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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아기를 위해 꼭 먹어야 할 음식은?
글쓴이 :
관리자
2010.04.09
임산부가 아기를 위해 꼭 먹어야 할 음식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기분은 엄마가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기쁨이다. 그 시기에는 심리적으로도 예민한 시기이지만 무엇을 먹든 아기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한 시기이다. 임신초기에는 입덧 때문에 식사하기가 불편하며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예비엄마가 대부분이다. 이런 시기에는 과일, 야채 위주로 가볍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영양보충을 위해 우유나 요구르트를 하루에 한번 정도 먹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입덧이 지나고 나면 한창 식욕이 왕성해진다. 이때 입에 당긴다고 아무거나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도 임산부와 아기에게 좋은 음식을 선택해서 먹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임산부가 섭취하면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우유 가장 완전한 식품이라고 불리는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을 고루 갖추었으며 칼슘이 많고, 소화 흡수가 잘된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우유가 맞지 않은 사람도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우유를 마실 때는 한 모금씩 입에 물고 오랫동안 씹어 먹듯 먹어야 고소한 맛이 더 나고 소화도 더 잘 된다. 임산부는 하루 한잔 정도(150cc)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콩 콩과 콩기름은 두뇌를 활성화 시킨다. 콩 속에는 두뇌를 총명하게 해주는 단백질이 많이 있다. 또 콩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임산부의 부종을 완화시킨다. 특히 임신 6개월 이후에는 아이의 두뇌가 생성·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콩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미역 미역에 함유된 요오드는 심장, 혈관 운동, 신진대사 증진의 역할을 한다. 미역은 칼슘이 풍부해 치아, 골격형성, 산후 자궁 수축, 지혈 작용을 한다. 산모들이 아기를 출산한 뒤 미역국을 마시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미역은 아기와 임산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므로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다. ※ 연근 연근은 임산부에게 가장 필요한 철분을 공급해주고 빈혈과 어지럼증에 도움을 준다. 자궁 출혈과 자궁의 환경을 좋게 하고 양수를 정화한다. 이 밖에도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등 철분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기를 가지면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액 농도가 옅어지고 혈액중의 철분이 태아에게 옮겨져 철 결핍성 임산부 빈혈이 오기 쉽다. 체내에 철분이 부족하여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져 빈혈 증세를 겪게 되는 것. 임산부 빈혈이 심하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게 되므로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이나 철분제를 통해 철분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 남성의 철분 필요량의 2배 정도의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임신 초기보다는 태아가 자신의 철분을 만들기 시작하는 중기에, 중기보다는 태아와 태반이 급속하게 커지는 후기에 철분의 소비가 급증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태아가 활발한 시기여서 음식 자체로도 위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철분제의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럴 때는 철분제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며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 한다. 또한 임신 6개월 이후에는 올리브, 옥수수, 참기름, 호두, 잣, 땅콩과 같은 식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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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서 배우는 음식건강] 한 상 차리기와 편식
글쓴이 :
관리자
2010.04.09
[전통에서 배우는 음식건강] (3)한 상 차리기와 편식 양식은 우리와 상 차림이 다르다. 맨 처음 수프가 나오고 그 다음 야채가 나온 뒤 스테이크가 나오는 등 식사가 일정한 순서에 따라 차례로 진행된다. 기자가 미국의 한 대학에 취재를 갔을 때 구내식당에서 학생들이 식판에 빵과 야채, 고기와 수프, 디저트 등을 한꺼번에 담아놓은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우리나라 밥상처럼 차려놨기에 어떻게 먹는가 지켜봤더니 역시 수프와 야채를 먼저 먹은 다음 빵과 고기를 먹고 디저트를 먹는 순서를 따르지 않는 학생이 거의 없었다. 오히려 빵과 야채, 고기를 골고루 먹으며 수프를 국물처럼 떠먹는 우리 일행의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학생들이 적잖았다. 중국의 식사도 하나씩 차례로 먹는다. 일본은 처음에 밥과 국물, 야채가 우리처럼 한 상에 차려져 나오지만 그 뒤로 일선, 이선, 삼선 등 독립된 요리가 차례로 나온다는 점에서 역시 순서가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인의 밥상은 모든 음식을 한 상에 다 차려서 낸다. 밥과 국, 찌개와 나물, 고기까지 한 상에 모두 올라온다. 그 이유는 밥상에 오르는 음식들이 각각 독립된 음식이 아니라 다른 음식과 어울려야 제맛을 내기 때문이다. 김치를 좋아한다고 김치 먼저 먹은 뒤 밥을 먹거나, 밥과 야채를 다 먹은 뒤 국을 먹는 형태의 식사는 생각도 할 수 없다. 이는 한국 음식에 주식과 부식의 개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주식인 밥과 부식인 반찬을 함께 먹는 식사 특성상 한 상에 차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쌀을 주식으로 삼는 음식문화가 가져온 영향이다. 서양에서는 빵이 주식인 듯하지만 우리의 밥과는 다르다. 오히려 고기를 주식으로 여기는 사람이 더 많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주식이란 많이 먹는 음식일 뿐 부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한 상에 모든 음식을 다 차리는 식사문화는 필연적으로 편식 문제를 일으켰다. 좋아하는 한두 가지 음식이 아니라 상에 차려진 여러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믿음이 오래도록 지배해온 것이다. 특정한 음식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먹기를 강권하거나 심지어 억지로 떠먹이는 일까지 허다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편식이 반드시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상 가득한 음식 중에 좋고 싫은 것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고, 영양의 균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라면 일정 정도의 편식은 애써 고치려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특히 자녀의 편식 걱정을 노이로제처럼 여기는 어머니가 적잖은데 골고루 먹기를 너무 강요하다 보면 반발해 특정 음식을 아예 외면한다거나 식욕 부진에 빠지는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서영성 교수는 “체중과 키의 비율에 문제가 없고 발육 상태가 괜찮으면 편식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면 영양 측면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음식을 먹도록 유도하는 게 한층 쉽다”고 했다.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밥상머리에서 싸울 게 아니라 아예 영양제를 먹이는 편이 현명하다. 성장기에는 입맛이 수시로 달라지고, 싫어하던 음식을 갑자기 즐겨 먹는 일도 생기기 때문에 과도하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가족들이 먼저 골고루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큼 훌륭한 자극제는 드물다. 한 상 가득 차려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우리 식사문화는 편식 문제의 원인이자 해결책인 셈이다.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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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캘때 독초 조심하세요
글쓴이 :
관리자
2010.04.09
봄나물 캘때 독초 조심하세요 야외에서 봄나물을 캘 때 비슷한 생김새의 독초가 아닌지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2일 “곰취나 머위 등을 캘 때 독초를 잘 가려야 한다”며 봄나물과 독초의 구분 요령을 공개했다. 시민들이 즐겨먹는 봄나물 가운데 하나가 곰취. 하지만 독성이 매우 강한 동의나물도 곰취와 비슷하게 생겨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미약한 털이 있지만 동의나물은 습지에서 잘 나고 잎이 두꺼우며 털이 없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머위와 독성을 지닌 털머위도 언뜻 봐서는 구분이 잘 안 되지만 머위는 잎이 부드러운 반면 털머위는 두껍고 갈색 털이 많다. 산마늘은 천연 살충제로 사용되는 독초인 박새와 비슷하다. 그러나 산마늘은 강한 마늘 향이 나고 4∼7㎝의 잎이 2∼3장 달린 데 비해 박새는 가장자리에 털이 있는 여러 장의 큰 잎(20㎝)이 촘촘히 어긋나게 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대개 식물의 생김새가 독특하고 반점 무늬 등 빛깔에서 불쾌감을 주거나 상처를냈을 때 짙은 즙이 나오면 독초일 개연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또 삶았을 때 노랗거나 검은 색깔로 변하면 독초일 수 있으니 식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식물의 잎에 벌레 먹은 흔적이 있으면 대체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식용 산나물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 먹어야 병원성 미생물등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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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비만환자' 20~30대 남성이 50~60대보다 4배 많아
글쓴이 :
관리자
2010.04.09
'초고도비만환자' 20~30대 남성이 50~60대보다 4배 많아 '한국형 고도비만' 위험성 제기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체질량 지수 40이상의 초고도비만환자 중 20, 30대 남성은 50, 60대 남성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고도비만 환자 중 20대, 30대 젊은 남성이 큰 비율로 증가하고 있으며 위험도 또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 남성 고도비만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고도비만 유병율은 20~30대 남성이 각각 6.3%, 7.1%로 가장 높았다는 것. 또한 20, 30대 남성 고도비만 환자의 증가는 소아, 청소년 비만 현황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79년 대비 2007년 비만 유병율은 남학생의 경우 9배, 여학생의 경우 4배 증가했다. 특히 이들은 20대부터 비만으로 인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고 질환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져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같은 조사에서 고도비만환자들은 전원이(100%) 비만으로 인해 직장을 갖는데 어려움을 느꼈으며 비만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고도비만 환자의 소득수준은 비만도가 심할수록 소득수준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인과 고도비만 환자의 소득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비만학회 박혜순 이사장은 "젊은 고도비만환자들은 특히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원활한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양한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도비만환자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치료지원이 필요한 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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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건강 염려증’… 10명중 3명 “나는 비만”, 실제 비만은 21%
글쓴이 :
관리자
2010.04.09
서울시민의 ‘건강 염려증’… 10명중 3명 “나는 비만”, 실제 비만은 21%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1명은 실제로는 뚱뚱하지 않은데도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9∼11월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가운데 서울시민 2294명의 응답 내용을 분석한 ‘서울시민의 주관적 건강 수준’ 자료를 7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2.2%로 실제 비만으로 조사된 21.3%보다 10.9% 포인트 높았다. 최근 1년간 살을 빼거나 몸매를 지키기 위해 운동 다이어트 등의 노력을 했다는 응답자는 절반 이상인 53.0%나 됐다. 전년도 조사(46.8%)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흡연자 가운데 1개월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시민은 30.2%로 집계됐으며 최근 1년간 24시간 이상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 비율도 48.7%였다. 건강에 무리가 가도록 술을 마신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을 뜻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17.1%로 전년의 20.3%보다 다소 줄었다. [국민일보_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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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봄꽃 아래 술 한잔, 취하는 줄도 모르고
글쓴이 :
관리자
2010.04.09
[건강]봄꽃 아래 술 한잔, 취하는 줄도 모르고 ㆍ등산 등 야외 행사 많아지는 시기… 과음하기 쉬워 숙취해소 신경써야 ㆍ매운 국물보다 맑은 국물을… 칡·오이즙, 땀·소변 배출에 좋아 직장인 박모씨(47)는 지난 주말 산악회 시산제에 참석했다가 필름이 끊길 정도로 과음을 한 탓에 며칠 동안 후유증으로 고생했다. 산에서 회원들이 가져온 막걸리, 소주, 와인 등을 섞어 마신 데다 하산해서 뒤풀이 때는 원샷을 계속한 것이 화근이었다.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 봄 흥취에 젖어들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과음을 한 것이다. 바야흐로 봄 행락철이다. 등산이나 야유회, 체육대회 등 야외 행사가 많아지고 자연히 술을 마실 기회도 늘어 주량 이상의 과음을 하기 쉽다. 그러나 봄술은 더 취한다고 한다. 봄에는 우리 몸에 영양이 부족한 상태이기 쉽고 기(氣) 또한 허약하다. 이 때문에 술을 마시면 피로가 더 심하고 후유증 또한 크다. 따라서 봄바람 따라 살랑살랑 다가오는 술의 유혹을 조심해야 하고, 술을 마시면 숙취해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속을 풀고 땀·소변을 배출하라 스포츠칸에서 한게임을 즐기세요! 음주 후의 숙취해소는 개인 건강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경쟁력도 된다. 술에서 깨려면 일단 먹어야 한다. 음식을 먹어야 몸에 있는 숙취유발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신진대사를 거쳐 잘 배출된다. 일명 해장국, 즉 더운 국물을 훌훌 마시면 땀과 함께 알코올이 빠져 나온다. 잘 알려진 대로 콩나물국이나 북엇국은 숙취에 효과가 있다. 술 마신 뒤 위와 간이 부담스러운 상태에서 자극적인 음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매운 국물보다는 맑은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위에 부담이 적다. 또 따뜻한 꿀차, 녹차를 수시로 마시면 좋다. 산미나리, 무, 오이, 부추, 시금치, 연근, 솔잎, 인삼 등의 즙은 전통적인 숙취해소 음식. 오이즙은 특히 소주 숙취에 좋다. 라면국물이 해장에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술 마신 다음날 아침 라면은 염분이 많고 자극적이어서 나쁘다. 소변과 대변의 배출은 ‘숙취해소의 명약’이라고 할 수 있다.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한방병원 심재종 원장은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대표적인 숙취 해소법은 ‘발한 이소변(發汗 利小便)’인데 땀을 많이 내고 소변을 배출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심 원장에 따르면 칡뿌리에는 땀을 내게 하고 이뇨작용을 돕는 성분이 있다. 차에도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을 잘 보게 한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알코올 대사를 촉진한다. 그러나 한증막이나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신 후 몸이 흥건히 젖을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도 노폐물 제거와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여 숙취를 해소시킨다. 따뜻한 물로 양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머리를 감은 후 빗질을 하면서 두피를 자극하면 머리에 모여 있는 여러 경락혈들을 자극하여 술을 빨리 깰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항문 출혈 … 설사까지 나온다면 음주 후 항문에서 피가 나온다면 치질뿐 아니라 다른 대장항문 질환이나 위장출혈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우선 대장이나 직장 등 항문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출혈되는 경우에는 혈변의 색깔이 선홍색에 가깝다. 피가 나는 부위가 항문에서 멀어질수록, 즉 위나 십이지장 등 상부 위장관에서 나는 경우는 피가 항문까지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위산이나 펩신, 세균 등에 의해 변해 끈적끈적한 흑색변으로 바뀌게 된다. 양병원 양형규 의료원장은 “항문 출혈이 자주 있다면 대장암이나 대장의 용종, 또는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치질 환자들은 치질 때문에 피가 나겠거니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한 한 일찍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음주 후 설사는 대개 위나 소장이 알코올에 의해 점막 손상을 받았거나 알코올에 의한 위장운동(특히 대장)의 항진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음주 다음날 설사가 난다면 일단 위장에 자극을 주는 맵거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야 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는 “설사가 있다면 유산균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미음·찹쌀죽·매실 등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창출, 복령, 후박, 진피 등이 설사 증상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2 ~ 3일 쉬면서 심신을 회복해야 혈당이 높은 사람은 술을 마실 때에 특히 저혈당을 조심해야 한다. 알코올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과음하면서 충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증가할 수 있다. 또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 음료와 술을 함께 마시면 더 나쁘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되도록 과음은 피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한두잔 정도를 반주 삼아 마셔야 한다”며 “만일 과음을 했다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혈당을 더 자주 측정해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이승환 교수는 “과도한 음주는 간, 뇌, 심장, 근육, 췌장, 위장관, 폐 등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음주 후 2~3일 정도는 지친 간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술자리를 아예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경락을 자극하는 숙취해소법 이환혈 누르기= 귓불표면 중앙지점에 해당하는 곳이다. 볼펜 또는 이쑤시개로 자극하면 술을 깨는 효과가 있다.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주어도 된다. 어제혈 누르기= 엄지의 아랫부분에 있는 볼록한 곳을 말하며, 물고기(魚)를 닮았기 때문에 어복이라고도 한다. 다사랑병원 제공>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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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무해" 판정 MSG, 어린이에겐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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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라면 등에 포함된 MSG 유해 논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평생 먹어도 해롭지 않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자녀를 둔 엄마 입장에서는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인체 무해" 판정 MSG, 어린이에겐 글쎄요… 면업체 간의 신경전에서 비롯된 '글루타민산나트륨(MSG) 유해성 논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평생 먹어도 해롭지 않다'는 판정으로 최근 일단락됐다. 하지만 식약청 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소비자는 별로 없는 듯하다. MSG, 과연 얼마까지 먹어야 안전할까? MSG 평생 먹어도 된다? 화학조미료의 대표격인 MSG는 흥분성 신경전달 물질이다. 많이 먹으면 신경 조직에 흡수돼 신경 세포막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중국음식을 먹고 나면 생기는 두통이나 구토, 메스꺼움, 혀 마비 증상 등 '중국음식증후군'이 MSG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미국과 호주 등 각국의 식품 관련 기관들이 근거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여전히 대다수 전문가들은 MSG 무해론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은 "MSG 과량 섭취는 뇌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에게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뇌는 전두엽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대뇌관문이라는 방어막을 갖추고 있는데, 유아는 이 대뇌 관문이 발달하지 않아 소량의 MSG만으로도 뇌하수체가 파괴돼 성장과 신진대사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염분과 단백질 생산을 억제하고 콩팥이 칼슘을 흡수하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뼈 속에 저장됐던 칼슘을 떨어져 나가게 해 뼈 성장을 멈추게 만든다.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이나 구토, 두통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실제로 서울대 보건연구팀의 조사결과, 라면을 하루 1/3개 섭취하는 어린이는 전혀 먹지 않는 어린이보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민산과 MSG, 같은 듯 다른 두 얼굴 반대로 MSG의 제한적 사용은 전혀 문제가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MSG는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는 수준에서는 인체에 해를 준다는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과민반응은 어떤 물질에든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독 MSG가 위험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식약청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설립한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MSG에 대해 1일 섭취 허용량을 규정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MSG를 나트륨 형태로 정제하기 전 상태인 글루타민산은 천연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그 근거다. 실제로 다시마(100g당 3,200㎎), 파마산 치즈(1,200㎎), 버섯(140㎎), 토마토(140㎎), 옥수수(133㎎), 닭고기(44㎎), 쇠고기(33㎎) 등에는 다량의 글루타민산이 함유돼 있다. 반면, 안병수 후델식품연구소장은 "MSG는 천연 아미노산에 나트륨을 결합해 정제한 것으로 천연식품 상태인 글루타민산과는 전혀 다르다"고 주장한다. 안 소장은 러셀 블레이록 미국 미시시피대 신경외과 교수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자연식품에서 MSG 성분은 항상 다른 아미노산이나 당류 등과 결합된 형태, 즉 '복합체' 형태로 존재한다. 이런 천연 MSG 성분은 우리 몸에 들어가면 정상적인 대사 과정을 거쳐 적재적소에서 잘 활용된다. 반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MSG 성분은 전부 따로 떨어져 있어 몸 속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혈액으로 흡수돼 혈액 내 농도가 평소보다 20~40배나 높아지며 이 고농도의 MSG 성분은 지체 없이 뇌세포를 공격한다는 것이다. MSG만 문제가 아니다 현재 식품에 들어갈 수 있는 화학첨가물은 400여 종이다. 이 가운데에는 MSG 같은 감미료 외에 색깔을 내는 착색제와 색을 없애는 표백제 등이 포함된다. 2006년 시행된 식품완전표시제에 따르면, 개별 화학첨가물은 식품 뒷면에 전부 표기해야 하지만 두 가지 이상을 섞은 복합원재료는 일일이 표기할 의무가 없다. '△△시즈닝', '××양념', '○○조미분' 등으로 표기돼 있다면 복합원재료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식품 뒷면에 글루타민산나트륨이라는 표기가 없다고 해도 MSG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오히려 다른 화학첨가물과 결합해 몇 배 더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될 수도 있다. 또 MSG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전식품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MSG만 없을 뿐, 다른 인공조미료는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다. '향미증진제'라는 표기가 있으면 유해성 면에서 MSG에 전혀 밀리지 않는 '이노신산나트륨'과 '구아닐산나트륨'이 포함돼 있을 확률이 높다. '바른 먹을거리'를 주장하는 이들도 가공식품에서 화학첨가물을 완전히 빼기는 어렵다는 데 동의한다. 다만 소비자가 제대로 알고 선택할 권리는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영국처럼 식품 신호등제를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첨가물을 암호 같은 성분명으로 적는 데 그치지 말고, 위험도에 따라 녹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표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자는 것이다. [한국일보]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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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무상급식은 건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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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시론] 무상급식은 건강이다 이진석|서울대 교수·의료관리학 밥이 보약이라는 말은 예사말이 아니다. 오랜 세월을 거친 삶의 지혜가 오롯이 녹아 있는 명언이다. 밥과 생명을 짝지은 속담과 비유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 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밥과 건강의 관계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의 번커 교수와 미국 하버드대의 프레이저·모스텔라 교수의 공동 논문에 따르면, 지난 한 세기 동안 사람의 평균 수명은 약 30년이 늘어났는데, 이 같은 수명 연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영양상태 개선’이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에서는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이 미국 성인 사망의 51%를 결정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생활습관에는 운동, 흡연, 음주, 수면 등도 포함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이다. 우리가 먹은 밥을 소화시켜 성장과 발달, 건강을 위한 영양분으로 바꾸는 역할은 위장, 소장, 대장과 같은 소화기계 장기들이 담당한다. 그런데 이 소화기계 장기들은 매우 예민하다. 특히, 신경생리 계통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흥분하거나 혹은 우울한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곧잘 체하는 주위 사람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 꼴로 기능성 소화불량을 앓고 있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전체 국민의 10%가량이 경험하고 있다. 이런 소화기계 질환이 신경과민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의학상식이다. 즉,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균형잡힌 식단으로 밥을 먹어도 소용없다. 도리어 화장실을 들락거리느라 사람 진만 빠진다. 건장한 어른도 이럴진대, 신체 장기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고, 심리적으로도 예민한 아이들이야 오죽할까? 눈칫밥은 아무리 잘 챙겨먹어도 살로 안 간다. 아이들의 정신을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신체 발달과 건강에도 별 도움이 안 된다. 아이들을 평생 괴롭힐 고질적인 소화기계 질환만 안겨줄 수 있다. 외부 자극에 무던한 기성세대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의 오감은 세계로 열려 있다. 자존감이 강해서 일견 사소해 보이는 상처에도 격한 반응을 보인다. 그들 세계에서 ‘사회적 죽음’에 해당하는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친구들에게 흠 잡히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빈곤을 입증하는 대가로 밥을 주는 현행 급식체계는 시대착오적이다. 이렇게 눈칫밥을 먹어야 할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국민의 4%가 ‘지속적 빈곤층’, 16%가 빈곤과 탈빈곤 상태를 수시로 오가는 ‘반복적 빈곤층’, 15%가 ‘일시적 빈곤층’에 해당한다. 국민의 35%가량이 빈곤 혹은 그 경계선 상에 놓여 있는 셈이다. 설사 다른 아이들이 알 수 없도록 은밀하게 신청을 받아서 밥을 먹인다고 해도, 아이 본인은 알고 있다. 친구들과는 달리, 자신은 급식비를 내지 않고 밥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행여 그 사실을 친구들에게 들킬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이것만으로도 그 아이에게 밥 먹는 시간은 고역이 된다. 이렇게 먹는 밥이 아이의 살이 되고, 피가 될까? 소박한 한 끼의 밥이라도 마음 편하게 먹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의 정신과 신체가 고루 건강해진다. 그리고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다. 무상급식은 현 세대가 미래 세대에 줄 수 있는 건강한 선물이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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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식품]심심풀이 땅콩, 알고보니 보양강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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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약이 되는 식품]심심풀이 땅콩, 알고보니 보양강장제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 땅콩을 먹는 풍습이 있다. 겨우내 부실해진 영양을 기름진 견과류로 보충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맥주 안주로 많이 쓰이는 ‘심심풀이’ 땅콩은 작지만 매우 효율적인 보양강장제다. 지방 함량이 44~56%, 단백질이 22~30%에 달한다. 그것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다. 비타민B와 레시틴, 아미노산이 많아 두뇌 건강에도 좋다. 최근에는 땅콩의 항산화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붉은 땅콩 속껍질에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미국 앨라배마 농업공과대학 워커 박사팀은 최근 껍질째 먹는 땅콩이 껍질을 깐 땅콩보다 항산화 물질이 4배 이상 많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땅콩의 새싹에는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C보다 20~30배의 강력한 항산화력을 지닌 항암물질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물질이 듬뿍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땅콩은 볶아서 속껍질을 벗겨내고 먹는 것보다 속껍질까지 그대로 먹는 것이 더 좋다. 땅콩을 삶거나 찌거나 튀기면 껍질째 먹기가 용이하다. 삶아낸 땅콩에 조림장을 넣어 조리는 땅콩조림은 좋은 밑반찬으로 활용된다. 껍질째 튀겨낸 땅콩은 바삭한 식감과 함께 영양간식으로는 그만이다. 특히 땅콩의 새싹은 콩나물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양이 많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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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 무첨가’ 식품, 논란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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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MSG 무첨가’ 식품, 논란 여전해 MSG 무해성에 대해선 전문가들도 동의 [메디컬투데이 손정은 기자] ‘MSG 무첨가’라고 표기한 가공식품이라도 천연 MSG가 첨가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 따르면 MSG가 녹은 형태인 글루타민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이기 때문에 치즈나 간장 같은 단백질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이 함유된 식품의 경우 ‘무 MSG’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식약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가 MSG에 대해 1일섭취허용량을 규정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MSG가 나트륨 염 형태로 정제되기 전 상태인 글루타민산은 유제품, 육류, 어류, 채소류 등과 같이 동․식물성 단백질 함유 식품에 천연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식약청 첨가물기준과 엄미옥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MSG에 대해 기피하고 있는데 MSG는 천연제품에도 포함돼 있고 ‘무 첨가’로 표기된 가공식품에도 천연형태로 첨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김민선 교수도 “어떤 물질에나 과민반응은 있을 수 있다”며 “MSG 섭취량에 대한 위험 근거는 없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반면 MSG와 천연제품에 함유된 글루타민산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MSG 무첨가’ 가공식품에는 MSG가 첨가돼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양대학교병원 김소연 영양사는 “MSG는 천연 아미노산에 나트륨을 결합해 정제한 것으로 천연 식품에 첨가된 글루타민산과는 분자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영양사에 따르면 MSG는 조미료기 때문에 ‘MSG 무첨가’ 식품에는 MSG가 없는 것으로 봐야한다. 단 MSG의 무해성에 대해서는 김소연 영양사도 동의했다. 김 영양사는 “MSG를 소금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소금도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처럼 MSG도 특별한 징후가 있는 사람들이 과다섭취 했을 시 유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배척할 필요도 없지만 안전성을 맹신할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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