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10대암] - 질환 별 건강정보 -
: 폐암의 이해와 조기진단
▲원인과 증상
폐암의 원인으로 흡연이 꼽히지만 직업적 노출이나 대기오염 등 다른 원인도 생각 할 수 있다. 폐암 환자는 대부분 직·간접 흡연의 병력이 있으나 흡연자 중 10-15% 정도만 폐암이 발생하므로 환자 개인이 가지는 유전자적 감수성, 즉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에 따라서 발생 위험이 달라진다.
환자의 5-15%는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평소 기침·흉통·체중감소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피 섞인 가래나 호흡곤란, 목소리가 쉬거나 호흡 시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처음부터 여러 장기에 퍼져 뼈로 퍼질 경우 그 부위의 통증을 수반하며, 뇌로 퍼질 경우 두통·구토·반신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치료
폐암 치료법에는 수술적 요법·방사선 요법·항암화학 요법 등이 있다. 수술 방법에는 폐 일부를 절제하는 경우와 한쪽 폐를 전부 절제하는 경우가 있다. 수술 후 일부 환자에게는 추가적인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이 필요하기도 하며 심장이나 폐에 기능장애가 있어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방사선요법도 있다. 폐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체외에서 폐의 환부나 림프절에 방사선을 조사 한다. 최근 사이버나이프로 정상 폐에는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많은 양의 방사선을 주는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도 최근에는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항암 화학요법은 가장 일반적인 치료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표적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비소세포암의 일부에서만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고 의료보험적용도 역시 제한이 있다.
▲예방
금연은 가장 중요한 폐암 예방법이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암 발병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흡연을 하면, 발병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흡연을 중단하면 폐암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한다. 한 보고에는 금연 후 2-15년간 점진적인 발병감소율을 보이다가, 15년이 지나면 일생동안 흡연을 하지 않았던 사람과 동일한 폐암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도 폐암 발생을 증가시킨다. 또다른 연구는 담배 끝에서 나는 연기가 흡연자가 빨아들였다가 다시 내뿜을 때 나는 연기보다 암 유발물질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금연 외에 폐암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이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 영화감상 등의 여가활동을 충분히 즐긴 사람은 하루 1시간 미만의 여가활동을 한 사람보다 폐암 발생률이 49%나 낮았다. 하루 2시간30분 정도의 여가활동으로도 폐암 발생률을 32%나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건양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