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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협심증' 과다한 운동·과식·흥분 삼가야
글쓴이 :
관리자
관상동맥 70%이상 막힌 뒤에야 증세 나타나, 고혈압·당뇨·비만자 위험… 오전에 주로 발생 중견기업체 마케팅 이사로 재직하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말에는 어김없이 등산을 하는 송모(44)씨는 매우 활동적이고 정력적인 사람이다.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도 지치는 기색이 없었고 건강하나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 해왔다. 그러던 송씨에게 약 2개월 전 갑작스런 불청객이 찾아 왔다. 그 날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아침에 일어나 세면을 하려는데 별안간 가슴뼈 아래에서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었다. 어찌나 심했던지 온몸이 땀에 젖으면서 숨이 막혀 그대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마저 들었다.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결과 그의 병명은 협심증이었다. ◈ 정확한 진단 어려워 =인구의 노령화와 스트레스ㆍ운동부족ㆍ식생활 변화 등에 따라 협심증을 포함한 허혈성 심장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흉통을 일으키는 비허혈성 심질환과의 구별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협심증이란 심근의 산소요구와 공급의 일시적인 불균형 때문에 심장근육에 빈혈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통증의 위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진단을 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단서가 되는 것은 환자 자신이 증상을 주의 깊게 체크 해 전문의와 상담 시 전달해 주는 것이다. 대전선병원 김정경(심장내과) 과장은 "협심증은 운동ㆍ흥분ㆍ과식이 통증발작의 3대 요인이므로 일상생활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금연과 함께 적당한 운동으로 심장의 운동능력을 길러주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을 경우 이들 질환에 대한 우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협심증 환자는 적어도 몇 년 전부터 소리없이 내재된 위험 요소들을 조용히 키워오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담배를 피우거나 나이가 들면서 위험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경우(남자 55세ㆍ여자45세 이상, 친척중 남자 65세ㆍ여자 55세 이상에서 심혈관 질환이 있을 때),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증(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상승,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저하) 등이 있다면 협심증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들은 앞으로 10년 내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15~30% 이상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 과다한 운동ㆍ흥분 과식 금해야 =관상동맥은 심근의 수요에 맞춰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데, 그곳에 협착이 일어나면 일시적으로 혈액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져 협심증이 발생한다. 그러나 곧 하던 일을 중지하고 안정을 취하면 수요와 공급 균형은 본래대로 돌아와 흉통 발작은 사라진다. 이것은 심근의 산소 수요량 증대에 의한 것으로 2차적 관상동맥부전에 의한 협심증이다. 관상동맥이 연축을 일으켜 생기는 협심증은 1차적 관상동맥부전에 의한 것으로 관상동맥의 혈하공급 쪽의 감소로 인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협심증의 원인은 과다한 운동, 흥분, 과식 등이다. 흡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노령, 유전적인 심장병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 오후보다 오전에 많아 =안정적인 상태에서는 심근의 산소 필요량이 적기 때문에 관상동맥 내경이 약 70%까지 막힐 때까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낸다. 70% 이상 막혀야 비로소 협심증 증세가 나타난다. 대체로 숨이 멈출 것 같이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 느껴지며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이 따가운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조이는 느낌, 뻐근함, 무거운 것으로 눌리는 압박감, 터지는 느낌, 답답함, 화끈히 달아오르는 느낌도 든다. 이런 증상은 아침에 조급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서두를 때, 과식을 하거나 흥분했을 때, 짧은 시간에 무거운 짐을 들거나 힘든 일을 할 때 자주 발작하며 오후보다는 오전에 발작 증상이 빈번하다. 증상을 일으키는 부위는 주로 가슴 중앙의 흉골 하부위지만 좌측 앞가슴, 목 부위, 상복부위도 통증이 있고 통증 시간은 수 초에서부터 2~5분 정도 지속되며 길게는 20분 이상 오기도 한다. 박상영 기자 sane@sed.co.kr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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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부비만은 특정 유전자의 변이 때문"
글쓴이 :
관리자
복부비만은 특정 유전자의 염기변이 때문이라는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한의과대 약리학교실 김형민 교수팀은 비만인(체질량지수 25 이상) 152명과 정상인 82명을 대상으로 혈청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류킨-1(IL-1)과TNF(종양괴사인자) 유전자가 복부 비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서 출판되는 학술지(Clinica Chimica Acta)에 실렸으며,클리니컬 케미스트리(Clinical Chemistry)지에도 조만간 게재될 예정이다. 비만한 사람의 경우 인터류킨-1 유전자의 전사(轉寫) 시작 부위로부터 3천953번째 지점에서 특정 염기의 변이(다형성)가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TNF-α 유전자의 308번째 염기가 G(구아닌)에서 A(아데닌)로, TNF-β 유전자의 252번째 염기가 A에서 G로 바뀐 사람들이 복부비만률에서 현저히 낮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김 교수는 "비만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특정 부위 염기변이가 복부비만에 미치는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혈청을 이용한 손쉬운 유전자 검사로 복부비만을 예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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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류독감’ 추정 닭 집단폐사…‘홍콩형’확인땐 인체 치명적
글쓴이 :
관리자
충북 음성군에서 ‘가금(家禽)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닭이 발견됐다. 이 인플루엔자는 인체에 치명적인 ‘홍콩 조류(鳥類)독감’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최종판정 결과가 주목된다. 농림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음성군 삼성면에 있는 닭 사육농장에서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집단 폐사(廢死)한 1만9000마리 중 일부를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급성 바이러스인 가금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추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검역원은 이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다른 가축에 옮겨갈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유형을 분석하는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결과는 15, 16일경 나올 예정이다. 농림부와 충북도는 이 농장의 닭과 달걀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에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창섭(金昌燮) 농림부 가축방역과장은 “이번에 발생한 가금 인플루엔자는 폐사한 닭의 규모(1만9000마리)로 볼 때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았던 ‘고(高)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다만 고병원성도 혈청 타입에 따라 140개로 나눠지는 만큼 고병원성이라도 홍콩 조류독감이 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닭이나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가금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유형에 따라 고병원성, 약병원성, 비(非)병원성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법정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에는 1997년 홍콩에서 발생해 6명을 숨지게 한 급성 독감 바이러스 전염병인 ‘홍콩 조류독감’이 포함돼 있다. 당시 홍콩 당국은 조류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140만 마리에 이르는 닭을 도살한 바 있다. 연세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이원영(李元嶺) 교수는 “조류독감이 사람에게 위험한 것은 인체가 해당 바이러스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해 면역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모든 조류독감이 홍콩 조류독감처럼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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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
글쓴이 :
관리자
제목 없음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 손씻기 등 개인건강위생 당부 ○ 최근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조기에 유행하고 있으며,현재 국내에는 유행하고 있지 않으나 유행가능기간동안 국내로 유입되어 유행할 가능성이 있음 ○ 금년은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1,500만명분의 인플루엔자 백신이 공급되어 65세이상 노인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에게 접종을 하였으나, A형 푸지엔주의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경우, 백신접종자라 하더라도 외출후 귀가 시 손씻기 등 개인 건강 위생에 주의하여야 함 □ 국외 발생 현황 ○ 금년 10월초부터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 유행 발생 - 캐나다, 핀란드, 이스라엘, 노르웨이, 포르투칼, 스페인, 영국, 미국 등에서 예년보다 조기에 유행하였고, 유럽은 감소추세에 있음- 금년 WHO가 예측한 A형 파나마 바이러스주(A/Panama/2007/99)보다 A형 푸지엔 바이러스주(A/Fujian/411/2002)가 주로 유행(전체의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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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인 10명중 1명 '주간졸림증'
글쓴이 :
관리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홍승철교수팀 조사 우리나라 15세 이상 남녀 가운데 10명중 1명 정도는 낮에 시도 때도 없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잠이 드는 '주간졸림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홍승철(신경정신과ㆍ031-249-7161) 교수는 4일 "미국 스탠포드대 수면역학연구소팀과 공동으로 지난 2001년 4월부터 7월까지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15세 이상 남녀 3,719명을 대상으로 역학연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9.7%가 주간졸림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화 인터뷰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참여율은 91.4%였다. 홍 교수팀은 ▦낮 동안 기본적인 업무를 보는데 악영향을 줄 정도로 심하게 졸리거나 ▦최소 주 3회 이상 어느 곳에서라도 쉽게 잠이 들 정도로 낮에 졸음이 오는 경우 ▦주 3회 이상 억제할 수 없는 잠이 낮에 나타난 경우를 주간졸림증으로 정의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성별 주간졸림증 해당자는 남자 8.8%, 여자 10.6%로 나타났다. 낮에 졸리는 증상과 관련 있는 요소(주간졸림증 요인)를 조사한 결과 연령상으로는 45세~54세가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업형태는 교대근무나 야간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커피 복용량이 하루 6잔 이상인 사람과 흡연량이 하루 25개피 이상인 애연가, 과체중 일 경우 주간졸림증을 심하게 호소했다. 주간졸림증은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거나 특정 질병이 있을 때, 스트레스가 과다할 경우에도 찾아 올 수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ㆍ불면증ㆍ폐쇄성 수면무호흡이 있으면 증상이 없을 때보다 훨씬 심한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홍 교수는 "낮에 졸리는 증상을 호소한 그룹(밤 평균 수면시간 6시간 31분)과 그렇지 않은 그룹(밤 평균 수면시간 6시간 49분)과의 야간수면시간을 분석한 결과 특별한 차이가 없었다"면서 "그런 점에서 낮에 졸리는 증상은 짧은 수면시간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낮에 많이 졸리는 사람은 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수면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홍 교수는 "한국인 10명중 1명이 낮에 중등도 이상의 졸린 증상을 갖고 있다는 것은 주간졸림증이 개인과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원인 찾은뒤 치료받으면 안전" 주간졸림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어느 한가지로 단정을 지을 수 없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수면장애ㆍ코골이ㆍ수면무호흡증ㆍ가수면증ㆍ수면장애가 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수면장애가 원인이라면 약물치료로 80~90%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의학계의 판단이다.. 심한 무호흡증이 원인이라면 수술을 통해 개선하는 방법도 있다. 수면습관이 잘못되어 오는 사례도 많다. 따라서 졸림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한다면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다. 만약 졸리는 증상 때문에 낮에 일을 제대로 못한다면 심각한 상황이다. 오전 출근할 때부터 졸립고 운전할 때나 회의를 할 때, 극장에서 영화를 보다가 존다면 중등도 정도는 된다. 심하게 조는 사람은 일대일 대화중이나 스포츠를 하거나 걷다가도 존다. 얼마나 졸리는지 알아보는 검사법도 있다. 병원에서 흔히 하는 방법은 회당 20분 정도 2시간 간격으로 몇 차례 재워보는 것인데 불을 끄고 15분 이상 걸린다면 정상, 5~10분 걸린다면 중등도, 5분 이내 잠이 들면 중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아주 심한 환자는 불을 끈 후 "주무세요"라는 말을 하는 동시에 수면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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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강기능식품 시장 나눠먹기 노린다
글쓴이 :
관리자
의사 약사 영양사협회 등 호시탐탐에 식약청 ‘말도안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하 건기법)의 시행을 앞두고 건강식품 관련 산업이 엄청난 시장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자 의사 약사 영양사협회 등 각 직능단체들이 이권 쟁탈전에 돌입했다. 우선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이는 쪽은 의사협회. 지난 달 29일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의료기관에서의 건강기능식품의 처방과 영양진료’를 주제로 한 의료정책 포럼에서는 의사가 과학적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을 처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주제발표자인 박윤형 순천향대 교수는 “당뇨, 비만 등의 만성질환에는 식이요법 등 영양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과학적 검증을 거친 건강기능식품도 치료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법, 제도적으로 의사가 건강기능식품을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고 주장했다. 또 서울대 유태우 교수는 “환자 치료는 영양치료가 우선돼야 하고, 약물치료 시에도 영양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면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잘 아는 의사에 의해 효과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처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런 주장에 대해 “홈쇼핑이나 다단계 판매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대부분 국민 건강을 위협할 소지가 있다”며 “전문가에 의해 처방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의사측의 의견은 ‘커져가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한몫 끼어들려는 속셈’이라는 거센 반론에 부딪치고 있다. 또한 법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실제로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보건복지부 약무식품정책과 김재홍 서기관은 “우선 건강기능식품을 치료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의사와 같은 전문가가 제품의 기능성을 보증할 경우 과대광고로서 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약사협회 관계자는 “의협의 이런 주장은 상황적 제시일 뿐, 실제로 반영되지는 않으리라 본다”면서도 “현재 건강기능식품이 인터넷이나 방문 판매 등 부적절한 유통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의사협회의 주장도 일리가 있다”며 묵시적인 동의를 보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업계와 법적인 문제,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공론화를 거쳐 이 문제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강식품 제조 업계에서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업체 관계자는 “의사가 건강기능식품을 다룰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말하고 “건강기능식품은 어디까지나 식품일 뿐 의사가 처방해야 할 의약품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건강기능식품이 효과가 없다고 주장해 온 의사 측이 스스로의 주장을 뒤엎는 셈”이라며 의협의 주장에 강하게 반발했다. 주무관청인 식약청 관계자도 “건강기능식품은 명백히 식품일 뿐이다”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의사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을 다룰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관련 법이 없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또 “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판매하지만 식품은 소비자가 선택하는 것이므로 의사가 환자에게 권해주는 차원에서나 가능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영양사협회도 건기법이 시행되면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에 영양사의 배치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어 이 또한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영양사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제조과정에 영양사의 직접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제조회사에 영양사를 배치할 수 있는 법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05년에 10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건강식품 시장을 둘러싼 각계 각층의 이같은 ‘이권 쟁탈전’은 국민건강을 담보로 한 집단 이기주의의 전형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 많다. 권내리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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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 결과(4/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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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3. 10. 27∼11. 6 동안 계절적 성수식품인 김치류, 젓갈류 등 제조업소와 집단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납품업소 등 1,824개를 전국 각 시·도와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304개소를 적발하여 해당 관청에 행정처분, 고발 등 조치토록 통보하고 앞으로 이와같은 위반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토록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에 적발된 업소의 주요위반내용은 - 유통기한 변조·임의연장 및 경과제품 사용·진열 판매 (50개소) -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미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 (86개소) - 질병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16개소) - 음용에 부적합한 지하수 등을 사용하거나 수질검사를 받지 않고 제품 생산 (7개소)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원료수불부 및 생산일지 미작성 (101개소) - 무신고영업 또는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하여 제품 생산(12개소) - 기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하여 제품을 생산한 업소(32개소) ○ 국민들이 계절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김치류, 젓갈류 등 1,007건을 수거하여 현재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진행중에 있음. □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안전성 및 품질향상을 저해하는 유통기한 변조 등 고의적 불법행위와 일반식품을 특정질병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각 시·도와 전국 일제 합동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첨부 : 부적합 업소현황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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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 몸의 건강 나이는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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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건강과 수명을 좌우하는 건 호적 나이가 아닌 건강 나이 몇 년 사이 '건강 나이'란 단어가 자주 귀에 들리기 시작하더니, 요즘에는 건강 프로그램 곳곳에 '나이'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건강 상태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건강 나이. 얼마 전에는 가수 이효리의 허리 나이가 17세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가는 세월, 오는 백발을 못 막는다는 이야기도 이제는 옛말이 된 듯싶다. 가는 세월이야 못 막지만 몸만은 청춘인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그 사실은 건강 나이를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젊음의 척도, 건강 나이 국내외 장수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100세 수명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70∼80대까지는 어떤 환경과 습관을 갖고 살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한다. 좋은 생활습관을 갖고 있으면 적어도 80까지는 같은 연령대의 다른 사람보다 훨씬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 건강 나이는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다. 같은 35세라도 어떤 이는 50세의 건강 나이를 갖고 있고, 또 어떤 이는 30세의 건강 나이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차이는 어떤 생활습관을 갖고 있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생활습관에 따라 결정되느니 만큼 지금이라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는 게 건강 나이인 셈이다. 건강 나이에 관심을 갖고, 이런저런 검사를 하다보면 한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같은 사람이 검사를 해도, 결과로 나타나는 연령이 조금씩 차이 난다는 사실이다. 이유는 건강 나이란 이름으로 같이 불리지만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이 너무나 다양하다는 데 있다. 어떤 이는 해당 연령의 평균적인 체력이나 기능을 기준으로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해당 연령이 갖고 있는 건강 위험도를 평균 내 건강 나이를 계산하기도 한다. 평균 수치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데이터도 다르다. 건강 나이가 적으면 오래 살까? 나이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꼽는 단어는 수명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건강 나이가 낮으면 그만큼 오래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건강 나이에 대한 잘못된 오해에서 비롯된 의문이다. 건강 나이는 수명을 알려주는 나이가 아닌, 현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나이다. 좀더 자세히 들어가 보자. 현재 호적 나이 35세인 사람이 검사를 해보니, 건강 나이가 30세라고 나왔다. 이때 건강 나이 30세는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이를 정확히 알기 위해선 어떤 방법으로 건강 나이를 계산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평균적인 체력이나 기능을 기준으로 건강 나이를 계산했다면 몸의 각 기관이나 운동 능력이 30세 연령층의 평균을 보인다는 의미다. 건강 위험도 평가로 건강 나이를 계산했다면 그 사람이 10년 내 사망할 확률이 30세 평균과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조금씩 다른 건강 나이지만 건강 나이가 계산된 다음에는 그에 맞춰 생활습관 등을 바꾸는 것으로 건강 나이를 줄이는 방법을 알 수 있다는 점은 비슷하다. 어떤 습관이 건강 나이를 늘리는 데 영향을 끼친다면 당연히 그 습관을 없애야 한다. 반대로 건강 나이를 줄이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이를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 물론 줄어든 건강 나이만큼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건강 나이, 이렇게 하면 5∼6년 줄어든다 누구나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으로 지금보다 5∼6년은 더 젊어질 수 있다. 가장 우리 몸을 늙게 하고 있는 것은 담배와 술, 비만. 특히 30대 남성과 여성에게 이들 셋은 치명적이다. 질병으로 인한 30대 사망원인 대부분이 이들과 관련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우리나라 건강위험평가 프로그램에서 알려주는 건강 나이 줄이는 방법과 미국의 장수학자 마이클 로이젠의 저서 '달력나이 건강나이'를 참고로 하여, 30, 40대 남녀가 건강나이를 줄이기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았다. 안전벨트를 맨다 30, 40대 사망원인 1순위는 교통사고다. 조금이라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안전벨트를 매는 것은 기본. 음주 운전을 피하도록 한다. 또 음주 운전을 하는 사람의 차는 타지 않는 것이 낫다. 에어백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노력들도 교통사고 사망 확률은 낮출 수 있다. 우울증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자 교통사고 다음으로 30, 40대에는 자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은 자살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살의 대부분은 우울증과 관련 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한 병. 더불어 충분히 치료 가능한 병이기도 하다.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빨리 치료하면 자살의 위험도는 그만큼 떨어질 것이다. 가족의 병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위험한 질환에 대해 가족력이 있으면 건강 나이는 올라간다. 이는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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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 소홀하면 치명적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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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약품으로 개선가능… 검증 안된 민간요법은 위험 "고혈압으로 합병증이 발생했다면 치료를 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따라서 나이 50 이상이라면 수축기 혈압은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제3회 고혈압주간(12월1일~12월6일)'을 맞아 전국 대학병원 등에서 시민공개강좌와 건강상담 등 캠페인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대한고혈압학회 배종화(경희의대 교수) 이사장은 "고혈압은 국내 성인 3명중 1명이 앓고 있으며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의 상당수(75%)가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고 지낸다"면서 "당뇨 등 다른 성인병과 동시에 앓는다면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이사장은 "마른 체형이라고 고혈압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만일 경우 상대적인 위험성은 훨씬 높다"면서 정상체중 유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자 중 적절한 치료를 받아 정상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는 단지 5%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높은 혈압은 혈관과 장기를 손상시켜 뇌졸중ㆍ심부전ㆍ신부전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배 이사장은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들에게 왜 치료를 받지 않느냐고 물으면 아픈 데가 없는데 왜 치료를 받느냐고 반문한다"면서 "혈압이 높은 상황인데도 치료의지가 없는 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1998년 보건복지부의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고혈압 비율은 남자 31%ㆍ여자 27%로 3명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이는 1990년 남자 21%ㆍ여자 20%에 비해 10년간 약9% 증가한 것이다. 배 이사장은 "고혈압은 나이를 먹을수록 위험성이 더욱 증가한다"면서 "20대의 경우 13%, 30대는 15.5%, 40대는 26.3%이다가 그 이후에는 급격히 증가해 50대에서는 40%, 60대는 48%로 2명중 한 명 꼴로 고혈압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고혈압은 대부분 평소에는 증상이 없지만 특히 피로할 때 두통 현기증 불안감 무력감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머리 뒷부분이 뻣뻣하거나 당기고 사지 근육통이나 귀의 이명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심해 혈압이 아무리 높아도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혈압이 조금만 상승해도 심한 자각증상을 호소하기도 해 증상에 따라 고혈압의 진행정도를 파악할 수는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판단이다. 배 이사장은 "체내에 혈압이 올라가면 뇌 심장 신장 등 중요한 여러 신체장기에 손상을 초래해 수명을 단축한다"면서 "평균적으로 고혈압을 조절하지 않은 환자는 정상인보다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3배나 높으며 심부전은 6배, 뇌졸중은 4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배 이사장은 "치료제는 경제적으로 부담 없는 2~3가지를 병용하면 부작용을 줄이면서 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면서 "정상적인 치료법은 외면하면서 죽염 등 확증 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자신의 생명을 맡기는 누를 범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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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치매 개선에 매우 효과적임을 실험적으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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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 국립독성연구원 김용규 박사팀은 자체 개발한 치매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운동이 치매개선 효과가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고 밝혔다. □ 일반적으로 치매환자는 팔, 다리근육 등이 약화되고 활동 위축을 초래하며, 운동이 치매의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실험을 수행할 수 없어 이들 주장에 대한 실험적 근거가 결여되어왔다. 이에 따라 동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PS2변이유전자 이식 치매쥐"를 이용한 연구를 통하여, 근육에 PS2변이유전자가 특이적으로 발현되고 혈중콜레스테롤치가 높아 치매에 있어서 운동 효과를 연구하는데 적합한 실험적 모델 제시는 물론 운동이 치매개선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 치매연구는 환자집단 모으기가 극히 힘들고 조직샘플 등을 구하기가 어려워 이 질환의 병인(病因)에 대한 분자적 기구의 해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도 환자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등 많은 제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하여 근육에 PS2변이유전자가 특이하게 발현하고 혈중콜레스테롤치가 높게 나타나는 치매쥐를 대상으로 운동을 통한 행동이상, Aβ-42 축적 등을 측정하였다. □ 3개월 동안 주5회 treadmill(생쥐용 런닝머신) excercise에 의해 운동을 시킨 운동그룹 치매쥐는 뚜렷한 행동이상 개선효과를 보였고, Aβ-42 축적이 감소했으며 또한, 총콜레스테롤치, HLD, LDL 그리고 triglyceride치는 거의 정상에 가깝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효과로 나타난 저(低)콜레스테롤치가 α-secretase 효소활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Aβ형성을 저해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왜냐하면 고콜레스테롤치는 γ-secretase 효소활성을 증가시켜 Aβ-42형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 본 연구는 운동으로 인하여 치매쥐의 행동이 개선되었거나 Aβ-42 축적이 감소했다는 최초의 과학적 근거가 되는 것으로서, 연구성과는 영국스포츠전문학술지인 스포츠과학지(J. Sports Science)에 게재될 예정이며, 연구결과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민들도 치매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증거를 얻게 된 것이 본 연구의 결실이라고 사료된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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