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고교 집단식중독 의심신고 잇따라

경기도내 4개 고교에 보건당국 역학조사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최근 경기지역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들어 도내 고등학교 4개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흥 S고교는 지난 11일 학생 185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급식을 중단하고 시흥보건소에 식중독 의심신고를 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안성 Y여고에서도 지난 7일~11일 학생 40여 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에 앞서 수원에서는 지난 6~7일 D고등학교와 D여고 학생 346명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해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D고교 5~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갑작스런 기온상승과 학업스트레스 등으로 학생들의 면역력이 약해져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