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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 느끼는 다이어트가 진짜다
글쓴이 :
관리자
포만감 느끼는 다이어트가 진짜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이것만 먹고 정말 내일부터는 다이어트 시작이다!" 비만 환자에게 이것만큼 부질없는 결심이 또 있을까? 163cm에 몸무게 72kg으로 BMI 25를 가볍게 넘는 최유리(23세·가명)씨는 오늘도 같은 다짐을 하며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는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 태양 아래 마음껏 노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체중감량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최씨처럼 대부분의 비만 환자는 미용상의 이유로 체중 감량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서, 장기적으로 치료해야 할 질병의 하나다. 미국에서는 비만과 관련된 사망이 지난 10년간 33%나 증가해 조만간 담배로 인한 사망을 추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반면 아직 대부분의 비만 환자들은 비만이 질환이라는 인식이 부족하고 올바른 비만치료의 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혼자서 작심삼일에 그치고 만다. 지난 2005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30% 가량이 비만 환자이다. 그러나 최근 헬스케어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시노베이트가 국내 20~50대 여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비만 환자들은 5~1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비만 치료가 제약을 받는 데는 환자 스스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익숙치 않거나(30%), 비용이 비싸(30%)다는 이유를 들었다. 2007년 대한비만체형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 비만 환자들이 아직도 비만은 게으름이 원인이며 스스로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고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질병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외형적으로 보기 싫은 상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시노베이트 조사에 따르면 체중감량의 주된 원인은 아름다운 외모(43%)였으며, 특히 20대는 74%가 건강이 아닌 몸매를 위해 체중감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만 환자들은 '비만치료'가 아닌 '체형관리'에 집중하게 돼 전문 병원이 아닌 체형관리실을 찾거나 시중에 유통되는 다이어트용 보조식품을 찾게 된다. 따라서 일시적인 몸매 교정에 치우쳐 정작 중요한 건강상의 위험성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비만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식생활 개선 및 운동법을 처방 받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다른 문제는 비만 환자가 오랜 망설임 끝에 병원 문을 두드린 후에도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처방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강력한 식욕억제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이 처방돼 왔다. 그러나 이는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의존성이 생겨 중독의 우려가 있어 식약청은 4주 이내 단기 처방만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혈관계뿐만 아니라 중추 신경계에 미치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비만치료 전문가들은 최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비향정신성 비만치료제로 처방을 전환하고 있다. 따라서 비만치료 전문의와의 상담 하에 단순히 식욕 억제를 위한 향정신성 약물보다는 장기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리덕틸(성분명: 염산 시부트라민, 10mg, 15mg)과 같은 포만감 항진제의 도움을 받으면서 식이 및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한 체중감량에 이르는 길이다. 체중감량을 위해 음식물 섭취를 무조건 제한하면 혈당이 떨어지고 어지럽고 진땀이 나는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또한 비만 환자는 본인의 의지 만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럴 경우 식사량 조절이나 운동 등 스스로의 노력과 동시에 체중조절을 좀 더 수월하게 해주기 위해 약물의 도움이 효과적이다. 리덕틸은 포만감을 증진시켜 전반적인 식사량이 약 20% 정도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칼로리 섭취가 감소돼 살이 빠진다. 또한 체중 감량을 하게 되면 그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되는데 리덕틸은 이러한 에너지 소모량 감소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이중작용을 통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리덕틸은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적합한 비만치료제로 여겨지며 지난 10년간 100건 이상 이루어진 임상과 실제 복용결과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했을 때 감량 체중이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중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을 가진 환자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 미 FDA 승인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리덕틸은 지난 10년간 전세계 80여 개국 2200만 명의 비만치료에 기여해 오면서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됐으며, 최근 가격이 인하돼 더 많은 비만 환자의 치료 접근도를 높였다. 윤철규기자 okma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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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남성 많지만 사망은 여성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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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남성 많지만 사망은 여성이 앞선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뇌졸중은 흔히 담배나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남성들이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하지만 뇌졸중의 위험성에 있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다고 보고되고 있어 여성들도 뇌졸중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뇌졸중, 사망률은 여성이 높다 뇌졸중은 세계적으로 매년 15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500만명이 사망하고 500만명이 지속적인 장애를 가진다. 특히 미국의 경우 74세까지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뇌졸중이 많지만 75세 이상에서는 여성에서 뇌졸중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토우파이 박사팀이 1999년부터 2004년 사이 45~54세 총 1만7000명의 남녀를 조사한 결과 이 연령의 여성들이 동 연령의 남성들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2.39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령에서 뇌졸중 발병율의 성별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밝히며 다만 고혈압 등의 일부 뇌졸중 발병 위험인자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욱 흔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여성의 뇌졸중 사망률이 남성보다 높다는 것. 다시 설명하면 뇌졸중의 위험성이 여성에게서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여성에서의 뇌졸중 위험성은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대한뇌졸중학회 홍근식 홍보이사는 "뇌졸중의 경우 여성의 사망률이 오히려 높다"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상황이지만 아직 왜 그런지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지는 못했다"고 말한다. 다만 동국대 일산병원 신경과 김동억 교수는 “뇌졸중 증상으로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 통증을 호소하거나 의식의 변화 또는 지남력 장애를 더 많이 보이고 호흡곤란이나 흉통 등의 비신경계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러한 것들이 뇌졸중 치료를 지연시켜 예후를 나쁘게 할 수 있으리라는 견해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에 비해 길기 때문에 뇌졸중 발병 전후로 배우자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남성에 비해 많은 것이라며 여성의 일반적 뇌졸중 위험인자에 추가적으로 여성 특이적 즉 임신이나 피임약 복용, 폐경 증후군에 대한 여성 호르몬 치료 등의 위험인자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여성호르몬치료, 뇌졸중 예방에는 '부정적' 뇌졸중에 있어 여성이 남성보다 위험하다는 보고가 되며 그 예방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여성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일부에서는 여성호르몬 치료를 권하기도 했다. 이는 남성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꾸준히 뇌졸중이 발생하지만 여성은 폐경 이후 발생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주된 추측이기 때문. 그러나 인위적인 여성호르몬의 투여로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고자 했던 여러 임상시험에서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도 관찰되는 등의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단지 뇌졸중 예방을 위한 여성호르몬 치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신경과 박종무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골다공증 골절의 예방에는 득이 되지만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데는 효과가 없으며 복합 호르몬 제제는 유방암의 발병에 대한 위한 위험인자로 결론짓고 있다”고 평가한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치료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재발방지의 목적으로 사용할 근거는 매우 희박한 상태라고 덧붙인다. 한편 여성의 뇌졸중 예방법은 남성과 같다. 남녀 모두 뇌졸중의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원인들을 빨리 발견하고 조절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고령의 나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과음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도 뇌졸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조고은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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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수기, 없앨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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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수기, 없앨까 말까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요즘처럼 푹푹 찌는 더위에 축구부로 활동하는 아이를 위해 시원한 보리차를 준비한 주부 김미애(가명, 38세)씨. 조금 무거워도 가져가서 먹으라는 엄마의 말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학교에 정수기가 있으니 걱정말라며 이미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선다. ‘여러 아이들이 먹는 정수기…. 요즘처럼 더운 때 정말 깨끗할까?’ 최근 초·중·고교 정수기의 위생 문제를 놓고 과연 누구의 책임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이에 대해 누구하나 시원한 답변을 내 놓지 못하는 가운데 비위생적인 환경에 처한 아이들만 피해를 본다는 지적이다. ◇초·중·고교 정수기 설치·관리 의무사항 아니야 =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일단 학교 내 정수기 사용 자체에 대해 반가워하는 입장이 아니다. 일단 학교 내 음용수가 모두 지하수라면 정수기 사용이 당연히 되겠지만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정수기 꼭지나 컵을 통한 세균 증식도 간과 할 수 없기 때문. 또 이번 논란과 같이 자칫 학교 내 정수기 관리에 대한 ‘범인 찾기’에 열을 올리는 것처럼 비춰질 뿐만 아니라 책임 소지에 대해서도 각 학교마다 불분명한 상황이다. 교육부 학교정책실 관계자는 “정수기가 급격히 늘어나 위생관리를 각 지자체에 일임하면서 각 학교에서 위탁업체나 보건교사 및 영양사를 통해 분기 마다 체크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정수기 사용과 관련한 위생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서울시청과 함께 80억원의 예산 투입해 정수기 철거 및 수돗물 전용 음용대 설치를 진행 중이다. 동시에 학교에서 물탱크 등 고여 있는 물 사용을 지양하고 쇠파이프에서 동파이프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설치보다 더 중요한 것 = 이와 관련 건강한사회를위한보건교육연구회(이하 건사연)은 관련 시설물 관리 책임은 보건교사에 없다며 난색을 표한 상태다. 또 학교 정수기 관리는 ‘먹는 물 관리법 시행령 제2조 1항 2호’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이 이를 관리 감독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건사연 김지학 공동대표는 “학교 내 정수기 관리는 학교마다 영양사 및 행정실 직원이나 보건교사, 위탁업체들이 맡고 있는 상태다”며 “보건교사의 경우 관련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철저한 점검이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토로했다. 김 대표는 학교 내 정수기 사용에 대한 전문가 관리를 요구하며 단순히 인력 보충차원이 아닌 지자체 측면에서 학교 보건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가 서울시와 함께 진행 중인 음용대 설치 및 상수도 보수에 대해서는 “시설물 확충과 보수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올바른 물 마시기 운동이 우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상수도나 정수기 등의 물보다는 불편하고 귀찮더라도 끓인 물을 휴대하고 마시자는 것. 현재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소에서 보리차와 같은 끓인 물을 제공하고 있지만, 규모가 커지면 이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 건강 캠페인과 운동이 있겠지만 이러한 원동력이 될 만한 기관이나 단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학교 위생 문제가 발생하면 임시방편으로 대응하는 방식은 칸막이 행정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학교 내 물이나 식품 관리 규제 사항 자체도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다보니 일원화 되지 않은 면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통일성 있는 위생환경 규제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 미생물팀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나 화장실 사용 후 깨끗하지 못한 손으로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 대장균 및 세균 번식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정수기 외부 뿐만 아니라 내부의 필터, 호스 등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라는 특성상 많은 인원이 함께 있으므로 전염병이 확산될 위험성을 고려해 수시로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미영기자 gisim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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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녀 건강 살피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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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녀 건강 살피는 기회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그 동안 학업에만 매달리느라 충분히 쉬지도 못한 자녀들에겐 더 없는 휴식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방학은 이런저런 이유로 소홀히 했던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내 아이가 그동안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뚱뚱하다고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았나, 시력이 떨어져 칠판 글씨를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하고 늘 걱정이 되기 마련이다. 특히 과도한 학원 스케줄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성격이 비뚤어지지는 않았나 잘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 부모가 챙겨야 할 방학 중 자녀들의 건강 숙제라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이는 사소한 문제인 것 같지만 이런 문제들을 방치하면 스트레스를 넘어 심하면 정서장애로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 따라서 전문의들은 방학을 이용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문제의 근본을 치유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 바로 주위가 산만하여 집중하지 못하는 어린이의 경우 혹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아닌지 점검해봐야 한다는 것. 관동의대 명지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는 다음과 같은 아이들에게 ADHD인지 의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천교수는 ▲늘 주위가 산만하여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학습이 부진한 아이 ▲집중해서 책 한 장 읽지 않고 딴전만 피우고 꼼지락대는 아이 ▲엄마나 선생님의 지시에 전혀 따르지 않아 가정과 학교에서 핀잔을 자주 듣는 아이 ▲매사에 행동이 충동적이어서 학교에서나 동네에서 사고뭉치로 소문난 아이 ▲또래 관계 또한 원활하지 못한 아이 등이 해당된다고 말한다. 천근아 교수는 "이들 중 2가지 이상을 갖고 있는 아동의 부모는 자녀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아닌가를 의심해 보고 가까운 소아정신과를 방문하여 진료 받아 보기를 권한다"고 말한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란 대표적인 소아청소년 정신장애로서,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한 학급의 2~3명 정도에게서 흔히 보이며 남자아이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ADHD는 뇌 발달상의 미세한 신경학적 결함, 유전적 요인 등의 생물학적 원인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렇듯 산만하고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치료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즉 ADHD 아동을 둔 부모는 이 질환 자체보다 이차적인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천 교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도 고학년이 되면서 점차 그 증세가 호전되기는 하지만, 부모와의 잦은 갈등, 선생님 또는 또래들과의 관계 문제들이 지속되다보면 그동안 받은 마음의 상처와 고통으로 인해 자신감이 없고 우울한 모습, 때로는 반항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초기에 ADHD 증상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 즉 ADHD 검사는 만 6세에 시작해 9세, 12세에 각각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나이가 어릴 때 시작하는 것이 조기 발견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일단 과잉행동과 규칙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ADHD와 같은 행동장애가 의심되면 머뭇거릴 필요 없이 전문치료기관을 찾는 게 급선무이다. 이에 앞서 아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아이에게 조용하고 침착한 단짝친구를 만들어주고 규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질서를 지켰을 때 충분한 상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자가예방도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천 교수는 “ADHD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신경 전달 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분비이상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밖에 뇌신경손상, 뇌의 비활동성과 불균형, 유전적 요인도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 교수는 “ADHD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부모 교육과 상담, 가족치료, 특수 교육, 놀이치료, 인지 행동치료 등의 방법이 있는데, 최근 약물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부모들이 있는데, 전문의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ADHD를 단지 아이가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 것이고 크면 나아지는 병’으로만 생각하고 방치하면 안된다는 것. 자녀가 산만해서 집중을 못하는 이유로 학교와 집에서 갈등이 많이 생긴다면 한번쯤은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아이들의 정신건강은 조기점검과 조기진단에 의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병원 방문 이전이라도 인터넷이나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홈페이지등에서 ADHD 체크리스트로 자가 진단을 해볼 수 있다. 한미영기자 hanm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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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공무원 집단 식중독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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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공무원 집단 식중독 증세 경북 문경시 공무원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18일 저녁 흥덕동의 한 횟집에서 회식을 한 문경시의회 사무국 직원 19명 중 10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문경시보건소는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 배양검사를 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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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비위생 학원급식소 6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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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비위생 학원급식소 6곳 적발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부산.경남 지역 기숙사형 학원과 대형입시학원의 급식시설 17군데를 불시 점검한 결과, 위생기준 위반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부산진구 A학원은 조리장에 배수시설이 설치돼있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가 섞인 물이 바닥에 고이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이 문제가 됐고, 울산시 울주군의 B학원은 원료보관실에 방충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해충이 발견됐다. 경남 김해시 C학원은 지난해 5월 수질검사를 한 뒤 한 번도 검사하지 않은 지하수로 음식을 만들거나 , 조리음식을 72시간 보관해야 하는 음식물 보존의무기한을 지키지 않았다. C학원 외에 3개 학원도 보존의무기한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검증되지 않은 지하수는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며 "특히 음식물 보존의무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식중독이 발생해도 원인을 규명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관할 관청에 이들 학원을 행정처분 의뢰하는 한편 재점검을 통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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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 70%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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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 70%는 예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음식물 취급 요령 및 여행지에서의 식중독 예방에 대한 ‘휴가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발표하고 개인위생 및 음식물 취급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이 제시한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항상 모든 음식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해 사용할 것 ▲유통기한이 경과했거나 불확실한 식품, 상온에 일정 기간 방치해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음식은 과감히 버릴 것 ▲여행지에서 직접 취식하는 경우 항상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물은 끓이거나 정수된 것을 사용할 것 ▲여행 중에도 식사 전,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것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을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아이스 박스 등을 이용하며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할 것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취약 시설의 음식 섭취를 자제할 것 ▲산이나 들에서는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말 것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식중독으로 심한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 ▲여행 전,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수 없는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은 모두 버릴 것 ▲여행 후, 주방의 칼, 도마, 행주 등은 열탕 소독하거나, 세척·소독제를 이용해 소독한 후 잘 말려서 사용할 것 식약청 관계자는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의 70%는 예방할 수 있으므로, 항상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먹고, 물은 끓여 먹을 것”을 강조하고 “식중독 발생 시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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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신장질환식 영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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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0
소아신장질환식 대상 자료 수집 판정 영양교육 계획 의무기록 참조사항 [대한영양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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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인력관리-조리원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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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의 인력관리 Ⅲ. 조리종사원(일용직)복무 관련 1. 휴가 가. 주차 나. 월차 다. 연차 [전라북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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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하는 '유전자' 노화도 늦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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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하는 '유전자' 노화도 늦춘다 암으로 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유전자중 하나가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국립암센터 세라노 박사팀이 p53 이라는 암과 싸우는 유전자를 추가로 많이 가지도록 유전공학적으로 만들어진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은 유전자가 노화를 늦추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쳐'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모든 사람들이 노화가 결함이 있는 세포들의 축척에 의해서 유발된다는 사실에 동의한다고 말하며 다시 말해 p53 이 암을 예방하는 것과 같은 이유로 노화를 늦춘다고 말했다. 과거 연구결과 p53 은 실제로 지나치게 많은 세포가 있을때 세포들의 상당수를 죽여 조기 노화 증상을 없앨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유전자를 엄격히 조절 필요할때만 이 같은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p53 유전자 또한 이 같은 p53 유전자의 신호를 조절하는 다른 유전자가 손상된 암 세포를 죽이는 단백질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 같은 유전자를 추가로 가진 쥐가 이 같이 암에 덜 걸리는 효과를 배제했을때도 심지어 더욱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최초로 항암 유전자가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본 최초의 연구라고 말하며 이 같은 항암유전자를 많이 가진 쥐가 평균적으로 16% 가량 오래 살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시킬수 있는 암을 예방하고 암과 싸우는 새로운 약물의 개발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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