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10대암] - 질환 별 건강정보 -

: 자궁경부암과 자궁질환의 이해

▲원인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아이를 많이 낳은 경험이 있거나 조기 성 경험자, 성교 대상자가 많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된다.

성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이라고 해서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30~40대 미혼으로 성경험이 없는 여성이라도 일정시기가 되면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유는 바이러스 감염이 주원인이다 보니 발병 확률이 거의 미비하기는 하지만 100%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적어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최근 20~30대 여성들에게서 자궁경부암이 많이 발병하는 원인 또한 성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으로 인해 발병하는 질환인 만큼 건전한 성생활을 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출혈이다. 처음에는 피가 묻어 나오는 정도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 및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궤양이 심화된다.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악취까지 동반된다.

▲예방 및 검사

자궁경부암은 초기단계에서 발견만 하면 완치율이 아주 높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질도말검사를 통해 조기 검진을 받게 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암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검사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해 암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허다하다. 여성들은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한 번 검사 시 정확도가 80% 정도다.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으면 약 90% 이상은 알 수 있다. 검사 후에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또 다른 세포들이 생겨날 수도 있고, 확인되지 않았던 세포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자궁경부암은 암으로의 이행이 빠르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다양한 검사법을 병행하거나 정기검사를 꼭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임신 중에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갱년기에 접어들면 검사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갱년기에는 세포가 노화돼 모든 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자궁경부세포 또한 노화되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질도말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된다. 여성의 자궁 경부에서 체액을 채취, 체액 내 세포의 이상 유무를 현미경으로 검사한다.

자궁경부암 검사 1~2일 전에는 외음부 세척은 무방하지만 질 세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검사 1주일 전부터는 질 안 삽입 피임제는 피하는 게 좋으며 생리 기간 중에도 검사를 피해야 한다. 검사는 되도록이면 생리 시작일부터 10~20일 사이에 받는 게 가장 좋다.


[건양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