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인터넷 오래하다 다리가 붓는다면?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대기시 원활한 혈액 순환에 신경 써야겠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정맥 혈전증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시간 인터넷 게임에 빠져있던 여고생과 좁은 버스 좌석에 장시간 몸을 맡긴 중년 남성이 다리가 붓는 부종 증상을 경험하며 정맥 혈전증이 발생한 사연을 소개했다.

정맥 혈전증이란 응고된 혈액인 혈전(피딱지)이 정맥에 쌓이는 증상으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정체된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의 경우 정맥 혈전증은 교통사고보다 사망률이 4.5배나 많은 흔한 질환으로 소개됐다. 게다가 정맥 혈전증은 병이 진행될 때까지 통증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정맥 혈전증의 주요 증상은 다리가 붓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함몰되는 부종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열감, 홍반,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정맥 혈전증을 의심하는 게 좋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 응고 현상이 증진되고, 임신 말기에 아기의 크기가 커져 골반 내의 정맥들이 많이 눌려 혈전이 더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심부전증, 깁스, 호르몬 치료, 피임약 복용, 오랫동안 누워서 생활하는 환자도 정맥 혈전증 주의를 요했다.

전문의는 정맥 혈전증을 방치할 경우 평생 다리가 붓는 증상이 지속되고, 다리의 혈관이 확장되는 하지정맥류, 최악의 경우 심장쇼크로 사망에 이르는 폐색전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맥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원할 할 수 있도록 자주 자세를 바꿔주는 것과 간단한 스트레칭을 제안했다. 또 오랫동안 서있는 여성들의 경우 압박 스타킹을 신어주어 혈액 응고를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사진 = KBS 2TV ‘비타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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