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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아삭아삭 씹히는맛 ‘일품’ … 쌈밥
글쓴이 :
관리자
[건강] 아삭아삭 씹히는맛 ‘일품’ … 쌈밥 쌈은 너른 잎파리에 고슬고슬한 밥과 쌈장을 얹어 입안 가득 씹는 맛이 일품이다. 신 선한 야채의 향과 더불어 아삭아삭한 질감, 각 재료마다 제각기 다른 풍미를 고스란 히 즐길 수 있다. 쌈의 대표적 재료인 상추는 동의보감에서 ‘와거’라 하여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 고 오장의 기운을 고르게 한다고 명기됐다. 또 가슴의 기운이 막힌 것을 풀고, 머리 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상추를 먹으면 졸음이 온다고 해서 수험생들은 이를 멀리하게 되는 데, 이는 ‘락투신(lactucin)’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이유로 불면증에 좋 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하거나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상 해 두통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상추로 생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상추와 함께 쌈의 대명사로 불리는 깻잎 역시 그 효능이 만만찮다. 식용으로 사용하 는 깻잎은 임자엽(荏子葉)이라 불리는 들깻잎이다. 깻잎은 칼륨, 칼슘, 철 등의 무기 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시키 므로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들이 체내 염분을 조절하는 데 매우 유익하다. 깻잎의 특 유한 향을 내는 정유성분은 방부제 역할을 해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효과 를 기대할 수 있다. 깻잎 속의 비타민 K는 혈액응고작용을 해 일찍이 민간에서는 들깻 잎을 찧어 상처에 붙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승검초라 불리는 당귀잎도 천연 보혈제로 꼽히는데, 산후 회복할 때나 월경 불순, 냉증 등 부인병에 특효가 있다. 쓰고 쌉쌀한 맛이 특징인 신선초는 빈혈을 예방하고 뇌세포를 활성화하여 집중력과 기 억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쌈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싱싱한 재료의 선택이 관건이다. 상추는 포기상추가 맛있으 며, 잎이 처지지 않고 떡잎이 없으며 윤기나는 것이 싱싱하다. 된장쌈장은 된장에 다 진 양파·마늘·파 등을 넣고 끓이다가 비린내를 제거한 잔멸치를 넣고 한번 더 끓인 것이 권장된다. 쌈밥은 편육과 함께 먹는 것이 보편적인데, 이는 영양학적으로 알칼리 성인 야채와 산성식품인 고기의 이상적인 조화라고 볼 수 있다. ( 안병철 한의사 ) [조선일보] 2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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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강/의학)살빼려면 기초대사량 높여라
글쓴이 :
관리자
살빼려면 기초대사량 높여라 비타민, 미네랄, 매운음식과 운동병행해야 최근 의사협회가 비만을 ‘만성 질환’으로 규정한데다 연예인들의 잇딴 살빼기 성공 담이 전해지면서 감량에 재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5년 이상 체중 감량에 성공할 확률은 불과 2% 안팎. 더욱이 둘이 같이 운동을 했는데 나만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어렵사리 감량했는데 도로아미타불이 됐다면?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정답은 바로 기초대사량에 있다. 비 만 해결의 열쇠인 기초대사량에 대해 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 문병술 과장의 도움말 로 알아본다. 생명 유지의 기본 에너지 생명 유지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에너지, 즉 세포 구성 성분의 대사와 혈액 순환과 호 흡 등등. 이것이 기초대사량이다. 이밖에 음식 섭취 때도 위장 기관 등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이를 식사성 열발생이라 한다. 한 개인이 24시간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 총량은 기초대사량과 육체 활동에 소모된 에 너지(운동 대사량), 식사성 열발생에 소모된 에너지를 합친 것. 기초대사량은 쾌적한 환경에서 공복 상태로 가만히 누워 있을 때 측정한다. 성인의 에 너지 소비량은 하루에 대략 1600-2600㎉ 가량이며 기초대사량은 이 중 60~70% 선. 개인 차이가 심하다 기초대사량은 대게 성별, 나이, 키, 체표면적, 지방 이외의 조직량 등에 따라 다르 다. 남자가 여자에 비해 9% 정도 높다. 또 나이가 들면서 매년 1%씩 줄어드는 게 보통 이다. 같은 몸무게일 때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키가 작고 뚱뚱한 사람보다 기초대사량이 높 다. 체표면적에 비례하기 때문. 신체 부위 중 골격근에 의한 에너지 소비가 전체의 약 38%로 가장 높고, 간장 12.4%, 위장 7.6%, 신장 6.3% 등의 순. 일반적으로 소비 에너지 소비를 늘리면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 만 상승해도 지방이 분해되면서 체중이 줄기 시작한다. 그래서 열나는 감기나 소모성 열병을 앓아도 살이 빠진다. 기초대사량의 증감은 요요현상을 설명하는 데도 아주 유용하다. 문병술 과장은 “절식 이나 단식을 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기본 에너지 소모가 감소한다”면서 “이때 정 상 식사를 하게 되면 잉여 에너지의 증가로 체중이 급속히 불어난다”고 설명한다. 기초대사량 높이는 방법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우선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 질좋은 단백 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에너지를 방출시키는 적당히 매운 음식(고추 등)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사를 거르거나 지나치게 적게 먹지 말고 과식이나 폭식도 물론 피해야 한다. 운동을 해도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일주일에 세 번만이라도 꼭 운동을 하되 유 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 평상시에도 계단 이용하기, 걷기 등으로 활동량 을 늘리도록 한다. 따뜻한 물에 오래 앉아 체온을 높여 주어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기능이 항진 되면 몇 개월 사이에 체중이 10~20㎏이나 감소하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반대로 체중이 증가한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제를 체중 감량에 사용할 수도 있지만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긴다. - 기초대사량 증가 요인: 근육량, 최근 식사량, 배란, 고열, 체표면적, 갑상선호르 몬, 창상, 남성, 성장(어린이나 임신), 유전, 니코틴, 카페인, 스트레스, 주위 온도 - 기초대사량 감소 요인 : 나이 증가, 열량섭취 감소, 영양불량, 유전, 불규칙한 식습 관, 다이어트 - 간단한 기초대사량 계산법 (단위 ㎉) 655 + {9.6 × 체중(kg)} + {(1.8 × 키(cm)} - {(4.7 × 나이(세)} 고강훈 기자 [한국일보] 20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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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식품 이야기]'포도주'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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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야기]'포도주'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 프랑스인은 흡연율.비만율.고혈압 유병률이 미국.영국 등 다른 서구 국가와 별 차이 가 없는데도 다른 서구인보다 심장병에 의한 사망률이 두세배 이상 낮은 이유가 궁금 해 생긴 말이다. 게다가 프랑스인은 전체 열량의 15%를 몸에 나쁜 지방인 포화지방으로 섭취하는 상황 이며 평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도 미.영과 차이가 없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조사해 1989년 발표한 '모니카 프로젝 트'의 가장 눈에 띄는 결과였다. 특히 프랑스 여성의 심장병 사망률은 채식을 위주로 하는 중국.일본 여성과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 결과 프랑스인들은 빵.채소.과일.식물성 기름.포도주 등 지중해식 식사를 즐기 는 것이 심장병 사망률을 낮추는 비결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포도주를 하루 2백㎖ 이상 마시는 것이 '프렌치 패러독스'의 요체다. 포도주에 든 폴리페놀 화합물이 심장병을 예방한다고 한다. 폴리페놀은 인체에 생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抗)산화물질로, 심장병 외에 노화.암.동맥경화 방지에도 유효 하다. 포도주의 항산화능력은 비타민E의 두배에 달한다. 한국산 포도주의 경우도 적포도주 가 백포도주보다 항산화능력이 큰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고경희교수). 나아가 포도 주스의 항산화능력이 포도주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포도주의 공식적인 하루 권장량은 없지만 영양학자들은 하루 20~50㎖를 권한다. 반잔 이하로 볼 수 있다. 포도주는 가장 오래된 술로도 유명하다. 고대 이집트의 의사들은 심장병.천식.피부병. 우울증.분만시 통증을 치료하는데 썼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전쟁터에서 입은 상처를 씻는 데 쓰는 살균제였다. '동의보감'에는 '포도주는 얼굴빛을 좋아지게 하고 신장을 덥게 하는 술'로 기록돼 있 다. 이뇨.강장작용을 한다는 의미다(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 그러나 적포도주는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고 포도주에 이산화황(효모나 세균의 발육 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이 잔류할 경우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음하면 일반 술과 같은 폐해를 부른다. 가득 채운 1잔(1백25㎖)의 적포도주는 85㎉, 백포도주는 90㎉의 열량을 낸다는 사실 도 기억해야 한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중앙일보] 200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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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헬스캡슐]토마토 익힐수록 암 등 예방효과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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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캡슐]토마토 익힐수록 암 등 예방효과 커져 스파게티 소스 등에 사용되는 익힌 토마토가 암이나 심장질환을 줄이는 강력한 항산 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넬대 음식과학과 루이 하이 루 교수팀은 토마토를 88도에서 2분, 15분, 30분 동안 가열했더니 비타민 C는 각각 10%, 15%, 29% 감소했으나 유익한 화합물인 파이토 케미컬의 일종인 트랜스 리코펜은 54%, 171%, 164%, 시스 리코펜은 6%, 17%, 35%로 증 가했으며 항산화작용도 28%, 34%, 62%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코펜은 토마토 등의 과일을 붉게 만드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의 일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채소나 과일을 조리가공하면 좋지 않다는 통념과 반대되는 것으로 생과일이나 채소뿐만 아니라 조리한 과일과 채소도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 을 시사하고 있다. [동아일보] 20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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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건강/암 알면 이긴다]위암 ""된장-우유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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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암 알면 이긴다]위암 ""된장-우유 즐겨라"" 위암은 지구촌 전체로 보면 두 번째, 한국에서는 제일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유럽에서는 1881년부터 위암 환자의 암 부위를 절제해서 암을 없애는 수술을 했지만, 그렇다고 당시 환자가 수술을 받아 완치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30년 전까지 국내 에서도 그랬다. 의사가 “당신은 위암”이라고 진단하는 것은 곧 사망선고였다. 그러나 최근 위암은 불치병에서 치료 가능한 병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래서 발병률 은 압도적으로 1위인 암이지만, 사망률은 최근 ‘지독한 암’인 폐암에 1위 자리를 넘 겨줄 수 있게 됐다. ▽위암의 특징과 분류〓위암은 40∼60대에서 주로 생기지만 20대에서도 3% 정도 발병 한다. 이 때문에 누구도 안심할 수 없으며 젊었을 때 걸릴수록 암의 진행이 빠르고 치 유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다. 위암은 남성이 여성보다 갑절 많이 생기는 암이기도 하 다. 순 우리말로는 밥통인 위(胃)는 음식물을 소화하는 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이뤄져 있다. 조기위암은 암이 점막층 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된 것을 가리키고 진행위암은 근육층 이상에 번졌을 때를 말한 다. 또 암이 위벽을 어느 정도 침윤했는지, 암의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4기까지 분류하 는데 1기는 5년 생존율이 95% 이상이지만 2기는 70%, 3기는 30% 정도로 떨어지고 4기 는 5%대로 격감한다. 따라서 조기진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위암의 75%는 위의 아래 3분의1 부위에서 발견되는데 최근 위 상부암이 증가하는 추세 다. 상부 위암은 혹처럼 튀어나오는 암보다 위벽으로 스며드는 암이 많아서 조기발견 이 어렵고 림프절에 잘 번지기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해 근치적(根治的) 절제술이 어렵 다. ▽기본적 치료는 수술〓위암을 완치하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은 암의 발생 및 침범 부위에 따라 위 전체를 절제하기도 하고, 75∼80%를 절제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수술도 위의 절제 부위를 줄이고 남은 위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등 환자 의 ‘삶의 질’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개량되고 있다. 또 아주 초기에 발견됐고 위의 점막층 표면에 있는 크기가 작은 암은 내시경으로도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최근엔 옛날처럼 수술 뒤 실로 꿰매지 않고 자동연결기로 마치 스테이플러(호치키스) 처럼 찍어 남은 위와 식도나 장을 연결하고 뱃살도 연결한다. 또 메스로 모든 수술을 하지 않고 전기소작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이전 수술보다 출혈이 적다. 위암에 항암제가 잘 듣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반신반의하는 의사가 많다. 그러나 ‘위암도 항암제에 잘 반응하는 암’이라는 것이 최근 의료계의 정설이다. 치료가 힘 들 정도로 진행된 위암 환자에게 몇 가지 항암제를 함께 썼을 때 환자의 생명을 의미 있게 연장시키고, 또 삶의 질을 뚜렷히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많은 의사들이 수술 뒤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항암제를 보조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전체 위암의 0.1% 정도를 차지하는 ‘상부관기저암’(GIST)에는 백혈병 치료제 로 잘 알려진 글리벡이 효과적이라고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장기적 효과를 속단할 수 없다. ▽위암은 식생활과 관계 깊다〓위암은 순전히 선천적으로 유전자가 고장나서 생기는 경우는 0.3∼3.1%에 불과하고 대부분 음식 등 후천적 이유 때문에 생긴다. 여러 시험 결과 굽거나 훈제된 음식, 베이컨 등 가공육류, 소금에 절인 음식, 자극성 이 강한 음식은 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위암 환자가 많 은 것은 고기를 타도록 구워먹는 습관과 젓갈류를 즐기는 것과 관련이 있다. 반면 된장 인삼 우유는 위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채소 과일 콩 육류 등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고기는 굽거나 소금에 절여서 먹지 말고 튀겨서 먹는 것이 위암 억제에는 좋다. 이밖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돼도 위암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만성 위축 위 염, 장 이형성 등의 질환도 위암의 원인이 된다. 흡연과 과음도 위암의 원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모든 것에 신경쓰고 살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조기발견이라는 ‘2차 예방’이 중요하다. 위암은 윗배 불쾌감 또는 통증, 속쓰림, 소화불량, 구역 질, 식욕 감퇴, 체중 감소, 변 습관 변화 등의 증세가 있지만 암의 초기단계에서 뚜렷 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증세가 한 달 이상 계속되면 병원으로 가야하지만 증세가 없더라도 40세 이후에 는 적어도 2년에 한번씩 위 내시경 검사 또는 위조영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서울대의대 외과 양한광 교수) ▼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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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건강] 맛있는 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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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맛있는 물이란? 물에도 맛이 있을까. 맛있는 물이란 어떤 것일까. 물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철 망간 등의 무기물과 암모니아 탄산가스 등이 녹 아있다. 수돗물이 아닌 자연상태의 물은 빗물 등이 지층(地層)을 통과해 여과되는 과 정에서 여러 무기물들이 첨가된다. 이때 칼슘 마그네슘 등 물의 경도(硬度)를 결정하 는 무기물이 많으면 맛이 무겁고, 너무 적으면 싱겁게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물 속에 칼슘이 많으면 물 맛이 좋게 느껴지고, 마그네슘이 많으면 쓴 맛이 난다. 철분이 다 량 함유돼 있는 오색약수처럼 무기물이 너무 많은 물(경도가 높은 물)을 오랫동안 복 용하게 되면 신장결석 등 몸에 이상이 생긴다. 한편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충분히 녹아 있는 물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특히 이 산화탄소가 많이 포함돼 있으면 상쾌한 맛을 느끼게 된다. 냄새와 탁도(濁度)도 물 맛 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인데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맑은 물이 일반적으로 맛도 좋 다. 한편 물은 온도에 따라 맛이 차이가 난다. 보통 체온보다 20~25도 낮은 물, 즉 10~17 도의 물이 가장 맛 있게 느껴지나, 한 여름엔 15도라도 따뜻하게 느껴져 청량감이 떨 어질 수 있다. 물을 끓이면 물맛을 좋게하는 무기물 등이 파괴되므로, 깨끗한 물이라 면 끓이지 않고 차게 마시는 게 좋다. ( 최무웅·건국대 지리학과교수 ) [조선일보] 20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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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강/의학)[건강] 고질병 이렇게 잡아라/ 과민성 장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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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질병 이렇게 잡아라/ 과민성 장 증후군 ## 증상 다 달라… 음식·생활습관 조절이 최선 ## 갑자기 아랫배가 아프면서 설사나 변비를 참을 수 없는 상태가 장기간 계속될 경우 심 각한 질환이 아닌지 두려워하며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검사를 통해 아무 이상이 없으면서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었다면 대개 의사로부터 ‘과민성 장 증후 군’ 판정을 받는다. 이처럼 과민성 장 증후군은 소장이나 대장의 기능 이상으로 배변 습관의 변화와 동시 에 복통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전체 인구 5명 중 1명(20%) 가량 경험하는 가장 흔한 소 화기 질환이기도 하다. 주로 20~40대 청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나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나 병태 생리가 밝 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특별한 진단방법도 없고 환자마다 각각의 증상을 듣고 장 내시 경 및 운동·감각기능 검사 등을 통해 판단한다. ◆ ”배가 꼬이는 것처럼 아파요’ 과민성 장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복통이다. 주로 배꼽 주위나 아랫배가 ‘살 살 꼬이는 것같이 아프다’고들 호소하며, 이런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환자마 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천차만별인데 심한 경우에는 복통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 과민성 장 증후군에 의한 복통은 항상 설사나 변비 시작과 일치하며 배변 후에는 감쪽 같이 없어지거나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즉, 변비가 생기면서 가스가 차 배가 터질 것 같은 팽만감을 느끼면서 복통이 시작되거나, 또 어떤 경우는 배가 살살 꼬이면서 아프 면서 영락없이 설사가 뒤따른다. 복통이 시작되면 대개 바로 변의를 느끼고 변을 참는 것이 대단히 힘들기 때문에 많 은 환자들이 황당한 실수를 경험하기도 한다. 아주 심한 환자들은 어디를 가든지 화장 실부터 먼저 확인해놓을 정도로 곤혹스럽게 만든다. 이 질환의 또다른 특징은 잘 낫지 않는 만성이기는 하나 ‘무증상 기간’이 있는 것. 증상이 재발할 때까지는 멀쩡해져 다 나았다고 안심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 밤에 복통 이나 설사로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도 거의 없다. ◆ 특이한 복통 계속되면 다른 질환 의심해야 과민성 장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주의해야 할 때가 있다. 나이 들어 증상이 시작됐거나 무증상 기간 없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 통증으로 잠에 서 깨는 경우, 열이 나거나 체중감소가 동반된 경우, 항문질환 없이 출혈이 있는 경 우, 그리고 빈혈이나 지방변이 있는 경우는 ‘경계 징후’라 해서 다른 심각한 질병 일 가능성이 있다. 이럴 때는 ‘과민성 장 증상은 별 방법이 없다’고 지레 자가 진단 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흔히 환자들이 “배속에 가스가 차올라 터질 것 같다”고 호소하는데 이때 복부 X선 촬영을 해봐도 실제로 복부에 가스의 양이 증가된 경우는 없다. 이런 환자들에게 실험 적으로 직장이나 대장에 풍선을 넣고 공기를 주입하면 정상인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작은 용적에서도 풍선을 느끼고 통증을 호소한다. 이는 장의 통증 감각이 비정상적으 로 예민해져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과민성 장 증후군의 원인은 스트레스?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인 요인이 과민성 장 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병원을 찾아오도록 하기도 하지만 질환의 원인은 아니다. 즉 과민성 장 증후군이 근본 적으로 정신과적 질환은 아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식사가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호소하는데 식사 전후의 심리적 상태, 음식물의 양, 내용, 또는 영양소의 종류 등이 문제가 될 수는 있다. 또한 특정 음식물 이 증상을 악화시키긴 하지만 발생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참고로 우리나라 정상 성인의 85%는 우유에 함유된 유당 성분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 불내성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유을 마시면 곧잘 설사를 하는데, 이는 과민성 장 증 후군에서 제외된다. ◆ 증상에 맞는 약물 및 생활습관이 치료의 관건 과민성 장 증후군의 원인이나 병태의 생리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도 무척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다. 어떤 환자에게는 잘 듣는 치료법이 다 른 환자에게는 무익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환자 개개인의 증상을 경감시켜주는 대증 요법이 치료의 근간이 될 수밖에 없다. 치료 약으로는 장의 운동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약제,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진 감각기능 을 정상화시키는 약제, 심리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정제 등을 적절히 조합하여 투여하며 효과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환자 스스로도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조절해 증세를 완화할 수 있으므로 의사 와 잘 상의해야 한다.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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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야근이 암 발생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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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암 발생 위험 높인다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하면 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현저히 높아진다고 독일 시사주 간지 슈피겔 온라인이 17일 보도했다. 이잡지는 덴마크 코펜하겐 암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밤에 일을 할 경우 유방암 발생 확률이 무려 50%나 증가하는 것으로 임상 조사 결과 밝혀졌다고 전했다. 연구진이 여성 환자 7천여명에 대한 생활 전력을 1964년까지 소급해 추적한 결과 약 6개월 정도 야근했을 경우에 유방암 발생 확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야근 기간이 길 면 길수록 위험성은 더 높아진다고 조사됐다. 독일에서는 매년 1만9천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한다. 야근할 경우에 암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원인은 밤에 일할 경우 수면과 각성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추정하고있다. 멜라토닌은 밤에만 생성되는 데 빛이 멜라토닌의 생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조절할 뿐 아니라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 멜라토닌 이 부족할 경우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고 연구진은 지적하고 있다. 앞서 슈피겔은 야근이 수면장애, 신경장애, 위궤양, 고혈압, 심근경색등의 질병을 유발함으로써 수명을 단축하는 요인이 된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공무원, 성직자, 교사 등의 평균 수명은 78세에 달 하지만 교대 근무를 하는 근로자의 평균 수명은 65세 불과하다고 전했다. (베를린=연 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200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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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식품 이야기]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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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야기] 부추 당뇨병.동맥경화등 예방, 채소중 가장 따뜻한 성질 맛과 향이 독특한 부추의 다른 이름은 기양초(起陽草)다. 양기를 북돋워주는 풀이라 는 것. 스님 등 수도를 하는 사람들은 부추.마늘.파 등 맵고(辛) 냄새나는(暈) 식품을 멀 리 했다. 신훈(辛暈)음식이 정력을 증강시켜 수행을 방해한다는 것인데 사찰 문앞 에 '불허 훈주입산문'(不許 暈酒入山門)이라고 쓴 것도 이 때문이다. 부추는 한국.중국.일본 3국에서만 식용.약용으로 쓰인다.서양에서는 재배되지 않는 다. 지방에 따라 부채.부초.솔 등으로 불리는데 마늘.양파와는 '사촌간'이다. 한해 최대 열번까지 채취가 가능하나 봄에 나오는 '초벌'(처음 나온)부추가 연하며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다. 인제대 식품과학부 송영선 교수는 ""부추는 식이섬유(말린 부추의 35%)가 풍부하고 베 타카로틴.비타민C.B2.칼슘.철.항(抗)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 등이 많이 든 녹황색 채소""라고 말했다. 나아가 주로 해산물에 있는 타우린(간기능 개선효과)까지 함유돼 있다는 것. 송교수는 당뇨병에 걸린 쥐에 부추를 먹였더니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 다며 당뇨병.동맥경화.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탈리아의 역학조사에선 마늘.부추 등의 섭취가 많은 지역에서는 위암 발생률 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국립암연구소저널 1989년). 한방에서는 보혈.청혈.구충.이뇨.건뇌.건위.강심.진통.해독을 위한 약재로 쓰인다. 중풍.치질.당뇨.치루.타박상 치료 때도 이용된다. 중약대사전에는 ""강장.해독.천식에 효과가 있다""고 적혀 있다. 이시진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부추는 온신고정(溫腎固精)에 효과가 있다""고 기 록돼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뇨생식기 기능을 높인다는 뜻이다.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부추는 성질이 따뜻해 허리.무릎은 덥게 하고 위 의 열기는 없애주며 가슴 답답함을 없애준다(동의보감)""며 ""채소 중에서 가장 따뜻 한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늘 먹어도 이롭다""고 조언했다. 몸이 차서 배탈이 잘 나거나 무릎이 시린 사람에게 권할만한 채소라는 것. 이원장은 감기 기운이 있거나 체해 설사할 때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먹고,구토가 날 때는 즙을 만들어 생강즙을 조금 타서 마시라고 권했다. 또 양기가 부족할 때는 부추씨를 볶아 먹으면 좋고 산후통이 있을 때는 감초와 함께 달여 먹으라고 했다. 그러나 부추도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또 알 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 [200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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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감자튀김·스낵 암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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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스낵 암 유발] 감자튀김이나 스낵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감자, 빵, 밥 등 고녹말 식품을 튀기거나 굽는 과정에서 위험할 정도로 많은 발암 물 질이 생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스웨덴 식품청과 스톡홀름 대학은 24일(현지시간) 공동연구 발표를 통해 고녹말 식품 들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암을 유발하고 신경계 이상과 유전적 변이를 초래하는 것으 로 알려진 아크릴아미드가 놀랄 만큼 많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아크릴아미드는 주로 상하수도 처리과정에서 발견되며, 독성이 강해 엄격하게 관리되 는 위험물질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봉지의 감자스낵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음료수 허용치보 다 500배나 많은 아크릴아미드가 발견됐다. 또 탄수화물에서 생성되는 아크릴아미드는 튀기거나 구울 때 만들어지지만 날 것이나 삶는 경우엔 만들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대상으로는 감자 스낵과 비스켓, 패스트푸드 시리얼, 빵 등 무작위로 선택한 100개의 식품 샘플이 사용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음식에 의한 암 유발 과정을 설명하는데 결정적인 단 서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획기적인 발견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관련 식품들의 유통을 금지시킬 만큼 충분한 증거가 확보된 상태는 아니 라는 입장이다. 한편 식품회사들은 연구결과에 당황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 다. 핀란드의 감자스낵 제조업체인 칩스 ABP는 ""이제껏 식료품업계에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위원회(EC)에 공식 보고된 상태여서 이후 유럽 국가들의 대응 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머니투데이 경제신문ㆍ㈜머니투데이 2002 abullapia@moneytoday.co.kr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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