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5~6월에 집중 발생



여름철 보다는 5~6월에 식중독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의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5~6월의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가 68건으로, 여름철인 7~8월(65건) 평균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식중독 환자 수 역시 5~6월이 2,932명으로 7~8월(1,209명)의 2.5배에 달했다.



식약청 측은 “5~6월에 단체관광 및 야외 수련활동이 많이 늘어 여행지 주변 음식점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식중독 발생장소는 발생건수 기준 시 ‘음식점’에서 나타난 사례가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학교’가 25%였고, ▲기업체 8% ▲가정집 3% 등이었다.

환자 수 기준으로는 ‘학교’에서 발생한 경우가 58%로 절반을 넘었고, ▲음식점 15% ▲기업체 13% ▲가정집 1% 등이었다.

식약청 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도시락 준비 시 밥과 반찬류는 충분히 식힌 후에 용기에 담고, 김밥 속재료도 가열 조리한 다음 식힌 후에 사용해야 한다”며 “식재료 및 조리된 음식물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없도록 5℃ 이하 냉장 또는 60℃ 이상 온장 보관 등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고기류와 채류의 칼, 도마, 용기 등은 구분해 사용하고,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경우 집게나 가위 등은 생고기용과 익힌 고기용으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