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간암 환자에 대해서

  • 이름 재치영양사
  • 등록일 2007-04-12
  • 조회 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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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병원에 간암 환자분께서 입원 해 계십니다.
이번에 제가 식사요법 설명도 해드리고 식단도 맞게 작성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설명을 하고 돌봐드려야 할까요?
음. 현재 고단백 저염식 오더가 나서 그렇게 하고는 있지만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
그 환자분은 이전에 아산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으셨고
현재 저희 병원에서 항암치료 중이십니다.
다른 병력은 잘 모르겠네요.
이것만으로라도 설명을 해드리고 싶네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답변일 (2007-04-17)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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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암종에 따른 특정한 식사요법이나 식사원칙은 없습니다.
다만, 암의 치료나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합병증, 환자의 기저질환에 따라 식사 조절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간암의 경우에는 대부분 간염이나 간경변을 동반하기 때문에 환자의 기저질환 그리고, 현재 합병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수집이 되어야 그에 따른 식사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사 님께서 하실 일은

첫째, 환자의 의무기록과 면담을 통해 현재 어떠한 합병증이 있는지, 이전에 병력은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하여 자세하게 조사를 하셔야 합니다.

=> 의사처방이 고단백 저염식이라면 복수나 식도정맥류 등의 합병증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위와 같은 합병증이 있다면 합병증을 동반한 간경변증에 준하여 식사계획을 세우시면 됩니다.

=>합병증을 동반한 간경변증의 경우 고단백으로 제공할 경우 간성혼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혈중 암모니아 농도, 현재 정신상태 등을 파악하여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지 판단하셔야 합니다. 또한, 복수, 식도정맥류 등을 기본적으로 동반하고 있으므로 이를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염분제한이 필요하며, 식도정맥류 출혈 예방을 위해 너무 거친음식이나 과식은 피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둘째, 환자 면담을 통해 현재 섭취량과 식사와 관련하여 환자가 힘들어 하는 것을 자세하게 파악하셔야 합니다.

=> 저염식을 드시는 경우 대부분 식사자체에 대한 부적응으로 섭취량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염식의 필요성에 대하여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셔서 환자가 저염식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어야 합니다.

이후에도 저염식에 적응을 못하여 섭취량 부족에 따른 심각한 영양불량이 예상될 경우, 또는 이미영양불량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과 상의 하셔서 섭취량을 증량 할 수 있도록 염분량을 조금 높여 주거나 염분제한을 해제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양클리닉의 간질환관리를 참조하십시오.


답변 : 상담영양사 조영아(국림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