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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혈전형성·세포성장 억제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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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혈전형성·세포성장 억제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테오필린이 혈전 형성과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과의 피터 셰퍼드 교수는 ’생화학 저널’ 8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이 새로운 발견이 암과 심장병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셰퍼드 교수는 특히 카페인 성분은 세포가 광범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효소들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테오필린은 이미 소염효과가 알려져 있어 여러 해 전부터 천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셰퍼드 교수는 그러나 커피나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지는 말라고 경고하고 다음단계의 연구로 카페인과 구조는 같으면서 부정적인 효과는 없는 물질을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02.8.21 (런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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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산후조리원 제공 식품 위생상태 엉망
글쓴이 :
관리자
각종 산후조리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식품과 음료의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경인식양청의 특별위생점검 결과 나타났다. 이들은 특히 산모를 약 2주정도 입소시켜 숙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가물치, 붕어, 호박즙 등 보양식의 경우 유통기간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여 비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하고 있어 식중독 등의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경인식약청에 적발된 20개소중 신세계산후조리원은 유통기한이 187일이 지난 연와사비와 127일 경과된 진육수를 조리목적으로 보관했고 한마음여성산후조리원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돈까스양념'을 비롯해 '삼양춘장', '식탁용롤빵', '쌀떡볶이', '옥수수식빵' 등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그리고 아가방한방산후조리원은 '콘킹후랑크소세지'와 '유부나라'를, 순은산후조리원은 '염장해파리'를, 사임당산후조리원은 '부산어묵'을, 한림산후조리원은 '프리미엄사각토스트'와 '진주줄줄이'를, 메디칼산후조리원은 '가물치엑기스'와 '호박엑기스'를 새봄산후조리원은 '가물치탕'과 '호박탕'을 각각 보관했다. 예당산후조리원은 '호박중탕'을, 이제산후조리원은 '시골부강묵'을, 한솔프리마는 '가물치엑기스'와 '호박엑기스'를, 제일건강원은 '가물치탕'과 '호박탕'을, 부강식품은 '시골부강묵'을, 서림종합은 '호박탕'을, 삼성건강원은 '호박중탕'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해오다 행정처분을 받았다. 경인식약청은 아울러 '사물엑기스'와 '가물치탕'을 판매하면서 폐경, 월경감소, 불임증 등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전단지를 산후조리원에 배포했다. 또 본산후조리원평촌점은 유통기한이 27일 경과된 '머스타소스'를 조리에 사용하고 '사물엑기스'와 '가물치탕'이 혈허증, 음혈, 폐경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여 작성된 전단지를 산모 상담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희식 과장(식품감시과)은 법규 위반으로 지적된 업소 20개소중 유통기한경과 제품을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한 산후조리원 10개소와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식품으로 제공한 4개소 등에 대해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윤영진기자 yiyoon@bosa.co.kr [일간보사] 200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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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견과류 혈중 콜레스테롤 떨어뜨려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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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혈중 콜레스테롤 떨어뜨려 견과류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가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시릴 켄덜 박사는 미국 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견과류가 악성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을 크게떨어뜨리는 반면 양성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은 다소 증가시키는 효과가있다고 밝혔다. 켄덜 박사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평균 260mpd(혈액 ㎗당 ㎎)으로 상당히 높은 27명(48-86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켄덜 박사는 이들에게 매일 가공하지 않은 견과류를 첫 달에는 37g(주먹으로 한움큼 정도), 둘째 달에는 73g, 셋째 달에는 도정하지 않은 밀가루 머핀빵을 각각 먹게 하고 매달 실험 전 그리고 중순과 월말에 두 차례씩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체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첫 달에는 LDL이 평균 4.4%, 둘째 달에는 9.4% 각각 떨어지고 셋째 달에는 별로 떨어지지 않았다. 첫째, 둘째 달에는 HDL이 다소 높아졌다. 한편 혈압에는 변화가 없었고 견과류가 약 400칼로리의 열량을 가지고 있지만체중 역시 변화가 없었다. 켄덜 박사는 HDL이 LDL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총콜레스테롤은 첫 달에 7.8%, 둘째 달에 12% 감소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견과류를 먹기 전에 자신이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지부터 검사해야 한다고 켄덜 박사는 덧붙였다. * 2002.8.21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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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 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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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 산후조리원 일부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에게 제공하는 음식물 가운데 상당수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인 것으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인천과 경기지역의 산후조리원 32곳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 등 표시가 없는 식품을 보약으로 제공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어긴 혐의로 14곳을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지도하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들 산후조리원에 ‘가물치탕’ ‘호박탕’ ‘사물엑기스’ 등의 식품을 공급하면서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지 않거나, 약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6개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토록 했다. 성남시 분당구 ㅅ조리원은 유통기한이 무려 187일 지난 ‘연와사비’와 127일 경과된 ‘진육수’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해오다 적발됐다. 인천 연수구 ㅎ조리원은 유통기한이 100일 지난 돈까스 양념, 64일 지난 삼양춘장, 12일 지난 식탁용 롤빵, 13일 지난 쌀떡볶이, 10일 지난 옥수수빵을 보관중에 적발됐다. 안양시 동안구 ㅂ조리원 평촌점은 ‘사물엑기스’와 ‘가물치탕’이 혈허증, 음혈, 울혈, 폐경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여 작성된 전단지를 산모 상담시 이용한 혐의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한겨레신문] 200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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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야기] ‘곡류중의 영물’ 메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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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야기] ‘곡류중의 영물’ 메밀 혈관 튼튼히 해주고 피로회복 기능까지 오방지영물(五方之靈物)-메밀. 과거엔 곡물이 떨어졌을 때 요긴한 구황(救荒)작물이었다. 씨를 뿌리고 두달만 기다리면 거둬들일 수 있고 추운 곳, 높은 산지에서도 잘 자라 굶주림 방지 곡물로 그만이었다. 그러나 요즘엔 미식가의 입맛을 돋우고 건강에 유익한 작물로 통한다. 메밀엔 양질의 단백질이 듬뿍(13.8%) 들어있다. 단백질의 질로만 따지면 식물에선 단연 최고 수준이다. 메밀 단백질의 아미노산(리신.트레오닌.트립토판 등)은 쌀.보리.밀 등의 영양적 결함을 훌륭하게 보충해준다. 메밀의 건강성분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루틴(rutin). 몸안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 항산화.항암.노화방지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비타민 P라고도 한다. 주 임무는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는 것. 모세혈관의 출혈을 막아줘 고혈압.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루틴은 물에 잘 녹으므로 메밀국수를 먹을 때 국물까지 들이키면 루틴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메밀엔 비타민B1과 B2도 풍부하다. 쌀의 3배다. 메밀국수 등을 만들 때 양념으로 파를 썰어 넣으면 메밀에 든 피로회복제인 비타민B1이 몸에 더 잘 흡수된다. 메밀가루엔 각종 소화효소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소화가 잘 된다. 그러나 가루 상태로 오래 저장하면 이들 효소의 작용으로 메밀가루 고유의 특성이 사라진다. 메밀국수는 새 가루로 만들어야 제맛이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메밀엔 또 변비를 예방하는 섬유소가 꽤 들어 있다. 그래서 예부터 통변(通便)에 좋은 곡물로 여겼다. 섬유소는 희고 고운 가루보다 겉껍질이 조금 남은 거뭇거뭇한 가루에 훨씬 많다. 메밀 껍질엔 살리실아민 등 독성물질이 소량 들어 있다. 이 독성분을 없애는 해독제로는 무가 제일이다. 그래서 메밀냉면.막국수에는 무생채를 넣고, 소바엔 무를 갈아 넣는다. 메밀가루의 1백g당 열량은 3백43㎉로 쌀 수준이다. 그러나 메밀국수(삶은 것).메밀묵의 열량은 각각 1백32㎉, 58㎉이므로 살찔 걱정은 별로 안해도 된다. 한방에서 메밀은 성질이 차서 위.장의 기능을 실(實)하게 하고 기력을 돕는 음식으로 친다. 여름에 배탈이 났을 때 메밀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 동의보감은 "비.위장에 1년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내려간다. 메밀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썼다. 그러나 메밀은 성질이 차므로 과식은 좋지 않고 과식하면 어지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 [중앙일보] 200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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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규칙적인 어린이 비만 위험 80%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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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규칙적인 어린이 비만 위험 80% 낮아” 동의대 윤군애 교수팀 조사 비만 어린이는 10명 중 4명이 자라 비만 성인이 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비만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에서 온다고 본다. 최근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조사가 있었다. 부산 동의대 식품영양학과 윤군애 교수팀이 지난해 부산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7백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자신의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과체중.비만 어린이의 비율은 남아 22%, 여아 24.2%였다. 이들의 부모가 과체중일 때 어린이가 과체중이 될 위험은 각각 5배.3배에 달해 유전적 영향이 컸다. 환경적인 영향을 보자. 식사가 규칙적인 어린이는 불규칙한 아이들보다 과체중 위험이 80%나 낮았다. 불규칙한 식사는 폭식을 부르기 때문이다. 아침식사를 잘 챙겨 먹고, 아침에 밥을 먹는 어린이는 아침을 거르거나 빵.시리얼을 주로 먹는 어린이에 비해 과체중이 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식사 속도가 빠른 어린이의 과체중 위험은 2배나 높았다. 이는 식사 속도가 빠르면 과식.폭식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부자 아빠'를 둔 어린이는 과체중 위험이 낮고, '가난한 아빠'를 둔 어린이의 과체중 위험이 높았다. 개발도상국인 태국의 조사에선 가족의 수입이 많을수록 비만도가 높았으나 선진국인 핀란드 조사에선 그 반대였다. 선진국이 될수록 영양관리를 해주는 부유한 집안의 아이들이 비만병에 덜 걸리는 것이다. 박태균 기자 [중앙일보] 200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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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칼럼] 식사요법도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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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칼럼] 식사요법도 치료 이제까지 영양이나 식사요법에 관련된 연구는 주로 질병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왔다. 동물성지방 섭취를 줄이면 심장병 발생을 막을 수 있다든지,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든지 하는 것들이 그 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질병이 발생했을 때에는 식사요법이 오히려 등한시되는 경향이 있다. 환자는 식사요법보다 의사의 처방전에 더 매달리게 되고, 의사도 익숙치 않은 영양상담이나 식사요법보다 약물요법을 선호하게 된다. 지방간이나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식사요법이 곧 ‘치료’임을 아무리 강조해도 반드시 약을 쥐어주어야 만족하고 돌아가는 환자들이 있다. 아직도 질병은 약이나 주사로 치료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심지어 현행 의료보험 제도도 의사의 상담에 대해 수가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비만 환자에게 식사조절에 대해 30분 동안 열심히 상담해 주어도 감기환자를 5분간 진찰한 후 받는 진찰료와 다르지 않다. 약을 받아가는 환자들도 의사가 열심히 설명한 내용에는 별 관심이 없다. 약만 잘 먹으면 낫겠지 하는 생각 뿐이다. 의사도 약물치료를 식사요법과 ‘병행’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환자가 그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믿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식사요법은 약물요법과 마찬가지로 분명히 질병 치료의 하나다. 특히 비만증,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같은 만성 질환에는 절대적이다. 염증은 항생제로 깨끗이 없앨 수 있지만 이런 만성 질환은 완치가 있을 수 없다. 혈압 약이나 당뇨병 치료제는 혈압과 혈당을 끌어내리는 역할만 할 뿐 약을 끊으면 다시 올라간다. 즉 혈압이나 혈당을 ‘조절’ 하여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행을 막는 것이 목표다. 당뇨병 환자가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혈당이 잘 조절된다면 당뇨병 치료제를 평생 먹어야 할 이유가 없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중증 심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식사요법을 실시한 결과 관상동맥 혈관에 더 이상 찌꺼기가 쌓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미 있던 찌꺼기가 줄어들면서 막혀있던 혈관이 뚫어지고 협심증 증상도 호전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들은 식사요법 말고도 규칙적인 운동, 금연, 스트레스 조절 등을 함께 시행하였기 때문에 식사요법 자체가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알기 어려우나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양식의 개선이 질병 예방은 물론 질병 치료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다. 박용우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국일보] 20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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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위에 지친 수험생의 간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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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위에 지친 수험생의 간식은 여름철 무더위에 공부하는 수험생은 간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닭고기와 과일은 몸에도 좋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간식이다. 닭고기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연한 데다 지방이 적어 소화흡수가 잘된다. 과일은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하다. 파스타도 식욕을 돋우고 스트레스를 풀어줄 별미(別味)로 적격이다. 파스타의 재료는 글루텐 함량이 높은 강력분인데, 70%가 당질이라 소화가 빠르다고 한다. 반면 밤늦게 라면·피자·튀김으로 배를 채우는 것은 좋지 않다. 밤에 기름진 간식을 먹으면 장기적으로 위장병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이튿날 아침 식욕을 떨어뜨리기 때문. 한밤중에 들이키는 냉커피·청량음료도 숙면을 방해한다. 아무리 더워도 아이스크림은 하루에 하나만 먹는 게 좋다. 베스트의원 수험생클리닉 이승남(李承男) 원장은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온조절기능이 떨어져 두통·무기력증 등 냉방병 증세가 나타나므로, 삼계탕·갈비탕 등 따뜻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수험생클리닉 이성환 원장은 “뇌를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은 당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므로 절대 아침을 거르면 안된다”며 “사탕·초콜릿 등 단 음식을 지나치게 먹으면 고혈당을 일으켜 졸음이 오므로 주의하라”고 말했다. (金秀蕙기자 goodluck@chosun.com ) ●요리연구가 이종임이 권하는 여름철 수험생 간식 베스트 5. ◆ 매콤한 닭가슴살 튀김 ①손가락 크기로 썬 닭가슴살을 고운 고춧가루·양파즙·소금·후추로 양념한 뒤 계란물을 묻히고 녹말가루·빵가루에 버무려 기름에 두 번 튀긴다. ②다진 양파와 마늘을 볶은 뒤 케찹·황설탕·레몬즙·소금·후추를 넣고 양념해 소스를 만든다. ◆ 보양죽 ①매콤한 닭가슴살 튀김이나 삼계탕·백숙을 만들어 먹은 닭육수를 거즈에 걸러 기름을 제거한다. ②닭육수에 물에 담가 불린 흑미와 찹쌀을 넣고 끓인다. ③죽이 퍼지면 밤·대추를 넣고 끓인다. ◆ 오코노미야키 ①멸치국물에 달걀을 풀고 밀가루를 넣어 거품기로 반죽한 뒤, 양배추채·옥수수·잘게 썬 오징어·잔새우를 넣고, 강판에 간 산마와 감자를 넣는다. ②올리브기름을 두른 팬에 ①의 반죽을 둥글게 편 뒤 일부분이 익으면 뒤집는다. 그 위에 돈가스 소스를 바르고 다진 피자치즈를 뿌린 다음 마요네즈·케찹을 뿌리고 구운김가루와 가다랭이를 얹어 익혀낸다. ◆ 주먹밥 피자 ①수험생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볶음밥을 만든다. ②랩이나 비닐봉지를 이용해 볶음밥을 주먹밥으로 만든다. ③전자레인지용 접시에 주먹밥을 담고 옥수수·케찹·피자치즈를 뿌린 뒤 치즈가 녹을 정도로 레인지에 굽는다. ◆ 파스타 떡볶이 ①파스타는 끓는 물에 삶고 떡볶이는 어슷 썰고 채소는 굵게 채 썬다. ②쇠고기는 토막내 불고기 양념장에 무친다. ③양념한 고기를 팬에 볶다가 물 1/3컵을 붓고 끓인 뒤 떡·파스타·채소를 넣어 볶고 참기름을 넣는다. [조선일보] 200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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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녹차 많이 마시면 다이옥신 피해 줄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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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녹차 많이 마시면 다이옥신 피해 줄일수 있다” 플라스틱·1회용 음식용기 사용 자제를 육류보다 곡류·채소·과일이 함유량 적어 유통 중인 죽염과 구운 소금에서 다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됨에 따라 ‘다이옥신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백화점이나 할인매장 등에선 죽염 등의 판매가 중단됐고,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언론사 등엔 ‘다이옥신의 위험’ 등에 관한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다이옥신은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에 조금씩 포함돼 있으므로 너무 과민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충고하고 있다. 다이옥신은 대기는 물론 수중·토양에 광범위하게 존재하지만, 주로 음식을 통해 인체 내에 침투한다. 미국의 경우 쇠고기와 유제품을 통한 다이옥신 섭취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생선·야채·과일·인스턴트식품·담배·화학제품(일회용컵 등) 등에도 다이옥신이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사람은 고등어·갈치 등 생선을 통해 다량의 다이옥신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이옥신은 쥐와 같은 실험동물에게 암을 일으키며, 생식능력을 저하시키고, 면역력과 간 기능 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져 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국립환경연구원 최경희 박사는 “큰 동물일수록 다이옥신의 독성이 크게 약화돼 나타나므로, 쥐에게 나타난 결과가 사람에게도 나타난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현재로선 장기간 다량의 다이옥신이 축적되면 암 발병 등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추정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환경연구소 유의선 연구위원은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다이옥신 오염이 심한 곳에선 심장병·뇌졸중 등 9개 질환의 발병률이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선 이 같은 ‘미지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다이옥신 일일 허용치를 4pg(피코그램·1조분의 1g)/㎏으로 정해놓고 있다. 이는 체중 1㎏당 하루 4pg까지는 안전하다는 의미다. 따라서 체중이 60㎏인 사람은 하루 240pg의 다이옥신을 평생 동안 섭취해도 된다. 현재 우리와 식생활이 비슷한 일본인의 하루 다이옥신 섭취(노출)량은 2.3pg/㎏으로, WHO 기준에는 1.7pg/㎏ 모자란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는 “WHO의 허용치는 매일 그만큼의 다이옥신을 평생 먹어도 안전하다는 뜻이므로,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다이옥신 소금’을 먹었다고 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그러나 적은 양의 다이옥신이라도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암 발병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다이옥신 섭취 또는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임호준기자 hjlim@chosun.com ) (김수혜기자 goodluck@chosun.com ) ●다이옥신 피해 줄이는 법 -육류보다 곡류, 채소, 과일을 많이 먹자 -플라스틱과 1회용 음식 용기의 사용을 줄이자 -플라스틱 용기에 담거나 랩 등으로 음식을 씌워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하지 말자 -다이옥신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녹차를 많이 마시자 -새로 입주한 아파트, 새로 도배한 집, 새로 장만한 차는 냄새가 가실 때까지 창문을 열어 놓자 -충치 치료용 재료로 아말감을 사용하지 말자 -다 쓴 건전지, 형광등, 수은 온도계 등은 적절하게 처리하자.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자 -고무, 비닐 등을 함부로 태우지 말자 -염소 표백한 세정제나 위생용품의 사용을 줄이자 -살충제를 많이 뿌린 골프장에선 손이나 티셔츠, 골프공 등이 입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자 [조선일보] 200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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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야간식이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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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야간식이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법 여름밤의 더위로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이 한강둔치에서 돗자리를 깔고 밤참을 즐기고 있다. 밤에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먹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든 것이 사실. 더구나 무더운 여름밤엔 먹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며 더위를 이기려다 보니 밤참을 먹는 습관이 들기 쉽다. 일단 밤에 먹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은 “뭘 먹지 않고는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심한 경우 자다가 벌떡 일어나 편의점으로 달려갈 정도. 밤에 지나치게 많이 먹는다면 그저 식욕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야간식이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원인과 문제점〓잠자리에 들기 전 자신도 모르게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을 야간식이증후군이라고 부른다. 하루종일 먹는 음식의 양 중 밤에 먹는 것이 반 이상을 차지하거나 잠이 들었다가도 식욕을 느껴 잠이 깬다면 야간식이증후군에 해당된다.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歌?있으나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노르웨이 트롬소 의대의 그레테 베켓벳 교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밤에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티솔이 다량 분비된다. 밤에 많이 먹는 행동은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 반응이라는 것. 음식에 든 당분이 뇌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기 때문에 자꾸 음식을 찾게 된다. 야근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밤에 주로 활동하는 올빼미족 중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 밤에 음식을 먹으면 섭취한 칼로리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하고 그대로 쌓여 살이 된다. 또 음식이 위 안에 있는 상태에서 누워 잠을 자면 위산이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도 있다. 내시경 검사를 하면 아무 이상이 없는데 속이 쓰리고 아픈 기능성 위장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극복 방법〓위에서 음식물이 소화되려면 적어도 3∼4시간이 필요하다. 11∼12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가정했을 때 8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게 좋다. 인제대 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성희 교수는 “밤에 배고픔을 참을 수 없다면 차라리 저녁을 7∼8시쯤에 먹는게 좋다”고 권고한다. 밥을 늦게 충분히 먹는게 그 이후에 간식을 먹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게 이 교수의 설명. 먹을 때는 절대로 TV나 신문을 보면서 먹지 않는다. 정신이 먹는 것에 집중되지 않아 더 많이 먹게되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폭식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야간식이증후군이 나타난다”며 “배가 불러도 계속 먹으면서 자신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병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정신과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밤참을 찾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스트레스 해소에는 비법이 없으며 자신만의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먹을 생각을 잊고 밤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신만의 오락거리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좋은 향기를 맡거나 음악을 들으면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 전문의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을 적극 추천한다. 밤에 TV를 보면서 실내자전거 등을 타면서 땀을 내는게 좋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 15∼20분간의 스트레칭부터 시작한다. ▼밤참과 칼로리▼ “칼로리를 알면 살이 빠져요.”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식품영양학)는 자신이 고안한 ‘칼로리 다이어트’로 14㎏을 감량한 것으로 유명하다. 자주 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알고 하루 필요 에너지량보다 300∼500㎉만 적게 먹어도 한 달에 1.2∼2㎏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음식의 칼로리를 일일이 기억하는게 처음에는 더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습관이 되면 살도 빼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 여름밤에 자주 먹게 되는 김밥 자장면 치킨 등의 칼로리를 보면 칼로리를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자장면 한 그릇과 치킨 가슴살 한 조각은 각각 700㎉, 300㎉다. 자장면 한 그릇의 칼로리를 소비하려면 성인남자는 2시간6분, 성인여성은 2시간20분 동안 빨리 걸어야 한다. 농구처럼 격렬한 운동을 한다고 해도 남자는 1시간38분, 여자는 2시간6분이 필요하다. 한 교수는 “야식을 먹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것을 먹는게 좋다”고 권했다. 다이어트를 하던 시절 한 교수는 늦게 일할 때 미역국을 떠먹거나 오이나 당근을 먹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섬유소가 많아 다이어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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