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중독 발생 환자수 급증

[앵커]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보건당국이 식중독 사고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집단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 식중독 환자수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인환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전국의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식중독 지수도 주의 단계까지 올라갔습니다.

주의 단계에서 6시간 이상 상온에 방치한 음식물을 먹게 되면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매년 5월과 6월에 집중 발생했던 식중독 환자수도 올해에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집단식중독의 원인으로 급식소 조리사들의 위생불량과 식자재관리에 대한 부주의를 꼽았습니다.

경기도환경보건연구원 박포현씹니다.
(인터뷰)"조리사들이 위생상태에 대해 방심 할 경우 발생하기 쉽고 늘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까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수원의 고등학교 2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3백여명의 학생들이 학교수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교육당국은 급식소와 도시락 제작업소에 대한 비상 점검 등을 나서며 대책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임종택씹니다.
(인터뷰)"급식실에서 유통기한이라던가 품질 상태에 대해서 철저히 지키고 기구에 대한 청결상태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외출에서 돌아오거나 화장실을 다녀온 뒤 반드시 손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에도 힘써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경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