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
패스트푸드, 비만 부추겨… 특별세 부과등 제재 필요
정점순 / 서울 용산구
얼마전 대만 정부가 세계 최초로 패스트푸드와 술 등 건강에 해롭다고 여겨지는 식품에 세금을 붙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다.
패스트푸드와 술, 사탕, 케이크 등 처럼 건강에 나쁜 식품들에 대해 특별세를 부과해 국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권장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얻어지는 세금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국민 건강보험제도를 지원하는 데 쓰이게 한다니 일거양득일 것 같다.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비만인구가 점차 늘어만 가고 있기 때문에 대만의 술이나 패스트푸드에 세금을 붙이는 정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요즘 초등학생 생일파티는 유명한 패스트푸드 식당에 친구들을 초대해 세트메뉴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이 세트메뉴는 초등학생들의 생일파티용으로 개발된 건데 보통 불고기 햄버거에 감자튀김과 콜라 한잔이 들어간 것이다.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부추기는 메뉴라 아니할 수 없다.
정부차원에서 패스트 푸드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