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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건강식품' 다이옥신 논란이후 소비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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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건강식품' 다이옥신 논란이후 소비자 불안 몸에 좋다고 매일 죽염을 몇 숟가락씩 먹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의사들은 죽염도 소금이므로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친다고 말한다. 김동주기자 zoo@donga.com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죽염(竹鹽)에서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이후 소비자들은 불안에 휩싸였고 관련 업체들은 반발하고 있다. 의학자와 영양학자들은 또다른 관점에서 죽염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사실, 즉 ‘죽염은 일반 소금에 비해 훌륭한 건강식품’이라는 명제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소비자들이 일반 소금과 별로 다르지 않는 죽염을 과다복용해서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죽염 생산업체들은 이들의 주장을 ‘편협한 서양의학의 시각’으로 일축하고 있다. 과연, 죽염은 신약(神藥)인가, 아니면 소금의 일종일 따름인가? ▽죽염이란?〓천일염(天日鹽)을 대나무통 속에 넣어 황토로 봉한 다음 쇠가마에서 섭씨 800도로 여덟 번, 마지막으로 1300도에서 구운 소금을 말한다. 죽염 연구가인 김영희 인산생명과학연구소장은 “민간요법에도 소금을 구워 먹는 것이 있지만 현재 죽염 제조법은 민속의학자인 고 김일훈 옹이 동양의학의 원리에 따라 체계화했고 86년 저서 ‘신약’을 통해 대중에 소개했다”고 설명한다. ▽죽염은 일반 소금과 다른가?〓죽염 옹호론자들은 죽염이 태양으로부터 직접 온 신비의 에너지를 갖고 있는 천일염을 가공했기 때문에 나트륨과 염소를 화학반응시켜 만든 소금과는 질적으로 다른 미네랄의 보고(寶庫)라고 설명한다. 이에 대해 의학자들은 “소금을 아홉 번 굽는다고 달라질 것은 없으며 소금이나 죽염이나 둘다 염화나트륨이 주성분”이라고 반박한다. 또 죽염 옹호론자들은 일반 소금은 바닷물 오염으로 산성을 띠는 반면, 죽염은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인체에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제대 의대 의사학과(醫史學科) 서홍관 교수는 “경이로운 것은 죽염이 아니라 인체의 항상(恒常)성”이라고 말한다. 항간에 ‘사람의 체질이 산성으로 변해 알칼리성 식품은 좋고 산성은 나쁘다’는 비과학적 얘기가 많이 돌고 있지만, 인체는 항상성에 의해 늘 중성을 유지하며 식품의 산도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것. 또 미네랄은 일상적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것으며 남으면 역시 인체의 항상성에 의해 자연히 배출된다는 것이다. 죽염 옹호론자는 죽염 결정의 형태와 크기가 소금과 다르며 세포간 이동이 쉽고 인체에서 전자기 저항을 덜 받는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의학자들은 “죽염과 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은 인체에 흡수되면 나트륨과 염소로 분해돼 똑같이 기능한다”고 일축한다. ▽죽염은 안전한 신약(神藥)?〓 소금은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염 옹호론자들은 지난해 당시 계명대 생화학과 류호익 박사의 ‘14명에게 4주 동안 매일 죽염 15g씩을 복용케 했더니 혈압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간, 콩팥 등에도 아무런 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주장을 앞세워 죽염은 일반 소금과 달리 혈압을 올리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소금을 과다 섭취한다고 당장 혈압이 높아지지 않으며 혈압은 몇 년 동안 변한다”면서 “담배를 몇 달 피우게 한 뒤 폐암이 안 나타났다고 담배가 무해하다는 주장과 마찬가지”라고 반박했다. 또 죽염 옹호론자들은 죽염이 고혈압, 암 등을 치유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고 주장하지만 의학자들은 소금의 일종일 뿐이므로 오히려 과다 복용하면 각종 성인병과 암을 유발한다고 말하고 있다. ▽경험과 과학〓김영희 소장은 “서양 과학의 논리로는 다소 황당해 보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죽염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주위에서 죽염으로 각종 질환을 고친 사례는 많으며 80년대 이후 죽염을 광고한 적도 없는데 입소문으로 용하다는 것이 입증돼 널리 사용된 것을 서양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 이에 대해 의학계에서는 “죽염으로 효과를 본 사례가 한번도 논문으로 발표된 적이 없는데도 사례를 내세우는 것은 사이비과학의 전형적인 방법”이라고 반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죽염은 식품일 뿐이며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인정받은 적이 없다”면서 “죽염 제조회사가 죽염의 약효에 대해 홍보하면 식품위생법 상 위법”이라고 설명했다.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죽염은 약이 아니라 식품, 과학이 아니라 경험이다. 식약청에서도 일반 소금 대신 양념으로 쓰는 것은 무방하지만 질병 치료 효과에 대해 맹신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죽염 옹호론자들이 과학적으로 죽염의 효과를 입증할 때까지는 과다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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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상대방 더 매력적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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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상대방 더 매력적으로 보여] (서울=연합뉴스) 장윤주기자= 소량의 술을 마신 사람들이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이성의 얼굴을 더 매력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글래스고 대학 심리학과 베리 존스 교수팀이 이 대학 학생 80명을상대로 한 연구 결과, 소량의 알코올을 섭취한 남.여 대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이성의 얼굴을 25%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 교수팀은 글래스고 대학생들을 음주 그룹과 비음주 그룹으로 나누고 18-26세 연령의 다른 대학 남녀 학생 120명의 사진을 보여준 뒤 1점(매우 매력없음)부터7점(매우 매력적)까지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음주 그룹 학생들에겐 맥주 1천100cc또는 포두주 두 잔 반 정도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케 했다. 그 결과, 음주 그룹 가운데 40명이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사진속의 얼굴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런 경향은 남.여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존스 교수는 "소량의 음주가 상대 얼굴을 더 매력적으로 인식시키는지 여부를알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면서 이런 현상은 알코올이 얼굴의 매력을 인식하는데사용되는 뇌의 일 부분을 자극시켜서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스 교수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이달 말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동의학총회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BBC는 덧붙였다. yjchang@tyna.co.kr [연합뉴스] 20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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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고단백 다이어트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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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저탄수화물-고단백 다이어트 위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고단백 섭취를 늘리는 이른바 LCHP(Low-Carbohydrate, High-Protein) 다이어트는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칼슘 흡수기능 저하, 신장결석 위험 증가 등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샬리니 레디 박사는 의학전문지 ‘신장질환 저널’ 8월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1~52세의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레디 박사는 이 실험에서 6주동안 LCHP 다이어트를 한 사람은 체중이 평균 4kg줄었으나 신장에 대한 산부하(酸負荷)가 증가하고 칼슘 균형이 저하되면서 골밀도손실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레디 박사는 LCHP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은 소변의 칼슘 함유량이 급격히 높아지고 신장결석을 억제하는 구연산염의 함유량은 줄어들었다고 말하고 소변에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은 칼슘 흡수가 줄어들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고단백 음식은 일반적으로 심장병과 성인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탄수화물 결핍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을 가져오는 한편 피로와 현기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레디 박사는 말했다. 〈연합뉴스 / 2002. 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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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만 최고’라는 식습관은 문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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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만 최고'라는 식습관은 문제있다] 경향신문/ 2002.8.6 연초부터 전국을 휩쓴 채식열풍. 채식이 몸에 좋다는 사실이 새삼 부각되면서 너도나도 야채와 잡곡을 찾았다. 채식전문 식품가게가 속속 생겼는가 하면 채식정보를 제공하는 동호회와 인터넷 사이트도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연초보다 열기는 다소 가라앉은 듯하지만 여전히 ‘채식’은 건강을 생각하는 많은 이들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잘못된 채식을 고집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충고한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몸에 좋은 걸까? ◇지나침은 아니함만 못하다=‘채식하는 사람’(vegetarian)이라고 하면 우선 동물성 식품은 아예 먹지 않고 곡류, 콩, 야채, 해조류 등만 섭취하는 극단적 채식주의자인 ‘베전(vegan)’을 떠올린다. 그밖에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은 먹는 ‘락토 베지테리언’, 달걀은 먹는 ‘오보(ovo) 베지테리언’, 유제품과 달걀까지 먹는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 등도 있다. 채식을 하면 일반적으로 건강에 나쁜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줄어드는 반면 건강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진다. 또 체중조절은 물론 고지혈증을 조절,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변비에 좋으며 일부 항암효과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극단적인 채식주의처럼 동물성 식품을 일절 먹지 않으면 단백질, 철, 칼슘, 비타민 ●, 비타민 D, 엽산 등이 부족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때 체력 저하 및 신진대사 기능의 감소가 뒤따르는 것은 물론이다. 부족하면 빈혈을 초래하는 비타민 ●의 경우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있어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들에게 가장 결핍되기 쉽다. 간, 계란 노른자, 육류, 녹황색 채소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철분은 일반적으로 동물성 식품을 통해 흡수율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은 우리나라 식단에서 가장 부족한 영양소다. 한국인 1일 영양 권장량에 따르면 칼슘은 일일 700㎎이 권장되나, 한국인은 보통 식사로 약 400~500㎎ 정도만 섭취한다. 우리 식단에서 육류를 지나치게 줄이면 탄수화물이 상대적으로 과다한 식단이 되기 쉽다. 탄수화물 과다섭취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복부비만을 불러온다. 채식만 할 경우에도 식단 조정을 잘 하면 영양결핍을 피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지키기가 어렵다. 채식만 한다고 곧 나타나는 증상은 없으나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성장을 하는 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및 수유부, 노인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간혹 체중조절 목적으로 채식만을 고집하는 경우 여기에 과도하게 신경을 쓴 나머지 거식증 같은 장애가 오는 수도 있다. 1998년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섭취에너지의 영양소 구성비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66:15:19로 이상적인 65:15:20에 접근하고 있다. 청소년의 지방섭취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은 지방질이 오히려 부족한 편이었다. 또한 영양소별로는 남녀 모두 칼슘 및 리보플라빈(비타민 ●)이 부족하고, 여성은 비타민 A 및 철분도 부족하다. 비타민 C와 소금섭취는 오히려 지나쳤다.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채식주의가 더 좋은지 또는 무엇을 먹는 것이 몸에 좋은지는 한마디로 단정하기 어렵다. 영양소의 섭취를 엄격히 통제해야 하는 심각한 질병을 앓는 사람이 아니면 의사들은 보통 “무엇을 먹는가보다 얼마나 균형있게 먹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 건강인은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되, 만성 퇴행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 동물성 지방이나 인스턴트 식품의 지나친 섭취를 경계하면 된다. 채식주의를 선택한 사람도 완전 단백질 식품인 우유 및 유제품이나 달걀까지는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극단적 채식주의자는 충분한 양의 식물성 단백질, 도정하지 않은 현미 및 잡곡, 김, 미역, 다시마의 해조류, 깨, 땅콩, 호두, 잣 같은 견과류를 골고루 먹어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20가지 아미노산 중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9가지 아미노산은 우유, 달걀, 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에 풍부하다. 콩류, 곡류 등의 비동물성 식품에도 필수 아미노산이 많지만 음식에 따라 일부 아미노산이 부족하므로 채식만 하면 이들을 보충할 수 없다. 건강한 식생활은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고 적정량의 칼로리를 챙기며 끼니를 거르지 않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다. 더불어 금연, 규칙적인 운동, 여유있는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성인병 예방과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탄수화물과 지방질 섭취를 줄이고 살코기, 생선, 두부 등 단백질 음식과 섬유질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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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몸상태 맞춰 골라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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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과일 몸상태 맞춰 골라먹자 (조선일보 / 2002.07.25) 과일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과일의 특성에 따라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골라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즉 과일도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과일=오렌지·감귤·포도·감·복숭아·토마토 오렌지·복숭아·살구·사과 등에 다량 함유된 칼륨 성분과 감귤의 비타민P는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해줘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 포도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순환기계 환자들에게 좋다. 토마토는 과일은 아니지만, 루틴 성분이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된다. ◆허파에 좋은 과일=토마토·복숭아·멜론·사과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 연구팀이 12만4000명을 대상으로 10여년간 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토마토 속의 라이코펜 성분이 폐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탁월했다고 최근 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했다. 복숭아와 사과는 니코틴 해독작용을 해줘 흡연자의 폐기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영국에서 남성 25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식사 습관과 함께 폐활량을 조사한 결과, 사과를 하루 한 개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기능이 강했다. ◆피부에 좋은 과일=키위·딸기·오렌지·감 키위에는 비타민C가 사과의 17배, 오렌지의 2배 많다. 중간 크기의 키위 하나면 하루 권장량(50㎎)을 채우고도 남는다. 이 밖에 딸기·오렌지·감도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는 피부를 탄력있게 받치는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 효과를 낸다. ◆콩팥에 좋은 과일=수박·사과·자두 이들 과일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체내에서 소변 생성을 촉진시켜 이뇨작용을 원활히 해준다. ◆변비에 좋은 과일=사과·배·복숭아·감 식이섬유가 많다.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해소에 큰 역할을 한다. 사과 한 개엔 5g, 배 한 개엔 4g의 섬유소가 들어있다. 국제식품영양학회에서는 하루 20g의 식이섬유 섭취를 권장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과일=복숭아·키위·레몬 과일은 의외로 당분 함량과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높고 혈당이 높은 사람에게는 칼로리가 낮은 복숭아가 좋다. 레몬은 췌장으로부터 췌액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바나나·포도·파인애플·망고·사과 등은 과당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빈혈 예방에 좋은 과일=딸기·키위·살구·자두 딸기와 키위 150g엔 하루에 필요한 철분량의 4%가 들어있다. 살구는 철분과 칼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다이어트에 적합한 과일=딸기·수박·귤·오렌지·포도 단맛이 유독 강해 꿀맛으로 표현되는 사과·바나나·파인애플 등은 단 만큼 칼로리도 높다. 바나나 1개의 열량은 164kcal로 거의 밥 한 공기에 해당되며, 중간 크기의 딸기 6개(12g)는 약 40kcal로 밥 1/4공기 수준이다. 여기에 설탕을 뿌려 먹거나 크림과 같은 유제품을 곁들이면 약 140kcal가 더 늘어난다. 따라서 살찌는 것이 걱정인 사람은 과일 중 비교적 과당이 적은 딸기·수박·귤·오렌지·포도 등이 권장된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docto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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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색깔따라 효능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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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과일 색깔따라 효능 다르다 (조선일보/ 2002.07.25) “형형색색의 음식과 과일로 식탁을 가득 채워라.” 식탁의 영양을 완벽하게 하려면, 색깔을 다양하게 하라는 미국 식이요법 전문가 엘리자베스 워드의 말이다. 색깔에 따라 갖가지 효능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서양인들은 빨간 체리 주스가 관절염 통증에 특효약이라고 믿어왔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전투에서 부상당한 병사의 상처에 적포도주를 부었다는 기록도 있다. 최근에 그럴만한 이유가 밝혀졌다. 포도·블루베리·딸기·자두 등 붉은색을 띠는 과일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다량 있는데, 이것이 아스피린보다 10배나 강한 소염작용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안토시아닌’은 눈 건강을 위한 각종 영양보충제의 원료로도 쓰인다. 이 성분이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여 뇌로 전달해 주는 ‘로돕신’이라는 색소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항균·콜레스테롤 저하작용 등에 관여하며, 천연 항산화제인 토코페롤보다 5~7배의 강한 효능을 낸다. 항산화제란 인체 내에서 노화 등으로 생성된 활성산소가 세포막과 유전자를 해치는 것을 막는 물질이다. 포도의 ‘안토시아닌’ 함유량은 같은 무게의 검정콩에 비해 6배나 많다. 복숭아·감·귤·살구 등 노란색을 띠는 과일에는 ‘베타 카로틴’이 있다. 이 역시 암과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천연의 항산화제이다. ‘베타 카로틴’이 비타민 A의 영양 공급원이라는 점도 놓쳐서는 안된다. 비타민 A는 정자 형성·면역 반응·식욕 등 생리적 과정에 관여한다. 귤 등 ‘베타 카로틴’ 과일을 많이 먹으면 손바닥이 노랗게 된다. 이는 건강상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섭취를 중단하면 사라진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는 하루 ‘베타 카로틴’ 5~6㎎ 섭취를 권장한다. 귤 3개 정도면 해당되는 양이다. 붉은 토마토와 열대과일 구아바, 수박 등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색소가 있다. 이 또한 ‘베타 카로틴’과 마찬가지로 항암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1997년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뉴스’지에는 ‘라이코펜’에 대한 특집 기사가 실렸는데, 이스라엘 연구진의 실험을 인용, ‘라이코펜’의 암세포 성장억제 효과가 ‘베타 카로틴’보다 10배나 강했다고 전했다. 형형색색 과일의 영양을 알짜배기로 섭취하고 싶다면, 껍질을 벗겨먹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이들 식물성 화학물질은 껍질에 대량 들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일을 고를 때도 가급적 색깔이 화려하고 짙은 것을 장바구니에 담는 것이 좋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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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엔 '날씬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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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엔 '날씬이' 될거야! (소년조선/ 2002.07.25) “올 여름엔 꼭 살을 빼고 말 테야.” 여름 방학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어린이들이 많다. 이른바 ‘뚱보’ 어린이들. 한 달 남짓 방학 기간을 ‘다이어트’ 기간으로 삼아 개학 후 ‘깜짝 변신’을 시도하려는 속셈이다.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병원·보건소·시민 단체 등이 다양한 ‘비만 교실’을 마련,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 종로구 보건소가 22일부터 ‘어린이 건강 교실’을 한 달 일정으로 연 것을 비롯, 서초구·광진구 등 대부분의 지역 보건소가 ‘비만 교실’을 마련 중이다. 대한비만학회는 29일부터 ‘소아 비만 캠프’를 연다. 서울시 학교 보건원은 ‘튼튼이 캠프’를 8월 13~16일 개최한다. 엄마와 함께 ‘날씬이의 각오’를 다지는 캠프도 있다. 24일 오후 3시 서울 경희대 체육대학 농구장. 경희의료원 주최로 열린 ‘제4회 엄마와 함께 하는 비만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운동을 왜 해야 하나요?” 선생님 질문에 어린이들이 손을 치켜든다. “뼈가 튼튼해지고 건강해져요.” “날씬해져요.” 잘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법. 참가자들은 선생님을 따라 스트레칭과 간단한 게임으로 몸을 풀었다. 1시간 남짓 운동으로 굵은 땀방울을 뚝뚝 흘린 4학년 김모 군은 “튀김·떡볶이 등 간식을 너무 좋아하지만 앞으로는 꾸준히 식사 일기를 쓰고 운동도 할 거예요.”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틀 동안 열린 비만 교실은 “어머니들도 함께 참여해 교육을 받기 때문에 비만의 치료와 예방 효과가 각 가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캠프 관계자는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비만이 되면 당뇨·고혈압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조여원 교수(임상영양)는 “비만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을 바꾸고 운동하는 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 박현진 기자 hj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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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유해성 도마위로… ‘단맛보려다 쓴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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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설탕 유해성 도마위로… ‘단맛보려다 쓴맛본다’ (조선일보2002.08.01) 미국 신문 뉴욕 포스트의 수석기자로 활동했던 윌리엄 더프티 기자가 설탕의 백해무익을 주장한 책 ‘슈거 블루스’가 국내에 번역 출판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미국에서 16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슈거 블루스’란 설탕의 과다 섭취해 생기는 육체적, 정신적 질환의 통칭이다. 그는 30년 이상 달고 다니던 당뇨·관상동맥질환 등 고질병들이 설탕을 끊으면서 사라지자, 설탕의 유해성을 알리는 전도사가 됐다. 그는 이 책에서 설탕을 먹지 않기로 작심한지 48시간 후, 마약 중단 때처럼 편두통과 메스꺼움 등 금단현상을 겪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후 그를 괴롭혔던 항문과 잇몸 출혈이 멈췄고, 피부가 깨끗해지고 퉁퉁 부은 부기가 빠졌다고 했다. 설탕 없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 지 5개월 후에 그의 몸무게는 30㎏이나 빠졌다. 미연방수사국(FBI)의 비리를 파헤치던 더프티 기자가 설탕이라는 ‘사소한’ 주제에 매달리게 된 데는 설탕이 백색가루라는 겉모양에서부터 중독성과 유해성까지 마약과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사실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커피·빵·과자·콜라 등에는 모두 설탕이 들어 있다.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설탕이 든 분유에 미각이 중독되고, 자라면서 초콜릿·콜라 등에 입맛을 뺏긴다. 가정에서도 고기요리 등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 으레 설탕을 넣는다. 설탕은 체내에 섭취되면 바로 포도당 성분으로 전환된다. 포도당은 뇌 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 끼니를 굶어 체내에 포도당 공급이 중단되면, 사고력이 떨어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설탕은 혈액속의 포도당치를 순간적으로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설탕의 유해성에 대해선 논란이 있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1인당 설탕 섭취량이 우리나라보다 두 배 가량 높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설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설탕은 비만·당뇨·고혈압·심장병 등과 무관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설탕이 체내에 섭취돼 대사되는 과정에서 비타민·미네랄·칼슘 등을 다량 깎아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비타민B는 장내에 공생하는 세균이 만드는 데 정제된 설탕을 매일 먹으면 세균이 죽어 비타민B의 양이 줄어든다”며 “비타민B가 거의 없는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설탕을 많이 먹으면 더욱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당분 에너지를 밥·잡곡·국수·감자 등과 같은 곡류 탄수화물을 통해 섭취한다. 굳이 설탕을 먹지 않아도 필요 열량의 약 75%를 곡류 당분으로 채우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식단의 탄수화물 권장량 60%를 넘는 수치다. 베스트클리닉 가정의학과 이승남 원장은 “성인 한 사람에게 필요한 설탕의 양은 하루에 찻숟갈 둘 분량”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쥬스·과자·사탕·패스트푸드·아이스크림 등을 통해 너무나 많은 당분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설탕이나 청량음료 등에 있는 단순 당분은 총 당질의 10%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며 “단것을 끊기가 어렵다면 비타민B가 풍부한 생선류나 현미 배아·야채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docto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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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뒤 야생버섯은 대부분 독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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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뒤 야생버섯은 대부분 독버섯 집중호우가 지나간 산과 들에 많이 자라는 대부분의 야생버섯은 모두 독버섯으로 의심하고 먹지 말아야 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12일 많은 비가 내린 다음 본격적으로 자라는 야생 독버섯의 음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잘못된 버섯 상식을 바로잡고 나섰다. 잘못된 버섯 상식 중에 대표적인 것은 버섯 갓이 세로로 찢어지면 먹을 수 있다는 것. 대부분의 식용버섯 갓이 세로로 찢어지지만, 대부분의 독버섯 역시 세로로 찢어진다는 것이 농업과학기술원의 설명이다. 버섯 갓 밑에 띠가 있으면 독버섯이 아니라는 일반인들의 믿음도 큰 화를 부를수 있다. 버섯은 크게 버섯 갓과 갓 밑의 주름살, 주름살을 두르고 있는 띠, 줄기 부분인대, 대 밑 컵 모양의 대주머니 등 5개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결국 띠가 없는 것은 버섯이 아니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띠가 있는 버섯을 먹는다는 것은 모든 버섯을 먹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버섯 색깔이 화려하지 않으면 독버섯이 아니라는 것도 잘못된 상식이다. 같은 종의 버섯이라도 기온이나 습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있는 것이 버섯의 색깔이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독버섯은 5개 부분이 모두 순백색인 독우산광대버섯과 갓 부분이 노란색인 개나리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등 광대버섯류가 주종으로 전국적으로90여종에 이르고 있다. 이들 독버섯은 독성분이 치명적이어서 먹은 뒤 6∼8시간 후면 구토나 설사, 근육경련, 환각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독성분이 간세포까지 파괴했을때는 체외투석으로 피를 걸러주지 않는한 치료가 불가능하다. 농업과학기술원 관계자는 “해마다 독버섯 중독 환자수가 50여명에 달했으며 이중 10% 정도는 끝내 목숨을 잃었다”며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야생버섯은 일단 모두 독버섯으로 의심하고 식용하지 않는 것이 음독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 2002년 8월 12일 (수원=연합뉴스 신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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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학교급식 실시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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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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