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한가지만 더 여쭤 봅니다.

  • 이름 최순정
  • 등록일 2004-12-14
  • 조회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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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잘 받았읍니다. 영양상담중 환자 분께서 하신 질문인데요.
제가 답변을 못드리고 알아보고 알려드린다고 하여서...
이환자분은 나이 65세인데 가족이 떨어져있어 혼자 식사를 만들어 드신다고 해요.
그래서 매일 저녁 낙지와 버섯을 많이 넣고 드시는데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매우 높아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낙지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HDL과 LDL이 어느정도의 비율로 들어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HDL이 더 많이 들어있다면 괜찮은거 아니냐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낙지에는 타우린 성분이 많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활을 해서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TV생노병사 프로에서 방송했다고합니다. 맞는말이지 궁금하다 합니다. 워낙 매일 낙지 큰거 한마리씩 드시므로 걱정된다고 합니다. 이환자분은 정형외과 의사분으로 자세한 부분을 아시고 싶어 합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모든 식품의 식품성분(콜레스테롤 함량외 자세히 나온것)이 나온 책을 구입하고 싶은데 협회에는 없네요 . 어떤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요..
  • 답변일 (2004-12-17)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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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통적인 우리나라의 식생활에서 콜레스테롤 섭취에 민감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콜레스테롤을 두려워하는 것은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 때문인데 식사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양보다는 총지방, 특히 포화지방 양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큽니다. 그러므로 혈중 콜레스테롤에 신경써야 할 사람은 식품 속의 콜레스테롤보다는 지방과 포화지방에 신경을 더 써야 합니다.

낙지의 영양소 분석 자료에 LDL과 HDL이 따로 분석된 것이 없고, 포화지방산의 양도 분석된 자료가 없어 알려드리지 못했습니다. 다반 낙지 자체에 지질함량이 낮은 편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낙지에 많이 들어있는 타우린은 말씀하신 바와 같이 지질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매일 똑같은 식품만 먹는다는 것은 영양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분께 곡류, 채소, 과일류, 어육류,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상담을 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식품의 성분이 나와 있는 책자는 농촌진흥청에서 나온 "식품성분표"와 (사)한국영양학회에서 나온 "한국인 영양 권장량" 책자가 있습니다. 두 책자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선택은 선생님께서 하십시오.

농촌진흥청은 02-394-0337 이며, 한국영양학회는 02-3452-004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