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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향기 그윽한 봄나물 식탁] 봄나물 보관 방법
글쓴이 :
관리자
[싱그러운 향기 그윽한 봄나물 식탁] 봄나물 보관 방법 살짝 데쳐 유리용기 넣어 냉장… 맛·향 그대로 싱싱해야 제 맛이 나는 봄나물. 식구가 많지 않은 경우 여러날 두고 먹다 보면 시들시들해져 버리게 된다. 안경희씨는 보관만 제대로 하면 2, 3일은 갓 뜯은 것처럼 싱싱함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데쳐서 냉동해두면 1년 내내 제철의 향과 영양가를 유지할 수 있단다. 두릅 달래 등 향이 강하고 독특한 봄나물은 씻지 않고 신문지에 싸서 보관해야 처음 그대로의 맛과 향을 보존할 수 있다. 두릅은 밑동을 자르지 않고 가시째, 달래는 뿌리의 흙을 털어내고 긴수염을 잘라내 깨끗이 손질한 뒤 신문지에 싸서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2∼3일 보관이 가능하다. 봄동 미나리 등은 씻어서 물기를 없앤 뒤 보관하는 게 좋다. 봄동은 뿌리부분인 밑동을 잘라내거나 한 잎씩 손으로 떼어내 찬물에 씻고, 미나리는 윗부분의 두꺼운 대는 잘라내고 잎도 다 떼어낸 뒤 연한 줄기만 다듬어 식촛물에 10분 정도 담근 뒤 헹궈 신문지나 키친 타올에 싸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한다. 돌나물은 줄기에서 잎만 떼어내고 이물질을 없앤 뒤 소금물에 씻어 풋내를 없앤 다음 냉장보관한다. 냉이와 취나물 등은 데쳐서 보관해야 색깔과 향이 유지된다. 냉이는 삶아 물기를 뺀 뒤 신문지에 싸서 유리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쑥은 물에 살짝 데치고, 취나물은 삶아서 각각 물기를 없앤 뒤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오래 놓고 먹을 수 있다. 최영경 기자 [국민일보-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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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이어트, 종류불문 ‘小食’이 관건
글쓴이 :
관리자
다이어트, 종류불문 ‘小食’이 관건 저지방 다이어트, 단백질 다이어트, 포도 다이어트… 체중을 줄이기 위한 식이요법 종류는 많고도 많다. 그런데 앞으로는 다이어트를 위해 무엇을 먹을까 특별히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연구팀이 다이어트의 핵심은 종류에 상관없이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데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프랭크 색스 박사가 과체중 성인 811명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4종류의 다이어트를 시키고 효과를 비교했다. 4종류의 식이는 단백질 섭취량을 달리한 2가지 저지방식과 2가지 고지방식이었고 탄수화물은 35~65% 포함됐다. 식이 외에도 매주 90분가량 보통 강도의 운동을 하도록 하고 식사일기를 쓰고 상담을 받도록 했다. 이 결과 참가자들의 체중은 평균 4kg, 허리둘레는 평균 5cm 줄어들었다. 그러나 다이어트 종류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음식의 종류보다는 칼로리 섭취 제한이 성공적인 체중감량의 핵심이 된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색스 박사는 “음식의 종류보다 칼로리 제한에 초점을 맞추면 음식선택의 범위가 넓어져 다이어트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면서 “영양성분의 구성까지 따지기보다는 편리하게 식단을 구성하되 가능한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화지방이 적은 음식을 택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소장 엘리자베스 네이벌 박사는 “다이어트 성공비결은 저지방, 저탄수화물 등 종류에 달린 것이 아니라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하고 운동 등을 통해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험참가자들은 다이어트 시작 후 6개월째에 평균 6kg가 감소해 정점을 이룬 뒤 1년 후부터 다시 체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시작 시점보다 체중이 10%이상 줄어든 사람은 전체의 15%에 불과했다. 이번 실험결과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m.com)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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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봄 식탁 위에는 자궁 건강도 같이 챙기세요
글쓴이 :
관리자
봄 식탁 위에는 자궁 건강도 같이 챙기세요 자궁에 생기는 양성질환인 자궁근종은 자궁적출술의 가장 흔한 적응증으로 여성들에게서 40%, 많게는 77%까지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 가족력, 비만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을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으로 치료할 경우 재발 확률이 있고, 특히 자궁의 일부나 전체를 잘라내는 수술은 건강 균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성급히 결정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면 식습관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자궁건강의 균형을 되찾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될 것"이라 조언한다. 자궁근종 악화를 막고 자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찬 음식이나 자궁근종을 성장시키는 여성호르몬이 많은 식품은 피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건강식 섭취를 습관화하도록 하자. 자궁 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달래, 냉이 등 봄나물_ 자궁건강을 생각한다면 봄 식탁 위에 봄나물을 가득 차려도 좋다. 달래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여성질환의 주요 약재로 쓰였다. 생리불순, 자궁출혈 증상을 개선하고 생리통에도 도움이 된다. 냉이도 생리불순, 산후출혈 등에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쑥은 부인병은 물론 하혈, 통증에도 많이 쓰이는 재료.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아 면역력을 높여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흑마늘, 검은콩_ 자궁근종, 생리통, 생리불순과 같은 여성질환은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혈액순환 촉진 기능이 있는 식품이 도움된다. 특히 흑마늘 속의 알리신은 몸이 차고 냉한 여성들이 일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면 소화와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조선화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검은색을 지닌 음식들은 주로 생식기 계통에 영향을 미쳐 자궁건강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흑마늘을 비롯해 검은콩, 검은참깨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해산물, 생선_ 생선, 미역, 김, 다시마, 해산물 등도 피를 맑게 해주는 음식으로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야채는 익혀서 먹고, 과일은 실온에 보관해 섭취하는 게 좋다. 이렇게 양질의 식단으로 영양 균형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 조절에 신경쓴다면 자궁환경도 균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주 섭취하면 자궁건강에 방해가 되는 음식들 ▪여성호르몬이 들어있는 식품_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영향으로 생식 기간 동안 가장 왕성하며 폐경 이후에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들어있는 건강보조제나 음식으로 인해 자궁근종이 빨리 자랄 수 있는 것. 시중에 판매되는 건강보조제들의 경우 여성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는 첨가물 등이 함께 들어가게 되어 달맞이유, 석류 제품 등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통조림과 같은 가공식품에 많이 첨가된 소금과 설탕, 마가린 등도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찬 음식_ 자궁근종은 차가워진 자궁 환경으로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해 어혈이 생긴 것이다. 냉면이나 아이스크림, 회, 밀가루 음식, 생야채 등은 자궁을 차게 만드는 대표적인 차고 냉한 음식. 여성들도 술 한 잔을 즐길 기회가 많으나, 특히 맥주는 술중에서도 차가운 성질이 있어 자궁 내의 어혈을 더 악화시킬 수가 있다. 원활한 자궁 내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자궁에 냉한 기운이 침입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트랜스지방, 유제품_ 쉽게 산화되는 특징이 있는 트랜스지방은 항산화물질을 많이 소모시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고지방식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 자궁근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육류를 섭취할 때는 지방이 없는 부위를 골라 삶거나 찌는 조리법이 좋은데, 기름진 육류는 어혈의 생성을 도와 자궁순환을 방해하여 자궁근종을 자라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유제품을 먹지 않으면 1~2달 후 생리통이 3분의1 정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에는 지방산의 일종인 아라키돈산이 많은데, 이는 자궁근육을 수축시키는 성질이 있으므로 우유 대신 두유로 대체하는 게 좋다. 출처 : 여성미한의원 [한국재경신문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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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좋아하는 여성, 신장질환 위험 2배
글쓴이 :
관리자
2009.03.02
탄산음료 좋아하는 여성, 신장질환 위험 2배 탄산음료를 하루에 두 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신장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2배 가량 높아진다고 한다. 미국 로욜라 대학(Loyola University) 예방의학과 데이비드 쇼햄 교수 연구팀은 미국 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9,358명의 성인의 자료를 분석한 뒤 그들의 식생활 습관을 조사하고 소변 샘플을 채취해 검사를 하였다. 소변 검사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 소다수를 두 캔 이상 마셨다고 말한 여성의 경우 소다수를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단백뇨증(albuminuria)이 나타날 확률이 1.8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뇨증은 정상적인 신장이라면 여과 시스템이 작동해 소변에 포함되지 않아야 할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이 검출된 것으로 신장질환 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여성과 달리 남성의 경우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팀은 이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탄산음료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HFCS(High Fructose Corn Syrup, 높은 농도의 과당이 포함된 옥수수 시럽)라는 감미료가 사용되는데 이들은 주로 당뇨, 비만, 신장질환의 위험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탄산음료를 즐기는 여성에게 단백뇨증이 많은 이유 중 하나로 HFCS 과다 섭취를 들고 있다. 비즈니스 생활경제 미디어 비즈플레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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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식단별 다이어트’ 논쟁 의미없다
글쓴이 :
관리자
‘식단별 다이어트’ 논쟁 의미없다 뭘 먹든 고열량 음식만 피하면 효과 비슷 고기만 먹는다는 ‘황제 다이어트’, 곡류를 줄인다는 ‘탄수화물 다이어트’ 등 음식의 종류에 따른 다이어트 종류가 수도 없이 많지만, 이처럼 음식의 ‘비율’을 바꾸는 것은 살 빼기에 큰 의미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 프랭크 삭스 교수는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과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즈에 거주하는 과체중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비중을 각기 달리 한 식사를 6개월 동안 하게 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네 그룹으로 나뉜 실험 참여자들은 △저지방, 평균 단백질 식단: 지방 20%, 단백질 15%, 탄수화물 65% △저지방, 고단백 식단: 지방 20%, 단백질 25%, 탄수화물 55% △고지방, 평균 단백질 식단: 지방 40%, 단백질 15%, 탄수화물 45% △고지방, 고단백 식단: 지방 40%, 단백질 25%, 탄수화물 35%로 짜인 식사를 했다. 참여자들은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을 하루에 적어도 20g은 섭취하되 총 칼로리의 8%를 넘기지 않도록 지시됐다. 일주일에 적어도 90분 이상은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나 산보 등을 하도록 했으며, 참여자의 80%가 이런 과제를 끝까지 수행했다. 6개월이 지난 뒤 참여자들의 체중은 평균 6kg 줄었으며, 각 그룹별 차이는 미미했다. 혈압, 콜레스테롤 측정치도 그룹 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삭스 교수는 “어떤 식단이 다른 식단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없다”며 “체중을 줄이려면 식단의 형태를 바꿀 게 아니라 먹는 전체 칼로리 양을 줄여야 한다는 아주 실질적인 메시지를 우리에게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저지방, 고단백 식사가 좋다는 주장이 많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볼 때 꼭 그렇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었다. 네델란드 VU 암스테르담대학의 영양학자 마틴 카탄은 “체중 감량의 요체는 살을 빼는 게 아니라 일단 뺀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는 것인데, 그것은 마약중독자가 마약을 끊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며 “어떤 식단을 택하느냐 하는 것보다는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고열량 식품을 얼마나 적게 먹으며 운동을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갖춰져 있느냐가 살빼기에는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 인터넷판,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6일 보도했으며,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소개됐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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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콩나물은 면역성 · 영양 뛰어난 건강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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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콩나물은 면역성 · 영양 뛰어난 건강식품 식습관을 바꾸자 다양한 음식에 쓰이는 나물의 상징… 장수식품으로 외국에서도 관심 한 식품점 콩나물 매장에 나온 고객이 데리고 나온 아이들에게 푸른 무공해 콩나물을 만져보게 하고 있다. 경향신문> 날이 풀리고 새싹이 난다는 우수(雨水·2월 18일)가 지나면서 새싹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다. 꽁꽁 언 땅을 녹이며 자라난 봄나물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을 주고 잃었던 입맛을 돋우는 데 적격이다. 그중에서도 콩나물은 새싹채소의 원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일족유령(一足幽靈)’의 형상이지만 그 영양가는 다른 어떤 채소와 비견할 수 없을 만큼 풍부하다. 콩나물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B1, B2, C의 함량도 높다. 콩나물의 머리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당분 등이 들어 있다. 몸통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여러 가지 비타민이, 뿌리에는 숙취 해소와 해독작용을 하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다. 콩나물은 영양학적으로 버릴 게 없는 것이다. 문헌 최초 기록은 식용이 아닌 약용 씨앗 상태인 콩에는 비타민 C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콩이 싹이 터 콩나물이 되어야 비타민 C가 생성된다. 콩나물 무침 두 접시(약 400g)면 어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이게 바로 콩이 만들어내는 ‘발아의 신비’다. 식물은 발아하면서 곰팡이나 박테리아 등의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비타민, 효소, 각종 아미노산 등 신물질을 만들어낸다. 특히 5일 정도 된 새싹에서 비타민 함량이 가장 높다. 이 때문에 영양학자들은 “콩나물은 면역성과 영양분이 가장 이상적인 초유에 비교될 정도로 뛰어난 건강식품”이라면서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적극적으로 권하는 음식이다. 그뿐 아니다. 술 좋아하는 남성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술 먹은 다음 날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위가 바로 콩나물 해장국이다. 체내에 들어온 술은 여러 형태로 인체에 영향을 끼친다. 알코올이 분해될 때 졸림, 두통, 구토 등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게 곧 숙취다. 식물성 단백질, 아스파라긴산, 아미노산은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파괴되는 간세포를 보호한다. 콩나물해장국이 숙취 해소에 좋다는 것은 이 때문에 나온 얘기다. 해장국은 ‘술로 쓰린 창자를 푼다’는 뜻의 ‘해정’(解酊)에서 유래했다. 또 우황청심원의 중요한 재료인 대두황권이란 것이 새싹 콩나물을 말린 것이다. 사실 콩나물에 대한 문헌상 최초의 기록은 식용이 아니라 약용이다. 고려 고종 때 문헌인 향약구급방>에 “콩을 싹트게 한 대두황(大豆黃)을 햇볕에 말린 것을 약으로 섰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로써 말리기 전의 콩나물을 식품으로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콩나물로 만든 음식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무침, 볶음, 찌개, 해장국, 비빔밥, 콩나물밥 등 음식 종류가 100가지가 넘는다. 이처럼 다양한 음식 재료로 쓰이는 나물은 없다. 콩나물이 사실상 한국에서 나물의 상징인 셈이다. 그만큼 콩나물이 몸에 좋은 보약 같은 음식이어서 우리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것일까. 이처럼 영양학적으로 훌륭한 음식을 다른 나라에서 먹지 않는다는 게 흥미롭다. 우리 민족은 콩나물을 먹는 ‘거의’ 유일한 종족이라고 한다. 일본의 일부 요리책에는 “콩나물은 한국 사람이 주로 먹는다”면서 콩나물에 ‘Korea Soybean’이라는 영어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이규태의 김치의 한국학>에 “서양 사람들은 콩나물 먹는 전통이 없다. 그들이 먹었다면 콩나물이 아니라 녹두 싹인 숙주나물을 먹었을 따름이다. 동양에서도 숙주나물을 먹은 역사는 길지만 콩나물을 먹는 전통은 문헌상으로 보아 우리나라뿐”이라고 적고 있다. 흥정 끝에 한 움큼 더 집어주는 할머니의 손길. 정지윤 기자> 최근에는 일본, 중국은 물론 서양에서도 콩나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음식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세계적 장수촌으로 이름난 러시아의 푼자 마을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 콩나물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새삼 콩나물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진 계기가 됐다. 최근에 한국의 콩나물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도 2006년 뉴저지 주 버겐 카운티의 클리프사이드 파크를 아시아계 장수촌으로 소개하면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활짝 웃는 한인 할머니 3명의 사진을 곁들인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서는 특히 당시 93세인 송만순 할머니가 “김치와 콩나물 등 채식 위주로 규칙적인 식사를 했다”고 말한 내용을 크게 다뤘다. 장수촌을 연구한 하버드대 보건대학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 아시아계 여성의 평균 수명은 91.1세였다. 미국 여성의 평균 수명이 77.5세다. 콩나물은 이미 일본 ‘라멘’의 중요한 토핑 재료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콩나물은 주로 검은콩나물이어서 우리가 먹는 노란콩나물과 약간 차이가 있다. 한국에 진출한 베트남 국수 전문점에서는 생숙주나물 대신 약간 데친 콩나물을 토핑 재료로 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음식도 유행을 타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콩나물의 종주지인 전주에서는 콩나물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전주콩나물해장국과 전주비빔밥으로 유명한 식재전주가 나선 것이다. 음식의 획일성을 지양하고 각 지역에 맞는 음식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게 전주의 포부다. 이른바 ‘콩나물 프로젝트’. 콩나물 음식도 표준화하고 획일화하면서 지역문화의 진정한 맛도 사라졌다. 전주 ‘콩나물 프로젝트’ 추진 미향(味香) 전주가 그 맛을 되찾겠다는 게 콩나물 프로젝트의 요지다. 전주가 콩나물을 재배하는 데 적지임은 이미 잘 알려진 일이다. 콩 재배 적지를 조사한 결과, 전주 덕진구가 19.1%, 완산구가 17.8%였다. 그 뒤를 이어 안동이 14.2%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전주 지역의 토질과 수질이 콩나물 재배에 적합한 데서 요인을 찾을 수 있다. 만경강의 발원지인 완주군 동상면 밤샘과 슬치를 지나 전주 시내를 관통하는 맑은 물은 콩나물을 가을 하늘만큼이나 쑥쑥 높다랗게 키워냈다. 특히 풍토병인 디스토마로 인한 토혈을 예방하거나 각기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철분이 이 지역 물에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대두를 쓰지만 전주 콩나물은 눈에 흰 테를 두른 검은콩을 쓴다. 마치 쥐의 눈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쥐눈이 콩(임실지역에서 나는 서목태)을 사용해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콩나물를 차별화하기 위해 역사와 유래는 물론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과 함께 기업클러스터 및 박물관 조성 등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품질 향상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확충하고 전국의 학교, 병원과 같은 집단급식소,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 다양한 요처를 개발해 나가기로 한 것. 그야말로 전주가 ‘노란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콩나물은 김치, 불고기와 더불어 좁아지는 국제화시대에 세계 식품으로서 보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유 식품으로 국제식품 학계에서 판정받고 있다. 콩나물 민족으로서 관심을 갖고 콩나물 음식 개발에 매진하는 전주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김경은 기자 jjj@kyunghyang.com> [인터넷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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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신학기 맞이 전염병 예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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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신학기 맞이 전염병 예방 주의 당부 [쿠키 건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봄철 개학과 함께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급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건교육 및 전염병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전염병예방을 위해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며,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개인위생과 관련해서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학교와 부모 및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신학기에 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전염병과 이에 대한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홍역=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이 감염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홍역 예방을 위해 만 12~15개월(1차), 만 4~6세(2차)에 MMR백신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보호자는 아이의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인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 해야 한다. 홍역에 걸린 아이는 발진 발생 후 5일간은 학교(유치원, 보육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은 피해야 한다. 특히 처음으로 단체생활을 처음으로 하는 초등학교 입학생의 경우, 홍역 2차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필히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3~5월에 환자 발생이 주로 증가하며,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증가가 우려된다. 특히 초등학교 신입생의 집단생활에 대비한 예방관리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해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은 것이 좋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또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4월~7월, 11월~12월에 발생율이 높으며, 주로 4~18세에서 발생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접촉이나 비말(飛沫)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각급 학교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경우에는 전파방지를 위해 발열초기부터 해열 후 9일까지 가정에서 안정을 기해야 한다. △수두= 수두는 일년 중 5월~6월, 12월~1월에 발생이 높으며, 3~6세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다. 초봄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수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해 감염되며, 어린이에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발병 방지를 위해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주로 4월부터 발생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9월에 높은 유행수준을 보인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하여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발병이 많으며, 10대에서 높은 발병율을 보이고 있다.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한 후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하며,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또한 수건 등은 공용이 아닌 개인물품으로 사용해야 한다. △수인성 전염병= 세균성이질, 집단 식중독 등 수인성전염병은 최근 3∼6월 봄철 발생이 많다.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준수해야 한다. 식수는 끓인 물이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만을 섭취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된 음식만 섭취해야 한다. 특히 음식 조리자가 설사를 하는 경우는 조리, 배식 등 모든 업무에서 배제해야 하며, 학교 급식소에 대한 살균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급식을 재개해야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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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검사에 ‘백혈병유발 바이러스 검사’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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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검사에 ‘백혈병유발 바이러스 검사’ 추가된다 복지부, 국회보고 통해 HTLV 선별검사 도입 방침 밝혀 [쿠키 건강] 현행 혈액검사에 백혈병 유발 바이러스 검사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회 업무보고에서, 혈액안전관리를 위해 HTLV 선별검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LV(인간T림프영양성바이러스)는 1980년에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로, 감염시 2%∼4%에서 백혈병 또는 척수병증 등을 유발하고 수혈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병률이 낮아 미국·영국·일본 등은 헌혈시 검사를 하고 있는 반면,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는 아직 헌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12월∼2008년1월까지 2개월간 시범조사를 실시한 결과 35만3001명 중 34명 즉 0.009%(10만명당 9명)의 유병률이 나타난 것. 미국(0.009%), 영국(0.005%) 등과 유사하게 나타남에 따라 정부는 HTLV 검사를 헌혈검사에 도입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지부는 시범사업 당시 발견된 34명의 HTLV 감염자 혈액은 출고되지 않고 폐기됐으며, 이들이 과거에 헌혈한 혈액 중 출고된 혈액(151건)을 수혈 받은 수혈자의 HTLV 감염여부를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사는 50% 정도 진행됐으며, 수혈자의 감염결과는 조사 완료 후 오는 7월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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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할 건강기능식품 9대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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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할 건강기능식품 9대 트렌드 발표 HCA 다이어트 제품과 코큐텐, 올해 히트예감 0순위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HCA다이어트 소재와 코큐텐이 크게 주목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6일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42개사를 중심으로 산업계 동향을 분석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매출동향 및 올해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주목해야 할 국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9가지를 선정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주 소비계층으로 2030세대가 새롭게 등장하고 전통적인 직접 판매 유통채널은 줄어드는 대신 매장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업계, 화장품 업계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불황이 지속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최근 첨가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전환으로 인해 천연원료로 배합된 제품의 선호경향이 뚜렷해 질 전망이다.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작년 1200억 원대에 이어 올해도 대략 20~30%는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된다. 건식협회는 이어 국내 생산 및 수입실적 상위 10위권에 랭크된 홍삼, 영양보충용제품, 알로에, 오메가-3, 글루코사민, 감마리놀렌산 등은 기업들의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올 해도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식협회가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9대 트렌드는 ▲'HCA', '코큐텐' 새 주역으로 등장 ▲직접판매 줄고 매장판매 늘고 ▲주 소비계층의 세대교체 뚜렷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급성장 ▲발표유, 껌 건강기능식품 속속 출시 ▲건강기능식품, 식품, 화장품 간 경계 사라져 ▲개별인정형제품의 등장 가속화 ▲상위 10대 품목의 지속적 인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심화 등이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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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푸드 건강하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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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푸드 건강하게 즐기자 라면은 브로콜리와 함께, 피자 먹을 때는 콜라 대신 토마토 주스를 슬로 푸드가 인기를 얻고 웰빙 푸드가 대세라고 해도 패스트 푸드가 사라질 일은 없다. 라면 만큼 빨리, 햄버거처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나오지 않은 한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단, 건강하게. * 라면 라면의 가장 고약한 특징은 유독 밤에 간절하게 떠오른다는 점이다. 덮어 놓고 참는 것도 하루 이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는 이렇게 먹자. ▪ 라면을 끓일 때 면과 스프를 따로 끓여 먹으면 칼로리가 줄어든다는 말이 있는데 이 방법은 실제로 효과가 있다. 기름의 일부가 버려지기 때문에 열량도 줄고 맛도 더 담백해지는 것. 방법은 이렇다. 라면의 면을 먼저 끓여내고 익을 때쯤 물을 버리고 찬물로 헹군다. 물을 따로 끓여 스프와 헹군 면을 넣어 마저 끓인다. 녹차 티백을 넣어 끓이면 열량이 줄어든다는 속설도 있지만 이는 검증되지 않았다. 괜히 맛만 떫어지니 그냥 라면 먹은 후 따로 녹차를 마시는 것이 낫다. ▪ 고열량 외에도 문제가 되는 것은 영양 불균형. 라면은 유탕 처리된 탄수화물 식품이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는 거의 들어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파를 송송 썰어 넣거나 말린 표고 버섯 등을 넣어 먹는 것이 좋다. 영양뿐 아니라 맛도 업그레이드 된다. 야채로 인해 라면 고유의 맛이 변하는 것이 싫다면 브로콜리를 넣어 먹어 보자. 브로콜리는 맛이 강하지 않은 데다가 비타민 A와 C, 그리고 항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 또 하나 조심해야 할 것은 국물. 이 국물을 다 먹었다가는 염분과 합성 첨가물이 듬뿍 들어간 스프를 그대로 들이마시는 격이다. 여기에 밥까지 말아 먹는 것은 최악이다. 일주일의 다이어트가 한 순간에 날아가게 된다. 처음부터 스프를 조절해서 넣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 햄버거 웰빙 열풍에 밀려 안티 팬이 늘었다지만 그 맛과 간편함의 매력을 눈 앞에 두고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약간의 정보를 알고 있으면 조금은 가볍게 즐길 수 있다. ▪ 햄버거를 고를 때는 우선 사이즈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요즘은 이름 앞에 슈퍼, 자이언트, 더블 등의 단어들이 붙으면서 한 입에 먹기 힘들 정도로 큰 햄버거들이 나오고 있다. 가능하면 작은 사이즈로 고르고, 안의 내용물 중 드레싱, 특히 마요네즈가 많이 들어 간 것은 피한다. 햄버거를 시켜놓고 살찔까 봐 겁이 나 소스를 긁어내고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괜히 주변 사람들 식욕 떨어뜨리지 말고 그냥 처음부터 플레인 버거로 골라라. ▪ 햄버거가 몸에 나쁜 음식의 대명사로 등극한 데에는 항상 따라 다니는 프렌치 프라이와 콜라의 역할이 크다. 햄버거만 주문하려고 해도 "세트와 200원 차이인데 따로 드시겠습니까?"라고 묻는 점원의 유혹을 거절하기가 힘든 것이다. 그러나 프렌치 프라이는 기름과 소금 범벅에 열량은 거의 300kcal에 육박한다. 단호하게 햄버거만 주문하고 콜라 대신 저지방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콜라에 익숙해져 바꾸기 어려울 것 같지만 우유와 먹어도 의외로 맛있다. 밀크 셰이크나 애플 파이 코너는 쳐다보지도 말라. ▪ 야채를 보충한다고 햄버거 가게에서 파는 코울슬로(양배추 샐러드)나 콘 샐러드와 함께 먹는 사람도 있는데 먹어보면 알겠지만 여기에도 상당한 기름이 들어가 있다. 당연히 칼로리도 높다. 야채를 섭취하려면 그린 샐러드를 먹는 것이 좋다. * 피자 주말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밥통에 밥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피자를 시켜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다면 그냥 먹되, 단 토핑에 신경 쓰라. ▪ 피자는 그런대로 영양의 균형이 잡힌 음식 중 하나다. 문제는 야채와 고기가 적절히 배합된 피자 보다는 페퍼로니, 베이컨, 치즈가 주인공에 야채는 예의상으로만 올린 피자가 더 잘 팔린다는 것. 토마토, 시금치, 버섯 등이 토핑으로 올려진 피자를 고르고 부족한 영양소는 샐러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피자 가게에서 일정 가격에 무한대로 제공하는 샐러드 바는 영양소 보충 보다는 사실 열량 보충에 더 가깝다. 알다시피 마요네즈에 범벅 된 마카로니, 호박, 감자 샐러드는 탄수화물 공급원이므로 피자의 지방질과 함께 허리 살을 늘리는 일등 공신들이다. ▪ 피자의 두께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담백하게만 느껴지는 도우에도 만들 때 상당량의 기름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두꺼운 팬 피자보다는 도우가 얇고 바삭한 씬 피자나 스크린 피자를 택하라. 도우에 치즈를 넣거나 심지어 커다란 소시지를 끼워 넣은 피자도 있는데 이는 당연히 피해야 할 것들. ▪ 피자 역시 콜라와 단짝 친구다. 대신할 음료로는 지방 축적 억제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녹차가 이상적이지만, 도저히 피자 먹는 기분이 나지 않아 싫다면 야채 주스는 어떨까? 사과와 당근을 함께 갈거나, 토마토를 갈아 만든 주스는 의외로 피자와 훌륭하게 어울릴 뿐 아니라 포만감도 주기 때문에 피자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만들어 먹기 귀찮다면 시판하는 무가당 오렌지 주스도 좋다. * 치킨 퇴근 길 코를 자극하는 고소한 치킨 냄새, 먹다 보면 마법에 걸린 것처럼 어느 새 맥주 한잔까지 마시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 ▪ 닭은 죄가 없다. 닭 고기는 이미 알다시피 훌륭한 단백질과 지방 공급원이다. 다만 그 닭을 기름에 튀겼을 때 열량은 껑충 올라가게 되고 여기에 양념까지 바르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칼로리와 맞먹게 되는 것이 문제다.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먹는 것이 가장 좋겠으나 치킨 고유의 풍미에 익숙해진 사람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영 부족하다. 치킨의 장점은 지방질 제거가 쉽다는 것. 껍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벗겨 내고 먹는 것만으로 열량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중간중간 양배추 샐러드를 먹는 것도 포만감이 들기 때문에 좋은 습관이다. 단, 드레싱은 좀 덜어 내고 먹어야 한다. ▪ 최근에는 올리브 유에 튀겼다는, 이른바 프리미엄 치킨들이 나오고 있다. 올리브유는 다른 유지에 비해 단일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몸에 좋을 수는 있다. 하지만 몸에 좋다는 것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뜻이지, 살도 덜 찌고, 영양소 섭취도 골고루 이루어진다는 얘기는 아니다. 오히려 안심하고 많이 먹을까 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식사 대용으로 자주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 때맞춰 치킨 값도 올랐으니 이 기회에 좀 줄여보자.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만 먹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다. 도움말: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장남수 교수,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성미경 교수 [주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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