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구팀 "`다이어트 일기` 쓰면 살빠진다"
자신이 섭취하고 있는 음식과 분량을 기록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배가된다는 연구가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켄터키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진은 16주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한 과체중 여성 66명을 관찰한 결과 어떤 방식으로 동기를 부여하느냐가 다이어트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최근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연구진은 관찰 대상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쪽은 자율적으로 동기를 부여토록 하고, 다른 집단은 서로에게 압력을 주고받는 강제적 동기부여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면서 자신의 식습관을 기록한 집단이 체중을 더 많이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켈리 웨버 켄터키대 조교수는 "동기 부여는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를실제로 좌우하는 것은 자기 감시"라면서 "매일 자신의 식습관을 스스로 감시한다면 체중을 더 많이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웨버 조교수는 보통 4주가 지나면 이같은 동기 부여가 흐트러질 수 있다면서,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이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27일 `영양 교육과 행동 저널(Journal of Nutrition EducationBehavior)`에 실렸다.
[매일경제]