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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현황(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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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복지시설현황입니다. *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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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여성이여, 콩을 먹자
글쓴이 :
관리자
폐경여성이여, 콩을 먹자 "여성호르몬 장기복용땐 부작용 우려" 지난 7월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폐경 여성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복합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유방암.뇌졸중.심장병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5년 이상 복용자는 조심하라고 권고했다. 이후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에스트로겐의 복용을 중단하는 여성들이 늘어났다. 대다수 산부인과 의사들은 여성호르몬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실보다 득이 많다고 하지만 웬지 찜찜하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 폐경 여성은 콩을 먹자 에스트로겐의 복용을 중단하면 골다공증.심장병 발생위험이 다시 높아지게 마련이다. 이를 걱정한다면 콩과 두유.두부.콩자반 등 콩제품을 되도록 많이 먹는 것이 대안이다. 콩엔 사람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기능.형태가 비슷한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미국 학자들은 콩을 즐겨먹는 한국.일본.중국 등 동양 여성이 얼굴 화끈거림 등 폐경 증상을 상대적으로 가볍게 경험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 이유를 추적한 결과 콩에 든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아이소플라본이 비결이었다. 이후 미국에선 콩제품과 아이소플라본이 연간 30억달러어치 이상 팔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대 식품영양과 이연숙 교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골다공증 예방 등 뼈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데는 학자들 간 이견이 거의 없다"며 "미국 심장협회는 콩을 즐겨 먹으면 건강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의 혈중(血中)농도가 낮아지고 건강에 유익한 고밀도지단백(HDL)의 농도가 높아진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한 콩을 즐겨먹는 일본 여성의 유방암 유병률은 미국 여성보다 훨씬 낮다. 일본 음식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서양 음식의 30~1백배나 들어있다. 그러나 약으로 먹은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위험을 높이듯이 식물성 에스트로겐도 유방암 발생에 기여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학자들은 콩을 즐겨 먹는 국민은 대장암.난소암.전립선암 등 호르몬 관련 암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주시하고 있다.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제호 교수는 "폐경여성은 매일 두부 2모씩을 먹거나 청국장.된장국 등 콩음식을 즐겨먹을 것"을 권장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콩을 너무 많이 먹으면 갑상선암이나 갑상선기능 저하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일부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섭취하는 양 정도라면 전혀 걱정할 게 없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다만 신생아에게 두유를 너무 많이 먹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학자도 있다. ● 칡뿌리에 가장 많아 아이소플라본.리그닌.쿠메스탄 등이 대표적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서울대에 의뢰해 각종 식품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함량을 조사한 결과 칡뿌리에 가장 많았다. 아이소플라본은 칡뿌리와 콩과 식물에 풍부하게 있는 반면 리그닌은 아마씨유에 가장 많이 들어 있었다. 서울대 식품영양과 권훈정 교수는 "콩의 아이소플라본을 더 많이 섭취하려면 조리할 때 물에 오래 삶지 말아야 한다"며 "콩을 삶기보다 찌는 것이, 삶더라도 압력솥을 이용해 삶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콩을 즐겨 먹더라도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이요법.운동.약물치료 등을 중단해선 안된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정훈 교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폐경여성의 치료용 약이 될 수 없으며 보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효과도 약으로 먹는 에스트로겐의 1백분의 1~1천분의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중앙일보] 20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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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칼럼] 술 최대한 천천히 마시자
글쓴이 :
관리자
[의사칼럼] 술 최대한 천천히 마시자 ‘술 권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술이 건강에 해로우니 마시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차라리 건강을 덜 해치면서 술 마시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보다 현실적일지 모르겠다. 음주에 의해 가장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장기는 간이다. 일반적으로 간은 시간당 8~10g의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이는 맥주 2잔, 소주 2/3잔, 양주 1/2잔 정도에 해당한다. 이 속도를 넘어가면 간에 무리가 따른다. 간 손상에서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이 지방간으로, 술이 분해되는 과정에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생겨 간 조직을 직접 파괴하거나 간에 기름기를 축적하는 것이다. 이 기름기를 처리하는데 보통 3일이 걸리므로 음주량에 관계없이 적어도 3일은 간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 소위 ‘주량’이라고 하는 것은 간세포에 있는 알코올분해효소에 달려있는데 술을 마실수록 알코올분해효소가 더 만들어지므로 주량은 늘어난다. 그러나 술에 취하는 정도를 결정짓는 요인은 몇 가지가 더 있다. 위장이 비어 있을수록, 마시는 속도가 급할수록, 그리고 일반적으로 술의 도수가 높을수록 체내에 빨리 흡수된다. 또 몸이 가벼운 사람이 뚱뚱한 사람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보다 빨리 취한다. 따라서 빈속에 바로 술을 마시기보다는 음식을 어느 정도 채운 후, 그리고 최대한 천천히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천히 마시면 그만큼 술을 덜 마실 수 있고 대신 이야기나 노래를 하게 돼 칼로리 소모가 많아지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독한 술은 냉수로 희석해 마시고 가능하면 술은 섞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안주는 기름진 육류나 튀김류, 땅콩이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 대신 생선회, 신선한 채소, 약간의 과일 등을 조금만 먹는다. 다음날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단백질, 비타민C,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알코올 대사를 촉진시키는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된 콩나물국이나 조개국,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과일주스 등이 도움된다. 식사를 가볍게 하고 운동을 병행하면 몸 컨디션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오고 칼로리 균형도 맞출 수 있다. 운동이 아니더라도 이동할 때 대중교통과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바람직하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술좌석에 참석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술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함께 절제된 음주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국일보] 20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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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배불리' 먹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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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배불리' 먹지마세요 "산후비만 막고 순산" 임신부는 ‘잘 먹어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 먹는 것이 잘 먹는 것일까? 철분제는 식전에 먹어야 흡수가 잘 되고, 비타민 A나 단백질은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문제라는 것을 아는 임신부는 드물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선 영양상담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현실. 요즘 ‘잘 못 먹는 임신부가 있으랴’ 하겠지만 사실은 과잉섭취가 큰 문제다. 호산산부인과 도진우 원장은 “제왕절개율을 낮추기 위해선 체중조절이 필수”라며 “임신동안 적극적으로 식사조절과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의학회지에 ‘임신부의 영양상담’이라는 논문을 게재한 한일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과장은 “뱃속 아기가 성인이 돼서까지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임신부의 영양에 대해 가정의들이 올바른 답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체중증가 10㎏ 안팎이 적당 지난해 대한주산회지에 게재된 임신부 1,100명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평균 13.9㎏의 체중이 늘어난다. 미국의 조사에선 증가 체중이 12.5㎏인데 태아, 태반, 양수, 자궁ㆍ유방의 증대, 혈액량 증가 등으로 9㎏이 늘고 나머지 3.5㎏은 임신부에게 축적되는 지방이다. 도진우 원장은 체중증가 한도를 10㎏(원래 과체중인 임신부는 8㎏)이하로 엄격히 제한한다. 임신비만은 제왕절개 가능성을 높이고, 산후비만을 낳기 때문. 그는 “이렇게 체중조절을 한 임신부들은 대부분 순산했고 6개월내 임신 전 체중으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미 존스홉킨스병원의 산모 4,000명에 대한 조사에선 체중이 1㎏ 늘 때마다 제왕절개 비율이 4%씩 늘고, 체중증가가 16㎏을 넘으면 4.5㎏ 이상의 과체중아가 급격히 증가했다. 도 원장은 또 “임신 중 허벅지, 엉덩이에 축적된 지방은 산후에 고스란히 남는다”며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과 산후우울증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체중을 늘리지 않고 충분히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영양학회는 임신 전반기 150㎉, 후반기 350㎉의 열량을 추가로 섭취하도록 권장하는데 이는 결코 ‘배불리 먹을’ 양이 아니다. 강서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박윤희 과장은 “임신 20주까진 똑같이 먹고 이후부터 양을 늘리되 하루에 우유 2잔, 생선초밥 2분의 1인분, 맨밥 한 공기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튀김류, 단 음식, 삼겹살 등은 금물. 도 원장은 빵, 아이스크림, 과일을 제한하고 대신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푸른 생선 등 포만감을 주면서 열량이 높지 않은 식단을 제안한다. 과일도 생각보다 열량이 높으므로 입가심으로 그쳐야 한다. 비타민이 걱정이라면 “오이, 피망, 버섯 등 좋은 채소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 그래도 체중이 늘면 하루 4㎞정도 걷도록 한다. “원래 조깅을 하던 임신부는 운동을 계속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인다. 단백질은 일일 권장량인 55g보다 30% 즉 15g을 더 섭취해야 한다. 통상 살코기의 20%가 단백질이다. 그러나 단백질 역시 과잉되면 오히려 미숙아 발생빈도와 태아사망률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총 열량의 25%를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철분-비타민 혼합제는 흡수 안 돼 임신 초기 병원에서 빈혈검사를 받은 K(31)씨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이므로 따로 철분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임신 후기에 병원을 옮긴 그는 의사로부터 “임신 중기부터 철분제 복용은 필수”라며 핀잔을 들었다. 실제로 그의 헤모글로빈 수치는 매우 떨어진 상태. K씨는 또 약사가 “소화장애 등 부작용이 없는 철분제”라고 권한 약을 놓고 의사가 “철분 함량이 너무 낮아 먹으나 마나”라고 일축, 또 한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임신부 빈혈은 조산아, 저체중아 위험이 있고 철은 음식만으로 보충이 불가능하므로 철분제 복용이 필수지만 K씨처럼 정확한 복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값이 비싸다고 꼭 좋은 철분제는 아니다. 박현아 과장은 “비타민, 무기질 혼합제는 먹기 간편한 듯하지만 칼슘과 마그네슘이 철분 흡수를 억제하므로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제산제도 철분 흡수율을 떨어뜨린다. 3가 철은 2가 철의 3분의1밖에 흡수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일반인은 잘 모른다. 박 과장의 논문에 따르면 시판되는 철분제 중 헤모큐액, 훼럼포라, 볼그란액, 훼럼메이트 등이 3가 철이고 훼로바-유, 헤모콘틴, 헤모골드정 등은 2가 철이다. 일반적으로 하루 30㎎, 빈혈이거나 쌍둥이 임신인 경우 60~100㎎의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임신부 스스로 선택하기 어려우면 약 포장지에 쓰인 성분과 함량을 그대로 적어 주치의와 상담하도록 한다. 또 식전, 취침 전 등 공복에 먹어야 철 흡수가 잘 된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음식으로 충분 세계보건기구는 엽산(비타민 B9)이 태아의 신경관 결손 발생을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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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당뇨병환자 식이장애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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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당뇨병환자 식이장애 많다 당뇨병 환자는 거식증 폭식증 등 식이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3배 높기 때문에 가족들은 이점에 신경써야 한다. 췌장(이자)이 고장나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제1형 당뇨병’환자의 약 10%는 거식증 폭식증 등 식이장애를 갖고 있다. 제 1형 당뇨병 환자는 대부분 치료 과정에서 체중이 증가하며 이 때문에 무리하게 식사를 거부한다. 또 체중을 줄이기 위해 인슐린 투약을 중지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합병증이 많이 생긴다. 특히 눈, 콩팥, 신경의 합병증은 식이장애가 없는 당뇨병 환자에 비해 3배나 많으며 훨씬 어린 나이에 생긴다. 사망률도 식이장애가 없는 당뇨병 환자보다 10배 이상 높다. 한편 인슐린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25%는 습관적인 폭식 증상을 보인다. 따라서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80%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 백상신경정신과의 강희찬 원장은 “당뇨병 환자가 거식증이나 폭식증 등 식이장애를 갖지 않도록 예방하려면 가족이 환자의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즉 환자의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저혈당, 혈액에서 산도가 갑자기 높아지는 케톤산증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면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는지, 폭식은 없는지, 인슐린 투약은 잘 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진한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동아일보] 20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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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섣부른 다이어트…몸도 마음도 '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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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섣부른 다이어트…몸도 마음도 '골병' 섣부르게 다이어트를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열린 ‘비만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운동처방사의 지도에 따라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다. “단식원에 들어가 1주일 만에 10㎏을 뺐지만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워서 참기 힘들었어요.” 체중이 100㎏에 이르자 위기감을 느끼고 살을 빼기로 결심한 회사원 박모씨(29·서울 양천구 목동)는 최근 여름 휴가를 이용해 ‘금식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소화불량 증세가 계속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부작용을 톡톡히 겪고 있다. 비만이 건강을 위협하는 적(敵)으로 떠오르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이 늘고 건강보조식품 헬스클럽 비만관리실 비만서적 등 ‘비만산업’이 번창하고 있다. 문제는 단기간에 살을 빼려다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많다는 것. 지난해 5월 살을 빼려고 변비약 등을 복용해오던 회사원 A씨(22·여·부산 연제구 연제동)는 심한 탈수 등으로 숨졌고 최근 일본 한국 등지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이 사회문제가 됐다. 전문의들은 “시중에 넘쳐나는 다이어트법은 대부분 과학적 근거가 희박한 것”이라며 “건강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후유증으로 독(毒)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의 도움말로 다이어트 후유증과 대처법을 소개한다. ▽건강보조식품〓‘1주일에 5㎏ 감량 보장’ ‘기적의 다이어트 요법’ 등 화려한 말을 앞세운 다이어트 식품이 많으나 피해나 부작용을 겪은 사람이 많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올들어 8월 현재까지 접수된 불만 또는 피해 사례는 2000여건에 이른다. 1∼3월에 접수된 다이어트 식품 관련 신고 499건 가운데 120명(24%)이 부작용 때문에 사용을 중지했거나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부작용으로는 복통과 설사, 변비 및 속쓰림이 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발진 두드러기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15명) △구토 메스꺼움(15명) △두통 어지러움 현기증(11명) △생리불순(7명) △불면증 등 기타(36명)순이었다(복수응답). 상당수 다이어트 식품는 이뇨제와 변비약, 대사증강제 성분이 들어 있어 몸무게가 줄어든다. 그러나 이는 체내의 수분과 변이 배출되면서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근본적인 체중 감량과는 다르다. 결국 이런 다이어트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해질에 문제가 생겨 심장마비나 근무력증 등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식이장애〓다이어트 후유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 무력감과 어지럼증, 소화장애. 이 같은 증상이 되풀이되면서 정신적 문제까지 겹치면 폭식증과 거식증 등 식이장애가 나타난다. 폭식증은 식사를 참다가 한꺼번에 먹은 뒤 토해내거나 설사제 이뇨제 등을 복용하는 것이다. 거식증은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15% 이상 줄이고도 음식 먹는 것을 피하는 식이장애로 심하면 숨질 수도 있다. ‘톱 오브 더 월드’ 등의 노래로 한국인에게도 낯익은 세계적인 팝가수 ‘카펜터스’의 캐런 카펜터도 다이어트에 집착하다 거식증에 걸려 33세의 젊은 나이로 숨졌다. 섣부른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을 가져와 비만이 심해지기도 한다. 식사량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몸은 본능적으로 기초대사량을 줄여 소모열량을 최소화하려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식사량이 조금만 늘어도 대사에 이용되지 못한 열량이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돼 다이어트 이전보다 더 비만해질 수 있다. 이 같은 요요현상을 경험한 사람은 곧잘 ‘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하는 좌절감에 빠진다. ▽대처방법〓다이어트에 따른 후유증 없이 효과적으로 살을 빼려면 저열량 식사, 균형잡힌 식사, 정기적인 운동 등 3박자를 갖추어야 한다. 한국의 성인 남성이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은 평균 2200㎉, 여성은 1800㎉. 다이어트를 하려면 남성은 1200∼1600㎉,여성은800∼1200㎉ 정도로 섭취열량을 제한한다. 균형식이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 비율을 65 대 15 대 20으로 맞추는 식사법. 이렇게 하면 섭취하는 총열량을 줄여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시중에 유행하는 다이어트 식품의 대부분은 ‘저(低) 탄수화물, 고(高) 단백질’로 균형식과는 거리가 멀다. 유 교수는 “조깅 수영 등 온 몸의 근육과 관절을 움직이는 운동을 매일 30분씩 숨이 찰 정도로 하는 것이 살을 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차지완기자 maruduk@donga.com ▼지방 섭취 줄여도 살찐다?…사람따라 비만요인 달라▼ 비만에서 벗어나려면 하루 섭취열량에서 500㎉ 정도를 줄여야 하는 것이 상식으로 돼 있다. 그러나 임상영양의학 전문가들은 이처럼 무조건 섭취열량만 줄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충고한다. 비만한 사람이 지방섭취를 줄이면 좋은 것으로 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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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즙 한컵이면 환절기 건강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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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즙 한컵이면 환절기 건강 'OK' - 비타민-미네랄 풍부해 감기 예방, 시럽 넣어만든 '스무드' 먹기 편해 ..최근 신촌, 압구정 등 대학생들이 많은 거리 뿐 아니라 사무실이 모여있는 여의도, 종로, 테헤란로 일대에도 빨간, 노란색의 음료가 담긴 컵을 들고 다니며 마시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이 마시는 것은 커피가 아니라 과일이 들어간 음료다. ..올 여름을 계기로 생과일을 얼음, 시럽 등과 함께 갈아 만든 음료 '스무디'를 판매하는 매장도 부쩍 늘었다. ..스무디는 과일의 영양을 그대로 마실 수 있고 저칼로리라 특히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달콤한 과욱이 시원하게 목을 넘어가는 과일은 생체리듬을 지켜주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해 환절기 건강에 좋다. ..가을철 대표적인 과일인 감에는 비타민 C가 귤의 두배가 들어있다. 체내에서는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은 비타민 C와 함께 몸의 저항력을 높여줘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제철을 맞은 포도는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피로회복, 피부미용, 소화불량, 식욕부진에 효과를 나타내며, 이뇨작용과 함께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독일에서는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사시사철 접할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인 키위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17배, 오렌지의 2배, 자몽의 3배나 높고 비타민 E는 사과보다 6배가 높다. 바나나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노인들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도 있었다.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히줘 장내 가스발생 예방과 변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배즙도 변비에 효과가 있다. 특히 기침에는 배를 삶아낸 즙에 꿀을 넣고 달여 먹으면 좋다. * 자료출처 : [메트로] 20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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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즙 한컵이면 환절기 건강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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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즙 한컵이면 환절기 건강 'OK' - 비타민-미네랄 풍부해 감기 예방, 시럽 넣어만든 '스무드' 먹기 편해 ..최근 신촌, 압구정 등 대학생들이 많은 거리 뿐 아니라 사무실이 모여있는 여의도, 종로, 테헤란로 일대에도 빨간, 노란색의 음료가 담긴 컵을 들고 다니며 마시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이 마시는 것은 커피가 아니라 과일이 들어간 음료다. ..올 여름을 계기로 생과일을 얼음, 시럽 등과 함께 갈아 만든 음료 '스무디'를 판매하는 매장도 부쩍 늘었다. ..스무디는 과일의 영양을 그대로 마실 수 있고 저칼로리라 특히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달콤한 과욱이 시원하게 목을 넘어가는 과일은 생체리듬을 지켜주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해 환절기 건강에 좋다. ..가을철 대표적인 과일인 감에는 비타민 C가 귤의 두배가 들어있다. 체내에서는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은 비타민 C와 함께 몸의 저항력을 높여줘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제철을 맞은 포도는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피로회복, 피부미용, 소화불량, 식욕부진에 효과를 나타내며, 이뇨작용과 함께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독일에서는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사시사철 접할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인 키위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17배, 오렌지의 2배, 자몽의 3배나 높고 비타민 E는 사과보다 6배가 높다. 바나나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노인들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도 있었다. ..사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히줘 장내 가스발생 예방과 변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배즙도 변비에 효과가 있다. 특히 기침에는 배를 삶아낸 즙에 꿀을 넣고 달여 먹으면 좋다. * 자료출처 : [메트로] 20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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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으로 스트레스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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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으로 스트레스 풀고 자극에 의한 긴장완화 수험생·임산부에 좋아 스님들도 감식초 애용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에게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사찰음식과 건강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 적문스님은 “스트레스를 푸는 데는 신 맛이 좋다”고 말한다. 임산부가 신 맛을 찾는 것은 외부의 자극, 즉 스트레스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 때문이다. 예로부터 사찰에서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음식으로 활용했던 것도 바로 신 맛이다. 좌선을 하면서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스님들이 기가 위로 치받는 ‘상기병’을 방지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음식이 솔잎식초나 감식초였다. 계명대 정용진(식품가공학과)교수는 “신 맛은 감정을 지배하고 강한 자극에 의한 긴장을 완화하거나 스트레스를 푸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한다. 신 맛은 두뇌활동과도 관계가 있다. 지식 섭취욕구를 증대시켜 주므로 수험생이 신 맛 나는 음식을 섭취하면 학습효과를 올릴 수 있다.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나 의욕이 없고 몸이 늘어지는 사람에게 신 맛은 긴장을 주고 생기를 보충해 주는 등 좋은 작용을 한다. '매운맛'으로 입맛 되찾고 고추성분이 위액을 분비 맥시코·태국요리 인기 매콤한 햄버거도 등장 한편 스트레스는 매콤한 맛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것은 자연적인 생리현상. 대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짠 맛과 단 맛을 느끼는 혀의 감각이 둔해지면서 입맛을 잃게 된다. 이때 주로 찾는 것이 자극적인 맛. 외식업계에서는 요즘 매콤한 맛의 메뉴가 인기를 얻는 것에 대해 사회적인 스트레스 수위가 높아진 증거로 보기도 한다. 외식업 창업ㆍ경영컨설팅업체 맛깔 컨설팅 이상화소장은 “매콤한 맛의 낙지볶음이나 감자탕 해물탕 등 전통적으로 매운 맛의 음식 뿐 아니라 갈비소스에도 겨자를 많이 넣은 것, 만두도 매콤한 김치 속을 넣은 것이 인기를 끄는 등 전체적으로 사람들의 입맛이 자극적인 것을 원한다”고 말한다. 매콤한 맛의 멕시칸요리나 매운 태국요리 얌꿍, 얼큰한 베트남국수 등도 요즘 뜨고 있는 메뉴이다. 스낵도 또띠야 매운 새우깡 등 매운 종류가 인기다. 서울보건대 강남이(식품영양학과)교수는 “매운 맛을 내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위액분비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즉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을 잃게 되는 데 이때 고추의 캡사이신이 입맛을 되찾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고추의 영양소 카로틴과 비타민E는 항산화역할을 한다. 즉 스트레스와 불포화지방 섭취가 많은 현대인에게는 고추는 항암 작용을 하면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매운 맛이 스트레스 자체를 풀어주는 것은 아닌 데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므로 수험생들에게는 썩 좋은 것은 아니다. ■솔잎식초 만들기 사찰에서 스트레스를 가라앉히기 위해 즐겨 음용하는 솔잎식초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솔잎식초는 스트레스를 다스릴 뿐 아니라 관절염 동맥경화에도 좋다. 아침 공복에 소주 한 잔 정도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솔잎식초용 솔잎을 채취할 때 는 살충제를 살포한 지역은 피하도록 한다. 적송이나 바다 바람을 맞은 해송 잎으로 만든 식초가 좋지만 수입종 소나무는 별 효과가 없다. 경동시장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솔잎을 따서 밑 부분을 잘라낸 뒤 잘 씻는다. 항아리 바닥에 황설탕을 깔고 생솔잎을 한 켜 깐다. 그 위에 다시 황설탕을 까는 식으로 몇 차례 깐 뒤 3일정도 재워둔다. 3일 뒤 끓여서 식힌 물을 자박할 정도로 붓는다. 생수를 부으면 금방 곰팡이가 피므로 반드시 끓인 물을 쓰도록 한다. 한지로 덮어 100일 정도 숙성시킨 뒤 먹도록 한다. 항아리가 없으면 주둥이가 넓은 병에 부어둔다. 식초는 발효하면서 계속 숨을 쉬므로 뚜껑에 구멍을 뚫어 두도록 한다. 배 사과 등 과일 껍질을 벗겨 채 썬 뒤 솔잎과 황설탕 사이에 켜켜이 넣어두면 과일 향과 단 맛이 가미된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사람들은 보다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 스트레스가 심한 요즘은 패스트푸드등에서도 매콤한 맛이 인기다. 김동선 기자 weeny@hk.co.kr [한국일보] 20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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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음식 어떻게 먹나/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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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음식 어떻게 먹나/ 마늘 구운 마늘 으깨 꿀에 섞으면 달콤한 잼 ‘변신’ 마늘 냄새의 정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마늘에 열을 가하거나 으깨면 ‘알린’ 성분이 자기방어물질인 ‘알리신’으로 바뀐다. ‘알리신’은 냄새가 독한 만큼 살균력이 좋아, 항생제가 발견되기 전에는 거의 모든 종류의 염증 치료에도 쓰였다. 최근 마늘은 항암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하루 5g 정도의 마늘을 매일 먹는 사람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률이 50%나 적었다. 현재 미국 암연구소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항암식품으로 마늘을 꼽는다. 한데 몸에 좋은 것은 익히 알지만 마늘의 강한 냄새 탓에 요리로 이용하기는 거북한 면이 없지 않았다. 잘게 다져 향신료로 이용하거나 장아찌를 만드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마늘로 잼이나 버터, 심지어 주스까지 만들 수 있다. 마늘 추출액을 이용한 마늘주스는 특수기술로 향을 빼서 매운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가정에서는 잼이나 버터 만들기에 도전해 볼 만하다. 구운 마늘을 으깨 꿀에 섞으면 마늘잼 완성이다. 고기나 닭요리에 이용하면 달콤한 마늘소스로 둔갑한다. 마늘버터 역시 소스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마늘과 파슬리, 타임, 후추 등 허브를 잘게 다져 버터와 섞은 후 동그랗게 말아 냉동보관하면 언제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다. 파슬리는 마늘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입맛을 돋우기에는 마늘장아찌가, 먹는 재미까지 더한다면 마늘산적이 안성맞춤이다. 살짝 데친 마늘과 당근, 오이를 꼬치에 꿴 후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내면 마늘산적이 완성된다. 육류나 어류를 날 것으로 먹을 때 마늘을 더한다면 식중독균을 견제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허나 지나치면 곤란하다. 공복에 너무 많이 먹으면 위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하루에 생 마늘 1쪽 정도나 익힌 마늘일 때는 2~3쪽이면 충분하다. 마늘은 기운을 북돋아 주고 정력을 증강시키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비타민B1과 알리신이 서로 궁합을 이뤄 피로를 가시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을 맑게 해준다. ( 이승남·가정의학과 전문의 ) [조선일보] 200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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