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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식품 ‘효과표시’ 과장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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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식품 ‘효과표시’ 과장 심하다 최근 기능성 식품이 홍수처럼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식품의 ‘식음(食飮) 효과’ 표시 내용이 지나치게 과대포장된 경우가 많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가 지난 5일 출시한 기능성 껌 ‘자일리톨 헬코’의 경우 제품 용기에 ‘위(胃)가 선택한 무설탕껌’이라고 표시돼 있다. 이는 기존 자일리톨 계통 껌의 ‘충치 예방’ 효과 외에 위장 건강증진 효과도 갖고 있다는 의미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이 제품에 바이오벤처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세이프락(SAFELAC) 성분이 첨가돼 있다"면서 "세이프락은 인체에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위 속의 헬리코박터균 살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권장 소비자가 5천원인 105g짜리 ‘자일리톨 헬코’ 1통에 들어 있는 세이프락 성분은 전체 제품 중량의 0.16%인 170㎎에 불과, 사실상 세이프락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세이프락 개발 직후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 한사람이 세이프락 1g(=1000㎎)을 섭취하면 위속 헬리코박터균이 4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임상실험 결과를 요약한 리포트를 크라운제과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임상실험에서 기준치로 사용된 세이프락 1g은 플라스틱 용기형 ‘자일리톨 헬코’5.9통(105g짜리 기준)에 들어 있는 세이프락 총량과 같으며, 이는 결국 성인이 ‘자이리톨 헬코’를 씹고 임상실험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효과를 보려면 플라스틱 용기 6통에 들어있는 껌을 한꺼번에 씹어야 함을 의미한다. 또 롯데칠성이 지난달 출시한 기능성 음료 ‘말벌 100㎞’의 경우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운동 전후 원기회복, 지구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주장이다. 그러나 ‘말벌 100㎞’ 1개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은 500㎎(240㎖ 1캔 기준·권장소비자가 600원) 또는 1천㎎(500㎖ 페트병 1개 기준·권장소비자가 1천원)에 그쳐 이 또한 회사측 주장만큼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 식품회사 연구소 관계자는 "단백질 구성의 최소 단위인 아미노산은 인체 내에너지 대사량에 있어 단백질과 거의 같다"면서 "단백질 1g이 4Kcal 정도의 에너지를 내니까 아미노산 1g(=1000㎎)의 열량은 성인 남자가 하루에 필요한 열량(2천500Kcal)의 0.1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성인 남자가 격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말벌 100㎞’ 625병(500㎖ 기준)을 마셔야 하루 필요 열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밖에 올들어 출시된 한국야쿠르트의 콜레스테롤·혈압 저하 음료 ‘무하유’(175㎖ 캔당 소비자가 1천원)나 제일제당의 골프 음료 ‘스팟’(100㎖ 캔당 5천원) 등도 출시에 앞서 임상실험을 거쳤다고는 하나 그 대상 인원이 수십명에 불과해 업체측 주장을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는 지적들이 많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이해숙 기획실장은 "대다수 기능성 식품의 경우 기능성 성분 함량이 극히 미미해 업체측이 주장하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오히려 제품값을 올리는데 이용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부 제품의 경우 장기간 반복 사용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 공인 기관에서 철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 [경향신문] 20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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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예쁘고 입맛에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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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도 예쁘고 입맛에도 맞고 日本料理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일본은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 그러나 음식에 관해서 만은 국경이 없다. 일본에서 날아오는 월드컵 속보와 함께 깔끔한 일본요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에는 우동 소바 생선회 등에 머물렀던 일본 음식이 일본식 빈대떡 ‘오코노미야끼’ ‘철판구이’ 청국장과 닮은 ‘낫또’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밥과 된장국을 기본으로 하는 데다 생선과 야채를 주로 사용하는 일식은 한국음식과 닮은 꼴. 그만큼 친숙해지기 쉽다. 무엇보다 시각적 요소를 중시하는 데다 건강식이란 이미지 때문에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는 오코노미야끼와 다코야끼. 오코노미야끼는 한국의 빈대떡과 이태리의 스파게티를 합쳐 놓은 듯한 음식. 일본 에도시대부터 일반 가정에서 만들어 먹었을 정도로 서민적인 음식이기도 하다. 지방에 따라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다양한 오코노미야끼가 있다. 뜨거운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닭고기 해산물 양배추 등을 잘게 썰어 올려놓은 뒤 밀가루 반죽을 둥글게 둘러 지져낸다. ‘오코노미’는 ‘좋아하는’ 이란 뜻. 빈대떡이 밀가루 반죽에 미리 온갖 재료와 양념을 넣어 굽는 것과는 달리 오코노미야끼는 다 익은 뒤에 마요네즈와 말린 가다랭이를 얇게 저민 가쓰오부시 등을 얹어 먹는다. 서울 대치동에 자리잡은 ‘담소’(02-543-5080)는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특제 오코노미야끼를 시키면 밀가루 반죽 대신 걸쭉하게 간 마를 서비스한다. 이곳에서는 다시마국물을 밀가루 반죽에 넣어 묽게 한 뒤 철판에서 바삭하게 구어 먹는 몬자야끼도 함께 내놓고 있다. 다코야끼는 지난 해부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간식류. 잘게 썬 문어를 속에 넣고 구운 미트 볼 모양의 풀빵이다. 한국에서는 대학가나 시내 중심가 등의 길거리에 등장했다. 데판야끼는 일본식 스테이크. 일본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던 1950년대 양식을 퓨전해 개발한 메뉴이다. 철판 위에 재료를 얹어 익힌 뒤 스테이크소스등에 찍어먹는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향기를 직접 느끼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퍼포먼스 요리에 속한다. 바닷가재 왕새우 광어 연어 쇠고기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고급요리에 해당된다. 프라자호텔 일식당 ‘뉴하마’(02-310-7349)가 데판야끼 전문점이다. 가이세키(會席)정식은 결혼식 연회 등에 나오는 코스 요리를 말한다. 계절별, 지역별 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로 구성되며 요리사의 기량을 가늠할 정도로 고난도의 요리이다. 화려한 장식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요리이다. 코스에 구이 찜 튀김 조림 등 모든 조리법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식사 전 먼저 입맛을 돋우기 위해 참깨두부 같은 진미, 애피타이저 등을 내고 이어 맑은 국과 생선회에 이어 보통 5~6가지의 요리가 이어진다. 인터콘티넨탈호텔 일식당 ‘하코네’(02-559-7623)등 국내 특급 호텔의 일식당에서 내놓고 있다. 낫또는 일본의 대표적인 장수식품. 일본 내에서도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젊은 층은 기피하는 전통 음식이지만 국내에서도 이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콩으로 발효시킨 데다 퀴퀴한 냄새가 마치 한국의 청국장과 비슷하다. 끓여먹는 청국장과는 달리 날로 먹는 데 낫또 안에 들어있는 바실러스균은 장의 운동을 도와주고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끈적끈적한 낫또를 뜨거운 밥 위에 올린 뒤 날 메추리알 다진 파 고추가루 등을 뿌려 젓가락으로 휘저어서 먹는다. 국내에서는 ‘황소낫또’ (02-423-9404)가 주문판매하고 있다. 라면과 소바는 가장 흔하게 알려진 일본 음식. 가장 널리 알려진 일본우동전문점이 일본에서 들어온 체인점 ‘기소야’(02-564-9025)이다. 면과 원액을 일본에서 직접 들여와 일본 맛 그대로이다. 가쓰오부시를 우려낸 진국물과 오동통하고 부드러운 면이 일품이다. 신촌에 자리잡은 ‘간사이’ (02-332-1333)는 정통일본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인스턴트면을 끓이는 한국식 라면과는 달리 돼지고기를 고운 육수에 생라면을 넣어 끓이는 일본라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라면과 소바전문점인 ‘겐뻬이’(02-765-6808)는 일본인 사장이 모든 재료를 일본에서 들여온다. 오사카의 맛이다. 직접 뽑아 만드는 소바는 손님이 주문해야 비로소 삶기 시작한다. 아삭한 질감과 향극한 맛의 튀김도 일식에서 빠뜨릴 수 없다. ‘미스터구보다’(02-734-0768)는 18개 좌석의 자그마한 식당이지만 와사비를 만드는 고추냉이뿌리나 차조기잎을 일본에서 직접 들여와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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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극단적 비만 치료위해 위장 99%까지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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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극단적 비만 치료위해 위장 99%까지 절제 위우회술은 위를 최대 99%까지 잘라내 크기를 줄이는 수술.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덜 먹게 되고, 자연히 살이 빠지게 된다. 뤽상 Y(Roux-en-Y)라고 불리는 이 시술법은 식도를 위와 분리한 뒤 위를 일부분만 남긴 채 소장과 연결한다(그래픽 참조). 수술 뒤 탄산음료를 먹지 못하는 것을 빼면 음식 제한은 전혀 없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4만7200명이 수술을 받았으며 올해는 6만2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술비는 4000달러(약 520만원). 구에레오씨의 위는 그의 엄지손가락 크기밖에 안 된다. 아무나 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중이 정상보다 100파운드(45㎏) 이상으로, 비만이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고 있는 환자들이 그 대상. 환자는 60세 미만이어야 하고 중병을 앓은 적이 없어야 한다. 섣불리 수술을 받으려다간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평균적으로 200명 가운데 3명이 수술 도중 또는 직후 수술부위 감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8%가 구토증상이나 위궤양을 호소한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동아일보] 20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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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小食〓무병장수, 인간대상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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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小食〓무병장수, 인간대상 실험”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소식(小食)이 장수의 원인이라고 말해 왔다. 서양에서는 1930년대부터 동물을 상대로 이 가설을 실험해 왔다. 그 결과 쥐 물벼룩 거미 담륜충 사냥개에 이어 원숭이에 이르기까지 사실로 입증됐다. 이제 남은 것은 사람뿐이다.》 미 국립보건원(NIH)은 15년 동안 원숭이에 대한 실험을 마치고 사람을 상대로 섭취 칼로리의 양을 줄이는 실험에 들어간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 보도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생물학자 레너드 궈렌트는 “지금까지의 실험에서 칼로리 섭취량을 줄인 모든 동물의 수명이 늘어났기 때문에 만약 사람에게 이것이 통하지 않는다면 놀랄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NIH는 수백명의 자원자를 모집했다. 자원자들은 앞으로 과학자들이 처방한 식사만을 해야 하며 하루 3끼 중 2끼는 실험 식당에서 먹어야 한다. 이들은 평소보다 20∼30%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자원자들의 신진대사와 혈당 지질(脂質) 수준 체온 등을 기록한다. NIH는 3년간 계속될 이 실험에 2000만달러(약 250억원)를 투입한다. 굶주림의 고통은 심각할 전망. NIH는 원숭이 실험에서 정상적인 칼로리양보다 30% 적게 섭취한 그룹과 정상적인 식사를 한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자원자에게 이 수치를 적용하면 하루에 여성은 1120㎉, 남성은 1540㎉밖에 섭취하지 못한다. 맥도널드 햄버거 한 개와 감자튀김, 콜라 한 잔이면 벌써 1450㎉다. 그러나 굶주림에 대한 보상은 적지 않다. 15년 동안 저칼로리를 섭취한 원숭이 그룹에서 암 심장병 당뇨 신장병 등 나이와 관련된 병에 걸릴 수치는 14%에 불과, 정상적으로 식사한 그룹의 32%보다 훨씬 낮았다. 전자의 사망률도 14%로 후자의 22%보다 낮았다. 전자에서는 C58이라고 명명된 원숭이가 1월에 38세의 생일을 맞았다. 인간에게 대입하면 114세에 해당되는 나이다. 원숭이의 평균수명은 25세다. 쥐 실험에서는 30% 칼로리를 줄일 경우 최대 수명이 30%나 늘어났다. 100세까지 살 사람이 150세까지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일본 오키나와 섬의 130만명의 주민도 비근한 예다. 이 섬의 주민은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이 34명이나 돼 미국 평균보다 3배나 많다. 이들은 하루 1800㎉의 간소한 식사를 한다. 그러나 마르지 않은 젊음의 샘을 발견했다고 성급히 결론 내릴 때는 아니다. 이미 자발적으로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있는 일부 그룹에서는 화를 잘 내고 성욕이 감퇴하는 현상과 함께 골다공증의 증세가 관찰되고 있다. 소식과 장수를 연결시켜주는 이론이 의학적으로 확립되지는 않았다. 음식을 분해할 때 나오는 잠재적인 독성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또는 칼로리 감소에 놀란 몸이 ‘생존 모드’로 전환, 생존에 꼭 필요한 기능만 수행하기 때문에, 또는 체온이 낮아져서 그렇다는 다양한 이론들이 나오고 있을 뿐이다. 홍은택기자 euntack@donga.com [동아일보] 200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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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먹으면 날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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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김치 먹으면 날씬해진다 김치의 유효성분이 비만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팀이 최근 1년간 아주대병원·차병원·삼성제일병원 등 3개 병원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비만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치료 없이 3개월간 1일 3회 1포씩 김치 유효성분을 복용시킨 결과, 평균 체중이 71.0㎏에서 69.6㎏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허리둘레가 89.3㎝에서 86.3㎝로 줄었으며, 총 콜레스테롤치도 199.6(㎎/㎗)에서 192.6(㎎/㎗)으로 감소했다. 김 교수는 “김치 발효시 생성되는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김치의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유발, 식사량을 줄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200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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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미역국 등 맑은 국 위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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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미역국 등 맑은 국 위암 줄인다 콩나물국.미역국 등 맑은 국, 무침, 불고기, 두부요리 등을 즐겨 먹으면 위암에 걸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캔서 리서치 앤 트리트먼트'지 최근호에 실린 서울대 식품영양과 최혜미.서울아산병원 내과 홍원선 교수팀의 조사결과다.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되고 맑은 국을 상대적으로 덜 먹는 사람의 위암 발생 위험도는 맑은 국을 즐기는 헬리코박터 균 미(未)감염자에 비해 5.3배 높았다. 이는 2000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조기 위암 판정을 받은 환자 69명과 위암 등 소화기 질환이 없는 2백15명을 대상으로 즐겨먹는 식품과 헬리코박터 감염여부 등을 비교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위암 위험을 낮추는 음식으로 맑은 국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다음은 무침류.생야채.과일.소고기 요리.두부요리.과일주스 순서였다. 최교수는 "맑은 국을 즐기면 위암 발생원인 중 하나로 의심되는 소금을 덜 먹게 된다"며 "무침류.생야채.두부요리.과일주스 등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였다.홍교수는 "짜게 먹으면 위암 발생 위험이 2~5배 높아진다"며 "고혈압 환자는 소금의 총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나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려면 소금의 섭취량보다 농도를 낮춰야(싱겁게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 음식, 부패한 음식, 베이컨.햄.훈제고기.염장(鹽藏)식품 등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조기 위암 환자들의 헬리코박터 균 감염률은 88%로, 소화기가 건강한 집단의 75%보다 높았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헬리코박터 균을 1그룹 위암 유발물질로 분류했다. 유럽의 조사에 따르면 이 균에 감염된 지 30년이 지나면 1%(한국은 2~3%로 추정)가 위암에 걸린다. 홍교수는 "헬리코박터 균은 오염된 야채 등을 통한 분구(糞口)감염, 키스를 통한 감염, 내시경 검사장비 등을 통한 병원감염의 세가지 형태로 전파된다"고 지적했다. 박태균 기자 [중앙일보] 20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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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바구니는 '보약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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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바구니는 '보약 꾸러미' '포도.토마토를 먹으면 전립선암.유방암.자궁암 예방에 유효'. (2001년 12월 미국 텍사스 A&M 대학) '검은 나무 딸기(black raspberry)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 (미국 '영양과 암'지 2002년 5월) '비타민E를 다량 섭취하면 고혈압.신장병 감소'(미국 '고혈압'지 2002년 1월) 과일.야채에 든 항산화(抗酸化)물질로 유해 산소를 없앤다는 것이 이 연구들의 공통점이다. 이런 연구가 국내외에서 붐을 이뤄 연구논문이 매년 수천편씩 나오고 있다. 쇠가 산소의 작용으로 녹슬듯(산화) 우리 몸도 산소로 인해 '녹'이 슨다. 이것이 곧 노화다.호흡으로 들어온 산소는 대사(代謝)과정에서 대부분 소모되나 2~3%는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에 남는다. 이것이 유해산소(활성산소)다. 유해산소는 성인병과 노화를 촉진시킨다.결국 수명을 좌우한다.공해물질의 증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유해산소가 급증해 현대인의 건강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유해산소가 몸에 해로운 것은 강력한 산화작용 때문. 유해산소는 몸안의 세포.단백질.DNA를 손상시켜 세포를 노화시키고 암을 일으킨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는 "한국인에게 많은 위장병도 흡연.음주.자극성 음식 등을 통해 위에서 유해산소가 다량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유해산소 대처법=유해산소를 줄이려면 우선 적게 먹어야 한다. 음식을 소화할 때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과식하면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유해산소가 다량 발생한다. 유해산소 발생과 축적을 억제하는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대표적인 것은 베타카로틴(비타민A의 전단계 물질).비타민C.비타민E.폴리페놀 등이며 채소.과일에 풍부하다(인제대 식품영양과 송영선 교수). 통상 토마토가 강력한 항산화식품으로 권장된다. 미국 '어그리컬처 리서치'지는 농산물 중 항(抗)산화능력 1위로 자두를 꼽았다. 2위는 건포도, 3위는 케일, 4위는 딸기였다. 미국 스크랜턴대학 연구팀은 과일 중 크랜베리의 항산화력이 가장 높고 다음은 배.적색 포도.사과.체리.딸기.수박.블루베리.바나나.녹색 포도 순서라며 '톱10'을 발표했다(미국 '농업 및 식품화학'지 2001년 12월). 이 조사에서 크랜베리는 채소 중 항산화물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브로콜리보다 항산화물질이 다섯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 포도주가 심장병 예방에 유효한 것도 폴리페놀 덕분. 포도주는 1천분의 1로 희석해도 항산화력이 비타민E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울대병원 내과 정현채 교수). 한남대 식품영양과 강명희 교수는 "흡연자에게 1백% 천연 포도주스를 하루 두컵씩 마시게 한 결과 유해산소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배철영 교수는 "수확한 지 얼마 안된 제철 과일.야채, 가공하지 않은 신선한 것에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또 "항산화물질은 자연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항산화비타민 약제를 복용하려면 의사로부터 적정량을 처방받을 것"을 당부했다. 적당한 양의 꾸준한 운동도 유해산소를 없애준다. 운동하면 유해산소가 몸밖으로 잘 배출되며 항산화효소의 분비가 촉진된다.'약간 힘들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1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농약을 많이 쓴 농산물.탄 음식.술.담배 등은 유해산소를 다량 발생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밀폐된 실내에서 장기간 보내는 것은 유해산소를 몸안에 가두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중앙일보] 20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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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 동맥경화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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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 동맥경화 예방 효과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동맥경화를 억제,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콩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의 캄 S. 우 박사는 '미국의학 저널'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엽산이 동맥경화에 의한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의 혈중농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우 박사는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은 남녀 29명에게 비교적 고단위의 엽산을 1년동안 복용하게 한 결과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12% 낮아지고 혈관확장을가능케 하는 동맥내막 세포들의 기능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엽산을 장기간 복용하면 동맥의 기능이 호전돼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우 박사는 말했다. 엽산은 과일과 야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식품제조업체들에 대해 밀가루, 쌀, 파스타, 옥수수 식품의 경우 100g당 140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의무적으로 첨가하도록 하고 있다. skhan@yonhapnews.co.kr [연합뉴스] 20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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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문화 홍보 리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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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협회에서는 월드컵 및 부산 아시안게임 등 대단위 국제행사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국음식문화 홍보 리플렛 [Let's eat healthy Korean food]를 제작하였습니다. 이에 자료를 올려드리니 필요하신 분은 [공지사항] 314,315번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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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적용업체 지정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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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적용업체 지정 절차 *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 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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