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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생)서울서 콜레라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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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콜레라 환자 발생(종합)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보건당국 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12일부터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던서울 거주 윤모(71.여)씨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콜레라로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원은 환자를 격리조치하고 서울시와 합동으로 정확한 감염경로 규명을 위해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보건원 이종구 방역과장은 ""지금까지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결과,추가 의 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지금이 콜레라 발생시기도 아니고 특별한 위험요인도 없는 상황이며환자 가 고령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일본에서 자주 발생하는무증 상 해외여행자로부터 감염된 산발적 사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환자가 잔칫집이나 뷔페식당을 이용한 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음식물을 매 개로 한 집단발병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들어 국내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출장을 다녀온 남자 1명이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이후 두번째다. 지난 1990년 이후 국내 콜레라 환자 발생은 ▲91년 113명 ▲95년 68명 ▲96년 2명 ▲ 97년 12명 ▲99년 3명 ▲2001년 142명 등이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먹고 발병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살뜨물 같은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명을 잃는 경우는드물며 특히 건강한 청장년은 가벼운 설사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전국적으로 콜레라가 확산돼 142명의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에도 사망자는 없었다. 그러나 노약자는 콜레라에 걸려 하루 10차례 이상 설사를 하면 탈수와 쇼크로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콜레라 감염을 피하려면 주감염원인 해산물 등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고 물은끓여 서 마시며, 귀가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shg@yna.co.kr (c)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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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여고생 절반 철분결핍으로 헌혈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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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절반 철분결핍으로 헌혈 못해 여고생의 절반 정도가 헌혈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혈액 중 철분(헤모글로빈) 수치가 낮 고 농촌보다는 도시지역 학생에게서 그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적십자혈액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여고생 단체헌혈 희망자 가운데 50% 가 량이 헌혈에 앞서 실시한 혈색소 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혈색소 검사에서 철분비중이 12.5 이상이어야 헌혈이 가능하지만 10명 가운데 5명 정 도는 그 이하인 저비중으로 나타나 채혈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혈액원측은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여성 헌혈 희망자 7천80명 가운데 18.8%인 1천331명이 철분 저비중으 로 인해 채혈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비교할 때 여고생의 저비중 비율이 3배 가까이 높 은 셈이다. 이런 현상은 도시지역 여고생에게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 올해 단체헌혈이 실시된 도시 지역 2개 고교 헌혈희망 여고생 가운데 저비중자 비율이 60%로 농촌지역 2개고교의 40%보다 높았다. 철분 저비중은 철결핍성 빈혈로 이어지며, 그 수치가 10 이하일 경우 철분제제를 투여 받는 등의 의학상 처치가 필요하다. 국내 의학계에서는 정상인의 혈색소 수치는 남성은 16, 여성은 14 이상을 기준으로 삼 고 있다. 미국에서는 철분비중 13 이하부터 경증의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고 우리나라 건강보험 공단의 빈혈을 병명으로 한 보험급여 인정기준 수치는 12 이하이다. 경기도적십자혈액원 김성배 의무실장은 ""철분수치가 12 이하로 떨어지면 식습관개선 을 통한 철분 섭취가 필요하다""며 ""도시지역 여고생에게서 철분 저비중이 더 많은 것 은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결핍과 수면부족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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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생)전국에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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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국립보건원은 인천 강화와 전남 영광, 대전 등지에서 채취한 해수와 소라, 횟집 수족 관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올해 처음 검출됨에 따 라 14일 전국에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매년 6∼10월 남.서해안 지방에서 많이 발생하며, 만성 간질환 및 당뇨병 환자나 알코올 중독 등으로 저항력이 약한 허약체질자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할 때 주로 감염된다. 또 낚시를 하거나 어패류를 손질하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그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 될 수 있다. 증상은 보통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과 함께 설사, 복통, 구토등이 나타나며 수포, 홍반 등 다양한 피부병변도 생길 수 있다. 보건원 관계자는 “이 전염병은 사망률이 40∼50%로 매우 높아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섭씨 56도 이상의 열을 가하면 균이 쉽게 파괴되므로 어패류를 날것 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조리한 뒤 섭취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서한기 기자 (서울=연합뉴스) [한겨레신문] 200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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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국민건강 업그레이드] 3. 무서운 당뇨, 미리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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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업그레이드] 3. 무서운 당뇨, 미리 대비하자 설탕보다 지방 조심 운동은 식사후에 '환자가 똑똑해야 하는 병'. 운동과 식사 등 생활요법이 중요한 당뇨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좋은 치료제가 많이 등장했지만 건전한 생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무료 혈 당검사와 함께 전문의들이 당뇨 생활수칙을 강의하는 '당뇨병 예방과 치료'무료 강좌 를 갖는다. 이날 발표될 내용을 중심으로 당뇨를 이길 수 있는 생활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설탕보다 지방에 주의하라=지금까지 당뇨환자들의 금과옥조는 설탕 등 단 것을 무조 건 피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최근 이러한 식사지침이 설탕에서 지방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유는 심장병과 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당뇨 합병증엔 설탕보다 지방이 더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설탕 섭취는 분명 혈당을 높이지만 건강에 해로운 것은 혈당 수치의 상승 자체보다 지 방이 쌓여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등의 당뇨 합병증이다. 특히 동물성 지방이 해롭다. 당뇨환자는 전체 열량의 20% 정도만 지방을 섭취하되 동 물성 지방은 전체 지방의 50% 이내로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이 점에서 당뇨환자에겐 기름기가 많은 중국식이나 양식보다 담백한 한식이나 일식이 좋다. 인스턴트 식품을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곡류나 채소 위주로 식단을 꾸미는 것도 중요 하다. ◇운동은 식후나 저녁에=당뇨환자는 단기간 고강도 운동보다 장기간 저강도 운동이 바 람직하다. 이렇게 해야 근육 등 신체 조직에서 혈당을 소모하는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져 혈 당이 효과적으로 떨어진다. 운동은 어느 경우에도 바람직하지만 가능하면 식전보다 식후, 아침보다 저녁이 좋다. 대개 식전보다 식후 혈당이 올라가며 아침보다 저녁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 어느 경우나 운동이 좋은 것은 아니다. 혈당치가 1백㎎/㎗ 이하인 경우 저혈당 부작용 이, 2백50㎎/㎗ 이상인 경우 혈당이 오히려 올라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 의해야 한다. 최근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을 도와주는 약물을 당뇨 초기부터 투여할 경우 운동의 혈 당 강하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참고할 만하다. ◇민간요법은 주의해야=당뇨만큼 민간요법이 많은 질환도 드물다. 알로에.영지.누에가 루.당귀.인삼.달팽이.솔잎.스쿠알렌.녹즙.쑥 등 2백여 종류에 이른다. 그러나 실제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거의 없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만 족도도 20%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물론 일부 효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누에가루의 경우 아카보스란 성분이 당뇨 치료 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아카보스는 이미 당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의약품이다. 아카보스를 의사 의 처방을 거쳐 의약품으로 섭취할 경우 누에가루로 먹는 것보다 저렴하다. 홍혜걸 의학전문기자.의사esther@joongang.co.kr ◇도움말 주신 분=강북삼성병원 김선우 교수, 상계백병원 조문숙 교수 [중앙일보] 20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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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식품 이야기]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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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야기] 소금 로마 병사들은 이것을 월급 대신 받았다. 요즘 직장인들의 샐러리(봉급)도 이것에서 유래했다. 병원에서 중환자가 들어오면 바로 혈관에 놓는 링거액에도 이것이 들어 있다. 인류의 조미료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됐다. 몸안의 전해질(電解質)균형을 이루는데 필수적인 이 것은 음식을 오래 보존하는 데도 유용하다. 회분 99.9%, 수분 0.1%인 소금이다. 그러나 요즘 소금은 영락없는 '천덕꾸러기'신세. 세계보건기구(WHO)는 소금을 하루 6g (1.25 차숫가락) 이하 섭취할 것을 권한다. 신체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소금량은 하루 1.3g(1/4 차숫가락)에 불과하다. 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심장병.뇌졸중.신장질환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적지 않다(삼성제일병원 내과 신현호 교수). 소금을 덜 먹 는 에스키모인은 고혈압에 잘 걸리지 않는다. 한국인의 소금 섭취량은 세계 최고 수준. 하루 1인당 15~20g이나 먹는 것으로 추정된 다. 남쪽 지방 사람들은 북쪽보다 더 짜게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 한그릇에는 1.4~3.5g의 소금이 들어 있다. 찌개 1인분의 소금함량은 이보다 많은 1.5~4.4g. 김치 한끼분(60g)의 소금 함량은 0.6(갓김치)~1.4g(나박김치)이다. 소금 섭취량을 줄이려면 염장식품(김치.젓갈 등).가공식품(라면.소시지 등).화학조미 료.베이킹 파우더 등 염분함량이 많은 식품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국.라면.찌개의 국 물은 되도록 덜 먹는 것이 좋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중앙일보] 20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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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품/영양)시원한 한방차로 더위 잊고 氣보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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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시원한 한방차로 더위 잊고 氣보충하세요 한방에서는 청서익기(淸暑益氣)라하여 더위를 잊게 하고 기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 는 차(茶)를 권한다. 집에서 한방차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해서 마시 는 것도 갈증을 이기는 방법이다. ▽오미자차〓더위를 이기고 갈증 해소에 좋은 한방차로는 단연 오미자(五味子)차를 꼽 을 수 있다. 오미자는 이름 그대로 5가지의 맛을 내고 그중 신맛이 가장 강하다. 오미 자에는 비타민 A, C 등도 풍부해 신경계에 활력을 주고 눈의 피로회복에도 좋다. 오미자차는 다른 차와 달리 끓이지 않고 오미자를 물에 담가 두기만 해도 차로 마실 수 있다. 색이 진하고 단맛이 풍기는 오미자를 잘 씻어 물기를 뺀 뒤 생수에 10시간 정도 담가 놓으면 된다. 신맛이 싫은 사람은 오미자차를 끓이는 게 좋다. 끓이면 신맛 을 줄일 수 있다. ▽맥문동차〓맥문동은 가래를 없애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입과 목이 마르는 등 갈증이 나고 목에 이물감이 있을 때 마시면 좋다. 맥문동 6g, 감초 2 쪽에 물 500㎖를 붓고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 달여서 마신다. ▽칡차〓칡차는 설사를 낫게 하고 갈증을 완화시켜 준다. 그리고 중년 이후의 어깨 결 림에도 효과적이다. 깨끗이 씻어 말린 칡뿌리를 결대로 찢어서 분쇄기로 간다. 뜨거 운 물 1컵에 칡뿌리 가루 1큰술을 넣어 우려내서 마시면 된다. ▽둥글레차〓보리차 대신 끓여 놓고 수시로 먹는다. 숭늉이나 보리차보다 훨씬 맛있 고 고소하며 차게 해서 마시면 더욱 좋다. 허약체질인 어린이에게 먹일 때는 생강 대 추 감초를 약간씩 넣어서 끓이면 효과적이다. (자료제공:꽃마을 한방병원)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동아일보] 20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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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술에 약한 여자 몸 속 '술통' 남자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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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술에 약한 여자 몸 속 '술통' 남자의 반 28세의 미혼 직장여성 P씨. 2년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혼자 술을 마시는 날이 많 다. 퇴근후 매일 소주를 즐기고 술없이는 잠을 자지 못한다. 요즘은 잠자다 전화를 받으 면 무슨 내용인지 기억하지 못한다며 음주관련 단체에 고민을 털어놨다. 술 마시는 여성이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엔 주부들의 점심 모임에도 으레 술이 곁들 여지는 '여성에게 술 권하는 사회'가 됐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www.kodcar.or.kr)가 여성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0년)에 따르면 음주경험자(한번이라도 술을 마신 여성)는 81%에 달한다.'최근 1년 간 한번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현재 음주자도 72%였다. 이 센터가 1997년 발표한 현재 음주자 비율(51%)보다 훨씬 높아진 것. 그러나 습관적 술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미치는 폐해가 더 크다는 인식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고 알 콜중독성 여성에 대한 사회적 관리도 소홀한 실정이다. 간질환 등 '술병'에 걸리게 되는 기간도 남성보다 짧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 권 교수). ◇술을 담을 '술통'이 적다=술을 마시면 우리 몸 안의 수분(물)에 술이 담기게 된다. 그런데 여성의 체내 수분 비율은 50~60%로 남성의 70%보다 적다. 술을 담을 '술통'이 적은 것이다. 대신 술을 담지 못하는 지방 비율은 25%로 남성의 20%보다 높다. 술은 위(胃)에서 20%, 간에서 80% 가량이 분해된다. 그러나 여성은 위의 알콜분해효 소 능력이 남성의 4분의 1밖에 안된다. 따라서 술이 대부분 간까지 흘러들어가 간의 부담이 커지고 빨리 취하게 된다. 간혹 남성보다 술이 센 여성도 있다. 이는 알콜분해 능력의 유전적인 개인 차이 때문 이거나 지지 않으려고 바짝 긴장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의 안전음주량은 남성의 절반=직장 회식 등 술자리에서 남녀 직원이 똑같이 '원 샷'하는 것은 곤란하다. 남성이 한잔 마실 때 여성은 반잔 이하 수준을 유지해야 한 다.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여성의 안전한 하 루 알콜 섭취량은 13~15g(순수 알콜 기준)으로 남성의 딱 절반""이라며 ""이는 소주.위 스키.와인 한잔, 맥주 한캔, 막걸리 한사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윤도경 교수는 ""체중 70㎏인 남성과 60㎏인 여성이 둘다 소주 한잔 반 정도를 섭취한 경우 남성은 음주운전 단속에 안걸리지만 여성은 적발된 다""고 지적했다. ◇유방암.간 질환.생리 불순 위험 높아져=젊은 여성의 장기 음주는 뇌의 황체호르몬 (LH)분비량을 줄일 수 있다. 성호르몬을 관장하는 이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 불규 칙한 생리.불임 등의 소지가 있다. 술을 즐기는 여성은 남성보다 간에 탈이 나기 쉽고 알콜성 간염, 간 경화 발생 위험 이 크다. 술을 마시면 간을 보호하기 위한 물질(지방산결합 단백질)이 나오는데 여성 은 이 물질이 적다. 인제대 보건대학원 김광기 교수는 ""소주 두잔 정도를 매일 마시는 여성은 술을 마시 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20~30% 높고 매일 소주 한병 이상 마시면 위 험도가 두배 높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폐경 여성에게는 적당한 음주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보약'이 될 수 있다. 이 시기에 술을 마시면 남성호르몬(안드로젠)이 소량 나와 골(骨)밀도를 높여준다는 것. ◇임신준비 여성은 완전 금주해야=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자연유산.사산.저체중아 출 산 가능성이 커진다. 임신 중의 음주는 태아가 술을 마시는 것과 같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박상원 교수는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간기능이 성인만 못한 태 아가 이를 해독하지 못해 부작용.기형을 일으킨다""고 경고했다. 특히 앉은 자리에서 맥주 5잔 이상 폭음을 하면 아이의 학습능력과 기억력.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중앙일보] 20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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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홍차-녹차 골밀도 유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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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녹차 골밀도 유지시켜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홍차나 녹차를 여러 해 동안 꾸준히 마시면 골밀도 저 하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난(臺南)에 있는 국립쳉쿵(成功)대학의 우 치싱 교수는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인 '내과학보'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30세 이상의 중국인 남 자 497명과 여자 540명을 대상으로 차 마시는 습관과 운동, 흡연, 음주 등생활습관을 조사하고 골밀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녹차나 홍차는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마신 사람은 척추, 요추, 고관절의 골 밀도가 저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효과는 차를 10년 이상 마신사람들 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 불화물과 플라보노이드, 식물에스트로겐이 골밀도를 유지 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밖에 골밀도를 저하시키는 골흡수(骨吸收)를 억제하는 성분 도 들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우 교수는 말했다. 우 교수는 앞서 발표된 일부 연구보고서들은 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심혈관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있으나 차 속의 카페인 성분이 뼈의건강에 전 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보고서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차 속에는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 4천여 가지가 들어있다고 우 교수는밝혔다. 중국인들은 발효시키지 않은 녹차와 부분 발효시킨 오룡차(烏龍茶)를 주로 마시며 서 양사람들은 발효시킨 홍차를 즐겨 마신다. skhan@yonhapnews.co.kr (끝) [연합뉴스] 20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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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건강]모유 먹은 아기, 성장후 IQ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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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모유 먹은 아기, 성장후 IQ 더 높아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가 성장 후 지능지수가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역학(疫學) 센터의 에릭 뤽 모르텐센 연구원과 미국 킨제이 성ㆍ생식 연구소 의 준 매초버 라이니쉬 명예소장은 미국의학협회지(JAMA) 8일자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 서에서 3253명의 덴마크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 밝혔다. 덴마크-미국 공동 연구진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기들이 출생후 9개월까지 모유를 많 이 먹으면 먹을수록, 10대 후반이나 20대로 성장한 후 지능지수(IQ) 검사에서 더 높 은 점수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후 7∼9개월까지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들은 출 생 후 채 1개월도 모유를 먹지 못한 아기들보다 성장 후 IQ 검사에서 평균 약 6점 높 은 것으로 측정됐다. 그러나 출생 후 9개월이 넘어 먹는 모유는 IQ 점수에 더 이상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으로 나타났다. 라이니쉬 소장은 이같은 차이는 ""아인슈타인과 정신지체아간의 현격한 차이가 아니라 보통과 중상(中上), 또는 중상 이상과 최우수간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모유와 IQ간의 관계는 아마도 아기 두뇌 발달에 미치는 모유내 영양분의 영향과 모유 수유와 관련된 육체적, 심리적 상호관계에 따른 혜택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 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아기 성장기 내내 아기와 상호관계를 유지하는데 훨 씬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이것이 아기의 지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아일보] 20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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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콜레스테롤 때문에 ‘계란 푸대접’ 하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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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때문에 ‘계란 푸대접’ 하면 손해 영양학으로 본 계란...하루 1~2개 꼭 먹자 ‘50g짜리 완전식품이다.’ ‘아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으므로 좋지 않다.’ 최고 식품으로 손꼽혀왔던 계란이 요즘은 푸대접을 받고 있다. 콜레스테롤 때문이다. 육류 섭취 등의 영향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현대인들이 계란을 외면하는 것으로 화풀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계란 속의 콜레스테롤은 잘못 알려진 것이 많으 며, 이런 이유로 계란을 먹지 않으면 더 많은 손해를 본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계란 속의 콜레스테롤 =보통 계란 한 개 속에 든 콜레스테롤의 양은 250㎎ 안팎.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상인이 하루에 콜레스테롤을 300㎎ 이하로 섭취할 것은 권장한 다. 계란 한 개만 먹으면 하루 권장치에 육박한다. 그렇다면 계란을 많이 섭취하면 콜 레스테롤을 높여 심장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올라갈까. 일단 계란이 식품 중에서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인 것만은 분명하다. 계란 뿐 아니 라 대부분의 알 종류는 마찬가지다. 최근 연구 결과들을 보면 계란처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보다 육류나 튀김 등에 많은 포화지방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바뀌는 것이 더 심각하다. 계란 속에 든 콜레스테롤이 인체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계 란 노른자에 함유된 ‘레시틴’ 때문이다. 레시틴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을 막는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레시틴은 비타민F라 불리는 필 수지방산과 인, 콜린, 이노시톨이 결합된 복합물질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에너 지로 전환시킴으로써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치가 지나치게 높은 사람이나 심혈관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면 하루 1~2개의 달걀을 먹는 정도로 콜레스테롤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 계란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단백질에 관한 한 계란은 ‘완전식품’이다. 인체에 꼭 필요한 8종의 필수아미노산의 양과 비율을 측정해 ‘단백가’라는 수치로 단백질 의 품질을 정하는데, 계란이 100이다. 가장 이상적인 단백질이란 뜻이다. 식품별 단백 가는 돼지고기 86, 쇠고기 83, 우유 78, 쌀 72, 생선 70 등이다. 계란 속에 든 라이 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 필수아미노산과 비텔린 등 생명 합성에 기본물질이 되는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계란 노른자에 많이 들어있는 ‘콜린’이란 물질이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관여, 치매 를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그래서 계란은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꼭 필요 한 식품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계란, 조심해야 할 것들 =완전식품이긴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바로 알 레르기다. 계란 흰자위에 알레르기 성분이 특히 많으므로 이유식에 계란을 쓸 경우에 노른자부터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계란을 완숙으로 삶으면 알레르기 성분이 많 이 줄어든다. ( 임형균기자 hyim@chosun.com ) 도움말: 오동주·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 박상욱·하나이비인후과 전문의, 박 민아·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사 [조선일보] 2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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