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관전 건강하게!..`스트레칭·물마시기·대중교통이용`
복지부-문광부-간호협회, `2010 월드컵 건강 무지개수칙` 공동마련
사망자 9명.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7명)과 2008년 독일월드컵(2명) 당시 응원을 하다 숨진 사람들의 숫자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이러한 불상사를 미연에 막기 위한 건강수칙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간호협회는 합동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 관전`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신․신체 건강을 올바르게 지킬 수 있는 `월드컵 관전 건강 수칙`을 마련해 홍보에 나선다.
`월드컵 관전 건강 수칙`은 국민 누구나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HEALTHY(Heart protection 심장보호·Exercise 운동·Aqua 수분 섭취·Low- calorie 자 칼로리 식이·Transportation 대중교통 이용·Happy mind 즐거운 마음·Yelling stop 목소리 아끼기)`의 7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2010 월드컵 건강 무지개수칙`으로 이름 지어진 건강수칙은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주요 포털사이트는 물론 대규모 응원이 이뤄질 시청 앞을 포함한 전국 경기장 전광판, SBS 월드컵 경기 방송 중에 자막 방송을 통해 알려질 예정이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월드컵의 16강이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만큼 게임 중 또는 종료 후 긴장·흥분·허탈감 등으로 인해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국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가정간호차원에서 `월드컵관전 건강수칙`을 통해 사고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2010 월드컵 건강 무지개수칙`의 내용이다.
- 월드컵 관전 시 지나친 흥분으로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 월드컵 관전 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몸의 긴장을 줄인다.
- 월드컵 관전 시 지나친 고함은 갈증이나 탈수를 일으키고 목소리가 변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마신다.
- 월드컵 관전 시 간식을 할 경우 소화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야채와 과일 등 저칼로리 식품을 섭취한다.
- 월드컵 관전 시 수면부족으로 피곤하고 판단력이 흐려지므로 다음날 아침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 월드컵 관전 시 행복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기며 관전한다.
- 월드컵 관전 시 성대 보호를 위해 장시간 노래 부르지 말고 큰소리치지 않는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