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행복” 여성부 정책비전 선포
여성가족부가 정책비전을 선포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은 1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해서 행복한 가족, 어울려서 든든한 이웃’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0년 가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건강한 가족, 함께하는 지역사회,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정책비전을 선포하고, 향후 가족돌봄지원과 가족역량강화, 일ㆍ가정의 조화를 정책목표로, 아이돌보미 서비스 체계화를 통한 돌봄의 틈새를 해소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6월부터 0세아 정기돌봄서비스가 시행된다. 맞벌이ㆍ한부모 가구의 영아(12개월 미만)를 찾아가 돌보는 정기 돌봄서비스는 50시간 양성교육을 받은 돌보미가 1일 11시간, 주 5일 서비스를 제공, 소득 기준에 따라 월 이용요금 102만원을 기준으로 66만원에서 73만원까지 정부가 지원한다.
또한 지역내 공동 육아나눔터를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육아 및 정보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육아품앗이나 교육품앗이 등 가족품앗이 사업을 활성화해 양육망을 구축함으로써 지녁 내 돌봄 틈새를 보완할 예정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자원봉사자를 ‘육아망 코치(Community Care-Network Coach, CNC)’로 양성해 품앗이 희망 가정과 연결ㆍ관리한다.
아동 성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들도 제시됐다. 저학년 자녀의 등하교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한 ‘아동 등하교 도우미 사업’를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해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연대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여성가족부 출범과 더불어 변화될 가족정책의 추진 방향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지난 3월 19일 여성가족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일반 가족과 가족정책 유공자,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전국의 가족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