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때 부터 '콜라·사이다' 좋아하면 사춘기 나쁜 식습관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어릴적 부터 탄산음료를 마시길 좋아하는 아이들이 향후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가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Penn State 소아비만연구센터 연구팀이 밝힌 170명의 여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5세경 탄산음료를 마시길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이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사춘기 동안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가지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5살경 탄산음료를 마신 여자아이들이 마시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15세경 체내 필요한 영양적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비록 5살경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은 아이들 역시 15세경 일부 영양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수 있지만 이 같은 아이들이 전반적인 식습관이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결과 탄산음료를 마신 아이들이 마시지 않은 아이들 보다 우유 섭취가 훨씬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적당한 영양분 섭취가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에 매우 중요한 바 어릴적 아이들이 탄산음료를 마실 경우 아이들의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 등의 영양분 섭취는 적은 반면 치아 장애와 당뇨병등 만성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당분은 많이 섭취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