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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간염·에이즈 감염자 혈액 유통
글쓴이 :
관리자
간염·에이즈 감염자 혈액 유통 감사원, 7만여건 확인… 적십자사에 문책 요구 99년 이전에 한 헌혈에서 B·C형 간염 양성반응을 보였던 30만4000명이 이후에도 계속 헌혈, 이들의 혈액 7만2800건이 지난 1월까지 병원 등에 수혈용 등으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 적십자사가 2000년 4월 이후 헌혈자에 대해 자체조사를 벌여 8명의 B·C형 간염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지난달 발표와는 별도로, 감사원이 99년 이전 헌혈자까지 특별조사한 결과이다. 또 1987년부터 3년간 에이즈 감염자로 판명된 199명에 대해 적십자사가 헌혈 유보군 명단에 이들의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등을 잘못 기재하거나 아예 등록조차 하지 않아, 이들의 혈액도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시민단체들은 99년 이전 B·C형 간염환자의 혈액을 수혈받아 B·C형 간염에 감염된 이들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반적인 조사를 시행, 책임자 처벌과 함께 보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감사원은 28일 부패방지위원회가 적십자사 혈액관리 실태조사를 의뢰, 작년 11~12월 적십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적십자사가 에이즈나 B·C형 간염에 양성반응을 보인 경우는 ‘헌혈유보군’으로 분류해 이들의 혈액이 유통되는 것을 막았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적십자사 수혈연구원 관계자에 대한 인사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1987년부터 2000년 6월까지 에이즈 감염자로 국립보건원에서 최종 판정을 받은 199명에 대해 적십자사는 ‘일시 헌혈 유보군’으로 등록, 이들의 혈액 유통을 막아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115명은 헌혈유보군으로 등록은 됐지만,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가 잘못 기재돼 있었고, 84명은 아예 등록조차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러나 조사 결과, 이로 인한 2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동섭기자 dskim@chosun.com)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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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뉴스]FDA, 상업적 태아 초음파 촬영 경고
글쓴이 :
관리자
고해상도 초음파 촬영기를 이용해 뱃속 태아의 모습을 4차원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신종 업소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FDA는 10년 전에도 이른바 '오락용 초음파 사진' 스튜디오들을 단속, 일부 업소가 문을 닫았지만 최근 몇해 사이에 '피털 포토스' '프리네이털 피크' '움 위드 어 뷰' 등의 간판을 달고 새로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자 다시 영업중지 명령이나 벌금, 압수 등 조치를 검토중이다. 이들 업소는 아무런 의학적 지침이나 기준도 없이 건당 200달러 정도의 돈을 받고 있지만 병원에서보다 훨씬 상세한 태아의 모습을 보여줘 손님을 끌고 있다. 병원에서는 대부분 일반인들은 제대로 알아보기 힘든 태아의 2차원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고작이지만 신종 업소들은 대당 가격이 10만달러 정도인 고해상도 초음파 촬영기를 이용해 통통한 볼이나 머리카락, 근육의 모습 등 3차원 영상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 4차원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젊은 부모들은 열광하게 마련이다. FDA는 처방 없이 초음파 촬영을 하거나 의학 외 목적으로 관련 장비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행위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적발된 사례는 없다.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운영되는 일부 초음파사진 스튜디오 주인들은 소유주가 의사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며 일부 업소들은 아예 의사의 초음파 촬영 백지 처방전을 무더기로 확보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고 있다. 많은 초음파시술.산부인과 관련 의사 단체들은 초음파가 의료 기술이지 보고 즐기기 위한 사진촬영술이 아니라면서 훈련받지 않은 무허가 시술자가 문제를 발견했을 경우에 따를 문제들을 우려했다. 미국의료초음파연구소는 더 나아가 이처럼 규제받지 않고 시술되는 초음파 촬영은 소요 시간이 길고,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며, 더 자주 사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크다고 경고했다. 2차원 초음파 촬영이 보급된 것은 1960년대로 의사들이 태아의 결함이나 성장, 태내 위치 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최근 개발된 4차원 영상은 여러 방향에서 3차원 영상을 분석함으로써 산부인과에서는 태아의 크기를 가늠하는데 사용되고 기타 과목에서도 각종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FDA는 "초음파는 일종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저준위에서도 진동을 방해하고 온도를 상승시키는 등 신체 조직에 물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따라서 산전 초음파 촬영이 전혀 무해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FDA는 지금까지 모두 93건의 초음파 기계 결함에 관해 보고를 받았으며 이중 63건의 내용은 중상 초래, 20건은 기계 작동 이상, 10건은 구분하기가 어려운 경우였다고 밝혔다. 4D 초음파 촬영 옹호론자이면서 비의료용 사용에 강력히 반대하는 로스앤젤레스의 산부인과 의사 로런스 플랫 박사는 불법 초음파 시술자들은 "진단이나 상담에 필요한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며 "부적절하게 사용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패서디나 AP=연합뉴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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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부 신학기 맞아 위험도 높은 시설 중점 점검,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
글쓴이 :
관리자
정부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집단전염병 예방과 홍보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전국 방역담당 과장회의를 열고 신학기를 맞아 집단전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 및 일선보건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질병별 감시체계를 강화하며 지역별 집단 급식시설 및 단체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현지 점검 및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범정부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 식중독 등 수인성전염병 발생 관련부처 대책회의 개최 및 황사대비 대책회의 등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질병별 연중 감시체계 가동을 위해 전국 병·의원·약국 등 감시기관을 통한 수인성질환, 인플루엔자, 안과질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125개 응급실 감시체계 및 47개 감염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집단급식업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방안으로는 ▲식약청·교육부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교육 실시 ▲발생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한 중점 사전 지도점검 강화 ▲합동조사팀 구성으로 환자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개학 등에 따른 일선 보건기관 전염병 대비 태세 점검의 일환으로 지역별 다발전염병 등 고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 집단급식 및 단체시설에 대한 현지 사전 점검도 실시한다. 질병관리 관계자는 신속하고 시의 적절한 예방홍보를 위해 ▲질병별(수인성, 호흡기매개전염병 등)예방·대처요령 등에 대한 홍보 활동 강화 ▲학생들의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손씻은 후 1회용 종이타올 사용의 생활화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박지연 기자(pjy@foodbank.co.kr) 출처 : 외식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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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지능 5배 빨리 감퇴" 유럽 연구팀 9209명 조사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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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면 지능이 감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일간 엑스프레스는 지난 24일 네덜란드.덴마크.프랑스.영국 등 4개국 학자들의 공동연구 성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흡연이 점진적으로 뇌세포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유럽 내 흡연자 9209명을 대상으로 2년6개월간 주기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흡연자는 매년 0.16%의 지능감퇴가 나타났다. 같은 조건하의 비흡연자는 0.03%에 그쳤다. 담배를 피우면 적어도 다섯배 이상 더 빨리 지능이 떨어지는 셈이다. 특히 시험에 참여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양을 늘릴수록 지능지수는 그에 비례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를린=유권하 특파원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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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조류독감 재발…경기 양주 닭농장서
글쓴이 :
관리자
조류독감이 한달보름 만에 다시 발생했다. 농림부는 21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K씨 농장의 닭에서 조류독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3월 4일부터 닭들이 폐사했으나 초기검사에서 다른 가축질병인 ‘지방간증’으로 진단돼 조류독감에 대한 대응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농림부는 정밀검사에서 조류독감 양성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농장에서 반경 3km 이내 농가 20곳의 오리와 닭 40만마리를 매몰 처분키로 하고 주변 10km에 대해 이동 통제를 시작했다. 또 이 농장에서 시중에 공급된 닭 1570마리도 긴급 회수 중이다. 한편 농림부는 1월 조류독감이 발생한 경남 양산시에서 잡은 까치 99마리와 까마귀 1마리 가운데 까치 1마리가 조류독감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조류독감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류독감은 지난해 12월 15일 충북 음성군의 한 농장을 시작으로 올 2월 5일까지 18곳에서 발견됐으나 이후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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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걸 알면 용치] 딱딱한 음식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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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나무열매나 껍질을 먹는 야생 원숭이는 충치가 거의 없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충치뿐만 아니라 잇몸 염증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사람에 의해 사육되는 원숭이는 야생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야생 원숭이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보면 나뭇잎이나 열매가 주류를 이룬다. 나무껍질이나 연한 나뭇가지, 꽃잎도 즐긴다. 경우에 따라 곤충류도 통째로 먹지만 야생 원숭이의 주식은 역시 딱딱하고 섬유질이 많은 생식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원숭이의 치아건강과 식생활의 상관성, 사람이 먹는 음식과 차이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먹는 음식 상당수는 야생 원숭이와는 달리 가공이 되어 있는 식품이나 익힌 것들이다. 특히 녹말이나 당질류는 치아 표면에 붙기 쉬워 충치를 부르기 쉽다. 그만큼 익히지 않은 음식은 건강 뿐만 아니라 충치를 막는데도 좋다. 치아건강에 좋은 음식의 또 다른 조건 하나를 꼽는다면 다소 딱딱한 것이 좋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여러 번 씹어야 하는 것은 잇몸염증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잇몸을 그만큼 튼튼하게 해준다. 잇몸은 딱딱한 뼈로 떠 받치고 있다. 그런데 이 뼈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이다. 먹기 쉬운 유동식은 치아건강에 바람직하지 않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중 치아가 건강한 것은 대부분 젊은 시절 현미나 보리ㆍ오징어 등 건어물을 즐겨 먹은 경우가 많다. 그만큼 딱딱한 음식은 혈액순환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잇몸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딱딱한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한다. 하지만 딱딱한 음식은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줌으로써 구강건강에 도움을 준다. /박재석 USC치대박사ㆍ뉴욕치대 임상교수ㆍ서울 청담동 미프로치과원장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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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뉴스]"초등학생 비만 식사속도.과식 때문"
글쓴이 :
관리자
간식횟수.저녁 간식은 상관관계 없어 초등학생들의 비만은 식사속도와 과식 때문이며간식의 횟수나 저녁식사후 간식 섭취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경성대 생활경영학과 조경자 교수가 지난해 부산지역 3개 초등학교 3-6학년 남녀 234명과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설문조사한 것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대상 학생중 58.5%가 6-15분만에 한끼 식사를 끝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2. 5%는 16-25분만에 식사를 하며 30분이상 걸리는 학생은 3%에 불과, 초등학생들이 대체로 빠른 식사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사시간이 15분 미만 걸리는 학생은 비만도(OI)가 150%이상의 고도비만군에서는 82.5%나 해당됐으며 중도비만군(미만도 130-150%)은 61.8%, 경도비만군(비만도 120-130%)은 50%, 정상군(비만도 90-120%)은 56.1%로 각각 나타나 비만도가 높을수록 식사속도가 빨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식사량조사에서는 고도비만군의 56.7%, 중도비만군의 45.6%, 경도비만군의 28.6%, 정상군의 22.8%가 각각 과식을 하는 것으로 응답해 식사량과 비만과의 관계를확인했다. 그러나 간식을 섭취하는 학생은 경도비만군에서 100%, 중도비만군에서 98.5%,고도비만군에서 92.6%, 정상군에서 98.2%로 각각 조사돼 간식섭취와 비만의 연관성은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 저녁식사후에 간식섭취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59.2%가 먹지 않는다고 답했고 1주일에 1-2회 섭취하는 응답자는 33%, 주3회 이상 섭취하는 학생은 5.2%, 매일섭취하는 응답도 2.6%로 각각 나타났지만 비만도에 따른 저녁시간대 간식섭취빈도 차이는 구분되지 않았다. (부산=연합뉴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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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뉴스]한국인 결핵 사망률 OECD 국가 중 1위
글쓴이 :
관리자
10만명 중 7명이 발병 우리나라 결핵 환자의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대한결핵협회는 OECD 회원국의 인구 10만명 당 결핵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200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7명으로 가장 높다고 23일 발표했다. . . 우리의 사망률은 2001년 6.7명보다 4.5% 증가한 것이다. 또 결핵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건소나 병원 등에서 새로 결핵 진단을 받은 사람은 3만687명이다. 20대.30대가 38.7%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그 뒤를 이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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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결핵'..제대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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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3월 24일은 국제 항결핵.폐질환연맹이 지정한 `세계 결핵의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결핵'을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의 `후진국병'으로 알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결핵은 세계적으로 매년 2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갈 만큼 위세를 떨치고 있다. 단일 질병으로는 사망원인 1위다. 지난 200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결핵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6.7명으로 10대 사망 원인에 속한다. 결핵으로 연간 3천200여명이 숨지는 셈이다. 현재 국내 결핵환자는 약 22만명(인구 200명당 1명꼴)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일본의 3.1배, 미국의 16.6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과 경북의 고등학교에서 결핵 환자가 집단 발생하는 등 학교에서 결핵이 잇따라 발병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결핵 예방을 위해 결핵환자의 교직원 취업을 막는 결핵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놓기도 했다.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만성 전염성 질병인 결핵의 치료.예방법을 알아본다. ▲ 결핵이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증으로 제3군 법정 전염병이다. 인체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이 있으며, 폐에 균이 가장 잘 침범하기 때문에 폐결핵이 제일 많다. 폐결핵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병이 진행함에 따라 전신 권태감, 미열, 식은땀, 기침, 가래, 체중 감소, 객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로 완치할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전반적인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각종 합병증이 나타나 사망할 수도 있다. ▲ 결핵의 감염 경로= 결핵은 유전병이 아니며 결핵환자가 기침, 재채기, 노래, 대화 등을 할 때 배출되는 가래 방울에 결핵균이 섞여 공기 중에 떠다니다 다른 사람의 폐 속에 들어가 전염된다. 결핵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건강한 성인이 결핵으로 발병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당뇨병, 노인, 간질환, 알코올중독, 만성 신부전증, 영양결핍, 규폐증 등)는 결핵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 외에도 스테로이드나 항암제 치료 등 면역력을 저하하는 약을 투약 받고 있는 환자도 결핵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 결핵의 증세= 균이 침범한 장기에 따라 증세가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가장 많은 게 폐결핵인데, 주 증세는 미열, 체중 감소, 오한 등이다. 처음에는 감기 증세가 오래 계속되다가 서서히 만성화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정확한 발병 시기를 모를 때가 많다. 이 같은 주 증세 외에 기침, 가래, 흉통, 호흡곤란, 권태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폐에 큰 공동이 있어도 기침이나 가래, 전신증세 등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다. 기타 장기는 늑막염일 때 흉통.기침.호흡곤란.발열 등의 자각증세가 있고, 장결핵일 때 앞서 말한 전신증세 외에 복통.설사.헛배 등이 따른다. 림프선 결핵은 전신증세는 심하지 않고 목 주위의 림프선이 커져서 혹같이 만져진다. 신장 결핵은 오줌에 적혈구.백혈구가 보이고, 심하면 고름과 같을 때도 있다. ▲ 결핵의 진단= 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X-선 촬영을 해보고 확진을 위해 객담(가래)검사를 한다. 결핵의 X-선 검사 소견은 매우 다양한데, 폐암.폐농양.폐렴.진폐증 등의 다른 질환과 감별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결핵 의증' 또는 `의사 결핵'이라고 한다. 객담 검사에서 결핵균이 발견되면 확실한 진단이 된다. 객담검사에는 직접 도말검사, 배양검사, 약제 감수성검사 PCR법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면역 반응 검사, 기타 혈액검사 등이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폐 이외의 장기에 침범한 결핵은 각각 그 장기에 대한 검사를 따로 해야 한다. ▲ 결핵의 치료= 결핵은 근본적으로 내과적인 질병이고 적절한 치료로 완치 가능한 질병이다.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이고, 중단없는 규칙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약의 복용은 철저하게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하며 약물 복용 때 문제가 발생했다면 환자 자신이 임의로 결정하기보다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환자 스스로 투약을 중지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결핵균이 약에 듣지 않도록 내성을 키울 수 있다. 때문에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가능하면 본인이 복용하는 약의 이름을 알고 있어야 한다. 복용하는 약은 초기 치료에 사용되는 1차 약제와 1차 약제에 내성이 있거나 부작용이 있을 때 사용하는 2차 약제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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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지부 '식생활 실천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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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채소·과일·우유 매일 먹어라 '생후 6개월까지는 반드시 모유 먹일 것' 강조 국민 만성질환 예방관리 차원…학교 등 교육자료 활용키로 보건복지부는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부적절한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의 영양학적 특성을 고려해 실천 가능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4개 연령층별 `식생활 실천지침'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실천지침은 복지부가 추진중인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 중 영양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목표' 및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에 근거한 것으로, 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작년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으로 추진한 '국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식생활지침 개발' 사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식생활실천지침에 따르면 우선 영유아를 위한 지침으로 생후 6개월까지는 반드시 모유를 먹이고 이유식은 성장단계에 맞춰 먹일 것과 곡류, 과일, 채소, 생선, 고기 등 다양한 식품을 먹일 것을 권장했다. 또 임신·수유부에게는 △우유 제품을 매일 3회 이상 먹을 것 △고기나 생선, 채소, 과일을 매일 먹을 것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을 것 △술은 절대로 마시지 말 것 △커피,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 함유식품을 적게 먹을 것 등을 권했다.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실천지침으로 △채소, 과일, 우유 제품을 매일 먹을 것 △고기, 생선, 달걀, 콩 제품을 골고루 먹을 것 △매일 밖에서 운동하고 알맞게 먹을 것 △아침을 꼭 먹을 것 △간식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먹을 것 △음식을 낭비하지 말 것 등을 제시했다. 청소년에게는 △채소, 과일, 우유 제품을 매일 먹을 것 △튀긴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적게 먹을 것 △건강 체중을 바로 알고 알맞게 먹을 것 △음료로는 물을 마실 것 △아침을 꼭 먹을 것 등을 권고했다. 복지부는 연령별 식생활 실천지침을 학교, 보건소, 보육시설, 병원 등에서 영양교육 자료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복지부 건강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 식생활 환경과 건강환경 변화에 맞춰 식생활지침 등을 개정·보완하고, 실천지침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핵심사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하면서 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일간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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