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철 기호음식 원산지표시 실태 조사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서울시는 19~31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여름철 기호음식의 주요 식재료 원산지표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여름철 기호음식인 삼계탕, 추어탕, 장어구이 등 취급하는 서울시내 3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번 조사에는 공무원과 시민 명예감시원 등 160여명이 투입돼 민·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실태조사는 대상 업소를 현장 방문해 실태조사표에 의거 주요 식재료의 원산지 확인 및 유통경로 추적조사를 위한 구입처를 파악하고 원산지표시실태도 조사한다.

실태조사와 함께 삼계탕과 콩국수의 주요 식재료인 인삼(수삼), 밤, 대추, 콩을 수거해 원산지 식별을 위해 검사기관에 검정의뢰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원산지 검정결과를 토대로 식재료 유통경로 추적조사를 통해 공급업체의 상술적 허위표시 등 둔갑판매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원산지 허위표시 음식점 및 공급업체 등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 등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업주들의 경각심을 환기해 법령준수 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