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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Life] <39>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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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Life] 39>골다공증 바스라지는 뼈… 매일 30분 햇빛쬐라 인간의 몸에서 골격, 즉 뼈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보면 골다공증처럼 무서운 병도 없다. 상상해 보라. 누군가의 뼈가 마치 막대과자처럼 쉽게 부러지거나 바스라지고, 그게 쉬 치료되지도 않으며, 그렇게 앓다가 결국 이런저런 합병증으로 죽음에 이른다면 너무나 허약해 허망할 수밖에 없는 그 삶이 어떨까? 믿기 싫지만 한순간에 인간을 절망의 나락으로 내동댕이치고 마는 병이 바로 골다공증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성의 질환으로 알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은 골다공증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교수를 통해 듣는다. ●골다공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골다공증은 골량(骨量)이 줄고 골질(骨質)이 변해 사소한 외력에도 뼈가 부러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에는 고관절 주위 골절, 손목 주위 골절, 척추 골절, 어깨 주위 골절 등이 있으며, 여성의 3분의1, 남성의 5분의1이 평생 한번 이상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다. 문제는 최근의 빠른 고령화로 더 많은 사람이 골다공증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골다공증성 골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골다공증이 왜 문제가 되는가?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골량이 감소하는 동안에는 증세가 없다가 일단 골절이 생기면 그때부터 환자의 삶에 큰 변화가 오고, 2차 골절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는 점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대퇴골 골절의 경우 1년내 사망률이 20%로 매우 높으므로 골절 치료 후 적극적인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성 골절로 장애가 와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위지면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경제적·정신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03년 골다공증성 골절에 따른 국내의 사회경제학적 비용이 1조원을 넘었다. ●원인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여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인은 폐경 후의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결핍이다. 에스트로겐이 줄면 뼈를 녹이는 파골세포가 늘어 골 파괴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골량이 줄고, 골질이 악화된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성호르몬의 분비가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골다공증이 늦게 생기는데, 이를 노인성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이밖에 천식이나 피부병 등으로 장기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 내분비계 질환자에게서 2차성 골다공증이 빈발하며, 드물게 산후에 생기기도 한다. ●흔히 골다공증을 여성 질환으로 아는데 사실인가? 뼈는 하중을 지지하지 때문에 몸무게·근력·운동량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남아는 남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근육량과 체중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골량이 늘 뿐 아니라 뼈도 굵어진다. 반면 여아는 상대적으로 뼈의 굵기가 남아에 비해 가는 데다 특히 야외활동 등을 피해 비타민 D 부족과 운동량 결핍으로 뼈 발육부전이 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골량이 적은 데다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면서 골파괴가 골형성을 앞지르게 된다. ●남성도 골다공증을 겪을 수 있는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골 소실이 일찍 오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여성 질환으로 인식하지만 성호르몬뿐 아니라 고령·스트레스·영양 불균형이나 다른 질병의 영향을 받는 골대사의 특성상 남성도 당연히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다. 다만 남성은 여성보다 빈도가 낮고 질병의 발현 시기가 늦을 뿐이다. 국내 자료를 보면 골밀도를 기준으로 50세 이상의 여자는 약 30∼40%, 남자는 6.5%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증상은 무엇이며, 자가검진도 가능한가? 골다공증은 상태가 심해질 때까지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특히 척추 압박골절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키가 줄고, 허리가 구부러지기도 한다. 따라서 남녀 모두 50대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골밀도검사와 함께 위험요소를 점검해야 한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낙상으로 생기는 게 보통인데, 팔다리 뼈에 골절이 생기면 심한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능해 응급실을 찾으며, 특히 다리 골절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 국제보건기구에서는 환자의 골밀도를 진단기준으로 삼는다. 환자의 골밀도를 나타내는 T값이 -2.5 이하이면 골다공증, -1.0∼-2.5 미만이면 골감소증에 해당한다. 또 골밀도가 같다고 해도 개개인의 연령과 특정 약물 사용 여부·골절 경력·가족력 등에 따라 골절 위험률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개발된 프로그램이 ‘FRAX’인데, 이 경우 10년 후의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 위험률이 20%를 넘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치료 방법을 소개해 달라. 골다공증은 약물 중에서도 비스포스포네이트(BPP)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호르몬요법도 많이 쓰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뼈의 재흡수를 초래하는 파골세포에 직접 작용해 골소실을 줄여준다. 호르몬요법은 주로 조골세포에 작용하여 골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런 약물치료의 성과는 어느 정도며, 약제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전문 치료제로는 크게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촉진제가 있다. 골흡수 억제제의 대표 약물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이중 특정 약제는 10년 이상 안전성과 효율성이 입증됐다. 현재 공급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대부분 폐경후 골다공증, 스테로이드성 골다공증 및 남성 골다공증 치료에 적용된다. 골형성 촉진제로는 부갑상선 호르몬이 있는데, 골형성 효과는 좋으나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고, 고가인 점이 부담이다. 골다공증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복약 지도를 받아야 한다. 특히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경우 장기 사용에 따른 턱뼈 괴사 등의 부작용이 국내에서도 보고되고 있는 만큼 3년 이상 장기 투약자는 발치 등 치과 치료에 앞서 전문의의 조언을 듣는 게 바람직하다. ●예방법을 소개해 달라.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최소화하고, 고른 영양 섭취와 함께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의 대표적 위험인자는 노화이며, 이밖에 영양 부족·스트레스·흡연·음주 등도 위험인자로 꼽힌다. 비타민 D는 주로 햇볕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며, 음식 섭취로도 가능하나 양이 많지 않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30분 이상 햇빛을 받는 야외활동을 권장하는데, 이 경우 자외선 차단효과가 강한 선크림은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 비타민D와 치료제 함께 섭취해야 치료와 식이요법 골다공증 치료제가 체내에서 작용하는 기전은 크게 파골세포에 작용하는 것과 조골세포에 작용하는 것으로 나뉜다. 이중 호르몬 제제 등 일부만이 조골세포에 작용할 뿐 대표적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대부분 파골세포에 작용하여 골 흡수를 막는 역할을 한다. 양규현 교수는 “단일 약물로 어느 한 쪽에만 작용하는 경우는 많지만 그렇다고 두 가지 약물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따라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사용하면서 햇빛을 통해 꾸준히 조골 작용을 돕거나, 아예 비타민 D가 합성된 단일 약제를 사용하는 방법을 권장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과 관련, 대표적인 영양소는 역시 뼈를 구성하는 칼슘이다. 현재 대한골대사학회 등에서 권장하는 1일 칼슘 섭취량은 성인 기준 하루 1000㎎이다. 칼슘 함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멸치·우유·요구르트·치즈 등 유제품과 배추김치·무청·두부·된장 등 콩으로 만든 음식류, 깨·미역·달걀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단, 이렇게 섭취하는 칼슘은 일부만이 체내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칼슘 흡수를 높여주는 비타민 D가 반드시 필요하다. 칼슘은 아무리 충분한 양을 섭취해도 골절 발생률 저하에는 별 영향을 못 미친다. 그러나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면 골절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임상 결과가 있다. 그만큼 비타민 D가 중요하다. 이런 비타민 D를 음식으로 섭취하려면 등푸른 생선·달걀·우유 등을 자주, 많이 먹어야 하지만 이런 식품의 비타민 D 함유량이 너무 적어 음식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충분한 실외 활동을 통해 햇빛을 넉넉하게 쬐어야 하며, 골다공증 환자라면 비타민 D 보충제나 비타민 D 성분이 포함된 치료제를 함께 복용해야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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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많이 먹으면 젊어지고 이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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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많이 먹으면 젊어지고 이뻐진다 폴리페놀성분 함유량 타과일 비해 5배 높아 과일 중 사과와 복숭아가 노화를 방지하고 하얗고 뽀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식품연구소 사라 아란츠 박사팀은 폴리페놀 성분을 따로 추출할 수 없는 과일인 사과, 복숭아, 천도복숭아를 분석한 결과 폴리페놀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포도 같은 과일보다 최고 5배까지 더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폴리페놀을 추출할 수 없는 것은 대부분 영양학적인 연구와 분석에서 제외되는 데 이는 사람들의 식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폴리페놀을 따로 추출할 수 없다고 가볍게 생각한다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화합물 등도 과소평가 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페놀은 식물에 많이 들어 있는 물질로 포도에 들어있는 프로안소시아니딘과 엘라그산,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등이 대표적인 폴리페놀 화합물이다. 이 화합물들은 체내 결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 돼 물질대사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낸다. 대표적으로 산화를 억제하는 활동이 있다. 이밖에도 폴리페놀은 항암, 미백, 노화방지 등의 기능을 하고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이 때문에 폴리페놀은 화장품, 의약품, 식품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농업과 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Food Chemistry)’에 발표됐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이사이언스뉴스 등이 28일 보도했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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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다이어트, 뼈 건강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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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다이어트, 뼈 건강 해친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고 한기를 느끼게 하는 것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하고 있다. 아직 한낮에는 더위를 느끼게 하지만 계절이 변하고 바뀌는 자연의 섭리는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다보면 나들이를 하는 노인분들을 많이 보게 된다. 특히 백발이 성성한 모습으로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서서 가시는 노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눈길이 머물게 된다. 요즘은 옛날같이 꼬부랑 할머니를 보기는 많이 힘들어졌다. 허리가 굽는 가장 큰 원인은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때문이다.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70, 80대 어르신들도 꼿꼿한 몸태를 자랑하신다. 하지만 요즈음은 오히려 젊고 날씬한 아가씨들에게 골다공증이나 그 전 단계인 골소공증이 드물지 않다는 뉴스들이 가끔 나온다. 골다공증이 있는 뼈의 단면이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엉성해진 뼈를 볼 수 있으며 상태가 악화될 수록 뼈가 엉성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진다. 여자는 대개 50세 전후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생리현상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여자의 뼈는 급속한 하강곡선을 이루며 약해지기 때문에 폐경전후에 골다공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이 평소에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넘어지거나 부딪쳤을 때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들은 골절이 잘 생기고 또한 골절이 생긴 다음에도 뼈가 잘 붙지 않는다. 꼬부랑 할머니는 특히 허리뼈와 등뼈에 압박골절이 생긴 결과이다. 척추에 압박골절이 있으면 외관상 허리가 꼬부라지는 것 뿐 만 아니라 폐기능이 나빠지기도 한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고관절(엉덩이관절)의 골절인데 움직이지 못하고 계속 누워있는 상태가 되면 결국 생명과도 관계가 된다. 요즘은 척추수술을 많이 하는데 기구로 척추뼈를 고정하는 경우 주변의 뼈에 골다공증이 잘 생긴다. 골다공증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칼슘이 충분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걷기나, 등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고 햇빛을 쐬는 것이 중요하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 역시 필요하다. 평소 생활 속에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질병이후 치료하는 것보다 지혜로운 일이다. 글 사진,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 /OSEN=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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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폐렴 합병증이 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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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신종플루, "폐렴 합병증이 되는 까닭"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 3명은 모두 폐렴 합병증으로 병이 악화됐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종플루 뿐만 아니라 감염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폐렴증상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폐렴의 정의와 증상, 왜 바이러스 감염이 폐렴으로 이어지는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 폐렴이란 = 폐렴은 말 그대로 폐에 발생한 염증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흉부방사선을 찍었을 때 폐의 새로운 염증이 주위에 퍼져 가는 '폐침윤' 상태이거나, 폐침윤이 없는 급성 하기도 감염을 의미한다. 보통 엑스선 사진에 흐릿하고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난다. 흔한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이고, 드물게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폐렴 이외에 화학물질이나 방사선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신종플루 왜 폐렴으로 이어지나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일차 감염부위는 상부호흡기(목이나 코 부위)이며, 바이러스는 감염된 세포에서 증식해 주위의 세포를 감염시킨다. 이 과정에서 목 아래 기관지까지 감염되는 '원발성(다른 원인이 없는)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는 합병증으로 이차적인 세균감염에 의해서도 폐렴이 생길 수 있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겨서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폐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폐증상으로는 호흡기계 자극에 의한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 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이 대표적이다. 가래는 끈적하고 고름 같은 모양으로 나올 수 있고,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한다.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한 경우에는 숨 쉴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호흡기 이외에 소화기 증상, 즉 구역, 구토, 설사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두통과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전신 질환의 반응으로 보통 열이 난다. 폐의 염증이 광범위하게 발생해 폐의 1차 기능인 산소 교환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폐렴 합병증의 증상은 고열 기침 가래가 지속적으로 있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폐렴은 증상이 가벼울 때는 감기로 잘못 치료하다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가슴 방사선 촬영을 통해 폐의 변화를 확인해 정확히 진단할 수 있고,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가래를 받아서 원인균을 배양하거나, 혈액배양검사, 소변 항원검사 등으로도 원인균을 진단할 수 있다. ◇ 수분 섭취하고 가습 및 환기에 주의 = 폐렴은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므로 이미 병에 걸린 사람들과 밀접한 접촉을 삼가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다면 적어도 전염된 사람들의 분비물에 닿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거나 자주 손을 닦도록 신경 써줘야 한다. 폐렴의 치료는 수분섭취와 적절한 객담배출, 그리고 올바른 항생제 선택이 중요하다. 우선 끈적끈적한 가래를 녹이는 데는 몸속에 수분이 많은 게 유리하다. 평소만큼 물을 먹는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호흡기 질환에 걸려서 호흡이 가빠지면 보통 때보다 숨 쉴 때 나가는 수분량이 증가하므로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먹어야 한다. 또한 소아의 경우 음식을 잘 먹지 않게 되므로 음식에서 얻지 못하는 만큼의 물을 더 섭취해야 한다. 미세기관지에 달라붙은 끈적끈적한 가래를 묽게 하는데 가습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습기 물통에서는 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갈지 않아 더럽게 오염된 물로 가습을 하면 균이 바로 폐로 들어갈 수 있어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때문에 병원의 병실에서는 요즘 가습기가 없어지는 추세다. ◇ 폐렴백신 접종하면 사망위험률 크게 감소 = 폐렴을 예방하려면 신종플루나 독감 등에 걸리지 않도록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만약 감염됐다면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 과음과 흡연의 자제 등이 필요하다. 폐렴이나 독감에 대한 예방 접종을 하는 것도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면역자문위원회(ACIP) 등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성인 및 만성 심혈관질환 및 간장질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폐기종과 같은 만성 폐질환자, 당뇨병 환자에게 폐렴구균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만약 65세 이상이라면 환절기에 대비해 반드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게 좋다. 하지만 65세 미만이라도 만성질환이 있거나 혈액투석 등으로 인해 면역이 떨어진 경우에는 백신접종이 권장된다.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진서 교수는 "물론 폐렴 예방 백신은 폐렴의 여러 원인 중 가장 주요한 균인 '폐렴구균'만을 예방하기 때문에 백신만으로 완벽하게 폐렴을 예방할 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접종 후 사망률을 50~80%가량 낮출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평소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이 중요 =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키워주는 생활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흰 쌀에 비해 칼로리가 높고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현미를 먹는 게 좋다. 또한 하루 7~8시간씩 적절한 수면시간을 시켜야 하며, 잠을 잘 때는 실내온도는 섭씨 26~28도로 유지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은 모두 폐렴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미국 크레이튼대학 의대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험 쥐를 알코올과 담배, 두 가지에 모두 노출시키자 병원균 여과작용을 하는 기도의 섬모 운동이 약화돼 폐렴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다는 보고가 있다. 이는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또한 폐 건강을 위해서는 공기가 건조해 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습도는 40~50%가 되도록 조절한다. 실내외 온도 차는 5℃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자주 환기를 시킨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수술 후 치료 중인 환자의 경우라면 자주 물을 섭취시켜 호흡기 점막의 습도를 유지하고 가래가 잘 배출되도록 해야 한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는 연습을 하거나 가래를 잘 뱉어내도록 노력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폐렴으로 통원치료 중인 환자가 갑자기 숨이 차거나 열이 지속되면 급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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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병', 임신할 때마다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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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병', 임신할 때마다 재발? 식생활개선과 운동 통해 극복 가능 [메디컬투데이 유선영 기자] 늦은 나이에 힘들게 아이를 갖게 된 박연정(41)씨는 임신을 한 후 처음 병원을 방문한 후 노산으로 인해 선별검사를 한 결과 ‘임신성 당뇨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박 씨는 “자신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근 고령 출산이 많아지면서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전문의들은 당뇨병 발생의 원인 중 고위험이라 할 수 있는 ‘임신성 당뇨병’은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고 출산 후에도 적극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임신성 당뇨병 → 산모와 태아 모두 영향 임신성 당뇨병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고위험군'에 속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성 당뇨병 고위험군은 임신 전 비만인 사람이나 고령의 임신일 경우 혹은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거대아 출산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으로 바로 선별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후 처음 진단된 당뇨병으로 태아에게 영향을 주고 출산 후 정상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산모는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해 임신중독증 위험이 높고 제왕절개의 빈도가 정상인보다 높으며 ‘양수과다증’이 증가해 조기분만의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교수는 “임신 초기의 고혈압은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줘 선천성 기형을 증가시키고 임신성 당뇨병 여성에서 태어난 아이는 어른이 돼 비만, 당뇨병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 '식이요법'과 '운동' 필수 당뇨병 임신부는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신생아를 건강하게 분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신부는 식사, 운동, 인슐린 주사 등으로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자가혈당 측정 후 건강관리 수첩에 혈당 기록,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 유무 등을 기록해 혈당에 영향을 준 요인을 점검한다. 또한 임신기의 체중조절은 태아와 산모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수다. 혈당을 정상으로만 유지하려고 식사를 적게 하는 등 영양상태가 불균형한 산모의 아이는 오히려 저체중아의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적당량의 식사를 권장한다. 임신성 당뇨병인 여성은 출산 후 6~12주 후에 75g 경구당부하 검사를 시행해 당뇨병의 지속상태를 평가하며 이후 정상라 하더라도 매년 당뇨병 선별검사를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최윤희 교수는 “첫째 아이 임신 당시 임신성당뇨병을 진단 받은 여성이 둘째 아이를 갖게 되면 또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최 교수는 “나이나 당뇨병의 가족력 등은 조절할 수 없지만 체중감량 등은 조절할 수 있다”며 “식생활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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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비상’…아워홈, 면역력 강화 식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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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비상’…아워홈, 면역력 강화 식단 선봬 [경제투데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A(H1N1, 이하 신종플루)의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국 800개의 급식업장에서 ‘면역력에 좋은 식단’을 개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플루는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쉽게 감염되는 질병으로,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것만큼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아워홈은 면역기능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청국장, 된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은 물론 비타민, 철분, 셀레늄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녹황색채소 등의 다양한 면역강화식품들로 구성된 ‘면역 강화 식단’을 선보기로 한 것. 제공되는 식단으로는 청국장고등어우거지조림, 수삼장을 곁들인 우엉표고버섯밥, 갈릭시즈닝불닭 등이 있으며, 차조, 수수, 기장 등의 다양한 잡곡밥을 함께 서비스한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은 물론 호흡기계통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감을 ‘아이스 홍시’ 형태의 디저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워홈의 ‘면역력에 좋은 식단’은 아워홈의 건강식단 브랜드인 ‘에이치 플러스’(H-plus)를 중심으로 시작해 전국 800개의 업장으로 확대, 공급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상 속 나의 면역력 지수 알아보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키로 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면역력 강화 식단은 신종플루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갖지는 않으나, 신체기능을 향상시켜 신종풀루는 물론 감기 등의 유행성 질병 예방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숙면은 물론, 손을 자주 씻고 환기를 시키는 등 생활습관의 개선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에이치 플러스(H-plus)=한 끼 식사에 알맞은 지방, 나트륨, 식이섬유 등의 필수영양소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물론, ‘비만예방에 좋은 음식’ ‘고혈압예방에 좋은 음식’ ‘피부 좋은 음식’, ‘탈모에 좋은 음식’등 다양한 테마의 식단을 공급하는 아워홈의 프리미엄 건강지향 급식이다. [경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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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 비만 심각…불규칙한 식습관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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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1
자료제공: 어린이재단 저소득층 자녀 비만 심각…불규칙한 식습관때문 혼자서 패스트푸드로 끼니 해결 원인 정소희(가명·16·여)양은 키가 161㎝인데 몸무게는 67㎏이다. 표준체중보다 12㎏ 이상 더 나가 정양은 몸매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식습관을 조절하지 못한다고 했다. 식당일을 하는 엄마가 저녁을 챙겨주지 못해 늘 라면이나 햄버거 등으로 때운다. 학원이나 캠프에 다니는 친구들과 달리 방학 동안 하루 종일 TV와 컴퓨터를 끼고 지내다 보니 이번 여름방학 때는 몸무게가 3㎏이나 불었다. ◆가난이 비만을 만든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비만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재단이 2007년 전국 845명의 빈곤아동(13세 이하)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율은 25.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해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전체 소아 비만율이 10.9%인 것과 비교하면 2.5배다. 특히 조사대상 빈곤 아동 중 고학년(18.5%)에 비해 저학년(43%)의 비만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제는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지적됐다. 월 100만원 이하 소득 가정의 소아 비만율은 11.2%로 100만~300만원 소득 가구의 6.4~8.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 것. 전문가들은 원인을 규칙적이지 못한 식생활과 나태한 생활태도 탓으로 풀이했다. 보호자 없이 어린이들만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라면이나 패스트푸드 등을 가까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누나와 함께 사는 이모(12)군의 경우도 방학 중 컵라면과 즉석 음식 등을 끼고 살았다. 이군은 "누나가 밥을 해 주긴 하지만 반찬이 별로 없어 라면이나 즉석카레 등으로 때우는 것이 편하다"고 했다. 어린이재단의 조사 결과 저소득층 아동 4명 중 1명이 하루 세 번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부담으로 학원에 다니거나 여가시간을 보낼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도 빈곤 가정 어린이들의 비만을 부추기고 있다. 어린이 재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빈곤 아동들 중 가장 많은 여가활동으로 꼽은 것은 TV시청(19.7%)과 컴퓨터게임(16%)이었다. ◆비만문제 해결은 건강한 사회생활의 시작 대구 효성중학교는 여름방학 동안 저소득층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피트니스 클럽 쿠폰을 제공하고 전담 교사와 함께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하도록 한 것. 프로그램을 맡은 이모 교사는 "꼭 체중 감량 목적이 아니라 매사 귀찮아 하는 아이들에게 운동할 기회를 제공해 생활습관을 개선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달 동안 고작 12번에 불과한 운동이었지만 아이들은 빠르게 변화했다. 이 교사는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희열을 맛보고 일정한 시간을 운동에 투자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다"며 "운동을 통해 자기조절을 하는 법에 눈을 뜨기 시작한 아이들은 앞으로 공부와 행동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중의 경우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을 수 있지만 다른 학교 학생들은 여전히 비용 부담에 운동 기회가 거의 없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7년부터 경도비만(표준체중에서 21~30%) 이상의 초등학생(기초생활수급대상자 우대)을 대상으로 매달 4만원을 지원해주는 '아동비만 바우처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90여개 참여 지자체 중 대구는 빠져 있어 지원을 받을 수가 없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3월부터 '스포츠 바우처' 제도를 신설, 기초수급가정 청소년들에게 운동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이 한정돼 대구에서는 한 달 평균 370여명만 혜택을 받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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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농촌까지 '신종플루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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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농촌까지 '신종플루 신드롬' 경북 18개 시군서 85명 발병…주민 불안 고조 신종플루가 경북 농촌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27일 현재 경북 23개 시군 중 18개 시군에서 모두 85명이 발생했다. 한 지역에서 평균 4, 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경산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영천 9명, 구미 7명, 포항 6명 순이다.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울릉도에서도 2명이 발생했다. 경북에서 아직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군위와 영양, 영덕, 성주, 봉화 등 군 지역 5곳에 불과하다. 27일 고령군보건소에 따르면 쌍림면 한 어린이집 원생 A(5)군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났다. 고령과 인접한 합천 야로면에 살면서 쌍림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A군은 24일 감기 증세로 지역 병원을 찾았다가 이튿날 고열 등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영남대병원에 입원,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26일 확진환자로 판명난 것. A군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25일 휴교했다. 고령군보건소 안순기 소장은 "A군은 현재 퇴원해 정상을 회복한 상태이고, 주위 사람들도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에서도 환자가 발생, 집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의성군보건소는 21일 모 중학교 1년 B군이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안동에서는 이달 초 인천세계도시축전을 다녀온 고교생 2명이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돼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감염 의심환자들이 늘면서 유언비어가 나도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 가게 주인이 신종플루에 걸렸는데, 그곳을 찾은 손님에게 전염됐다, 한 여중생이 방학기간 동안 해외연수를 다녀왔는데 확진환자로 판명돼 상황이 심각하다"는 등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 또 군 의료원과 보건소 등 병·의원을 찾아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검진받는 주민들이 늘고 있으며 신종플루 감염을 우려해 수학여행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 학교도 늘고 있다. 군위와 영덕, 영양, 문경, 봉화, 울진 등의 초등학교들은 최근 9, 10월로 예정된 수학여행을 잇따라 취소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 사회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비상연락체계, 대응방침 등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손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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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골다공증 환자 급증…60세이상 5년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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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골다공증 환자 급증…60세이상 5년새 2배↑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 환자가 크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년간(2004~2008년) 보험심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2004년2만4,000여명에서 지난해 4만3,600여 명으로 5년 새 79% 가량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그중에서도 60세 이상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2004년 1만6,000명에서 지난해 3만2,000명으로 103% 급증했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져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위험이 있는 질환이다. 흔히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남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음주와 흡연, 운동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체 골다공증 진료환자(남녀)는 지난해 65만7,000명으로 2004년 48만7,500명보다 약 35% 가량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가 지난해 45만3,000명으로 2004년 26만7,000명보다 약 70%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50대 환자 증가율이 8%로 두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골다공증 진료를 받은 50대 이상 환자수는 14만7,000여명으로 50대 이상이 전체 골다공증 진료환자 수의 91%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골다공증은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 대사기능이 변화되는 폐경기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병”이라며 “최근들어 운동부족과 음주·흡연, 영양섭취 불량 등으로 남성 환자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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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증후군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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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다이어트] ‘빨리빨리’증후군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글·인하대병원 비만센터 이연지 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쿠키 건강] 외국인들이 보기에 한국인들은 언제나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사는 듯하다고 한다. 혹자는 이 ‘빨리빨리’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에 잘 대응한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이는 이 ‘빨리빨리’ 때문에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이 힘들다고도 한다. 비만도 예외 없이 ‘빨리빨리’ 증후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빨리 빼는 것이 잘 빼는 것?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에서도, 이 ‘빨리빨리’ 증후군은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 1주에 체지방 500g씩 꾸준히 잘 빼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보통 체중감량 속도에 만족하지 못하고 초조해하며 필자를 재촉한다. 이런 속도면 굳이 병원까지 왜 왔겠느냐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에 지나치게 빠른 체중감량으로 2주에 5kg 넘게 체중이 감소한 사람들은 근육과 수분이 빠져서 생기는 부작용에 대한 필자의 걱정과 문제 제기에는 아랑곳없이, 즐겁게 거친(?) 다이어트를 지속한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반영한 것인지 2달 만에 20kg을 감량해 준다는 다이어트 비법은 20년째 호객에 성공하고 있다. 그러나 초고도비만인을 위한 비만 수술 외에 이런 효과를 갖는 방법은 학계에 보고된 바 없다. ◇더 빨리 빼기 위한 부질없는 노력들 다이어트를 할 때 젊은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의사가 처방한 것보다 더 열심히 하면 더 빨리 더 많이 빠질 것이라 기대하고 나름대로 계획을 변경하는 것이다. 하루 1500kcal를 먹도록 영양 교육을 받은 사람이 1000kcal만 먹고 버틴다. 이렇게 되면 교육받았던 단백질 식품을 챙겨먹거나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기 힘들어지고 결국 불규칙한 예전의 식사패턴으로 돌아가 체지방량은 그대로 유지되기 쉽다. 하루 30분의 운동을 처방 받은 젊은 여성이 2시간씩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하면 더 빨리 빠질까? 대부분 2~3kg의 감량 후 체중은 균형을 이루며 더 이상 변하지 않는다. 과도한 운동은 체중감량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흔하다. ◇토끼와 거북이의 교훈? 빨리 달려가서 낮잠을 자는 토끼가 더 행복해 보이는지, 많은 사람들이 극도의 절제로 일정기간을 지내고 나서 그 몸으로 평생 편안하게 사는 것을 꿈꾼다. 지나친 절제 후에 얻게 될 몸과 마음의 짐은 고려하지 않는다. 이 상황을 혼자 의욕에 넘쳐 앞뒤 계산하지 않고 뛰다가 발목을 부러뜨린 토끼에 비유해야 할까? 그렇다고 현대 의학은 사람들에게 거북이와 같은 무한한 인내력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거북이는 계곡을 따라 물 위를 수영하듯이 목적지로 갈 수 있다. 꼭 경주가 산을 넘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일보-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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