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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과 함께 찾아 온 우리아이 ‘환절기 감기’ 주의
글쓴이 :
관리자
2008.09.01
개학과 함께 찾아 온 우리아이 ‘환절기 감기’ 주의 [쿠키 건강] 이제 어느덧 여름방학도 끝이 났다. 그 동안 몸도 마음도 해이해졌던 아이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요즘 ‘개학증후군’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방학 이후 급격히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예전보다 키도 커지고 몸집도 커졌지만, 심신은 미약해지고 각종 질환들에 쉽게 시달리는 아이들 또한 많아졌다는 방증이다. 그중에서도 가장먼저 겪는 것이 감기다. 이는 단순히 환경부적응 탓이 아니다. 환절기 일교차가 큰 날씨상황과 갑자기 바뀐 스케줄로 인한 부적응, 늘어나는 공부 중압감과 스트레스 등이 면역력 약화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또한 개학 후 먼지가 많은 교실 환경도 감기에 걸릴 우려를 높인다. 실제 개학날 아이들이 등교를 하게 되면 가장 먼저 만나게는 되는 것은 먼지가 푹푹 내려앉은 책상과 의자다. 이러한 미세먼지들 속에는 각종 세균과 박테리아가 서식하며 이를 장기간 들여 마실 경우 인체 악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민감한 아이들의 경우 각종 호흡기질환과 감기 등에 쉽사리 노출될 수 있다. ◇ 감기는 여러 합병증을 부른다= 감기는 모든 병의 근원이다. 이는 감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소홀히 치료하면 다른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대다수 많은 질병이 처음에는 감기처럼 시작되기 때문이다. 감기로 인한 합병증 중에서 가장 흔한 질병은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이다. 그 외에도 비염, 폐렴, 뇌막염 등이 있다. 한의학에서 감기는 풍한의 사기(邪氣)가 인체에 침입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기가 인체의 정기(正氣)와 싸우는 과정이 오한, 발열, 신체동통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 과정에서 몸의 정기가 싸움에 이겨 사기가 밀려나면 병이 낫게 된다. 이 기간이 대략 7일 정도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일주일 정도 앓는다 해도 별 무리가 없지만, 아이들이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이 기간 동안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면역력을 키우자= 현대의학에서는 감기의 원인을 바이러스로 보고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면역기능의 저하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따라서 면역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면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환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감기를 앓고 난 다음은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몸이 허탈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기가 재발할 위험이 높다. 요즘 아이들은 체력이 약하다. 그만큼 운동도 덜하게 되고 쉽게 병에 걸린다. 어렸을 때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간단한 체조만 하더라도 쉽게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규칙적으로 식사와 수면 시간을 지키고 가급적이면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감기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아이가 감기에 걸렸다면 무턱대고 약이나 항생제를 찾기보다는 평소 따뜻한 차를 준비해 수시로 마시게 해서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환경개선 노력도 반드시 필수적이다. 수십 명이 모여 하루 종일 생활하게 되는 비좁은 교실은 수시로 환기나 공기정화시설을 통해 새롭고 신선한 공기유입을 지속시켜줘야 한다. 또한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보충도 필수다. 한편 감기가 한 달 이상씩 지속된다면 그건 감기라기보다 다른 원인을 찾아봐야 하며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증상에 따른 좋은 차 △감기: 더덕차, 도라지차, 들국화차, 모과차, 보이차, 오미자차 △가래 : 감초차, 귤피차, 더덕차, 도라지차, 만삼차, 복숭아차, 살구차, 생강차, 오미자차, 유자차 △편도선염 : 더덕차, 도라지차, 쑥차, 인동덩굴차, 율무차 △인후두염 : 감초차, 도라지차, 도토리차, 박하차, 살구차, 석류차, 인동덩굴차 도움말: 코비한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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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안 크고 집중력 떨어지는 건 ‘비염’ 탓?
글쓴이 :
관리자
2008.09.01
키 안 크고 집중력 떨어지는 건 ‘비염’ 탓? [쿠키 건강] 우리나라 사람이 태어나서 10대 이전에 두 번째로 많이 겪는 질환이 ‘비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7년 연령별 병원방문 질병 순위’ 통계에 따르면 10세 이하 89만명이 비염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천식에 이어 2위 질병에 올랐다. 미국의 경우도 전 국민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약 4000만명이 비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대기오염이나 환경호르몬으로 인해 비염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07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비염으로 인해 치료를 받은 환자가 2000년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를 지정해 예방 및 치료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병의 근원을 차단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알레르기 비염, 재채기 콧물 코막힘 특징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독특한 3가지 주증상과, 눈을 포함한 코 주위의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하며, 이들 증상 중 2가지 이상을 갖고 있으면 통상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후각감퇴, 두통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부비동염, 중이염, 인두염 등이 동반이 될 수 있고 다른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이나 아토피가 같이 나타날 수 있다. 청소년의 15% 정도에서 발병하며 가족력을 가지는 있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모두 알레르기 질환의 병력을 가지고 있을 경우 75%에서 학동기 이전에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한다.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 즉 천식이나 아토피, 결막염이 동반이 되며 어릴 때부터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계절과 상관없이 1년 내내 발생하기도 하지만, 동일 계절에만 발병되거나 어떤 경우는 특정 장소에서만 발병하기도 한다. 찬 공기나 매연, 담배연기 등이 유발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이사나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코막힘, 성장발달·학습능력에 영향… 조기 치료 필요 아이가 콧물을 달고 살면 엄마들은 감기가 잘 안 떨어지는 것으로만 여기기 십상이다. 그러나 감기와 달리 비염은 코가 막히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 이렇게 되면 산소 부족 현상에 시달리게 되면서 뇌의 기능이 떨어져 집중력과 기억력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기 쉽고, 학습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코에 이상이 생기면 미각도 둔해져 입맛을 잃기 쉽다. 결국 성장에 필요한 고른 영양섭취를 못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특히 성장기 아이에게 절대 요소인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코 점막이 부어있으면 깊은 잠을 못자고 자주 깨어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성장전문한의원인 하이키한의원의 지난 1년간 진료 통계에서도 키가 안 크는 아이들 중에서 알레르기 비염이 문제가 됐던 경우가 15%가량을 차지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30∼40%는 천식을 함께 앓는 이중고를 겪는다는 통계도 있다. 비염이 장기화되면 축농증,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빈도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또 코로 숨을 쉬지 못해 입을 벌리고 다니다보면 얼굴형이 보기 싫게 변할 수 있어 예민한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지장을 받을 우려가 있다. 가벼워 보이는 코막힘 증상이 아이들의 성장과 지적 능력 발달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성장과 비염, 동시 치료가 효과적 비염은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인자가 복합된 질환인 만큼 완치는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양방에서는 항히스타민제와 코에 뿌리는 국소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치료가 일반적이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비염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지만 장기간 주사를 맞아야 해 일부 환자에게만 적용되고 있다. 장기간의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수술 자체로 비염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수술은 코 점막을 응고시켜 코막힘을 해결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주는 정도다. 일단은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비구(鼻?), 비체(鼻?), 비연(鼻淵), 비색(鼻塞), 비체(鼻涕)로 증상을 구별을 한다. 원인으로는 폐경락에 열(熱), 화사(火邪), 풍한(風寒), 풍열(風熱), 계절 혹은 기후에 따른 문제(六淫), 정신적인 문제(七情), 폐기능의 허약, 양기의 허약 등으로 구별을 해 치료한다. 특히 만성적인 경우는 주로 허증과 한증이 많이 있기 때문에 체질개선을 우선시 한다. 한창 자라야 할 시기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은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키도 작고 비염으로 고생을 한다면 비염 치료와 성장 치료를 동시에 하는 것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길이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알레르기비염 치료에는 형개연교탕을 위주로 하는 한약 처방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늘릴 수 있는 성장탕을 병행 처방을 하면 성장호르몬도 상승하고 면역력도 좋아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알레르기 비염은 단시일 내 완치를 욕심내기보다 재발을 방지하고,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가정에서도 상대습도는 45%, 실내 온도는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최대한 알레르기 유발 인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 ‘Tip.알레르기비염의 증상’ △3대 증상 -발작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부증상 - 눈을 포함한 코 주위의 가려움증, 후각감퇴, 두통 △합병증 - 부비동염, 중이염, 인두염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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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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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8.09.02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정지행의 한방칼럼]“ 살빼는 약을 안써본 것이 없어요, 그리고 운동이며, 단식이며 안해본 것도 없구요, 그런데 이런것들을 해보면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듯 하지만 얼마 후에는 원상태로 돌아가고 심할때는 체중이 더 늘기도 했어요. 이젠 나이도 서른이 되고 집안에서는 결혼이다 뭐다 스트레스를 주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아요.” 긴 한숨을 내쉬며 차근차근 증상을 말하던 그녀는 결혼문제에 이르자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진찰결과 그녀의 비만은 단순한 비만이 아니라 변비가 원인이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증상도 심해 비만치료보다는 변비치료가 더 큰 문제였다. 그녀가 심한 변비를 앓아온 것은 사회 초년병때부터. 학생시절에도 변비에 걸린것이 있었지만 활동량이 많아서인지 그다지 우려할 상황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녀는 변비약을 먹으면 없어지겠지 하며 변비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대 2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부터 변비가 더욱 심해졌다. 처음엔 하루에 한두알 정도만 먹어도 효과가 있는듯 싶었으나 점점 아무리 많은양을 먹게 되었고, 약을 많이 복용해도 좀처럼 시원한 변을 볼 수 없었다. 이렇게 변비약이 늘어나 이제는 거의 한주먹정도를 먹어야 변을 보게 되었다. 그나마도 요즘은 약을 먹어도 밤새도록 배만 아프고 잠만 설칠 뿐 정작 변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변을 봐도 이건 변이 아니라 소변처럼 찔끔거렸고, 심할 때는 물변 가운데 알약이 섞여 나오기 까지 했다. 그나마 이 변비약을 거르면 출근을 못할 정도로 얼굴이 부어 이뇨제까지 복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를 더욱 기막히게 한 것은 변비가 심해지면서 어깨가 심하게 결리고, 두통이 생겼으며 살까지 찌기 시작한 것이다. 변을 제대로 볼 수 없어 먹는 것도 극히 자제했는데 조금씩 붓기 시작한 것이 얼마 안가서는 살로 변해버린 것이다. 사태가 여기까지 이르자 그녀는 정상적인 생활을 지속하지 못했다. 30세가 되었는데도 결혼생각은 못했고, 속사정을 모르는 집안식구들은 그녀를 뚱뚱한 노처녀 구박덩이로 몰아붙였다. 이 여성처럼 변비가 심해져 비만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흔히 나타날 수 있다. 막힌 하수구를 뚫어주지 않았다고 가정해 보자. 꽉 막힌 하수구가 결국엔 어떻게 될까? 흔히 3쾌(快)라고 하여 쾌변(快便), 쾌식(快食), 쾌면(快眠)이 자연스러워야 신진대사도 원활하게 이루어 지고, 기혈순환도 잘 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 이 여성의 비만치료를 위해 먼저 변비치료부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장세척을 하고 장기능을 치료하는 한약을 처방하였다. 그리고 몸에 울체된 것을 풀어주고, 순환을 위해 부항요법과 약침요법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살이 찌면서 특히 군살이 많아진 복부에 침을 놓아 복부의 순환촉진과 함께 지방분해를 해 나갔다. 이런 치료를 받은지 약 2달 반 정도가 지나자 그녀의 몸은 확실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첫 진료당시에는 무려 67kg이나 나가던 몸무게가 치료후에는 51kg으로 크게 줄었고, 변비약과 이뇨제를 완전히 끊었는데도 변을 보는데 불편함이 없게 되었다. 또한 예전엔 소량의 식사만 해도 붓고 찌던 몸이 이제는 정상적인 식사를 해도 체중이 늘지 않는 쾌감(?)을 느낄 정도가 되었다. 당연히 살찌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피부 또한 맑아졌을 정도이며 편안한 미소에 걸음걸이 마져 가벼워졌다. 얼마 전 마지막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들른 그녀는 “새로 태어난 느낌”이라고 말하고, “이제 미모(?)도 갖추었으니 본격적으로 신랑감 찾기에 나서야 겠다” 밝게 웃었다. [글 : 정지행한의원 정지행원장, 한의학 박사] [OSEN=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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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왜 살이 더 찌나?
글쓴이 :
관리자
2008.09.02
가을에 왜 살이 더 찌나? 활동량 늘어 섭취중추 자극 기온 낮아지면 식욕도 증가 가을은 살찌는 계절이라고 한다. 가을만 되면 입맛이 돌아오고 뱃살 걱정부터 하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 식욕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뇌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포만감 중추와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섭식중추가 있어 식욕을 조절한다. 보통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올라가고, 높아진 체온이 곧바로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이 사라진다. 몸속의 영양분이 감소하면 섭취중추가 자극을 받아 식욕이 당긴다. 따라서 체온이 낮아지는 가을철에는 포만중추에 대한 자극이 적어 식욕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 가을철에는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섭취중추를 많이 자극한다. 주변의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신체 내부에서 열 소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섭취욕구가 증가할 수도 있다. 가을에 갑자기 늘어난 체중을 줄이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거나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100%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한 달에 2㎏ 정도 체중을 줄여야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보통 하루에 적당하게 줄일 수 있는 열량을 500㎉로 본다. 일주일이면 3500㎉를 줄일 수 있고, 이것은 지방 0.5㎏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한 달이면 2㎏인 셈이다. 한꺼번에 욕심을 많이 내기보다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를 감량한다고 마음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먹는 양만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것은 오산이다. 각종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같은 종류의 영양소가 중복되는 식단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안 된다. 특히 아이들이 마시는 어린이용 음료수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기보다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녀야 한다. 체중을 조절하면 당뇨와 비만, 고혈압을 모두 잡을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는 “단기간에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각종 다이어트 식품, 치료기기가 범람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빠르고 손쉽게 효과를 보고자 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이용할 뿐 대개 비과학적인 방법이라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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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 ‘건강 킬러’ 가공식품
글쓴이 :
관리자
2008.09.02
지명수배! ‘건강 킬러’ 가공식품 슈퍼마켓이 우리를 죽인다 / 낸시 드빌 지음, 이강훈 옮김 / 기린원 최현미기자 chm@munhwa.com 세계를 쥐고 흔드는 슈퍼 파워이지만, 미국 국민의 건강 점수는 낙제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02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에 따르면 저체중 출산, 영아 사망, 평균 수명, 사망률 등 16가지 주요 지표에서 미국은 조사 대상 13개국 중 12위를 차지했다. 2005년 연구에서는 건강 점수가 세계 37위로 추락했다. 건강 지표를 하나 더 들어보자.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미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국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서북구 유럽사람들보다 겨우 2~7㎝ 정도 크고,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독일 사람들보다 오히려 2~7㎝ 정도 작다. 상대적으로 작아진 대신, 몸집은 비대해져 미국인 3억명 중 68%가 과체중이다. 그 중 일부는 너무 뚱뚱해 비행기도 못타고, 영화관에도 못갈 뿐 더러 침대 밖조차 나갈 수 없다. 하지만 이런 풍경에 익숙해지다보니 미국인들은 이제 사람을 기중기로 들어 집에서 꺼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게 됐다. 최고 부자 집안의 영양실조라는 아이러니의 주범은 슈퍼마켓, 대형마트를 꽉 채우고 있는 가공식품, 그 속에 뒤범벅돼 들어가있는 인공첨가물이다. 미국 건강 분야 작가이자 참먹을거리 운동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가공식품의 해악을 낱낱히 밝히고, 화학 첨가물에 손을 들어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몸에 나쁜 식품을 만들어내는 기업, 소비자를 유혹하는 광고들이 어떻게 협잡해 사람의 건강을 구렁텅이로 쑤셔박는지 보여준다. 최근 몇년간 위험한 먹을거리를 지적하는 책들이 잇따라 나왔기에 펴기도 전에 기시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머리로는 위해성을 알면서도 실제로는 가공식품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시대를 생각하면, 책은 여전히 새로운 주장을 뜨겁게 펴는 신간이다. 게다가 이 책은 기존의 책보다 좀 더 섬뜩하다. 가공식품, 인공첨가물의 부작용을 아주 자세하게 적시하며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섬뜩하고 충격적으로 사실을 드러내는지, 공포영화를 보고 나면 몇일동안 어둔 밤거리를 갈 수 없듯, 아마 몇일간은 가공식품을 쳐다보기도 싫을 것이다. 물론 이것이 식생활 전체를 바꾸는 개인 먹을거리 혁명으로 계속되느냐 여부는 개인의 실천 의지에 달려있지만 말이다. 책 속에 나열된 몇몇 구체적인 예들을 보자. 먼저 설탕. 설탕은 영양가가 하나도 없는 정제된 백색 흥분제로 이를 소화시키려면 몸 속에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써야 한다. 따라서 당분을 과다 섭취하고, 비타민 B군을 먹지 않으며 혀가 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입술 주위에 주름이 생기고 피곤과 위장 장애가 발생하며 몸이 마르고 흰 머리가 나며 만성 우울증에 걸린다. 당분은 히스테리에 가까운 허기도 일으킨다. 시리얼 쪽을 보자. 왜냐면 시리얼의 위험은 우리가 평소 생각지 못한 부분에도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곡물을 고온 압축 과정에서 생기는 해악인데, 이때 곡물의 단백질이 신경독소로 변한다고 한다. 인공조미료 MSG는 또 어떤가. 노화는 물론 육체적 스트레스, 감염, 정신적 충격, 두부 손상에 뇌세포 손상까지 가져올 수 있다. 이렇듯 위험한 가공식품의 복합 작용은 스트레스, 육체적 정신적 병과 과체중을 가져오고, 이는 다시 몸에 나쁜 다이어트 식품, 약물 중독으로 이끌며 사람을 악순환의 바퀴로 밀어넣는다. 최현미기자 chm@munhwa.com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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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온라인 판매 차례상 원산지표시 거의 없어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추석 차례상의 식재료 원산지 표시가 전무하다시피 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20.5%까지 높아졌으며 20만∼25만원대 제품이 가장 많았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인터넷 제수음식 대행업체 54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차례상에 올리는 식품의 원재료와 관련해 과일류와 나물류, 생선류, 고기류 등으로 분류해 원산지 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54개 중 전체 식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한 업체는 단 한군데도 없었다. 또 식재료 일부에만 원산지를 표시한 곳은 7개 업체로 이 중 5개 업체는 산적용 쇠고기에만 원산지를 표시했고 1개 업체는 나물류 중 도라지의 원산지를, 1개 업체는 북어포와 조기 등 생선류의 원산지만 표시했다. 유통기한을 별도로 표시한 업체는 한 곳으로 차례상을 배송받은 후 20도 이하의 온도에서 12시간 보관 가능하다고 명시해 놓았다. 그 외의 업체들은 유통기한과 취급상의 주의사항에 대해 전혀 표시를 하지 않았다. 또 지난해 조사대상 업체 중 폐업으로 없어진 12개 업체를 제외한 43개 업체에 대한 차례상 가격을 비교한 결과 31개 업체에서 최저 2.7%, 최고 20.5%까지 가격이 인상됐다. 20만∼25만원 상품이 41개(38.7%)로 가장 많았는데 이들 상품 대부분은 25종 이상의 음식으로 6∼10인 이내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상차림이었다. 지난해에는 15만∼20만원 미만의 상품이 51.4%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25.9%에 해당하는 14개 업체는 통신판매업자 신고번호를, 46.3%에 해당하는 25개 업체는 전자우편주소(e메일)를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 또 이용약관을 게시하지 않은 업체는 10개 업체였고 이용약관을 게시한 44개 업체 중 6개 업체도 자체 이용약관을 게시한 것으로 나타나 29.6%에 달하는 16개 업체가 표준약관 기재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클럽연합회는 “교환이나 환불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화 연결이 수월한지, 정보를 제대로 게시하고 있는지, 음식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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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섭취 2배 늘리면 대장암 발병 4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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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식이섬유 섭취 2배 늘리면 대장암 발병 40% 줄인다 보건복지가족부가 2006년 우리나라 국민 1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이섬유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1인 하루 평균 19.8g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권장하는 식이섬유 최소 섭취량인 25g에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패스트 푸드와 육류 위주의 식단이 일반화되면서 식이섬유 섭취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런 현상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은 물론 각종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왜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식이섬유는 위해물질 ‘진공청소기’ 식이섬유는 위장 속을 통과할 때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체내에 쌓인 발암물질이나 유해물질을 함께 흡수해 몸 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혈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도 한다. 식이섬유가 부족하게 되면 발암물질이나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면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식이섬유는 특히 대장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발암물질이 대장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유럽 10개국 암 관련 단체 합동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식이섬유 섭취량을 2배로 늘릴 경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삶을 위한 식단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현미, 고구마, 버섯,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등이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조리할 때는 가능하면 삶거나 찌고 굽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은 지방에서 나오는 독소가 장기적으로 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항병원 대장암클리닉 이인택 과장은 “대장암 발생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면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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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한 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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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건강칼럼]한 그릇 뚝딱 점심 시간이면 명동 거리는 ‘오늘은 뭘 먹지?’하며 거리를 돌아다니는 직장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저 역시 근처 선배 의사와 점심 식사를 위해 유명하다는 국밥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선배여서 식사와 함께 이야기도 좀 나누려고 했지만 그 유명하다는 국밥집에서는 도저히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은 지라 다른 사람과 합석해야 되는 것은 물론, 식사를 마치면 기다리는 사람의 눈치를 봐야 되는지라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야 되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일어나면서 시간을 보자 불과 식사 시간은 10분도 채 안 걸렸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 식사 시간이 10분 이내라고 하니, 딱 평균 점심시간에 맞춰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빠른 식사가 문제가 많다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우리가 ‘배부르다’라고 느끼는 것은 위가 느끼는 것이 아니라 뇌속의 ‘포만중추’에서 느끼는 것입니다. 즉 음식물이 위속에 들어가서 위를 채우고, 소화액이 분비되면서 여러가지 위장 호르몬들의 작용으로 배부름을 느끼게 되는데, 음식이 들어오자 마자 포만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고 최소한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려야 서서히 포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그릇에 물을 따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일정량을 정확하게 채우고 싶다면 아주 서서히 물을 따라야 될겁니다. 갑자기 ‘퍽’하고 부으면 모자라기 보다는 넘치게 될 가능성이 높지요. 그런 것 처럼 서서히 식사를 하게 되면 서서히 포만감 중추를 자극하면서 배부름의 신호를 보내게 되고, 이에 의해 서서히 식사량이 줄어들게 되겠지만, 10분만에 식사를 해버리면 미처 포만감 신호를 보내기도 전이기 때문에 식사량도 많아지고, 입가심으로 나오는 커피등도 거절하기 힘들어 지게 됩니다. 그럼 ‘천천히’ 식사를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말이 쉽지 천천히 먹기란 참 어렵습니다. 사람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힘들기 때문인데요, 좋은 방법을 알려드린다면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내려놓는 습관을 가져 보십시오. 밥을 한 수저 먹고 난 후 그대로 수저를 들고 있으면 식사하는 속도가 빨라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입에 넣은 후 수저를 밥상에 내려 놓고, 입에 들어간 음식물을 넘긴 후에 다시 수저를 들고 식사하고 다시 내려 놓게 되면 식사시간은 길어지게 됩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살기 위해서 먹지’ 않는 시대입니다. 식사 시간은 사실 굉장히 즐거운 시간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시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니 좀더 여유를 가지시고 천천히 즐기시게 된다면 체중도 늘지 않고, 소화도 잘 되게 됩니다. ‘한 그릇 뚝딱’ 하기 보다는 ‘여유롭고 즐거운 식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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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 나갈 땐 긴팔·긴바지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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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가을철, 야외 나갈 땐 긴팔·긴바지 입으세요 `3대 전염병’ 주의를 풀밭에 앉아 있기 좋은 날씨다. 벌초며 성묘, 수확 등 야외활동도 많아지는 시기다. 해마다 이맘 때면 가을철 3대 전염병에 감염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유행성 출혈열(신증후군 출혈열), 쯔쯔가무시병과 렙토스피라증 등 열성질환이 그것. ‘감기’ 증상과도 같아 헷갈리지만 이들 전염병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 북구보건소 질병관리팀 김평선 씨는 “유행성 출혈열의 경우 예방 접종이 있으나 그 외에는 특별한 예방책이 없다”며 “야외 활동시에는 긴팔옷과 긴바지, 양말, 장갑 등으로 몸을 최대한 감싸고 집에 돌아오면 전신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행성 출혈열(신증후군 출혈열)= 고열에 이어 단백뇨나 전신성의 출혈 경향 등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률이 7%정도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쥐의 배설물과 관련이 있다. 배설물에 섞여 있던 바이러스가 공기나 먼지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된다. 잠복기는 약 2~4주. 초기증세는 독감과 비슷하며 전신쇠약과 식욕부진으로 시작, 고열과 심한 두통 및 복통 등이 있다. 3~4일이 지나면 눈·코·구강·얼굴 및 가슴 등에 출혈반점이 생긴다. 또 복통과 심한 요통이 있으며 간혹 위장출혈로 맹장염으로 오진되는 수도 있다. ▶쯔쯔가무시병= 야산에 사는 털진드기 안에 있던 병원체가 사람 몸에 들어와 전파하게 되므로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추석 전후, 전남 지역이 발생률이 높아 더욱 조심해야 할 듯. 체액을 빨 때 진드기 내에 있는 쯔쯔가무시균이 몸에 침입을 해서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환자 대부분 1·2주의 잠복기 끝에 감기 몸살처럼 시작되며 오한, 발열, 두통이 초기 증상으로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도 동반한다. 대개 하루이틀 안에 증상이 호전된다. 백신이 없으므로 별다른 예방법이 없다. 따라서 야외활동에 나설 때는 고무장갑, 장갑, 긴 옷 등을 준비, 손과 발의 피부상처를 보호하고 농경지의 고인 물에는 손발을 담그는 것을 피한다. 또 깨끗한 물로 손과 발을 씻는 것이 좋다. ▶렙토스피라증= 스피로헤타(spirochete)균에 의해 일어나는 급성 전신감염증으로 특히 8~11월에 많이 발생한다.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흙·물 등과 점막이나 상처난 피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7∼12일이다. 렙토스피라증은 처음에는 황달이 나타나는 질환(소위 Weil병)으로 이해되었지만 무증세감염증도 많다. 황달이 나타나지 않는 경증환자는 2∼3주일이 지나면 거의 전부가 회복된다. 그러나 황달이 생긴 중증에서는 간장애가 아닌 신부전으로 5∼30%가 사망하지만 투석으로 사망률이 감소된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광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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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건강하게 보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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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추석명절 건강하게 보내려면 뱀사고·벌초·장거리운전 안전유의, 과식·과로 않도록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토, 일요일이 끼는 바람에 연휴 기분은 덜 나지만 그래도 명절은 명절. 그러나 명절이라고 해서 자칫 긴장을 놓다 보면 건강을 위협받기 십상이다. 귀성·귀갓길 장거리 운전에서부터 성묘, 가사 노동, 스트레스, 과식까지 조심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번 추석 명절, '내 몸은 내가 지키자!' ◆장거리 이동, 휴식 필수 귀성·귀갓길에 사고라도 나면 우울한 명절을 보낼 수밖에 없다. 긴 이동거리에다 차량 정체까지 겹쳐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근육 긴장이나 혈액순환 장애,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졸음을 이기기 힘든 경우가 발생하기 일쑤. 이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휴식과 스트레칭이다. 2시간 운전에 10분 정도 휴식을 하고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또 장시간 운전에 따른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선 등받이 각도를 90~100°정도로 맞추고 엉덩이를 좌석 깊이 밀착하면 도움이 된다.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계속 배출돼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해지면 졸음이 생기고 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에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다. 환절기의 높은 기온차로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약은 졸음을 유발하는 만큼 특히 조심해야 한다. 귀성·귀갓길에 오르기 전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뱀과 벌, 조심 또 조심 벌초나 성묘 때 벌이나 뱀, 예초기 등에 의한 부상도 조심해야 한다. 예초기의 경우 돌이나 나무뿌리에 걸리면서 칼날이나 돌이 튀어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안경 등 안전 장치를 착용하는 게 좋다. 뱀은 위협받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는다. 따라서 침착하게 대응하고 길이 아닌 곳으로는 가지 않아야 한다. 양말을 신지 않고 슬리퍼만 신고 산에 가는 것도 아주 위험하다. 벌의 경우엔 벌집을 건드리지 않고 벌에게 노출되지 않는 게 최선책이다. 뱀이나 벌 때문에 다쳤을 경우 며칠 뒤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계명대 동산병원 최우익 응급의학과장은 "올 들어 현재 뱀에 물려 입원한 환자는 30여명으로, 예년에 비해 2, 3배 정도 많다"며 "특히 뱀이나 벌 때문에 다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 반응으로 혈압이 떨어지고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사 노동, 스트레스 바로 풀어야 주부들에게 명절 연휴는 연휴가 아니다. 음식 준비, 청소, 손님 맞이 등 고강도의 가사 노동과 스트레스 등 육체·정신적 피로가 이만저만 아니다. 이름하여 명절증후군. 이를 그대로 참고 쌓아두면 우울증, 무력감, 두통 등으로 고생할 수 있는 만큼 남편의 위로와 가사 노동 분담 등으로 짐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또 서거나 쪼그려 앉은 자세로 전을 굽고 설거지하는 등 장시간 가사 노동에 따른 목, 어깨, 허리 등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는 만큼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게 좋다. 이 밖에도 장거리 이동, 수면 부족, 생체 리듬 변화 등으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연휴 마지막 날 가볍게 반신욕 또는 목욕을 하거나 영화관, 노래방 등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식·과음 등 급성위장장애 추석에 조심해야 할 또 다른 복병은 바로 음식이다. 차례 음식에다 이집 저집 인사 다니다 차려낸 음식을 예의상 또는 입맛이 당겨 자꾸 먹다 보면 과식을 하게 되거나 체하고, 심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갈비, 부침개, 각종 튀김류, 술 등은 적당히 먹고 되도록 나물류와 야채를 먹는 것이 좋다. 급체나 소화불량, 설사 등의 증세가 심할 경우엔 한두끼 정도 굶는 게 좋고, 따뜻한 보리차나 매실차, 꿀물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탈수나 통증을 달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증상이 좀 나아지면 죽이나 미음 등 부드러운 음식부터 먹는다. 짜고 매운 음식이나 과일, 술, 차거나 카페인이 든 음료수, 소화가 잘 안 되는 우유 등은 피하는 게 좋다. 또 급체했을 경우 가만히 누워있는 것보다 가볍게 운동을 해주거나 엄지와 집게손가락 사이 움푹 들어간 자리의 합곡혈을 눌러주면 도움이 된다. ◆지병 환자 특히 조심해야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 성인병 및 만성신부전 환자들은 명절 연휴 동안 부침개, 송편, 튀김, 육류 등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지병이 악화될 수 있다. 성인병 환자의 경우 자칫 심장발작 등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유발하는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특히 조심해야 한다. 약과, 식혜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높여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증세를 일시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다. 일반인의 경우도 명절을 보내면서 장거리 이동과 과식, 수면 시간 변화 등으로 신체·생활 리듬이 깨지기 쉽다. 따라서 연휴 마지막 날엔 가급적 일찍 집에 돌아와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고 평소 기상시간을 지켜 정상 리듬을 찾는 게 좋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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