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에서 장보기]이맘때 더 맛있는 겉절이

입이 텁텁해 풋풋한 음식이 당기게 마련인 여름. 신선하고 아삭해 채소가 살아 있는 듯한 겉절이는 김치 담그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입맛까지 돋워줘 여름 식탁에 더욱 잘 어울린다. 새내기 주부인 에디터가 직접 만들어본 두 가지 겉절이.


부추겉절이

재료
부추 1/2단, 양파 1/2개, 양념(고춧가루 2큰술, 간장·까나리액젓·참기름·매실액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통깨 1작은술)

만들기
1 부추는 깨끗이 씻어 지저분한 부분은 제거하고 5cm 길이로 썬다. 2 양파는 0.5cm 두께로 채썬다. 3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4 ③에 부추와 양파를 넣고 먹기 직전에 버무린다.



무생채겉절이

재료
무 1/4개, 절임 재료(식초 1/2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생강즙 적당량), 양념(고춧가루 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매실액 1/2큰술씩, 설탕 1/2작은술, 참기름·통깨 1작은술씩)

만들기
1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0.5cm 두께로 채썬다. 2 볼에 분량의 절임 재료를 넣어 고루 섞고 ①의 무를 넣어 버무린 뒤 20분 정도 둔다. 3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4 ③에 절인 무를 넣고 먹기 직전에 버무린다.

Tip
겉절이 맛을 제대로 내려면? 겉절이는 싱싱한 채소의 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서는 재료를 손질한 뒤 먹기 직전에 버무려 내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무생채겉절이의 경우 무를 채썬 뒤 오랜 시간 동안 절임물에 절여두면 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을 지킨다. 김치는 숙성시킨 시간만큼 깊은 맛이 나지만, 겉절이는 막 버무린 그때가 가장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난다.

입맛 돋우는 겉절이용 채소 추천! 겉절이는 시원한 맛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채소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재료가 적합하다. 사계절 내내 구할 수 있는 상추와 배추, 오이, 양파는 언제든 버무려 먹을 수 있고 열무나 봄동, 머위 등은 입맛 없는 봄, 여름에 겉절이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부추 1단 2천원
무 1개 1천원
양파 1망 2천원
파 1단 2천원
합계 7천원

<■요리&스타일링 / 형님(ST.형님, 070-8751-4339), 수영(어시스트)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이성원>


[레이디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