비는 풍습 비웃이라는 말의 어원에 대해 일부에서는 비유어가 발전해서 생긴 말이라고도 하지만, 명물기략(名物紀略)이라는 옛 문헌에는 청어를 중국말로 벽어(壁魚)라고 쓰는데 ‘비유어’로 발음하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했다. 벽어(壁魚)를 현대 중국어로 발음하면 비유어가 아니라 ‘비위’로 발음된다. 그러고 보면 우리 말에는 청어와 관련된 속담이 꽤 있다. “청어 굽는데 된장 칠하듯 한다’는 말도 있는데 청어에 된장을 발라 먹으면 고소하기는 하지만 된장이 어디에는 붙고 어디에는 붙지 않아 볼품은 없는데 화장이 서투르거나 화장을 너무 진하게 해서 얼굴이 엉망이 된 여자를 보고 하는 말이다. 옛날에는 청어를 놓고 새해 소망을 빌기도 했다. 겨울이 끝나는 동짓날 역시 설날 못지 않게 새해를 시작하는 날로 여겼는데 궁중과 사대부 집안에서는 청어를 사당에 올려 새해를 비는 풍속이 있었다. ‘청어 천신(靑魚 薦新)’이라고 하는데 천신(薦新)이란 철 따라 새로 나오는 과실이나 농산물을 먼저 조상들에게 바치는 풍습이다. 동짓날이면 겨울철에 잡힌 청어로 천신을 하는데 등 푸른 생선인 청어처럼 푸른 마음으로 한 해를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소망이 담긴 풍습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청어가 우리나라 바다에서 골고루 잡혔던 것 같다. 성호사설에서는 추운 겨울이면 경상도에서 생산되고 봄이 되면 차츰 전라도와 충청도로 옮겨 갔다고 봄과 여름 사이에는 황해도에서 잡혔다는 것이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포항 영일만 부근에서 청어가 처음 잡히면 임금님께 진상을 했고, 청어를 바닷바람에 말려 과메기를 만들었는데 포항의 특산물이 됐다. 허균은 ‘성소부부고’에서 청어에는 네 종류가 있는데 북도에서 나는 것은 크고 배가 희고, 경상도에서 잡히는 것은 등이 검고 배가 붉다. 호남에서 잡히는 것은 조금 작고, 해주에서는 봄에 잡히는데 매우 맛이 좋다고 했다. 옛날 기록에 보면 청어는 서해에서 40~50년을 주기로 많이 잡혔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다는데 지금은 온난화 때문에 난류성 어종인 청어가 다시 돌아 수 있을까 의문시된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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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싼 비지떡’ 범람에 소비자 ‘골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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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온라인 쇼핑몰 ‘싼 비지떡’ 범람에 소비자 ‘골탕’ [쿠키 경제] 온라인 쇼핑몰의 강점은 매장 유지비 등 운영 비용을 없애 소비자들에게 오프라인매장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판다는 점이다. 인터넷의 확산으로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들이 ‘초저가’ 를 내세워 알뜰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쇼핑몰들의 난립으로 ‘싸도 너무 싼’ 물건들이 범람하면서 소비자들을 골탕 먹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해 질이 떨어지는 물건을 터무니 없는 값에 팔거나 제품 가격을 교묘히 속인 뒤 나중에 가격을 올려 버리는 등 상도의를 벗어난 행위를 하기 일쑤다. ‘일단 팔고보자’는 악덕 상술에 대한 피해는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 자꾸 터지는 저급 트리… 방치하는 온라인 쇼핑몰 직장인 김현중(30·가명)씨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1000원짜리 크리스마스 트리 풀세트를 구입했다. 60cm 짜리 나무에 꼬마전구, 장식구까지 모두 포함된 제품으로 원래 6000원에 판매되다 쿠폰 제공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이 남긴 후기도 괜찮았다. ‘웬 횡재인가’ 싶어 덥석 결제 버튼을 클릭했다. 그러나 제품을 받고 전원을 켜자마자 일이 터졌다. 스위치 부분에서 연기가 나더니 나중엔 새까맣게 타 버렸다. 김씨는 “자는 동안 켜 놓았다면 큰 불로 이어졌을 수도 있었다”며 “불량 제품을 받아 기분이 나쁘지만 저렴한 제품값에 반품도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김씨와 같이 저렴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입한 뒤 아찔한 사고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한 소비자는 “질이 나쁜 제품을 팔고 있는 판매자가 가장 나쁘지만 그걸 방치하는 온라인 쇼핑몰도 문제가 있다”며 “홈페이지 내에서 판매 수수료를 받는 만큼 판매자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문제는 온라인 쇼핑몰조차 소비자 불만이 줄을 잇는 제품에 대해 즉각적인 판매 중지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옥션 관계자는 “모든 제품에 대해 일일히 검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 제품에 대해서만 경고를 주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오픈마켓의 특성상 질이 나쁜 제품은 소비자 후기 등을 통해 자연히 도태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당신이 낚이기만을 기다린다 … 소비자 울리는 저가 미끼 상품 직장인 정기운(27·가명)씨는 이 달 초 아이팟 mp3 플레이어 구입하려고 웹서핑을 하던 중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 ‘대박 상품’을 발견했다. 30만원대 초반인 제품이 27만원에 팔리고 있었던 것. 반가운 마음에 즉시 결제했고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해당 물건은 금세 동이 났다. 싸게 물건을 구입했다는 기쁨도 잠시였다. 다음날 판매자는 정씨에 전화를 걸어 “가격 오류가 있었다”며 추가 비용을 요구했다. 구매 취소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정씨는 억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판매자는 “사은품을 챙겨줄테니 추가 비용을 내고 웬만하면 구입해라”고 종용했고 그는 8만원을 더 주고 구입한지 열흘만에 물건을 받았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일단 최저가라는 미끼를 던지고 나중에 값을 올리는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꽤 많다. 특히 가격을 약간만 내려도 구매 반응이 즉각적으로 오는 고가 유명 브랜드 제품이 주 대상이다. 두 달전 노트북을 구입하려다 ‘가격 오류’에 낚인 대학생 김은정(25·여)씨도 “보통 온라인몰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여러 제품을 판매하는데 소비자들은 저렴한 제품을 사면서 다른 제품도 같이 사는 경우가 많다”며 “가격이 잘못 적힌 제품에 취소한다 해도 판매자는 손해 볼 것이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쇼핑몰에 버젓이 판매되는 ‘증정 상품’ 자영업을 하는 오승윤(26·가명)씨는 최근 G마켓에서 하나에 200원에 판매되는 캔 콜라 30개를 구입했다. 슈퍼에서 판매되는 캔콜라(250ml)보다 사이즈가 작은 제품(160ml)이었다. 그러나 마셔보니 쇠비린내가 나 먹을 수가 없었다. 회사 측은 “유통상의 문제로 인해 용기 내부 코팅에 손상이 생기면 쇠맛이 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보통 사이즈인 250ml로 모두 무상 교환 받았지만 오씨는 “160ml 사이즈는 주로 증정용으로 나가는 제품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것도 모르고 구입했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미니캔은 6·7월에 한정판으로 제작됐던 제품으로 증정용 패키지로 제공되기도 했지만 판매도 됐었다. 사이즈만 작았지 내용은 완전히 똑같다”며 “(판매처가 온라인 쇼핑몰이라도) 고객이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회사 측에서 책임을 지고 해결을 한다”고 해명했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원래 증정용으로 제작된 제품들이 다수 팔리고 있었다. 싼 값에 많이 팔아야 겠다는 상인들의 욕심이 증정용을 시중에 나돌게 하는 것이다. 게다가 판매자들은 해당 제품이 증정용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고 판매하고 있다. 또 어떤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되는 것인지 확인 할 길이 없어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피해를 소비자가 떠 안을 수도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되게끔 제작된 증정용이 유료로 팔린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라면서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증정용 제품은 웬만하면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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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편식 습관 바로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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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어린이 편식 습관 바로잡자! 동대문구, 불량 영양섭취 개선 인형극 열려 동대문보건소에서 열린 영양인형극을 보러온 아이들이 인형극에 푹 빠져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16일 동대문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200명이 넘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임산부 및 영유아의 특별교육 차원에서 ‘어린이 영양 인형극’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에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을 위해 불량한 영양섭취상태의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9월부터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인형극에서는 ‘우리 엄마는 건강요리사’라는 주제로 어린이 비만을 유발시키는 편식, 패스트푸드 식품섭취 및 인스턴트식품의 유해성을 알리고, 그로 인한 어린이의 성인병 및 비만의 위험성을 극화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영양인형극은 총 2회 운영으로 인형극을 편한 시간대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양인형극을 통해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에게 올바른 식품섭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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