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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장 혹, 체내 대변 독성 쌓여 생긴다
글쓴이 :
관리자
배변 오래 걸리는 육류 과잉섭취가 주원인 발견 즉시 내시경 수술하면 암 걱정은 없어 대기업 임원 임모(54)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1㎝ 크기의 대장 용종(폴립)이 2개 발견됐다.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용종을 제거한 의사는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3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임씨는 “용종이 발견된 뒤 걱정이 돼 잠도 잘 못잔다”고 불안해 했다. 40대, 50대에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이다. 별 이상이 없는 사람이 건강검진에서 용종이 발견될 비율은 일반적으로 4명에 1명 꼴(25%) 정도다. 서울의 한 대장항문 전문병원이 건강검진 환자 1만7500여명을 조사한 결과는 36.4%나 됐다. 30대는 20.9%, 40대는 33.3%, 50대는 44.9% 용종이 있었다. 용종의 30~50%는 암으로 발전한다는 말에 안색이 새파래지지만 의사들은 “떼어내면 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일종의 노화현상인 용종은 대장 점막에 돌출된 모든 종류의 혹을 말한다. 오랜 세월 대변 속 독성물질에 대장의 점막이 노출되다 보면 점막 세포가 변화를 일으켜 용종이 된다. 따라서 대변이 오래 정체돼 있는 ‘S자 결장’이나 직장에 특히 용종이 많다. 대장의 정상 점막이 용종을 거쳐 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10~15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항병원 강윤식 원장은 “육류와 지방 중심의 서구식 식생활은 대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게 만들며, 일종의 독성물질인 담즙산 생성을 촉진하므로 용종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대장에서 발견되는 용종의 50~70%는 염증 또는 단순한 점막 비후(肥厚)로 인한 비종양성 용종이며, 나머지 30~50%가 암으로 발전하는 종양성(선종성) 용종이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 교수는 “그러나 내시경만으론 종양성인지 비종양성인지 알아내기 힘들므로 일단 용종이 보이면 떼어내서 조직검사를 하는 게 원칙”이라며 “용종이 재발할 가능성이 약 30%에 달하지만 용종이 다시 생겨 암으로 바뀌려면 무척 오래 걸리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40대에 접어든 뒤 3~5년에 한번 직장경 검사, 10년에 한번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으면 암으로 변하기 전단계서 용종을 제거할 수 있으며, 설혹 암으로 변했더라도 조기 암 상태이므로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한솔병원 이동근 원장은 “혈변 등의 증상 없이 용종이 발견되는 사람은 대부분 발견당시 용종 크기가 1㎝ 이하이므로 개복수술 없이 외래에서 내시경을 이용해 간단하게 떼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종양성 용종의 크기가 2㎝ 이상이면 그 속에 암 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35~50%에 달하지만, 1㎝ 이하일 경우엔 1%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용종의 예방을 위해 육류, 계란, 유제품 등 지방질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과일과 채소 등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고 뚱뚱해 지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하고 금연·절주하고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하며 적당히 운동할 것을 이 원장은 권했다. 한편 용종은 대개 한두 개 발견되며, 많아도 10개를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엔 대장 벽에 수백~수천개의 용종이 생긴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가족성 용종증’이라 한다. 20대에 용종이 생겨 10~20년 뒤 암으로 발전하며, 전체 대장암의 1%가 가족성 용종증에서 비롯된다. 이풍렬교수는 “따라서 가족성 용종증 가계(家系)의 사람들은 20세쯤 부터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호준기자 hjlim@chosun.com )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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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콜레스테롤 분자 크면 장수한다
글쓴이 :
관리자
혈중 콜레스테롤 분자의 크기를 "특대(特大)"로 만드는 변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노화연구소의 니르 바르질라이 박사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장수하는 사람 중에는 양성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과 악성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분자를 모두 크게 만드는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바르질라이 박사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콜레스테롤 분자가 크면 동맥벽을 뚫고 들어가기가 어려워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 노화관련 질환이 차단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콜레스테롤 분자가 작으면 혈관벽 안으로 들어가기가 쉬워 지방이 축적되면서 동맥경화가 촉진된다고 바르질라이 박사는 지적했다. 바르질라이 박사는 유전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동유럽 태생의 아슈케나지 유대인 중 95-107세의 장수노인 213명(평균연령 98세)과 그들의 자녀 216명(평균연령 68세)의 유전자와 이들 자녀의 배우자 및 이웃주민 258명의 유전자를 비교 검사했다. 결과는 장수그룹과 자녀그룹 중 25%가 HDL과 LDL의 혈중 농도와 분자의 크기를 조절하는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 유전자가 변이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비해 비교그룹은 변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8.6%에 불과했다. 또 장수그룹과 자녀그룹은 비교그룹에 비해 HDL, LDL분자가 훨씬 크고 HDL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그룹 중에는 담배를 하루 두 갑씩 피우는 103세의 노파가 있었는데 이는 유전적 요인이 환경요인을 제압한다는 일부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위니프레드 로시 박사는 장수노인 가운데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25% 밖에 안 되는 것을 보면 이밖에 다른 유전자들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유전자만이 아니고 운동도 콜레스테롤 분자를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최근 발표된 일이 있다. 미국의 몇몇 제약회사는 HDL과 LDL분자의 크기를 측정하는 검사키트를 시판하고 있다. 콜레스테롤 분자의 크기를 늘리는 콜레스테롤 강하제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카고 AP=연합뉴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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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안티우유
글쓴이 :
이은영
안티우유내용입니다.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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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말린 야채로 비타민D 보충하세요"
글쓴이 :
관리자
야채 말리는 방법 & 요리법 소개 뜨거운 날씨가 이제 좀 덜 한가 보다 싶더니 며칠 사이에 가을이 성큼 다가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여기 저기 빨간 고추가 말려지는 풍경도 이제 서서히 줄어들고 있구요. 겨울 철이 되면 귀해지게 되는 야채들을 저장해두었다가 먹기 위한 방법으로 그나마 끝물의 야채들을 모아 볕에 말려 갈무리를 해두어야 할 때가 바로 요즈음 입니다. 물론 요즘은 비닐 하우스에서 온도 조절을 해서 겨울 철에도 못 먹는 야채가 별로 없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제철에 햇빛을 받으며 자란 야채가 제 맛을 내기 마련이지요. 게다가 햇빛의 자외선을 통해서 우리 몸 속에서 만들어 지는 비타민 D는 아무래도 겨울이 되고 해가 짧아지는 겨울철이 되면 더욱 더 부족해지기 쉬워 그 부족한 만큼의 비타민 D를 식품을 통해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햇볕에 말린 야채는 자외선을 쏘임으로 해서 비타민 D가 증가하게 되어 겨울철에 말린 야채를 이용한 음식을 먹음으로 해서 제철에 먹는 야채가 주는 맛 못지 않은 말린 야채 특유의 쫄깃하고 꼬들하게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충도 할 수 있게 되지요. 야채를 말리려면 볕 좋은 곳으로 찾아 다니며 말리랴 겹쳐지거나 날라가지 않도록 이것 저것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채반이나 소쿠리에 정성껏 깨끗하게 잘 말려 둔 이 야채들은 정성을 들여 말린 만큼 겨울철 식탁을 한결 풍요롭게 해 줄 것입니다. 특히 대보름에는 이 묵은 나물이 더욱 더 요긴하게 사용될 것 이구요. 말린 야채는 증가된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D의 흡수를 좀 더 좋게 하기 위해 주로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겠지요. 또한 말린 야채를 불릴 때에는 혹시라도 말리는 동안 붙은 먼지를 없애기 위해 먼저 찬물에 가볍게 헹궈 먼지를 제거해 준 뒤 미지근한 물에 불려 사용하도록 합니다. 이 때 미지근한 물은 결국 야채의 내부로 흡수가 될 물이므로 깨끗한 먹을 수 있는 물로 준비해서 사용하도록 하구요. 그러면 몇 가지 우리가 자주 먹는 야채를 말리는 방법과 요리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박 호박은 씨가 많지 않은 날씬하고 고른 호박을 준비해 껍질 째 둥글고 얄팍하게 썰어 채반에 펼쳐 햇볕에 말립니다. 손으로 만져 보아 꾸들 꾸들한 느낌이 나면 이 것을 바늘에 실을 꿰어 호박을 그 실로 꿰어 더 바짝 마를 때까지 말려 준 뒤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매달아 보관 해 줍니다. 실에 꿰어 두지 않으면 쉽게 부서지기 쉬우므로 수고스럽더라도 꿰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구요. 이 말린 호박을 먹을 때에는 먼저 가볍게 씻어 먼지를 제거한 뒤 깨끗한 물에 불려 부드럽게 만들어 물기를 꼭 짜낸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서 먹습니다. 물론 국간장으로 간을 하기도 하지만 호박 자체의 색을 살려주기 위해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친 뒤 기름 두른 팬에 볶아 먹기도 합니다. 식성에 따라 소금 대신 마지막에 새우젓을 넣고 볶아 먹기도 하구요. 가지 가지는 가늘고 곧은 것을 준비해서 꼭지 부분을 2센티 정도 남긴 뒤 아래 쪽을 길이로 5mm 간격으로 부채살처럼 얄팍하게 칼집을 내거나 열십자 혹은 6쪽으로 갈라 줍니다. 이렇게 칼집을 내준 가지는 소금물을 만들어 5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서 줄에 걸듯이 말려 줍니다. 이렇게 소금물에 잠시 담갔다 사용하면 가지가 가지고 있는 안토시안 색소가 고정되어 빛깔이 곱게 나고 상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지요. 이 가지를 먹을 때에도 찬물에 가볍게 헹궈 씻은 뒤 하룻밤 정도 미지근한 물에 불립니다. 그러나 이렇게 물에 불려진 상태로 그냥 먹을 수도 있고 좀 더 부드럽게 먹기를 바란다면 끓는 물에 이 가지를 넣고 좀 더 부드럽게 삶아 건져 물기를 꼭 짠 뒤 먹기 좋은 폭으로 가늘게 손으로 찢어 요리를 해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말린 야채를 조리할 때에는 양념은 볶으면서 하는 것 보다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무침을 하듯이 꼭꼭 손으로 무쳐 양념을 충분히 배이에 한 뒤에 기름을 두른 팬에 볶아주면 되지요. 양념을 할 때에는 소금 보다는 집에서 만든 재래 간장으로 간을 하는 것이 더 맛있고 들기름에 볶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간장으로 간을 하게 되는 양념에는 약간의 설탕이 들어가면 더 감칠 맛이 나지요. 무 무를 말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껍질을 벗기지 말고 말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 껍질이 바로 무 특유의 오돌하게 씹히는 무 말랭이의 맛을 살려주는 비결이니까요. 깨끗이 씻은 무를 조금 굵게 채친다 싶게 5mm 폭으로 채를 쳐서 말려 줍니다. 물기가 많으므로 겹쳐서 말리게 되면 쉽고 고르게 말리기가 힘들게 되므로 가능하면 붙지 않게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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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방암 재발위험 43%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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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노바티스 판매 '페마라'로 계속 치료땐… 초기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폐경 후 여성이 5년간 '타목시펜'으로 치료받은 뒤 '페마라(성분명 레트로졸)'로 계속 치료받을 경우 유방암 재발위험율 감소 및 생존율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지 5~10년 된 환자 5,200여명에게 페마라와 가짜 약을 복용케 한 뒤 평균 2.4년간 경과를 관찰한 캐나다 주도의 국제 유방암 임상연구그룹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페마라 투여군은 가짜 약 투여군에 비해 유방암 재발위험이 43%, 반대측 유방 암 발생률이 46% 낮게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저명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최근호에 발표됐다. 정상설 대한유방암학회 이사장(강남성모병원 외과과장)은 "현재까지 타목시펜 치료 후 유방암 환자의 지속적인 재발위험에 대처할 만한 약물이 없었다"며 "저널에 발표된 임상결과는 타목시펜으로 5년간 치료한 후 페마라로 연장치료요법시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 환자의 치료성적에 유의한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페마라는 전이성ㆍ국소진행 유방암, 폐경 여성의 항에스트로겐 요법 후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로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다. 한편, 유방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발병률 3위, 여성암 중 발병률 1위를 차지한다.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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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연구진 "맥주 섭취량, 복부 비만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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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반드시 복부 비만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영국 런던대학 마틴 보박 박사는 유럽 임상영양학저널 최신호에서 프라하 임상의학연구소와 함께 체코 성인 남성 891명과 여성 1천98명을 대상으로 맥주 섭취량과 비만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체코인들을 조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체코가 전통적으로 1인당 맥주소비량이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국가이기 때문. 연구팀은 조사에 참여한 체코 남성들은 평균 일주일에 맥주 3.1ℓ를, 여성들은 0.3ℓ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주일에 14ℓ이상을 마시는 폭음가는 남성의 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의 맥주 섭취량과 함께 간단한 의학실험을 통해 체중과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 등을 측정한 결과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복부 비만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맥주 애호가들이 금주가나 와인애호가들보다 더 비만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지만 이는 '맥주뱃살(beer belly)'라는 관용적 표현의 영향을 받은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초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의 파스칼레 스트라줄로 교수 연구팀은 이른바 '똥배'로 불리는 남성 복부비만이 특정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내과의학 연보에 발표한 바 있다.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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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생활습관 치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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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결혼을 앞둔 20대 후반 여성이 종합검진을 통해 당뇨를 발견하고 진료실을 찾은 적이 있다. 신부와 그 어머니는 깊은 절망감을 보이며 결혼이 가능한지, 설령 결혼을 하더라도 임신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물었다. 무척이나 불안해 하는 표정이었다. 당뇨라고 하면 사람들은 ‘이제 다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어느 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남의 얘기로만 들었을 때는 그저 그렇다가 막상 자신이나 가족에게 닥치면 청천벽력처럼 느껴지게 마련이다. 특히 당뇨병이라면 맘대로 먹지도 못하고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다. 더욱이 자식에게까지 유전된다니 부모로서 자식에게 못할 노릇까지 하게 된다는 생각에 환자들의 심정은 하나같이 절망감으로 가득하다. 정확히 얘기하면 당뇨병은 완치되지는 않는다. 관리에 소홀하면 신경병증, 신장병증, 망막증의 미세혈관 합병증 외에 동맥경화로 인한 뇌중풍이나 심근경색, 말초혈관질환 등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등 무서운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하지만 혈당관리에 최선을 다하면 합병증에 대한 불안감 없이 일반인과 같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당뇨병은 치료 개념보다 평생 혈당을 조절하며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환자와 그 가족의 마음가짐이 그 어떤 질환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말 그대로 ‘생각을 바꾸면 삶이 바뀌는’ 것이다. 혈당관리를 위해 식사를 조절하고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생활습관병(성인병)을 예방하는 길이다. 따라서 이를 온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것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오랜 진료 경험으로 보아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근거로 처방된 먹는 약이나 인슐린을 통해 혈당을 관리하면서 식사조절과 운동요법 등 생활습관의 변화를 동시에 시도할 경우 가장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당연히 합병증에 대한 걱정도 거의 없었다. 자칫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매달리다가는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고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습관을 매일 지킨다는 것은 환자에게는 매우 불편하며 때로는 고통을 주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생활화되면 발병 이전보다 더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환자에게는 병의 본질과 치료법을 몰라서 생기게 되는 불안과 낭비, 태만을 이기고 자기 몸을 관리할 수 있는 지식을 얻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는 지시와 처방을 해줄 수는 있지만 정작 자기 몸과 병을 관리하는 것은 환자 자신이다. 당뇨 발견을 자신의 건강을 돌이켜보는 기회로 삼아 이제까지의 생활습관에서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당뇨병은 결코 인생의 발목을 잡는 덫이 될 수 없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최근 ‘당뇨야 놀자’라는 구호를 만들어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구호에서처럼 당뇨를 병으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건강을 가늠하는 척도로 삼아 즐길 수 있다면 건강은 물론 행복한 삶을 가꿔갈 수 있을 것이다. 강성구 세계당뇨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가톨릭의대 내과교수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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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위암환자' 스트레스, '100세인'의 8.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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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에 걸린 사람들은 100살을 넘긴 초 고령자에 비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의 비중이 8.2배에 달하고, 과식과 흡연을 많이 하며, 된장국 섭취가 적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종인(金鍾仁.한국보건복지학회 회장) 교수는 13일 '백세인과 위암인의 생활요인 비교조사'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99년 12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위암환자 202명과 100세 이상 노인 507명을 전화 또는 직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흡연율은 100세인이 32%로, 위암환자의 64%에 비해 절반에 불과했다. 음주량은 100세인이 소주 2잔을 기준으로 월 2차례 이상 마셔온 사람이 28.4%로, 위암환자의 39%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음주 중 흡연율은 위암환자가 100세인에 비해 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식사량은 100세인의 87%가 밥 1공기(약 120g)로 만족하는 절식을 했으며, 끼니마다 2공기 이상의 대식을 하는 사람의 비중은 위암환자(29%)가 100세인(13%)의 2.3배에 달했다. 또한 위암환자의 47%가 술과 육류를 각각 월 4차례 이상 섭취했으며, 육류도 물에 끓여 먹는 수육보다 불에 구워 먹는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100세인에 비해 2배가량 많았다. 특히 100세인의 95%가 된장국을 매일 먹어온 것과 달리 위암환자 가운데 된장국을 매일 먹은 사람은 절반(48%)에 그쳤는데, 100세인은 된장국 가운데서도 염분을 줄이고 맑게 끓인 `시래기 된장국' 등을 좋아했다. 정신적 측면에서는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는 100세인이 8.5%에 그친 반면 위암환자는 69%로, 그 차이가 8.2배나 됐다. 또 100세인의 85%가 스트레스를 초월하거나 다른 일에 몰두함으로써 빨리 잊으려고 노력한 데 비해 위암환자는 56%만 이처럼 행동했다고 답했다. 위암환자의 44%는 스트레스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신경질을 내거나 욕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풀었으나 100세인은 이 같은 행동이 15%에 그쳤다. 김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위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으로 ▲담배를 끊고 ▲염분을 줄인 된장국 섭취를 늘리며 ▲불에 구운 고기 대신 수육을 섭취할 것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종양억제와 노화예방 효과가 있는 마늘 섭취량을 늘리고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초월이나 망각으로 해소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연합뉴스]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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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섭취 12% 부작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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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100명 중 12명꼴로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건강기능식품 섭취 경험이 있는 전국 10~50대 남녀 1천명(남성 301명, 여성 699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위해 성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12. 1%(121명)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이 답한 부작용 사례 187건(복수응답)을 증상별로 보면 ▲소화장애 29건(15.5%) ▲속 울렁거림 24건(12.8%) ▲설사 18건(9.6%) ▲변비 17건(9.1%) ▲위장장애 14건(7.5%) ▲가려움증 및 복통 각 10건(5.3%) 순이었다. 부작용 사례별로 응답자가 섭취한 제품의 주원료를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가 24건(12.8%)으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는 키토산과 비타민 각 16건(8.6%), 스쿠알렌 13건(7%), 가시오가피 12건(6.4%) 등이었다. 건강기능식품의 광고 내용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는 43.4%가 `거의 신뢰하지 않는다', 3.9%가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해 전체의 47.3%가 불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매우 신뢰한다' 1.1%, `조금 신뢰한다' 18.3%로 신뢰감을 표시한 경우는19.4%에 그쳤고 `그저 그렇다'는 응답이 33.3%였다. 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불만(438명 복수 응답)으로는 `효능이나 기능이 기대에 못미친다'(64.2%), `제품 가격이 너무 비싸다'(48.6%) 등의 반응이 많았다. 소보원은 조사 보고서에서 "12.1%의 부작용 비율은 경험자의 주관적인 대답이긴 하지만 상당히 높은 것"이라면서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계속 늘고 있어 부작용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sk@yna.co.kr [연합뉴스]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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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 생선도 제철 만났다…맛, 영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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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등 푸른 생선을 먹기에도 제격이다. 이 무렵 물이 오를 대로 올라 맛도, 영양도 최고점에 이른다. ▽제철 만난 생선=생선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지질의 함량이다. 생선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12월 지질 함량이 다른 계절의 최대 10배까지 늘어난다. 정어리의 경우 봄여름에 2∼4%인 지질 함량이 이 무렵 15∼16%로 늘어난다. 지질 함량이 늘어나면서 글루타믹산, 이노시닉산 등 맛을 내는 성분도 증가한다. 생선의 검은 부분에는 지질이 많고 맛을 내는 성분도 많아 영양은 물론 맛이 더 좋다. 이 무렵 꽁치는 단백질 함량이 20%로 어느 시기보다 많다. 붉은 살과 배 부근에는 비타민 B12와 철분도 많이 포함돼 있어 악성빈혈을 예방하고 갑상샘의 기능을 좋게 해 준다. 고등어는 지질 함량이 15% 정도. 등 쪽보다는 은백색인 배 쪽 살에 특히 지질이 많이 들어 있어 맛이 좋다. 정어리는 칼슘이 많아 뼈엉성증(골다공증) 예방식으로 그만이다. ▽생선이 좋은 이유=에스키모인들은 서구인에 비해 심장순환계 질환의 발병률이 낮다. 비슷한 기후 조건인 덴마크인과 비교했을 때 절반 정도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과학자들은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 예방 효과가 높다. 특히 생선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DHA와 EPA는 혈관을 확장하고 염증을 억제해 손상된 혈관을 복구하는 기능을 한다. 아이들에게 DHA는 뇌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 머리를 맑게 할 뿐 아니라 망막을 구성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최근 연구 결과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은 우울증도 어느 정도 예방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고통스럽거나 슬플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오메가-3 계열의 지방산을 먹었을 때 줄어든다는 것. 생선회는 죽은 지 5시간, 최대 10시간 이내에 먹어야 한다. 일부에서 자연산을 더 상품으로 치는 경향이 있지만 육질이 10% 정도 단단할 뿐 영양소는 양식이 더 풍부하다는 의견도 많다.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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