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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먹는 엄마..아이 비만위험 2.7배↑"
글쓴이 :
관리자
2007.03.09
"야식 먹는 엄마..아이 비만위험 2.7배↑" 한림대성심병원 초등학생 4천여명 분석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엄마가 야식을 즐겨 먹으면 아이의 비만 위험도가 2.7배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와 산업의학과 주영수 교수팀은 지난해 4~5월 경기도 군포의 22개 초등학교 5학년 4천43명을 대상으로 소아비만과 생활습관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어머니의 야식경향이 아이의 비만 위험도를 2.7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2천125명과 여학생 1천918명을 대상으로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등을 계측한 뒤 본인 및 부모의 생활습관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부모 중 한쪽만 야식을 먹을 때 비만위험도는 1.4배 증가한 반면 부모 모두에게 야식경향이 있는 경우는 비만위험도가 2배로 증가했다. 흥미로운 점은 어머니와 아버지 중 어느 쪽의 야식 경향이 아이의 비만에 더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분석에서는 단연 어머니 쪽이 두드러진 영향력을 나타냈다. 어머니가 야식경향이 있는 아이의 경우 부모 둘 다 야식경향이 없는 아이에 비해 비만이 될 가능성이 2.7배나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과 야식의 상관관계만 보기 위해 아이들의 다른 식습관이나 TV시청, 수면, 간식횟수, 부모의 교육 정도 등은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아이들의 비만율은 19.8%(남 22.8%, 여 16.9%)로 분석됐다. 부모의 비만 정도에 따른 아이의 비만 위험도는 한쪽 부모만 비만한 경우가 2.2배, 양쪽 모두가 비만한 경우가 3.8배로 부모가 비만할수록 자녀의 비만 위험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출생시 아이의 몸무게가 3.5㎏을 초과하면 3.0㎏ 미만인 경우에 비해 소아비만의 위험도가 1.3배 증가했으며, 4시간 이상 TV시청은 1시간 미만인 경우에 비해 1.5배, 3시간 이상의 컴퓨터 이용은 1시간 미만인 경우에 비해 1.6배, 8~9시간의 수면은 10시간 이상인 경우에 비해 1.7배 가량 각각 비만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양쪽 부모의 유전학적 기여도가 같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생활을 담당하는 어머니의 야식경향이 자녀의 비만도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는 비만이 유전적인 영향보다 대부분 환경적인 영향이라고 주장하는 국내 연구들을 뒷받침해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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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알레르기 질환자 “황사 조심”
글쓴이 :
관리자
2007.03.09
알레르기 질환자 “황사 조심” ] 올해 최악의 황사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 몽골 기상청도 황사의 주요 발원지로 꼽히는 몽골 고비사막이 겨울강수량 감소로 건조현상을 보이면서 황사테러가 심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황사는 호흡기 환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들의 건강도 위협해 주의가 요구된다. 을지대학병원 호흡기내과 한민수 교수는 “황사는 입자가 커서 대부분 폐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나 가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며 “특히 몸의 1차 방어선인 코와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우리 몸 안으로 쉽게 침입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되게 한다”고 말했다. ■후두염과 결막염 주의 황사로 인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후두염이 있다. 후두염에 걸리면 목이 칼칼하고 침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경우 되도록 말을 적게 하고 목구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또 담배는 피우지 않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후두염은 원인을 제거하고 안정을 취하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합병증의 예방을 위해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결막염과 건성안도 황사와 봄철 건조한 공기로 인해 발생한다.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빨갛게 충혈되고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눈을 비비면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고 증세가 심하면 흰 자위가 부풀어오르기도 한다. 이때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상책이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게 좋다.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어낸다. 그러나 소금물은 눈을 자극하므로 피해야 한다.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또 2%로 희석한 크로몰린 소디움을 눈에 넣어 예방할 수 있으며 혈관수축제와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치료한다. 그래도 낫지 않으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처방에 따라 안약을 써야 한다. 함부로 자가 진단해 안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더 큰 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질환자는 특히 조심 황사가 특히 두려운 사람은 알레르기 질환자들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황사를 흡입하면 재채기가 심해지고 콧물이 흐르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콧물이나 코막힘을 줄일 수 있다. 코점막의 충혈을 완화하기 위해 혈관수축제를 콧속에 뿌리기도 한다. 면역주사로 체질을 바꾸는 방법도 있으나 3∼5년 장기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관지가 약한 천식환자나 폐결핵 환자가 황사에 노출되면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악화될 수도 있다. 알레르기성 천식은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가 좁혀지는 과민반응 때문에 나타난다. 병원에서는 소염제와 기관지 수축을 완화하는 기관지확장제를 쓴다. 따라서 천식환자는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도 외부의 황사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공기정화기로 정화를 시켜주어야 한다. 공기도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높여주어야 한다. ■코호흡이 먼지 거른다 황사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황사가 심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마스크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귀가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과 세안을 하고 눈과 코도 깨끗한 물로 씻어줘야 한다. 평소 눈이 뻑뻑한 사람은 가능하면 선글라스를 쓴 채 외출한다. 황사가 심할 때는 창문이나 문단속을 잘해 외부의 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하고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에 물걸레질을 한 번 더 해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분 보충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보다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건조한 날씨로 인한 신체의 수분손실을 보충하도록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기관지 안쪽이 건조하면 가래가 짙어지고 섬모의 운동력이 떨어져 가래 배출이 잘 되지 않는다. 담배 연기도 점액섬모의 기능을 방해한다. 또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어 40∼50% 정도로 습도를 유지한다. 오존 등 산화작용이 강한 대기오염물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항산화비타민제인 베타카로틴, 비타민C, E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다른 방법으로 전문의들은 코호흡을 권한다. 코로 들어온 먼지는 콧구멍 앞쪽에 있는 코털에서 걸러지고 코점막에 있는 미세한 털과 점액에 의해 흡착됨으로써 거의 완벽하게 정화되기 때문이다. 입으로 들어온 미세 먼지와 세균은 중간에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와 폐로 직접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목감기나 후두염, 기관지염은 물론 심할 경우 폐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도움말 강남성심병원 안과 김희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소아과(알레르기센터) 안강모 교수, 을지대학병원 호흡기내과 한민수 교수, 한강성심병원 호흡기내과 현인규 교수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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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난치병 정복과 도전] (21) 단장증후군
글쓴이 :
관리자
2007.03.09
[희귀 난치병 정복과 도전] (21) 단장증후군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작은 창자(소장)가 짧아 문제가 되는 질환이 있다. 이 때문에 영양 흡수가 안돼 여러가지 증상을 겪는 병, 바로 단장증후군(짧은 창자증후군 Short-bowel syndrome)이다. 선천성도 있지만 다른 질병이나 외상 등으로 잘라내고 남은 소장의 길이가 너무 짧아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명덕 강남성모병원 소아외과 교수는 이를 ‘소장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는 기능부전과 이로 인한 부작용이 병증으로 나타나는 상태’라고 규정한다. “이 질환이 소장의 길이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회맹판(회장맹장판막·대장으로 유입된 음식물이 소장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기관) 존재 여부와 남은 대장의 길이에 따라 증상 차이가 크지요. 이 때문에 회맹판과 대장이 온전한 신생아의 경우 고작 15㎝의 소장만으로도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만 회맹판이 없으면 소장이 40㎝나 돼도 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발병 유형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한다.“선천성은 말 그대로 짧은 소장을 갖고 태어나는 경우로, 대부분 태생기의 태아 질환이 원인이 됩니다. 후천성은 외상성 장간막 파열이나 괴사성 장염, 장간막 동·정맥 혈전증, 위장관 종양이나 크론씨병 등의 치료를 위해 소장을 대량 절제해낸 경우를 말하는데, 질환자의 대부분은 이 후천성에 속하지요.” 국내에서의 발병 빈도를 측정할 정확한 근거 자료는 아직 없다. 이 때문에 매년 인구 100만명당 2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영국의 통계치를 근거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50∼8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문제는 최근들어 서구형 식생활 등으로 장질환이 늘면서 덩달아 이 질환자도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성인은 장간막 동정맥 혈전증이, 어린이는 괴사성 장염이 가장 높은 발병 빈도를 보입니다.” 증상은 환자 개개인의 상황만큼 다양하다.“암죽색으로 미끈거리거나 고약한 시궁내를 풍기는 대변, 소화되지 않은 설사를 하기도 하고, 장기능 부전 때문에 단백질 결핍이 심한 전신 부종, 영양 결핍에 의한 체중 감소, 근육이 쇠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전신 피로증, 비타민, 특히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장애로 인한 구루병과 수용성인 비타민B·C군 결핍에 의한 빈혈도 흔합니다. 또 약해진 복부와 장의 근육이 늘어나 생기는 복부 팽만과 장내 세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위·십이지장 궤양과 위장관 출혈, 담석증과 성장 장애도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힙니다.” 임상 현장에서 겪은 환자 사례가 이 질환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설명해준다. 이 교수는 한 신생아는 중장염전이라는 질환으로 소장이 대부분 괴사해 고작 20㎝만 남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전결장형 무신경절증으로 소장과 대장을 모두 절제해낸 여자 아이도 있다. 또 올해 59세인 P씨는 장간막 혈전증으로 30㎝의 소장과 하행결장만 남기고 모두 제거했으며, 위암으로 십이지장만 남기고 소장을 모두 절제한 환자도 있다고 소개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병이 확인되면 치료를 포기하는 게 다반사였습니다만 지금은 다릅니다. 원인질환의 치료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고, 더불어 단장증의 생존율도 크게 높아져 의료진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술을 시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요.” “임상적인 진단 기준은 간단합니다. 짧은 창자 때문에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고 살아남을 수 없다면 단장증후군으로 보는 겁니다.” 여기에다 각종 원인질환에 따른 수술 종류와 소장의 절제 범위, 영양결핍 유무, 장루와 항문 주변의 피부 상태 및 비타민D 결핍증 유무 등이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 확진을 위해서는 영양분 흡수 장애를 파악하는 혈액검사와 빈혈검사, 대변에 포함된 지방의 양 측정이 실시되기도 한다.“특히 대변 속 지방검사가 중요한데, 통상 대변 속 지방의 양이 10% 미만이면 음성, 그 이상이면 이상이 있다고 봅니다. 단장증후군으로 가장 심각한 흡수 장애를 보이는 영양분이 지방이기 때문입니다.” 치료법은 증상 초기의 경우 치명적인 탈수를 막기 위한 수분 및 전해질 공급, 주기적으로 영양분을 주사하는 영양 집중지원법, 지방분 정맥 투여가 있으며, 글루타민과 젖소의 초유 제품, 성장호르몬, 식이섬유나 영양제 등을 인공으로 공급해 소장 기능부전의 문제를 해소하기도 한다. 수술도 중요한 단장증후군 치료법이다.“대부분의 수술은 단장의 한계 때문에 불가피하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소장의 굵기를 줄이는 대신 길이를 늘리는 개념입니다. 그러면 음식물이 소장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영양분 흡수율이 높아지게 되지요.” 이런 수술법으로는 비양키 수술과 스텝술식, 소장 이식 등이 있다. 비양키 수술은 이를테면 늘어져 직경이 큰 소장을 둘로 쪼개서 연결, 봉합해 직경을 줄이고 길이를 늘려주는 고난도 수술로, 이 교수는 최근 2건을 시도, 성공했다. 스텝술식은 이 교수가 최근 국내 최초로 시행한 방법으로, 늘어진 소장을 반대 방향에서 엇갈리게 지그재그로 자른 뒤 이를 연결시켜 길이를 늘려주는 수술로, 비양키 수술보다 안전하고 간편하다. 소장 이식은 단장증후군의 일반적인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생체 기증이 많지 않은 데다 소장은 특히 면역 거부반응이 강해 1년 성공률이 50%대에서 70%로 높아진 것도 최근의 일이다. 국내에서는 2004년 이 교수가 56세의 여성 환자에게 이 수술을 시도해 성공한 것이 최초의 사례로 전해지고 있다. 이 교수는 대장암 등 장질환 급증 추세를 감안해 단장증후군에 대한 폭넓은 보험급여 인정을 주문했다.“특히 직장인 등 사회활동을 하는 환자들의 경우 매일 주사로 영양을 공급해줘야 하는데 이런 재가영양법의 보험급여 인정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뇌사자 소장 이식의 법적 인정, 그리고 소장 이식의 보험급여 인정 문제 등이 해결되면 훨씬 많은 환자들이 짧은 창자 때문에 얻는 고통과 절망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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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스트레스는 심한 건망증 초래
글쓴이 :
관리자
2007.03.09
[김진세의 Stress-free] 만성스트레스는 심한 건망증 초래 “치매는 아니겠지요? 내참, 이럴 수가 없어. 냉장고에 전화를 두고 찾는다는 이야기가 그냥 웃으라고 한 이야긴 줄 알았어요. 야, 이거 스트레스 만만히 볼 것이 아닌데요.” 증권회사 중견간부인 한 남성이 건망증으로 상담을 왔습니다. 정상적인 노화의 과정으로도 건망증이 올 수 있습니다. 스무 살이 넘어서면 기억력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마흔이 넘으면 현저히 감퇴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젊은 시절에는 거래소 모든 종목의 종가를 기억할 정도로 출중한 기억력을 갖고 계셨다는 마흔 초반 남성치고는 건망증이 너무 심각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다가 두 장 전 슬라이드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엉뚱한 질문을 하는 것은 약과랍니다. 이미 결제 받은 서류를 깜빡 잊고 또 결제 받으러 사장실에 두 번 들어가기까지 했으니까요. 아주 우스운 꼴이 되고 말았지요. 덕분에 주위 사람들이, 기억력 하나는 최고라던 그를 ‘한물간’ 사람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쯤 되면 ‘사오정’의 위협이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물론 최근에는 온 국민이 다 스트레스에 빠져 살기는 하지만, 증권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지요. 교통사고나 뇌졸중으로 뇌를 다친 것도 아니고, 술에 절어 ‘알코올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도 아니고, 심한 우울병이나 불안병으로 뇌기능이 떨어진 것도 아니니, 본인 말대로 스트레스 때문이 맞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건망증이 생기고, 건망증 때문에 다시 스트레스 받고, 악순환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생깁니다. 제 경우에 ‘김진세 박사의 Stress-free’ 칼럼을 쓰다 보면, 마감 하루 전날 조급한 마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잘 써집니다. 기억력이 훨씬 좋아진 느낌이 들곤 합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왜, 시험 전 날 ‘벼락치기’ 잘하는 사람들이 성적은 좋잖아요. 심하면, ‘분치기’, ‘초치기’도 하고요. 기억력과 스트레스에 관한 많은 연구결과를 보아도, 스트레스를 약간 받는 편이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기억력이 훨씬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기억력이 좋아진다니, 앞뒤가 안 맞는 말이지요. 이유가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급성이면서 중등도 이하의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의 항진’과 ‘스트레스 호르몬(글루코코티코이드)의 분비’ 그리고 ‘예민해진 감각 신경’ 덕분에 기억력이 좋아집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만성이 되면 어떨까요.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치매는 아니더라도, 심한 건망증에 시달리는 원인이지요. 만성 스트레스로 뇌신경이 작용을 못하고, 뇌신경회로가 망가지고,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기억중추가 망가지는 과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마치 바다 생물인 ‘해마(海馬)’와 닮아서 해마라고 불리는, 기억과정의 중심 뇌기관이 작아지기도 합니다. 일 못하면 바로 쫓겨나가는 험악한 분위기. 이런 분위기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라면, 건망증은 곧 회사를 떠날 수 밖에 없다는 ‘치명적 증상’입니다. 기억력을 되살리는 법은 없냐고요? 있습니다. 원칙을 생각하세요. 적당한 수면은 뇌세포를 쉬게 하여 뇌의 기억 저장능력을 복원해줍니다. 세 끼 영양 잡힌 식사는 기억과정에서 뇌가 쓸 영양분 공급에 필수적이고, 오히려 지나친 다이어트는 기억력을 떨어뜨립니다. 담배와 지나친 음주는 뇌혈류량을 줄이고 산화물질을 배출해서 뇌세포를 괴롭히니 피해야 합니다. 또한 메모하는 습관과 뇌를 쓰는 작업도 병행해야 합니다. 뇌를 쓰는 작업으로는 외국어 공부가 도움이 되고, 미술과 음악 활동도 기억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라는 것, 이젠 말씀 안 드려도 아시지요! /고려제일신경정신과 원장(drmeso@naver.com)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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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경북, '신학년 맞이 전염병 예방' 주의 당부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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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경상북도청] 경북, '신학년 맞이 전염병 예방' 주의 당부 경상북도는 봄철 신학기를 맞아 각급학교 학생들에 대하여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도내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시달하였다. 경상북도는 봄철 개학과 함께 전염병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하였으며, 전염병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백신접종을 받아야 하며, 특히 신입생인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개인위생 관련 좋은 습관을 갖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 신학년 개학을 맞아 주의하여야 할 전염병으로는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수인성전염병 등이며, 각 전염병에 대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신학년 맞이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 당부 ○ 신학기 개학을 맞아 주의해야 할 전염병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 3∼5월에 환자 발생이 주로 증가하며,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증가가 우려됨 - 특히 초등학교 신입생의 집단생활에 대비한 예방관리가 필요함 -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은 것이 좋음 -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또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잘 지키도록 함 -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음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4월∼7월, 11월∼12월에 발생율이 높으며, 주로 4∼18세에서 발생하고 있음 - 유행성이하선염은 접촉이나 비말(飛沫)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각급학교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발생 증가가 우려됨 -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경우에는 전파방지를 위하여 발열초기부터 해열 후 9일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하도록 함 【수두】 - 수두는 일년 중 5월∼6월, 12월∼1월에 발생이 높으며, 3∼6세 연령 대에서 발생률이 높음 - 초봄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 증가가 우려됨 - 수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하여 감염되며, 어린이에게 전염력이 높기때문에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함 -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 주로 4월부터 발생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9월에 높은 유행수준을 보임 - 유행성각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하여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발병이 많으며, 10대에서 높은 발병율을 보임 - 각급학교는 개학 후 유행성 눈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한 후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하며,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함 - 수건 등은 공용이 아닌 개인물품으로 사용해야 함 【수인성 전염병】 - 세균성이질, 집단 식중독 등 수인성전염병은 최근 3∼6월 봄철 발생이 많음 -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함 - 식수는 끓인 물이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만을 섭취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된 음식만 섭취 - 설사를 하는 경우는 식품 조리, 배식 등에 참여하지 않도록 함 (끝) [연합뉴스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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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학교보건법 시행규칙 개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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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전교조 "학교보건법 시행규칙 개정 반대"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최근 교육부가 학교 환경위생관리자를 '소속 직원' 중에서 지정토록 한 현행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을 '소속 교직원'으로 개정키로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소속 직원을 ‘교직원’으로 변경하려는 시행규칙 개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배포한 '학교환경위생 및 식품위생 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환경위생관리자가 점검하고 관리하여야 할 항목은 실내 공기질, 폐기물, 구내매점 및 구내식당, 먹는 물, 상수도 및 하수도, 화장실 등이다. 전교조는 이에 대해 "이 메뉴얼은 현재 학교에 배치된 소속 직원이 기존에 담당하던 업무에 실내공기질 관리를 첨가해 재편성한 것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에서 엄연히 교원과 직원을 구분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학교와 학생을 위하는데 직원과 교원이 따로 구분되느냐는 애매한 논리를 포장하고 확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각 부처 소관으로 흩어져 있던 실내공기질 관리가 '다중이용시설공기질 관리법'에 의해 환경부로 통합되는 속에서도 학교의 실내공기질은 교육부에서 '학교보건법'에 의해 관리하겠다고 주장하는 하는 것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무런 인프라도 없는 상황에서 학교의 장이 소속 직원 중 환경위생관리자를 지정하도록 시행규칙만을 개정했다는 것. 무엇보다 교장의 일방적인 지시로 교원을 환경위생관리자로 지정하는 등 교육부의 행정 권력 앞에 교원의 전문성과 자주성이 보장돼야 할 학교 현장이 속수무책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교조는 교사에게 환경위생관리자를 지정해 업무의 부실을 초래하게 하는 해당 학교장을 즉각 지도감독 할 것과 교원의 전문성과 자주성을 훼손하고 학교 현장에 갈등을 몰고 온 학교체육보건급식과장을 문책하라고 강조했다. 김태형기자 k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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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암살자 트랜스지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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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침묵의 암살자 트랜스지방(下) 맛있는 음식일수록 한번더 살펴야 최선미 기자 식품업계 ‘제로화’ 선언 봇물> 제과·제빵업체 ‘트랜스지방 0’에 사활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업계 적극 동참 CJ 신기술 개발 ‘퇴출’ 주도적 역할 기대 트랜스지방이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식품회사들이 다투어 ‘트랜스지방 제로’를 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어린이가 주요 고객인 제과업체의 경우, 트랜스지방 제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녀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부모들이 트랜스지방이 없는 제품을 찾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올 1월부터 자사 전 제품에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선언하고 포장지에 이를 표시하고 있다. 트랜스지방을 비롯해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다섯 가지 영양정보와 당,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함량 등을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는 포장 전면에 표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스웨덴의 AAK연구소와 트랜스지방 저감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오리온도 최근 모든 제품에 트랜스지방을 없앴다고 밝혔다. 롯데와 마찬가지로 트랜스지방 함량,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나트륨, 열량 등 영양성분을 포장 앞면에 표시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도 오예스, 에이스 등 자사 제품에 트랜스지방을 없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2001년부터 네덜란드의 로더스 크라클라 등 국내외 6개 유지 전문업체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트랜스지방 제로를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제빵업체도 트랜스지방 제로화 작업에 나서 던킨도너츠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기준으로 트랜스지방 함량을 제로화한 제품을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미 FDA는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이 0.5g이하일 경우 ‘트랜스지방 0’이라 표시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작년말 자체 테스트를 통해 미 FDA 기준으로 모든 품목의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완료했다. 또 자사 제품중 케이크와 도넛, 페스트리, 크로아상 등 20여개 품목을 외부기관인 한국식품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해 트랜스지방 ‘0’으로 표기가 가능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는 것. 크라운베이커리는 지난해말 자체 테스트를 통해 전체 90여개 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100g당 0.5g 이하로 낮췄으며 페스트리 등 나머지 30여 종의 트랜스지방 제로화 작업도 완료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도 전체 120여 개 품목 중 90여개 제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100g당 0.5g이하로 낮췄다고 밝혔다. 또 양산빵 1위 업체인 샤니는 1월부터 페스트리와 케이크 등 전 제품의 트랜스지방 제로화에 성공해 오는 12월부터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트랜스지방 함량표시를 지난해 9월부터 시행중이다. 삼립식품도 현재 양산되는 전 제품의 트랜스지방을 제로화하고 1월부터 포장지에 함량표기를 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업계도 자발적으로 트랜스 지방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최대 패스트푸드업체인 롯데리아는 2005년부터 트랜스지방을 최소화한 무경화 액체 식물성 팜유를 사용하고 있고, 맥도날도는 3월부터 전 매장의 튀김유를 무경화 식물성 배합유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한국 맥도날드는 “새로 도입하는 튀김유는 FDA가 정한 트랜스지방 함량 제로 표기 가능 수치보다 함유량이 낮으며 고유의 맛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회사 CJ는 지난해 말 효소 공법을 활용해 식품에 포함된 오일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1% 수준으로 낮추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3년여의 연구 끝에 상용화에 성공한 이 기술로 만든 제품은 미국 기준을 적용했을 때 ‘트랜스지방 0g’(0 grams Trans Fat) 표기가 가능한 수준이다. 특히 CJ가 적용한 효소 공법은 기존의 화학 촉매제 대신 사람 몸에도 존재하는 지방 효소를 이용한 것으로 환경 친화적이며 가공비가 적게 드는 이점이 있다. CJ는 우선 이 기술을 CJ가 만드는 제품에 적용하는 데 이어 다른 가공식품업체들에도 전수해줄 계획이다. ‘달콤·바삭·고소’ 주의 요망> 트랜스지방 몸속 축적 배출 어려워 튀김요리에 식물성 식용유 활용해야 볶음밥 등 조리시 마가린 사용 금물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 도넛, 감자튀김 등엔 ‘몹쓸 지방’인 트랜스지방이 잔뜩 들어 있다. 트랜스지방이 동맥경화, 비만 등 성인병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가족들, 특히 자녀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주부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트랜스지방의 유해성에 대한 경고가 확산되고 있지만 가정에서 이를 완전 퇴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주위엔 여전히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는 식품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조용한 암살자’로 불리는 트랜스지방은 일단 몸 속에 들어오면 인위적인 노력으로는 배출할 수가 없다. 요즘 유행하는 디톡스 요법으로는 없앨 수가 없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게 상책이다. 이에 3끼 식사를 비롯하여 쿠키, 햄버거 등 간식을 직접 만들어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려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튀김이나 케이크, 가공식품 등에 들어 있는 트랜스지방은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에 어린이나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의 입맛도 유혹해왔다. 가정에서 트랜스지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튀김음식을 만들 때 쇼트닝보다는 액상 식물성 식용유를 사용하고 기름을 반복 사용하거나 튀긴 음식을 다시 요리해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튀김은 종이에 건져 기름기를 제거한 뒤 먹도록 하고 특히 식물성 액체 기름은 소량을 구입해 빨리 사용하고 뚜껑을 닫아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 고기나 생선은 튀기지 말고 찌거나 구워서 먹고 야채는 기름에 볶기보다는 데치거나 신선한 그대로 섭취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 김치볶음밥, 오므라이스 등 밥을 볶을 때는 마가린 사용을 자제하고 토스트는 토스터기에 구워 마가린이나 버터 대신 잼 등을 발라 먹는다. 마가린을 굳이 사용해야 할 경우엔 1 작은술 이하가 적당하다는 게 영양학자들의 조언이다. 간식뿐 아니라 술안주로도 인기가 있는 후라이드 치킨은 바삭바삭한 껍질을 벗기고 먹고 어묵·유부·라면 등을 조리할 땐 뜨거운 물을 한 번 끼얹어 기름을 뺀 뒤 조리하는 것이 좋다.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나 어쩔 수 없는 경우,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가정에서는 또 치킨·도넛 등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입맛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고 외식이 잦은 직장인은 식품 선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즐겨 먹는 빵과 과자류는 원재료명에 쇼트닝, 마가린 등 경화유를 사용했다고 표시된 제품은 피하고 꼭 사야 할 때는 함량이 적은 것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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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7번째 고병원성 AI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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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천안서 7번째 고병원성 AI 발생 500m 이내 가금농장 살처분 조정현 기자 지난달 10일 경기도 안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한달만인 8일 충남 천안의 오리농장에서 일곱 번째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충남도 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폐사와 산란율 저하 등 이상 증세가 신고된 천안시 동면 화계리 종오리 농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진단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종오리 1만3000여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에서는 지난 4-6일 산란율이 24% 정도 떨어지고 사료 섭취량이 줄었으며 3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이상증세가 관찰됐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이 농장은 모 닭.오리가공업체에서 직영하고 있는 농장으로, 지난 1월 AI가 발병한 천안 풍세면 농장으로부터 20㎞ 정도 떨어져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종오리들은 68주 이상된 오리로, 영국에서 2005년 5월부터 10월까지 수입됐으며, 하루 6천여개의 종란을 생산해 이 업체가 소유한 천안 소재 부화장으로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상증세가 신고된 이후 농장 입구에 방역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을 제한하고 종란을 납품한 부화장의 오리병아리 출하를 금지하는 등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이날 발병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통제초소를 늘리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림부의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농장으로부터 500m 이내를 '오염지역', 3㎞ 이내를 '위험지역', 10㎞ 이내를 '경계지역'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 지역 56개 가금농장 161만6000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살처분 대상으로는 우선 오염지역의 가금 농장 4곳의 3만5000여 마리를 정하고 매몰장소를 확보하는 등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3㎞ 이내의 위험지역 내 오리농장 1곳 2만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여부는 향후 농림부 가축방역협의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또한 이 농장에서 천안 북면 소재 부화장에 공급한 종란을 모두 폐기처분 했으며 전염 예방을 위해이날 오후 이 부화장을 폐쇄 조치하고 최근 21일 간 부화장에서 공급된 농장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철새를 통한 감염과 사람을 통한 감염 가능성을 모두 배제하지 않고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비상대책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면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내일부터는 매몰 작업에 돌입해 신속히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화장을 통해 공급된 오리병아리의 수량과 장소는 아직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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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안전' 학부모가 직접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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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9
'학교급식 안전' 학부모가 직접 감시 경기도교육청, 학부모 참여 '식재료검수단' 구성 최선미 기자 식중독 등 경기도내 학교의 급식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급식재료 감시 등에 나선다. 경기도 교육청은 8일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제로화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 학부모들이 교대로 참여하는 `식재료 검수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각 학교에서는 매일 식재료가 도착하면 영양사는 개봉전에 의무적으로 희망 학부모들이 교대로 참여하는 검수단과 함께 검사를 실시한 뒤 불량식재료는 즉시 반품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급식사고를 막기 위해 앞으로 학교별로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소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 급식에 관한 주요 사항의 심의 및 자문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가 급식에 대한 불만 등을 건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에 `급식게시판'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학교별로 `학부모 급식공개의 날'을 운영, 학부모들이 급식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급식용 식재료 납품업체와 위탁 급식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을 수시로 실시, 비리가 적발될 경우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 또는 관계기관에 고발하고 부정.불량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공급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급식업체에 대한 학교측의 교직원 급식비 요구, 급식시설 기부요구, 지도교사 및 운동부 무료급식 요구 등의 행위도 강력히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교내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교육청내에 `학교식중독 원인 특별조사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현재 87%(1천689개교) 수준인 직영급식 학교 비율을 2009년까지 98%(1천902개교)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현재 위탁급식을 실시하는 학교가운데 36개 학교를 올해 직영급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밖에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2010년까지 도내 전 학교 급식 조리실에 냉방시설을 100% 설치하고 학교급식 운영평가제를 도입, 급식운영 우수교와 유공자에 대해 표창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급식재료 검사 등 학교 급식과정에 직접 참여하면 교직원이나 납품업체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어 식중독 사고예방 및 급식비리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 교육청은 학교.학부모와 힘을 합쳐 교내 식중독 사고 제로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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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먹거리 안전' 최대 역점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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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8
'어린이먹거리 안전' 최대 역점과제 민원친절교육 등 고객만족도 향상위해 노력 백승환 기자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해 2010년까지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제도화에 나서겠습니다” 문창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지난 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올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어린이 먹거리 문제와 식품안전관리가 사회문제화 돼 새로운 안전관리정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청장은 학교급식사고와 군부대의 집단식중독사고를 예로 들며 먹거리 문제는 사전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비해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청장은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만으로는 식중독사고를 책임지기에 역부족이라며 식약청을 중심으로 농림부, 해수부, 국방부, 경찰청 등과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사전안전관리차원에서 인허가 업무가 인사이동 허가자가 바뀔 때마다 기준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 민원인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것을 막기 위해 표준메뉴얼을 만들어 객관적으로 예측 가능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문청장은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일처리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만이 없을 수 없겠지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끝으로 소비자단체와의 정보교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청장은 “소비자단체 초청 정책설명회에서 소비자 단체와 MOU체결에 합의했다”며 “식품 안전 대책을 통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식약청과 소비자단체가 정보교환과 공동노력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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