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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고의 튼튼아이] 식이요법으로도 효과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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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고의 튼튼아이] 식이요법으로도 효과 아기들의 식품 알레르기는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모유 대신 분유 수유를 하게 되면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음식물은 무엇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의 원인 음식물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개 우유와 달걀 밀가루 콩 생선 조개 등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양념이나 색소,식품첨가물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알레르기가 바로 아토피. 아토피가 있는 아기들은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목욕을 자주 시키는 것보다 실내환기와 일광욕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만 5세 미만의 유아는 식이요법만 잘 해줘도 증세가 훨씬 좋아질 수 있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아이가 피해야 할 음식을 파악하고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 식단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돌 이전의 아기들에게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분유는 모유보다 소화흡수가 안 될 뿐 아니라 장이 미숙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토피 예방 차원에서도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혹 모유만 먹는 아기가 아토피 피부염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이것은 모유 자체의 성분 때문이라기보다는 엄마가 먹는 음식에 의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유를 하는 엄마는 자신이 먹는 음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시환(지에프소아과 원장) [국민일보] 20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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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입원환자 영양부족 심각
글쓴이 :
관리자
입원환자 영양부족 심각 입원환자 열명 중 한명 꼴로 영양부족 상태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환자식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잇다. 특히 입원환자의 경우 어느 시기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영양부족은 바로 병원성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열린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지원팀은 '지속적인 에너지 결핍이 중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올바른 영양지원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사전평가와 표준화된 지침, 급여인정 등 제도적 지원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1년 1월~9월까지 병원 중환자실에 3일 이상 입원한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약 1,428㎉의 에너지가 부족한 경우가 32%, 714㎉가 부족한 환자가 28%로 전체의 60%가 에너지 부족상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하루 1,428㎉의 에너지 부족은 하루종일 금식했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환자의 영양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이들 환자의 상당수가 폐렴ㆍ요로감염 등 병원성 감염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한국일보] 20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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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유 마시면 살 빠진다
글쓴이 :
관리자
우유 마시면 살 빠진다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영양학자가 `우유를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를내놓아 주목된다. 30일 리더스다이제스트 최신호에 소개된 미국 테네시대학 영양학과장 마이클 지멜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 치즈 등 낙농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 확률이 6분의 1로 낮아진다. 지멜 박사는 미국정부가 최근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설문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또 과체중인 미국인 32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관찰실험에서 우유 등 낙농식품을 많이 섭취한 그룹의 체중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70%나 많이 줄어들었다. 실제로 식사량을 하루 500칼로리씩 줄인 상태에서 6개월간 하루 3-4차례 우유등 낙농식품을 섭취한 실험그룹과 가능한 낙농식품을 먹지 않은 대조그룹을 관찰한결과, 실험그룹의 체중이 평균 8.6㎏ 감소한 반면 대조그룹의 체중 감량은 5㎏에 불과했다. 특히 실험그룹은 복부 등의 체지방이 비교그룹보다 64%나 많이 줄어들어 낙농식품 섭취가 고혈압 등 여러가지 질환을 유발하는 군살 빼기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나타났다. 이같은 체중감량 효과는 우유나 치즈에 많이 들어 있는 칼슘의 작용에 따른 것이라고 지멜박사는 설명했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 외에도 인체 내 혈관 수축.확장이나 신경 메시지 조절 등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혈중 칼슘 농도가 높으면 지방세포에 지방축적을 중단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라는 메시지가 전달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혈중 칼슘이 부족하면 지방세포는 과잉공급된 지방을 저장하기 시작하고,이같은 과정을 거쳐 확대된 지방세포수가 늘어나면 결국 비만으로 이어진다. 지멜박사는 '하루에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낙농식품을 4차례 먹었을 때 허리선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으며, 단순히 칼슘 보충제를 먹는 것보다낙농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낙농식품을 아무리 많이 먹는다 해도, 다른 음식을 무절제하게 섭취하거나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체중감소는 기대할 수 없다고 지멜박사는 경고했다. 국내 유업계 관계자는 '우유를 마시면 살이 찐다는 잘못된 편견이 우유소비 감소의 한 요인이었다'면서 '이 연구 결과는 그같은 편견을 정반대로 뒤집는 것이어서우유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영양학자가 `우유를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를내놓아 주목된다. 30일 리더스다이제스트 최신호에 소개된 미국 테네시대학 영양학과장 마이클 지멜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 치즈 등 낙농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 확률이 6분의 1로 낮아진다. 지멜 박사는 미국정부가 최근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설문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또 과체중인 미국인 32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관찰실험에서 우유 등 낙농식품을 많이 섭취한 그룹의 체중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70%나 많이 줄어들었다. 실제로 식사량을 하루 500칼로리씩 줄인 상태에서 6개월간 하루 3-4차례 우유등 낙농식품을 섭취한 실험그룹과 가능한 낙농식품을 먹지 않은 대조그룹을 관찰한결과, 실험그룹의 체중이 평균 8.6㎏ 감소한 반면 대조그룹의 체중 감량은 5㎏에 불과했다. 특히 실험그룹은 복부 등의 체지방이 비교그룹보다 64%나 많이 줄어들어 낙농식품 섭취가 고혈압 등 여러가지 질환을 유발하는 군살 빼기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나타났다. 이같은 체중감량 효과는 우유나 치즈에 많이 들어 있는 칼슘의 작용에 따른 것이라고 지멜박사는 설명했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 외에도 인체 내 혈관 수축.확장이나 신경 메시지 조절 등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혈중 칼슘 농도가 높으면 지방세포에 지방축적을 중단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라는 메시지가 전달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혈중 칼슘이 부족하면 지방세포는 과잉공급된 지방을 저장하기 시작하고,이같은 과정을 거쳐 확대된 지방세포수가 늘어나면 결국 비만으로 이어진다. 지멜박사는 '하루에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낙농식품을 4차례 먹었을 때 허리선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으며, 단순히 칼슘 보충제를 먹는 것보다낙농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낙농식품을 아무리 많이 먹는다 해도, 다른 음식을 무절제하게 섭취하거나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체중감소는 기대할 수 없다고 지멜박사는 경고했다. 국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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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아이 만드는 환경들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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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아이 만드는 환경들 맞벌이부부 자녀 비만 확률 높아 초등학교 3학년짜리 아들을 둔 직장여성 P씨는 아이의 비만이 자신의 직장생활과 관련이 크다고 생각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년 전 직장을 쉬고 있을 때만 해도 정상이었던 아이가 자신이 직장에 나가면서부터 급격히 뚱뚱해졌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맞벌이 부부의 자녀가 비만해지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고 말한다. 첫째 이유는 식습관. 직장을 다니는 어머니는 대체로 음식을 냉장고 가득 쌓아놓고, 쉬는 날이면 평소 못해준 것을 보상하기 위해 외식을 즐긴다. 부모의 관리에서 벗어난 아이는 컴퓨터 게임이나 TV를 보면서 청량음료와 과자 등을 많이 먹게 된다. 또 엄마 없는 공허한 심리가 괜한 식욕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모두 비만을 일으키는 전형적인 생활습관이다. 비만한 부모의 자녀가 비만아가 될 확률도 매우 높다. 유전적 유사성도 가정해 볼 수 있지만 맞벌이 집안처럼 식습관이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다.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하는 부모를 따라 자연히 이러한 입맛이 생기게 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천근아 교수가 최근 37명의 비만아동을 조사한 결과 정서불안을 보이는 아이일수록 ‘감정적 식사’를 하는 경향이 강했다. 즉 기분이 나빠서(또는 좋아서) 폭식을 하는 아이를 살펴보면 평소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손톱을 물어뜯거나 신경이 날카로운 아이인 경우가 많다는 것. 또 아동성격척도에서 위험회피 성향의 아이일수록 운동을 안 한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위험회피 성향이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싫어하고 겁이 많은 성격을 말한다. TV, 비디오 시청, 컴퓨터 게임은 소아비만과 가장 연관이 큰 행동으로 꼽힌다. TV나 컴퓨터와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이유는 밖에서 놀 공간이 마땅치 않고, 부모가 TV를 ‘베이비 시터’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습관은 운동을 제한하게 되고, 체중이 늘면 다시 움직이기 싫어하는 악순환을 일으킨다. 중고생 정도의 청소년에겐 사춘기의 예민한 심리,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폭식으로 연결되는 등 보다 복잡한 심리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특히 부모가 형제끼리 노골적으로 비교하는 태도를 보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소아 비만에게 가족 특히 부모가 끼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말한다. 비만치료에 부모는 동참하는 것은 물론, 때로 문제가 있는 부모가 집중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 이런 환경에서 비만아 되기 쉽다 아침을 거르고 방과 후부터 자기 전까지 많이 먹는다. 밖에 나가서 놀지 않고 컴퓨터 게임 등을 좋아한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항상 먹는다. 음식을 계획적으로 사지 않고 충동적으로 산다.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 집안에 쌓여있다. 부모가 음식을 눈에 띄는 곳에 놓아둔다. 과일, 야채보다 청량음료나 달고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다. 차려진 음식은 다 먹어야 한다. TV, 비디오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먹는다. 다른 사람이 먹으면 따라서 먹는다. 먹을 때는 빨리, 마구 먹는다.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잔다. ■ 비만아 가족이 해야 할 일 맛있는 음식을 감추지 않는다. 아이가 발견했을 때 더 분개하게 된다. “이것 먹으면 게임기 안 사 줄거야”라는 식으로 위협하지 않는다. 완벽한 회복을 기대하지 않는다. 성취한 만큼 인정해 주고 어려운 점은 공감한다. 다른 사람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가족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거나 잘못했더라도 용서하고 격려해 준다. 아이에게 “가족이 무엇을 해주면 좋겠느냐”고 구체적으로 물어본다. 아이와 함께 할 활동적인 취미를 만든다. 체중을 줄이는 데 몇 개월이 걸려도 긍정적 사고를 유지한다. 김희원기자 [한국일보] 20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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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성인병 막으려면 식습관부터 고쳐야
글쓴이 :
관리자
소아 성인병 막으려면 식습관부터 고쳐야 성인병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임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이제는 ‘성인병(成人病)’이라는 말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될 시대가 됐다. 성인병에 걸리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 비만증이 급증하면서 지방간, 고지혈증으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필자가 최근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서울시내 일부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 가운데 표준체중의 20%를 초과하는 과체중은 16%였으나 체지방률(체중에서 지방체중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어 의학적으로 비만한 어린이는 무려 27%였다. 다시 말해 저(低)근육형 비만 어린이가 많다는 의미다. 인스턴트 식품을 즐기고 동물성 지방섭취가 많은 서구식 식생활과 신체활동량 부족으로 인해 신장과 체중은 커진 반면 지방을 제외한 나머지 체중(주로 근육량)이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이다. 성인병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다. 미래의 성인병 환자를 만들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염분섭취는 고혈압, 위암의 위험인자다. 하루 평균 20g 의 소금을 섭취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성인병 예방을 위해 10g 이하로 줄이라는 말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 입맛을 바꿔야 한다. 둘째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도록 한다. 좋아하는 음식만 먹이다 보면 영양 불균형으로 발육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쉽다. 셋째 간식이나 외식으로 얻는 동물성지방 섭취를 줄인다. 지방도 우리 몸에 필요하므로 무조건 억제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들의 경우 ‘보이지 않는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있다. 동물성 지방섭취는 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인자이며, 심장병 환자의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넷째 인스턴트 식품과 설탕 섭취를 줄인다. 인스턴트 식품들은 영양소는 없으면서 고열량을 내는 것이 많아 계속 먹으면 잠재성 영양결핍상태가 올 수 있다. 설탕의 과다섭취는 비만증의 주요 원인이다. 마지막으로 체중이 지나치게 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만한 어린이를 건강하다고 잘못 인식하는 부모들이 아직도 많다. 과거 성인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았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어린이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비만 아동의 급격한 증가가 가장 큰 이유라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무엇보다 소아성인병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지침은 부모부터 잘못된 식습관을 바꿔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이다. /박용우ㆍ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국일보] 20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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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체질과 음식]
글쓴이 :
정선아
[체질과 음식] 음식에 대한 개념이 많이 바뀌고 있다. 20여년 전만 해도 음식은 살기 위 한 영양을 공급하는 수단이었다. 주로 못 먹어서 병이 생기지, 잘 먹어 서 병이 생기지는 않았다. 그래서 한약도 보하는 약을 먹으면 웬만한 병 은 그냥 낫는다. 그러나 현재는 많이 달라졌다. 영양가 위주의 생활을 하다 보니 부작용이 많이 생겼다. 흔히 이야기하는 고혈압, 당뇨, 동맥 경화, 비만 등과 같은 성인병이 바로 그것이다. 이제는 음식은 단지 영양을 공급하는 수단이기보다는 건강을 지키는 수 단이 돼야 한다. 영양가보다는 자신의 건강에 좋은가, 안 좋은가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몸에 맞지 않는다면 효과를 보지 못하 며, 심한 경우에는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약식동원(藥食同源) 이라는 말이 있다. 즉 음식과 약은 근원이 같다는 뜻이다. 동의보감의 약재 편에 보면 한약의 효능뿐만 아 니라 음식물의 효능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실제 도라지 쑥 율무 생강 대추 무씨 보리싹 콩나물 등과 같은 음식은 한약재로도 쓰인다. 특히 사상체질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 선생은 평소에 자신의 체질을 알 아서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먹고 마음을 쓴다면 병을 예방할 수 있다 고 했다. 일반적으로 몸이 찬 소음인들은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소화도 잘 되고 몸이 편하다. 또 화와 열이 많은 소양인은 맵거나 뜨거운 음식 을 먹으면 답답하지만 냉면이나 야채와 같이 시원한 음식을 먹으면 시원 함을 느끼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김수범 우리한의원장 * 내외경제신문 200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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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품 이야기] 고등어
글쓴이 :
관리자
[식품 이야기] 고등어 뇌에 좋은 DHA 풍부 지금 한창 맛 올라 '바다 보리'-고등어. 보리처럼 영양가가 높으면서 가격이 싸 서민의 친구로 통한다. 꽁치.정어리와 함께 등 푸른 생선의 대표격인 고등어는 요즘이 제철이다. "가을 고등어와 배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가을 고등어는 지방이 20%가 넘는 것도 있으며 다른 계절에 잡힌 것보다 특히 감칠맛이 뛰어나다. 등보다 배쪽의 지방 함량이 높아 맛이 더 좋다. 고등어는 낚아올리는 순간부터 상하기 시작하므로 선도(鮮度)에 신경써야 한다.특히 부패하면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히스타민을 내는 것이 문제다. "살아서도 부패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 정약전이 쓴 국내 최고(最古)의 어류학서인 자산어보(玆山魚譜)엔 "고등어는 간과 신장 기능을 도와준다"며 "얕은 물에서 수압을 덜 받고 자라서인지 육질이 연하고 상하기 쉽다"고 적혀 있다. 깨끗한 피와 탄력 있고 건강한 혈관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소홀히 할 수 없는 생선이 고등어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저밀도 지단백)과 중성지방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HDL)을 증가시키는 에이코 사펜타엔산(EPA)과 도코사헥사엔산(DHA)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혈액을 맑게하는 건강음식 37가지'란 책에 따르면 고등어 1백g엔 DHA가 1.8g,EPA가 1.2g이나 들어 있다. DHA는 뇌신경을 활성화해 머리를 좋게 한다. 치매.천식.아토피성 피부염.동맥경화.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시력도 좋게 한다. 살이 거무스름한 부위엔 철분과 EPA가 많다. EPA는 혈관에서 피가 엉기는 것(血栓)을 막아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 등을 예방해준다. EPA.DHA도 산화되면 암.노화를 일으키는 과산화지방으로 변한다. 그러나 고등어엔 지방 산화를 막는 항(抗)산화제인 비타민 E까지 넉넉하다. 비린내(지방 산패의 결과)가 거슬린다면 조리 전에 식초를 뿌리는 게 좋다. 먹기 직전에 레몬즙을 뿌리면 비린내는 물론 탄 부위에 생긴 발암물질도 제거해준다. 레몬즙에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기 때문이다. 굽기 전에 소금을 뿌리면 수분이 빠져나가 살이 단단해지고 맛도 좋아진다. 조리할 땐 열을 너무 오래 가하는 것은 좋지않다. DHA 등 좋은 지방이 녹아 빠져나가며 탄 부위에 벤조파이렌 등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고등어는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질 정도로 살이 단단하고 광택이 나며 눈이 촉촉한 것이 상품이다. 통풍(퓨린대사 장애로 발생하는 관절염) 환자는 퓨린 함량이 높은 고등어를 먹지 말아야 한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중앙일보] 20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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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도 통하는 조상들의 태교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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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도 통하는 조상들의 태교음식 먹지 말라던 율무·생강 유산 일으킬 위험 있어 "자식이 단정하기를 원하면 잉어를, 슬기롭고 기운차기를 원하면 소의 콩팥.보리를, 총명하기를 원하면 해삼을 먹어라." 조선 정조 때의 문장가 사주당 李씨가 쓴 태교신기(胎敎新記)의 한 대목이다. 태교 금기식품에는 요즘 관점으로 봐도 합리적인 것이 많다. 강남 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유산을 일으킬 수 있는 율무를 먹지 말라고 했는데 율무 외에 우리가 흔히 건강식품으로 알고 있는 마른 생강.엿기름.계피 등도 유산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중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또 "어혈(瘀血:피멍)을 풀어주는 살구씨(행인).모란 껍질(목단피).복숭아씨(도인) 등과 광물 성분이 든 우황청심환 등도 임산부의 금기약물"이라고 설명했다. 조상들은 임신했다고 해서 평소 먹지 않던 것을 먹으면 탈이 나기 쉽다고 보았다. 분당차한방병원 김상우 부원장은 "태교 중엔 돼지고기 등 기름진 음식을 밥보다 적게 먹으라고 했는데 이는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으면 임신 가려움증이나 부기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라며 "인삼은 몸을 덥게 하고 참외는 몸을 차게 하거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산부에겐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좋은 태교식품을 꼽아보자. 호두는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해 좋다. 대추를 즐겨먹으면 뱃속의 아이가 튼튼하게 자라고 임산부의 몸을 잘 보(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불안증이 있는 임산부는 대추차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임신 초기에 신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태아의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본능적인 욕구다.이때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구연산이 풍부하게 든 매실이 제격이다. 잉어는 질좋은 단백질.불포화지방(혈관건강에 좋은 지방).칼슘.비타민 B1이 많이 들어있는데다 소화흡수도 잘돼 태교음식으로 인기가 높다.해삼엔 모체와 태아를 편안하게 해주는 콘드리아진 성분이 들어있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장닭.보리밥.잣.밤.밀감.산나물.미역.가물치(태아의 두뇌발육).도라지.대구.쇠꼬리.쑥.시금치.호박.홍화.현미.흑염소.흑임자.홍합 등도 태아.산모에게 이로운 태교식품들이다.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박지현 교수는 임신 초기에 권하는 음식으로 ▶세포손상을 막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한 음식(현미.콩.참깨.상추.시금치.명란.참치.청어 등)과 ▶철분이 많이 든 식품(간.소라.굴.멸치.고등어.시금치 등)을 꼽았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중앙일보] 20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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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방)의 건강학…올리브유 몸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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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방)의 건강학…올리브유 몸에 좋아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산은 48%, 포화지방산은 16% 줄이고 유익한 복합불포화지방산은 167% 증가시킨 새 기름으로 바꿉니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사는 이달 초 감자튀김 등을 만들 때 사용했던 기름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패스트푸드 비판가들은 즉각 “전향적인 조치이지만 그렇다고 감자튀김이 ‘건강식품’으로 둔갑하는 것은 아니다”며 맥도널드사를 비난했다. 지방에 쏠리는 눈초리가 곱지 않다. 패스트푸드를 비롯한 고지방 음식이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은 지 오래.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지방이 비만과 심장병, 대장암 등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충고한다. 그러나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필수 영양소. 어떻게 지방을 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어떤 지방을 선택하느냐가 건강을 지키는 열쇠”라고 말한다. ▽다양한 지방의 세계〓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쇼트닝 돼지기름 야자유…. 지방의 세계도 사람의 입맛만큼이나 다양하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지방은 식품 속에 지방산의 형태로 존재한다. 심장병과 동맥경화 등을 일으켜 건강의 적(敵)으로 꼽히는 포화지방산은 주로 쇼트닝 등 동물성 지방에 많다. 반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는 불포화지방산은 참기름과 들기름 등 식물성 지방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동물성 지방은 상온에서 대부분 고체, 식물성은 액체(기름) 상태이다. 삼겹살을 굽고 난 뒤, 곰국이 식은 뒤 남는 지방이 하얗게 굳어지는 것을 떠올리면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최근 뉴스의 초점은 트랜스지방산. 마가린 쇼트닝처럼 액체 상태의 기름을 오래 보관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긴 인공 지방산이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최혜미 교수는 “트랜스지방산은 피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암세포를 잘 자라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을 먹어야 하나〓“지방의 종류와 특성은 복잡하지만 지방 섭취법은 간단하다. 몸에 해로운 두 가지 종류의 지방산은 피하고 건강에 좋은 나머지를 먹어라.” 미국 뉴욕타임스는 최근 지방에 대한 특집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섭취법을 제시했다. 건강에 좋은 지방은 불포화지방산. 이 중에서도 복합불포화지방산은 몸의 성장과 대사과정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다. 몸속에서 형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며 오메가-3와 오메가-6가 대표적이다. 오메가-3는 꽁치와 연어, 정어리 참치 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에 많고 오메가-6는 열대지역에서 생산되는 기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물성 기름에 함유돼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올리브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의 보고(寶庫). 한국인이 즐겨 먹는 들기름은 오메가-3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고 참기름은 단일과 복합불포화지방산이 골고루 많이 든 식용유이다. ▽무엇을 피해야 하나〓닭튀김이나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는 트랜스 및 포화지방산이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많이 든 음식. 트랜스지방산이 많은 기름으로 튀기기 때문이다. 이밖에 전자레인지용 즉석 팝콘과 케이크, 쿠키 비스킷 도넛 등도 트랜스지방산이 많은 음식으로 꼽힌다. 시중에 판매되는 라면 스낵류 등도 주의해야 할 음식. ‘공업용 우지(牛脂) 파동’을 겪으면서 제조업체는 튀김 기름을 팜유 등 식물성으로 대체했으나 건강에 이롭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최 교수는 “팜유와 야자유는 식물성이지만 포화지방산이 동물성지방보다 많다”며 “단지 식물성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건강에 이로울 게 없다”고 지적했다. 차지완기자 maruduk@donga.com ▼Q&A▼ Q:마가린은 식물성인데 왜 고체인가요. A:일반적으로 상온에서 고체면 동물성, 액체면 식물성 지방이다. 마가린은 식물성지방 중 불포화지방산에 수소를 첨가해 포화지방산으로 변화시킨 것. 원료는 식물성이지만 버터와 같이 실온에서 고체 상태이다. 딱딱한 마가린일수록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 Q:필수지방산이 모자라면 어떻게 되나요. A:성장저하, 피부 및 생식기능 이상 등 결핍 증세가 나타난다. 성인의 지방조직에는 필수지방산이 많이 저장돼 있어 음식으로 먹는 양이 적더라도 저장된 필수지방산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몸속 저장량이 적고 먹는 음식이 단조로운 영유아나 노인은 쉽게 결핍증이 생길 수 있다. Q:오메가-3 지방산은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A: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메가-3와 오메가-6와 같은 필수 지방산이 모두 필요하다. 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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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챙겨 먹어야 일 능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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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챙겨 먹어야 일 능률 오른다] - 에너지전환 빨라 뇌기능 활성 - 장운동 도움 변비치료 효과도 - 소화편한 죽 아침식사로 적당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4명 가운데 한명은 아침밥을 거르고 있다. ..아침식사는 하루 세끼 식사 중 가장 빨리 에너지로 전환돼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등 일의 능률을 올려준다. 또한 대뇌를 자극해 각종 소화효소 및 각종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며 몸에도 좋다. ..그러나 여느 식사때처럼 아침을 차려먹기는 힘들기 때문에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음식을 빠른 시간내에 만들어 먹는 게 중요하다. ..특히 아침에는 위장운동이 활발하지 않아 소화가 힘든 음식이나 질긴 음식은 피한다. 또한 우유를 마실 경우 가스가 차고 소화가 안되는 사람들은 우유대신 콩으로 만든 두유를 마시는게 좋다. ..음식전문사이트 델리쿡(www.delicook.com)에서 추천하는 아침식사 메뉴는 죽이다. 죽은 소화도 잘되며 원기회복에도 좋다. 옛날 임금의 경우 아침식사는 흰쌀죽으로 했는데, 한의학에서 정력에 좋은 음식은 담백한 음식이라 했듯이, 쌀을 이용한 죽은 정력을 보충해주는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죽은 만들기도 쉽다. 전날 저녁 식사 때 남은 찬밥을 이용해 아침에 끓여먹을 수도 있고, 전날 쌀을 물에 담가 놓았다 아침에 믹서에 갈아 쒀 먹으면 된다. 흰쌀죽 말고도 닭죽, 호박죽, 대추죽, 달걀우유죽, 호두죽, 은행죽, 인삼죽, 수삼죽 등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빵을 이용한 샌드위치나 버거도 만들기가 용이하다. 특히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들은 두부를 껴서 먹는 버거를 만들어보자. 두부, 참치, 볶은 양파 등을 뭉쳐 동그랗게 지져낸 다음 버거빵에 끼워 먹으면 된다. 바게트 빵의 속을 파내고 그 안에 소시지, 감자, 토마토 등을 넣어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깔깔한 아침 입맛에는 부드러운 재료로 만든 음식이 입맛을 달랠 수 있다. 연두부를 달걀안에 넣어 말은 연두부 오믈렛은 씹는 맛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소화도 잘된다. 그밖에 각종 곡물을 동결건조한 '생식'과 열풍건조한 '선식'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산지표시와 함께 농약-중금속 등의 검사를 거친 것인지를 확인한다. /전효순 기자 * 메트로 200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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