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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몸매로 돌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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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몸매로 돌아가고 싶어요” 출산 초부터 빼고 1년간 유지해라 임신 때 비만관리 시작 살빼기엔 한방이 효과 젊은 시절 몸매를 유지하고 싶은 여성에게 임신은 '비극적(?)인 사건'이다. 여성의 체중과 체형은 임신이라는 분수령을 넘어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다. 아이 출산 후 80%의 여성이 비만으로 연결된다는 것.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에 토종 약재로 도전장을 낸 의사가 있어 화제다. 2년여에 걸쳐 산후(産後) 비만 방지용 한방 복합제제 '마미 케어'를 개발한 삼성제일병원 비만센터 김상만(가정의학)소장으로부터 출산 후 살이 찌는 원인과 대책을 알아본다. ==★ 아이를 낳으면 왜 살이 찌나 산후 비만은 여성의 생리적인 변화와 생활습관의 합작품이다. 첫번째 주범은 전통적인 산후조리 문화. 젖먹이기와 산모 건강을 위해 고열량 식사를 하면서 산후풍을 걱정해 몸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둘째는 여성호르몬의 변화. 임신중 여성호르몬 증가로 축적된 피하 지방이 출산 후 빠지지 않은 채 그대로 유지된다. 셋째는 체중조절점(Set-point)의 이동이다. 체중조절점이란 우리 몸이 기억하고 있는 체중의 기준. 체중은 이 기준점으로 항상 되돌아가려는 요요현상을 보인다. 예컨대 임신으로 60㎏의 몸무게를 한동안 유지했다면 출산후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도 몸무게는 60㎏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는 것. 마지막은 수분 축적에 의한 부종 탓이다. 산모의 자궁은 상처를 받아 이로 인한 염증성 부종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 ==★ 출산 후 몸매 관리 출산 후 비만 관리는 임신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만삭시 적정 체중증가는 12~16㎏. 하지만 평소 과체중인 여성은 9~11.5㎏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분만 후엔 늦어도 3~6개월 이내에 체중 감량을 시도하라는 것이 金소장의 주문. 이 시기에 살을 빼주지 않으면 체중조절점이 임신 상태의 체중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체력을 보충하면서 먹는 열량에 신경을 써야한다. 임신 전 하루 1천6백㎉를 섭취하던 여성이 젖을 먹인다면 4백~5백㎉의 열량을 추가하면 된다. 또 살을 뺀 뒤 낮은 체중조절점이 계속되려면 1년 정도는 같은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 산후 비만엔 토종약이 더 낫다? 제니칼이나 리덕틸과 같은 비만 치료제가 있지만 산후 비만에는 권하지 않는다. 제니칼은 지방흡수 억제제여서 골 형성을 촉진하는 지용성 비타민D의 흡수를 억제, 가뜩이나 뼈가 약해진 산모의 골다공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金소장의 주장. 또 리덕틸은 식욕억제제여서 산모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된다는 것. 마미케어는 한약재와 복합 천연약재로 구성되어 있어 부작용 없이 변형된 인체생리의 균형을 빨리 바로잡아줄 수 있다고한다. 원리는 산후 염증을 줄이는 호박.백복령.저령(데옥시코티졸) 등 한약재로 부종을 빼 짧은 기간에 체중조절점을 낮춘다는 것. 또 임신중 생성된 결합 단백을 제거해 산후풍으로 나타나는 관절염을 예방한다. 金소장팀은 29세 고위험 비만 산모 1백5명을 대상으로 마미 케어 2개월 섭취군과 비섭취군을 나눠 1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비섭취군은 체중이 출산 2개월 후 2.3㎏, 3개월 후 3.7㎏, 1년후 5㎏ 줄어든 반면 섭취군은 각각 6.5㎏, 9.8㎏, 10㎏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金소장은 "실험 참가군은 산후 체중 증가량이 13.6㎏나 되는 비만 고위험군이어서 일반 여성에겐 더 높은 치료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고종관 기자 [중앙일보] 20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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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야기] 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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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야기] 순무 항암물질 인돌 함유… 위 약한 사람에 좋아 순무는 최근 국내 동물실험에서 간암.간경화 증세를 경감시켜 주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순무는 무의 사촌이다. 무가 하얗고 길쭉하게 생긴 데 비해 순무는 껍질이 빨갛고 모양은 양파처럼 둥글다. 무보다 단단하고 수분이 적으며 달고 매운 맛이 강하다. 순무의 매운 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오래 전부터 항암 성분으로 알려져 왔다. 동물실험에선 식도암.간암.폐암.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역시 항암물질로 알려진 인돌(indole) 성분도 들어있다.영양면에선 무와 별로 다르지 않다. 순무 뿌리의 1백g당 열량은 31㎉(잎은 22㎉)에 불과하다. 당질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7%) 변비를 없애주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3.8%). 항산화작용을 하고 피부에 좋은 비타민C(1백g당 18㎎)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륨(2백30㎎)이 많이 들어있다. 뼈를 튼튼히 하는 칼슘과 피를 만드는데 필요한 철분도 풍부하다. 순무의 잎은 맛이 떨어지고 질기다는 이유로 안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 잎에 풍부한 칼슘.칼륨.철분 등의 광물질을 얻지 못하게 된다. 순무 잎에는 또 간암 유발물질인 아플라톡신(곰팡이 독의 일종)을 해독하는 글루코시노레이트가 들어있다는 사실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잎에선 비린내가 나므로 날로 먹기는 어렵다. 살짝 데친 뒤 소금에 절여 김치를 담그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그러나 칼슘.비타민C 등 영양소는 열에 약하므로 너무 오래 데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기 강화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순무는 깍두기를 담기도 하고 날 것으로도 먹는다. 순무 뿌리는 빨리 익고 맛도 잘 배므로 김치를 담글 때는 맨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 순무를 살 때는 잎이 신선하고 몸체의 색이 진하고 알이 실한 것을 고르면 된다. 한방에선 순무를 오장(五臟)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기(氣)를 살려주는 채소로 친다. 씨를 볶아 기름을 짜서 매일 한 숟가락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 뿌리엔 아밀라제 등 소화효소가 풍부해 위가 약한 사람이나 자주 속이 쓰린 사람에게 권장할만 하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중앙일보] 20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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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나왔으면 혈관계 질환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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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배 나왔으면 혈관계 질환 조심" 비만은 아니더라도 배가 나온 남성들은 동맥경화등 혈관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노화과학연구소 장양수(의대), 이종호(식품영양학) 교수팀은 최근 발표한 `비만하지 않은 한국 중년 남성에서 내장지방 축적이 식후고지혈증 등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통해 18일 이같이 밝혔다. 장ㆍ이 교수팀에 따르면 같은 체중이더라도 복부가 상대적으로 비만한 사람일수록 혈액 내에 지질 농도와 산화율, 혈관내피세포 손상도 등이 높아 동맥경화 등 혈관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장ㆍ이 교수팀은 지난해 3~6월 체질량지수가 평균 23.8인 정상체중의 직장인 남성 102명을 대상으로 고지방 식품인 샌드위치를 먹게 한 후 식사 직후부터 공복기까지 7차례에 걸쳐 CT촬영과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비만도를 측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그 결과 `복부비만군'에 속한 남성들의 식후 혈중 중성지방 농도와 공복시 혈중지질과 산화물 농도가 각각 233.4㎎/㎗, 4.0nmol/㎖ 나타나 복부가 비만하지 않은 남성들의 평균치 148.2㎎/㎗, 2.8nmol/㎖ 보다 현저히 높았다. 이종호 교수는 "공복기에 지질산화물 농도가 높을수록 피가 탁하고 혈관벽이 손상되기 쉬워 동맥경화 등 혈관계 질환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 `복부비만군'의 남성의 평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평균 229.4㎎/㎗로, 배가 나오지 않은 남성들의 192.2㎎/㎗보다 훨씬 높게 조사됐다. 이밖에 배가 나오지 않은 남성들의 허벅지 지방층 면적과 근육 면적은 평균 44.3㎠, 159.0㎠인데 반해 복부비만군은 각각 43.0㎠, 147.7㎠으로, 근육이 적고 지방은 많아 `하체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에너지 섭취량과 소모량도 배가 나오지 않은 남성은 각각 평균 2천391.2㎉, 2천555.8㎉이나 배가 나온 남성은 2천541.6㎉, 2천364.8㎉를 기록해 식사량에 비해 활동량은 적었다. 이 교수는 "비만하지 않은 남성이 배가 나오는 원인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과 통계조사를 통해 실증적으로 밝혀낸 국내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뚱뚱하지 않아도 복부비만인 경우 동맥경화 등 성인병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꾸준한 운동과 식사량 조절을 통해 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논문은 최근 한국 지질ㆍ동맥학회가 주관한 200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주제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동아일보] 20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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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춘곤증 이기기엔 봄나물이 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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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춘곤증 이기기엔 봄나물이 藥 봄은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그러나 우리 몸은 봄이 달갑지만은 않다. 왠지 축축 처지고 기운이 빠진다. 식욕이 떨어지고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쉬 피로를 느끼는 경우도 많다. 춘곤증(春困症)은 누구나 한번은 겪는 대표적인 무기력증.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졸음이 밀려오기 일쑤다. 소화불량과 현기증, 두통, 불면증 등의 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러나 봄철 무기력증은 몸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병이 아니다. 계절변화에 신체가 적응해 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따라서 특별한 치료법이나 약도 없다. 무기력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몸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활동량이 늘면서 우리 몸이 영양부족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주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다. ▽봄나물을 먹어라=달래, 냉이, 씀바귀, 취나물 등 봄에 나는 산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영양식품이다. 냉이는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A가 골고루 들어 있다.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많다. 취나물은 칼슘과 비타민C, 노화방지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다. 봄나물이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것. 많은 의학자들이 봄에는 겨울보다 3∼10배의 비타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 비타민B는 현미와 보리, 콩, 팥 등 잡곡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는 냉이, 달래, 쑥갓, 씀바귀, 두릅, 도라지, 미나리, 더덕 등 나물에 풍부하다. 따라서 잡곡과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으면 비타민 섭취량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차를 자주 마신다면 비타민B1, B2, C가 고루 들어 있는 녹차를 고르는 것도 좋다. 특히 녹차는 머리를 맑게 해 졸음을 쫓아 주는 효과가 있다. 인삼차는 입맛이 없는 사람의 원기를 돋우는 데 효과가 있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은 구기자차를 마시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식단을 짤 때는 나물을 충분히 배합하도록 한다. 좋은 식단의 사례 하나. 아침에 강낭콩밥, 쑥국, 자반고등어구이, 두부조림이 좋다. 점심에는 봄나물비빔밥, 조개국, 너비아니, 돌나물김치를 식탁에 올리고 저녁에는 영양밥, 냉이된장찌개, 옥돔구이, 참나물무침, 겉절이를 준비한다. ▽몸에 맞는 운동을 하라=영양이 충분하다고 해서 무기력증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몸을 움직이며 ‘신체 적응기간’을 줄이는 게 좋다. 운동을 할 때는 연령과 체질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40대 이상 중년의 경우 겨우내 몸이 많이 굳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나 에어로빅 등을 시작한다면 관절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빠르게 걷기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빠르게 걷기가 익숙해지면 가벼운 달리기를 해도 좋다. 처음에는 10분 정도 운동을 하고 차츰 시간을 늘려나간다. 그러나 무릎 등에 통증이 생기면 운동을 중지해야 하며 그래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나이에 관계 없이 좋은 운동으로는 수영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섬뜩할 정도로 물이 차갑게 느껴지면 운동을 1개월 정도 미루는 게 좋다. 1주일에 1회 운동을 할 경우 연속성이 떨어져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1주일에 최소 3회 정도는 같은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5분 정도 준비운동을 해 줘야 하며 운동을 끝낸 뒤에도 맥박이 정상으로 떨어질 때까지 정리운동을 해 주는 게 좋다. (도움말=연세대 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 서울아산병원 영양팀 정용미 팀장) ▼피로 이기는 기공체조법 ▼ ① 손바닥 또는 주먹으로 가볍게 온몸을 두드린다. ② 두 손을 단전 부위에 놓고 숨을 천천히 들이마신다. 이때 항문에 힘을 주어 당기면서 배를 내민다. 10회 실시 후 아랫배를 쓸어 내려준다 ③ 기마 자세를 한 뒤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손을 천천히 들어 올린다. 옆으로 내뻗으며 숨을 내쉰다. ④ 손가락으로 정수리, 옆머리, 뒤통수, 관자놀이 등을 누른 뒤 손가락을 세워 이마와 눈 주위를 가볍게 두드린다. ⑤ 양손으로 목을 감싼 채 몸을 뒤로 젖혀주면서 숨을 들이쉰다. 이어 숨을 내쉬면서 몸을 앞으로 숙인다. 1,2 초간 멈춘다. (도움말=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폐계내과 이형구 교수)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 [동아일보] 20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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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는 식이요법 & 식생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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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는 식이요법 & 식생활 요령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암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암 사망률이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암을 예방하는 식이요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 질환을 중심으로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30∼40대가 암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통계를 보더라도 전체 암 환자의 10명 중 9명이 40대 이상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암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체요법 중의 하나인 식이요법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한 연구도 꽤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97년 미국의 암 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30∼40%의 암이 음식과 비만, 운동부족 등과 관련이 있고, 30%의 암은 금연을 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음식이나 식습관을 바꿈으로써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하겠다. PART 1. 암을 어떻게 예방할까 현대인의 식사는 육류와 같이 고칼로리와 고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채소, 과일, 콩류 등과 같은 식물성 음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여기에 인공첨가물, 인공색소, 방부제가 첨가되거나 정제된 음식들, 각종 공해에 오염되거나 영양소가 결핍된 음식들이 또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2만가지 이상의 식품첨가물이 FDA 공인하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신경전달 체계의 이상, 천식, 폭력 등의 행동장애, 학습장애, 각종 암이 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인공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음식물을 먹어야 한다. 또한 현대인의 식단은 많은 가공식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높은 칼로리, 부족한 영양소, 인공첨가물,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 등이 특징이다. 이런 음식을 먹을 경우 발암물질에 노출, 필수영양소의 결핍에 의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는 체내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의 불균형과 발암물질과 같은 독성물질을 증가시키며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 음식의 종류는 다르지만 재료나 조리방법이 비슷한 음식,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장기간 먹거나 식이섬유, 채소 및 과일을 적게 먹는 경우 특정 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대개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식사시간의 횟수가 줄어들고 편안하게 식사를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럴 경우 소화효소가 충분히 발생하지 않아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대장에서 산화, 부패되어 체내에서 다양한 면역학적 증상을 나타낸다. 각종 관절염, 근막염, 비염, 기관지염, 피부질환 등이 이와 관련이 있다. 암을 예방하는 식이요법 ●위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우유를 들 수 있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식도와 점막을 감싸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비타민 A 역시 점막을 보호하며 소화기암 예방에 탁월하다. 비타민 A는 식물성과 동물성으로 나뉘는데 식물성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에, 동물성 비타민인 레티놀은 닭고기, 돼지고기, 장어, 버터 등에 많다. ●폐암 엽산과 비타민 B12는 폐암 치료와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색잎 채소에 풍부한 엽산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날 것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먹는다. 엽산만 섭취하면 비타민 B12가 결핍되기 쉬우므로 비타민 B12가 많은 달걀 노른자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간암 된장, 참깨는 간에 좋은 식품이다. 한약재로 널리 쓰이는 감초는 간기능을 향상시켜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사과의 펙틴 성분은 간암이 전이되는 것을 막는다. 간의 주요 기능은 해독작용이기 때문에 간에 무리를 주는 술은 삼가야 한다. ●대장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은 변비로 인해 장의 압력이 증가, DNA가 변형되어 암세포가 발생하는 것이다. 대장암 예방에는 식이섬유가 좋은데 야채, 과일, 해조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식이섬유만 모아놓은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권할만하다. 유산균 음료와 생수를 하루에 8잔 이상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방암 비만도 유방암의 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식물성 호르몬인 아이소플라본이 들어 있는 콩은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생활 요령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 ◎지방과 동물성 단백질, 가공식품을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채소, 과일, 콩, 보리, 통밀,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지방 섭취를 총 열량의 20% 이내로 조절하고 소식을 한다. ◎방부제, 색소 등과 같이 인공첨가물이 들어있는 인스턴트 식품, 설탕과 같이 정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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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의 다양한 효과 & 내게 맞는 비타민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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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의 다양한 효과 & 내게 맞는 비타민 선택법 만병통치약 비타민 어떤 걸 먹을까? 비타민은 싸고 좋은 건강보험으로 통한다. 비타민을 복용함으로써 어느 정도 질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고 몸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대체할 수는 없다. 비타민제는 우리가 음식으로 얻는 엄청난 영양소 가운데 극히 미량을 제공해줄 뿐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하루 세끼 5군 식단을 골고루 먹으면 따로 비타민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 하지만 사실상 아침 결식률이 20%를 넘고 식단이 육류 위주의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과도한 다이어트의 후유증으로 영양실조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게 현재의 건강 풍토. 결국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어려운 현대인에게 비타민제는 영양소 결핍을 채워줄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 왜 비타민이 화두인가 예를 들어 과일과 채소를 풍부히 먹어도 비타민 D를 많이 얻지는 못한다. 뼈를 튼튼히 하고 칼슘 흡수를 늘리는 비타민 D는 노인과 폐경기 여성에게 필수. 또 나이든 사람이나 소화기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음식에서 비타민 B12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므로 특별히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비타민의 성능에 대해서는 지금도 학자들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암과 심장병을 예방하고 불임치료, 정력증강,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과용하면 오히려 우리 몸에 치명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지난 2001년 일시적으로 열풍이 불었던 비타민 C도 마찬가지. 한동안 감기예방과 치료는 물론 암 예방 효과까지 있다고 화제를 모았지만 비타민 C가 철분 흡수를 증가시켜 간, 췌장, 심장 등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오고 우리 몸의 DNA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열풍이 식어버렸다. 이렇듯 비타민에 대한 학설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비타민이 건강에 분명히 이득을 준다’는 점에 동의한다. 무엇보다 비용과 효과면에서 비타민만큼 뛰어난 영양 보조제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타민이 만병통치약이란 생각은 금물. 반드시 적정량을 복용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쉽게 말하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지면서 부족한 비타민을 약제로 복용해서 건강을 보완해주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타민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시각기능에 관여, 비타민 A 우리 국민에게 특히 부족한 비타민은 베타 카로틴(A)이다. 98년 국민영양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성인 1인당 평균 비타민 A섭취량은 일일 권장량 700RE에 못 미치는 624.7RE. 특히 미국 암협회는 흡연자에게 비타민 A가 풍성한 식단을 권하고 있다. 비타민 A는 지용성으로 어두운 곳에서 약한 빛을 감지할 수 있는 시각기능에 관여한다. 따라서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밤길을 잘 보지 못하는 야맹증이 나타난다. 또 세포분화에 관여함으로써 배아의 발달, 성장, 생식능력 등에 주요한 역할을 하며 면역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타민 A는 보충제 복용으로 과량 섭취했을 경우 오히려 체내에 축적돼 간 기능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단 눈이 나쁘거나 유난히 밤눈이 어두울 경우에는 비타민 A의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먹는 효과 100% 높이는 식이요법 비타민 A는 동물성 식품 가운데 간, 달걀 노른자, 버터, 치즈, 마가린, 크림 등에 많이 들어있다. 또한 우유의 지방에 들어있으며 무지방 우유에는 거의 들어있지 않다. 식물성 식품으로는 당근, 시금치, 토마토, 호박, 멜론, 브로콜리 등에 많다. 매일 우유 한잔을 마시고 당근, 시금치 등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 중 하나를 조리해서 먹으면 좋다. 비타민 A는 열에 의해서도 파괴되지 않는 것이 장점. 단 빛이나 공기중에 산화되는 성질이 있으므로 고온에서 튀기는 것은 삼가고 조리 후에는 즉시 먹어야 영양상 손실이 없다. 야맹증이 있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비타민 A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보통 하루 1∼2알 정도면 충분하다. 건강에 숨은 일등공신, 비타민 B 비타민 B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전체적으로 면역능력을 높여주는 비타민으로 특히 화학요법에서 비롯된 부작용을 현저히 줄여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현미나 통밀, 지방이 적은 육류, 간, 콩팥, 넙치, 채소 등에 풍부한 비타민 B6가 면역능력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채식바람이 불면서 동물성 식품을 거의 먹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 경우 비타민 B12를 보충해야 한다. B12는 육류 중 쇠간, 생선 등의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으며 채소나 과일에는 전혀 없다. 부족하면 손발 저림, 기억력 장애, 방향감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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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더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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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더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 치료법 아토피성 피부염은 만성습진으로 아이들에게 비교적 흔한 피부 질환이다. 얼굴이나 팔이 접히는 부위, 무릎 뒤 부위에 잘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피부가 붉게 변하고 심하게 가려우며 진물이 나고 딱지가 질 수도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습진 부위가 몸의 위부터 시작해 차츰 아래쪽으로 진행한다. 처음 발생하는 나이는 90% 이상이 2세 이하. 생후 1∼2개월부터 증상이 나타나는데 얼굴이 빨갛게 되면서 시작된다. 생후 3∼4개월이 지나서는 목부터 아래쪽으로 서서히 부위가 넓어지고 팔과 다리의 관절 부분에도 나타난다. 1세가 지나면 무릎이나 팔꿈치의 뒤쪽에 메마른 습진이 생기고 습진이 생기지 않은 부분도 건조하고 작은 좁쌀 같은 것이 있어서 만지면 까칠까칠하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왜 생길까 ●부모에게서 유전된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왜 생기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에게 알레르기성 질환이 생기는 확률을 조사해보면 엄마, 아빠 모두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진 경우가 70%, 한쪽 부모만 가진 경우 40%, 부모 모두 알레르기가 없는 경우는 15%라고 한다. ●먼지나 진드기에 의해 감염된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먼지나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같은 외부 환경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음식과도 연관이 있다 달걀, 우유, 콩은 3대 알레르겐이라고 한다. 쌀이나 밀가루 같은 곡류, 어패류나 육류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지어 야채나 과일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아이를 관찰하다가 미심쩍은 생각이 들면 식품명과 증상을 메모했다가 진찰시 의사에게 보여준다. 또한 우유, 달걀, 땅콩 등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지 알아낸 후에 식단에서 가려낸다. 음식으로 인한 아토피성 피부염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도 다시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도 원인이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거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걱정스런 일이 있거나 긴장을 하면 몸을 더 긁게 되기 때문이다. 아토피를 예방해주는 생활법 ●외출 후에는 꼭 손과 얼굴을 씻는다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는 우선 손을 씻고 미지근한 물로 세수를 한다. 비누나 세안제는 충분히 거품을 낸 후에 사용하고, 마지막에 꼭 차가운 물로 헹구어준다. ●매일 청소를 한다 담배연기나 애완동물의 털과 분비물, 집먼지 진드기 등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다. 때문에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카펫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용하는 경우에는 청소기로 매일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 이불의 습도는 80%까지 올라간다. 이는 진드기가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다. 대신 이불을 햇빛에 말리면 진드기가 40∼50%로 줄어들므로 이불을 자주 널어서 햇빛을 쬐어준다. ●면 소재의 옷을 입는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옷을 입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땀을 잘 흡수하는 면제품이며 실크도 괜찮다. 이들 소재는 피부 친화력이 있고 흡습성, 통기성이 뛰어나 아이들 피부에 자극을 덜 준다. ●참깨, 귤, 멸치, 조개류 등을 먹는다 철분, 칼슘, 아연 등은 피부 세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영양소다.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빈혈에 걸리기 쉽고 피부가 거칠거칠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진다. 참깨, 귤, 멸치, 두부, 조개류 등에 많이 들어있다. 아토피에 대한 대책법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지 않는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음식으로 인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이유식을 늦게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4∼5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지만 아토피 피부를 가진 아이들은 9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우유, 달걀 노른자, 땅콩, 돼지고기, 옥수수 등도 너무 일찍 먹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미지근한 물에서 목욕을 시킨다 목욕은 하루에 한번 미지근한 물에서 시키고 때를 밀거나 때밀이 타월의 사용은 절대 금한다. 또한 비누는 향이 없는 순한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대개 얼굴, 몸, 머리의 순으로 씻기지만 이렇게 하면 헹굴 때 흘러내린 샴푸가 몸에 남으므로 머리를 먼저 씻긴다. 샴푸는 자극이 적은 유아용이 좋다.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준다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때는 수건으로 물기를 찍어내듯이 닦는다. 그런 다음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전신에 발라준다. 로션은 좋지 않다. 알콜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습도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집안의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해야 한다. 너무 건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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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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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향기 상큼한 봄철 영양식 미나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향채 중의 하나다. 우리 옛 노래에 ‘봄 미나리 살찐 맛을 님께 드리고자…’라는 구절도 있듯이 미나리의 제철은 봄이다. 고려 때는 ‘근저’라 해 미나리 김치를 종묘제상에도 올렸을 만큼 오랜 식품이다. 겨우내 묵은 김치에 입이 쓸 무렵, 생 미나리에 생굴을 넣고 식초양념으로 버무리거나 미나리 대를 짤막하게 잘라 양념해 볶아내면 식욕을 되찾는데 그만이다. 흔히 재배 채소로 가꿔지는 미나리는 연하고 줄기도 길어 먹기 좋지만 향기가 덜한 것이 다소 아쉽다. 멧미나리는 이에 비해 다소 줄기가 억세고 짧지만 향이 짙어서 향을 즐기는 이는 돌미나리나 멧미나리를 찾는다. 돌미나리는 샘이 흐르는 개울가나 논두렁 습한 들판에 많은데 농약공해가 우려되어 꺼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산간계곡 물이 있는 곳에서 자라는 멧미나리가 짙은 향취를 찾는 애호가에게 환영받는 산나물이다. 미나리나 멧미나리의 성분상 차이는 없다. 비타민 A, B1, B2, C 등과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이 많은 영양가 높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거머리 때문에 꺼리는 경우도 있는데, 미나리를 넓은 그릇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은 후 놋수저나 동전을 함께 담가두면 거머리가 빠져나와 가라앉는다. 미나리는 코힐린(Cohiline)같은 약 성분이 있어, 정력을 돋우고 주독, 장염, 황달, 대하, 해열, 고혈압에 좋다. 미나리잎은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유의 정유성분, 비타민, 철분의 함량이 많아서 혈액을 보호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여성의 대하에도 유효하다. 심한 갈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게 하는 효과도 있으며, 양질의 섬유질은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천연의 치료제다. 약물중독성 간염에도 효과가 있어 40~50세 이후 갱년기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식품이다. 어린이가 급체해 토하고 설사를 할 때 달여 먹여도 좋고, 치질이나 설사 환자들은 생즙을 내서 먹기도 한다. 한방에선 식욕을 돋워주고 내장의 활동을 좋게 해 변비를 없애는데 미나리를 이용한다. 이는 식물성 섬유가 창자 내벽을 자극해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 미나리에는 피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어 혈뇨 등에도 효과가 있다. 분량에 구애없이 미나리를 짓이겨 짠 즙을 날마다 작은 술잔으로 몇 잔씩 마시면 된다. 여러가지 요리법을 연구해 많이 먹도록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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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초중고생 이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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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초중고생 이유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 및 철분을 적게 섭취하는 반면 비만의 원인인 지방은 너무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박사와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임경숙 교수팀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의뢰로 지난해말 초·중·고교 84곳의 학생 1,958명을 대상으로 ‘학교 영양기준량 설정을 위한 학생 영양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초·중·고생 모두 칼슘 및 철분의 섭취가 현저히 부족해 성장기에 뼈가 약해지거나 빈혈 등을 앓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교생의 칼슘 섭취량은 1일 권장량(남자 900㎎, 여자 800㎎)의 48.9%, 철분은 1일 권장량(남녀 모두 16㎎)의 68.4%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도 칼슘과 철분 섭취량이 각각 1일 권장량(고교생과 같음)의 50.5%, 65.5%에 불과했다. 초등학생은 중·고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섭취량이 많았지만 칼슘은 1일 권장량(남녀 700~800㎎)의 70~82%, 철분은 1일 권장량(남녀 10~16㎎)의 75~99%에 그쳤다. 초등학생의 칼슘 섭취가 그래도 많은 것은 급식으로 우유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섭취 비율은 초등학생이 59.4:15.4:25.2로 권장 비율(65:15:20)에 비해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적은 대신 지방이 많아 비만을 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생의 탄수화물·단백질·지질 섭취 비율도 각각 62.2:15.2:22.6과 61.4:15.3:23.3으로 역시 지방 섭취가 과다했다. [경향신문] 20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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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하지 않은 곡물, 당뇨병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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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하지 않은 곡물, 당뇨병 차단 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시리얼, 현미, 보리, 오트밀 같이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많이 먹으면 성인 당뇨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국립보건연구원의 주카 몬토넨 박사는 미국의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 3월호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성인 40-69세의 남녀 4천300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식습관과 당뇨병 관계를 조사분석한 결과 정제되지 않은 곡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평균3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제되지 않은 곡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61%까지 낮아졌다고 몬토넨 박사는 말했다. 몬토넨 박사는 그 이유는 정제되지 않은 곡물 같은 섬유가 풍부한 탄수화물은 흰빵같은 단순 탄수화물에 비해 체내에서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인슐린이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제되지 않은 곡물에는 섬유 외에도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많은 성분들이 들어 있다고 몬토넨 박사는 말했다. 섭취하는 총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을 막는데 도움이 되지만 특정한 식품도 이러한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서울/연합뉴스) [한겨레신문] 20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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