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위암절제술후 퇴원환자입니다

  • 이름 김혜영
  • 등록일 2004-10-11
  • 조회 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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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술환자는 아니구요
환자보호자인데 설사보다 변비때문에 고생입니다
덤핑증후군때문에 수분도 제한하고
잦은 구토로 음식물 섭취도 어려운데여
이럴때 변비예방을 위한 식이조절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 답변일 (2004-10-13) 답변

본문

위 수술 후에는 생기는 변비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루 수분 섭취량이 너무 적은 경우입니다. 덤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도중에 섭취하는 수분만 제한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식후 30분정도 지나서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하루 식사 섭취량이 너무 적은 경우입니다. 위 수술에는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주 식사를 하셔야 하는데, 예전처럼 하루 3회 정도만 식사하시면 하루 종일 섭취하는 양이 너무 적어서 변이 잘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횟수를 하루 6회 정도로 늘리셔야 합니다.
셋째, 반찬 섭취량이 너무 적은 경우입니다. 환자분들 중에 소화가 안 될 것을 염려하시어, 너무 부드러운 음식만 드시고 야채반찬처럼 약간 오래 씹어야 하는 반찬은 드시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경우 역시 변이 잘 만들어지지 않고 너무 굳어지기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나물처럼 아주 질긴 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나물 반찬을 잘 씹어서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입니다. 구토를 하신다는 것을 보니 항암치료를 받고 계신 것 같은데요. 항암제에 따라서는 장운동을 어렵게 하여 변비를 유발하는 것도 있고, 구토, 메스꺼움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식사량이 너무 적을 경우에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식생활 개선으로 변비가 해소되지 않거나, 항암치료로 인한 변비라면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시어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